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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코리아 울릉독도 YES, 일본 다케시마 NO…쌍산, 모래 위 대형 퍼포먼스

서예퍼포먼스 대가이며 울릉독도사랑을 몸을 실천하는 서예가 쌍산 김동욱 씨가 모래사장에서 울릉독도수호 초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3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영문으로 코리아 독도 예스, 일본 다케시마 노오. 글을 갈고리로 약 100m 길이에 모래사장에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동욱 서예가는 갈고리를 이용 모래 위해 '독도단디' 글과 'KOREA DOK DO YES, JAPAN TAKESHIMA NO'와 '우긴다고 독도가 다케시마가 되나요' 글을 쓰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 길이 100m 폭 30m규모로  독도수후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늘에서도 훤하게 보일 수 있도록 대형 갈고리로 끍어 글을 쓰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실천했다. 방한복에 마스크를 쓰고. 특히 레슬링 경기복에 슈즈까지 입어 일본의 울릉독도 만행을 경기에 임하는 자세로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담았다 .동해바다에 있는 울릉독도가 보인다는 마음을 담아 상징적 의미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울릉독도는 내 손으로 지킨다’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전각가 이 기도한 김동욱 서예가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년 동안 만들어 온 울릉독도사랑 전각 작품 250점을 완성 공개하기도 했다. 쌍산은 레슬링 선수출신이지만 대학에서 서예와 전각을 전공했다. 10년 동안 울릉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글씨와 그림 등 250점을 완성, 내년 3월1일 책자를 만들 예정이다. 이 같이 쌍산의 울릉독도사랑은 남다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울릉독도 현지 26차례 방문 독도 서예퍼포먼스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고 전국을 다니면서 150여 회 울릉독도 사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도어선 승선원 변경 신고하세요…동해해경 미신고 행위 일제단속

“울릉도 어선 선주님들 승선원 변경 반드시 신고하세요.” 동해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한 승선원 변동신고를 반드시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연말까지 어선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혼선 예방을 위해 승선원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하는 어선 대상 해·육상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도입 보급화에 따라 출입항 신고의 자동·간소화로 선장이 변동사항 있을 때만 신고하면서 승선원 변동사항이 빠지는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승선원 변동 신고대상은 ‘어선안전조업법’ 제3조에 의거 관리선,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 어선을 제외한 모든 어선으로,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 신고사실에 내용 변동이 있으면 인근 해양경찰 파·출장소 방문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신고해야 한다. 현행법상 승선원 변동 신고의무 위반 시 1차 경고, 2차 어업허가 정지 10일, 3차 어업허가 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잘못된 승선인원 정보는 구조과정에서 혼선이 생겨 상황대응을 지연시킬 수 있다.”라며, ”변동된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ㆍ출장소를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악천후 속 육지이송…기상특보 발효 파도 3~4m 경비함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경비함이 동해상에 기상특보로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새벽 울릉도에 강풍주의보,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날 새벽 0시 5분경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흉통 및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온 환자 A씨(여·60대)가 급성 심근경색을 보여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상에는 강풍주의보 발효와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불량,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을 울릉도 저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저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저동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 새벽 0시 49분께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오전 7시 12분께 묵호항에 입항,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 강릉시 동인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울릉도 등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최근 3년간 150건(헬기 83, 함정 67) 160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3건(헬기 33, 함정 20) 5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도 썬플라워호 대체선 고법변론연기…비대위 , 주민볼모 변론 조속진행촉구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관련 조건부인가가 부당하다며 ㈜대저해운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대구고법 변론이 연기됐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홍성근, 이하 울릉비대위)와 대구고등법원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대구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상고심 변론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비대위는 “기약 없는 세월에 맡겨야 하는 형태를 방관할 수 없어 대구고등법원 제1행정부에 ‘심리속행촉구청원’서를 제출했다.”라고 말했다. 울릉비대위는 이와 함께 대구고등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조속한 심리를 촉구하기도 했다. 썬플라워호 대체선 관련 고등법원 재판은 대저해운이 지난 8월 25일 1심에서 기각돼자 항소했다. 하지만, 지난 8일 항소이유서 제출과 기일변경 신청을 해 연기됐다. 이에 대해 울릉비대위는 “항소심 접수 후 85일이나 경과 후 항소이유서와 기일변경을 신청한 것은 대저해운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체선 관련 대구고등법원 변론은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던 대저해운이 포항해수청을 상대로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대체선 조건부 인가 부당)’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 8월 25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차경환 부장판사)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대저해운의 주장에 대해 이유없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이에 대저해운은 항소 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재판의 발단은 대저해운이 포항~울릉 항로를 운항하던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정원 920)의 선령 만기로 운항 중단되자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68t·정원 414명)를 운항하겠다며 포항해수청에 인가를 신청했다. 울릉도주민들은 “대체선 엘도라도호는 규모가 작아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결항한다. 썬플라워호는 결항이 100~120일 정도지만 엘도라도호는 160일 결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울릉주민의 이동권을 넘어 인권을 침해하는 문제다.”라고 반대했다. 또한 “엘도라도호는 속력도 느려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920명이 승선하는 썬플라워호와 달리 414명이 정원인 엘도라도호가 운항하면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감소가 예상되며 연간 2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하지만, 포항해수청은 “당분간이라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 울릉주민들의 육지 이동이 당장 불편하다.”라며 대체선으로 소형인 엘도라도호를 조건부로 인가, 2020년 5월 15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포항해수청은 조건부로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 향상이 목적인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대저해운은 조건부 인가 이행을 2개월 앞둔 지난해 8월 5일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승인은 부당하다.’라며 대구지방법원에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 의소(행정소송)’를 제기했다. 대저해운은 당시 소송을 제기하면서 포항해수청의 행정절차 집행정지도 정지해 달라며 함께 제기했지만, 행정집행정지는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대저해운이 인가 후 5개월 조건부를 이행하지 않자 지난해 10월14일부터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3차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고 2개월 후에는 조건부 인가를 받은 엘도라도호의 운항인가가 취소되며 이후 4개월 후에는 면허가 취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13

