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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서 활발한 배드민턴 대회…울릉군수기, 청도군 우정참가

실외 경기시설이 부족한 울릉도에 알맞은 실내경기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제5회 울릉군수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는 울릉군 체육회(회장 공호식)주최, 울릉군 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이 후원했고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우정 참가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청도군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참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청도 5070 배드민턴협회회원으로 20여 명이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고 울릉군수기 배드민턴 대회의 열기를 북돋우며 두 지자체 간의 교류도 나눴다. 이날 개회식에 청도 선수단이 미나리, 감말랭이 등 청도 농산물을 제공한 것을 포함해 쌀, 고구마 등의 상품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눠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경기에 앞서 즐거움을 줬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C급, 초급), 여자복식, 혼합복식, 학생부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남자복식 C급 우승 임경민·이희준 팀, 남자 복식초급 우승은 이상윤·박찬희 팀이 차지했다. 여자복식 우승은 이서원·정영록 팀, 혼합복식 우승은 김영남·손정남 팀, 학생부 우승은 박준호·홍상현 팀이 영광을 안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 방문해주신 청도군 배드민턴 동호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관내 동호인들 간의 친목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 간 체육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경북체전은 물론 생활체전 등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울릉도 실내 체육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2

울릉도 봄 전령 ‘명이’ 세계가 인증…‘맛의 방주(Ark of Taste)’ 등재

울릉도 개척시대 겨울과 봄 사이 식량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시절 풀이 생명을 이어줘 '명(命)이풀'라 이름 붙여진 울릉도 특산물 봄의 전령 '명이'가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울릉군은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신청한 울릉도 특산물 ‘명이’가 인증돼 인증서를 받았다.”라고 11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9일 서울두레생협연합회에서 개최된 “맛의 방주” 수여식에 군 관계자와 슬로푸드울릉지부회원들이 참석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맛의 방주’는 잊혀 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서 기록, 목록을 만들어 널리 알리고자 국제슬로푸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품목이 소개되고 있다.  울릉군은 맛의 방주에 2013년 칡소, 섬말나리 등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손꽁치, 옥수수엿 청주, 홍 감자, 긴잎돌김, 물엉겅퀴를 등재했다.  이번에 울릉도 개척민들 목숨을 이어준 가슴 아픈 애환을 담은 ‘명이’를 우리나라에서는 111번째, 울릉군에서는 8번째로 등재하는 쾌거를 맞았다. 울릉도 주민들은 학술적으로 학명인 산마늘을 대신, 개척시대부터 지금까지도 명이라 부르고 있다. 명이는 울릉주민에게 농작물 이상의 의미가 있는 역사적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명이’관련 기록은 일제식민지시절 동아일보(1928년 9월2.자)의‘울릉도 순례 편’에“산기슭에 무진장 깔려 있는 명이 풀(명을 이었다고 하여 명이초라 부른다)을 뜯어 먹고 한해를 지냈다는 것은 이 섬사람들 누구나 다 전하는 이야기다.”라고 보도했다. 100여 년 전의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이다. 육지에 생산한 산마늘을 너도나도 명이라고 부르지만 눈 속에서 자라는 울릉도 명이와 근본이 다르다. 따라서 산마늘이라고 불러야지 명이라고 부르면 도용이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척 당시부터 울릉도 주민들이 산마늘을 ‘명이’라 불러왔다는 자료는 울릉도 명이 이름 유래의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민들에게 특별한 명이가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울릉도 명이가 세계적인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역 내 슬로푸드 자원들을 발굴, 맛의 방주에 추가로 등재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1

울릉도 저동항 접안시설 쓰레기 방치…촛대바위 관광지 미관·환경오염

울릉도에서 가장 큰 어항인 저동항 방파제 아래 수개월째 해양쓰레기가 방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다시 바다로 유입, 해양오염이 우려돼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저동항은 촛대바위와 함께 우완으로 해상지질공원 해안 산책로가 개설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그런데 촛대바위 방파제 아래 접안시설에 마대자루에 넣은 해양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수백 자루가 차곡차곡 쌓인 채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이 쓰레기는 어민들이 모아놓은 해양쓰레기와 일반인들이 몰래 갖다 놓은 쓰레기로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이 해양 쓰레기를 누가 치워야 하는지 정확한 주체도 없다. 하지만,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기상악화로 파도가 높고, 강한 바람이 불면 애써 모아놓은 해양쓰레기가 유실 항 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 해양쓰레기에는 어민들이 부이로 사용한 스티로폼 등 가벼운 것도 많아 지금도 날려 항 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저동항내로 유입되면 또 다시 많은 비용을 들여 수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저동항 내가 오염될 위험성도 있어 신속하게 치워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저동어민들에 따르면 언제부터인지 마대자루에 넣은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했다며 누가 갖다놨던 울릉군이 책임지고 치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쓰레기가 이곳에 모이다 보니 외부에서 일반쓰레기도 내다 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관광지 미관과 항 내 유입 환경오염 위험성이 있어 신속하게 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어민들은 입을 모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1

