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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를 그린다’ VR미술교육…청소년대상 무료 교육생모집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미술 기법인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VR미술교육 ‘울릉도·독도! VR로 그리다.’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울릉군이 직접 시행하는 이번 VR미술교육의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며, 모집대상은 울릉군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으로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 하며 울릉군청 관광문화체육과에서 주관한다. 교육은 한마음회관에서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 단기·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울릉도지역 청소년들이 VR아티스트가 돼 가상공간에 창작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연 적 요소를 더해 최종 발표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 머릿속 상상을 이끌어내 무엇이든 표현하는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방식인 VR 및 미디어 아트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12개 시·군(문예회관)이 선정됐고 그 중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소외된 울릉군의 사업 참여에 기대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독도 없으면 대한민국도없다…쌍산 김동욱 서예가 퍼포먼스

‘울릉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는 주제로 퍼포먼스대가,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문자 퍼포먼스를 했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5일 오전 경주시 감포 해변에서 독도수호결사대 41번째 독도수호 퍼포먼스 행사로 문자를 통한 일본의 망언을 규탄하는 행사를 했다. 쌍산은 나무판자에 ‘우리 집은 독도’ ‘나는 독도 명예주민이다.’, ‘독도침범 모두 엄벌하라.’ ‘독도영웅 안용복’ ‘독도 단단히’등 글로 일본의 망언을 규탄했다. 쌍산은 일본규탄 글과 함께 보디페인팅, 글씨에 맞는 옷을 입고 퍼포먼스를 해 일본 규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독도사나이로서 색다른 퍼포먼스로 일본망언을 규탄했다. 독도사나이 쌍산은 “일본은 마치 독도가 자기네 땅처럼 간섭하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독도는 반듯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 등 역사적으로도 증명이 된 독도 역사를 감히 왜곡을 일삼는 일본에 더 이상의 망언을 경고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도수호 결사대원으로 “일본이 독도를 포기할 때까지 계속 된다.”며“일본이 독도에 반드시 포기하고 대한민국 땅임을 인증하라”고 요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5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피 운영…한 번에 여객선 및 울릉도관광정보 제공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종합 정보를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페이지’가 4일 오픈 했다. 울릉도와 육지 간 운항하는 여객선은 포항(영일만신항 국제부두)~울릉도(사동) 울릉크루즈, 포항여객선터미널~울릉도(도동)간을 운항하는 썬라이즈호가 포항에서 운항한다. 또한, 울진후포~울릉도(사동)를 운항하는 씨플라워호, 강원도 묵호~울릉도(도동)간 씨스타1호, 강릉~울릉도(저동)간 씨스타 5호가 운항하고 울릉도~독도간은 엘도라도호, 씨스타11호, 씨플라워호가 운항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선사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지만 통합 운영을 통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여객선 통합홈페이지 주소는 ‘https://ferry.ulleung.go.kr/ferry/main.do’로 서비스는 4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첫 창에는 ‘울릉도로 어서온나’ 타이틀 글과 터미널 안내, 운항안내, 예약안내, 선사안내, 공지사항과 울릉도 날씨가 있다. 천혜자연이 숨 쉬는 곳 자연보고 울릉도 소개, 자매 우호도시 할인 바로 가기, 울릉군, 울릉군문화관광과 여객선사 안내도 제공하는 등 울릉도 여객선관련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울릉군은 선사별 운영하는 사이트를 따로 검색, 이용하는 데 있어 혼란과 불편함을 겪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많아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홈페이지는 여객터미널 소개, 여객선사, 여객선 정보, 여객선 운항안내, 여객선 탑승 안내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울릉항로 여객선사의 홈페이지도 링크돼 있다. 특히 운항 일정과 울릉항로의 여객선 입출항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여행객이 일일이 해당 여객선사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여객선사별로 홈페이지를 운영, 이용객들이 각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쉽고 정확한 정보서비스를 제공, 관광 편의가 증가하고 울릉군과 여객선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읍, 울산시 삼산동 우호교류협약…환 동해를 선도하는 첫걸음

울릉군 울릉읍이 민선 8기 환 동해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으로 울산시 남구 삼산동과 아름다운 울릉도와 공업도시 울산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울산 남구 삼산동(동장 조대웅)과 상호협력,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시작일인 1일 울릉읍사무소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에는 최하규 울릉읍장, 조대웅 울산 남구 삼산동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및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울산 남구 삼산동장 및 울릉읍장의 인사, 우호교류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고,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및 복지 분야 업무 교류를 앞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양 지역이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울릉읍 지역주민들의 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독도지킴이 안용복 배 전국궁도대회…울릉도 무릉정서 성황리 개최

