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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40대 女 응급환자 긴급이송…동해해경, 기상특보 발효 중 출동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1천500t급 경비함이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19일 오전 11시 29분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의식저하 환자 A씨(여, 40대)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강원도 등에 대설경보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 발효에 의해 기상이 불량, 해경 및 소방 헬기 지원이 불가능해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톤 t급 경비함을 울릉도 남양 항으로 급파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남양 항에 도착한 환자와 의사 등 총 3명을 경비함정의 단정을 이용, 낮 12시 36분쯤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울릉도를 출발했다. 경비함은 악천후를 뚫고 5시간 만에 동해항에 입항해 이날 오후 5시 34분쯤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강릉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한편, 올해는 현재까지 10건(헬기 7, 함정 3) 1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도 무사히 응급환자를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20

풍랑주의보 속 울릉도 해상 어선 고장…동해해경, 울릉(사동)항으로 예인

동해상에 풍랑주의보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 어선이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의해 울릉(사동)항으로 예인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남방 45km 해상에서 스크루에 문제가 발생한 어선을 19일 새벽 2시10분쯤 울릉도 사동항 인근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55분쯤 울진 후포선적 A호(71t, 통발, 승선원 10명)가 조업 중 스크루에 문제가 발생 이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이날 6시 28분쯤 현장에 도착, 풍랑주의보로 인한 기상 악화로 수중확인 작업 등 현장 안전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예인준비를 했다. A호 승선원 10명의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7시 31분부터 울릉도로 예인을 시작했다. 기상악화로 인해 19일 새벽 2시 1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예인,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 중부 전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로 파도가 높고 비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예인해 다행이다.”라며 “기상이 불량 시 스크루 문제는 큰 사고로 이어지므로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9

순백색 설국(雪國)울릉도에서의 질주…KBS 2TV 울릉도 설산 전국에 소개

‘순백색 설국에서의 질주’ 울릉도의 아름답고 웅장한 성인봉(해발 987m)설산에서 펼쳐지는 산악스키가 KBS 2TV 영상앨범 산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오는 20일 오전 7시10분부터 방송될 울릉도 성인봉 산악스키는 류형곤 산악스키 국가대표 감독, 김민준 산악스키선수, 정예지 산악스키선수, 유소민 유소년산악스키선수가 출연한다. 나리분지~성인봉~나리분지로 이어지는 산악스키는 약 4시간 소요된다. 울릉도 산악스키를 통해 아름답고 웅장한 울릉도 설산이 전국에 소개된다. 영상앨범 산은 순백색의 설국 울릉도에서의 질주 방송에 대해 차가운 감촉에도 따스함이 느껴지고, 저마다 자연을 하나의 색으로 잠재우고, 온 땅이 평등해지는 눈이 가진 힘. 울릉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 설 지역으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기 시작하면 섬은 더 비밀스럽고, 낯설어진다. 그렇기에 겨울 울릉도는 어떤 이에게는 눈부신 여행지이고, 어떤 이에게는 꿈과 이상을 향한 모험의 길이다. 자연이 선물한 천혜의 슬로프가 끝도 없이 펼쳐진 곳, 울릉도. 류형곤 산악스키 국가대표 감독과 산악스키 선수들이 야성이 살아 숨 쉬는 도전의 땅으로 떠난다. 산악스키는 말 그대로 인공 눈이 아닌 다져지지 않은 자연 눈이 쌓인 산악 지형을 스키를 이용해 등산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은 대부분 나무가 촘촘하고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 산악스키 활동이 어렵다. 반면 봄까지 평균 1m 이상 눈이 내리는 울릉도 성인봉 일대는 산악스키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장이다. 이번 여정은 나리분지에서 출발해 성인봉에 오른 후 나리분지까지 스키로 하강할 예정. 비컨, 탐침봉 등 산악스키 장비를 꼼꼼히 챙기고 본격적으로 순백의 설국으로 들어선다. 등산화가 아닌 스키를 신고 눈을 밀치며 오르는 느낌이 남다르다. 설면 위로 미끄러지듯 걷는 쏠쏠한 재미를 누리는 것도 잠시, 가파른 비탈길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눈의 양에 두 다리가 점점 무거워진다. 날이 서듯 꼿꼿하게 일어선 골짜기를 따라 뒤로 미끄러지는 스키 날에 힘주면서 지그재그로 길을 내며 올라선다.  산악스키는 순백의 설원과 한 몸이 되는 자유로운 매력이 있지만, 그만큼 고강도의 체력과 기량을 요구하는 활동. 울릉도에 처음 방문한 어린 선수들은 점점 힘에 부친다. 점점 깊어지는 눈길과 날이 선 경사에 스키를 벗고 길을 이어 나선다. 온몸에 힘을 실어 눈길을 다지며 길목을 만들어가다 보면 드디어 성인봉 정상에 다다른다. 오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울릉도의 눈부신 설경. 사방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순백의 수평선을 가슴에 아득히 품으며 활강을 하기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설 질이 부드럽고, 비교적 부상이 적은 울릉의 눈길이지만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대자연의 설원이기에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품고 활강을 시작한다. 다져지지 않은 자연 설을 따라 바람처럼 자유로운 질주를 즐긴다. 자연 슬로프가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은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지만 그것 역시 꿈을 향한 도전. 빼곡한 나무들을 피해 가파른 내리막을 달리면 짜릿한 전율과 설원이 빚어내는 은빛 파노라마가 온 시야와 가슴을 훑고 지나간다. ‘영상앨범 산’에서 청춘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산악스키 선수들과 울릉도의 겨울 속 짜릿한 질주를 즐기러 떠나보자./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8