울릉독도체험 통해 올바르게 안다...독도본부, 차별화된 울릉독도공부

(사)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독도교육원 (원장 김주영)이 대전에 위치한 두리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울릉독도놀이 체험과 강연을 통해 독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두리 중학교 울릉독도놀이 체험은 교사와 학생들은 함께 호흡하며 독도 송을 부르고, 울릉독도가 새겨진 공예품 만들기 체험, 독도 플래시 몹, 독도 투호 던지기 등 독도놀이 통해 울릉독도를 알아가는 체험교육이다. 또한 울릉독도에게 보내는 메시지, 독도기념품 및 홍보물 배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김주영 원장의 독도강의를 끝으로 학생들과 즐기는 독도 체험은 마무리 됐다. 김주영 원장은 “청소년들과 독도를 만나는 방법은 이제 달라져야 한다. 강사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오래 노력한 끝에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정부 지원아래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전국 학생들을 찾아가 볼 수 있는 날을 고대해 본다”며“강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본부와 교육원은 강원도의회와 함께 독도교육 지원을 위해 독도지원조례를 만들었다”며“2022년부터 울릉독도 교육의 놀이 체험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독도교육원은 김주영 독도전문강사와 함께 3명의 체험학습 선생님 등 5인으로 구성됐고 지난해 발족 이래 독도강연 신청이 들어온 전국 각지 학교를 다니며 기존의 독도 교육과는 차별된 놀이체험을 통한 울릉독도를 알리고 있다. 독도강연 및 놀이체험 신청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 02-521-4900으로 하면 된다.

2021-12-13

울릉도 미래 희망을 봤다…꿈나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울릉도에 꿈나무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습니까?” 육지에서 귀농한 A씨가 60여 명의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보고 “울릉도 미래 희망을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울릉도 미래를 가늠할 영유아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재롱을 선보이는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의 작은 발표회가 10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집(원장 최윤정)이 60여 명의 원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혀 준비한 발표회가 학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6세까지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이 나이별로 공연을 펼쳤다. 가장 많은 5~6세 14명의 꿈나무 어린이들로 구성된 누리반의 울면 안 돼 하얀 별, 돼지 토끼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차오름 반의 키 컸으면, 바나나 차차, 고운 반의 꿀벌의 여행, 예쁜 아기곰, 물오름 반의 콩순이 빠빠빠, 잎새반의 붐바스틱 공연과 꿈나무 교사들의 어젯밤이 야기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공연에는 꿈나무어린이 모두가 참여해 가족 송 ‘고마워요.’와 전문 마술사의 마술쇼가 진행되는 등 2시간 동안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 학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참석 손녀, 손자들의 재롱을 보며 꿈나무들이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고 의젓해 진 데 대해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크게 전파되는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접종 QR 코드확인 PCR검사완료 학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입장을 허용했다. 최 원장은 “일 년을 마치면서 좀 더 뜻깊게 보내기 위해 발표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전보다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고 의젓한 우리 아이들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힘찬 박수로 격려해주셔서 자라는 꿈나무들에게는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손자의 재롱을 부려 행사장을 찾은 A씨(65·울릉읍)는 “울릉도에 꿈나무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손자의 재롱은 물론 꿈나무어린들의 발표회가 울릉도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 맛 특별한 나물 음식 시연회…맛의 방주, 슬로푸드음식 전승

