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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 홍보 ㈜공간연구소 참여…커뮤니티센터건립지원 등

울릉독도 홍보를 위해 건립하는 독도커뮤니티센터(독도랜드) 건립사업 지원을 위해 ㈜공간연구소(대표이사 박충용)가 참여키로 하는 등 기업의 울릉독도사랑이 뜨겁다. 공간창조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 ㈜공간연구소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서 독도커뮤니티센터 (독도랜드) 건립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후원기업 가입, 독도커뮤니티센터 (독도랜드) 문화공간 시공 지원, 독도홍보 사업 동참 등을 통해 울릉독도사랑, 독도수호에 동참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 2~3년 내 서울에서 울릉도 독도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독도커뮤니티센터 (독도랜드)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간연구소는 병원, 어린이집, 오피스등 다양한 가구 공간 시공의 경험을 살려 독도커뮤니티센터내 울릉독도 문화공간을 디자인 및 시공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충용 대표이사는 “공간연구소가 가진 공간창조 능력을 새롭게 건립될 독도커뮤니티센터에 접목 모두가 와서 편히 쉬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병원, 오피스 등 다양한 곳에 진행 되고 있는 공간에 독도의 의미를 담는 작업도 진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7

울릉도 해양환경보호 BC카드 ESG…할인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마케팅

BC카드(주)(사장 최원석)가 울릉도 해양환경보호와 코로나19로 침체한 울릉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등 마케팅이 추진된다. 울릉군은 26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BC카드주식회사와 ‘해양환경보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BC카드의 해양환경보호 기금(이하 기금) 3천만 원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한 울릉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할인혜택 제공) 등을 위해 체결됐다. 조성된 기금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용에 사용되며, 나아가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에 따라,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BC카드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다양한 업종(기간 내 1인 1회 업종별 할인한도 적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관광지 30%(최대 1만 원), 요식업소·특산품·마트 10%(최대 2만 원), 숙박 최대 3만 원(30만 원 이상 결제 시), 렌터카, 여행사 최대 2만원(30만 원 이상 결제 시)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지자체와의 상생과 착한소비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BC카드의 해양쓰레기처리지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자랑하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관광객과 주민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 대행은 “특히 BC카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마케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2022-04-26

