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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동해물류 성금 1천만 원 기탁…울릉도 어려운 이웃봉사에도 앞장

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대표 김대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2일 울릉군을 방문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사는 사회 일원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김대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울릉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해물류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운송업을 전문으로 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이사하거나 대청소 시 각종 대형 쓰레기, 물건을 보유 차량을 이용 도맡아 운반해주는 등 항상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으로 추운 겨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중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성금 모금 캠페인 통해 수익금 기부

울릉도 중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학교문방구 운영,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 등 스스로 모금 캠페인을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울릉도 유일의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 학생자치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2 학교 모금 캠페인’에 학생자치회 행사 수익금을 전액을 기부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주변에 문방구가 없는 학교 사정을 고려 지난해 학생회가 시행한 공약사업으로 ‘학교 문방구를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때를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창출했다. 또한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학생회 축제인 ‘회동제(回冬祭)’에서 학생들이 티켓 구매를 하고자 자유롭게 기부한 것을 모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9만 원을 학생회가 2년 연속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은 100만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조예빈(학생회 총무부장)학생은 “학생회가 학교와 뜻깊은 일을 해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며“ 평소에 기부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기부를 하는 책임자가 돼보니 더욱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장은 “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년 살림살이 2천200억 원…울릉군 2022년 본예산 역대 최고 확정.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은 총 2천200억 원(본예산)으로 확정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군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안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61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년 대비 200억 원(10%)이 증액된 2천200억 원의 2022년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83억 원(9.28%) 증액된 2천15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7억 원(60.71%)이 증액된 45억 원으로 내년도 총 본예산은 2천20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8억 원, 환경분야 178억 원, 사회복지ㆍ보건분야 241억 원, 교통ㆍ지역개발분야 254억 원 등이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10억 원(18.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에 105억 원(웅포, 태하, 학포, 통구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학포)에 23억 원, 천부주민 여가시설건립에 10억 원,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에 6억 4천만 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2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2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소득증대와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투자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과 무료진료 의료법 때문에 못해…사람 살리는데 법이 먼저인가?

울릉도 주민들이 학수고대 기다리는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학박사)의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매월 1회 재대구·경북향우회와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가능하지만, 내과는 환자의 차트를 보고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 진료 차트를 봐야 한다. 그러나 박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의 차트를 볼 수가 없다. 만약 환자의 차트를 보려면 박 원장이 육지 병원을 폐업해야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의사가 사용하는 환자 차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게 의료법 위반이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되지만 박 원장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설명보다는 경과를 봐야 정확하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의 차트를 보지 않고는 내과진료는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의료법 때문에 박 원장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 진료를 할 수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내과의사가 없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병원 문을 닫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려고 했는데 의료법 때문에 중단하게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65·울릉읍)는 “의료법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죽어도 좋다는 말인가”라며“그러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줘야지 방치한다는 것은 죽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병원은 유일하게 울릉군보건의료원뿐인 가운데 의사는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1년에 한번씩 의사를 배정받아햐한다 그런데 올해는 내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내과 의사가 없다. 울릉도는 전국에서 간암 발병률이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내과 질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필요한 과가 내과지만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소아과 의사가 내과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내과 의사공급이 필요하다.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진료를 볼 수 있는 순회의사의 파견이 필요한 실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울릉군이 요구한 내년 예산 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울릉군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 등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릉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2022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승인하는 등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제6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은 정성환 의원에게  하병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의장이 전달했다. 또한, 지방자치 역량강화와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실근 울릉군 의정동우회 전 의원, 최희성 울릉군 환경위생과 주무관, 이서현 울릉군 보건의료원 주무관, 박준용 울릉군 읍사무소 팀장을 선발, 시상했다. 최경환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제8대 울릉군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연말연시 모든 가정에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 의정봉사대상…지방의회ㆍ지역사회 발전 공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이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하병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전수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 출신으로 통상적으로 의장을 지내면 의정 활동이 소홀히 지는 것과 달리 울릉도 대형여객선 문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청와대, 광화문 등 서울 유명지역과 각종행사장을 찾아 1위 시위를 하는 등 대형여객선 유치에 힘썼다. 또한, 지난 2020년 퇴역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울릉 라이언스회장을 맡아 지난 4월 울릉라이온스 창립 48년 만에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경북지구)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정성환 회장 자신도 개인 봉사 대상를 받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단독주택 공시상승률 전국 1위…전국 최고 상승률 13.74% 기록