울릉도만의 맛 특별한 나물음식 시연회가 울릉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돼 가정주부들은 물론 많은 울릉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특별한 음식 문화를 전승, 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의 산나물,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이용해서 준비한 메뉴의 품평과 앞으로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이번에 시도한 나물관련 음식으로는 삼나물 무침, 부지깽이 무침, 고비나물무침, 긴잎돌김전, 더덕 튀김, 뿔 명이지 등이다 특히 이날슬로푸드 음식인 홍 감자 빵, 물엉겅퀴 두메부추 만두 등은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한귀숙 슬로푸드울릉군지부회장의 레시피설명과 함께 메뉴와 관련한 부연 이야기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울릉군은 울릉도의 토속나물 음식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에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착수한 울릉도 생태 음식 문화 관련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음식문화 기록화 사업과 문화 축제 개최 등 전통식 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단계별로 사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나물 음식이 널리 홍보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서 두 번째 삶의 터전 잡았다…귀농·귀촌 아카데미」실시

울릉도에서 제2 삶의 터전을 잡은 귀농·귀촌 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제3기 귀농·귀촌 아카데미가 귀농·귀촌 인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울릉군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에 제3기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울릉 섬 바로 알기 교육, 농업기술 교육, 가공 및 유통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이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울릉도가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삶을 위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농업관련 법 소개와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울릉도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귀농 및 귀촌 인에게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교육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기초 영농기술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영농정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울릉도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펼쳐 도시민들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귀농, 귀촌 가구가 40여 가구가 되는 등 울릉군의 도시민 유치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교육은 소통과 자율로…울릉학생자치참여 委, 학생임원연수

울릉도교육은 소통과 자율로 민주시민의 시작은 사회참여로를 주제로 울릉교육장과 대화 및 자치학생 임원 연수를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릉지역 초·중·고등학교 전교학생회장, 부회장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학생특강 및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울릉초 이해철 교감이 ‘민주시민의 시작은 사회참여로부터’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사회참여 방향 및 방법에 대해 연수를 했다. 이어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안건으로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들이 ‘제2차 교육장과의 온(溫)통(通)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겪는 어려움과 울릉교육의 비전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했고 질문에 대해 남군현 교육장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답했다. 남 교육장은 “이를 통해 학생 관점에서 학교 현장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으로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이 증진되고 학생자치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울릉도서 주말 잇따라 응급환자 발생…동해해경, 임산부 등 2명 긴급후송

울릉도에서 주말 주·야간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11일 낮과 12일 밤 울릉도 응급환자 허 모 씨(남·56·울릉도 거주)와 박 모 씨(여·32·울릉 거주) 등 2명을 헬기이용 강릉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허 모 씨는 다발성 골절 증상으로, 임산부(38주)인 박 모 씨는 갑작스런 진통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고, 의료원은 진단결과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 11일 오전 11시 54분께 허 모 씨를, 12일 새벽 1시 49분경 박 모 씨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는 강릉 공군기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에 환자들을 인계했고 환자들은 각각 강릉 아산병원과 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급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2

태권 V 울릉독도수호에 앞장…태권도 삼전도장, 독도방문·기부금 모금

대한민국 정통 무예 태권도를 가르치고 배우고 사랑하는 태권 V들이 대한민국의 땅 울릉독도사랑 및 독도수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서울에 위치한 태비 태권도 삼전도장의 지도자 및 태권도 수련생들이 울릉독도사랑, 독도수호에 앞장서고자 회원으로 가입했다. 9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며 태비 삼전도장 (관장 이성민)과 제자들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하고 2022년부터 울릉독도탐방 등 독도 홍보에 적극 참여, 매달 독도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태비 삼전도장은 이성민 관장과 제자들은 지난 2008년 독도의 날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울릉독도 플래시몹 게릴라 시범, 독도체험관 및 독도 뮤지컬 방문, 정기 울릉독도탐방을 통해 독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성민 관장은 “독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어 제자들과 독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았지만 가보지 않고는 모르겠더라”며“그래서 15년부터 21년까지 매년 울릉독도를 방문 뜻깊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저희가 가진 작음 힘을 보태어 울릉독도를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라고 밝혔다. 태비 삼정도장은 15년 동안 매년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를 방문 대한민국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수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태비 삼전도장 이성민 관장과 제자들의 독도사랑을 보면서 대한민국 독도는 전혀 외롭지 않다”며” 본부도 태비 삼전도장과 함께 내년에 울릉독도 방문 및 교육을 통한 뜻깊은 행사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9

