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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아시안 푸드 페스타’ 성료… 4만명 발길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가 외국선수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총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체 매출은 약 1억 8000만 원으로 집계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구미시민 등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선수단과 해외 관광객도 축제를 함께 즐기며 ‘구미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태국·베트남·터키 등 4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 ‘아시아 미식존’, 구미 지역의 외식 업소 20개소가 참여한 ‘구미맛집존, 수제맥주 ‘구미당김라거’와 지역 식품기업이 함께한 ‘G-푸드마켓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끈 ‘푸드트럭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총 37개 업소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개막식 직후 야간까지 인파가 몰려 당초 운영 예정 시간을 연장해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했고, 30일과 31일에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많은 시민이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겼다. 폐막일에는 오전 경기 일정이 없어 오후 4시 개장을 예정했으나, 시민 참여 공백을 우려해 운영시간을 정오로 앞당긴 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비록 공간적 제약으로 소규모 무대가 설치됐지만,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어린이인형극 △풍선 버블쇼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프로그램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마지막까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음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장은 온종일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고, 외국인 선수들이 자국의 음식 부스를 찾아 고향의 맛을 즐기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와 음식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처음으로 시도한 스포츠 연계 미식 축제가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구미푸드페스티벌도 더욱 철저히 준비해 구미가 당기는 먹텐츠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02

구미 성리학역사관, 졸업사진 명소부각

구미 금오산 기슭에 위치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졸업사진 촬영지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즈넉한 한옥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전통문화와 교육이 만나는 장소로 주목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 달간 관내 중·고등학교 4개교가 역사관을 졸업앨범 촬영 장소로 선택했으며, 지난달 30일 마지막 학교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전통 건물과 마당에서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며, 역사관 내 전시 공간도 자연스럽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와지붕, 마당, 담장 등 전통 양식이 살아 있는 건축과 조경은 학교 안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일부 교사들은 “졸업이라는 순간을 단순한 사진이 아닌, 배움과 의미를 담은 장면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졸업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전통문화공간에서 기록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방성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02

구미 산업역량·도시브랜드, 국제적 위상 크게 높였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달 31일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각국 선수단들은 다음 대회 개최지인 2027년 중국 샤먼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육상선수권 중 가장 인상적인 운영과 환경을 보여주었다”며 “최고 수준의 준비와 시민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시민의 참여와 지역 문화, 산업 역량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킨 국제 스포츠 축제였다”며 “지방도시도 세계와 당당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 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5일간 누적 8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구미 전역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대회 기간 중 주한 외교단 30여 명이 구미를 방문해 구미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가 개최됐다. 구미시는 산업·문화·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했고,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외교관들은 향후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표했다 . 구미 인동시장 일대에서는 아시아육상대회를 대비해 글로벌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야시장이 운영됐다. 공연, 마술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 등이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구미라면관’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푸드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농심 라면 팝업스토어, 교촌치킨 나눔 차량,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6-01

“구미 산업단지 공터에 문화 콘텐츠 입힐 것”

구미시가 ‘ 산업단지 공터’에 ‘문화 콘텐츠’를 더한 ‘문화선도산단사업’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본격화했다. 시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 문화선도산단 출범식’에서 산업단지의 공간 혁신과 문화 융합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나는 미래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식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를 비롯해 창원특례시,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지자체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포함해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토부 국토정책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국토연구원, 지역문화진흥원 등 전담기관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세 지자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전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정책 수립 △예산 확보 △인프라 조성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토연구원은 산단 내 랜드마크 조성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은 산단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5년도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사업(국비 189억 원)을 확보하며, 총사업비 2,704.9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섬유산업의 역사성을 간직한 ‘방림부지’를 랜드마크로 조성해, 첨단산업과 청년문화,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신(新)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곡역에서 1공단로와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경관과 공간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에는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미디어 월과 파사드를 설치하고, 산단 근로자를 위한 축제와 공연도 개최한다. 이처럼 문화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한 문화핵심거점을 조성하고, ‘밤’과 ‘낭만’이 있는 산업단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어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문화선도산단을 통해 구미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변화하고,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9

