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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새마을부녀회 산타로 변신…소외된 이웃의 행복한 성탄선물

“생전 처음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산타로 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 기쁨보다는 걱정이 많은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마련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계란 10개 꾸러미와 참치 통조림 3통, 김 5장 등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 것과 당장 먹을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1개, 쌀 과자 큰 것 1봉을 담아 꾸러미를 만들어 선물했다, 성탄절을 맞아 단 한 사람도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다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 됐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일일이 선물을 장만하고 정성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계층 30가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일일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와 위로를 했다. 처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는 A씨(80ㆍ울릉읍)"어린시절에도 크리마스 선물을 받은 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을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찾아 주는 사람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장은 “기쁜 성탄절을 맞아 모두가 웃으며 함께 해야 하지만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있고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이웃을 찾는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가운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어려운 이웃 위해 함께 합시다…희망 2022 성금 모금 캠페인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참여합시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울릉도 내 희망 2022 성금 모금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주관으로 진행 이번 캠페인은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성금 모금함을 마련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시가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높아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캠페인에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장금숙 단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이 동참 기부자들에게 직접 끓인 차를 대접하며 작은 온정에 보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내년 1월 28일까지 모금할 계획이며 울릉군 주민복지과, 울릉읍, 서·북면사무소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 성금 모금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모금 금액이 매년 전국에서 상위에 매겨질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가 높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되는 모금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폭설 화이트크리스마스 53.4cm기록…산간지역 100cm 2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

울릉도·독도지방에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하더니 폭설로 변해 26일 오후 2시 현재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최고 적설량 53.4cm를 기록했다.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25일 새벽 1시부터 0.4cm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이날 자정에는 29cm를 기록했다. 하지만 25일 밤 11시부터 26일 새벽 2시까지 3시간 동안 0.5cm가 더 내려 29.5cm를 기록,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내리가 시작 새벽 3시에는 33.2cm를 기록한 후 계속 내리고 있다. 울릉도에 내린 눈의 공식 기록은 울릉기상대 관측 장비에 쌓인 눈을 한 시간마다 측정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조금씩 녹는 눈은 측정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울릉도 도심지에 이렇게 많이 내리면 산으로 둘러싸인 나리분지와 해발 987m의 성인봉 등 높은 지대에는 70~100cm 이상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성인봉을 등반한 등산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눈이 무릎이상 쌓여 넷셀을 하지 않으면 등반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이때도 이미 70cm이상 쌓인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지방에는 25일 오전 8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내려 소형여객선은 물론 대형 전천후 여객선 울릉크루즈도 운항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이 중단, 육지를 왕래하는 뱃길 끊겼고 일부 울릉도 시내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울릉도가 겨울철 고립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대설경보를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대중교통이용, 내집앞눈치우기, 외출자제, 눈길 미끄럼 등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도에 내리는 눈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내려면서 25일 새벽부터 울릉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 및 피해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은 보유하고 있는 독일제 벤츠 제설차에 제설칼날, 바닷물을 실고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제설하고 소형제설차와 살수차는 대형제설차가 지나간 후 가장자리와 남은 눈을 제설하고 있다. 이어 대형살수차가 바닷물을 싣고 뿌리면서 도로가 들어나기시작 스파크 타이를 장착한 차량들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산간지역과 골몰 길은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도주민들은 고립되고 불편해도 일상으로 크게 원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재난방송이나 기상예보 방송에 단 한차례도 울릉도에 눈이 많이 온다는 방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다. 기상예보 방송에는 강원도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방송하는 등 계속해서 중계하듯 방송하지만 울릉도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주민 A씨는 “겨울철 눈이 가장 많이 오고 불편을 겪는 곳이 울릉도인데 한마디도 없다며 만약 서울 등 육지 특정지역에 이같이 많은 눈이 내렸다면 방송은 종일 떠들면서 난리 났을 것이다”며“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눈보라 속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귀중한 생명 살려

동해해경 경비함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야간 눈보라, 기상특보 속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동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8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상대정맥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환자 A씨(남·65·울릉)를 긴급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경비함정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울릉 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4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약 8시간 만에 묵호항에 도착했다. 환자 A씨는 25일 새벽 2시 45분께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됐고 이날 6시 30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 도착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눈이 내리는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최근 3년간 153건(헬기 83, 함정 70) 162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6건(헬기 33, 함정 23) 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한편 이날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울릉도 전천후 대형카페리  울릉크루즈 운항도 통제된 상태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5