울릉도 대형 초쾌속여객선 건조 순항…호주 호바트 인켓조선소서

울릉(울릉도~포항)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으로 ㈜대저건설이 건조 중인 대형 초괘속 여객선 선체 건조 작업이 현재 2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대저건설이 호주 태즈메니이아주(州) 호바트(Hobart)해안 인켓 조선소 제 2야드(선박을 건조하는 하우스)에서 건조 중인 울릉도 여객선은 현재 선박의 하부와 1층 객실 용접작업이 한창이다. 또 웨이브 피어싱(Wave Piercing·너울성 파도를 깨는 선체 하부 중앙돌출부문)도 제2야드에서 제작 중이며 선체를 제외한 선박 시설은 다른 장소에 제작하고 있다고 인케조선소 관계자는 밝혔다. 현장책임자(Projectsmanager) 데이비드 라이슬리(David Riseley)에 따르면 “현재 건조되고 있는 선박은 카타마란(쌍동선)이며 길이 76.7m, 폭 20.6m, 엔진 6천KW 4개 장착 된다.”라고 말했다. 승객은 970명 일반 화물 25t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제 톤수는 약 3천170t급이며 카타마란이지만 쌍동선에다가 선수 중앙부에 웨이브 피어싱을 장착 파도를 깨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피어싱은 신기술로 장착하면 앞모습은 삼동썬 모양이다. 따라서 가운데가 돌출, 스피드에 영향을 줄 것 같지만, 선체의 움직임을 완화 시켜 멀미를 줄이는 역할은 물론 스피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울릉도 여객선 건조에는 약 200여 명의 기술자들이 땀을 흘리며 참여하고 있고 이 같은 건조 진도를 볼 때 내년 4월쯤에는 발주 선사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켓 조선소는 썬플라워호를 건조한 조선소다. 현장책임자 데이비드는 26년째 인켓조선소에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썬플라워호 진수 1년 뒤 이 조선에 취업했지만, 선배들로부터 울릉도 여객선 썬플라워호에 이야기를 들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당시 최고의 기술로 초쾌속 대형 카타마란을 건조했지만, 지금은 27년 전과는 기술, 선박 재질,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발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카타마란 선박의 주 재질인 알리미늄의 용접기술이 뛰어나 썬플라워호를 건조할 때보다 선박건조 기술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인켓(Incat)은(International Catamarans, this was the first name of the company before it was shortened to Incat)인터내셔널 카타마란의 약자다. 세계적인 쌍동선을 만드는 회사라는 뜻이다. 1995년 8월15일 취항한 썬플라워호는 이 조선소에서 37번째 건조 됐고 썬플라워호 이후 27년만에 건조되는 울릉도 여객선은 이 조선소의 99번째다. 인켓조선소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태즈메니이아주(州) (태즈메니이아 섬ㆍ울릉도가 울릉군인 것처럼 섬이 호주의 한 주(州)) 주도(州都)인 항만도시 호바트(Hobart)시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태즈메니이아는 호주의 동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약 두 시간 남쪽으로 내려야한다. 면적은 우리나라 남한 정도의 크기이지만 인구는 50만 명이 살고 이 중 절반인 25만여 명이 호바트시에 살고 있다, 인켓조선소는 호바트 국제공항에서 20여분 차로 달려 큰 다리를 건너 바다를 끼고 있는 호바트 시가지가 자리잡고 있고 그곳에 인켓 조선소가 있다. 인켓은 대형 카타마란 선박을 건조하는 야드(선박을 건조할 수는 있는 지붕이 있는 공간)가 4채가 있고 그중 2번(제일 큰 야드 120m) 큰 야드에서 건조 중이다. 호바트 시민들은 세계적인 카타마란 건조 조선소 인켓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울릉군이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을 위해 운항결손금 지원 등을 전제로 대저건설과 협약을 통해 건조 중인 초쾌속 대형여객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5

울릉군보건의료원 어린이건강관리…찾아가는 아토피 ·천식예방

울릉도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통해 밝고, 맑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나섰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들을 위한‘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되는 아토피·천식예방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미취학 아동 약 15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어린이 건강 가꾸기를 통해 소아기 아동의 아토피·천식, 영양, 구강관리, 흡연 예방 홍보를 위해 월별 다른 주제로 각 3회씩 21회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나아가 조기에 질병을 관리 예방하는 방법 및 천식키트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에게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법에 관한 내용의 그림책을 설명하고 직접 색칠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배운 내용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김영헌 원장은 “울릉도 미래인 아이들이 아토피·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더 다양한 어린이 건강 증진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25

