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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3년 연속 베스트 센터로 선정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내 최초 5회 베스트 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총 68건의 범죄 피의자 실시간 검거(절도 및 절도미수 14건, 폭력 3건, 음주운전 40건, 기타형사범 11건)와 533회의 범죄 예방 신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형사범 검거 및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50%) △청소년 탈선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신고 실적(30%) △자체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20%)를 종합해 선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에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732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으로 범죄는 물론 재난·재해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문화재단, ‘구미홀릭’사업 결과공유회 개최

구미문화재단은 지난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시민주도형 문화활동 지원사업 ‘구미홀릭’결과공유회를 진행했다.‘구미홀릭’사업은 시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를 찾고 문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사업으로, ‘시민 연구원’들이 △저출생 △청년·청소년 문화 △도농교류 △세대교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구미홀릭’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진행된 이번 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팀별 활동 내용과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세부 내용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멸치사와 똥따구롱’ △구미 청년들이 공통된 취향으로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미 당기는 취향 홀릭’ △농촌에서의 일·삶·쉼을 고민하며 팜(Farm)파티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음식 유통 구조 문제를 해결) 프로그램을 기획한 ‘업타운크루’등 시민들의 창의력과 눈높이로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재치 있게 풀어낸 기획들이 나왔다.팀별 활동 발표가 끝난 뒤에는 서로의 활동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누며 상호 간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갔다.사업 참가자는 “이번 기회에 도시의 면면을 알고 관심사를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이 계속돼 구미가 좀 더 멋진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한석 대표이사는 “6개월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 준 시민 연구원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적 상상력, 다양성,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홀릭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ucf.or.kr/) 또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실무협의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을 위한 ‘구미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특구사업 관련 부서장 등 총 33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실무협의회는 고등교육, 유·초·중등교육, 시민 총 3개 분과로 나뉘며, 교육청, 대학, 기업, 시민 등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주체들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각 분야의 세부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사업은 구미시의 첨단산업도시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구미의 첨단산업 기반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지역 기업·공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 공교육 혁신방안이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3년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특례 적용과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북 1위·전국 17위

구미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경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부에서는 17위를 기록해 우수한 지방자치 역량을 입증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산출하는 지표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608.9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481.8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경북 지역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상위권을 차지한 수도권 지자체들 사이에서 경북 대표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경북 10개 시의 평균점수는 501.88점, 전국 75개 시 평균점수는 538.88점이다. 구미시는 경영활동과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세부적으로는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지방재정 △인구활력 △공공안전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구미시가 추진한 정책 혁신과 주민 중심 행정의 결과로, 시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주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경북과 전국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과 함께 노력한 결실로, 구미가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구미시 원정대, 남극 향해 출정…7대륙 등정 대장정 마무리

구미시가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남극 항해를 시작했다. 구미시는 지난 6일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의 남극 빈슨메시프 등정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산악연맹 관계자, 후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전은 구미시산악연맹이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약 7년 만에 재개한 원정으로, 구미시는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남극대륙 최고봉인 빈슨메시프 정상 등정을 통해 7대륙 등정을 마무리한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2011년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도전을 시작했다.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끝으로 6대륙 최고봉 등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나, 마지막 목표인 남극 빈슨메시프는 도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원정대에는 다수의 최고봉 등정 경험을 가진 3명의 대원이 참가하며, 이들은 오는 13일 출국해 18일 빈슨메시프에 입산해, 25일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남극 원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준 구미시와 체육회,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등정에 성공해 구미를 세계에 알리고 돌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남극으로 떠나는 원정대의 도전은 구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대원들이 무사히 등정을 마치고 돌아와 구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출정식에서는 TBC와의 업무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TBC는 이번 남극 등정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년 5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시기에 맞춰 방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8