울릉도 도동항 접안시설에 차량 아슬아슬…추락 직전 울릉119안전센터가 구조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접안시설(물량장)에 차량이 추락 직전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것을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24일 오전 9시 40분께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옆에 세워 둔 봉고 차량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서서히 후진을 하면서 접안시설 끝 부분까지 밀려 내려가 추락 직전에 자연적으로 섰다. 접안시설 끝 부문에서 정지된 것은 시멘트 접안시설 끝 부문에 고무로 된 여객선 접안 안전 완충시설이 설치돼 있어 바퀴와 접안완충 고무가 미끄럼을 방지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에 멈췄던 것이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와 해경연안경비정, 경찰관이 출동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하지만, 자칫 잘못 끌어올리다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형 크레인을 동원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이 크레인 붕대에 밧줄로 매달려 바다 위에 걸쳐 있는 차량의 앞뒤 바퀴에 밧줄을 걸고 육지 쪽 앞뒤 바퀴에도 함께 밧줄을 걸어 크레인 붕대를 이용 무사히 끌어올렸다. 주민 A씨는 “앞 뒤 바꿔 2개가 완전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비스듬히 누웠는데 접안시설에 설치된 고무로 된 안전완충시설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며“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B씨는 “구멍이 조금씩 있는 고무(바퀴)와 평판 고무(선박 접안 완충안전장치)가 밀착되면서 미끄럼을 방지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차량은 흠집 하나 없이 구조됐고 운행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4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 울릉도 성금…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탁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지부장 김학범)가 울릉군민들을 위해 2022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는 22일 코로나19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보태고자 2022희망 나눔캠페인 300만 원의 성금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학범 지부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저희의 작은 정성이 큰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2022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 조합에서도 포항과 울릉(사동)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을을 모아 솔선수범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겨울철 한파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말로 답했다. 한편, 한국해운조합 포항시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독도 뱃길 초 쾌속 여객선운항…내년 3월1일부터 씨스타11호 운항

울릉도(도동항)~독도 항로에 편도 1시간 2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초 쾌속 여객선이 내년 3월1일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22일 울릉도~독도 항로 해상여객 운송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씨스포빌(주)를 이 항로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성정위원회 평가 결과 씨스포빌은 각 위원 평가점수 합산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강릉~울릉도(저동항)를 운항하는 최신형 씨스타 11호(총톤수 420t, 정원 449명)를 이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씨스포빌이 허가받은 이번 노선은 기존에서 이 회사가 갖고 있던 강릉~울릉도~독도 노선을 원거리 장기 운항으로 인한 엔진의 무리, 선원들의 피로도, 신속한 독도운항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울릉도~독도 간만 운항하겠다고 신청했다. 하지만 기존 노선을 갖고 있다 해도 울릉도~독도 구간만 운항하려면 새로 사업 신청해야하고 신청을 받은 포항해수청은 공모절차를 거쳐야한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 2개 회사가 참여 씨스포빌이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기본적으로 울릉도관문 도동항~독도를 운항하고 도동항에 높은 파도로 접안이 불량할 경우 울릉도저동항과 사동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씨스포빌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승객이 크게 줄어 추가 운항이 어렵지만 씨스타 11호가 운항하던 강릉~울릉도 저동항 노선에는 새로운 여객선을 구입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스타 11호는 지난 2017년 6월에 건조됐다. 세계적인 쾌속 여객선 건조업체인 호주의 오스탈 조선소의 필리핀 현지 법인인 오스탈세부조선소에서 건조한 최신형 쾌속 여객선이다.  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는 길이 47.9m, 폭 11.5m 높이 3.9m 규모로 총톤수 420t(국제톤수 634t), 정원 449명, 최대 속력 40노트, 운항속력 35노트로 엔진은 MTU 16V 2000M72 4대를 장착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동해물류 성금 1천만 원 기탁…울릉도 어려운 이웃봉사에도 앞장

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대표 김대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2일 울릉군을 방문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사는 사회 일원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김대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울릉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해물류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운송업을 전문으로 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이사하거나 대청소 시 각종 대형 쓰레기, 물건을 보유 차량을 이용 도맡아 운반해주는 등 항상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으로 추운 겨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중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성금 모금 캠페인 통해 수익금 기부