울릉도 독도지킴이 안용복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자 울릉도에서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봉래폭포 관광지구 기슭에 자리 잡은 무릉정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 독도를 지킨 영웅 안용복을 기념하고자 1일~3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궁도협회(회장 김성호) 주최, 울릉도 무릉정(사두 김정권) 주관, 울릉군, 울릉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지난 2012년에 울릉군 무릉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돼 전국에서 남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강원도 원주시 학봉정이 1위,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시 공원정 소속 김용호 씨, 여성부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정 소속의 이수영 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소속 안종현 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날 바쁜 일정에도 개회식에 참가해 “울릉도를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군의회의장 무소속 공경식의원…부의장 한종인 국힘 비례대표 선출

지난 6월1일 시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릉군선거구의 무소속 돌풍이 선거판을 뒤집은 가운데 후 폭풍이 울릉군의회 의장선거에도 이어졌다. 울릉군의회는 4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무소속 공경식(54)의원을 부의장에 초선인 국민의 힘 비례대표 한종인(56)의원을 선출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 부의장 선거에 들어갔다. 울릉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국민의 힘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이 3명이다. 울릉군의회 의장선출은 의원들이 각각 지지하는 의원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공경식의원이 4표, 한종인 의원이 4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겨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이 힘을 합쳤다 해도 최소 1명 이상의 국민의 힘 소속 의원이 공경식 의원을 지지한 셈이다. 따라서 울릉군은 모든 선출직의 대표는 무소속을 채워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 69%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고 남진복 도의원도 무소속을 출마 당선됐으며 이번에 공경식 무소속 의원이 울릉군의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공경식 의장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힘을 모아 군민에게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집행부에 대해서는 조화로운 견제와 협력, 그리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9대 개원식을 하고 4년간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7명의 군 의원과 남한권 울릉군수 및 관계공무원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 활발해질 듯…독도누리호 7월 운영예정

독도와 울릉도 및 인근 해양연구를 위해 건조된 독도누리호(41t급)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에서 행정절차 장비시험 운전 등을 끝내고 7월께 독도와 울릉도 해역을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누리호’는 4월 21일 포항 영일만 구 항에서 해양수산부, 경북도 관계자, 김웅서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고 이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KIOST남해연구소 연구조사 모항에서 다양한 실전시험을 했다. ’독도누리호’는 독도 및 울릉도 주변해양을 연구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2012년 설립 개소했지만 정작 해양연구기지에 해양연구선이 없어 반쪽 연구기지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연구기지 설립 10년 만에 건조됐다. 독도누리호 목표조선소에 길이 20m 폭 6m 규모로 건조 돼 각종 연구장비 장착 등 필요한 설비를 마치고 지난 2월 2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거제시 장목면 연구조사선 모항으로 이동했다. 워터제트방식으로 스크루와 키가 없어 연구원들이 바닷속에서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27노트(시속 약 50㎞)로, 연구원 최대 2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독도누리호 건조는 지난 2019년 말 건조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2020년부터 설계 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고 2021년 7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명을 공모, 8월 ‘독도누리호’ 로 선명을 정했다. 건조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완공됐고 정밀수심측정기, 고성능해류관측기 등 다양한 해양연구장비를 장착했다. 또한, 연구원들과 승무원들이 생활하고 조사 자료를 처리할 공간 등 20여 명이 생활하고 조사와 연구를 수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일본이 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고시 제40호 독도가 일본 땅이 됐다며 2005년 3월 18일 고시 100년을 기념해 매월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자 경북도가 대응차원에서 건립했다. 하지만, 연구인력 수급 등 전문가 집단이 운영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경북도와 울릉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강화와 울릉도 등 해역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위상을 적립하고 있지만, 독도 연구에는 선박이 없어 한계를 느껴 왔다. 김윤배 대장은 "낚시선 등을 임차해 독도 현지 연구를 했지만 장비 등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독도누리호가 본격적으로 운항되면 독도를 물론 울릉도근해 해양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샘물 2조 원대 생수시장진출…계획대로면 올 하반기 출시예정

울릉도 먹는 샘물 개발이 우여곡절을 끝에 드디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내 2조 원대 생수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청정 1급수인 추산용천수를 개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섬 이미지에 걸 맞는 울릉군 내 기업 투자 유치실현을 위해 먹는 샘물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울릉군은 지난 2013년 먹는 샘물 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지난 2019년 LG생활건강과 민관 합작으로 ㈜울릉샘물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울릉샘물은 총 출자금 620억 원(울릉군 20억 원, LG생활건강 500억 원 차입 100억 원)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 일원에 공장을 설립하고 먹는 샘물 생산, 제조, 판매키로 했다. 나리용천수 원수 1일 생산량은 1만 4천t~3만t이며 울릉샘물은 하루 1천t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오는 8월까지 샘물 취수관로 공장라인 및 수처리 설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릉샘물 브랜드 이름은 ‘울림수’ 정했고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9월에는 공장 시범가동 및 샘물제조업허가를 신청하고 11월에는 울릉샘물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먹는 물 울릉샘물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2020년 환경부가 “상수도 보호구역 내에서 개발할 수 없다.”라며 사업에 제동을 걸면서 일정에 차질에 생겼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태로 LG생활건강과 환경부 양측이 만나지 못해 사업 진척이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 울릉군은 환경부와 수도법 위반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생수 시장은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국내 생수 시장은 2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제주삼다수가 전체 생수시장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산섬 특유의 자연 정수능력은 물론 시험결과 울릉샘물에 포함된 미네랄 등 각종 수치가 프랑스 세계적인 샘물 에비앙을 능가하는 등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샘물의 출시는 생수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다수의 인기는 맛보다는 육지와 떨어진 제주도라는 섬에서 생산되는 샘물이라는 점이 생수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여 울릉샘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낌에 따라 생수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4