“원더풀 구미… 경기장 밖도 매력적”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외국대표단과 임원들은 구미의 역사문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미시는 28일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아시아육상연맹 임원과 각국 대표단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 운동 소개△삼성 스마트시티 방문 △도리사 사찰음식 체험 등 구미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첫 일정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지도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는 자조·자립·협동의 정신으로 대표되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그 세계적 확산 과정을 살펴보며 많은 공감을 나눴다. 이어 참가 임원들은 구미 첨단 산업의 상징인 삼성 스마트시티에서 삼성의 역사와 기술력 발전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천년고찰 도리사를 방문해 사찰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각국 대표임원들은 사찰음식이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면서 오랫동안 스님들의 공양문화로 자리매김했고,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선 수행방식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들은 삶의 자세를 돌아보는 한국의 불교 정신문화와 전통의 맛에 감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도리사는 구미의 불교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고찰이며, 향문화 전래 등의 역사와 보물로 지정된 석탑 등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투어참여자들은 도리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 불교의 역사와 맛, 미학을 깊이 체험하며 산업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구미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번 투어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미를 함께 보여주기 위해 구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구미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경기연맹 회장은 “경기장 밖에서도 구미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문화와 산업, 전통이 공존하는 구미의 모습을 인상 깊게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구미시의 뿌리 깊은 역사와 미래 산업 역량을 함께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구미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8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 드론 1000대 화려한 비행쇼

제 26회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 오후6시30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43개국 119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31일까지 5일간 열리는 대회 개막식은 1만5000여 명의 관집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성화 점화를 포함한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대회조직공동위원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꿈들이 이곳 구미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광활한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고,선의의 경쟁과 뜨거운 우정이 국경을 초월한 이해와 상호존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이 대회는 우정이며, 연대이며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기리는 자리”라며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추억으로 남을 순간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개회식 식후 행사에는 거미, 다이나믹 듀오,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 데 이어 드론 1000대가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비행쇼가 연출됐다. 개회식 마지막은 대회 슬로건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 글귀를 새기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구미 상공에 새겨지며 대미를 마무리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8

박 前대통령, 양친 생가 방문 ‘보수결집’ 힘 싣는다

지난 24일 달성 사저로 찾아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를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부친과 모친의 생가를 찾는 공개행보를 해 주목받았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양친 생가를 찾은 것은 보수민심 결집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치적 메시지는 일체 내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구미시 상모동 부친 고(故) 박정희 생가를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아버지와 어머니 생가를 방문한 것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를 지역구를 둔 구자근·강명구 의원, 시·도의원, 지지자 등 1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그간 외부 일정을 자제하던 박 전 대통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김 후보를 만난 뒤 3일만에 박정희 생가를 찾았으나 아무런 정치적인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으며, 단지 “나라사정이 여러모로 많이 어렵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추모관에서 부모님 영전에 헌화를 마친 박 전대통령은 방명록을 적지도 않고 바로 차량으로 향했으며 출발하기전 차량 옆에서 간단한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를 뒤따르는 취재진들이 “계엄과 내란재판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잇따른 질문을 내놓았으나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생가에는 사물놀이 풍물패가 미리 나와 분위기를 돋우는 포퍼먼스를 벌였으며 김문수 후보 선거 운동원들이 도열해 지지를 호소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대비해 2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생가 언덕길에 중앙선을 만들어 인명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오후에는 충북 옥천에 있는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옥천에 내려오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오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모님 생가를 다녀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육 여사 생가 안팎에는 태극기 등을 들고 온 지지자들이 찾아와 ‘박근혜 대통령’, ‘김문수 대통령’ 등을 연호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7

NAC 오케스트라 선율, 구미 밤 적신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를 축하하는 특별 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이하 NAC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감동적인 축하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NAC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으로, 2015년부터 NAC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알렉산더 셸리가 지휘한다. NAC 오케스트라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를 기반으로 1969년 창단되었으며, 열정 넘치는 명확한 연주, 캐나다 창의성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알렉산더 셸리는 핀커스 주커만의 뒤를 이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NAC 오케스트라의 위상을 높이 알렸다. 손열음은 2011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국내외 무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주와 예술적 비전을 선보여 왔다. NAC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사운드와 손열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가 만나서 열정 가득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으로 시작해 ‘돈 후안’에 대응해 켈리-마리 머피가 작곡한 ‘어두운 밤, 빛나는 별, 광활한 우주’를 한국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이어 손열음의 라벨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을 NAC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인다. 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음악회 개최를 통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안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참가 선수들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준비된 모든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7

