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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 방문 40년 독도사랑 이런사람없다…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명예울릉도주민, 울릉도(독도)홍보대사, 울릉크루즈 명예선장, 동해해경경비함 명예함장이기도 한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68)씨가 27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았다. 매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정광태 대사, 누구의 초청이 아니라 스스로 방문한다. 이번에는 독도사랑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독도 정상에서 대학생 독도홍보대사 위촉을 위해 왔다. 정 대사는 28일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을 위로 격려하고 대학생들로 구성된 독도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울릉도를 떠났다. 하지만, 이번 정 대사의 독도방문 큰 의미가 있다. 올해가 정확하게 독도방문 40년이 되는 해다. 정 대사는 28세 때인 1984년 3월1일 삼일절을 맞아 해양경찰청의 초청을 받아 해경 경비함 편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당시 접안시설이 없어 경비함이 접안하지 못하자 최초 독도주민 고 최종덕 씨가 자신의 작은 어선을 타고 먼바다에 떠 있는 경비정에서 정 대사를 독도에 실어 내렸다.이번 방문은 정확하게 40년 만에 독도를 찾은 것이다. 정 대사가 울릉도에 처음 입도한 것은 41년 전인 1983년 7월25일, 고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독도의용수비대동지회회장)이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독도를 널리 알린데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기해 정 대사를 초청한 것이다. 정 홍보대사는 1983년 초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크게 히트시켰고 홍순칠 대장은 같은 해 7월 25일 독도의용수비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정 대사를 초청하면서 울릉도와 인연을 닿았다.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홍대장은 정 대사에게 독도를 전국에 알린 것은 물론, 독도사랑하는 마음을 더 높였고 울릉도 청년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를 지켰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게 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대사는 울릉도는 41년 전, 독도는 40년 전에 인연을 맺고 매년 방문,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거의 평생을 독도수호와 울릉도 홍보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보다도 독도와 울릉도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정 대사는 애초 가수가 아니었다. 명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KBS-TV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 지금은 사라진 TBC-TV살짜기웃어예와 유머 1번지 등에서 개그맨으로 활약했다. 군대 갔다 온 후 지난 83년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히트했고 그 개기로 개그맨에서 가수로 전향했다. 독도를 크게 홍보한 인연으로 1983년 7월 울릉도에 초청받아 방문했고 그해 12월 30일 신인가수상을 받으면서 가수가 됐다. 정 대사는 매년 2~3차례 독도를 방문하는 `독도 사나이`다. 날씨 등이 따라주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렵다는 독도를 40여 년 동안 100여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그가 발표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애창곡으로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정 대사는 비지니스차 일본에 가려다가 입국 거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 때문에 그는 일본을 방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다소 여유로운 삶을 살았지만, 일본의 독도망언이 심해지자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독도 지키기에 나서 지난 1999년 본적을 독도에 옮기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에 나섰다. 그후 본격적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고, 독도를 방문하는 등 행동으로 독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독도가 개방되지 않았지만, 외교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울릉도~독도` 간 수영종단을 성공했고 2005년에는 독도개방 기념 대한민국 낭자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돈 되는 가요`를 부르지 못하고 독도수호활동을 해도 보상도 없어 생활은 어렵지만,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민을 위해 평생을 모은 유명 가요 CD 5천 장을 울릉문화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정 대사는 독도관련 행사 및 지원을 위해 해마다 2~3차례 독도를 방문해 독도사랑 운동을 펼치는 등 남다른 독도사랑으로 2005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6년 독도홍보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8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대중가요 부문을 수상했다. 울릉군은 지난 2008년 1월 정광태 씨가 1983년 `독도는 우리 땅`을 발표한 이래 울릉도, 독도 알리기에 힘써 왔고 앞으로도 남다른 열성과 깊은 애정으로 울릉발전에 이바지해 달라며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2012년에는 명예울릉군민으로 위촉했다. 정 대사는 생활이 여유롭지 못하지만, 독도와 울릉도에 관련된 일에는 항상 앞장선다. 자신의 SNS 에도 오직 독도와 울릉도 사랑뿐이다. 울릉군이 정광태 씨의 삶을 되돌아 볼 때가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30

울릉도 서면지역 화재 신속대처....전담의용소방대 발대 초기 대응가능

울릉도 서쪽에 위치한 울릉군 서면지역에 화재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자연환경을 지켜 줄 전담의용소방대가 발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28일 울릉군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류 서장을 비롯해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남진복 도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했다. 울릉도처럼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 지연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전담의용소방대가 설치됨에 따라 화재 예방 및 피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서면지역전담의용소방대 산불 진화차량 1대와 개인 화재진압장비를 서면 남양리에 배치 남양리는 물론 서면 태하리, 통구미 등 인근 화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의 주요 내용은 울릉군내 지역신임 대장 및 부대장 임명장 수여, 경과보고 및 대기수여, 격려사 및 현판 제막식, 산불진화 차 방수 시연 등이 있었다.  류득곤 서장은 “서면전담의용소방대 신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민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소방공무원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의용소방대원이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명된 신임 대장은 박수한 저동남성의용소방대장(울릉군 연합회장 겸직), 박명환 현포남성의용소방대장, 부대장은 김영태 울릉, 손기문 저동, 김명수 태하, 견영수 현포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이 임명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30