울릉도 첫 민·관 관광활성화 합작…울릉도 복합관광문화 여행자센터 운영

울릉도에 첫 민·관 합작으로 울릉도 여행자 편익을 위한 관광 랜드 마크인 울릉(저동)여행자센터를 운영, 민·관 합작의 새로운 시험의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울릉군은 울릉(저동)여행자센터(총 면적 170.14㎡)를 건축, 지난해 10월부터 개장, 관광안내 데스크, 계단식 휴식공간, 물품보관함 등을 갖춰 관광객들의 관광정보 제공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군은 지난해 8월 울릉군~한국관광공사~코오롱글로텍 3자 간 관광 상품, 즐길 거리 개발 및 국제관광 섬 울릉의 국내외 활성화 도모라는 공동목표 달성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같은 협약의 일환으로 저동항 여행자센터의 관광안내업무와 관광객 휴식공간을 살리고 잔여공간을 효율적 활용과 지리적 이점을 살리는 여행자센터로 탈바꿈하고자 지속적으로 코오롱 글로텍과 협의해 왔다. 울릉군의 인프라·행정 지원과 민간기업의 기획·투자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코오롱글로텍과 2022년 지난 3월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텍은 여행자 센터의 내부시설 보강과 인력 확충을 거쳐 5월 중에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일 계획이다. 탈바꿈할 여행자센터는 가칭 ‘울라 웰컴하우스 저동여행자센터’로 관광안내소를 활용한 민․관 최초의 합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홍보 및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여행자운영계획은 관광안내소 기능 유지,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상품투어 프로그램 예약 서비스, 관광콘텐츠 개발의 일원으로 진행될 ‘아웃도어 미션게임(울릉도시그널)’ 등의 관광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편의시설 여행자 라운지 조성, 현존 상권과 중복되지 않는 특산품을 활용한 기존과 차별화된 신제품 및 지역스토리가 있는 상품을 개발 판매도 계획돼 있다. 특히 여객선운항정보와 관광지 운영 현황판을 설치해 울릉군의 종합관광정보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규율 울릉부군수(울릉군수 권한대행)는 “민간 자본을 활용한 여행자센터의 성공적 탈바꿈은 울릉도 관광수준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재방문 의사를 유도,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한 “민·관이 함께할 최초 합작품이 나올 만큼 주변상권 등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군 차원의 철저한 관리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울릉군은 민간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울릉(저동)여행자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최초의 민·관 합작유치의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이 저동에 새롭게 마련한 관광안내소를 코오롱글로텍‘울라(울릉도고릴라)’콘셉트로 재구성한 민관 합작의 신개념 여행자센터다. 기존여행자센터와 달리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휴식·컨텐츠·상품등을 복합관광문화공간으로 계획, 여행객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울릉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관계자는 “여행객의 이용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시설과 운영서비스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운영이외의 수익 발생 시 울릉도 소상공인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울릉군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24

방송인 백봉기 울릉도 홍보대사위촉…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인 방송인 백봉기 씨가 울릉도홍보대사가 됐다. 울릉군은 배우 겸 가수, MC 등 각종 프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백씨를 울릉군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22일 김규율 울릉부군수(울릉군수 권한대행)와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울릉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울릉군의 브랜드 가치향상과 울릉도·독도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씨는 지난 2017년 독도사랑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 울릉도·독도를 10여 차례 다녀간 만큼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 평소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개인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와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백 씨는 “울릉도·독도를 널리 알리는 것에 기여하고 싶었지만, 기상악화와 코로나 등으로 제한을 받았다”며“홍보대사가 된 만큼 각종 축제 및 지역마케팅 홍보 관련 박람회 행사 등에 참석,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율 울릉부군수는 “홍보대사 백봉기 씨가 지금껏 보여준, 울릉도·독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된 울릉도·독도의 관광브랜드 가치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 김 부군수는 “앞으로 울릉군이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홍보대사를 적극 초대, 울릉 알리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24

울릉도 여성들의 나눔 맛 솜씨…함께하는 사회, 나누는 행복

울릉도 여성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정성스럽고 사랑이 담기 나눔 행사를 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밝게 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가사일을 접어 두고 21일~22일, 이틀간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포장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고추장(2kg)을 직접 담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고추장을 빚어 받는 사람이 맛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며“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울릉이 나눔의 온정이 가득하도록 함께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고추장 나눔 행사를 추진,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구적으로 펼쳐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24

울릉도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봉사…사랑의 된장·간장 나눔행사 개최

울릉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따뜻한 봄이 왔지만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 웃음꽃이 피게 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을 제공해 주고자 마련됐다. 이틀간 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숙 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 명은 매년 따뜻한 정 나눔행사를 계속 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면서 모두가 피로감을 느끼는 때에, 작은 마음을 모아 눈길이 가지 않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 새마을부녀회와 봉사단체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따뜻한 봄날 마음도 따뜻하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회원들에게는 “봄철 바쁜 시기임에도 가사 일을 마다하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24