김장호 구미시장, 농협중앙회 본부 주관 농업발전혁신인 상 수상

김장호 구미시장이 5일 농협중앙회 본부가 수여하는 ‘농업발전혁신인 상’을 수상했다. 농업발전혁신인 상은 농업 지원정책과 농가 소득 증대, 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시장을 포함한 8명의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전체 예산의 10%(2024년 1513억원)를 농업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농촌협약,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하며, 농업분야에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첨단 ‘통합 RPC 구축 사업’을 준공해 연간 최대 2만t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구미에서 시작된 교촌치킨과 K-Foo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생산업체 ㈜올곧에 쌀을 대량 공급하는 등 유통 활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김 시장은 국산밀 자급률이 1%대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밀산업 밸리화 들녁특구’를 조성해 도내 최초로 밀 제분시설을 개소하고 동네빵집과 협력해 건강한 우리밀 빵을 개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기업형 모델로 구축했다. 동시에 대규모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국내 밀 재배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또 다가올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식품제조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푸드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영농을 위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구상하는 등 미래형 농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 농업인 1000명 육성’, ‘아열대 작물 전문단지 조성’, ‘대체 과수 품목 육성 지원’등의 사업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의 규모화,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통해 구미를 첨단 농업도시로 만들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5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 구미산업문화투어 현장방문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지난 3일 ‘구미산업문화투어’현장 방문을 진행했다.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컨텐츠를 직접 체험,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구미산업문화투어는 매주 화요일, 격주로 구미시 산업근대화 과정을 관람하는 버스 투어로 공연형(기업 전시관 관람과 공연·미니콘서트를 추가)과 스토리 가이드형(구미 대표 기업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직접 관람)의 두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공연형 프로그램을 관람했으며,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의 구성이 구미시 산업유산과 잘 어우러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이들은 또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과 구미를 찾은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재우 위원장은 “구미산업문화투어가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미가 낭만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국립금오공대,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한 ‘KIT 포럼’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4일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DX 패러다임 시프트’란 주제로 ‘2024 KIT 포럼’을 개최했다.국립금오공대 LINC3.0사업단 주관으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강연과 패널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강연은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추진 동향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자들은 국내외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김상렬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 유충근 HPE 상무, 이영세 아주스틸 부문장,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조금원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이들은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안했다.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김천 성의중 학생·교사, 국립금오공대 첨단 시설 견학

김천 성의중학교 3학년 학생 및 인솔교사 60여 명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견학은 사업단이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이 전시돼 있는 아이디어 팩토리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에 적용된 첨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로봇 및 AI(인공지능) 기술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 시설 내에 있는 모션캡처 및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체험도 직접 경험하며 최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성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중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체험하며 보다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최첨단 ICT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 공동실험실습관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는 MES(생산관리프로그램), MR(혼합현실), RTLS(실시간 위치정보 관리시스템), AWS(클라우드서버) 등 최첨단 ICT기술 및 제조혁신 기술이 적용된 최적화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등 다양한 기업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4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영덕 뚜벅이마을 비교 견학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3일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뚜벅이마을을 방문해 청년 정착과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이날 방문은 구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뚜벅이마을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이후 영덕 블루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 유입 및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걷기와 트레킹을 매개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며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해온 뚜벅이마을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 기반 생태계를 구축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기획행정위원들은 뚜벅이마을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및 성과를 확인하고,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뚜벅위크 챌린지,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청년 유입과 이 중 10명의 지역 정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프로그램과 국·지방비 지원, 청년과 지역민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진 뚜벅이마을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구미시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장미경 위원장은 “영덕 뚜벅이마을은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구미시의 청년활동 지원사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구미시 특성에 맞는 청년 정책을 설계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3