울릉독도정상서 독도홍보대사임명…독도사랑회, 日 방위 백서 규탄도

울릉독도(동도)정상에서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홍보하는 대학생 독도홍보대사 임명식 및 일본 방위백서 독도영토훼손 규탄행사가 개최됐다. 28일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독도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위해 임명된 동국대학교 WISE봉사단(대학생단장 권현준 ), 길종구 지도교수와 함께 독도정상 답사 우리 땅 밟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기고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일본이 19년째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시기에 민족 섬 독도 정상에서 독도 사랑회 대학생홍보대사 임명장 전달식이 열려 독도수호의지의 결의를 다지고 일본의 만행을 규탄했다. 독도사랑회 독도 정상탐방행사에는 대학생홍보대사 10명과 민족대표 33인의 의미를 담아 33명을 선발해 행사를 추진했고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함께 했다.  또한,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 강석주 독도사랑회 경기도 회장. 오순덕 인천 부회장. 안규철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독도사랑회 임원진과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임채오 의원 등이 참가했다. 권혁준(동국대 2년) 대학생 홍보대사 단장은 “독도 접안도 어려운데 독도정상 까지 올라간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며”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독도수호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도 정상 방문을 추진한 길종성 중앙회장은 ”19년째 일본의 방위백서 날조와 독도침략 행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며”쉽게 올 수 없는 독도 정상에서 대학생 독도홍보대사 임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특히 “오늘 임명된 대학생 홍보대사 단은 독도홍보대사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가슴깊이 담아 독도 바로 알리기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정상 탐방에 함께한 정광태 대사는”바닷길도 열어주고 하늘길도 열어준 독도정상 방문 이었다“며”대학생홍보대사에 임명된 10인의 독도 전사들이 대견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도 정상방문 행사는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독도홍보대사 임명, 일본 독도영토훼손 규탄, 독도(동도)답사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독도정상방행사에는 아성다이소. GS안과 .케이원에코텍 등과 태양기술개발. 세무법인 대길이 후원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독도정상 방문단은 오전 여객선을 이용해 독도에 들어가 오후에 독도에서 돌아오는 여객선을 이용 일반 독도탐방객보다 2배의 여객선 요금을 지불하고 독도정상 탐방행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8

日 울릉독도 영유권 올해도 주장…방위백서 2005년부터 19년째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올해도 되풀이했다. 일본 정부는 2023년 방위백서에 독도(일본 명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 영토로 문제가 미해결상태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2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채택한 2023년도 방위백서에 따르면 일본은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일본의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시했다.  2005년 이후 지난 19년간 지속한 억지 주장을 올해도 반복한 것이다. 지난 2005년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독도를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100년을 기념해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한 해다. 시마네현 의회는 지난 2005년 3월 18일 다케시마의 날을 의결했고 우리나라는 같은 달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응해 23일 독도를 민간인들에게 완전 개방했다. 따라서 2005년 이전 일본정부의 방위백서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없었다. 2005년부터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했다. 일본은 이번 방위백서에 포함된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다.  또한 ‘2012년 이후 주변국의 군사동향’이라는 지도에는 독도 위치에 러시아 항공기를 그려 넣고, ‘다케시마 영공침범(2019)‘이란 설명을 썼다.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던 지난 2019년 일본은 자위대 군용기를 긴급 발진하고, 자국 영해가 침범됐다고 주장했었다. 다만,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 ”한·미, 한·미·일 안전보장협력에 의한 억지력, 대처력 강화의 중요성에 의견이 일치했다“ 는 등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술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8

무당집처럼 변한 울릉군청 왜?…공무직 노조 임금협상 투쟁

울릉도관문 울릉읍 한가운데 자리 잡은 울릉군청에는 현란한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붉은색 천 띠가 걸쳐 있고 정문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천 띠가 달려 으스스한 느낌마저 든다. 정문에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과 ‘울릉군청’ 표지석이 없으면 무당집으로 착각할 정도다. 3층 군수실까지 올라가는가는 계단에는 각종 구호가 적힌 붉은 천 띠가 매달려 있다. 붉은 띠에는 ‘울릉군수 꺼져버려’, ‘뭘 쳐다보노’? 등 무슨투쟁을 하는지 불명확한 내용도 있고 울릉군청 광장에는 붉은 천 띠가 만국기 모양으로 이리저리 걸쳐 있고 벽면에서 각종 구호가 적혀 있다.  광장 담벼락에는 ’죽음으로 몰아넣고 거짓 조작, 거짓 선동 규탄, 원희룡 파면, 윤석열 퇴진’ 등 정치구호도 걸려 있다. 울릉군청 민원인 주차장은 12면 그런데 천막과 집회 차량으로 주차장 3~4면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군청의 공무직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명절 휴가비나 각종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반 공무원과 비교하면 임금 인상률도 낮아,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울릉군은 노조가 과도한 임금 인상을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불법 시위에 대해서도 강경 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 울릉군 지부 노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울릉군청 공무원은 389명, 공무직 132명 등 521명 이중 울릉군청 공무직 조합원은 46명이다.  이들 46명의 조합원이 울릉군청 광장과 계단 등에 각종 투쟁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천막을 치고 투쟁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일반직 공무원들은 지난 4년 동안 10% 넘게 임금이 올랐지만 공무직은 임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공무원들이 받는 명절 휴가비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가족 수당이나 특수지 근무 수당도 공무직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조합원들은 5년째 지금 임금이 동결됐고 시·군부 지자체 중에 사실은 최하위 수준이고 복지후생수당 복지 포인트나 가족 수당 아예 받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울릉군 관계자는 노조가 과도한 인상안을 제시하고 임금 인상분을 노조원에게만 적용해 달라고 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 모든 단체 협약 조건을 노조원에게만 적용해 달라고 하고 있다. 울릉군은 모든 공무직은 공평하게 받아야 되는 입장이라 현격한 입장차이가 나기 때문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양측의 장기 협상 난항으로 정작 주인인 울릉군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협소한 민원 주차장과 울릉군청에 들어가면 마치 무당집에 온 느낌이 든다며 빠른 협상타결을 주문했다. 울릉군을 방문한 A씨(78·울릉읍 저동리)는 “울릉군청이 무당들의 신당입니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관광객 1백만 시대를 앞둔 지금 군청이 현수막으로 도배 갈수록 심해지는 데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8