울릉도 중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학교문방구 운영,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 등 스스로 모금 캠페인을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울릉도 유일의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 학생자치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2 학교 모금 캠페인’에 학생자치회 행사 수익금을 전액을 기부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주변에 문방구가 없는 학교 사정을 고려 지난해 학생회가 시행한 공약사업으로 ‘학교 문방구를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때를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창출했다. 또한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학생회 축제인 ‘회동제(回冬祭)’에서 학생들이 티켓 구매를 하고자 자유롭게 기부한 것을 모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9만 원을 학생회가 2년 연속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은 100만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조예빈(학생회 총무부장)학생은 “학생회가 학교와 뜻깊은 일을 해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며“ 평소에 기부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기부를 하는 책임자가 돼보니 더욱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장은 “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년 살림살이 2천200억 원…울릉군 2022년 본예산 역대 최고 확정.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은 총 2천200억 원(본예산)으로 확정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군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안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61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년 대비 200억 원(10%)이 증액된 2천200억 원의 2022년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83억 원(9.28%) 증액된 2천15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7억 원(60.71%)이 증액된 45억 원으로 내년도 총 본예산은 2천20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8억 원, 환경분야 178억 원, 사회복지ㆍ보건분야 241억 원, 교통ㆍ지역개발분야 254억 원 등이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10억 원(18.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에 105억 원(웅포, 태하, 학포, 통구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학포)에 23억 원, 천부주민 여가시설건립에 10억 원,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에 6억 4천만 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2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2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소득증대와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투자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과 무료진료 의료법 때문에 못해…사람 살리는데 법이 먼저인가?

울릉도 주민들이 학수고대 기다리는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학박사)의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매월 1회 재대구·경북향우회와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가능하지만, 내과는 환자의 차트를 보고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 진료 차트를 봐야 한다. 그러나 박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의 차트를 볼 수가 없다. 만약 환자의 차트를 보려면 박 원장이 육지 병원을 폐업해야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의사가 사용하는 환자 차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게 의료법 위반이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되지만 박 원장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설명보다는 경과를 봐야 정확하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의 차트를 보지 않고는 내과진료는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의료법 때문에 박 원장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 진료를 할 수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내과의사가 없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병원 문을 닫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려고 했는데 의료법 때문에 중단하게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65·울릉읍)는 “의료법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죽어도 좋다는 말인가”라며“그러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줘야지 방치한다는 것은 죽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병원은 유일하게 울릉군보건의료원뿐인 가운데 의사는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1년에 한번씩 의사를 배정받아햐한다 그런데 올해는 내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내과 의사가 없다. 울릉도는 전국에서 간암 발병률이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내과 질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필요한 과가 내과지만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소아과 의사가 내과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내과 의사공급이 필요하다.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진료를 볼 수 있는 순회의사의 파견이 필요한 실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울릉군이 요구한 내년 예산 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울릉군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 등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릉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2022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승인하는 등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제6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은 정성환 의원에게  하병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의장이 전달했다. 또한, 지방자치 역량강화와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실근 울릉군 의정동우회 전 의원, 최희성 울릉군 환경위생과 주무관, 이서현 울릉군 보건의료원 주무관, 박준용 울릉군 읍사무소 팀장을 선발, 시상했다. 최경환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제8대 울릉군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연말연시 모든 가정에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 의정봉사대상…지방의회ㆍ지역사회 발전 공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이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하병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전수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 출신으로 통상적으로 의장을 지내면 의정 활동이 소홀히 지는 것과 달리 울릉도 대형여객선 문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청와대, 광화문 등 서울 유명지역과 각종행사장을 찾아 1위 시위를 하는 등 대형여객선 유치에 힘썼다. 또한, 지난 2020년 퇴역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울릉 라이언스회장을 맡아 지난 4월 울릉라이온스 창립 48년 만에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경북지구)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정성환 회장 자신도 개인 봉사 대상를 받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단독주택 공시상승률 전국 1위…전국 최고 상승률 13.74% 기록