울릉도의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3.74%를 기록 서울의 강남 3구를 비롯해 전국 모든 시ㆍ군ㆍ구를 합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이 같은 공시가격 상승률은 울릉공항건설·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와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 등이 반경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시·군·구 상·하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울릉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릉도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3.74% 올라 전국 평균 7.36%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울릉군 공시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이유는 개발 호재로 주택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울릉도는 지난해부터 전부터 울릉공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에 관광용 대형 페리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에 이어 2위는 부산 수영구로 13.71% 올랐고 이어 3위 경기 성남수정구가 13.59%, 4위 부산 연제구 13.11%, 서울 마포구도 12.68% 상승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릉군은 땅값 상승률도 13.32%를 기록 전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따르면 1위는 양양군으로 18.00%, 2위 군위군으로 15.56% 올랐다. 또 3위를 근소한 차이로 경기도 하남시 15.55%, 5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13.32% 올랐다.  따라서 울릉군은 단독주택 및 토지공시지가 모두 서울의 강남구를 제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2

새해 첫날 일출 가장 빠른 곳은 ‘독도’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울릉독도(울릉군 울릉읍 이사부길)로 1월 1일 오전 7시26분에 첫 해가 뜬다.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1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독도,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오전 7시31분에 가장 먼저 해가 뜬다.이어 포항 호미곶과 경주 문무왕릉 7시32분, 영덕 장사 7시34분, 울진 죽변 7시36분, 강릉 정동진 7시39분 등이다.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일몰은 울릉도 오후 5시5분, 독도 오후 5시8분, 포항·영덕은 5시17분이다.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독도(동경 131도 52분11초, 북위 27도 14분 21초)는 표고 0상태에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뜨지만 동도(해발 98m)에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5분 58초에 첫 해를 볼 수 있다.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어린이 공부보다 인성 먼저…울릉저동초,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울릉도어린이들이 공부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절학당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각박한 현대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울릉문화원과 함께 최근 2주간에 걸처‘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운영,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울릉저동초등은 이번 행사는 전통예절체험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실했다. 행사 내용으론 전통공예체험, 전통다도예절체험,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공예체험으로는 압화로 만드는 태극문양 만들기, 전통창호문 만들기, 전통자개 등 만들기를 했다. 전통다도예절은 명인 다례원 최윤정 원장이 강사로 와서 다도예절을 체험하고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에서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황효숙 선생님의 장구가락에 맞춰 울릉도 아리랑을 직접 불러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차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때는 울릉도 아리랑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직접 불러보니 옛날 사람들의 힘든 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정현 교장은 “이번 예절학당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고 예절 바른 생활을 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박 교장은 “특히 우리 지역의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울릉도지역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울 시간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 성공적 마무리…독도재단, 2021년 SNS 콘텐츠 제작 등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은 2021 온라인 독도홍보활동을 평가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독도 전문 플랫폼 ‘K-독도’운영과 함께 SNS 및 1인 미디어 등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한 2021년도 온라인 독도 홍보 활동을 마쳤다. 독도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는 독도 관련 전문 플랫폼 기능 확대 및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한 허브 공간 마련 및 네트워크 활성화했다.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사이버상의 독도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운영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 국민의 참여 공간을 확대해왔다.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를 단순히 지키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인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노력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2021년 온라인 독도 홍보활동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K-독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간 60건의 독도 관련 동영상을 선보였고 올해 총 250여 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됐다. 또한, 지난 5월 ‘독도랑 기자단 소문내기’이벤트, 7월‘독도재단 사행 시’이벤트, 10월 ‘독도의 달 퀴즈’이벤트 등 3회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이슈를 이끌어 냈다. 특히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제5기 ‘독도랑 기자단’활동은 12월 1일 해단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 등 19명으로 구성된 독도랑 기자단은 독도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약 100여 건 이상의 수준 높은 SNS 콘텐츠를 발행하며 독도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올 한 해 온라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재단은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다양한 울릉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이버상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관리하여 독도 수호를 위한 국내외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울릉군새마을회 연탄배달 봉사