울릉도 성인봉·독도 경북산악인의 함성…'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경북산악인들이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과 독도 현지에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회원 250여 명은 3일 독도를 방문 초대형 태극기에 독도수호, 독도사랑 메시지를 담아 우렁찬 함성으로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입니다.’라고 외쳤다. 또한 2일에는 산악인들답게 성인봉 정상에서 같은 메시지 담은 현수막을 펼쳐들고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실천했고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독도사랑 표현의 다른 메시지를 담은 미션을 수행했다. 독도현지 독도사랑 캠페인에는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글과 독도 그림, 강석호 명예회장의 ‘독도는 한국 땅’  김규영 경북산악연맹회장의 ‘독도야 사랑해’ 글이 담긴 초대형 태극기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경북산악인 250여 명이 각자의 독도사랑 염원을 담을 글을 대형 태극기에 쓰는 등 경북산악인 2만 명의 독도수호 염원을 담아 독도 현지에서 초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독도사랑, 수호를 다짐했다. 태극기에 적힌 메시지에는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영원한 대한민국 울릉 독도’ ‘울릉도 독도 동해를 품다.’‘독도를 사랑해요.’ ‘아름다운 우리 독도 영원히 지키자!’ 등 250여 산악인들이 나름대로 독도사랑 표현을 했다. 경북산악회원들은 이 같은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와 함께 ‘독도야 사랑해 경북산악연맹이 함께 할 거야.’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독도현지에서 펼쳐들고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독도사랑 독도탐방 행사에 참가한 250여 명의 경북산악인들은 가슴에 태극기와 독도는 우리 땅이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손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수호를 외쳤다. 이날 검은색을 띠는 독도에 흰색 티셔츠와 태극기가 조화를 이루며 독도가 온통 태극기 물결로 아름다운 독도를 연출했다. 경북산악연맹은 독도방문에 앞서 울릉도, 독도 방문 첫날 울릉도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독도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유명관광지에서 독도사랑 미션을 전개하기도 했다. 김규영 회장은 “경북산악인들의 독도사랑이 하늘을 찌른다”며“성인봉과 울릉도, 독도에서 경북산악인들이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쳐 울릉도를 찾은 많은 국민들이 독도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석호 명예회장은 "경북산악인들은 오래전 부터 독도를 사랑하고 울릉도 성인봉을 사랑해 매년 찾고 있다"며"경북산악인들이 앞장서 독도를 수호하고 성인봉 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3

울릉도 성인봉 공중에서 비행 쇼…장군출신 남한권 울릉군수취임축하공연?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 상공에서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물체의 이색 쇼가 구름과 조화를 이루며 신기한 공중묘기가 연출돼 화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취임식이 있던 1일 낮 12시30분께 성인봉 상공에 구름이 떠 있는 가운데 비행기가 나타나 커다란 원형을 그리며 울릉도 상공 한 바퀴 돌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같은 시각 성인봉에서 해군사관생도 200여 명이 극기 훈련 등반 중이었으며 이들의 성인봉 등반을 축하하는 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울릉도에 처음으로 장군으로 전역 울릉군수선거 출마 당선된 남한권 울릉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울릉도 상공에서 전투기가 둥글게 신기한 원형을 연출한 것에 대해 이유를 설명해 줄만 한 기관이 없고 영문도 몰라 그냥 좋은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성인봉 상공에서 이 같은 공중 묘기가 펼쳐져 이날 성인봉을 등반한 울릉주민 및 관광온 등산객들이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물체는 정확하게 성인봉을 중심으로 커다란 원형을 그린 후 사라졌고 원형은 한동안 성인봉 상공에 떠 있다가 서서히 사라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2