울릉도의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3.74%를 기록 서울의 강남 3구를 비롯해 전국 모든 시ㆍ군ㆍ구를 합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이 같은 공시가격 상승률은 울릉공항건설·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와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 등이 반경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시·군·구 상·하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울릉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릉도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3.74% 올라 전국 평균 7.36%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울릉군 공시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이유는 개발 호재로 주택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울릉도는 지난해부터 전부터 울릉공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에 관광용 대형 페리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에 이어 2위는 부산 수영구로 13.71% 올랐고 이어 3위 경기 성남수정구가 13.59%, 4위 부산 연제구 13.11%, 서울 마포구도 12.68% 상승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릉군은 땅값 상승률도 13.32%를 기록 전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따르면 1위는 양양군으로 18.00%, 2위 군위군으로 15.56% 올랐다. 또 3위를 근소한 차이로 경기도 하남시 15.55%, 5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13.32% 올랐다.  따라서 울릉군은 단독주택 및 토지공시지가 모두 서울의 강남구를 제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2

새해 첫날 일출 가장 빠른 곳은 ‘독도’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울릉독도(울릉군 울릉읍 이사부길)로 1월 1일 오전 7시26분에 첫 해가 뜬다.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1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독도,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오전 7시31분에 가장 먼저 해가 뜬다.이어 포항 호미곶과 경주 문무왕릉 7시32분, 영덕 장사 7시34분, 울진 죽변 7시36분, 강릉 정동진 7시39분 등이다.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일몰은 울릉도 오후 5시5분, 독도 오후 5시8분, 포항·영덕은 5시17분이다.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독도(동경 131도 52분11초, 북위 27도 14분 21초)는 표고 0상태에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뜨지만 동도(해발 98m)에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5분 58초에 첫 해를 볼 수 있다.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어린이 공부보다 인성 먼저…울릉저동초,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울릉도어린이들이 공부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절학당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각박한 현대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울릉문화원과 함께 최근 2주간에 걸처‘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운영,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울릉저동초등은 이번 행사는 전통예절체험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실했다. 행사 내용으론 전통공예체험, 전통다도예절체험,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공예체험으로는 압화로 만드는 태극문양 만들기, 전통창호문 만들기, 전통자개 등 만들기를 했다. 전통다도예절은 명인 다례원 최윤정 원장이 강사로 와서 다도예절을 체험하고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에서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황효숙 선생님의 장구가락에 맞춰 울릉도 아리랑을 직접 불러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차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때는 울릉도 아리랑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직접 불러보니 옛날 사람들의 힘든 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정현 교장은 “이번 예절학당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고 예절 바른 생활을 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박 교장은 “특히 우리 지역의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울릉도지역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울 시간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 성공적 마무리…독도재단, 2021년 SNS 콘텐츠 제작 등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은 2021 온라인 독도홍보활동을 평가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독도 전문 플랫폼 ‘K-독도’운영과 함께 SNS 및 1인 미디어 등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한 2021년도 온라인 독도 홍보 활동을 마쳤다. 독도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는 독도 관련 전문 플랫폼 기능 확대 및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한 허브 공간 마련 및 네트워크 활성화했다.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사이버상의 독도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운영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 국민의 참여 공간을 확대해왔다.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를 단순히 지키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인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노력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2021년 온라인 독도 홍보활동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K-독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간 60건의 독도 관련 동영상을 선보였고 올해 총 250여 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됐다. 또한, 지난 5월 ‘독도랑 기자단 소문내기’이벤트, 7월‘독도재단 사행 시’이벤트, 10월 ‘독도의 달 퀴즈’이벤트 등 3회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이슈를 이끌어 냈다. 특히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제5기 ‘독도랑 기자단’활동은 12월 1일 해단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 등 19명으로 구성된 독도랑 기자단은 독도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약 100여 건 이상의 수준 높은 SNS 콘텐츠를 발행하며 독도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올 한 해 온라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재단은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다양한 울릉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이버상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관리하여 독도 수호를 위한 국내외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울릉군새마을회 연탄배달 봉사

울릉도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단체가 연탄보다 더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군 새마을회(회장 정성두)가 겨울을 맞아 난방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등 거동불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은 접근하기 어려워 겨울철에는 움직일 수 없어 갇혀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따라서 눈이 오기 전에 미리 난방 준비를 해야 하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월동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회의 주관으로 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은 이 모 씨(68), 하모씨(68), 이모씨(75) 등 북면지역과 김모씨(71) 울릉읍 지역 연탄 배달봉사를 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가구당 200장 등 모두 800장이다, 울릉군의 지원과 자체 경비로 연탄을 마련 어르신들 가정에 배달했다. 어르신들이 사는 주택은 주로 좁은 골목을 지나 위치, 연탄을 들고 좁고, 비탈진 골목을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은 묵묵히 배달봉사를 했다. 정석두 회장은 “몸 하나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연탄을 들고 이동하기 힘들었지만 부녀회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감사하다”며“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맞이 친절하게…울릉군 관광업계 종사자 친철 교육