울릉도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단체가 연탄보다 더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군 새마을회(회장 정성두)가 겨울을 맞아 난방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등 거동불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은 접근하기 어려워 겨울철에는 움직일 수 없어 갇혀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따라서 눈이 오기 전에 미리 난방 준비를 해야 하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월동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회의 주관으로 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은 이 모 씨(68), 하모씨(68), 이모씨(75) 등 북면지역과 김모씨(71) 울릉읍 지역 연탄 배달봉사를 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가구당 200장 등 모두 800장이다, 울릉군의 지원과 자체 경비로 연탄을 마련 어르신들 가정에 배달했다. 어르신들이 사는 주택은 주로 좁은 골목을 지나 위치, 연탄을 들고 좁고, 비탈진 골목을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은 묵묵히 배달봉사를 했다. 정석두 회장은 “몸 하나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연탄을 들고 이동하기 힘들었지만 부녀회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감사하다”며“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맞이 친절하게…울릉군 관광업계 종사자 친철 교육

울릉도에 대형 전천후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관광이 가능한 4계절 관광이 걸음마를 시작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관광업계종사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군은 20일 관내 관광관련 업계 대표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계절 울릉 관광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관광업계 종사자 친절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계절 관광으로의 패턴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 대비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발걸음으로서 관광서비스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친절교육에 참가한 종사자들은 “울릉군은 지난 겨울철 대비 관광관련 업종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친절교육 등으로 관광객맞이에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울릉군과 관광업 종사자들이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애쓰는 만큼 울릉군민들도 관광객 맞이에 함께 동참 하는 등 울릉도가 변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여 울릉 관광 발전에 함께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2021년 지속적인 관광개발과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현장에 계신 관광 관련 대표자 및 종사자 분들이 우리 군의 얼굴이자 관광의 시작인만큼 친절한 울릉도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0

2021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울릉독도홍보대상 김일기 더원기획대표

2021년 한해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위해 헌신해온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기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18일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과 방역을 준수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 및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릉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울릉군,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 후원, ㈜아성 다이소, 유디치과, 강남 GS 안과 ㈜테크폰이 협찬했다. 2021년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김일기 더원기획대표에게 돌아갔다. 교육상은 허로 벌교고등교사, 봉사상 박인호(파주시), 사랑상 이계수(춘천시), 사회공헌상 김영기 한국상공연합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이신훈 ㈜서울메트로환경감사위원장이 받았다. 또 독도수호공헌상 최은채최종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독도수호특별상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독도수호공헌 특별상 민홍철 국회의원(국방위원장), 윤상현국회의원, 표창장 박선우(고양외고 2학년)학생이 받았다. 특히 독도수호에 헌신한 공로와 본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 방만혁 구미유디치과 대표원장과 길시영청년컨설팅협회 대표가 경북도지사상을 백마부대 김용환상사가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일기 회장은 독도사랑회 경남지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김해시의회와 울릉독도교류, 경남지역독도사진전, 다문화학생 독도탐방지원, 독도경비대위문 등 울릉독도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일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한 많은 독도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국민들의 작은 관심이 울릉독도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듯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활동가들을 위해 제정한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독도단체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라 본다”며“독도단체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독도홍보대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은 "독도활동가들에 대한 포상제도에 경각심을 주고 독도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격려를 하기 위해 2014년에 제정했다“며” 수상자들의 헌신적 독도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독도사랑회가 독도활동가들을 격려하고자 2014년 제정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 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전국최초 독도홍보관(홍보관 1670-1025)을 개관해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탐방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국토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 가속화…대저건설 건조계약체결 ‘23년 상반기 투입