구미베테랑팀장, 묵은 민원 2개월 만에 해결

구미시 산동읍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가 부출입구(쪽문) 설치가 구미시청 원스톱민원팀 베테랑 팀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민원은 2022년 9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하교 시, 이동 시간 단축과 안전성을 우려해 아파트 부출입구 2개소 설치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시 주택과는 2년 동안 임대사업자와의 협의,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해결 방안으로 북측 부출입구를 지난 3월에 설치했다. 이에 버스 승강장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지만, 상가 서측 부출입구는 2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고, 이에 원스톱민원팀의 베테랑 팀장이 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베테랑 팀장은 지난 11월 7일 민원 접수 당일 현장을 신속히 확인하고, 호반 서울 본사를 방문해 부출입구 설치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강조하고, 임대 사업자의 협조를 얻어 부출입구 설치가 확정되면서, 12월 중으로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민원 해결로 주민들은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출입구와 함께 CCTV, 가로등 등의 안전 장치도 함께 설치됐다. 베테랑 팀장은 “10년 이상 공동주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구미시민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이번 민원 해결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년 이상 장기 미해결된 문제를 불과 두 달 만에 해결한 베테랑 팀장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7월 22일 도내 최초로 원스톱민원팀을 신설해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팀장 4명을 민원 최일선에 배치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3

구미시, 기회발전특구 내 국제학교 설립 올인

지난 6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과 특구 내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근거 마련 등 정주여건 개선과 규제해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산업부 고시에 의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약 57만평 규모로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중심의 특구로 지정됐다. 그간 많은 국내외 투자기업들이 양질의 교육 인프라 부족을 지방 투자 애로사항으로 지적함에 따라 구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8월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총리에게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을 건의한데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산업부, 국회 등에 구미 기회발전특구 내 국제학교 설립이 필요함을 수차례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내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별법안이 상정돼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됐고, 특별법이 연내 통과될 경우 구미시는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확보해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회발전특구를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산단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지난 2년 동안 혁신과 변화를 통해 큰 성과를 이뤄왔다”며 “기회발전특구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양질의 정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미시가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회발전특구 선도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기회발전특구 내 2개 기업에 대해 세제감면 및 재정지원을 확정해, 방위산업 전문 기업 A사에는 지방세(취득세 등)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차전지장비 전문 기업 B사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당초 지원비율에서 5%를 추가 지원했다. 이는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해 입주하는 기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적용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로 구미시가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2

구미시의회 의장, 관용차 전기차로 교체…매달 100여만원 예산 절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말 관용차를 전기차로 교체해 주목을 받고있다. 그동안 타던 관용차 제네시스 G90이 지난 6월 3년간의 렌트계약이 만료되자, 박 의장은 전기차인 EV9을 새로운 관용차로 정했다. 박 의장의 관용차 선정이 주목을 받는 것은 대부분의 지자체와 의회가 ‘의전’이라는 이유로 제네시스 G90이나 카니발 리무진을 관용차로 선호하는 것과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평소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 의장의 성품이 이번 관용차 선정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의장의 관용차가 전기차인 EV9으로 선정되면서 매달 100여 만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매달 지불해야할 렌트비용이 저렴하기도 하고, 기존 제네시스 G90 차량과 비교해 유류비용이 1/3 수준이기 때문이다. 박교상 의장은 “전기차가 여로모로 실용적이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 또 구미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기에 의회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자는 의미도 있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9월 25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었다. 한편, 자전거 매니아로 알려진 박교상 의장은 평소 탄소중립과 환경운동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1

구미농식품, 사이판에 1억 3700만원 수출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가 지난달 29일 선산읍 내고리 토끼밀 사업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괌·사이판 지역으로 보낸 샘플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뤄졌다. 수출된 초도물량은 약 9만 8000달러(한화 약 1억 3700만원) 규모로, 사이판으로 해상 물류를 통해 출발했다. 앞으로 매달 8000만원 규모의 농식품이 사이판의 P.I.C호텔에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다. 수출 품목은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생산한 10여 종으로, 이티당충전소의 마카롱, 밀앤밀의 빵, 토끼밀의 떡볶이, 낭만연구소의 주꾸미 등이다. 이들 제품은 상온 1컨테이너(20피트)와 냉동 1컨테이너(40피트)로 나눠 선적됐다. 이러한 성과는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미시는 올해 농식품 가공 및 수출 분야에 2억 4400만원(자부담 제외)의 예산을 투입했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400만원)으로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 사업(7000만원)으로 해외 판촉비용을 지원했다. 또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사업(1억 3500만원)으로 신선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수출 요건 충족을 도왔다. 여기에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3500만원을 투자해 포장재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대양주 무역사절단 파견과 LA한인축제 참여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G-FOOD가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G-FOOD는 지역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결성된 농식품 가공 업체 협의체로, 현재 6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1