울릉독도인근바다'생물보고' 잇따라 신종발견…새로운 생물 신종후보군 3종 또 발견

울릉독도인근바다에서 잇따라 새로운 신종 생물 등 국내 미기록 종들이 발견돼 울릉독도가 다양한 생물자원과 해양생명자원의 보고임이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9일 독도인근바다에서 자생생물 12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고랑따개비, 독도갯강구, 독도토양외난소선충 등 새로운 생물 후보군 3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종 후보 종 3종은 절지동물 등각류의 일종인 독도갯강구(Ligia n. sp.), 연체동물 복족류 독도고랑딱개비(Siphonaria n. sp.), 육상선형동물의 일종인 독도토양외난소선충(Geomonhystera n. sp.)이다. 생물자원관은 박중기 이화여대 교수 연구진과 2019년부터 최근까지 '독도ㆍ울릉도 자생 무척추동물의 분자계통지리학적 기원 연구' 사업을 통해 독도 인근 바다에 서식하는 주요 자생생물군의 유전적인 다양성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독도를 포함해 북서태평양 연안(한국,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에 서식하는 12종의 무척추동물 총 137개체군, 2천383개체의 유전정보를 확보하여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독도 바다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매우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보여 독도 자연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독도에 서식하는 신종 후보 3종을 발굴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들 3종의 증거 표본을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에 보존해 관련 연구자들과 국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들 3종의 생물정보를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독도 생물주권에 대한 인식을 학술적으로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6일 “울릉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수산 자원을 조사한 결과 국제적 관심종인 비늘베도라치과의 국내 미기록종 1종을 새롭게 발견해 `독도비늘베도라치`라는 국명을 부여했다. 비늘베도라치는 전 세계적으로 북서태평양 등지에 약 120여 종이 분포하는 어종으로, 이 중 상당수가 절멸종·멸종위기종·국제적 관심 필요 종 등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1년 120종 중, 단 1종만이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등 드물게 서식하는 종이다. 이번에 독도에서 발견된 비늘베도라치도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국제적 관심 필요 종으로 지정한 종류로, 아직 국내에 기록되지 않은 종이다. 또 지난달 21일 해수부는 울릉독도 연안에서 해외에는 서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처음 발견한(미기록종) 어류 1종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고, 크고 작은 바위섬과 암초가 있어 해양생물에 중요한 서식지다. 박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독도 생물자원 목록 구축 사업을 통해 총 2천46종에 대한 생물정보를 구축했고 이번 유전자 연구를 통해 독도 자연 생태계 건강성과 보전 가치를 재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독도와 주변 해역 생물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9

울릉독도 1천500년 찬란한 역사…영어로 국제사회 소개된다

울릉독도의 찬란한 1천500년 역사를 담은 호카유지 교수의 저서 ‘독도 1천500년의 역사’가 영문판(Dokdo: The Brilliant History of its 1500 years)으로 발간됐다. 경상북도는 울릉독도의 1천500역사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일본인으로 귀화한 호카유지 교수의 저서를 500부를 발간 해외 주요도서관 300부, 재외 한국공관 및 재외 한국문화원 등 100부, 국제학술대회 및 국내 도서관 및 유관 기관에 100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1500년이 넘는 독도의 역사, 특히 19세기말 일본의 독도 불법 편입 이후 한국과 일본의 독도를 둘러싼 공방전과 한국이 독도의 주권을 지켜온 현대사를 풍부한 자료를 통해 쉽게 설명했다. 이번 영문판 번역본은 가로 150㎜, 세로 215㎜의 국판이며, 총 247쪽의 분량으로 전체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러일전쟁 후 일본이 울릉독도를 강제 편입하고 일제강점기 때 울릉독도를 이용한 역사를 서술하고, 제2장은 한국의 평화선 이후 한국과 일본의 독도를 둘러싼 갈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제3장에서 한국문헌과 일본문헌을 통해 울릉독도가 왜 한국 땅인지 설명했고, 제4장은 울릉독도문제 해법으로 저자는 한일동맹을 체결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역사가 증명하는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1994년 유엔(UN)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200해리까지 늘리는 ‘신해양법’을 발표하자, 일본이 갑자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 책은 독도를 둘러싼 다양한 사건을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지켜낼 방법을 알리기 위해 서술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9년에는 울릉도․독도의 식물도감(저자:김태원), 지난해에는 독도의 무척추동물(저자:국립생물자원관)을 영문판으로 발간한 바 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그간 발간 한 영문도서는 51개국의 국립도서관을 비롯한 110개 주요도서관에 배부했다”며“이번에 발간한 번역본도 해외 주요도서관 및 해외 공관 등에 배부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독도를 각인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08