울릉도~포항 항로에 이르면 오는 2023년 상반기에 3시간 내 주파할 수 있는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대저건설이 18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 사업에 따른 최첨단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계약을 ㈜대저건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내년 1월 10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야드에서 선박건조를 착수, 2023년 상반기 내에 울릉도(도동항)-포항(구항)항로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건조되는 여객선은 총톤수 2천400t급(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97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최대 45노트(83.3㎞/h)의 속력으로 울릉도~포항 간 117마일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선형을 선수부 쌍동선체 터널 사이에 커다란 중앙선체를 설치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Wave Piercing Catamaran)으로 설계, 기존의 쌍동선과는 달리 선수로 파도를 돌파, 최대파고 4.2m까지 안정적인 고속운항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장시간 운항에도 승객의 피로도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좌석 소재의 고급화와 넓은 좌석간격을 배치했다. 매점, 수유실, 환자실, 펫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석영 대저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건조 계약은 울릉군과 군 의회를 비롯한 군민여러분의 많은 지지가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다”며“가장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을 건조 투입,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뱃길을 울릉군민께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은 최근 취항한 전천후여객선과 함께 울릉형 해상교통정책의 완성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며“안정적인 바닷길을 염원하는 우리 군민여러분의 오랜 소망이 지속가능한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 행복 가득 사랑과 나눔 학교…울릉남양초등 학부모와 함께

울릉도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행복과 나눔 가득 과일청 만들기 행사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행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울릉남양초등은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과일청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웃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교육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학부모와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아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장이 됐다. 이와 함께 이웃의 경로당, 군부대, 양로원 등에 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됐다. 울릉남양초 전교생들이 함께한 이번 과일청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해 즐겁다.”라며“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 도우고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도와주고 나눌 줄 아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성장 있으면 좋겠다.”라며"이 같은 사랑과 나눔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자주 만들겠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해경,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이송…해경경비함 9시간여 만에 포항으로

동해해경 경비함이 육지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울릉도에 입도한 확진자 A씨(21·서울시)를 9시간여 만에 육지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의 환자 이송요청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경비함을 울릉(사동)항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고속 단정을 보내 A씨와 의사 1명을 고속단정에 편승 경비함에 옮겨 태우고 약 9시간 항해 끝에 이날 오후 7시께 포항시 영일만항에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자 이송에 동원된 경비함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가 머물렀던 공간은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한편,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울릉도 입도하기 전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 접촉과 발열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 격리대상이 아니라서 울릉도에 입도했지만 확진통보를 받았다. 따라서 A씨는 울릉도에서 확진된 것이 아니고 서울에서 확진됐으며 검체 검사기관도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아니어서 울릉군 코로나19확진자가 아니다 따라서 울릉군확진자로 등록되지 않는다. 해경관계자는 “도서지역인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신속한 이송에 최선을 다했다”며 “경비함정의 방역 장비와 격리시설, 응급의료시스템 등의 유지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및 응급환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에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울릉크루즈 울릉도 첫눈 싣고 육지 갑니다.

울릉도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울릉도에 묶여 있던 승객들을 실어냈다. 18일 울릉도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14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렸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에 묶인 승객 등 631명과 차량 27대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울릉도 개척 이래 여객선이 운항하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cm 이상의 눈이 쌓이고 눈보라 속에 여객선이 운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동해해경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울릉도와 동해상에는 17일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17일 0 시 30분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주민과 관광객 407명을 싣고 포항국제부두를 출발 이날 오전 7시께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 이날 낮 12시40분 울릉도 출항이 불발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울릉도에 눈이 내리기 시작 18일 오전까지 약 14cm의 눈이 내렸다. 이날 정상적으로 출발했으면 관광객들이 울릉도 눈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울릉크루즈가 하루 결항하고 18일 낮12시40분 출항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눈 구경하고 떠났다. 16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A씨(50.경기도)는 “애초 18일 울릉도를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들어와 묶이지 않았다”며“울릉도에서 첫눈을 봤는데 많이 내려 정말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A씨는 “울릉도는 이 정도는 눈도 아니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며“다음에 단단히 준비해서 다시 울릉도 눈 구경하려 꼭 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 (56·경북)는 “애초 17일 나가기로 했는데 하루 묵게 돼 울릉도 눈 구경을 했다”며“17일 나갔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울릉도 눈 구경을 하지 못할 뻔 해 하루 결항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도지방에는 17일 오후부터 간간이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7.3cm가 내렸고 18일 오후 1시 현재 14.2cm가 내렸으며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자 제설차와 살수차를 동원 제설에 나서 스파크 등 겨울장비를 장착한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울릉사동항과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연결도로는 거의 완벽하게 제설을 하고 있다. 한편, 소형여객선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이틀째 운항이 중단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8