경북산악인들 울릉도·독도탐방…성인봉 등반 및 독도사랑 캠페인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단체인 대한산악연맹 소속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2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등반 및 울릉독도사랑 실천, 독도탐방 캠페인을 위해 경상북도산악연맹 가맹 포항시 산악연맹, 울진군 산악연맹 등 시·군 연맹 산악회원 2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석호 경북산악연맹 명예회장, 김규영 회장 및 부회장단ㆍ상임이사 등 임원을 비롯해 경북 시·군 회장단, 전무이사들이 대거 참가 경북산악연맹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경북산악연맹 회원들 첫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관문 도동항을 출발 KBS 울릉중계소를 거처 성인봉을 등반하는 하면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울릉도 섬 일주 탐방 및 독도사랑 캠페인 팀은 도동항을 출발, 통구미 거북바위, 남양 국수산, 구암 곰 바위, 태하 성하신당, 현포 코끼리 바위, 송곳산, 나리분지를 탐방했다. 특히 성인봉 등반팀은 정상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섬 일주 팀은 주요 관광지에서 각각 특색 있는 독도사랑 문구를 넣은 현수막으로 캠페인을 펼치는 미션을 전개했다. 경북산악연맹 회원들은 3일 독도여객선 편으로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이날 오후 울릉도를 떠날 계획이다. 경북산악연맹은 매년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남한의 명산 울릉도 성인봉 등반하는 등 독도사랑과 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경북산악연맹은 구미시 산악연맹, 울릉군 산악연맹 등 경북도 내 시·군 산악연맹 회원 2만 명이 활동하는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대규모 산악 단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2

제46대 남한권 울릉군수 취임…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 울릉군 민선 8기 ‘새 희망 새 울릉’ 출범을 위한 제46대 남한권 울릉군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울릉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병수 전임 군수 등 역대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역대 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울릉주민 500여 명이 참석, 남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가 순으로 진행됐고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 없이 간소하게 취임을 거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 ‘다 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을 5대 군정방침으로 밝히며, 군민과 함께 ‘새 희망 새 울릉’을 만들어가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의 특별 이벤트로 각계각층의 주민을 대표하는 뜻을 담은 ‘군민의 목소리’ 희망 메시지 영상이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취임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취임식 행사를 마치고 사무인수서에 서명하면서 곧바로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울릉군청 출입기자 간담회를 진행, 소통 행정 구현에 의지를 보였고, 출입기자들의 의견들을 청취, 건의사항을 수렴, 울릉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기자들과 간단한 점심을 하며 간담회에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후 울릉군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하고, 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해 환담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남 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앞으로 더욱 편안해지는 바닷길과 새롭게 열리는 하늘길을 통해 언제든 다시 찾을 수 있는 울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을 새롭게 만들어보자는 신념을 담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을 군정 목표로 정했다”며“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1

울릉도 어르신 육지(포항) 뱃길 해결…65세 이상 울릉군이 대신 예약

민선 8기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울릉도 어르신들의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인 선표 예약이 해결될 전망이다. 울릉군이 군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선표 예약을 대신해 주기로 했다. 울릉군은 인터넷 여객선 선표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선표 예약 도우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울릉주민으로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1일부터 시행되는 선표 예약도우미는 오후 4시30분까지 탑승일 최소 5일 전 포항~울릉도 항로에 국한되며 예약전화는 현재 791-3001번으로 공지했지만 새로운 번호를 지정할 계획이다. 울릉군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최소한 2개월 빠르면 1개월에 한번 꼴로 병원에 가지만 선표 예약을 못해 병원에 갈 때 되면 불안을 느끼고 있다. 어르신들은 인터넷 예약하기 어렵고 여객선사는 전화도 받지 않고 해서 무조건 터미널을 나가 줄을 서 선표를 끊기도 하지만 허탕치는 경우, 병원 예약이 취소되기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나이가 많아 선표를 끊고자 줄서 있기도 힘들어 이래저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울릉군이 직접 나섰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울릉군이 대신 예약해주는 것이 울릉주민들에게는 큰 복지다고 말했다. 울릉주민 A씨(67. 울릉읍)는 “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통해 완쾌됐지만 수시로 병원에 가서 검사하는데 선표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재발할까 겁날 정도로 병원 예약 기일이 다가오면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면서 “이 같은 어르신들의 육지 왕래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전담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7-01

울릉도 미취학 어린이 구강·영양 챙긴다…울릉군보건의료원 순회 교육 등

울릉도 미취학 어린이들의 구강과 영양을 챙기고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울릉군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아 어린이 건강 가꾸기 구강·영양교육을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지난 9일부터 한 달 동안 울릉군 내 어린이집 1개소, 유치원 6개소를 순회하면서 미취학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와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 치아우식증이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치아모형을 이용, 아이들이 직접 칫솔질을 해봄으로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인스턴트식품 섭취와 편식으로 인한 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아동기의 건강관리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아이들의 소변 내 염도 양을 일일이 측정, 그 결과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아이가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따라서 저 염 식단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 유치원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싱겁게 먹기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어릴 때 짠맛에 길들면 성인이 된 후에도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게 되어 이 시기의 식습관 형성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30