울릉도에 대형 전천후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관광이 가능한 4계절 관광이 걸음마를 시작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관광업계종사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군은 20일 관내 관광관련 업계 대표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계절 울릉 관광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관광업계 종사자 친절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계절 관광으로의 패턴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 대비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발걸음으로서 관광서비스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친절교육에 참가한 종사자들은 “울릉군은 지난 겨울철 대비 관광관련 업종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친절교육 등으로 관광객맞이에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울릉군과 관광업 종사자들이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애쓰는 만큼 울릉군민들도 관광객 맞이에 함께 동참 하는 등 울릉도가 변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여 울릉 관광 발전에 함께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2021년 지속적인 관광개발과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현장에 계신 관광 관련 대표자 및 종사자 분들이 우리 군의 얼굴이자 관광의 시작인만큼 친절한 울릉도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0

2021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울릉독도홍보대상 김일기 더원기획대표

2021년 한해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위해 헌신해온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기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18일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과 방역을 준수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 및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릉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울릉군,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 후원, ㈜아성 다이소, 유디치과, 강남 GS 안과 ㈜테크폰이 협찬했다. 2021년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김일기 더원기획대표에게 돌아갔다. 교육상은 허로 벌교고등교사, 봉사상 박인호(파주시), 사랑상 이계수(춘천시), 사회공헌상 김영기 한국상공연합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이신훈 ㈜서울메트로환경감사위원장이 받았다. 또 독도수호공헌상 최은채최종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독도수호특별상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독도수호공헌 특별상 민홍철 국회의원(국방위원장), 윤상현국회의원, 표창장 박선우(고양외고 2학년)학생이 받았다. 특히 독도수호에 헌신한 공로와 본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 방만혁 구미유디치과 대표원장과 길시영청년컨설팅협회 대표가 경북도지사상을 백마부대 김용환상사가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일기 회장은 독도사랑회 경남지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김해시의회와 울릉독도교류, 경남지역독도사진전, 다문화학생 독도탐방지원, 독도경비대위문 등 울릉독도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일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한 많은 독도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국민들의 작은 관심이 울릉독도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듯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활동가들을 위해 제정한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독도단체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라 본다”며“독도단체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독도홍보대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은 "독도활동가들에 대한 포상제도에 경각심을 주고 독도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격려를 하기 위해 2014년에 제정했다“며” 수상자들의 헌신적 독도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독도사랑회가 독도활동가들을 격려하고자 2014년 제정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 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전국최초 독도홍보관(홍보관 1670-1025)을 개관해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탐방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국토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 가속화…대저건설 건조계약체결 ‘23년 상반기 투입

울릉도~포항 항로에 이르면 오는 2023년 상반기에 3시간 내 주파할 수 있는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대저건설이 18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 사업에 따른 최첨단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계약을 ㈜대저건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내년 1월 10일부터 호주 태즈매니아 야드에서 선박건조를 착수, 2023년 상반기 내에 울릉도(도동항)-포항(구항)항로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건조되는 여객선은 총톤수 2천400t급(전장 76.7m, 전폭 20.6m) 규모로 97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고 최대 45노트(83.3㎞/h)의 속력으로 울릉도~포항 간 117마일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선형을 선수부 쌍동선체 터널 사이에 커다란 중앙선체를 설치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Wave Piercing Catamaran)으로 설계, 기존의 쌍동선과는 달리 선수로 파도를 돌파, 최대파고 4.2m까지 안정적인 고속운항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장시간 운항에도 승객의 피로도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좌석 소재의 고급화와 넓은 좌석간격을 배치했다. 매점, 수유실, 환자실, 펫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석영 대저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건조 계약은 울릉군과 군 의회를 비롯한 군민여러분의 많은 지지가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었다”며“가장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을 건조 투입,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뱃길을 울릉군민께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신조ㆍ운항은 최근 취항한 전천후여객선과 함께 울릉형 해상교통정책의 완성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며“안정적인 바닷길을 염원하는 우리 군민여러분의 오랜 소망이 지속가능한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 행복 가득 사랑과 나눔 학교…울릉남양초등 학부모와 함께

