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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지질공원 무료 안내…국가지질공원 해설사 활발하게 활동

울릉도와 독도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안내활동을 시작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해설사들은 지난달 15일시작해 11월30일까지 활동을 한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는 관음도 매표소,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봉래폭포 매표소,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나리분지 등 5개소가 있다.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동 지질공원센터와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상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봉래폭포(풍혈~폭포전망대) 매일 4회(오전 10시10분, 11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2시30분), 관음도(관음도연도교~관음도)는 매일 2회(오전 10시10분, 오후 2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리분지 센터~신령수(알봉) 매일 오전 10시10분, 오후 2시 1명(토, 일 2명), 태하 해안산책로(센터~가제굴 또는 대풍감) 매일 오전 10시10분, 11시 1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1명의 해설사가 안내를 한다. 해설요청지원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울릉도 독도국가지질공원 23개 지질명소에서 수시로 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설을 원하는 단체(20명 이상 30명 이하)는 최소 이틀 전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한 달 전 예약을 권하고 있다. 전화(054-790-6187)로 월요~금요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울릉군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 안내소 정비 등을 완료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북면 해중전망대 관람 창 청소를 시작으로 탐방로 안전 점검, 죽도 진입로 계단보수, 해안도로 점검 등을 진행했다.군은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향상 및 안전 교육을 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을 초빙해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초기 대응법과 심폐소생술(CPR), 화재 발생 대처교육 등을 실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8

울릉도 댓섬(죽도) 유채꽃 장관, 관광객 유혹 …에메랄드바다·울릉섬과 어울려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이며 관광지구로 유람선이 운항하는 죽도에 유채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공개된 죽도 유채는 4월 초 개화해 현재 섬전체가 노란빛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3천250㎡(984평)의 죽도의 유채꽃 물결은 본섬인 울릉도(島) 능선과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조합을 이루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울릉군에서 이번에 추진한‘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은 2002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시행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해 성공리에 개화했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 대섬, 댓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 1가구가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사면의 수직 절벽이 비경을 이룬다.   울릉군은 지난 2002년부터‘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을 시작해 매년 시행해 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해 성공리에 개화했다.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 대섬, 댓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 1가구가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사면의 수직 절벽이 비경을 이룬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7km 떨어져 있으며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죽도 전망대는 울릉도의 해상비경인 삼선암·관음도 등 기암괴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색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특히 지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을 지난 2007년 설치했다. 노재승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 ‘꿈의 낙원’이다. 가로 3.620m, 세로 2.355m, 높이 6m의 대형 조각으로 유채꽃밭이 있는 전망대에 세워져 있다. 이 밖에도 ‘용오름’(가로 5m, 세로 5m, 높이 2.8m)은 후박나무 군락지 입구 청소년놀이마당에 설치됐으며 모든 작품이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주변의 경관이 작품에 비쳐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가장 큰 부속 섬, 죽도에 유채꽃이 만발, 봄을 열렬히 알리고 있다”며 “4월에 죽도로 오셔서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유채 꽃놀이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7

울릉도 찾은 올 관광객 역대 최대 기록 도달 가능성…최고였던 2022년보다 많아

올해 3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만2천145명으로, 지난해 3만6천684명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울릉도 관광객은 40만8천20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연간 46만1천357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이 찾았던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했다.   2022년 당시 3월초까진 2만7천680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올해가 2022년보다 13.89% 증가한 셈이다.  올해 기상악화 및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을 수도 있다.  울릉군 관광문화체육실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월 5천798명, 2월 8천154명, 3월 1만8천193명이다.    울릉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광객 50만 명 달성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용한다. 울릉도 눈꽃축제와 이커머스(티켓형 관광상품),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울릉 힐링로드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했다.  울릉군은 또한 울릉도 독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많은 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관광 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7