소외된 계층 살맛나는 울릉도…나눔 봉사단 밑반찬 요리봉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17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울릉도 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 요리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요리봉사는 봄철을 맞아 장애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식 반찬을 통해 건강을 찾고 겨울철 움츠렸던 몸을 풀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영양을 고려 칡소 미역국과, 멸치, 견과류 볶음, 겨울 초 김치를 정성과 사랑의 특별한 양념으로 맛나게 요리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은 울릉군 내 장애인 어르신 50여 가구 됐고 울릉읍 지역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직접 배달했고 서·북 지역은 JBC(한빛 봉사단)이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을 통해 울릉군 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배달함으로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다. 장금숙 단장은 “장애인 가정에 밑반찬을 직접 배달가보니 무척 반가워하며 기뻐하는 모습에 더할 수 없이 뿌듯했다”며“함께 해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8

울릉도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이렇게…울릉군 온라인 주민설명회

울릉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적 재조사에 대한 사업이 지연되자 17일 지적 재조사지구 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이 지연, 온라인 주민설명회 방식을 도입, 정보의 접근성 향상 및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원활한 지적 재조사 업무를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1지구, 서면 남양2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지적재조사사업의 이해 대한 설명회다. 또 지적재조사사업 사업지구별 현황 및 경계설정 방법, 주민 참여 및 동의서 작성,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울릉군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돼 시청이 가능하며, 영상시청에 어려움이 있는 소유자는 울릉군청 방문을 통해 사업설명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와 더불어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 뱃길 중단 동해상 기상특보…동해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울릉도 등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농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7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썬라이즈호와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씨플라워호를 비롯해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과 독도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동해해경은 기상예보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5회 발령했다”며 지난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시행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30명대…방역당국 PCR·신속항원검사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으로 6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울릉도는 일일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울릉군내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울릉군 #296~#325명) 발생했고 16일에도 1~2차 검사결과 28명(#267~#295)이 확진됐다. 울릉도는 14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 28명(울릉군 #206~#233명)이 확진된 데 이어 15일에도 33명(울릉군 1차 30명 #234~#263, 2차 3명 #264~#266)이 확진됐다. 울릉도 내 확진자는 1차 PCR검사자, 2차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발표한다. 따라서 1차 PCR검사는 전날 검체를 육지로 보내 검사결과 확진된 사람들의 숫자다. 2차 발표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된 숫자다. 울릉도는 17일부터는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PCR검사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계속시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은 인후통, 발열, 몸살, 콧물, 기침 등으로 감기 증상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 확진자는 대부분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며“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주민들도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전국 확진자가 6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는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봉사자 행복·쾌적한 삶을 선도…소외된 이웃 위한 아름다운 봉사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새봄맞이 대청소 및 도배봉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줬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2명은 16일 서면 남양리 A씨(여·88) 가정을 방문 오랫동안 손보지 못한 집안 벽지를 깨끗하게 교체하고 청소를 했다. 이날 참여한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여성들이었지만 낡은 벽지를 제거하고 묵은 때를 씻어내고 집안 전체에 번진 곰팡이를 닦고 도배를 하는 등 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방안 벽과 천장, 거실의 벽지 교체뿐만 아니라 부엌도 밝고 깨끗한 시트지로 교체 후 한결 깨끗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도배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많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도배 봉사를 통해 실력이 향상돼 도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깨끗하게 도배를 마쳐 A씨를 함빡 웃게 했다. 이번 도배는 더럽혀진 집안을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으로 어르신이 각종 병균노출로 건강이 위험할 수 있는 가운데 쾌적한 생활공간 개선을 통해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박화미 센터장은 “어둡고 침침하고 곰팡이로 뒤덮인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해 줌에 따라 어르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 바다 갯바위 짜릿한 손맛…울릉군, 2022 국제낚시박람회 참가