울릉도 혼밥거부 지역특성 무시 프레임…저동식당들 모임 갖고 대책 강구

울릉군이 최근 울릉도 식당 혼밥이 안 된다, 불친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현장코칭을 시행하는 가운데 울릉읍 저동식당 업주들이 모임을 하고 혼밥 안된다는 지적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울릉군이 최근 공무원과 민간 감시원 10여 명을 투입 관내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등 2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업소 위생 관리, 친절 응대를 지도하고 있다.  친절현장 코칭은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음식점에서 1인 식사 가능한 메뉴에 ‘1인 식사 가능’ 스티커를 부착해 혼자 이용하는 손님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식탁부족, 예약손님 등 불가피하게 식사를 거부할 때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응대하도록 지도했다. 이런 가운데 저동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지호)가 나섰다. 저동 발전협의회는 오는 3일 오후 저동리 내 100여 개 식당이 모임을 하기로 했다. 최지호 회장은 모임의 성격에 대해 관광객 감소와 잘못된 혼밥 프레임 등으로 등 식당 업주들이 여러 어려움에 처했다. 또한, 국내, 외적 경기불황 때문에 관광객 감소가 심각하다. 여기에 더해 울릉도 식당의 1인 손님 거부라는 매우 선정적인 뉴스기사와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더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번 사건은 단체손님을 위주로 장사하는 식당들의 어려움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저 손님거부라는 프레임으로 울릉도 관광을 흑화하고, 특히 요식업에 종사하는 식당 업주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도는 단체손님과 개인손님을 모두 받을 만한 규모의 식당이 없다 시피하다. 또한, 인력난이 심해 손님이 몰릴 때에는 종사자 노동의 강도가 엄청나게 가중된다. 단체손님을 받으면 개인손님에게는 소홀해 질 수밖에 없고, 그럴 바에야 아예 안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울릉도사람 특유의 무뚝뚝함이 더해져서 손님들은 더더욱 불친절하게 느꼈을 것이다. 이에 울릉읍 저동리 지역만 이라도 식당 하시는 분들이 단합, 잘못 알려진 사항은 바로잡고 우리가 고쳐야 할 것은 스스로 찾아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저동지역 발전협의회가 먼저 나서서 여러 사장님을 모시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릉도 저동리는 울릉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가장 큰 도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8

울릉도~독도 여객선 발전기 정지…동해해경 안전관리 저동항 입항

울릉독도 탐방을 끝내고 울릉도를 향하던 독도 여객선 A호(634t·정원 449명·승무원 6명)가 엔진 아닌 발전기가 정지했지만, 저동항 입항 때까지 동해해경이 안전관리를 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5분께 독도 북서방 약 26km 해상에서 독도를 출항해 울릉도로 항해 중인 여객선 A호의 발전기 2대가 정지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2척(동해서 1513함, 포항서 306함)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경비함정은 여객선 A호와 통신 교신을 통해 승객들의 건강상태 등 안전상태를 확인했고 현장 상황에 대한 안내방송을 요청했다. 이어 신고 접수 후 12분 만인 오후 4시 17분께 여객선 A호가 발전기 2대 중 1대를 자체수리 했다. 동해해경은 여객선 A호가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할 때까지 근거리에서 함께 항해하며 안전관리를 했다. 여객선 A호는 오후 5시 41분께 울릉도 저동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발전기 정지했지만 여객선 운항은 가능하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해경이 안전관리를 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승객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7

울릉도·독도서 무더위 속 3대가 봉사활동…무료방역봉사 나서 화제

여름 독감과 코로나19가 아직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서 청정지역을 지키고자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3대(代)가 무료 방역봉사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울릉도에서 소독·방역 업을 하는 최종태(75)크린울릉대표와 아들 성욱(49·부산대학병원)씨, 손자 재원(18·학생)군 등 3대다. 이들은 27일 독도에 들어가 독도경비대를 비롯해 독도항로표지관리소(등대)와 독도여객선 선착 등 모기와 병균이 발생할 습하고 더러운 장소를 찾아 방역봉사를 했다. 무료방역봉사는 방역 약품은 물론 여객선 선비도 모두 최 대표가 냈다. 독도 여객선 운임은 한 번만 내면 되지만 이들은 오전에 들어가는 여객선으로 독도에 들어가 독도방역 후 오후에 나오는 여객선은 이용했다. 따라서 선비만도 왕복으로 25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이용했다. 최씨 3대는 독도에 들어가기에 앞서 26일 울릉도 내 병균 감염 취약시설인 경로당을 방문 방역무료 봉사를 했다. 최 대표는 아들, 손자와 함께 울릉도 내 경로시설인 나리분지, 천부, 태하, 남양, 도동리, 저동리 경로당 등 총 22개소에 대해 어르신들이 병균 등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봉사를 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발생하자 울릉군청 및 읍사무소는 물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면 태하리 관광모노레일, 옛 군수관사(박정희 기념관), 종교시설, 울릉도 수토 역사전시관 등 주요관광시설을 찾아 방역작업을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9년째 매년 봄, 가을에 2~3차례 울릉군 내 경로당을 방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개인 장비와 사비로 방역 약품을 구입 해 직원과 함께 방역봉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때마침 휴가를 얻은 아들이 손자와 함께 울릉도를 방문하자 쉴 틈도 없이 3대가 함께 방역봉사에 나선 것이다. 아들과 손자는 방역봉사로 휴가를 끝내고 28일 울릉도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성욱씨는 “모처럼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을 찾았는데 아버지께서 울릉도 경로당에 방역을 할 때가 됐다”며“함께 할 것을 권해 쉬지도 못하고 방역만 하고 나가게 됐지만 이번 휴가가 생애 가장 뜻깊은 휴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내가 힘이 있는 한 매년 2~3차례 울릉군내 경로당 방역봉사를 하겠다”며“이와 함께 아직도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이 필요한 취약지역이 있으면 방역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7