울릉도 직장새마을 최우수상 수상…2023경북새마을지도자대회서

울릉도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에 앞장서는 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가 최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직장새마을 운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는 국토대청결운동 울릉도를 깨끗이, 수중정화활동, 제설작업, 방역봉사, 연탄 나눔 봉사, 방범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경북 최우수 직장새마을운동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릉군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새마을지도자는 울릉도 내 직장인 소상공인들로 서로 협력 투철한 애향심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솔선수범하고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울릉도는 공장이 거의 없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을 하는 청·장년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모임을 하게 되면서 봉사단체인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를 구성, 젊은 새마을지도자들이 많다.  따라서 이들의 활동은 눈부시다. 울릉도는 국민 관광지로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봄·가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각종 오물 및 쓰레기가 관광지에 버려져 있지만, 이들이 국토대청결운동에 나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하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나눔봉사에 앞장서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히 구경하고 쇼핑하도록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하게 응대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다시 찾는 울릉도를 만들고자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실천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이며 잊혀 가는 국경일을 일깨우고자 지역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국기게양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국경일에는 국기 없는 가정을 직접 방문, 무상으로 국기를 보급하는 등 나라사랑운동전개를 적극펼치고 부녀회원들과 설날과 추석을 전후로 경로당 및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울릉읍 저동천에 풀베기,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저동 천 정비와 하천간판교체, 6월~9월 2주일에 1번 2인 1조 방역 위한 계도활동,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장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저동 내수전해수욕장에 청년단과 협력, 30일간 수영교실을 열어 지역 학생들과 관광객에게 생존수영을 가르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축제 및 오징어축제, 설, 추석 귀성객 환송행사 등 새마을지도자, 부녀회가 참여하는 곳이라면 차량으로 집기를 운반해 주는 등 노력봉사와 수송은 물론 격려하는 젊은 지도자들이다.  최근에는 울릉경찰서와 함께 관광명소, 산책로, 항구주변 야간 방범활동을 펼치기도 했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함께 바다 속 쓰레기와 해안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직·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소상공인들이 주축돼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에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대적인 방역봉사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마을, 깨끗한 마을로 가꾸고자 노력하고 있다. 직·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는 대부분 청장년 회원들을 영입해 많은 젊은이가 새마을운동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어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이  젊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회원 배가운동이 울릉도 직·공장협의회 발전에 밑 걸음이 된다는 판단 아래 매달 월례회를 갖고 회원 배가운동을 위해 노력하고 새마을지도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마을을 위해 봉사 2023년 경북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직장새마을운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1

울릉도는 적막강산(寂寞江山)…울릉크루즈 운항 중단

포항영일신항만~울릉(사동) 항 간을 운항하던 울릉크루즈가 내년 성수기를 대비 선박 안전점검 및 쾌적한 바다여행 등 환경조성을 위해 운항을 중단하고 수리에 들어갔다.  울릉크루즈(주)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 신독도진주호(1만9천988t·정원1천280명·화물 7천500t(차량포함))가 겨울철 비수기를 이용 10일부터 22일까지 휴항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울릉크루즈는 내년 관광성수기를 대비 선박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점검, 검사 등을 위해 휴항, 22일 밤 11시50분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 기간 울릉도 겨울철 교통두절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크루즈의 휴항으로 울릉도는 적막강산이다. 당장 11일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현재 기상예보는 13일을 제외하고 울릉크루즈가 운항할 때까지 동해상의 기상이 나쁘다. 선사는 울릉도 관광 가장 비수기를 이용 선박 안전 점검, 검사, 선내 수리 등 쾌적하고 안락한 선내 환경조성을 위해 운항을 중단했지만 11일부터 울릉도 주민들의 육지 교통은 끊어진 상태다. 현재 대형 쌍동여객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도라도 엑스프레스호(3천158t급, 여객정원 970명, 51노트)가 운항 중이지만 동해상의 기상예보상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멀미를 심하게 하는 주민들은 여객선이 운항해도 이용하기 쉽지 않다. 대저페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엘도라도 엑스프레스호를 울릉도에서 오전, 포항에서 오후에 운항하고 있다. 주민 A씨(68)는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크루즈가 운항할 때까지 육지 병원에 가고자 9일 울릉도를 떠나 육지 여관에서 생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육지로 나갔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울릉도 주민들의 겨울철 육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후포~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를 울릉크루즈 운항 중단 기간만이라도 운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1

울릉도 미리 크리스마스 안녕 2023…부모와 자녀 동행 소통체험

울릉도 학생들이 미리 크리스마스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 센터는 9일 울릉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부모와 자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TV매체로 소통이 줄어드는 가족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리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액자에 담았다. 또한, 즉석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사진을 인화하며 추억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준(천부 초)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엄마와 함께 만들면서 완성돼가는 리스를 보며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만든 리스를 집에 가서 빨리 걸어두고 싶다. 다음에도 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최근 다양한 매체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대화가 짧아지고 있다.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1

울릉도 출신기업인 장학금 전달…이창우(주)우영엔텍 대표이사

울릉도 출신 기업인 이창우 ㈜우영엔텍 대표이사가 울릉도 지역 교육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 기탁식에는 이창우 (주)우영엔텍 대표이사, 남한권 울릉군수((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가 참석했다. 이창우 대표이사는 “우리 고장에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며, 울릉도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출신이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으며,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개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조영철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직접 고향을 방문,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말했다. 이창우 대표이사는 울릉군 북면 천부 출신이다. (주)우영엔텍은 비점오염저감시설, 폐수처리시설, 빗물이용시설 등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설계·시공, 환경 컨설팅 등 기술 부문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0