울릉도 청소년 군정참여 정책제시…울릉군, 청소년 참여기구발대식

울릉도 청소년들이 울릉군청 청소년 정책수립 등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참여하는 울릉군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했다. 울릉군은 5일 울릉한마음회관 울릉군청소년 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32명과 청소년지도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참여위원회는 지자체 청소년 정책수립 및 청소년 사업과 관련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에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기구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실제 운영과정에 반영·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참여기구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를 둔 위원회다. 이날 발대식 행사로 위촉장 수여와 연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군수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식목일을 맞아 한마음회관 다목적홀 앞 화단에 백일홍, 비올라, 제라륨, 마가렛 등 봄을 알리는 봄꽃 1 천분 모종을 심어 환경보호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앞으로도 참여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6

울릉도 여행 새로운 컨텐츠 개발…(주)대저페리 유튜브 전국공모전

울릉도 여행에 새로운 컨텐츠개발을 위해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공모한 유튜브 공모전 행사 참가할 최종 유튜버 20팀이 선발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 초대형 규모의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운항하는 대저페리가 선박 및 울릉도 홍보의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함께하는 울릉도여행 컨텐츠’유튜브 공모전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포항과 울릉도 간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 여행 영상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촬영 및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까지 수십 건에 달하는 유튜브 공모 제안서를 접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도를 알릴 방법이 매우 참신하고 현실성 있고 장기적으로 울릉도 여행 상품으로 벤치마킹 가능한 20팀의 제안서를 어렵게 추려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선발된 유튜버 20팀은 대저페리에서 제공한 제작지원금 30만 원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왕복 승선권을 활용해 오는 4월 20일까지 본격 촬영 및 제작에 돌입한다. 울릉군은 성공적인 대저페리의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하도록 울릉도 방문을 기념하는 선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영상 촬영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후원하고 있다. 또한 쏘카(SO CAR)에서도 이벤트에 참가한 유튜버들에게 차량을 무료로 제공해 울릉도 현지에서의 이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참가 유튜버들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함으로써 가능해진 다양한 주제의 컨텐츠를 촬영 및 제작해 오는 6월 1일까지 유튜브에 공개, 홍보하게 된다.  심사는 동영상의 조회수(50%)와 독창성·참신성(20%) 그리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매우 빠르고 안락하다는 점(30%)을 어떤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는지의 기준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진행한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후 짧은 응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 십 건의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유튜브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알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휴양지 에메랄드 울릉도로 발전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유튜버 절반가량은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간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수도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빠른 속도와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출항시간 편성으로 서울에서 아침식사를 먹고 울릉도에서 점심 후 독도까지 다녀올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5

울릉독도수호 연예인도 참여…'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등 홍보대사 위촉

개그맨이자 ‘나는 자연인’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끄는 방송인 윤택 씨 등이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각종 울릉독도행사에 참여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는 독도 연예인 홍보단으로 개그맨 윤택, 오인택, 최강야구로 유명한 전 야구선수 정근우, 대한민국 이종격투기의 아이콘 권아솔 선수가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 연예인 홍보단 (단장 백봉기)은 배우 겸 가수 백봉기, 부단장 개그맨 김완기를 필두로 DJ DOC 김창열, 미스트롯 숙행, 개그맨 졸탄팀, 김경진, 김재롱, 미달이 김성은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고 이필영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로 울릉도 출신 가수 겸 배우 은유리, 가수 신비, 골드, 서인아, 양양, 김지현, 래준, 아나운서 안소영, 박시연 등이다.  이들은 현재 방송과 언론 매체 등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연예인들로 울릉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매년 울릉도 독도방문 및 독도 홍보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 위촉된 개그맨 윤택은“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며, 독도 홍보대사로서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함께 위촉된 정근우, 권아솔 선수와 함께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5