울릉군 내과의사 의미 없는 7차 공고…연봉 3억 원 슈바이처 아니면 안 와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에 근무할 내과 전문의사를 지난해부터 모집공고 했지만 9개월이 지나도록 응모하는 의사가 없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원장과 정형외과의사를 제외하고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돼 있지만, 울릉도에서 가장 필요한 내과 의사가 충원되지 않아 진료 공백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해 9월 17일 월 급여 2천500만원(연봉 3억 원)과 숙소제공을 조건으로 1차 공고를 낸 후 지금까지 7차 공고를 냈지만, 응모의사가 없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대한의사협회, 대구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는 물론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의사 전문사이트에 공고했고, 의사개인에도 구인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이 같은 조건이면 백번 공모해도 응모할 의사가 없다는 게 의료계 설명이다. 이런 조건이면 육지 병원에서도 서로 모셔 가는데 도서지역 울릉도까지 올 리가 만무하다.  슈바이처 정신으로 근무한다면 모르지만, 육지보다 낮은 월급으로 의사가 응모할 리 없다는 지적이다. 공식사이트인 경북의사회 홈페이지 ‘구인·구직 임대’에 들어가면 의사모집공고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포항 H 종합병원은 세금을 제하고 월 1천800만 원에 공모했다. 세전 금액이 연봉 3억 원이다는 것이다. 포항의 대형 A 병원 정형외과 의사도 연봉 3억 원에 모집공고를 냈다. 포항 B 종합병원도 정형외과 세금공제 후 2천500~2천550만 원에 모집하고 있다. 의사들에 따르면 거의 4~5억 원 대수준이다는 설명이다. 또한, 크게 바쁘지 않은 요양병원에도 연봉 3억 원에 모집 공고가 나와 있다. 이들 병원은 나름대로 내부적으로 의사 모집했지만, 의사를 구하지 못해 공개적으로 구인·구직공고를 냈다, 그런데 연봉 3억 원에 울릉도까지 올 의사가 과연 있을지 의문이다. 의사전문사이트의 댓글이 가관이다. "연봉 3억 원에 울릉도에 갈 의사가 없는지 뻔히 알면서 왜 구인공고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글은 물론, 계속 의사를 공모하는 김영헌 울릉보건의료원장을 조롱하는 듯한 글도 올리고 있다. 김 원장은 의료, 진료업무도 과한 데 이 같이 안되는 줄 알면서 속 보이는 의사모집공고를 계속하면서 마음의 상처도 받고 의욕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할 의사는 공무원 신분이 된다.  그러면 당연히 울릉군청 총무과에서 모집공고를 내야 한다. 하지만, 육지보다 의료업무가 훨씬 과중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의사모집 공고를 맡겨놓고 울릉군은 손 놓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임기제 4급 상당의 공무원으로 연봉이 1억 원 미만이다. 연봉 3억 원을 준다는데도 마다하고 울릉군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근무하는 원장을 사지로 내모는 꼴이다.  김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처음에는 공중보건의사로 두 번째 울릉군보건의료원장으로 이번에 또다시 울릉군보건의료원장으로 3번째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환자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일반 의사의 3분 1도 안 되는 적은 연봉이지만 나름대로 사명감 갖고 울릉주민들을 위해 일 해보려 했지만, 의사를 구하지 못한다는 질타와 의사 세계에서 조롱을 받아가면서 일 할 수 없다면 사표를 낸 상태다. 김 원장은 “의사들 사이에서 연봉 3억 원으로 의사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 계속 의사모집을 한다고 바보 아니야 라는 소리를 듣는다”며“내부적으로는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으로 취급받느니 차라리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원장은 진료에 전념하도록 하고 채용은 울릉군이 맡아야 한다. 더욱이 3억 원에 의사를 구하는 것은 슈바이처가 아니면 불가능한 상황에서 울릉군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주민 C씨는 “연봉 1억 원도 안 되는 유능한 의사도 관리를 못 하는 울릉군이 연봉 3억 원으로 의사를 구하기도 어렵지만 의사 관리는 커녕 좋은 의료서비스행정은 이미 물 건너갔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30

울릉도 안전한 학교생활 원활한 교육…학생 안전 50일 현장 점검시행

울릉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 및 학교의 원활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 영역 전반에 대한 일체 집중 점검이 시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및 학교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교육영역 전반에 대한 학생 안전 50일 현장 점검이 29일 울릉중학교에 시행됐다.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유일한 중학교로 울릉군 내 4개 중학교가 통합돼 신설된 학교로 각종 현대적 교육시설은 물론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보유, 안전에 대한 중점 점검대상학교다. 울릉도 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학생 안전 50일 현장 점검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며, 학교 방역·급식 위생·교육 활동·교육, 시설·안전 등 3개 분야의 10가지 점검 항목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을 단장으로 하는 학생 안전 점검단은 교육 영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영역별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한 보완·개선 조치를 요청했다. 특히 일선 학교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남 교육장은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30