구미시, 2024년 한해를 빛낸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선정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구미시가 한 해 동안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2024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은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근로자 부문에서는 남성 최고근로자에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여성 최고근로자에 ㈜월덱스 엄태리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시상은 지역 산업과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 육성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상자는 11월 공고와 신청 접수를 거쳐 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주)탑런토탈솔루션 대표 박영근 최고기업인은 경영상태, 지역 성장 기여도, 고용 창출 및 복리후생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며, 최고근로자는 개인 역량, 기업 성장 기여도, 지역 공헌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해 선정됐다. 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수출 증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구미 지역에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었으며, LG드림페스티벌 개최와 지역 소외계층 물품 후원 등으로 지역 상생 발전에도 앞장섰다. 또 지난해 ‘10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 최고기업인 중소기업 부문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전 세계 6개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5139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5.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전년 대비 87%의 매출액 성장을 이루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11월 KOSDAQ에 상장됐으며, 12월에는 제61회 무역의 날에서 ‘5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고근로자 남성 부문 한화시스템㈜ 김종진 과장은 10여 년에 걸쳐 전자기기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 등 7개의 기술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219건의 기술 개선을 이뤄 약 1억 2100만원 상당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 사내 기술 동호회와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기술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월덱스 엄태리 팀장 최고근로자 여성 부문 ㈜월덱스 엄태리 팀장은 17년간 경영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며 사내 동아리 개설과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 복지 향상과 직원 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급여·인사 분야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진시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구미시가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상자는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시상식은 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1

구미 선주원남동, 생활공구 무료 대여

구미시 선주원남동이 2일부터 거주 20세 이상 주민과 지역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선남공구상회’를 개점한다. ‘선남공구상회’는 생활공구를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 및 사업장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이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충전드릴드라이버, 에어타카, 앵글그라인더, 실리콘건, 글루건, 접톱, 사다리(5단), 파이프렌치, 몽키스페너 등 총 21종이다. 대여기간은 평일 기준 3일으로, 희망하는 주민이나 사업자 종사자는 신분증 및 사업자등록증(사본 및 이미지도 가능)을 지참하고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선주원남동의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생활공구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선남공구상회’의 대여 품목 및 신청서 서식은 선주원남동 홈페이지(https://www.gumi.go.kr/seonjuwonnam/)의 알림마당-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054-480-7505)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1

구미시, 경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최우수상 수상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선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날 대회는 경상북도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치매극복관리사업의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 활성화와 향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미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인력 충원율,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및 자원봉사 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A등급 기관 선정과 더불어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 수검률, 지역사회 자원 연계, 우리마을 예쁜치매 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1주기 운영평가 A등급 기관 선정,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성과대회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 조기 검진, 조호물품(기저귀 등) 및 치매 치료비 지원, 배회 인식표 보급,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읍·면지역의 급속한 노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8

국립금오공대 학생, 제6회 경북도내 지역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 ‘우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제6회 경북도내 지역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경운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자공학부 무선 첨단 네트워크 연구실(지도교수 신수용) 소속 학부연구생인 손예슬(전자통신전공·2년), 안선영(전자IT융합전공·3년), 명지훈(전자및전파전공·3년) 학생이다. 지역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는 도내 LINC3.0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의 참여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경북도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손예슬, 안선영, 명지훈 학생은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지역 현안 중 하나인 낙동강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수질 관리 기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세균(Cyanobacteria)의 기낭을 파괴할 수 있는 초음파 기술을 탑재한 무인 수상정(USV; Unmanned Surface Vehicle)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무인 수상정은 녹조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의 이동을 통해 초음파 방사 작업을 수행하며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질을 관리한다. 팀장을 맡은 손예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준 팀원들을 비롯해 연구와 프로젝트 과정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주신 신수용 지도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 등 도움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현재 소속돼 있는 무선 첨단 네트워크 연구실 지도교수인 신수용 교수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대학 ICT연구센터 사업단장으로서 지역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8