울릉도·독도 해외홍보 많이 해주세요…재미교포 홍일송씨 홍보대사 위촉

울릉도·독도 해외홍보 많이 해주세요. 울릉군은 전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과 동해표기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홍일송 역사정립추진위원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릉군은 김병수 군수 및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울릉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울릉도·독도를 국·내외적으로 널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일송씨는 전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장으로서 미국 하원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과 버지니아 주 ‘동해 병기법안’을 이끌어 내는 등 동해 표기와 독도 지킴이 운동에 앞장서왔다. 동해 표기 추진위원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 문화재 찾기 한민족네트워크 미주 본부장 등을 맡아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홍일송 씨는 “동해의 보물섬인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돼서 대단히 영광이다. 앞으로 울릉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군의 대내외적 각종 축제 및 지역 마케팅 홍보 관련 각종 박람회 행사 등에 참석, 울릉군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병수 군수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홍일송 씨가 대외적으로 보여주셨던 동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전 세계적 홍보와 지속적인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울릉도·독도가 주최가 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홍보대사를 적극 초대,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독도가 알려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8

울릉도 향토 음식관광상품화 박차…향토음식컨설팅으로 메뉴 개발

울릉도 음식재료는 맛의 방주에 등록된 것은 물론 슬로푸드 음식으로 우리나라 지자체 중 가장 많이 등재돼 있어 이 같은 재료를 통해 매력적인 메뉴개발, 먹을거리 관광상품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이 ‘어촌뉴딜 300사 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향토음식컨설팅을 통해 향토음식이 매력적인 메뉴로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어촌과 어항 통합 개발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와 함께 사회·문화·경제·환경 분야에서 어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선정된 천부항, 태하항, 웅포항, 학포항과 더불어 2022년 사업에 선정된 통구미항까지 총 5개 지역에 지속적으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컨설팅을 지난 11월 서면 태하 항을 시작으로 토마토 홍합 떡 볶음, 울릉도를 품은 삼색 꼬마 김밥 등의 메뉴로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에는 8일부터 10일까지 북면 현포리 웅포항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징어먹물파스타, 부지깽이 홍합 컵밥, 호박씨앗 호떡 등의 메뉴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향토음식 콘텐츠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향토음식컨설팅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어촌뉴딜 300 하드웨어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소득창출과 음식관광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주도 사업을 발전시켜 어촌주민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8

울릉도의 레저와 경관을 함께…유영하고 거닐고 머무는 통구미항 개발

울릉도의 레저와 경관을 함께 즐기는 유영하고 거닐고 머무르는 자연사진관 통구미항이 2022년도 어촌 뉴딜 300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정된 통구미항은 울릉도 서쪽에 있는 항구로 주변에 천연기념물 향나무자생지와 거북바위, 해상광장 등이 있는 자연항이며 우리나라 100대 미항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다. 울릉군은 이번에 통구미항이 선정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천부항, 태하항, 웅포항, 학포항  어촌뉴딜300 사업에 이어 5번째 사업지구로서, 2024년까지 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고자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한다.  이와 함께 어촌과 어항의 통합개발로 사업효과를 높여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사업의 추진 목적이다. 전체 사업비 중 70%가 국비로 지원되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에 따르면 통구미항은 ‘울릉도의 레저와 경관을 함께 즐기는, 유영하고 거닐고 머무르는 자연사진관 통구미항’을 비전으로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한다. 강치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설치, 해품길 조성, 해안산책로 조성, 친수해변 정비, 어항시설 정비, 마을 지붕 및 담장 정비, 먹을거리 장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통구미항이 선정되기까지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며 “어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08