울릉도 대형 어항 저동항 TTP 보강해야…대형 태풍 내습하면 위험천만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울릉도 저동항의 방파제 시멘트 구조물 TTP(테트라포드)의 유실이 심각해 태풍 등으로 높은 파도가 덮치면 항 내에 계류된 선박이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는 촛대암을 중심으로 남쪽방향에는 TTP가 처음 거치한 대로 있지만, 파도가 집중적으로 내습하는 촛대암 북쪽 방향은 TTP가 내려앉아 제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저동항은 지난 2016년 50t~100t 규모의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를 남ㆍ북방파제 외곽에 거치, 파도가 직접 강타하는 것을 막아 방파제에 파도의 충격을 축소 항구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매년 1~2차례 내습하는 태풍과 동해안의 잦은 풍랑주의보 등으로 TTP가 유실되면서 애초 방파제 제방보다 오히려 높았던 TTP가 방파제보다 수 m 아래로 내려 낮았다. 특히 2020년 9월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내습으로 많은 유실을 가져왔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처음 거치를 했을 때는 방파제 제방에서 TTP를 건너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엄청나게 내져 앉아 건너갈 수 없다고 말했다. 방파제는 시멘트 구조물로 제방을 만들고 바깥쪽에 TTP를 거치 대형파도가 제방에 직접 닿지 않고 깨어지도록 해 방파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울릉도 저동항은 TTP가 내려앉아 태풍 등으로 큰 파도가 치며 파도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하지 못해 항 내 접안하고 있는 선박의 선주들이 불안 해하고 있다. TTP의 중요성은 지난 2020년 9월 울릉도를 내습한 마이삭이 입증했다. 방파제에 직접적으로 파도가 닿지 않도록 완충역할을 하는 TTP의 미설치 및 유실이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울릉(사동)항과 남양항 방파제 일부가 크게 유실됐는데 모두 방파제 바깥에 TTP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유실로 제 기능을 못한 곳으로 확인됐다. 울릉도 저동항은 지난 2016년 지금 형태로 보강공사를 했다. 당시 방파제(855m) 외곽에 TTP 보강, 소형선박을 댈 수 있는 물양장(150m), 호안(50), 돌제(50m, 35m) 2곳을 신설했다. 1개당 50t~100t 규모 TTP(파도를 막아주는 시멘트구조물)5천382개를 제작 남북 방파제 외곽 및 항구 입구에 거치, 파도가 직접 방파제를 강타하는 것을 막아 방파제에 파도의 충격을 축소 항구의 안전성을 기했다. 울릉도 저동항은 남방파제 580m, 북방파제 275m 규모로 축조됐고 지난 1967년 동해안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됐으며 태풍 시 파도가 항 내 유입돼 많은 어선이 피해당하자 보강공사를 거듭했다. 이에 대해 선주 A씨(68ㆍ울릉읍 저동)는 “태풍 발생이 예보되고 진로가 울릉도 쪽이면 육지로 피항을 갈 수밖에 없다”며“TTP가 엄청나게 유실되고 내려앉아 불안해서 저동항 내에서 피항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주 B씨(65)는 “기상악화 시 항 내에서 안전하게 정박을 못하고 어선을 이동시켜야 하는 항구는 저동항 뿐일 것”이라며“TTP보강 계속 건의하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해야 보강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9

울릉도 관광객위한 고장 난 시계…도동항 관문교 입구 만남의 광장

울릉도 관문 항인 도동항에서 시가지로 진입하는 입구 관광객을 위한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시계가 고장 난 채 우두커니 서 있다. 포항~울릉도 간 대형쾌속선(정원 920명) 썬플라워호가 운항할 때 울릉도에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울릉도 여행사들이 맞이하는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시계탑이다. 대형여객선 운항은 중단됐지만 지금도 묵호와 포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과, 해상 섬 일주와 죽도 유‧도선이 운항하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선착장부근이다. 특히 주변에는 울릉도 관광객의 70%를 수용하는 숙소와 음식점 특히 섬 일주 육로관광객들이 모여 배차 등 울릉도 관광행선지를 정하는 모임의 장소인 해변공원이 있다. 그런데 대형시계가 언제 멈췄는지도 모른 채 4시45분에 멈춰 서 있어 관광객들이 시간을 보고 황당해하고 있지만 고쳐지질 않고 있다. 시계고장은 작은 일이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섬 관광지로 자부하는 울릉도에 이 같이 관광객을 위한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행정이 문제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고장이 비단 이 시계뿐이겠는가 하는 게 고장 난 시계를 지적한 관광객의 일침이다. 당연히 이보다 더 큰 불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9

울릉도어린이 큰 섬 제주도 탐방…비행기 탑승 등 선진문화 체험학습

울릉도 작은 섬 마을 어린이들이 큰 섬 제주도를 방문, 처음으로 신기한 비행기도 타보고 선진도시문화체험 학습을 했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근 5박 6일 일정으로 제주도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제주도 도시문화체험은 울릉도 내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장소를 분석해 선정한 장소를 일정에 넣어서 현실적인 도시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도시문화체험학습은 에코랜드 테마파크, 레일바이크, 항공우주박물관, 노형수퍼마켙, 수목원테마파크, 세리월드 동화속 미로공원, 신화테마파크, 신화워터파크, 천지연폭포, 제주CGV를 탐방했다. 또, VIPS 패밀리레스토랑 등 같은 섬이지만 울릉도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시설을 보고 느끼고 맛보는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 도시문화체험을 통해 평소 접해 보지 못한 장소를 방문하고 영화관람이나 다양한 테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어울림으로 성장하는 사회성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 교장은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계획하고 지도해준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제주 도시문화 넓은 세상을 향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열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도 아름다운 이웃사랑…홀몸어르신 안정위해 반려식물 선물