울릉도 학부모회장 하영이씨 선출…지역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울릉도 지역 학교 발전과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등을 위해 울릉군 내 각급학교 학부모 회장단 회의를 열어 울릉군학부모 회장협의회 회장단을 선출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18일 울릉군 내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단 회의를 열어 울릉군 학부모회장 협의회 회장에 하영이 울릉중학교 학부모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 양미아 울릉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협의회장 및 부회장 선출 등 학부모회 설치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학부모회 활동 지원으로 학부모교육 참여 활성화, 내실 있는 학교 자치 기반 구축 및 학부모와 건강한 교육파트너 십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회 회장단은 앞으로의 학부모회 발전 방안과 학교에서의 학부모회 역할, 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학부모교육 활동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학부모회에 대한 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하영이 회장은 “울릉도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발전시키고 울릉교육의 줄기가 튼튼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남 교육장은 “울릉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지원청도 꿈‧소통‧따뜻함이 있는 울릉교육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교육 환경 조성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9

울릉도 청년 운동하며 일손 돕기…울릉도 야구 동호인 착한 선행

울릉도는 봄철 웰빙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일손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젊은 창년들이 산나물 채취 일손돕기에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울릉도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청년들이 야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시간을 쪼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착한 선행을 하고 있다. 울릉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조정록․이하 울릉야구협회) 회원들이 야구 방망이를 놓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자원봉사를 했다. 울릉야구협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일손 돕기를 하기로 회원들이 의기투합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울릉도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은 120여 명, 경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나눠 운동하고 있다. 일손 돕기는 각 팀에서 차출된 30여 명이 서면 남양리 농가를 방문 지원했다. 울릉도는 지금 한창 봄철 산채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힘이 왕성한 젊은 야구동호인들의 일손 돕기는 어느 단체의 일손 지원보다, 효과가 컸다. 왕성한 힘을 가진 이들은 단숨에 많은 수확을 도와 울릉도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원을 받은 A씨는 “힘 좋은 젊은 야구동호인들이 순식간에 산채수확을 해치웠다.”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도 야구 동호인들은 "운동도 좋지만 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일 부족한 농가를 돕고 산채 채취를 하면서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니 큰 운동이 됐다"며 봉사의 구슬땀을 즐거운 마음으로 흘렸다. 조 회장은 “지역특성상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인데 작은 정성이지만 농가에 도움을 드려 다행이다”며“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9

울릉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 만든다…농협 및 농민단체가 영농폐기물 처리

청정지역 깨끗한 울릉도에 걸맞게 농촌도 철저한 영농폐기물 처리로 깨끗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청정지역 농촌으로 가꿔 가고 있다. 이 같이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앞장서고 있다. 울릉농협은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지부장 전진혁),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옥)이 ’영농後, 환경愛’를 주제로 영농쓰레기 수거에 함께 했다. 이들은 울릉도 봄철 최고의 나물 명이 절임 및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에 사용하고 버려진 식초 및 간장 동, 고로쇠 채취 작업 비닐 등을 수거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릉도는 봄철에 생산되는 명이는 절임을 만들기 때문에 간장 및 식초 통 등이 대량으로 버려지고, 고로쇠 수액 채취도 우산고로쇠나무에 대롱과 비닐을 이용 수액을 모으기 때문이다. 이 같은 폐기물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양이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농가에서 처리하기는 역부족이다, 또한 일손도 턱없이 부족해 작업할 때에는 영농폐기물을 처리할 여력이 없다. 따라서 농협 등 농가단체들이 나서 지원함에 따라 바람에 날려 버려지거나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수거해 농가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농사일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농촌사회 맑고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은 물론 농가 일손을 들어주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울릉농협이 힘껏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8

울릉독도사랑 미용업계도 동참…G20코스메틱협동조합, 독도사업지원

미용재료 코스메틱 라코하 브랜드인 G20코스메틱협동조합 (이사장 황태곤)이 울릉독도탐방 및 홍보 등 사업을 지원하는 등 울릉독도홍보에 나선다. G20코스메틱협동조합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라코하 독도굿즈 출시와 울릉독도사랑 동참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코하 미용 굿즈 출시 및 기부, 독도후원기업 가입, 울릉독도탐방 등 홍보사업 동참, 독도굿즈 해외 진출 홍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뤄졌다. 미국과 전국에 미용재료를 공급하는 도매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된 G20 코스메틱협동조합은 자체 생산하는 라코하 코스메틱 제품에 독도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굿즈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전국 미용실, 실습학생, 소비자 등에게 공급함으로써 울릉독도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알리는데 함께 하게 된다. 황태곤 이사장은“지이십코스메틱협동조합 조합원 21명의 대표들은 대한민국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또 “국내 미용업계의 홍보 파급력은 굉장히 하다”며“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울릉독도를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8