울릉도 바다여행 뱃길 편안·안전하게…울릉도 기항여객선 합동 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울릉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포항 및 울진,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KOMSA 포항지사 검사관, 한국선급 검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해양사고 발생 시 여객이 안전하게 선박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 탈출 설비 및 구명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조종 불능 등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조타설비 및 항해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포항운항관리센터는 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능형CCTV 운영, VMS(선박모니터링시스템), 드론 운용, 선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항로상의 불법양식장과 해상부유물 등 여객선 안전운항 위해요소에 대한 확인도 했다.  김종석 센터장은  “봄 행락철 여객선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해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아동학대 피해 없는 청정 섬…예방위해 울릉경찰서, 민·관 업무협약

울릉경찰서와 울릉군, 울릉군가족센터는 4일 울릉경찰서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 보호를 위한 아동단기 보호 위탁 가정 선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박성우 울릉군 가족센터 아동 단기 보호 위탁가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3개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단기적으로 보호하며 지낼 수 있는 가정을 선정한다.  또한, 아동이 필요한 아동용품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을 마련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 진행 및 보호 가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 자녀처럼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작은 섬의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편한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아동학대 개념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아동들이 커가는 데는 모든 기관이 협업해야 한다. 울릉도는 3 無가 없는 곳인데, 앞으로는 3 無에 더해서 5 無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섬 만들기…사업용 자동차운수종사자 교육

울릉군은 2, 3일 이틀 동안 울릉군민회관에서 여객 및 화물업종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이 주관했다.  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들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타인을 배려하는 우리의 자세,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운송질서 확립 등 안전문화 정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는 무사고·무벌점 경력 5년 미만인 자는 매년, 무사고·무벌점 경력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자는 격년으로 준법과 안전운행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무사고·무법규위반 10년 이상은 보수교육 면제 등으로 변경됐다. 교육대상자 조회는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www.gbtti.or.kr)에서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 직무역량을 배양하고 직업 운전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도로교통법 등 교통관계 법령의 이해, 교통안전 의식 제고, 시대 흐름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운수종사자가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오징어잡이 등 문화의 변천사를 배운다…제3기 독도박물관 대학 개강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시행하는 박물관 대학 제3기가 개강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대학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2일부터 6월 5일까지 8주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3기 박물관 대학은 주제가 ‘울릉군 문화 변천사’로 정해졌고 6회의 인문강좌와 2회의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선 울릉도의 문화유산, 울릉도 어업 및 어구의 변화사, 울릉도 주거문화의 변화 등 울릉도의 사회문화적 변화상을 심층적으로 강의한다.   특히 이번부턴 지속적으로 해당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2회에 걸친 현장답사를 새롭게 신설했다.   첫 번째 현장답사는 울릉도 산재해 있는 다양한 마을제당을 찾아다니며 사라져가는 울릉도의 공동체 문화와 마을신앙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며, 두 번째 답사는 작년 박물관 대학 강의에서 수강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상주의 옹기장과 의성의 한국 마지막 성냥공장을 견학,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다.   파주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도 견학이 예정돼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대학은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울릉도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독도 뱃길 더욱 안전하게…동해해경, 관련기관 여객선 합동점검

울릉도 관광철을 맞아 울릉도와 강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물론 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관계기관이 특별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서 관할 여객선 씨스타 1호(묵호~울릉도도동), 씨스타 5호(강릉~울릉도 저동), 울릉도~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씨플라워·썬라이즈 등 총 5척에 대해 점검했다.”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는 동해해경은 물론,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센터), 각 여객선 선사 등 관계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선 봄 행락철(5월1일 기준) 전 후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안전운항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레이더, 기적, 통신수단 등 안전관련 장비가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를 집중 살펴봤다. 또한, 소방설비 화재탐지기, 경보기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선내 비상훈련 시행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 여객선 특별점검표 항목에 따른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행락철이 많은 시기에 여객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울릉도 기관단체들, 나물 채취시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울릉도 각급 기관단체가 울릉도 봄철 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제때 채취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도움을 주고 있다. 울릉군은 관내 명이, 섬쑥부쟁이(부지갱이), 눈개승마(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 울릉도 특산 산채 채취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농가 4월부터 울릉도 향토부대인 울릉118조기경보전대 군인들을 비롯해 울릉군 관내 25개 기관·단체가 참여,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울릉군청, 울릉교육지원청, 농업관련기관단체 등에서 260여 명이 참가,  고령농가를 비롯 여성 및 소규모 농가, 저소득농가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왔다.  농민 A씨는 “수확을 앞두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도 있고, 일손이 부족, 적기에 수확 일정을 맞출지 걱정이 많았는데 매년 기관단체에서 영농철 인력난 부족 농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직접 섬쑥부쟁이 채취를 하며 농민들을 격려한데 이어 참가 기관단체 임직원들을 위로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일손돕기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울릉도 산채를 적기에 수확, 산채 품질고급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등 농업·농촌의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4