울릉도연안 등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울릉크루즈도 발 묶여, 안전사고 위험

울릉도 등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17일 울릉도~포항 간 전천후 대형여객선 등 여객선 운항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연안 안전 위험성이 높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7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8회 발령했고,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도가 해안을 넘는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 인해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썬라이즈호는 17일 운항이 중단됐고 울릉크루즈는 17일 0시30분 포항을 출발 이날 울릉도착 후 포항으로 출항하지 않고 울릉도에서 정박하고 18일 낮 12시 40분 울릉도를 출항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

재포항울릉향우회 가까워진 고향사랑…울릉크루즈(주)와 상생협력 협약

울릉도출신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재포항울릉향우회원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채결하는 등 고향사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재포울릉향우회(회장 방재원)는 울릉크루즈를 통해 더 가까워진 고향사랑운동을 전개하고자 방재원회장과 임원진,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조영기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상호협력 협약식을 했다.  재포향우회와 울릉크루즈의 협력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를 향우회원들이 이용할 시 경북도와 선사 측 할인혜택과 함께 추가로 10%를 더 적용받게 된다. 앞으로 해운조합, 경북도청과의  협의가 끝나면 향우 인들에게 전산 시스템 등록(적용)이나 회원증 발급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면 재포울릉향우회원들의 고향방문이 훨씬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재포울릉향우회는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향우회는  “전천후 여객선인 울릉크루즈선 취항을 통해 울릉 해상교통정책의 발전과 해양관광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으로 울릉도가 국제 관광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천후 대형여객선 취항을 통해 울릉향우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데 크게 이바지 해 그 고마운 뜻을 3만 5천여 재포울릉향우인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릉향우회는 “겨울철 기상 악화로 멀리만 느껴진 고향이 전천후 여객선인 울릉크루즈선이 취항, 더 가깝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므로 울릉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며 많은 울릉향우인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방재원 회장은 “앞으로 울릉향우인들의 친구,  직장 등을 찾아내 전산 시스템 등록과 함께 회원증 발급 등을 통해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임원진과 향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약체결이 잘 진행되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한 “울릉향우들이 살아가는 포항과 태어난 고향 울릉도는 우호도시로서 포항과 울릉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하며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16

안동길원여고 울릉독도사랑…독도 동아리 ‘독수리’ 기부금전달

한 여고생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남다르다. 안동길원여고 독도 동아리가 울릉독도 홍보에 써 달라며 독도홍보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울릉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안동길원여자고등학교 독도동아리 ‘독수리’학생들이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길원여고의 독도동아리 ‘독수리’ ‘독도를 수호하는 우리’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독도동아리다.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독도 수호 동아리 활동 중 일환으로 독도 뺏지를 직접 제작 및 판매, 기금을 조성했다. 이들이 제작한 독도뺏지를 사는 사람들은 울릉독도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뺏지를 달고 다니므로 자동적으로 울릉독도를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길원여고 독도수호 동아리는 “독도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뺏지를 직접 제작 교우들한테 판매하게 됐다”며“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꾸준히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들의 울릉독도사랑과 수호 정신을 살려 울릉독도홍보와 여고생들의 독도사랑마음에 부합하도록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