‘2023년 섬의날’은 울릉도서

울릉도서 오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섬의 날 행사는 매년 8월 8일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울릉도에서 법정 기념일 행사를 비롯해 국가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울릉군은 울릉도와 독도 등 부속도서로 구성돼 있는데, 기념행사는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행안부는 지난 1~2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행사 개최지를 선정했다.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라며 “섬과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울릉군은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 광복절까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개최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작년 울릉크루즈 출항에 이어 대형 여객·화물겸용선(카페리)과 쾌속 여객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섬의 날 행사는 2019년 1회 행사 때 전남 신안군에서 열렸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다. 작년 2회 행사는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됐다. 3회째인 올해 행사는 전북 군산시에서 오는 8월 8~14일 개최된다. 기념식이 열리고 기념관이 운영되는 새만금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한글 ‘독도’ 도메인 빼앗아간 일본…닷컴 주소창에 독도가 다케시마 홈피로

일본의 악랄하고 비열한 근성이 한글 독도를 빼앗아 갔다.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독도의 한극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 독도사이트로 연결된다. 17일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닷컴'(독도.com)을 입력하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외무성 사이트가 뜬다. 일본이 갈수록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독도의 한글 인터넷 주소까지 선점한 것이다. 이 홈페이지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안에 있는 다케시마 페이지로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또한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이 행해지는 불법 점거"며 "한국이 이런 불법 점거에 따라 다케시마에 대해 실시하는 그 어떤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을 가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 밖에도 '다케시마의 시마네현 편입' 역사를 비롯해 '한국의 경비대가 다케시마에 주둔하고 있는 것은 근거 없는 불법 점거에 용인될 수 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다. 사이트에는 일본의 다케시마에 관한 입장 외에도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을 한글을 포함한 12개국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도메인 정보 조회결과 독도.com은 미국에서 누군가 사들인 것으로 나오지만, 소유자정보가 가려져 있어 특정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해당 도메인 사용 만료는 5월 27일이다. 하지만, 도메인 소유자가 서버를 바꾸지 않는 이상 독도.com이 다케시마 소개 페이지로 이동되는 것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 의료 환경개선 총력 다해…울릉군보건의료원장 등 관계자들 노력

울릉도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최근 새롭게 배치되면서 울릉군과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의 노력으로 1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확보하는 등 의료원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군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에 의료 취약지 필수진료과목 전문이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 울릉도 필수 과목인 가정의학과와 외과 등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는 15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외과 등 전문의 10명을 포함한 신규공중보건의사 총 17명이 배치됐다. 울릉군은 지난해 지역의 의료를 책임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자,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 및 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영헌 원장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 울릉군의 의료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김 의료원장이 부임하면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울릉도는 평지가 없고 오르막과 내리막길로 정형의사가 필요하지만, 공중보건의사를 배정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과감하게 지원을 약속하고 지역보건의료 대행의사 모집을 통해 (전)대구청원정형외과 권종국 원장을 정형외과 의사로 채용하기도 했다. 특히 김 원장은 취임 후 포항의료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협약’을 체결, 임산부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 등 주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 유일의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관한 업무도 문제없이 해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아픔을 잘 아는 원장의 노력으로 의료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체계에 따른 신속 대응 등 의료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울산시 행정일선 자매결연…울릉읍, 울산 삼산동 협약체결협의