울릉도독도 가장 가보고 싶은 섬 1,2위…국민 모든분야 가장 선호하는 섬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섬' 1, 2위를 차지하는 등 사실상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최고의 섬임이 입증됐다. 최근 1년 동안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섬’은 제주도가 20.2%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거제도(9.6%), 3위 울릉도(3.8%), 4위 독도(3.4%)가 차지했다. 하지만, 섬 지방 여행에 가장 불편한 점이 교통이다. 따라서 제주도는 비행기가 거제도는 자동차로 접근하기 때문에 불편한 교통을 감안하면 사실상 울릉도와 독도가 1위, 2위라고 볼 수 있다. 섬 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와 섬투데이(www.sumtoday.co.kr)가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 1천 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나타난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됐고 조사방법은 모바일 웹서베이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이 조사에서 올해 여행한 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은 1위 제주도(29.3%), 2위 거제도(10.1%), 3위 독도(8.9%), 4위 울릉도(3.7%)다  실제로 제주도는 비행기를 이용해 접근하기 때문에 섬 여론조사에 참여는 의미가 없고 거제도는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돼 섬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독도가 1위, 울릉도가 2위라고 볼 수 있다. ‘가장 가보고 싶은 섬’은 1위 독도(20.3%), 2위 울릉도(19.6%), 3위 제주도(13.8%), 4위 백령도(5.3%), 5위 거제도(5.0%), 6위 마라도(4.8%), 7위 보길도(2.9%), 8위 흑산도(2.8%), 9위 금오도(2.4%), 10위 가파도(1.9%)로 단연 1, 2위를 차지했다. ‘가장 치유하기 좋은 섬’ 1위는 제주도(34.4%), 2위 울릉도(8.7%), 3위 거제도(6.9%), 4위 독도(6.8%), 5위 신지도(4.5%), 6위 백령도(4.4%), 7위 마라도(3.7%), 8위 우도(3.2%), 9위 청산도(2.2%), 10위 선유도(2.2%)로 나타났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하루 정도 머물고 싶은 섬’은 1위 제주도(32.9%), 2위 울릉도(9.0%), 3위 거제도(7.1%), 4위 독도(6.2%), 5위 마라도(4.4%), 6위 보길도(3.2%), 7위 백령도(3.1%)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섬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61.9%가 섬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고 응답했고 ‘관심 없다.’라는 38.1%였다.  섬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해 56.2%보다 5.7% 증가했고 무관심 비율은 지난해 43.8%보다 5.7% 감소했다. 따라서 울릉도관광객 유치의 미래를 밝다. 울릉공항이 건설되고 숙박시설의 고급화, 다양한 먹을거리,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울릉도를 찾을 미래 여행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1위는 독도등대(18.2%), 2위 호미곶등대(8.2%), 3위 간절곶등대(8.2%), 4위 울릉도등대(6.5%)가 포함됐다. 국민이 손꼽은 ‘가장 아름다운 등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간절곶등대가 12.4%로 1위 2위는 호미곶등대(11.5%), 3위 독도등대(9.4%), 4위 속초등대(5.3%), 5위 소매물도(5.1%), 6위 마라도등대(5.0%), 7위 울릉도등대(4.5%)로 나타났다. 따라서 독도 등대 방문을 위해 독도접안시 독도등대 탐방 프로그램도 다양한 논의와 의견을 통해 개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0

울릉도 등 먼섬지원특별법 행안위통과…국회 법사위, 본회 절차남아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근거법안이 8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특별 법은 지난 3월 국민의 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군)이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울릉도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 당시 공동발의자로 34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대구·경북 정치권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제외한 지역구 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법이 통과하려면 다양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발의된 후 공청회 등을 거처 지난 7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통과 후  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 통과됐다. 다음 절차는 국회법사위원회에서 법령기능 조문별 세부심사 등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지와 적법한 지를 심사한 후 국회전체 본회의 넘어간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많은 심사를 거쳤기 때문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항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국회를 통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열악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근거 법안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이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은 18, 19, 20대 국회에서 매번 발의됐다. 그러나 국회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늘 고배를 마셨다.  21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대표로 발의한 김병욱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행안위원장, 행안위 양당 간사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울릉도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역이자 접경 지역으로서 지정학적 위상에도 육지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기마저 겪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과 함께 논의하며, 지난 11월 서삼석 의원과 함께 국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두 특별법은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대안에는 울릉도와 흑산도 등 전국에 산재한 먼 섬(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섬)들에 대해 정부가 먼 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정주여건 조성, 산업진흥, 주민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생필품의 원활한 유통·공급 등 주민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김 의원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사전 협의를 수시로 하며 걸림돌이 되는 조항은 과감히 삭제하는 등 국회 상임위 법안 논의 과정에 속도감을 더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번 울릉도 지원 특별법 제정은 울릉 도약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안위에 이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도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울릉군, 경상북도, 행안부 등과 함께 울릉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민들의 정주 여건과 복지 향상 등 울릉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행안위 통과를 환영하며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0

울릉도 유해조수 꿩 포획활동 시작…주민·등산객 안전 유의 당부

울릉도 자생 유해 조수 꿩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심각하자 울릉군이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 본격적인 꿩 포획활동에 들어간다. 울릉군은 1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59일간 울릉군유해야생동물포획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등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도는 유일한 유해야생동물인 꿩으로 잦은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의 꿩은 봄철 고소득 특산작물인 명이 뿐만 아니라, 부지깽이, 미역취, 옥수수 등의 새순을 먹어 치우고 있다. 이로 인해 농사를 망쳐 놓고 있다. 이에 울릉군은 올해 관내 엽사 5명, 육지 엽사 12명 등 총 17명의 엽사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했다.  울릉도는 계곡이 험하고 급경사지역이 많아 일반인의 접근성이 어렵고, 꿩의 특성상 우거진 수풀 속에 머물러 찾기가 쉽지 않아 전문 엽사가 아니면 꿩 포획이 어렵다.  군은 지난 1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 울릉국유림사업소, 울릉군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유해야생동물 포획 관련 간담회를 열고 포획일정,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7일에는 울릉경찰서(생활안전교통과)와 함께, 포획지역 사전조사, 총기오발사고 방지, 포획 시 주의사항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의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꿩 포획 기간에 마을방송, 전광판, 군청누리집 등을 이용, 지속적으로 안전사고를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께서는 꿩 포획 시 들리는 총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겨울철 산행 시 눈에 잘 띄는 밝은 복장을 착용하고 가급적 입산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0