울릉도 여객선 우리누리1호 매각추진…태성해운 포항~울릉도 간 노선 인수사 물색

포항~울릉도 항로를 운항하는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총톤수 534t.정원449명)가 매각절차를 밟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배성진 태성해운 대표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매각을 추진 중이고 포항~울릉도 간 노선에 대해서는 인수사를 물색 중이지만 없으면 반납하겠다.”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또 “호주에서 건조키로 한 대형 쾌속 카페리 여객선은 계약을 파기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소문으로 들리던 매각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특히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주)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는 이미 ㈜고려고속이 사들여 전남목포~흑산도 노선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누리 1호는 47억 원에 매각돼 인수사 관계자들이 8일 검선 차 포항으로 온다는 소문이 이미 나돌고 이에 대해 울릉도 주민들은 큰 배를 짓겠다는 약속은커녕 발을 묶었다며 태성해운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태성해운은 최근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면서 소형 여객선으로 뱃멀미가 심한 우리누리 1호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크게 줄어 100명 미만 소수 주민들만 이용,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는 울릉크루즈가 취항한다는 것을 알고도 최고속력 45노트의 2천400t급의 쌍동선을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건조해 2023년 초에 운항하겠다고 해놓고 노선까지 없앤다는 것은 울릉주민을 기만한 것이다. 과거 태성해운이 허가를 받을 때 울릉군의회와 일부 울릉주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취소된 면허를 살리고자 노력한 것이 물거품이 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당시 대저해운은 경쟁노선과 여객선 과다 운항으로 대형여객선 건조가 어렵다며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를 방문 탄원을 철회하면 썬플라워호 급 대형여객선은 건조하겠다고 했지만, 끝까지 탄원서를 제출해 태성해운은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6년 대법원 판결로 태성해운의 허가가 취소되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공모를 통해 같은 해 7월 ㈜대저건설(썬라이즈호)에 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주민들의 서명과 울릉군의회의 탄원으로 같은 해 12월 태성해운이 다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대저건설은 신규허가 후 1년 이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수 없다는 해운법에 따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울릉주민들의 서명이 결정적으로 허가를 받는데 이바지했다. 법원은 “대저건설이 포항~울릉 항로에서 여객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에도 울릉도 도서민의 1일 생활권을 위한 교통권이 완전하게 확보되지 않았다”며 “포항해수청의 면허 허가가 모두 정당한 재량권 행사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처럼 울릉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허가를 받아 울릉도주민배로 자처했지만, 대형 전천후 여객선 취항으로 매각설에 몰렸다. 태성해운은 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임시휴항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7

울릉도 지역현안사업 추진 탄력…울릉군 특별교부세 19억 원 확보

울릉도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9억 원을 확보, 군의 재정 부담을 덜고, 시급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천부마을 주민 여가시설 건립 10억 원, 울릉군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4억 원, 행남해안 산책로(좌안) 붕괴 사면 보강사업 5억 원 등이다. 천부마을 주민 여가시설 건립사업은 천부1리 경로당이 협소, 1974년도에 지어진 (구)마을회관을 철거하고, 경로당과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종합 주민 여가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또한, 행남해안산책로 붕괴 사면 보강사업은 21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내습으로 붕괴한 행남 해안산책로 붕괴구간에 대한 보강공사를 진행,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며,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은 사동 비위생매립장에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며, 울릉군은 올해 상반기 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은 바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데는 김병욱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혜도가 높은 지역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7

울릉남양초등 신기한 문화예술체험…두 번째 무대 마술 쇼쇼쇼

울릉도에서 좀처럼 체험할 수 없는 문화예술체험 마술 쇼가 울릉남양초등학교에서 열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울릉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6일 오전 3시간 동안 동백관에서 초등학교 학생 및 병설유치원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초등학교 마술쇼쇼쇼!’를 주제로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했다. 마술쇼는 울릉남양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예술문화공연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이번 마술쇼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한 공연이다. 이 시기 대다수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는 것에 큰 반응을 보이므로 마술은 이런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가장 들어맞는 공연이다. 이번 마술쇼는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 세밀하게 준비됐다. 저학년 학생(유, 1,2,3학년)들에게는 풍선과 버블쇼 중심으로 공연이 이뤄졌고 고학년(4,5,6학년) 대상으로는 카드마술, 고리마술 등의 마술쇼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마술사의 다양한 마술 공연을 보고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간단한 마술을 배우고 해보면서 보는 것만이 아닌 실제로 해보는 마술도 체험했다. 김 교장은 “문화예술공연도 학생들의 설문을 받아 진행, 훨씬 만족도가 높다. 마술공연은 특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간단한 마술을 자신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좀 더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7