“울릉도에서 바다낚시와 갯바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즐기세요.” 울릉군 2022한국 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 울릉도 바다와 갯바위 낚시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울릉군은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개최된 ‘2022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포항·경주·영덕·울진)시·군과 함께 참가했다. 올해 26회를 맞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광륭에서 주관하는 낚시전문박람회로 낚시관련용품, 캠핑·아웃도어 용품, 각 지자체 낚시터를 소개하는 등 낚시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의 조항정보, 선상예약, 낚시게임, 낚시정보매체 등이 소개되며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400개의 부스를 설치 본격적인 낚시시즌을 맞아 전국의 낚시꾼들을 초대, 진행됐다. 울릉군은 동해권 5개 시·군과 공동홍보관 운영을 통해 낚시꾼(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상낚시와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관내 낚시 포인트를 알려주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2025울릉공항 건설, 크루즈 취항으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진 울릉도의 주요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북 동해권이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최고의 낚시터 및 관광지를 소개했다. 낚시박람회 방문객은 “낚시박람회에 유일한 시·군 부스에서 준비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 것은 참신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경북 동해권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동해권 관광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울릉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앞으로 울릉공항, 크루즈 등을 이용해 울릉도에서 바다 및 갯바위낚시, 관광 등을 꼭 즐기러 가겠다.”라며 고 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다양한 관광객 유치 노력으로 27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코로나19시대 앞서가는 관광지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수요자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 100만 관광객이 찾는 울릉도 독도가 되도록 관광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7

울릉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킨다…울릉119안전센터·저동의소대 대청소

울릉도 저동리에서 봄맞이 대청소가 시행됐다. 울릉도 설산 등산객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구조에 나섰던 울릉119안전센터가 관광객 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16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와 울릉읍저동의용소방대(대장 정석두) 30여 명이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 겨우내 더럽혀진 마을 안길과 관광지 진입로를 청소했다. 이날 울릉119안전센터는 물탱크차량과 순찰차를 동원해 저동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봉래폭포관광지구 진입로와 마을 안길 등에 대해 물청소를 했다. 저동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전에 자체 보유한 동력 펌프를 이용 강력한 힘으로 물을 뿌려 겨우내 더럽혀진 시가지 및 도로 청소하는 등 깨끗하게 단장했다. 특히 코로나19시대를 자연이 깨끗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번 물청소를 통해 깨끗한 울릉도를 보여 주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 및 도로 정리를 병행 시행했다, 윤희철 센터장은 “저동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생업을 마다하고 힘든 호스를 들고 물청소를 실시 도로가 깨끗해 졌다”며“봄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봉사에 나선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119안전센터 울릉도에 크루즈선이 운항하면서 겨울철 관광객이 몰려들고 설산 탐방객들이 늘어나면서 조난사고 잦아 밤낮으로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등 울릉도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도 LPG 공급 안전라인 교체 지원…취약한 호스에서 금속배관으로