울릉도 현안사업 추진탄력…특별교부세 55억 원 추가확보

울릉군은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확보, 군의 재정 부담을 낮추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한 시급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남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7억 원, 울릉군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사업 1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보건의료원 주차장 확장공사 9억 원, 낙석 및 월파 위험지역 차단시설 설치 2억 원, 울릉군 민방위·재난 경보단말 설치 4억 원 등 총 8개 사업이다. 남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남서리 일원 일주도로에 있는 붕괴 위험지역에 옹벽 및 낙석방지망을 설치, 우회도로가 없는 도로 여건상 낙석 발생 시의 교통 두절을 사전에 방지, 주민의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를 방지보호 위한 사업이다. 또한, 울릉군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노후 사택을 철거 후 신축, 울릉군의 열악한 정주 여건에 의한 의료인력의 유출과 이에 따른 의료 인력부족 및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주차장 확장공사는 보건의료원의 주차장을 확장, 불법주차를 방지하고, 주차환경을 개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의 이용편의성을 증대하게 된다. 낙석 및 월파 위험지역 차단시설 설치사업은 일주도로변 및 해안가의 낙석 및 월파 위험지역에 차단시설을 설치, 유사시 통제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울릉군 민방위·재난 경보단말 설치 사업은 경보단말을 추가적으로 설치, 경보 비가청 지역을 없애고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며, 울릉군은 올해 상반기 2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다. 따라서 2023년 총 8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에 5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울릉군의 시급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사업비가 교부된 데는 김병욱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울릉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10

울릉도 독도문방구 강소기업 전국 2위…중소기업벤처부 지원 사업

울릉도 사회적 벤처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가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강소상공지원사업 로칼 분야 2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디자인랩 3층에서는 라이콘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강한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들과 함께 ’로컬페스타 with 라이콘’ 행사가 진행했다.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로컬 분야 혁신기업을 일컫는 신조어(Lifestyle Local Innovation uniCORN)이다. 7일에 열린 로컬 페스타행사는 올해 마지막 통합 페스트로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모두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올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로컬, 라이프, 글로벌 각 분야 TOP3가 모인 9개 기업 대표와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총 16개 팀에게 ‘라이콘’ 현판을 수여하고 사례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독도멀티샵, 울릉도 로컬기업 독도문방구가 울릉도 우산고로쇠 재고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탁주 (울릉주모, 호박엿막걸리)로 강한소상공인지원사업 로컬분야 2위를 차지했다. 독도문방구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울릉도에서만 생산되는 탁월한 성분을 가진 우산고로쇠 수액이 2020년부터 판매량이 감소해 2023년에는 2천 박스의 재고가 판매되지 못하고 농가창고에 보관돼있는 재고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지난 3월, ‘2023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지원했다. 독도문방구는 강한소상공인성장지원사업에 지원한 4천355개 팀 가운데 12.4: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6월 30일 1차 오디션을 통과, 40개 기업에 뽑혔고 이어 지난 10월에 치러진 2차 오디션을 통해 전국 TOP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한 소상공인성장지원사업’전 분야를 통틀어 경북권에서 독도문방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강한소상공인성장지원사업’은 생활문화와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집중 발굴하고,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울릉주모, 호박엿막걸리’제조에는 울릉도 호박조청 4%와 고로쇠 수액이 1%가 함유돼 1차 배치분 300병을 만들고자 고로쇠 30리터를 소진하기도 했다.  1차 배치분 300병은 추석에 한정판으로 생산, 30여 일 만에 완판됐고, 이어 생산된 2차 생산분 또한 11월 30일에 열린 ‘부산 주류박람회’에서 완판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8

울릉도 지원특별법, 법안소위통과…먼 섬 지원법제정에 청신호

울릉도·독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 안이 7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 법안 제정에 청신호가 커졌다., 이날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국민의 힘 김병욱(포항 남구·울릉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 섬에 거주 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늘어나 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종합 개발 등 정주 여건개선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7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애초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으로 시작됐다. 이 법안은 김병욱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2개 법안(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을 하나로 병합한 뒤 위원회 대안으로 정리했다. 하지만, 좀 더 효과적인 우리나라 도서 낙도지역 지원 등 전국적인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울릉도·독도 등 국토외곽 먼 섬(육지서 50km이상 떨어진 섬)지원특별법으로 바뀌었다. 해당 법안은 정부가 먼 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정주 여건 조성, 산업진흥, 주민소득증대, 생활환경 개선,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생필품의 원활한 유통·공급 등 주민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가 먼 섬 주민에게 필요한 부분들, 지원할 것들을 정리해 제대로 섬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라.”라는 의견을 냈다. 상임위의 법안소위는 논의의 첫 관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단계다. 법안소위의 경우 ‘만장일치’라는 관행이 있는 만큼 의원 한 명이라도 반대하면 보류되기 때문이다. 이후 법안 심사 단계는 크게 어렵지 않다는 평가다.  8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이 이뤄지며,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때문에 큰 문제만 없다면 이달 중 열리는 본회의에서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2013년 이병석 전 의원, 2015·2016년 박명재 전 의원이 각각 발의했으나 정부 반대 속에 법안소위를 넘지 못했다.  이번엔 울릉도 외 흑산도 등 전국에 산재한 먼 섬들을 묶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3전 4기 끝 소위 통과’라는 성과를 냈다. 이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을 지원하는 특별법이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8