울릉도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기…울릉JC, 군고구마 팔아 어려운 이웃봉사 

울릉도의 한 청년단체가 코로나19로 지친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과 몸이 따뜻해지는 봉사활동에 나서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들은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회원들, 이들은 울릉읍 앞에서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를 구워 팔아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울릉JC 회원들은 회비로 고구마 굽는 틀을 구입해 6일부터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고구마를 구워 팔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어 22일부터는 울릉농협 저동지점 앞 광장에서 판매하는 등 내년 1월까지 울릉읍 도동과 저동에서 일주일씩 번갈아 판매할 계획이다. 울릉JC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등 본연의 활동을 하지 못하자 회원들이 합심해서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를 울릉군민에게 제공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송 회장은 “살을 여미는 추위에도 회원들이 나와 울릉군민들에게는 별미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며“많은 군민들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07

대한노인회 울릉독도수호에 나섰다…독도사랑회와 협약식 가져

(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와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나라사랑 독도사랑 노인사랑을 실천하는 울릉독도관련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독도사랑회는 7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김호일 회장 이정복 본부장, 독도사나이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와 울릉독도관련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대한노인회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를 대한노인회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대한노인회 850만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 등을 위한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호일 회장은 “가수 정광태 씨의 독도는우리땅 노래로 인해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됐다”며“앞으로 독도사랑회와 MOU를 체결한 만큼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울릉독도관련 행사에도 함께 협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독도사나이 정광태는 “어르신들이 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이 울릉독도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르신들의 울릉독도방문에 함께하길 바란다. 대한노인회의 독도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길종성 회장은 “ 노인복지와 권익에 앞장서는 대한노인회와 독도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울릉독도관련 공동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께 다양한 독도 컨텐츠를 제공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2021년 한해 독도수호를 위해 헌신한 개인활동가와 단체들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8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을 18일 독도홍보관에서 개최한다.(문의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7

울릉도 바다 풍요로운 어장조성 소득증대…울릉군 자체 생산 어린해삼 30만 마리 방류

울릉도 연안바다를 풍요롭게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어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각종수산종자를 배양 방류하는 가운데 최근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울릉군이 풍요로운 연안바다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북면 현포리에 설립한 울릉군수산종자배쟝장에서 자체 생산한 고소득 지역특화 수산품종인 어린 해삼을 방류한 것이다.  울릉군은 이번 에 어린 홍해삼 5만 마리, 흑해삼 25만 마리를 울릉읍 저동 신흥어촌계와 북면 현포어촌계 마을어장에 각각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해삼은 올해 5월 말께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 약 6개월간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육성했다. 울릉군 수산종자배양장은 울릉도 바다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통해 육성키고 수산물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마리당 체중 1.0g~7.0g 내외의 건강한 어린해삼이다. 울릉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산종자배양장을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지금까지 각종 수산종묘를 배양하는 등 배양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해삼 약 160만 마리를 비롯해 조피볼락, 강도다리, 참돔 등치어 약 115만 마리를 생산,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자체 생산한 어린해삼 방류는 울릉도에서 채집한 어미해삼으로 채란하고 수정, 부화시킨 해삼으로 울릉도 바다환경에서의 생존율이 타지역에서 생산한 해삼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울릉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삼뿐만 아니라 지역 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수산품종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종자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해삼뿐만 아니라 각종 어류와 홍합, 소라, 삿갓 조개 등 우리 울릉의 바다환경에 맞는 다양한 종자를 생산,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07

울릉JC특우회, 우정의 날 울릉·독도홍보…전국의 신사들에게 울릉·독도를 알렸다

‘JC는 신사다 신사가 아니면 JC가 아니다’ 주제로 열린 제45차 한국제이씨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장에서 울릉도·독도를 홍보하는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울릉JC특우회(회장 홍경환)는 5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JC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장에서 ‘신비의 섬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 많이 찾아 주세요.’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울릉도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JC특우회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회원이 참가 우정을 다지는 행사로 한국JC특우회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행사장 입구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형석윤중앙회장, 전형구경북지구회장이 격려를 했고 2022년 경북지구 회장 당선자 강종화 지구감사, 최한구ㆍ남옥진 중앙회 임원은 함께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울릉도·독도홍보캠페인을 지켜본 전국의 회원들이 전천후 대형여객선 울릉크루즈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꼭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라며 명암을 달라고 하기도 했다. 캠페인이 끝나고 현수막을 각지구별 행운권 추첨함 앞에 현수막을 걸어 놓고 많은 회원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울릉도ㆍ독도홍보를 극대화 했다. 한편, 경북지구JC특우회는 내년을 울릉도·독도방문의 해로 정하고 회원들과 함께 독도를 수호하는 행사를 독도와 울릉도에서 갖기로 하는 등 독도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김두한 울릉JC특우)를 두고 매년 우정의 날 행사에 독도사수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독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종화 2022년 경북지구회장은 “기상악화로 울릉 독도를 방문하지 못했고 최근 코로나19로 독도현지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반드시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겠다”며“특히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독도수호는 물론 울릉도방문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6