울릉도 바다에 산다. EBS1’극한직업…대형여객선과 해양경찰

울릉도 바다에 산다 ‘대형 여객선과 해양경찰’ 오는 29일 저녁 8시 55분 EBS1 ‘극한직업’에서는 “울릉도 대형여객선과 해양경찰 편이 방송된다.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 이곳에 밤낮없이 주민들을 지켜주는 이들이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울릉도까지 이동을 책임지는 대형 여객선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범죄 예방과 안전 관리, 행정 지원 등 매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민원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 도와주는 해양경찰까지. 울릉도와 울릉도민을 지키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24시간을 들여다본 울릉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형 여객선, 육지와 섬의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결항이 대폭 줄어 포항과 울릉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준 대형 크루즈여객선 울릉크루즈.  울릉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는데. 이 대형 여객선의 크기는 무려 1만 9천998t, 승객은 1천200명 화물(차량 포항 7천500t)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대형 여객선과 승객을 책임지려면 그만큼 신경 써야 할 점도 많다. 기관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20가지가 넘는 사항을 확인해야 하고, 운항하는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타실에서 눈을 뗄 수 없어 분주하다.  그럴 뿐만 아니라 대형 여객선과 다른 배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지지 않게 상황을 보고하고 해결하는 일도 꼭 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 안전 문제뿐 아니라 승객들의 편리함을 위해 편의시설을 관리하며 다양한 요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증기와 전기를 이용해 더운 여름, 뜨거운 주방에서 요리하는 사람들과 약 200개가 넘는 객실과 복도, 화장실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작업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승객들의 편안한 운항을 위해서 대형 여객선 사람들은 밤낮을 바꿔가며 분주히 일을 한다는데. 국제 여객선 못지않은 크기의 대형 여객선에서 애쓰는 사람들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국내외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 인명 구조, 민원 관리, 범죄 예방까지. 해양경찰은 온종일 바쁘다. 24시간 울릉도민들을 지켜주는 울릉파출소 경찰들은 성수기인 여름철이 되면 바닷가에 행락객이 몰려 민원과 신고 접수가 끊이지 않아 굉장히 바쁘다.  특별히 위급 상황이 없다 해도, 각종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수시로 순찰을 하고 안전을 위해 감시해야 한다. 구조정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을 위해 600t이 넘는 507함을 타고 악조건을 설정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또한, 익수자 구조 훈련도 마찬가지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다에 입수해가며 실제상황처럼 진행한다는데. 매일 울릉도 순찰을 하고 반복되는 숙달 훈련을 통해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은 당연하다는데. 지속되는 순찰과 대비 훈련으로 온몸은 녹초가 되지만, 업무가 끝나면 다시 체력을 보충하고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그들의 일상. 긴장의 끈을 놓을 새 없이 노력하는 울릉도 해양경찰의 근무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한편, EBS ‘극한직업’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극한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극한직업 보러 가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 EBS 1에서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7

울릉도 주부들 생활개선 활발해…앞치마 만들기, 건강교육

울릉도 주부들이 앞치마를 직접 만들어 착용하기, 가정 건강 지키기 등 생활개선을 통해 더 좋은 가정 만들기에 나섰다. 울릉군은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박기선)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해오랑관에서 앞치마 만들기 및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최효정 농촌자원팀장이 앞치마 만들기를 가르치고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이 건강교육을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생활개선회는 현대적인 감각과 실용성을 갖춘 참신한 앞치마를 단체복으로 회원들이 직접 자수를 다는 등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교육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에서 결의한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일회용 사용을 자제하자는 다짐으로 앞치마를 만들고 생활개선회 단체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헌 원장이 농업생활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 일사병·열사병등에 대해 듣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운동방법을 터득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려운 의학 지식을 강의자료 및 홍보용 소책자를 통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강의, 교육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주부들에게 설명,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주부들은 "앞치마 제작 및 보건교육이 매우 흥미롭고 알찬 내용이었다"며 다음에는 더 알찬 내용의 교육을 요청했고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울릉도 농촌여성들의 역량이 높아져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농촌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7

울릉도 장애인 편견·차별 제로…변화 시작은 나부터입니다.

울릉도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변화의 시작은 나부터 입니다'는. 주제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25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 조성하고자 2023년 울릉군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인식개선교육기관 소속 (사)대구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이수민 회장을 초청, 진행됐다.  이 회장은 ‘변화의 시작은 나부터 입니다’라는 주제로 “모든 장애인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주체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공동체 개개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 내에서도 장애인들을 동등하게 직장동료로 바라보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역설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 직원들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올바르게 공감,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 없이 함께 일할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7

울릉도 혼자와도 환영 등 친절 코칭…위생업소 찾아가는 현장 교육

울릉도 식당에 혼밥이 안 된다. 불친절하다는 목소리가 높자 울릉군이 음식점 및 숙박업에 대해‘찾아가는 현장 친절코칭’을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친절코칭에는 공무원과 민간감시원 10명을 투입, 관내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등 2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업소 위생 관리, 친절 응대를 지도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1인 식사 가능 메뉴 조사 등을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손님과 대화 등을 위주로 홍보·계몽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에서 1인 식사 가능한 메뉴에 ‘1인 식사 가능’ 스티커를 부착해 혼자 이용하는 손님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식탁부족, 예약손님 등 불가피하게 식사를 거부할 때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응대하도록 지도했다.  한편, 포항시 울릉도주민들이 많이 묵는 숙소 주변 식당 등도 실제 혼밥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울릉도는 단체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혼밥이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섬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상인들과 이용객 사이의 오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합동,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7