울릉도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행복과 나눔 가득 과일청 만들기 행사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행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울릉남양초등은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과일청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웃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교육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학부모와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아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님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장이 됐다. 이와 함께 이웃의 경로당, 군부대, 양로원 등에 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역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경험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됐다. 울릉남양초 전교생들이 함께한 이번 과일청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해 즐겁다.”라며“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 도우고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도와주고 나눌 줄 아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성장 있으면 좋겠다.”라며"이 같은 사랑과 나눔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자주 만들겠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해경,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이송…해경경비함 9시간여 만에 포항으로

동해해경 경비함이 육지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울릉도에 입도한 확진자 A씨(21·서울시)를 9시간여 만에 육지로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의 환자 이송요청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경비함을 울릉(사동)항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고속 단정을 보내 A씨와 의사 1명을 고속단정에 편승 경비함에 옮겨 태우고 약 9시간 항해 끝에 이날 오후 7시께 포항시 영일만항에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자 이송에 동원된 경비함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가 머물렀던 공간은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한편,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울릉도 입도하기 전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 접촉과 발열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 격리대상이 아니라서 울릉도에 입도했지만 확진통보를 받았다. 따라서 A씨는 울릉도에서 확진된 것이 아니고 서울에서 확진됐으며 검체 검사기관도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아니어서 울릉군 코로나19확진자가 아니다 따라서 울릉군확진자로 등록되지 않는다. 해경관계자는 “도서지역인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신속한 이송에 최선을 다했다”며 “경비함정의 방역 장비와 격리시설, 응급의료시스템 등의 유지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및 응급환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

울릉도에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울릉크루즈 울릉도 첫눈 싣고 육지 갑니다.

울릉도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울릉도에 묶여 있던 승객들을 실어냈다. 18일 울릉도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14cm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렸지만 신독도진주호가 울릉도에 묶인 승객 등 631명과 차량 27대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울릉도 개척 이래 여객선이 운항하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cm 이상의 눈이 쌓이고 눈보라 속에 여객선이 운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동해해경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울릉도와 동해상에는 17일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17일 0 시 30분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울릉주민과 관광객 407명을 싣고 포항국제부두를 출발 이날 오전 7시께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 이날 낮 12시40분 울릉도 출항이 불발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울릉도에 눈이 내리기 시작 18일 오전까지 약 14cm의 눈이 내렸다. 이날 정상적으로 출발했으면 관광객들이 울릉도 눈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울릉크루즈가 하루 결항하고 18일 낮12시40분 출항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눈 구경하고 떠났다. 16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A씨(50.경기도)는 “애초 18일 울릉도를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들어와 묶이지 않았다”며“울릉도에서 첫눈을 봤는데 많이 내려 정말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A씨는 “울릉도는 이 정도는 눈도 아니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며“다음에 단단히 준비해서 다시 울릉도 눈 구경하려 꼭 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 (56·경북)는 “애초 17일 나가기로 했는데 하루 묵게 돼 울릉도 눈 구경을 했다”며“17일 나갔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울릉도 눈 구경을 하지 못할 뻔 해 하루 결항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도지방에는 17일 오후부터 간간이 눈이 내리기 시작 이날 7.3cm가 내렸고 18일 오후 1시 현재 14.2cm가 내렸으며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군은 눈이 내리자 제설차와 살수차를 동원 제설에 나서 스파크 등 겨울장비를 장착한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울릉사동항과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연결도로는 거의 완벽하게 제설을 하고 있다. 한편, 소형여객선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이틀째 운항이 중단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8

울릉도연안 등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울릉크루즈도 발 묶여, 안전사고 위험

울릉도 등 동해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17일 울릉도~포항 간 전천후 대형여객선 등 여객선 운항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연안 안전 위험성이 높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7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8회 발령했고,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파도가 해안을 넘는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 인해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썬라이즈호는 17일 운항이 중단됐고 울릉크루즈는 17일 0시30분 포항을 출발 이날 울릉도착 후 포항으로 출항하지 않고 울릉도에서 정박하고 18일 낮 12시 40분 울릉도를 출항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