울릉군 울릉읍(읍장 최하규)과 울산시 남구 삼산동이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시, 농어촌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릉읍과 울산 남구 삼산동은 최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병철 울릅읍 부읍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매결연 협약식 일정을 오는 6월로 잠정 협의했다. 특히 이날 울릉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농산물 수확체험의 상호교류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 상생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울릉읍 실무협의 추진단은 삼산동 복지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시설 및 복지프로그램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방문해 문화시설을 탐방했다. 조대웅 삼산동장은 “앞으로 울릉읍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문화교류와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 복지시설 벤치마킹, 울릉도 청정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울릉도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남구는 경북 울릉군과 지난 1월 13일 울릉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삼산동은 지난 2월 울릉읍에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울릉읍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도 2023년 섬의 날 개최…국가주최 행사 울릉도 개척이래 처음

울릉도서 오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섬의 날 행사는 매년 8월 8일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울릉도에서 법정 기념일 행사는 물론 국가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섬의 날 행사는 제1회 2019년 신안(목포), 2021년 제2회 남해 통영시, 올해 3회 서해 군산(선유도)에서 개최되면서 내년에는 울릉도 차례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서·남해 전라도, 경남이 모두 개최했고 울릉도는 강원도, 경상북도는 물론 동해 유일한 섬으로 다음 차례는 반드시 울릉도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것이 울릉군의 입장이었다.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울릉도 개척 이래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는 처음이다. 울릉군은 울릉도와 죽도·독도 등 부속도서로 구성돼 있다. 기념행사는 울릉도 본섬에서 개최된다. 행안부는 지난 1~2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행사 개최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섬의 대표성, 지역의 대표성, 섬의 규모, 의미를 볼 때 반드시 울릉도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서·남해 많은 섬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를 위해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 행안부는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공정한 검정을 거쳐 울릉도를 선정했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라며 "섬과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최지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울릉군은 8월 8일 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8월 15일 광복절까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개최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울릉크루즈 출항에 이어 대형 여객·화물겸용선(카페리)과 쾌속 여객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회째인 올해 행사는 전북 군산시에서 오는 8월 8~14일 개최된다. 기념식이 열리고 기념관이 운영되는 새만금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선유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는 비대 면으로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된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섬 1, 2위로 조사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9년 7월 국민 1천23명을 대상으로 ‘국민 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국민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복수응답)으로 울릉도(67.1%)와 독도(65.2%)가 1, 2위로 꼽혔다.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대표 섬으로 기억했다. 특히 3위인 거제도(23.1%)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백령도(12.1%), 완도(9.1%), 흑산도·완도(각 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특별자치도로 국가의 섬 정책 대상이 아닌 제주도는 제외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따라서 내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 유치를 통해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7

울릉크루즈·KTX 타고 부산서 울릉도 가자…‘KTX·크루즈 레일쉽’ 상품 판매

부산역에서 울릉도까지 논스톱 여행이 가능해졌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역에서 출발,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는 ‘KTX·크루즈 레일쉽’ 상품을 18일부터 판매한다. 상품은 자유상품, 패키지 상품 2가지로 자유상품은 부산역∼포항역 KTX 왕복 승차권과 울릉도 크루즈( 4인실 바다 전망) 왕복 승선권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구매보다 최대 30% 저렴하다.  패키지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추천되는 상품으로 KTX 왕복 승차권,  울릉도 크루즈 왕복선(6인실 바다 전망이 아님), 독도 여객선 및 육로 관광 차량, 현지 숙박과 울릉도 특선 3식이 모두 포함된다. 페키지 6인실은 바다를 조망할 수 없지만 포항~울릉도 들어갈 때는 야간이기 때문에 구태여 전망이 필요 없고 울릉도에서 낮 시간에 출발하지만, 여객선 갑판에서 바다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따라서 바다를 조망하는 객실과 큰 차이가 없다. 자유상품 선택 관광객은 울릉도∼독도 여객선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레일쉽 상품에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는 여객선은 1만 9천998t급으로 승객은 1천200명, 화물은 차량을 포함해 7천500t을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편의점, 식당,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역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KTX를 타고 울릉도까지 가는 길이 생겼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독도박물관 다양한 독도홍보…일상회복 앞둔 전 국민 독도교육