울릉도 자원봉사자 바쁘다 바빠…연말연시 각종 봉사 진행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르신 시설 등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에 나서는 등 바쁜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송담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송담양로원 및 실버타운을 방문, 손 마사지로 혈자리를 지압,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풍선아트 봉사단원들과 봉사자들이 삼단꽃 풍선 및 풍선 기둥 등 다양한 색깔을 활용, 시설 주변 환경을 장식해서 인지기능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가활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윷놀이 프로그램 봉사를 진행, 놀이를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규칙을 떠올리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 향상을 도모했다. 윷을 던지는 활동을 통해 신체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고 편을 나누어 겨룸으로써 흥미까지 유발시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감염에 취약한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 약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 가운데 봉사를 진행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소생활에 도움을 약속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서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단장 이창관)의 재능기부 봉사로 관내 홀몸어르신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누수로 인한 지붕 보수 및 건물 외벽 도색 작업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연말연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직접 찾아보고 봉사활동까지 앞서준 자원봉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 자원봉사자의 작은 손길이 큰 기적을 낳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울릉도 관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8

울릉도 홀몸 어르신 집수리 봉사…울릉 수리수리 마수리봉사단

울릉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낡은 집을 수리해 겨울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친 단체가 칭송을 받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5일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단장 이창관 도동2리장)이 재능기부 봉사로 울릉도 관내 취약한 홀몸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은 이름에 걸맞게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A씨(78)의 지붕이 낡아 누수 때문에 천장에 금이 가고 물 고임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이날 전문가 솜씨로 지붕을 고치고 물 고임을 방지하는 등 집수리 봉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깨끗하게 정리해 줘 어르신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이어 울릉읍 저동리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B씨(75)가정을 방문 외벽 도색봉사를 진행했다. 건물의 외부 벽면을 깨끗하게 도색, 단장함으로써 미관과 외관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 단장은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챙긴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마술처럼 고쳐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은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으로 어려운 주택봉사를 갈끔하게 해치운다”며“수고해주신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7

울릉도에서 폭력은 절대 안 됩니다…울릉군의회 4대 폭력예방교육

울릉도에서 4대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솔선수범 앞장서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군의회는 6일 간담회실에서 울릉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의회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대면 방식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4 대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별도 교육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진행됐다.위해 대면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최윤덕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4대 폭력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사례를 통한 고위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경식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고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한 “건강한 조직문화, 공정하고 신뢰받는 울릉군의회를 정립해 군민들에게 모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7

장홍균 울릉도 직·공장새마을회장 대상 수상…울릉군직장새마을운동발전기여

장홍균(56)직장·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장이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 대상을 받았다. 장 회장은 국토대청결운동 울릉도를 깨끗이 7년 동안 7회, 수중정화활동 3년 동안 6회, 제설작업 6년간 8회, 방역봉사 7년간 30회, 연탄 나눔 봉사 7년 동안 10회에 참여 회원들을 이끌었다. 또한, 자영업하면서 소상공인들과 협력 투철한 애향심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솔선수범하고 새마을 운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새마을 대상을 받았다. 장 회장은 2015년 6월 울릉군 새마을 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 회원으로 새마을운동을 시작 2020년 협의회부장, 2023년 2월 회장으로 취임했고 남다른 열정으로 새마을운동에 앞장섰다. 울릉도는 공장이 거의 없는 관계로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을 하는 청장년이 지역발전을 위한 모임을 하게 되면서 봉사단체인 직·공장새마을을 구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입문하게 됐다.  울릉도는 관광지로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봄가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각종 오물 및 쓰레기가 관광지에 많이 버려져 있어 직·공장지도자로 활동하면서 국토대청결운동에 나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유도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고충을 나누면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나눔봉사에도 앞장섰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히 구경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하기, 친절하게 응대하기 캠페인을 했다. 다시 찾는 울릉도를 만들고자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실천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뒀다. 2023년 회장으로 취임, 잊혀 가는 국경일을 일깨우고자 지역 지도자와 함께 국기게양 홍보에 나섰다. 국경일에는 국기 없는 가정을 직접 방문, 무상으로 국기를 보급하는 등 나라사랑운동 전개를 적극 펼쳐나갔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부녀회원들과 설날과 추석을 전후로 경로당 및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3세대를 찾았다.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함으로 따뜻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함께 사는 사회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문화축제 및 오징어축제, 설, 추석 귀성객 환송행사 등 새마을지도자, 부녀회가 참여하는 곳이라면 차량으로 집기를 싣고 내리는 노력봉사와 지도자들을 수송해 주고 격려해 주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대적인 방역봉사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마을, 깨끗한 마을로 가꾸고자 노력해 왔다. 장 회장은 취임 후 직·공장새마을운동회장답게 젊은 회원 영입에 앞장서 많은 젊은이가 새마을운동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어 울릉군새마을지도자들이 많이 젊어졌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새마을 운동뿐만 아니라 울릉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울릉군체육발전에도 활동한 활동을 통해 이바지하는 등 다방면으로 울릉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회장은 “새마을 대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 새마을 대상은 저 개인보다 울릉군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7