울릉도 가정에 생활필수 시설인 LPG 공급라인이 고무제질 호스 등으로 화재에 노출돼 있고 쉽게 절단될 우려 등 안전에 문제가 있어 금속라인으로 교체한다. 울릉군은 안전한 LPG 사용을 위해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 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2030년 12월 31일까지 LPG 사용가구는 의무적으로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LPG 호스사용가구에 대한 금속배관 지원 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된다. 울릉군의 올해 사업예산은 400만원(국비50%ㆍ도비15%ㆍ군비35%)으로 20가구를 대상으로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개선비 25만 원 중 자부담 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LPG 배관망 가스공급세대를 제외한 울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설 교체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나가면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설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도 ’주민안전보험’ 보장받으세요

울릉도주민이면 누구나 ‘군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홍보가 제대래 되지 않아 수혜자가 미미하자 울릉군이 홍보에 나섰다. 울릉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 도모를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20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지만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급증하지만,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울릉군은 제대로 된 홍보가 되지 않아 정작 보상을 받는 수혜자는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2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대한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계약하는 ‘군민안전보험’은 모든 울릉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군민이 재난이나 사고, 범죄 등으로 피해를 당하면 보험사가 계약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울릉군민보험은 사고 지역에 상관없이 울릉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직업, 나이 등에 상관없이 똑같은 혜택을 받고 개인보험에 가입한 군민도 중복보장을 받을 수 있다. 울릉군민안전보험의 주요 담보 내용으로 자연재해사망(태풍, 홍수 일사·열사병, 한파 등), 폭발, 화재, 붕괴, 익사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등이다. 또 뺑소니·무 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강력·성폭력 범죄 피해·상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가스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등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사고와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두는 한편, 만에 하나 피해를 본 군민이 발생하면 울릉군 군민안전보험에 따라 보장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JC, 울진산불이재민·이웃사랑...사랑의 쌀 100여포 나눔 행사

울릉도 젊은 청년들이 추운겨울 노력과 행사를 통해 모은 사랑의 쌀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이창근·이하 울릉JC)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이재민들과 울릉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울릉JC 회원들의 사랑의 쌀은 울진군 이재민 대피소에 50포(20kg 20포, 10kg 30포),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게 40포(10kg)가 전달됐다.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울릉읍사무소와 다문화센터에서 명단을 받아 이창근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울릉JC회원들은 눈이 많은 오는 추운 겨울, 울릉도에 마땅한 간식이나 먹을거리가 없다는 것에 착안 겨울철 별미인 군 고구마를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겨울 고구마를 굽는 틀을 구입,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울릉읍 사무소 앞, 울릉농협 저동 지점 광장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다. 이렇게 해서 모은 4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고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후 판매해 올린 수익금은 이번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 쌀 20포(20kg)를 마련했다. 또한 이들이 전달한 나머지 70포(10kg)는 지난 2월16일 울릉JC 창립 제49주년 기념식,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및 OB전역식에 축하 화환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게 됐다. 울진군 산불이재민을 도운데 대해 이 회장은 “울진군은 한반도에서 울릉도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이웃 마을이며 특히 어민들의 교류가 많았고 이로 인해 주민들이 서로 정착해 살고 있는 특별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웃이 대형 산불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울릉도 어려운 이웃도 중요하지만 우선 울진산불이재민들을 먼저 지원하게 됐다”며"빠른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청년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중요하지만 이들이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울릉JC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연구하는 단체로 거급나겠다”고 말했다. 한광호 울릉JC 특우회장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자신들의 노력과 허례허식을 탈피해 이웃을 돕는 고무적인 일을 했다”며“청년들의 진취적인 활동이 울릉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3-16