독도재단 울릉독도교육 성공적 마무리…전국 21만 2천여 명 독도교육참여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이 16일 육군 제1보병사단 장병 대상의 울릉독도교육을 끝으로 2021년도 울릉독도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고,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이 직접 사단 예하 4개 부대 500여 명에 이르는 군인들에게 대한민국 영토인 아름다운 섬, 울릉독도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독도재단은 올해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120회, 21만 2천여 명에게 울릉독도교육을 시행했고 재단에서 제작한 교육교재인 ‘독도 알아야 지킨다.’를 80여 곳, 약 2만 5천 권을 배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에 따른 집합 인원 제한으로 현장 대면 교육이 불가했지만, 학교 방송실이나 ZOOM, 웹엑스(Webex) 등을 통한 비대면 화상 강의를 진행하는 등 독도교육을 진행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 지속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독도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자 작년부터 울릉독도 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와 초등 및 중·고등용 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특히 학생들이 독도에 관해 흥미가 있도록 최신의 자료를 활용한 교육 영상을 리뉴얼해  2022년 4월 독도 교육주간을 기점으로 각 급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교재 ‘독도 알아야 지킨다’ 영문판과 일문판의 내용을 수정·보완한 증보판을 추가 제작, 해외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을 수립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독도 전문기관으로 항상 독도교육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며“독도교육에 힘쓰는 일선 학교에 보탬이 되고, 전 국민 대상 양질의 독도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

울릉도어린이 요리체험 행복한 교육…건강한 가족요리 이해와 체험

울릉도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울릉도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요리체험으로 건강한 가족요리 이해를 위한 행복한 학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는 학부모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천부초등과 현포분교장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면서 맛있고 건강한 요리도 배우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교육은 ‘건강한 가족 요리 이해 및 체험’이라는 주제로 정정연(베이킹 및 아동요리전문가)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밀푀유나베,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부모님들은 미리 준비한 건강한 음식재료를 사용하여 마음껏 솜씨를 발휘했고 학생들 역시 조그마한 손으로 배추, 깻잎, 고기 등의 재료를 만져보고 조리 도구를 사용해가며 우리 가족 먹을거리를 만들어 봤다.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진행된 실습현장에서는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도록 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 교장은 “바쁘신 중에도 교육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가족요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부모님의 정성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음을, 학부모님들은 자녀의 의젓한 태도와 성장을 상호 간에 충분히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요리를 매체로 한 긍정적 교감을 나누는 학부모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5

울릉도 어항 오아시스 관광기능강화…어촌뉴딜 300사업 5곳 선정·추진 중

울릉도 통구미항 등 어항 5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전국 300개 어항 선정)에 선정됨에 따라 낙후 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기능 강화 등 탈바꿈이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최근 울릉도 통구미항이 2022년 사업지구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69억 원, 지방비 29억 원 등 총 98억 원이 투입된다. 울릉도 내는 지금까지 천부항(2019년), 태하항(2020년), 웅포항(2020년), 학포항(2021년) 등 4개의 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통구미항까지 총 5개의 항이 선정돼 총 5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어촌·어항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자연경관, 문화유산,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사업지구가 선정돼 2022년 사업지구를 끝으로 300곳이 모두 선정됐다. 사업지구별 사업내용으로는 첫 번째 선정된 천부항은 1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양장 정비, 전망휴게공간 조성, 주차장 조성, 해안 산책로 조성, 몽돌해변 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부항은 오아시스 천부를 목표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내년 8월경에 준공할 예정이며 현재 5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태하 항은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류제 보강, 황토구미로드 보행교 설치, 해수풀장 조성, 먹을거리 장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7월에 착공해 내년 말경에 준공 예정이다. 웅포 항은 태하항과 동시에 선정돼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해양캠핑 존 및 해양체험공간 조성, 해안 산책로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6월에 착공해 내년 말경에 준공 예정이다. 학포항은 올해부터 시행된 지구로서,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친수휴게공간 및 전망휴게공간 조성, 다목적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시켜 2023년에 준공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선정된 통구미항은 소형선부두 정비, 해품길 조성, 미디어파사드 설치, 마을지붕 담장 정비, 먹을거리 장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에 해수부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2024년에 준공 계획이다. 울릉군은 어촌·어항이 균형 있게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별 어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한편, 어촌·어항의 균형 발전과 어촌에 활력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트 어촌뉴딜은 어촌·어항의 시설 개선에서 더 나아가 주거 안정과 생활 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촌 소멸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해수부는 내년에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2023년부터 전면 시행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지난 10일 계획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 2022년도 사업지구 선정을 끝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은 완료됐지만 해수부에서 포스트(POST) 어촌뉴딜을 계획, 앞으로도 사업공모를 통해 관내 낙후된 어촌·어항을 지속적으로 개발시켜 어촌의 정주·관광기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5