구미시 창업지원협의회, 유망 창업기업 2개 사 지원방안 모색

구미시는 지난 27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유망 창업기업 두 곳이 참여해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유해물 폐가스 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오에이치엔지니어링 △막지(원료)를 활용한 글루텐 100% 프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구미로 본사 이전과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스윗앤스위치 등 2개사이다. ㈜오에이치엔지니어링은 마케팅, 생산,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과 연구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스윗앤스위치는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구축과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협의회는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유망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미래가치가 높은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054-480-6052) 또는 운영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054-479-2054)로 문의하면 협의회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8

구미라면축제, 17만 방문객 중 48%가 외지인…경제 효과 ‘톡톡’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4 구미라면축제에 17만 1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문객 중 48%가 외지인으로, 구미라면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5억원(역전로 및 금리단길, 3일간) 규모의 지역 소비가 창출됐고, 대중교통(시내버스, 기차) 이용률은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구미역과 축제장 간 우수한 접근성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부스(18개소)의 총매출은 약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의 글로벌 가능성도 보여줬다. 축제의 성공은 11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구미시가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축제 방문객의 52%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역전로에서 30대 방문객(19%), 금리단길에서 20대(23.7%),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30대(23.4%)가 두드러졌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캐치티니핑 금오산콘서트’, 금리단길의 ‘슬로우북라이프’등 장소별 특성과 프로그램 구성이 연령대별 관심사에 적중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라면레스토랑에서 사용한 다회용기 6만 7000개는 99% 회수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6t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안전 관리도 경찰서와 교통봉사대의 협력을 통해 철저히 이뤄졌으며, 특히 ‘키다리 경찰관’이 3단 사다리를 활용해 인파를 통제한 점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성과는 지난 2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공유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축제기획단, 자원봉사자, kt 빅데이터팀, 대행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결과와 빅데이터 분석이 발표됐으며, 라면레스토랑 셰프들이 모은 성금 320만원과 이수제철판왕돈까스의 장학기금 200만원이 지역사회에 기탁됐다. 치즈돈까스라볶이(이수제철판왕돈가스)가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으며, 브랏부어스트짜장라면(윤쉐프의고기집)은 최우수 메뉴로 꼽혔다. 한우곱창스지라면(꽃돼지식당)과 삼보해물라면(김해본가뒷고기앤막창)도 우수 메뉴로 선정돼 현판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구미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 구미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2024-2025 경상북도 우수 지정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8

국립금오공대 신수용 교수, 2024 한국통신학회 ‘학술상’수상

신수용 교수.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공학부 신수용 교수가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한국통신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1974년 설립된 한국통신학회는 현재 3만여 명의 회원과 50개 이상의 회원사, 8개 국내지부, 7개 해외지부, 5개 소사이어티, 그리고 약 30여 개의 전문 연구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ICT 분야 학회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탁월한 연구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지난해 한국통신학회 논문지에 게재된 ‘Performance Evaluation for UAV-Based UL-NOMA with Channel Coding’외 다수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신 교수는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활발히 연구를 통해 약 140여 편의 SCIE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국통신학회 학회지에 44건, 학술대회에서 500여 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2023년, 2024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세계 상위 2% 연구자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국립금오공대 무선 첨단네트워크 연구실(WENS) 학생들을 지도하며 지역의 우수한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국립금오공대 BK21FOUR 교육연구단장, 초연결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대학 ICT연구센터 사업단장,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혁신인재4.0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그동안 지속해 온 연구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함께 연구를 수행한 이혜영, 이만희 박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무선 통신과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2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