울릉도 신비한 야생화를 한눈에…지역특화프로그램 야생화 한마당

울릉도의 신비한 야생화를 재료로 다양한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울릉도 특산 야생화 한마당’이 울릉군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울릉군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울릉도 특산 야생화 한마당’ 행사를 울릉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야생화를 재료로 한 압화 캘리그라피, 캔들공예, 레진아트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야생화 사진·그림 등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접 종이 접기 한 울릉도 야생화를 울릉도 섬 모형에 꽂아 꽃 섬을 만드는 ‘내 손에서 피는 울릉 야생화’프로그램이 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울릉도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소재로 하여 총 7개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였는데, 대표적으로‘학포 개척 역사 문화제’‘너새너와 일궈 놀이 한마당’ ‘울릉도·독도 해녀 문화제’ ‘울릉도 특산 야생화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내 문화예술단체에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 콘텐츠화한 울릉문화원에 감사를 전하고, 울릉도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대한민국 대표 문화지역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7

울릉도 새마을지도자 경북대회참가…직장새마을운동 최우수상 수상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새마을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를 주제로 열린 2023년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가했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 열린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정 회장을 비롯해 심상걸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명숙 울릉군부녀회장, 권필순 문고회장, 장홍균 직공장회장 등 4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도정홍보 영상, 도·시군 입장식이 환영사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울릉군새마을회는 22개 시·군 중 개최지 경주시새마을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내빈으로는 이철우 경북지사, 배한철 의장, 임종식경북도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 한해 동안 각 지역에서 새마을운동에 힘쓴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제2부 본 행사에서 2023새마을운동 성과보고, 경북의 미래 청년의 약속,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가 진행됐고, 주요 내빈 새마을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릉군새마을회는 장홍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장이 새마을 대상을 받았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는 직장새마을운동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이 한 해 동안 울릉도 발전을 위해 땀 흘려 일한 공로로 한영민, 이춘자, 허봉조 지도자가 새마을 중앙회장을 받았다. 또, 방금석, 양정옥, 이금성 새마을지도자는 경상북도지사상, 김점례 지도자는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상을, 새마을 운동종합 평가에서 지역새마을운동에 이바지한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회장 심상걸)가 장려상을 받았다.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은 “한해 동안 울릉도 발전을 위해 힘써 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울릉군발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7

울릉도 크루즈 풍랑주의보에 결항…울릉(사동)항 접안 사고 우려

울릉크루즈는 풍랑주의보에 운항 가능한 대형 선박이다. 하지만, 최근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분히 운항할 수 있는데도 운항을 포기했다.  울릉(사동) 항에 바람은 물론 장애물 탓에 입항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울릉 사동 항에 진입을 시도하다가 강한 바람에 밀려 대형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울릉도는 먼바다에 위치, 자연환경상 겨울철 해상교통이 자주 끊기고 그로 인해 주민은 육지에서 관광객은 울릉도에서 고립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었다.  울릉도는 얼마 전까지 기상악화(풍랑주의보) 등으로 연간 100여 일 이상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지만 최근 대형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결항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하지만, 울릉사동항내 조선보조요예선(전장향추진장치)이 없고 풍랑주의보 시 인근 공사현장 선박들이 사동항으로 피항하면서 기상악화 시 입·출항에 많은 어려움 및 안전사고가 상존하고 있다. 최근 여객선 울릉사동항 입항시 울릉공항건설에 투입된 바지선 등 작업선이 입항을 방해, 접안을 하지 못하고 항구 밖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이 때 강한바람이 불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울릉(사동) 항은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호(총톤수 1만 9천988t, 정원 1천280명), 울릉썬플라워크루즈(총 톤수 1만4천919t, 여객정원 638명)가 운항하면서 주민, 관광객 연간 수십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해양실습선(6천500t). 대형 어업지도선, 해군함정, 해양경찰청 함정, 관공선, 화물선(5천t급·3천t급) 등 대형 선박이 이용하고 있다. 울릉도 사동항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항만시설 보호 및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예선 사용의무가 적용되지 않은 항이다. 따라서 전방향추진장치 예선이 없는 상태다. 울릉사동 항과 가장 가까운 조선보조용 예선이 있는 무역항은 동해항(159km), 포항항(188km)이지만 원거리에 위치 돌풍 등 비상상황발생 시 조선보조용 예선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포항~울릉도 간 대형카페리 여객선은 파고 5m, 바람 21m까지 항해는 가능하지만, 조선보조용 예선을 사용할 수 없어 울릉(사동) 항 내 풍속 15m 이상 시 여객선 안전상 운항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기상악화 시 울릉공항건설 작업예부선들이 집단으로 울릉사동항으로 피항(약 30여 척)해, 항내 조종수역(선회장)감소로 접, 이 안 시 선박 간 충돌 및 항만시설 파손이 우려된다.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의 원활한 해상교통수단인 여객선의 결항을 줄이고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무역항에 운용 중인 중 마력 (3천500hp)또는 대마력(5천hp)예인선 1척을 울릉 사동항에 고정배치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의 상징 독도의 최 근접 항인 울릉도 사동항의 안전 및 주민의 해상교통수단 해소, 원활한 수송을 위해 유휴(동해, 포항 등)예인선 1척을 지원받아 고정배치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 선박 전문가는 “경북도 등 관련기관의 손실을 보전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 교통난 해소 및 여객선 운항중단 방지 및 안전을 확보해야한다”며“무역항이 아닌 항구인 제주도 항에 과거 이 같은 지원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6