“취약한 울릉도 건설현장 집중 점검한다”

[울릉] 속보=국토안전관리원이 울릉도 해안산책로 개설현장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건설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지난달 15일 울릉읍 사동리 해수욕장 부근 해안산책도로 개설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추락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내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관리원은 해안산책로 사고 조사 시 드론을 이용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장소까지 조사할 예정이다.조사상황을 진주 본사에 있는 재난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하며 사고조사 전문가의 분석을 거칠 예정이다.관리원은 이러한 조사 방법을 향후 초기 건설사고 조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또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숙박시설과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이행 여부, 거푸집 등의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영석 영남지사장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울릉도의 건설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사와 점검을 꼼꼼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울릉 주민들은 “지역에는 해안을 따라 개설되는 산책로 등 절벽에서 이뤄지는 공사현장이 많아 총체적 안전점검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14

울릉독도 대학동아리 홍보 맹활약…코로나19에도 콘텐츠 제작 등 울릉독도 홍보

코로나19시대에도 대학 독도동아리들이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맹활약을 했다.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지사)은 이들의 활약을 격려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도재단은 13일 2021년 전국 대학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독도동아리로 순천대학교‘JB(Just Barista)’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진주시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순천대학교‘도담’이 최우수상을, 전남대학교‘동방의 빛’등 3개 동아리가 우수상, 경북대학교‘독도수호청년단’등 3개 동아리가 특별상을 받았다. 입상한 동아리에는 독도재단 이사장상과 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 독도동아리는 독도재단에서 2016년부터 대학생 대상 독도동아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3개 동아리, 약 3천600명에게 울릉독도 교육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지원했고. 2021년에도 21개 동아리, 약 300명 이상을 지원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순천대학교‘JB’는 커피를 주제로 하는 동아리로서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커피와 울릉독도를 연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웹툰 카드뉴스, 독도탐방 참가 후 교육영상 제작 및 멘토링, 박람회 참여를 통한 울릉독도홍보, 온라인 독도지킴이 챌린지 진행, 지역사회 봉사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참신한 울릉독도홍보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진주시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순천대학교‘도담’도 각각 굿즈 제작을 통한 수익금 기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SNS홍보, 메타버스 속 독도 구현 등과 지역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대상 독도 교육 등 꾸준한 교육봉사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동아리 각자 만의 색깔로 독도 관련 기발한 아이디어가 인상 깊었다”며“특히 코로나19 속 콘텐츠 제작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와 출연기관인 만큼 지역사회 봉사관련 활동에 높은 평가를 줬다.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4

울릉비대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패…울릉크루즈 취항 협조 감사

울릉도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결항 없고 멀미 없는 전천후 여객선 취항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의장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장, 홍성근 전 울릉애향회장·이하 울릉비대위)는 최근 포항시를 방문 이강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릉비대위는 “울릉군민들이 개척 이후 늘 꿈꿔오던 전천후 대형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비대위가 국제여객선 전용부두의 사용 요청과 건의를 전향적인 행정지원으로 선석을 확보했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민의 숙원이었던 전천후 대형여객선이 취항 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기에 울릉군민들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울릉도 애정은 남다르다. 해양경찰청으로 취임 후 첫 울릉도 방문 시 울릉군수에게 고향에 왔는데 해양경찰과 관련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해 울릉도를 고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한, 순방을 마치고 나갈 때쯤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타고 온 헬기를 지원하고 자신은 울릉도에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나가기도 했다. 특히 울릉도비행장이 B/C(경제적 분석)문제로 지지부진할 때 동해바다에 항공모함을 띄워 놨다고 생각하면 수조 원이 들어가도 비행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울릉도여객선 선석과 관련 현재 여객선 터미널 앞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이 방해된다는 울릉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경비함을 바다에 띄워 놓더라도 선석을 확보해 줘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울릉도 주민들의 해상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도 했다. 정성환 공동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울릉도주민들의 해상교통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대형여객선 선석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울릉도 해상교통문제해결에 큰 도움 줘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