울릉도·포항시 상생발전 한걸음 도약…울릉군-포항시 자매결연

우호협력 지자체이었던 울릉군과 포항시가 상생발전을 통해 한걸음 도약하고자 자매결연을 하고 형제의 연을 맺어 본격적인 상생발전에 들어간다. 울릉군은 26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 울릉군)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특히 양 지자체의 우호적인 자매결연을 위해 양지자체 기초의원, 새마을, 체육회, 농협, 향우관계자 등 각급 사회, 기관단체 대표들도 참석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는 3만여 울릉도 향우인의 삶의 터전으로 지난 2007년 6월 울릉군-포항시 공동발전 협약(우호협력도시)을 체결해 행정·문화·경제·농수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해오는 등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2022년 9월 태풍 ‘힌남로’ 포항시 태풍 피해 때 울릉군은 제설을 위해 마련해 놓은 장비와 자원봉사 인력지원 태풍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줬다. 포항시는 2023년 1월 울릉군에 70cm가 넘는 폭설 피해 때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최근까지도 상호 우호·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울릉군-포항시 자매결연 협약으로 더욱 강화된 상호 간 협력 및 관계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를 활성화하며,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대처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과 포항시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친밀한 도시로서 오랫동안 교류와 협력을 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친목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는 모범적인 자매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안양시, 부산 수영구,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신안군, 보령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자매결연, 동해시와 미국 텍사스주 그랜프레리시, 영등포구, 안산시,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지금까지 당연히 자매도시로 울릉군과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이번에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명실 공히 자매도시가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도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울릉군 여름방학 대도시 체험

울릉도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이용 대구일원에서 ‘울릉군 드림스타트 여름 방학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울릉군은 25일부터 28일까지 울릉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대도시에서 문화탐방, 안전체험 등 울릉도에서 경험할 수 없는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체험은 안전체험, 문화탐방, 생태체험, 영양교육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신체·건강과, 정서·행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안전교육 체험은 교통안전과 소방 안전 등의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힘을 기를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교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름방학 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들과 건강한 추억을 공유할 기회가 되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드림스타트 이용 어린이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방과 후 프로그램, 정서 안정을 위한 개인과 가족 심리상담과 가정별 방문 프로그램 등을 진행,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도 미래 인재 양성 AI 교육시행…울릉군, 한동대 디지털역량강화

울릉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울릉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울릉군은 글로벌 U시티 일환으로 한동대학교에서 3일간 울릉군 내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AI 로봇교육은 울릉군과 한동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울릉군 글로벌 그린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초등학생들이 몸으로 체험하는 AI, 눈으로 확인하는 AI로봇, 내가 만드는 AI 로봇 세 가지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어해보고 로봇의 자율주행을 코딩 등을 통해 설계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재효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는 “한동대와 울릉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해 울릉 소재 학생들에게 진로 및 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울릉 지역사회 및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디지털 분야에 흥미를 갖고, 미래에 진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동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경북도, 한동대학교는 지난달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산업수요 혁신 인재 양성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독도 홍보·수호 월드 퍼포먼스…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서예가

‘울릉독도는 KOREA 땅’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26일 오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과 바닷속에서 울릉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퍼포먼스 행사는 독도 사랑 365 국민본부(회장 김동욱)가 주최하고 한국 서예 퍼포먼스 협회(회장 양영희)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 (김지영 회장)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이날 KOREA DOK DO 조각 글을 들고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 나란히 서서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다졌다. 또한, 십자가 가로에 DOK DO 글과 세로에는 주여 부탁해요를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전 세계를 향해 울릉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외치다가 급기야 하늘에 호소는 퍼포먼스까지 나왔다. 또 포항에서 전 세계 유명도시 간 거리를 표시한 표지판 앞에서는 대한독도 전각(도장)작품을 여행용 가방에 새겨 대한민국 독도가 전 시계 대도시를 향해 다가가는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 쌍산은 독도 현지 28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50여 회 일본 망언을 규탄하는 행사를 마련 독도에 가히 미친 사나이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공동 주관한 한국 서예퍼포먼스 협회 양영희 회장은 유럽 7개국에서 울릉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지영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장도 미국 워싱턴. 대만. 유럽에서 공연 하는 등 3개 단체가 세계적으로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고 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예술을 통한 평화적으로 독도를 지키고자 앞으로도 합동 공연을 통해 일본의 억지 주장을 봉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도 황홀한 야경 짜릿한 경험…바다 위를 걷는다. 다리 완공

울릉도 관광지 중 가장 핫한 바다 위를 걷는 다리가 완공돼 촛대암 해안지질공원과 함께 울릉도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저동 촛대암 해안 지질공원 산책로에 바다 위 174m를 걸을 수 있는 다리를 최근 완공했다. 이 다리 한가운데 오징어모형으로 포토존 광장을 만들어 사진을 촬영해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특히 아름다운 야간 조명을 다리에 설치,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는 바다 위에 새로운 다리가 생겨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무료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마련된 셈이다. 또한, 울릉도의 상징인 오징어를 잡는 어선의 불빛과 주변의 아름다운 야경 등이 다리의 조명과 조화를 이루면서 야간의 신비스러운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다 위에 건설된 이 다리 주변은 전국 최초 해안지질공원지정은 물론 구름다리가 해안 산책로를 연결하고 있고 행남 등대와 바다 등 아름다운 풍광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 산책로는 지난 2007년 총 예산 52억 6천400만 원(국비 26억2천500만원, 도민 7억 8천700만 원, 군비 13억 3천800만 원)을 들여 총연장 0.915km(해안 산책로 358m)의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개설했다. 주상절리 탓에 절개된 구간은 구름다리 및 일반다리 7개(빨, 주, 노, 초, 바, 랑, 보)로 개설됐고 울릉읍 도동방향에 직벽 높이 54m에 소라 계단을 설치, 계단을 올라가면 지나온 다리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설된 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은 물론 전국최초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로 인기를 끌었고 미국 CNN-TV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KBS2 TV인기 프로 1박2일을 지질공원해안 산책로에서 두 차례나 촬영한 울릉도에서 최근 젊은이는 물론 지질공원으로 스토링 있는 가장 핫한 관광지다. 하지만, 낙석으로 몇 차례 다리가 붕괴하고 위험해 잦은 통제로 명성에 걸맞지 않게 관광객들이 출입하지 못하자 이번에 아예 낙석 위험지역을 탈피 바다에 다리를 건설했다. 또한, 낙석이 잦은 구름다리 구간은 지붕을 만들어 설치하는 등 안전도를 높이면서 바다 위를 걷도록 새롭게 선형을 개선해 과거보다 훨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좋아지게 됐다. 이번에 바다 위에 다리를 개설한 촛대암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 좌안으로 출발 해안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도동 해남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행남등대에서 저동항을 바라보면 풍광이 아름답다. 행남등대를 탐방하고 산길을 따라  방향으로 걷다 보면 아찔할 만큼 절벽 아래 이번에 개설한 다리가 보인다.  50여m의 소라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번 개설한 멋진 바다 위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 해안 산책로는 울릉도 주상절리 지질공원, 자연경관, 바다 등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다 느낄 수 있다. 바다 위 다리를 놓지 않은 때도 울릉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해안지질공원 산책로로 이번에 바다 위 다리 개설과 함께 울릉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6