日 기상청, 끊임없는 울릉독도 도발…서경덕 교수 강한 대응 필요

일본 기상청이 지진 방송을 하면서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서 “일본 기상청은 오늘(2일) 오전 4시24분쯤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일본의 지진방송에서 울릉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일본 기상청이 제공한 지진 관련 지도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며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고 이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지속해서 항의해 왔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는 외신과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 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누리꾼이 방문하고 있어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민간 차원에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항의를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독도 도발에 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2

울릉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지역 기독교인 한자리에

울릉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경훈 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수 부활을 찬양하는 2024 울릉군 부활절연합예배를 올렸다.   정재혁 목사(울릉제일교회)가 사회를 맡아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연합예배에는 울릉도 지역 기독교 목회자와 교인,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했다. 연합예배는 울릉군기독교연합회 헤세드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평신도부회장 최대봉 장로(신흥교회)의 기도, 침례교단 여선교회장 이지향 집사(열린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최경훈 목사(태하침례교회)는 ‘예수 부활, 나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울릉군기독교연합회무용사역 팀과 공군 울릉기지교회장병 팀의 무용과 특송으로 예수부활을 경배했다.  울릉군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비롯해 주일학교 연합성경고사, 찬양축제, 연합기도회,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한편, 울릉군에는 침례교단 소속 교회 17곳과 예장 통합 8곳, 예장 합동 3곳, 예장 고신 3곳, 감리교단 2곳, 순복음교단 2곳 등 35곳의 교회가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2

울릉도, 266억 원 투입되는 ‘다행복터’ 사업 선정

울릉도 유일 고교인 울릉고등학교가 266억원이 투입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인 ‘다행복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했다.   이에 따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한 학교신축은 물론, 획기적인 변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울릉도, 주차, 대피, 체육활동의 여건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 선정까지는 울릉군의 노력이 컸다.  지난해부터 1년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그리고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저 출생 극복을 위해 수준 높은 공공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도 포함된다"면서  체육시설이 취약한 울릉읍 저동리에 복합체육시설도 짓게 된다고 밝혔다.   울릉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울릉도 다행복터’(가칭) 건립 사업은 경북도 교육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울릉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울릉고 신축사업)과도 연계해 추진된다.   공간구성은 지상 1층 어린이집 및 학생 학습공간, 지상 2·3층은 복합체육시설(다목적 강당, GX실, 헬스장 등), 지하 1층 주차시설 등이 도입될 계획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6년 실시 설계와 착공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으로, 개관시 학교와 지역사회, 학생과 주민이 행복한 돌봄·체육·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 울릉학생체육관에 이어 울릉고등학교까지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민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울릉에서 아이부터 어른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2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창립 11주년 기념…제6·7대 총재 이·취임식