울릉도를 깨끗이 탄소 감소 점수제 시행…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울릉도를 깨끗이 청정한 자연, 신비 섬을 울릉도를 지속 가능한 보존을 위한 일환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릉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4월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모집 대수는 132대로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하루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3월~10월)의 하루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한 사람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고 감축률 40% 또는 감축량 4천km 이상 달성하면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ㆍ승합(12인승 이하) 차량으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및 친환경(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4월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를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 점수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5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또 갱신…15일 30명 확진, 증상은 감기 수준

울릉도 내에서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30명(울릉군##234~ #264)이 발생, 하루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28명에 이어 하루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확진자는 애초 22명(울릉군#206~#227명)으로 발표했지만, 오후에 6명(울릉군 #228~233명) 추가 발생 28명이 확진됐다. 울릉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체로 하루 10여 명 안팎 수준이었지만 14일부터 많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대부분의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가족으로 확진, 갑자기 증가했다고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은 인후통, 발열, 몸살, 콧물, 기침으로 감기 증상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나마 울릉군의 확진자는 타 시군에 비해 낮은 편이다. 경북도내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으로 1만 4천540명이며, 포항이 3천185명, 구미 2천311명이며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영양군 56명, 봉화11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적게 발생하던 청송군도 29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 내 확진자는 15일 기준 인구 1만 명당 53명 정도로 발생, 울릉군은 이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실시 등 지역 감염 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5

울릉도 14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루 22명(울릉군 #206~#227) 감염

울릉도 내에서 1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2명(울릉군#206~#227명) 발생, 하루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중 14일 22명이 확진됐다”며“이들에 대한 감염 경로, 이들의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말에 실시한 검사 결과로 14일 월요일 검사 결과가 우려된다. 울릉도는 코로나19감염자가 지난 5일 15명, 8일 18명(이틀 검사분), 9일 3명, 10일 7명, 11일10명으로 대체 10명 안팎 수준이었다. 하지만, 12일 16명, 13일 17명 등 12일부터 급증 14일에는 22명이 확진됐다. 특히 1일부터 12일까지는 총 75명이 확진 평균 6.25명이 감염돼 전국 1만 명 기준 67.566명보다 10분 1수준이다. 하지만, 감염자 증상이 가볍고 감염자가 자신도 모른 채 자유롭게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확산하고 있어 지역 내 급속 확산이 우려된다.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자들도 대부분 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다”며“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4

아름다운 울릉도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섬…조폐공사, 울릉도 메달 발매

울릉도가 정부공식기구가 발행하는 메달 제작 발매에 1차로 선정됐다. 한국조폐공사는 우리나라 섬을 주제로 한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 1차 '신비의 섬 울릉도'를 14일 공개했다. 앞면에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해안도로와 지형 등을 정교하게 구현했고 손광수 명장(보석 및 금속공예)이 입체형 울릉도 세공에 참여해 품질을 더욱 높였다. 배경에는 동해와 함께 울릉도의 명물인 오징어잡이 배를 표현했다. 뒷면에는 한반도에 나침반을 함께 디자인해 동해상의 울릉도 위치를 지리적으로 드러냈다. 태극기와 울릉도가 교차, 보이는 잠상기법도 적용했다. 금메달 100장과 은메달(채색) 300장으로 소량 한정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조폐공사 측은 전했다. 조폐공사 온라인 몰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436만 원(부가세포함), 은메달 22만 원(부가세포함)이다.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울릉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백령도 순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해상영토 시리즈 입체형 메달은 국민 참여 설문조사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섬으로 선정했다. 1차 울릉도(동해)를 시작으로 2차 제주도(남해), 3차 백령도(서해) 순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독도는 2021년 입체형 메달로 이미 출시된 바 있다. 울릉도는 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으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넓은 섬이다.  화산암의 오각형 섬으로 해안선 길이는 64.43km이며, 44개 섬(유인도 4개, 무인도 40개)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는 도둑, 공해, 뱀이 없는 3무(無)와 물, 미인, 돌, 바람, 향나무가 많은 5다(多)의 섬으로 유명하다. 특히 흑비둘기 등 62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향나무, 동백 등 750종의 식물이 있으며 용출수, 원시림 등 자연자원이 풍부해 ‘신비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울릉도 입체형 메달은 울릉도를 3차원의 입체적인 메달형태로 표현한 제품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채색)’ 총 2종이다. 금메달 100장, 은메달 300장으로 소량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입체형 메달은 금메달(순도 99.9% 울릉도 9.7g이상, 순도 99.9% 메달 31.1g, 직경 40mm), 은메달(순도 92.5% 울릉도 5.5g이상, 순도 99.9% 순도 31.1g, 40mm, 채색) 2종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오롯·디윰관과 온라인몰 및 현대H몰, 더현대닷컴, 풍산화동양행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4