울릉도 주부 친환경제품 만들기 및 힐링…울릉군생활개선회 탄소 중립실천

청정지역 울릉도의 생활개선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실천을 위한 친환경 세제와 수세미 만들기, 웃음지도사와 함께하는 힐링교육시간이 마련돼 주부들의 호응을 받았다. 울릉군생활개선회(회장 박기숙)는 농업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가정주부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세제 및 수세미를 친환경제품으로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구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과 다짐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웃음지도사와 함께하는 웃음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짝 웃었다.  또한, 연말을 맞아 그동안 고된 농사지으면서도 틈틈이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유의미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회원들 상호 간 친밀감을 더하는 힐링의 시간도 마련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업인 학습단체로서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자 단체복으로 사용할 앞치마를 스스로 만들고,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가하는 농민들에게 차 봉사, 여성합창단, 아랑고고장구 공연에 참여해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기숙 회장은 “회원들 스스로 농업에 종사하면서 생활을 개선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 활동에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군 농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 활동에 깊이 감사하며, 영농에 종사하면서 봉사활동과 회원들 역량개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6

울릉도 연말연시 맞아 음주 집중단속…울릉경찰서 자체음주단속실시

최근 울릉도에서 일어난 교통사망사고 등 잇따라 발생한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만취상태에서 발생하자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울릉군민의 안전을 위해 집중단속에 나섰다. 울릉경찰서는 5일 오후 4시~6시까지 울릉읍 사동리에서 오후 7시~9시까지 저동리 내수전 터널 앞에서 집중 단속,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 울릉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음 주부터 주 2회~3회 주·야간 게릴라식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 단속은 최근 일어난 교통사고가 모두 만취 상태에서 발생, 울릉경찰서가 자체적으로 음주단속을 시행, 울릉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울릉도에서 지난달 25일 오후 4시 10분께 와달리터널(길이 1천955m)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소형 마티즈 차량 운전자가 음주상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 차량과 충돌, 40대 마티즈 운전자가 안타깝게 숨졌다. 또, 3일 저녁 7시30분께 울릉읍 사동리 중령 도로에서 정차된 차량을 파손한 운전자 A(69)씨도 측정결과 알코올 수치가 면허취소 수준인 0.13%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이 뿌리가 뽑힐 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장소 및 시간대에 게릴라식 단속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6

울릉도공항건설현장 안전불감증…현장작업선 대형여객선입항 막아

울릉도(사동)항에 입항하려던 울릉크루즈 여객선이 울릉공항공사현장 바지선 때문에 항구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항 밖에서 대기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에서 4일 밤 11시50분 승객 등 500여 명을 실은 울릉크루즈가 출항 5일 아침 6시 10분께 울릉 사동 항에 도착했지만, 항구 입구에 대형 바지선이 닿을 놓고 대기 입항하지 못했다. 밤새워 달려온 울릉크루즈는 입항하려다가 항구 앞을 막은 울릉공항건설 현장 바지선 닻줄 때문에 항구 밖에서 정선, 대기하다가 정리된 후 입항했다. 만약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면 대형사고가 날 뻔했다.  울릉크루즈는 2만 t급 대형 여객선으로 승객 1천200명을 싣고 운항하는 여객선이다. 따라서 마음대로 정선이 되지 않거나 자칫하면 사고와 직결될 수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일이 한두 번 아니라서 대형사고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작은 실수가 잦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7월 11일에는 승객 500여 명을 싣고 이날 오전 울릉(사동) 항에 입항하던 울릉크루즈가  항내에서 TTP(시멘트 구조물)실은 바지선이 작업을 해 1시간 정도 항 밖에서 대기하다가 들어왔다.  울릉크루즈는 정기여객선으로 입출항하는 시간 정해져 있다. 그런데 수백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데도 여객선 입항시간에 항 내에서 작업을 하거나 진입 방해를 한다는 것은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이다. 어떤 경우에도 수백 명을 승객을 실은 여객선의 진로 및 입·출항을 방해하면 안 된다. 그런데 버젓이 이 같이 항 내 진입을 방해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데도 당국은 강 건너 불 보듯 무관심을 일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 7월 8일에는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총톤수 3천158t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 25t)호가 첫 운항 때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포항~울릉도 간을 2시50분 대 운항을 증명하고자 울릉항에 오후 1시10분께 모습을 드러냈지만, 항 내 바지선의 이동관계로 외항에서 기다리다가 입항했다. 세월호 사고는 도대체 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안목 항으로 갔고 파도가 호수 같은 날씨에도 사고가 났을까? 도대체 이해할 수 없지만, 해상의 사고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이처럼 계속 반복되는 안전사고에 제재나 조사하는 기관이 없다. 모두가 안전 불감증에 사로잡혀 있다. 여객선은 많은 생명을 담보로 하고 있어 세월호 사고 같이 만에 하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저히 조사하고 경미한 사고라고 그대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여객선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사고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지적이다.  어떤 변명이나 명분도 안 된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규명해 엄벌에 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5