울릉군의회 간담회 현안점검…집행부 주요사업 업무 보고받아

울릉군의회(의장 경식)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 민생 동향과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울릉군의회는 울릉도 주민의 의료 환경을 개선을 위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울릉도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 대해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들었다. 용역 최종 보고는 우선 건축비와 인건비가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산부인과 의사 출장과 같이 의사 지원을 점차 늘리고 분원은 중장기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릉도 통구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거북바위 광장에 공중화장실 설치 부지 매입계획 관련 상하수도사업소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또한, 안전도시과 소관인 도기계획도로 인접 부지 매입 계획(안)과 울릉읍 사무소의 울릉읍 도동1리 비포장구간 정비공사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의원 간 토의가 진행됐다. 공경식 의장은 “집행부의 민원 사업 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 불요불급한 예산과 효율성에 대해 검토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회 상을 적립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지역사회 연계안전 지킴활동…여름휴가 중 학생생활교육

울릉도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지역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및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여름휴가 중에도 교외 합동 학생 생활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읍 관내 일대에서 울릉지역 학생 안전을 담당하는 울릉군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중․고 교사들이 함께 교외 학생 생활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 교외 학생 생활교육은 여름철 방학 기간 중 발생할 위험지역에서의 안전 지도, 코로나19 재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다중 시설 출입에 대한 학생 지도 등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목적이 있다.  이번 합동 교외 생활지도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하며, 울릉읍, 도동, 저동 지역뿐 아니라 천부, 남양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휴가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교외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 생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범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기대된다. 김진규 교육장은“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말이 있다. 학생을 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울릉도의 모든 관계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동, 울릉도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서 작은 희망의 메아리…폭우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기부공연

울릉도는 태풍 등의 내습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아 육지의 많은 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울릉도에서 작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22일 폭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기부 공연이 열려 울릉도 주민은 물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울릉도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사공민·이하 통사모)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경북지역의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수재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멀리 울릉도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주민과 관광객 1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총 60여만 원이 모았다. 이들의 공연은 수재민 돕기에 의의가 있지만, 울릉도에 여행 와 밤 문화가 거의 없는 울릉도의 저녁 시간에 관광객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의미도 있다. 이날 모인 성금은 호우 피해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에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통사모는 2015년 처음 통기타 연주동아리로 시작해 현재 10명의 회원이 매주 통기타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아마추어 동호회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울릉도에서 수해로 어려운 분들에게 마음으로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이번 여행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해 참가 의미를 더했다. 사공민 통사모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래가 수해로 상처 입은 수재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도움을 주신 많은 분의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여름 맞춤형 다양한 열공…초등생 성장·발달·정서 함양프로그램

울릉도는 육지와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을 공간이 없는 가운데 울릉군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전개 학업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울릉군은 군내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22일부터 울릉군 한마음회관 및 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초등학생이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1달간 5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공예, 미술, 주산, 생활체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부 강좌에 포항시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 MOU를 통한 외부 강사를 초빙, 더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초등학생 교육은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성장 발달과 정서 함양 및 사고력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맞춤형 강좌는 생활체육으로 체력 및 사회성을 길러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요리, 공예, 미술로 정서 함양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주산 교육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한권 군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관내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에서 시작,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중학생들에게 미국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문해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관문 개폐(開閉)장치흉물…저동항 선착장 출입구 고장방치

울릉도 제2관문으로 강릉, 독도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동해안어업전진기지 저동항 여객선 부두 개폐 시설이 고장 나고, 녹슬어 울릉도이미지를 해치고 있다. 울릉도 저동항에는 서울, 경기도 등 경인지역 관광객들이 대부분 입출항하는 항으로 강릉에서 여객선이 운항하고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 등이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승객들이 승선하거나 하선하는 부두에 일반인들의 접근은 막고자 설치한 스테인리스 개폐시설이 바닷물 탓에 녹슬고 일부는 고장나 개폐가 잘 안되는 등 방치, 흉측하다. 이 시설은 관광객이 울릉도에 입도하면서 첫 번째 맞이하는 얼굴 격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특히 육지로 돌아갈 때는 흉측한 시설물 앞에서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울릉군 어느 부서에서 시설을 관리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주변에서 근무하는 A씨는 울릉도 관문 시설물이 낡고, 고장 나고, 녹슬어 울릉군에 신고해도 딱히 주무부서가 없다는 것이다. 시설관리사업소에 전화하면 교통관련과 문의해보라고 하고 교통관련과도 정확하게 어느 부서에서 관리하지는 알아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지만 아직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저동항의 과거 여객선이 이용하던 사다리가 수년간 흉물처럼 방치돼다가 최근에야 정리가 됐다. 울릉도에서는 항만관련 업무가 울릉군과 해양수산청이 2원화 돼 주체가 애매모호한 것이 많다. 울릉도에서는 오는 8월8일부터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등 많은 손님이 육지에서 방문하게 된다. 이 같은 작은 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부서 간 조율을 통해 즉시 바로잡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5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 ‘WHY? 울릉’…울릉도 초·중·고생 누구나 참여가능