울릉도 성인봉 설산 등반 위험 천만…또 조난자 발생, 울릉119 구조

울릉크루즈 운항으로 울릉도 겨울여행이 증가한 가운데 성인봉(해발 987m) 설산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의 조난이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3월에 성인봉을 찾는 등산객들은 울릉도 저지대 눈이 없어 겨울장비(스패츠, 아이젠)를 갖추지 않고 등산을 하다가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 12일 A씨(남·53·서울)가 성인봉을 등산하다가 다리마비 증산 등으로 구조를 요청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출동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울릉읍 도동 대원사 등산로를 통해 성인봉 정상을 등반하고 나리분리 방향으로 하산 중 성인봉 9부 능선 성인정에서 걷기가 어려워 이날 낮 12시20분께 구조를 요청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A씨와 전화 통화는 물론 GPS위치 추적을 통해 위치를 파악 즉시 출동 이날 오후 2시쯤 A씨와 접촉, 젖은 신발과 양말을 교체해서 함께 하산했다. A씨는 일반 등산화만 신고 등산, 다져진 눈 위를 등반하면서 미끄러지지 않고자 힘을 너무 써 다리에 무리가 마비증상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인봉 등산로에는 눈이 1m 이상 쌓여 있고 특히 눈이 다져져 매우 미끄러워 미끄럼방지 기구를 장착하지 않고 등반하면 힘이 엄청나게 들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 윤희철 센터장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등 높은 산에는 아직도 1m가 넘는 눈이 쌓여있다. 겨울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등산을 하면 안 된다”며“성인봉 등산할 때는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해 등산할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3

울릉도는 순백색의 겨울 왕국…영상앨범 산 대풍감·깃대봉·나리분지 찾다.

울릉도 순백색의 겨울 왕국을 KBS2 '영상앨범 산' 찾았다. 13일 방송된 영상앨범은 화가 박석신 씨와 가수 디안 씨와 함께 울릉도의 대풍감, 눈 덮인 나리분지, 깃대봉를 찾아 소개했다. 육지에서 아득히 먼 곳에 자리해 있기에 더욱 그리운 섬, 울릉도. 바다 건너 육지에서는 봄 소식이 전해오는 때지만, 울릉도의 시간은 겨울에서 멈춘 듯하다. 시간도, 공간도 낯설게만 느껴지는 신비의 섬은 여행자의 마음에 자유를 불어 넣어준다. 발길 향하는 곳마다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지 기대감에 부풀게 하는 여정은 울릉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마을 중 하나인 태하리에서 이어진다.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 울릉도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게 됐다. 그 당시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태하리다. 울릉도 서쪽에 자리한 태하리에는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풍감’이 있다. 대풍감으로 향하는 길에는 기암과 향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진 원시 자연의 풍경이 펼쳐진다. 태하등대까지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에 숨이 가빠진다. 대풍감은 그 옛날 육지에서 울릉도를 찾았던 사람들이 새로운 배를 만들어 본토로 돌아가고자 바람을 기다렸던 곳이다. 첫 번째 전망대를 지나며 깎아지른 해안 절벽의 비경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황홀경에 취해 두 번째 전망대에 닿으면 더욱 깊어지는 하늘과 바다 빛의 조화. 섬에 깃든 오랜 풍경과 이야기를 마음에 담으며 여행이 주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다음날 일행은 백색의 향연 나리분지로 들어선다. 순백의 눈이 그린 그윽한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다. 화산이 폭발하고 난 후, 화구가 함몰하며 생겨난 나리분지는 하늘을 찌를 듯 뾰족뾰족하게 쏟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여 있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두껍게 쌓인 눈길을 따라가면 개척민들이 사용하던 전통가옥인 투막집이 나타난다. 폭설과 비바람을 막고자 세운 외벽인 우데기를 통해 주민들의 지혜를 엿본다. 나리분지에서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은 깊게 쌓인 눈으로 등산로 구분이 어려운 상태. 나리분지 주민이 현지 가이드로 동행해 눈으로 지워진 길을 찾아 올라선다. 다리에 잔뜩 힘을 주고 올라서도 눈 쌓인 사면을 걷는 내내 수없이 미끄러진다. 차근차근 눈길을 다지며 마침내 깃대봉(579m)에 닿으면 울릉도 북쪽 풍경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따스한 봄날을 꿈꾸는 순백의 겨울 왕국, 울릉도를 ‘영상앨범 산’에서 소개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3