중국 황실서 먹던 ‘하미과 멜론’ 亞 육상대회 첫선

구미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희귀과일 하미와 멜론이 이번 구미아시아 육성 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육상선수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구미시는 27일 개막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서 국내외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미과 멜론 시식행사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시식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구미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직접 알리는 계기로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구미에서 재배된 하미과 멜론을 직접 맛보며 높은 당도와 식감에 호응을 보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이 원산지로, 과거 황실에 진상되던 고급 품종이다. 평균 당도는 15~18브릭스(Brix)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 우수한 저장성을 갖춘 프리미엄 과일로 최근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1.3ha 규모의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을 검토한 뒤, 올해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농가가 참여하는 8헥타르(ha)규모의 시범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환기시설, 보온·방수 자재 등 시설 기반을 지원하고, 환경측정센서와 무인방제기 등 스마트 농업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미과 멜론은 품질 경쟁력이 매우 높은 작목으로, 적절한 재배 기술과 시설이 갖춰지면 구미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번 출하와 시식행사를 계기로 하미과 멜론이 구미를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7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대한적십자사, 이불빨래 봉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 이불세탁 지원사업 ‘빨래하기 좋은 날’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의 가사지원 서비스 일환으로, 구미시 옥성면· 해평면· 진평동· 봉곡동 등 관내 재가 장애인 15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약 40채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및 건조한 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탁 차량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한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일상생활의 부담을 덜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복지관 이용자 중 한 분은 “거동이 불편해 늘 큰 이불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수거와 배달까지 해주셔서 큰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경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회장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이불세탁 지원 외에도 △희망풍차 결연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120세대에 매주 목요일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7

“구미시의 배려에 깊은 감동과 감사 ”

군부독재와 내전에 이은 대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미얀마 육상연맹이 구미시와 구미시육상연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얀마 육상연맹은 2021년 군부쿠데타에 따른 내전과 사회 혼란에 이어 지난 3월 발생한 규모 7.7 의 대지진으로 경제난이 심화돼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구미시육상연맹은 미얀마 선수및 코치등 6명에 대해 63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지원하면서 대회참가가 성사됐다. 구미에 도착한 미얀마 육상연맹은 지난 26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미얀마 현지에서 영문으로 제작해온 감사패를 구미시육상연맹에 증정했다. 조뚜아웅 미얀마 육상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 참가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국제적 연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구미시의 배려에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 회장은 “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가치를 실천는 계기가 됐다”며 “미얀마 선수들이 구미에 도착한 순간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한 결정이 옳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단순한 개최지를 넘어, 아시아 국가들과의 우정과 협력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제 외교와 연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7

구미시의원 “의전 소홀” 공무원 폭행·욕설

자신의 지역구 행사장에서 의전을 제대로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시의회직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한 구미시의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경찰고발조치가 잇따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구미시공무원 노조는 26일 성명을 내고 “다수 시민과 경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공무원의 뺨을 때리고 폭행을 자행한 지방의원의 행위는 노골적인 갑질과 공무집행 방해”라 규탄하며 “그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또 폭행을 저지른 해당 시위원에 대해 당사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구미시의회에 대해서도 윤리특별위원회를 즉각 개최해 해당 시의원을 제명할 것을 촉구했다. 구미시공무원 노조 곽병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쯤 해당의원을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미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곽 위원장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긴 시의원의 폭행과 갑질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라며 “응분의 책임을 묻기위해 고발조치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의회 박교상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구미시의회는 이번 사안을 징계 절차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여 엄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징계 결과도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장은 또 “피해 공무원에 대한 행정적·심리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사태의 파장이 커지자 의장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처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특별윤리위 개최 등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쯤 구미시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구미시의회 A의원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지 못하는 등 본인에 대한 의전 배려가 부족했다는 이유 등으로 시의회 공무원 B씨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시의원은 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솔한 언행을 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의전을 문제 삼아 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채 격한 감정에 휘말려 욕설과 신체적 접촉 등 공인으로서 보여서는 안될 언행을 보였다”며 “너무도 부끄럽고 참담한 일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폭행을 당한 해당 시의회 직원은 정신적 후유증 등 이유로 26일 오전 병가를 내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6