울릉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6·7대 총재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독도전문가 그룹의 호사카 유지·서경덕·박범진 교수·황인경 작가 등 고문 및 자문단을 비롯해 전국의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단 대표, 족발야시장, MJ 테크, CU, 수협은행, 대저해운·대저페리관계자들이 참석했다.또,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와 한국섬진흥원 등 유관기관관계자, 배우 겸 가수 백봉기 등 독도연예인 홍보단, 울릉독도 연예인 홍보단,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대상 송시연어린이, 청년대표, 블로그 기자단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1부 기념식 및 이·취임식은 11주년을 기념하는 상영을 시작으로 원용석 6대 총재의 환영사, 역대 총재단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하 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감사패 전달과 제6대 독도사랑운동본부 원용석 총재 이임식 및 7대 노상섭 총재 취임식이 이어졌다. 방경석 족발야시장 대표이사·채진환 도원 시스템 대표이사가 부총재로 위촉됐다.또한, 자연인으로 유명한 국민 개그맨 윤택, 최강야구로 유명한 전 야구선수 정근우, 개그맨 오인택, 이종 격투기 권아솔 선수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MJ 테크와 족발 야시장, 도원시스템, 토머트산업, 맨즈와 지니글로벌 등 기업회원들의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대저해운·대저페리와 독도사랑운동본부 간 독도사랑 업무 협약식도 마련됐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3월 29일 국회에서 초대 총재로 강석호 국회의원(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을 추대하며 발족했다. 2대 성일종 총재 (현 서산·태안 국회의원), 3~6대 원용석 총재(SB 그룹 회장)에 이어 국방산업전문 기업으로 나라를 지키는 애국기업인 ㈜큐니온 노상섭 대표이사가 7대 총재로 독도사랑운동본부를 이끌어 나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4-01

울릉도동항 엘도라도 EX 첫 상업 운항…대형쾌속여객선 4년만 재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대형 쌍동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158t, 정원 970명)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 첫 입항하며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31일 오전 10시10분 승객 148명과 생필품 120kg를 싣고 포항을 출발, 이날 오후 1시쯤 울릉도 도동항에 입항하며 도동항 운항시대를 열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날 오후 2시40분 721명 화물 75kg를 싣고 울릉도를 떠났다. 울릉도 도동항은 지난 2020년 2월 28일 포항과 울릉도 도동항을 25년 동안 운항하던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920명)가 마지막 운항한 뒤 4년 만에 대형 초 쾌속여객선이 다시 운항에 들어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해 썬플라워호 노선인 포항~울릉도 도동항 간 운항허가를 받았지만 도동항 부두 연장 공사로 인해 지난해 7월 8일부터 지난 2월 말까지 울릉(사동)항 국가어업지도선 접안시설을 임시로 사용했다.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포항까지 운행하는 고속철도(KTX, SRT)망을 이용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연계된 다양한 울릉도 여행 상품이 개발되고 있고,  울릉도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하는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역 KTX(오전 5시37분, 오전 6시42분)과 수서역 SRT(오전 6시30분)을 이용하면 약 2시간 20분 후 포항역에 도착한다. 대전권에서는 1시간 20분, 광주 송정역에서는 오송역을 거쳐 환승 시간 포함해 포항역까지 3시간이 걸린다.  포항역에서 대저페리가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승선수속을 밟으면 된다. 이로써 내륙지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가족 울릉도 여행을 계획한 서울시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김태균(56)씨는  “울릉도까지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울릉도에서 더 오래 머무르기 위해 KTX와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예약해 이용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생각지도 못한 서울에서 조식 먹고 울릉에서 점심을 먹는 여행일정이 가능해져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양욱 대저페리대표이사는 “초쾌속선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사팀과 선기장·선원들이 평소 입출항 전후로 선박을 철저하게 관리한 덕분에 모든 정기검사 과정을 무사히 통과하고 선박검사 합격을 받는 등 모든 출항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회사의 슬로건인  ‘울릉도까지는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울릉도에서는 더 오래 머무르자’는 내용처럼 가장 빠르고 편안한 울릉도 뱃길을 선도하기 위해 변화를 계속해서 추구하면서 세계가 찾는 에메랄드 울릉도의 100만 관광 시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천158t급에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간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초대형 규모의 파랑 관통형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