울릉군독도박물관(관장 한광열)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독도뉴스카드 형식의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비대면 독도교육을 시행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앞두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2년 5월 2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올바른 독도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박물관은 ‘전 국민 독도 무상 교육 시행’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독도  체험교육’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도심화교육’을 신규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만 6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울릉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또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체험교육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독도를 보다 친숙하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독도심화교육은 만 20세 이상 성인 대상, 전문 독도 교육은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야외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 약수 공원 지구 일대에 있는 울릉도 및 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주 3회 회당 12명 이하, 독도심화교육은 주 2회 회당 10명 이하로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은 2022년 4월 18일부터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교육 및 행사 탭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독도박물관은 “코로나19의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했던 독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성화로 많은 국민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 독도영유권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신규교육들은 남녀노소를 아울러 국민이 보다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유아 조상이 지킨 독도체험…저동초유치원 독도를 마음에 담다

울릉도 선조가 지킨 독도를 체험하고자 울릉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정현)생들이 ‘찾아오는 독도 체험프로그램’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릉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독도에 대한 주인의식을 유아의 시기부터 갖고 소중함을 느끼도록 ‘울릉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울릉독도의 동도 서도 외의 다양한 바위섬과 독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독도경비대 등에 대해 알아보며 독도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내 손안의 독도’팝업북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독도 팝업북은 숫자로 보는 독도, 한국의 영토 독도, 독도의 바위섬, 독도의 육상 생태계(조류, 식물), 독도의 해양생태계(해조류, 여류) 등을 주제로 팝업북을 제작, 자연스럽게 유아들이 독도를 알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체험 중 독도의 강치 이야기에 관심을 뒀고 멸종한 강치의 이야기와 독도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의 시기부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를 수호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교장은 또한“소중한 독도를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뜻깊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고 독도 사랑 의지 함양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5

울릉도 제2 크루즈선 투입 임박…후포서 1만 5천t급 취항, 울진군 협의 중

울진 후포 항~울릉(사동) 항 간 제2 크루즈선급 여객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후포항~울릉도 사동항 간 크루즈 형 여객선을 추가 투입하고자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 측과 협의 중이다. 기존, 이 노선에는 쾌속선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 정원 442명)가 2시간 30분 대 운항 중이다. 추가 투입 논의가 진행 중인 크루즈 형 여객선은 2020년 6월 건조된 1만 5천t급(길이 143m, 폭 22m) 규모다. 이 여객선은 선내 편의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여객 정원 638명, 차량 200여 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이 구간 운항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치 해운 측은 울진군이 가진 관광 인프라와 연계 울릉도 간 대형여객선이 취항하면 울진군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에이치해운 측은 운항 시간 조정, 지역 숙박업소 이용객 요금 할인 등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 크루즈형 여객선은 해양수산부 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정식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기존 쾌속선과 크루즈형 여객선이 동시 운항하면 지역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2-04-14

울릉독도사랑 피자나눔캠페인...전라북도 위도 학생, 주민과 함께

울릉독도사랑캠페인을 섬 지방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좀처럼 접하기 힘든 피자 나눔 사회공헌을 통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위도에서 위도초·중·고등학교학생과 주민들을 피자 나눔 사회공헌과 독도 캠페인을 이틀 동안 진행했다. 피자알볼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 좋은 피자로 더 좋은 세상 만들기’ 문화소외지역 피자 카 행사는 매년 진행 되고 있다. 지난해 울릉도에 이어 두 번째다. 피자알볼로는 지난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 후 피자나눔과 울릉독도 캠페인을 콜라보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를 홍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는 울릉도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피자카를 통한 피자나눔과 울릉독도방문기부행사를 2박 3일간 진행했고 올해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위도의 전교생과 교직원, 주민들과 함께 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피자알볼로와 협약 후 매년 뜻깊은 일을 함께해 행복하며, 지난해 울릉도 올해 위도에 이어 전국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는 피자알볼로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활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독도사랑 등 진정한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피자알볼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8년에도 위도를 방문 전교생에게 독도강연과 홍보책자, 독도굿즈 배포등의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