세계적 스타들 대거 출전… 5일간 뜨거운 레이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계최고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29)과 창던지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르샤드 나딤(28 파키스탄), 세계육상대회 장대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29 필리핀) , 포환던지기 송지아위안(중국) 등 아시아 육상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박진감있는 레이스를 벌인다. 이들 국내외 참가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도로를 아우르는 총 45개 세부 종목에서 210개의 메달을 놓고 불꽃 튀기는 명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캠프입소를 위해 22일 입국한 장대높이뛰기 존 오비에나 등 외국선수 712명과 국내선수 91명 등 모두 1200여명의 육상선수들이 26일 현재 대회 참전을 위해 모두 구미에 집결했다. 아시아육상연맹(AA) 주관으로 개막식 전날인 26일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우상혁(한국· 높이뛰기) △오비에나(필리핀· 장대높이뛰기) △아르샤드(파키스탄· 창던지기) △송지아위안(중국· 포환던지기) △펑빈(중국· 원반던지기) △노라 제루토(카자흐스탄· 3000m 장애물)가 참석해 신문·방송사 기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각자의 목표와 대회출전 각오를 밝히며 분위기를 달궜다. 27일 오후 6시30분 열릴 개막식에는 1만5000여명의 관중이 메인스타디움인 구미시민운동장에 운집한 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 43개국 1200명의 선수들이 자국 국가와 피켓을 앞세우고 입장하는데 이어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와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회장(카타르) 대회사로 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알린다.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거미, 영탁, 송소희, 다아나믹 듀어, 엔플라잉 등 대형스타들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대회기간 중에는 중국·일본·태국·베트남·터기 등 아시아 5개국의 대표 음식이 소개되는 ‘아시아 푸드 페스타’와 야시장이 구미시민운동장 앞과 전통시장 등에서 열린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6

구미 인동 야시장, 첫 날 1만5000여 명 발길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난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은 시민과 관광객 1만5000여 명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개장식은 성악가 조현진의 무대와 함께 구미대학교 치어리딩 공연, 개막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 EDM 파티, K-POP 공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 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는 긴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매대와 프리마켓에서도 활발한 소비가 이뤄졌다. 야시장은 구미시가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글로벌 요소를 더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체험과 공연, 글로벌 푸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동시장 야시장은 23일 개막식에 이어 27~31일까지 총 7일간 운영된다. 이후 일정에서도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가수 공연(김현민, 조은비, 금보성) △관객참여형 만담토크쇼 △번개경매 △시니어 패션쇼 △‘나도 가수왕’ 등이 준비돼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키다리 풍선아트, 마임 공연 등 이색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야시장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과 맞물려 운영되며,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탄두리치킨, 바클라바 등)도 함께 마련됐다.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구성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진화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시장을 찾은 시민 김모(45)씨는 “시장 골목에서 이런 EDM 공연과 마술쇼를 본 건 처음이다. 가족과 함께 매일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이 인동시장뿐 아니라 인동로데오거리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지역 명소까지 함께 즐기며 구미의 매력을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5

구미시, 2025년 하반기부터 '다자녀 가산점 제도' 확대 시행

구미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 하반기인 7월부터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일부 부서에서만 자율적으로 시행되던 다자녀 우대 가산점을 모든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 의무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채용 시 서류전형 단계에서 다자녀 가정 근로자에게 최대 5점 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 제도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중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조항에 근거해 추진된다. 자녀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구미시 관계자는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가 다자녀 가정의 생계 안정과 고용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출산 친화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지원,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공용차량 무상 대여를 비롯해, 세 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 과 진료비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5