울릉도 달콤한 유혹 군고구마…겨울 맛 즐기고 이웃봉사는 덤

울릉도 한 청년단체가 울릉도에 맛볼 수 없는 겨울 별미 달콤한 군고구마를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하고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고구마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주인공들은 울릉청년회의소회원들. 이들은 1일부터 9일까지 울릉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울릉읍 저동리 울릉농협 저동지점 앞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에 나섰다. 울릉 JC회원들은 또 11일부터 16일까지 자리를 옮겨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많이 사는 울릉읍 도동리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군고구마 판매에 들어간다.  도동리 판매가 끝나면 다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울릉농협저동지점 앞에서 18일~23까지 겨울철 별미 고구마를 구워 팔아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들은 2021년 코로나19로 지친 울릉군민들을 위해 울릉도에서 맛볼 수 없는 달콤한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팔면 울릉군민들은 즐겨 먹을 수 있고 수입금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자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21년 겨울 회비로 고구마 굽는 틀을 2개 구입, 그해 12월 6일부터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직접 군고구마 판매를 시작 12월 30일 수익금 400여만 원을 희망 2022년 나눔 캠페인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를 통해 수입금 200만 원을 울릉읍 사무소에 전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하는 등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JC회원들은 30~40대 젊은 청년들로 따뜻한 주막에서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철 회원들이 번갈아 가면서 현장에 나와 겨울철 군민들을 즐겁게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JC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희원 2024년 울릉JC 회장은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 회원들이 울릉군민들에게는 별미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운다는 생각에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며“많은 군민들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광호 울릉JC특우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겨울 밖에서 떨며 군고무마를 파는 모습이 가상하다”며“울릉군민들은 맛있는 군고구마를 드시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에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5

울릉도 결혼이주여성 어르신께 웃음꽃…손 마사지, 네일아트 봉사

멀리 이국땅 그중에서도 울릉도라는 섬에서 남편만 보고 사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의 도움을 받아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된 생활을 하고 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4일 연말을 맞아 울릉읍 도동3리 경로당을 찾아 2023년 다문화특화 프로그램으로 이들 결혼 이주 여성들과 함께 ‘네일아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네일아트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자조모임 회원 중 5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동네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함께, 손 마사지 등 예쁜 손 가꾸기를 하면서 대화를 통해 무료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울릉군가족센터의 다문화 자조모임은 2017년에 결성돼 현재 1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교류 등 심리·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옥 경로당 총무는 “할머니들의 손을 곱고 예쁘게 만들어 줘 감사하고 대화를 통해 무료함을 달랬다”며“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우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해 감사하고 내년에도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아니라 혼자 가족들의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활동을 통해 울릉군가족들이 행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5

울릉도서 60대 만취 운전자 사고…접촉 사고 후 되레 큰소리 황당

울릉도 사동리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상대 차량운전자에서 사과는커녕 되레 큰소리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저녁 7시30분께 울릉읍 사동리 중령 도로에서 A씨(69)가 몰던 SUV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된 SUV 승용차를 긁고 지나쳤다. 피해 차량 차주 B씨(51)가 보험을 처리할 것을 요구하자 A씨가 되레 신경질을 부리자 사고처리를 위해 B씨가 경찰 신고했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를 왜 했느냐며 “내가 누군지 알아” “한번 두고 보자” 등 협박성 폭언은 물론 폭행까지 하려 해 위협을 느낄 정도이었다고 피해자 B씨는 말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결과 A 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만취상태로 면허취소 수준인 0.13%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 씨는 어깨가 계속 아파 다음날 병원을 찾았다. B씨는 “음주운전 차량에 차가 부서지고 몸도 다쳤으며 막말에 폭행까지 당할 뻔했다. 경찰의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필요하다.”라며 억울 함을 호소했다. 음주 운전자 A 씨는 울릉공항 건설현장 하청업체 근로자로 이날 모처에서 술을 마시고 숙소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경찰이 조사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4

울릉도 재밌는 달콤한 꿈 영화관…울릉도 첫 어린이 영화관놀이

울릉도는 인구소멸위험 전국 3위 지역으로 인구증가정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유아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 병설유치원(원장 신장섭)은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체 體·인 仁·지 知’놀이인 ‘파자마 파티 및 영화관 놀이’를 했다.  이는 저동초등 병설유치원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놀이를 통해 몸(체, 體)과 마음(인, 仁)이 자라나고 놀이 속에서 배움(지, 知)이 일어나도록 하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색교육은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의미에서 유아들의 의견을 모아 시작됐다. 울릉도 지역 특성상 영화관이 없는 점이 유아들에게 큰 기대와 의미가 있는 놀이가 됐다. 영화 상영 전,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고른 캐릭터 잠옷을 입고 분위기 있는 조명 속에서 케이크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파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에게 마스크 팩을 해주며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파티의 시간이 끝나고‘재밌는 달콤한 꿀 영화관’이 개장됐다. 역할을 나눠 영화표 확인직원, 매점에서 팝콘·과자 판매 직원, 자리를 안내해 주는 직원, 영화를 관람하는 손님 등 역할을 나눠 영화관 놀이를 즐겁게 했다.  영화 관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집에서 가져와 인형과 함께 관람,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유아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했다.  영화를 관람하며 인형을 챙겨주는 모습, 질서를 지키며 영화를 보는 모습 등에서 배려, 존중, 질서, 협동 등 다양한 인성의 덕목의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돈과 영화표를 교환하는 경제 개념과 역할분담을 하며 배우는 사회적 활동, 규칙, 질서, 함께 도우며 하나 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협동 등을 배울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강현채(7)유아는 육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기억을 상기하며 영화표를 능숙하게 확인하고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조소빈 유아는 “육지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유치원에서 영화관 놀이를 해서 매우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장섭 교장은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부럽고 아름답다. 울릉도에서 육지와 같은 영화관이 생긴 것 같고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봐서 기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