울릉도 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무료함을 달래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 울릉읍장)는 27일 울릉읍 내 홀몸 어르신 가구, 중증장애인 등 5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반려식물 전달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우리 사회로부터 고립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고자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이 반려식물 지원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으로 복지상담, 반려식물 전달 등을 통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이 모 씨(65)는 “중증장애인 아들의 오랜 간병으로 지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반려식물을 보니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반려식물, 상담지원만으로 위기상황이 해결되지 않지만 나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위기가구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사동)항 주민 항 맞나…울릉크루즈 결항 작업선박 때문

울릉크루즈가 최근 기상악화로 결항한 것이 아니라 울릉(사동) 항 제2단계 항 내 작업선박과 해군의 비협조 때문에 결항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6~7일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가 풍랑경보 때문에 결항했다. 하지만, 기상이 악화하자 울릉공항 등 공사 현장의 작업선(예, 부선) 등이 무분별하게 피항 선회를 못해 결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길이 170여m인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가 울릉 항 내 선회 반경이 불가능해 결항, 울릉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물론 이날 기상도 나빴지만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은 가능한 날씨였다는 것 신독도진주호의 선회 회전 반경은 385m로 관공선, 해경부두 측에 작업선이 접안돼 있으면 평소 이·접안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남풍 및 초속 10m/s 이상의 돌풍이 불 경우 접안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독도진주호는 8층 규모로 높아 바람압력에 의해 예인선이 지원해도 충분한 선회 반경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 항 내 반경이 부족해서 결항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악화 시 관공선과 해경부두에 피항하는 작업 선들이 해군부두에 접안하면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는 해군부두에 일반 선박의 접안이 어렵지만 기상악화시는 신독도진주호의 선회 반경을 감안 주민 및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접안을 허용해 줘야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작업선박은 2025년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모두 떠나기 때문에 울릉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는 안전적 해상 교통해결을 위해 반드시 협조를 해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상악화에도 결항 없이 운항하는 것 때문인데 이 같은 이유로 결항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우 울릉 항 내에는 예선 5척 부선 9척이 계류 중이었고 이중 부선 2척이 종 방향 이중 계류돼 약 130m가 돌출돼 있고 강풍으로 선박이 밀려 사고가 발생할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울릉크루즈측은 이 같은 사항이 해결되지 않았으면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 기상악화 시 신독도진주호의 운항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7ㆍ울릉읍)는 “울릉도는 솔직히 공항보다 전천후 대형여객선 운항이 더 절실하다”며“공항 건설을 핑계로 작업선이 피항, 울릉크루즈가 운항 못하면 군민들이 크게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3ㆍ울릉읍)는 “기상악화 시에도 운항하는 큰 여객선을 원했는데 항을 효율적으로 이용 못해 결항하면 상대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해군, 공항건설도 주민이 우선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8

울릉도 등 수상레저 안전위해 특별단속…동해해경 여름 성수기 맞아

울릉도·독도와 동해 중부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안전위해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따라서 울릉도 내 수상레저 관련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울릉도를 비롯해 관내 레저기구 주요활동지(항포구, 슬립웨이 등) 대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상레저 활동자, 사업장, 레저 선박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0일까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단속 사전예고 홍보, 여름 피서철 등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관련 단속건수는 총 62건으로 그 중 무면허 조정(4건), 음주 조종(2건), 안전장비 미착용(12건), 운항규칙 미준수(30건) 등 위반행위 단속이 전체 단속건수의 약 77%(48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서는 무면허 조종, 음주 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운항규칙 미준수 등 위반행위를 ‘4대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로 지정,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과 제22조 제1항 음주 조종은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제17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및 운항규칙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조성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고유발 빈도가 높은 고질적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전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및 운항규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7

울릉도 평리 살기좋은 부자마을 조성…’다 가치일터 조성사업’ 선정 73억 원 투자

울릉도 평리마을이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조성 등 정부에서 73억 원 투자 부자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이 시작된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3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에서 '북면 현포2리 평리마을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은 농·어촌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어촌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소득창출형 특화지역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현포2리 평리마을 다 가치일터 조성사업’은 특산물가공통합센터, 관광체험형 모노레일,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카페 등 어촌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3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는 어촌지역으로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공모 예비계획서 제출 후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사업이 선정됐다. 따라서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선 울릉군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유치는 주민의 단합된 사업추진 의지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신규 사업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울릉도 모든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7