김문수, 보수텃밭 구미찾아 박근혜 명예회복 다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24일 보수텃밭인 구미· 칠곡·영주·안동·상주·김천 등 경북을 찾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북 유세 콘셉트를 ‘기적의 시작’으로 명명하고, 김 후보의 반전 드라마에 기대를 걸었다. 이충형 선대위 대변인은 “상승세가 가파르고 1위 후보의 하락세가 뚜렷하다”며 다음 주 골든크로스를 예상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 경북을 방문한 김 후보는 이날 오후5시20분쯤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추모관을 찾아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생가터 앞에서 구미시민 등을 상대로 유세를 펼쳤다. 김후보는 유세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젊은 시절 박대통령이 추진했던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등 모든 것을 반대해 왔었다”며 “이제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둘도 없는 지도자이자 걸출한 영웅이란 걸 깨닫게 돼 오늘은 박 대통령 내외분께 꽃다발을 바쳤다”고 회고했다. 김 후보는 또 “탄핵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도 우리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칠곡으로 이동한 김 후보는 왜관역 앞 광장에서 “국난의 위기 때마다 호국의 성지 칠곡 ·고령·성주 군민들이 나라를 지켰듯이 현재 위기의 시대에도 여러분들이 나서서 김문수와 국민의힘을 지켜달라"며 “방탄유리와 방탄복을 입고도 모자라 방탄법을 만들려하는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후보는 “주민숙원사업인 △농기계 IT산업 메카조성(칠곡) △ 대구~성주간 고속도로개설(성주) △달빛내륙철도 역사개설(고령)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영주시 유세현장에서 “요즘 장사 어렵고, 산불도 나서 힘드시다”며 “제가 잘 못해서 여러분이 힘든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저희가 잘못한 게 많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을 갖고 큰절을 올릴 테니 받아달라”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안동에서 김 후보는 웅부공원 현장에서 건네받은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채 유세 트럭 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안동 지역 방언으로 “잘 어울리는교?”라고 묻고는 “계엄이다, 탄핵이다, 또 경제도 어렵고 힘든 거 많으셨죠”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정말 여러 가지로 부족했던 점이 많았던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재차 절을 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 사태와 관련해선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까지 올 지 몰랐다”며 “반드시 산불 피해를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유세에 함께 한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동에 첨단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꼭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상주 유세현장에서 김 후보는 “농업 클러스터를 반드시 조성하고 문경 복합컨벤션센터도 별거 아니니까 바로 해치우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저출산 대책으로 “아기 1명을 낳을 때마다 1억씩 확실하게 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류승완·박호평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4

27일 아시아 최고 육상 스타들 구미 집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 선수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구미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성화 점화를 포함한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드론 1000대와 증강현실(AR)이 어우러진 대형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거미,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개회식은 TBC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관람은 입장권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에 앞서 오는 25일에는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같은 날 저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갈라디너가 개최된다. 27일 낮에는 호텔금오산에서 주한외교단과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도 예정돼 있어 이번 대회가 구미의 국제 외교역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총 43개국, 선수단 1193명을 포함해 국제연맹 임원, 심판, 언론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2023년 방콕 대회(630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로, 역사상 최다 인원과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필리핀의 장대높이뛰기 영웅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는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중국의 포환던지기 강자 송자원과 펑 빈, 파키스탄의 창던지기 선수 아르샤드 등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구미시청 소속 손경미·주승균, 구미 금오고의 ‘고교생 토르’ 박시훈 선수, 선발전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조하림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회 첫날인 27일과 29일에는 세계 육상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우상혁 선수의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예정돼 있다. 우상혁은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으며 기량을 입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 도약이 기대된다. 김장호 대회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구미의 저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2

금오공대-앤시스코리아-태성에스엔이 협약

금오공대는 슈퍼컴퓨팅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해 앤시스코리아 및 ㈜태성에스엔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대학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조금원 슈퍼컴퓨팅센터장, ㈜태성에스엔이 심진욱 대표, 앤시스 코리아 강태신 전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슈퍼컴퓨팅 기반 시뮬레이션 및 AI 융합 공동연구 수행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기술지원 제공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앤시스 코리아는 8억 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1년간 대학에 무상제공하고, ㈜태성에스엔이는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 자료 제공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앤시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이다. 반도체 개발 및 양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개발 단계의 제품 설계와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태성에스엔이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항공우주, 모빌리티 등 고도화 기술 산업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최적화, 해석 컨설팅, 엔지니어 교육을 수행해 온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전문 기업이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AI 기반 융합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이번 협력은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역 첨단 기술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