울릉도의 명소, 먹을거리 및 울릉도를 홍보할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2023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가 개최된다.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맞아 축제 공식대행사인 미디어 맥스가 ‘2023 울릉도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울릉군 내 거주 중인 초·중·고생은 개인별 또는 팀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울릉도의 명소, 먹을거리 및 울릉도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영상은 전문 촬영 장비 또는 핸드폰으로 촬영 가능하며, 초등학생들은 3분 이내, 중등이상은 5분 이내로 올해 4월 1일 이후 제작한 순수한 창작물이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울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제는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최우수상에는 30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권과 부상이 우수상에는 15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문화상품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상영과 시상은 오징어 축제 기간 내인 8월 17일 저동항 오징어 축제 본 무대에서 진행된다. 영상제 지원과 문의는 오징어 축제 대행사인 미디어 맥스 이메일 mediamax1@naver.com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유아들의 꿈과 희망 야광놀이…내 마음의 빚을 밝혀요.

울릉도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광을 통해 유아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다양한 빛을 만드는 신기한 야광놀이가 진행됐다.  울릉도 저동초등병설유치원(원장 신장섭)은 야광 가루를 탐색하고 빛의 발광(發光)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했다. 야광 및 스노우 물감을 이용,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고 암막이 설치된 캄캄한 놀이실에 전시를 한 후 자신의 야광 그림을 관찰하며 즐겁게 놀이했다. 야광 팔찌와 야광 스틱을 이용, 다양한 조작활동과 신체 놀이, 친구와 협력, 스틱을 연결, 하나 되는 모습을 봤다. 또한, 어둠 속 밤하늘에 수를 놓은 별빛과 함께 교사의 스토리텔링과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생들은 각각의 이색적인 테마를 가진 빛의 모습을 관찰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림자 극장과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동화에 대한 관심과 모형 영화관에서 즐거운 영화관 놀이도 했다.  또한, 다른 영역에서 원생들이 축광지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에 높은 흥미를 보였고 빛을 흡수하고 발광하는 원리를 이용해 축광지에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바닥에 별 스티커를 붙이며 밤하늘을 표현했고, 부드러운 매직샌드와 야광 가루, 스노우 물감을 이용, 즐거운 모래놀이를 했다. 모래놀이는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형광색으로 발색돼 형광 빛이 나는 신비로운 모래성을 만들며 흥미로워했다.  손채희(6) 유아는 “너무너무 신기해요. 유치원이 우주공간으로 변했다. 여러 가지 빛을 모아 잃어버린 지구의 빛깔을 살리는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상상력을 언어로 표현하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신장섭 교장은 “이번 행사는 즐거운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자라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적용을 지원하고 미래 역량을 더욱 신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야광 놀이처럼 마음에 밝은 빛을 비추는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4

울릉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캠프…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 해안은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바닷속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운데 울릉도 해안에서 스쿠버다이빙 캠프가 개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 후원, 극지해양미래포럼, 국제신문,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함께 스쿠버다이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된 울릉도 스쿠버다이빙 캠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도 북면 현포리 웅포항에서 개최했다. 울릉도 스쿠버다이빙캠프는 지난 2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 체결된 ‘울릉군 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 및 ‘2023년 섬의 날’ 행사 울릉도개최를 기념해 진행됐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일환이며 또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홍보 일환으로 개최됐다.  울릉도 스킨스쿠버 캠프에는 사전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울릉도 주민 21명이 참여, 스킨스쿠버 이론 및 해양실습 교육 등 체계적인 스킨스쿠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강사는 수중사진가이며 강사 트레이너인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를 비롯해 오승호 해양환경공단, 조희정·박준오 동해해양경찰서 강사 등 한국해양대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우민수, 배창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이 참여했고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북면 현포리 웅포항 수중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스킨스쿠버 캠프에 앞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과학과 조우정 교수의 ‘다이벙 산업의 현황과 전망 : 바닷속으로 여행, 해양레저’라는 주제의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3차 특강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 해양관광 SOC 자문위원이기도 한 조우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울릉도는 해중경관자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 추진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복합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울릉도 주변 해역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이면서,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해중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 상승으로 해양레저 활동 기간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 나리 김두순씨는 “스킨스쿠버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울릉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울릉지사에 근무하는 이상화 씨도 “이번 캠프에서 배운 체계적인 스킨스쿠버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해양레저체험과 함께 울릉도 바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배 울릉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울릉도 해양레저산업은 울릉도의 숨겨진 가치 및 울릉도만의 색깔을 빛나게 할 수 있는 울릉도의 미래 먹을거리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 및 지역주민과 협력해 해양과학과 해양레저를 접목한 해양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캠프를 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식당 유튜브 때문에 폭발…혼밥안된다. 방송 후 식당폄하