울릉군민 사랑과 지지 성원에 감사…김병수 울릉군수 퇴임식

민선 7기 제45대 김병수 울릉군수가 30일 퇴임을 앞두고 24일 퇴임식을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족, 내빈, 울릉군 공무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공무원으로 27년 6개월을 근무하고 제11대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8년간의 울릉군의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울릉군수로 근무했다. 따라서 39년 6개월간 울릉군 공무원으로 근무한 셈이다. 김 군수는 역경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울릉도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약 40년간 울릉군발전위해 헌신해왔다. 김 군수 재임 기간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울릉항 2단계 접안공사 완공, 대형여객선 울릉군 조례 제정 및 유치‧취항에 나름대로 힘써 왔다. 이는 하늘, 바다, 땅을 잇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의 완수와 관광활성화, 경제 각 부문의 동반성장,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공헌했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힘든 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선 7기 4년간 시련의 연속이었다.”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울릉군민 여러분께서 하나 돼 도와주신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며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과 함께 일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이끌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께도 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울릉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제는 평범한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 새롭게 비상할 울릉군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출범할 민선 8기에 대한 당부의 말도 남겼다. 이날 퇴임식은 석별의 아쉬운 분위기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과 기념촬영, 직원들의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오는 30일인 민선 7기의 임기 종료 시까지 울릉군수로서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과 관련해 출마하지 못해 울릉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보지 못하고 퇴임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제30대 박일권 울릉로타리 회장 취임…더욱 발전하는 클럽 만든다.

제30대 박일권(53)울릉로타리클럽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제로타리 3639지구 울릉로타리클럽은 2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9‧3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역대 회장), 최경환 군의회의장, 남군현 울릉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했다. 신임 박일권 회장은 “울릉로타리클럽이 어느덧 창립 30년이 됐고 역대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후배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크게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도력을 배우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는 울릉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현재 울릉군청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울릉로타리클럽에 가입 이사, 총무,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수장을 클럽을 이끌게 됐다. 한편, 이임하는 전종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삶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고락을 함께한 선‧후배 회원 및 회장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여행하고 여름 축제 덤으로…진각종, 회당문화축제 3년 만에 개최

"울릉도에서 여행도 즐기고 울릉도 최대 규모 공연도 함께 즐기자" 울릉도는 대한불교 진각종 종조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탄생 성지다. 진각종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종조탄생기념 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당문화축제는 1902년 울릉도에 태어난 대한불교 진각종의 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탄생 100주년인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진각종의 주요 행사이면서 울릉군에서 열리는 축제 중 최대 문화축제이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회당문화축제는 진각종이 ‘사회 회향’을 위해 공연문화가 열악한 울릉도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울릉도와 독도의 다각적인 의의를 국민에게 전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조 회당조사 탄생 120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각 불교종단 대표들과 종단협의회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진각종은 회당문화축제 공연에 앞서 28일 회당 대종사 탄생성지인 금강원(울릉읍 사동리)일대에서 특별 서원법회를 시작으로, 29일 오전에는 독도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회당문화제는 ‘독도아리랑’을 주제로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와 독도아리랑 콘서트, 독도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당문화축제 관계자는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 최고의 축제인 만큼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제대로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각종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3년 휴식 후 새롭게 열리는 이번 회당문화축제를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서 행복한 삶 꿈 이루자…성공한 귀농‧귀촌 정보제공 등

울릉도에서 제2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성공한 귀농, 행복귀촌 생활을 하는 도시민들을 통해 울릉도 귀농‧귀촌을 권장, 홍보하는 행사에 울릉군이 참가했다. 울릉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귀농·귀촌지원사업 홍보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창 농의 희망적인 길잡이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심과 농촌, 농어업과 유통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청년 창 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와 광역, 기초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어느 곳보다 자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박람회에 울릉군은 지자체 홍보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산채, 호박엿, 오징어 등 울릉도 농·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울릉군은 귀농·귀촌 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지원, 귀농·귀촌 아카데미 지원 및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6-26

울릉도 제1호 백승민 변호사…울릉도 주민 정기 무료법률상담

울릉도 유일의 변호사 겸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울릉주민의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 무료 정기상담에 나섰다. 울릉읍 도동리에 사무실을 차려 법률서비스를 하고 있는 백 변호사는 25일 북면지역에서 법률 무료상담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서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백 변호사는 울릉읍 지역에서는 매월 셋째 주 울릉읍 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서‧북면 출장 무료법률 상담은 1년에 한 번이지만 매월 셋째 주 울릉읍 사무소에 오면 무료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법률 상담에서는 대표적으로 김모씨(서면 남양)가 배우자 사망으로 인한 상속관련 상담을 했고, 북면에서는 황모씨가 조치법 관련 문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모씨(북면천부)는 정화조 관련 분쟁 해결관련문의, 서모씨(북면 현포)는 명예훼손, 울릉읍에서는 김모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해결책 등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법률 무료 상담은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백 변호사에 따르면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속관련 상담 및 법적 문제에 대한 상담이 들어오고 실제 법적 소송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가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되고 울릉공항에 건설되면서 땅값 상승으로 형제가 분쟁 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