울릉도에 넘실거리는 희망의 파도…적십사 경북지사, 특별회비전달, 의료봉사

울릉도에 희망의 파도가 넘실거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4일, 울릉도를 방문해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했다. 류시문 지사회장은 울릉도지역 적십자(회장 박경자) 봉사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울릉도적집사 봉사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봉사 환경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소통 간담회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참석, 울릉도적십자 봉사원의 활동을 응원하고, 군민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박언휘(대구 박언휘 내과종합의원 원장) 경북적십자사 부회장과 울릉군 봉사원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울릉도 출신인 박언휘 부회장은 지난 11월부터 의료 사각지대인 울릉도를 찾아 정기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 적십자 울릉도 봉사원들은 의료서비스 진행을 위한 안내 봉사를 하고 있다. 류시문 지사회장은 “김병수 군수, 최경환 의장의 특별회비 동참에 감사드린다.”라며, “울릉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소외되기 쉬운 지역이므로 더욱 관심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류 지사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울릉도에 계속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6

울릉도·독도 첫 울릉크루즈 선상 전시회…신비의 섬을 하늘과 바다 속에 본다

아름다운 울릉도·독도를 하늘에서 보고 신비한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여객선 선상에서 관람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전시회가 처음 시도되고 있다. 신비의 섬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일반인들이 경험할 수 없는 바다 속과 하늘에서 본 울릉도ㆍ독도의 신비를 벗은 사진전이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울릉·독도 해양연구를 수행하면서 촬영한 해양과학조사 모습과 울릉도·독도의 아름답고 희귀한 비경을 사진에 담아 울릉주민과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6일 울릉크루즈 선내 공연장에서 김윤배 대장, 조현덕 울릉크루즈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전시회에 들어갔다. 하늘과 수중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울릉도독도의 사진들은 울릉크루즈 공연장과 객실 층 엘리베이터 앞 공간 등에서 전시되고 있다.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선상전시회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울릉크루즈가 높은 파도에도 선박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자신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 주민들도 접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울릉도는 물론 드론을 이용해 하늘에서 촬영한 미지의 세계 울릉도와 바다의 신비를 접할 좋은 기회다. 약 100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와 독도를 하늘에서 본 다양한 사계절 전경은 물론 바닷속 아름다운 고기들이 노는 모습도 소개된다. 또한, 울릉독도의 자세한 지명 설명, 울릉도, 독도의 바닷속 아름답고 이름 모를 해초는 신비스러운 모습은 물론 백화 현상으로 해초가 사라진 벌거숭이 모습도 볼 수 있다. 울릉도와 저동 항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설경, 현포항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대표 비경 10대에 선정된 북면 현포항 해안의 모습도 소개된다. 또 민족의 섬 울릉독도 동도의 접안시설과 울릉도관문 도동항 가을 풍경, 울릉공항 건설로 사라질 신비로운 가두봉의 모습도 마지막으로 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인공위성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울릉도 전경 등 하늘에서 본 울릉도와 독도가 자세히 소개되고 바닷속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울릉도를 대표하는 오징어의 일생을 자세히 소개하고 60년대 옛날 울릉도 어민들이 오징어 건조를 하는 장면, 매년 생산되는 오징어 어획량소개. 오징어 어획기술의 변화도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중국어선의 오징어조업으로 울릉도 근해 오징어 조업이 퇴보하기 시작한 모습도 자세히 담고, 중국어선이 울릉도 근해로 피항하면서 울릉도 연안에 버려진 각종쓰레기가 떠내려 온 모습도 볼 수 있다.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 된 꽁치를 손으로 잡는 모습, 울릉도 자연 산나물 채취, 음식을 만든 모습, 가을 밥상 울릉도 오징어 토속요리 등 울릉도·독도에 대해 상상하기 어려운 모든 것을 집대성한 사진전이다. 이 같이 울릉도의 하늘과 바다에서 본 아름다움이 잘못하면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작품전이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과거의 울릉도 삶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은 물론 함께 보존하고 지켜가야 할 메시지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며“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울릉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덕 울릉유람선 대표이사는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하늘과 물속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처음 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너무 많다”며“우리 모두가 울릉도를 잘 보존하고 가꿔나가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