울릉도 12일 코로나19 확진자 16명…실제 하루 최다, 청정지역은 유지

울릉도에서 12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6명(울릉군#173 ~# 188명)이 발생, 실제 하루 최다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8일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6일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검사하지 않고 7일 검사를 해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하루 확진자로는 12일 16명이 가장 많은 숫자다. 울릉도는 10일 7명(울릉군 #156~#162), 11일 10명(#163~#172)이 확진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국과 비교하면 울릉도는 아직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 13일 현재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5만 190명, 7일 평균 30만 39명으로 10만 명당 675.66명이 발생했다. 울릉군 인구는 약 9천여 명이지만 관광객 유입 등 이동 인구를 고려하면 약 1만 명으로 볼 때 하루 67.566명이 발생해야 우리나라 평균이다. 따라서 확진자 발생이 낮다. 울릉군 내 확진자는 1일부터 12일까지 총 75명으로 하루 평균 6.25명이다. 따라서 울릉도는 코로나19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는 대부분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며“확진자는 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주민들도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른지역보다 감염이 현저히 낮지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는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3

울릉도 안전한 음식점 주방개선지원…울릉군, 외식환경 개선위해 지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소규모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18일까지 군내 영업장 면적 30㎡ 이하의 소규모 일반ㆍ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업소의 주방 내 위생환경 개선으로 외식업 위생서비스 수준향상 및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시설개선은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영업정지 이상)을 받은 업소 중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 중인 업소, 시설개선비 중 자기 부담비용 미수용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는 노후 주방시설의 오염된 벽면, 바닥, 환기시설(후드·덕트·환풍기) 등 청소 및 교체를 시행할 수 있으며 업소당 최대 135만원(자부담 1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울릉군 환경위생과(위생팀)로 기한 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주방 내 낙후된 시설개선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에 참여 가능한 영업주 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11

동해해경, 울릉도 선적 표류어선 구조…스크루에 부유물 감겨 엔진 중지

울릉 독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울릉도 소속 어선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엔진이 중지, 표류 중이던 어선을 동해해경이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독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 감긴 어선이 발생해 안전하게 부유물을 잠수요원이 수중에서 제거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18분쯤 독도 남동방 17km(약 9해리) 해상에서 A호(36tㆍ근해자망ㆍ울릉선적ㆍ승선원 7명)가 양망 중 스크루에 밧줄이 감겨 이동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인근 경비 중인 1천500t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오전 7시 13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단정을 이용, 잠수요원 2명을 수중으로 투입, 어망 밧줄 약 20kg를 제거 완료했다. 승선원 7명의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A호의 시험 운전 후 자력 항해가 가능한 것이 확인될 때까지 안전관리 시행했고 A호는 안전하게 자력 운항을 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스크루에 밧줄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추진기 부유물 감김 사고는 조난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