“울릉도식당에서는 한 사람은 식사를 할 없다”는 유튜브 방송 이후 모 방송국이 이를 다시 방송, 혼밥(혼자 식사)이 안 된다는 이미지가 확산했고 유튜브에서 혼밥을 할 수 없다는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워 유튜버가 울릉도 식당을 찾아 유튜브방송 중 울릉읍 저동 A 식당 업주와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업주 B씨가 자신의 식당을 홍보하면서 다른 식당을 심하게 비하했다. 유튜브 방송이 삽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면서 이웃 식당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자 이웃 식당 업주들이 A 식당을 찾아 집단 항의를 하고 방송을 내려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울릉도 저동식당 업주들은 좌석이 없으면 모르지만 저동에서는 혼밥을 할 수 있는 데도 혼밥이 안된다고 방송이 나가 가득히나 나빠진 이미지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업주들이 흥분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저동에서 식당을 하는 K모씨 “수십 년 식당을 하고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식당을 폄하하는 인터뷰가 방송을 타면 이미지가 나빠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J 씨는 “식당운영 10년 했다는 업주가 다른 식당을 폄하하는 방송을 해 이웃 식당을 모욕을 했다”며“울릉도식당은 물론 관광이미지도 크게 헤쳐 울릉도 전체가 큰 손실이다. 이 같은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식당 업주들은 “혼밥을 할 수 있는데도 유튜브를 통해 울릉도 식당이 혼밥을 할 수 없다고 해도 울릉군은 대처도 않고 오히려 식당 업주들에게 일방적으로 친절을 요구하고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취재를 한 유튜버는 일방적인 인터뷰가 방송이 나간 데 대해 잘못을 인증하고 내용을 삭제하는 등 파장은 일단락됐지만 혼밥으로 나빠진 이미지와 함께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는 것이다.  울릉도 식당 업주들은 울릉도에서 혼밥을 할 수 없다는 데 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 주변 대형식당은 어쩔수 없지만 저동지역은 대부분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도동항 주변도 이미 예약된 단체로 손님 받고 식사준비를 하는 등 바쁘고 한 두 사람 받으면 단체손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고 혼밥할 식당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580만 기록한 유튜브 방송은 '울릉도여행' 영상에서 ’혼자 식사 불가능’제목의 방송이 타면서 ‘울릉도 혼자 여행 못 가는 이유’ ‘울릉도, 혼자 식당 불가능’ 등 울릉도 혼밥이 안 된다는 비판의 유튜브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유튜브방송 내용은 식당 7곳 중 3곳, 6곳 중 3곳 등에서 혼밥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울릉도는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혼밥이 가능한데도 혼밥이 불가능하다고 방송, 울릉도 식당 업주들은 울분을 토한다. 얼마든지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식사할 수 없다고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당 업주들은 유튜버들이 이미 단체 예약된 큰 식당을 찾아 혼밥이 안된다고 방송을 해 울릉도식당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울릉읍 도동항 주변 대형식당은 당연히 단체 손님이 주류다. 여객선이 들어오는 시간, 유람선 운항, 독도 운항, 육로 버스관광은 같은 시간대 단체로 식당에 몰려든다., 한꺼번에 최소 100여명에서 최대 2천여 명이 거의 같은 시간대 몰려들기 때문에 단체손님의 식사 준비, 식탁 수 등을 고려하면 개인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단체 받을 준비를 해야 하고 종업원들이 피곤해 개인 손님을 받을 수 없을 때 만 골라서 유튜버들이 촬영한다는 것이라는 것이 업주들의 설명이다. 외국 사례 등 같은 시간대 집중적으로 몰려오는 관광지는 대부분 같은 현상이다. 특히 울릉도에서 혼밥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유튜버들이 방송하면서도 절반 이상은 혼밥을 할 수 있다고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제목이나 입소문은 아예 못한다고 전해진다. 특히 혼밥을 할 수 있는 식당은 아예 찾지도 않고 대형식당만을 찾아 못한다는 것은 개인, 이기주의적 심리 및 인기 영합, 클릭 수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울릉도에서는 급기야 '혼밥할 수 있다'는 식당 간판도 등장하고 있다. 울릉군의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울릉읍 저동리 20여 개 식당이 몰려 있는 밀집지역은 여유 좌석이 있으면 모두 혼밥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북면 모기박멸 청정 책임진다…울릉군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여름철 울릉도 관광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더럽고 습한 지역 등에 발생하는 모기박멸 등 청정 울릉도 북면지키기에 울릉군 북면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심상걸) 북면협의회(회장 박명환)지도자들이 무더운 여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방역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휴일인 22일 이른 새벽부터 출동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에 흠뻑 젖은 체 북면 일대를 돌면서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북면 새마을지도자들은 해안가와 인접한 도로 밑 구석진 곳과 물기가 고여 있는 더러운 지역 등 병균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찾아 방역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몰려드는 해수풀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들 차량과 방역 차량진입 어려운 지역은 방역기구를 이용 마을 전역과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 버스승강장 등 구석구석 방역을 시행했다. 울릉도는 습기가 많은 가운데 기온이 높아 맨몸으로도 움직이기 쉽지 않은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방역에 나서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지만 마을을 위해 묵묵히 봉사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지도자 서면협의회(회장 이정수)도 일찌감치 방역에 나서 마을 곳곳은 물론 몽돌해수욕장 주변에 방역을 통해 모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박명환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지만 방역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새마을지도자들이 방역에 나섰다”며“고생한 북면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

울릉도 식품 및 공중 민간감시원…혼밥지도 및 현장 친절코칭도

대한민국 섬의 날 행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식품 및 공중감시원을 양성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칭 등을 위한 친절 위생교육이 시행됐다. 울릉군은 3층 회의실에서 위생업소 민간감시원 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들은 섬의 날 행사에 대비 관내 위생업소 친절 서비스 및 위생관리 홍보, 상태 모니터닝 등 안전, 쾌적한 영업장 내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최근 언론 등에서 울릉도 여행 방문 후기 중 관내 음식점에서 단체손님 위주 영업으로 ‘혼밥 거부’에 대한 제보로 인해 연일 이슈가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1인 식사제공에 대해 친절하게 응대하고,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충분한 설명을 통해 식사 거부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을 교육했다.  소비자식품 및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의 역할과 방문 시 행동 요령 등 음식점·숙박업 시설 및 위생관리에 대한 주요 위반 사례 위주로 실질적인 계도 및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또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친절 코딩’을 통해 음식점 내 메인 메뉴판에 혼방할 메뉴에는 ‘1인 식사 가능’스티커 부착 및 친절 매뉴얼을 게시해 손님 응대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음식점 식사거부로 인한 이미지를 지울 수 있도록 친절한 응대와 공중위생 서비스 환경이 제공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간감시원의 전문성 등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