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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전국 최초로 F2R 비자 커뮤니티 구축

경북도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F2R 비자 외국인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F2R 비자는 한국에서 인구가 급속하게 감소하는 지역에 외국인을 정착시킬 목적으로 발급하는 비자로, 경북도는 생산인구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인구소멸위험지역에 F2R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F2R 비자를 받은 외국인들은 5년간 한국에 거주할 수 있다. F2R 비자 외국인들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외국인 우수인재 커뮤니티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존과 포용의 경북, 외국인도 살고 싶어하는 경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북의 인구소멸위험지역 9개 시·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자신들이 직접 커뮤니티를 구축해 한국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마음을 여는 시간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 박영신 소장의 체류자격 변경 및 출입국 정보 △대구한의대 조성제 교수의 외국인을 위한 생활 법률 가이드(일상 속 법 감수성 이해)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박사의 각국 커뮤니티 결성 및 조별 간담회(커뮤니티 결성, 협력과 소통의 시간) △문화해설사 신라 문화 탐방(신라시대의 유산을 찾아서 -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각 지역별 외국인 리더 9명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 주요 서비스와 정보를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외국인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영천지역 리더로 선출된 툰진우(미얀마·38)씨는 “지역에 거주하며 커뮤니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줘 기쁘다”며 “앞으로 영천지역 리더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과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천 식품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초기에는 사투리 때문에 힘들어 한 적이 있었다”면서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영주권을 따는데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이번 커뮤니티는 국가별이 아닌 지역별로 리더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진정한 지역 공동체일원으로서의 역활을 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김지훈 외국인정책팀장은 “외국인이 잠시 지나가는 손님이 아닌 우리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인구감소위험지역 15곳 중 시범적으로 10개 지역(영주·예천·의성·문경·상주·안동·영천·성주·청도·고령)에 F2R 비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5

구미에 ‘2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수소발전소 건립

구미시에 2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코자산운용과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하이테크에너지 김병선 대표이사,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하이테크에너지와 코람코자산운용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구미시 산동읍·해평면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약 4만㎡ 땅에 2조원을 들여 100㎿ 규모 AI데이터센터와 60㎿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데이터센터는 수소발전 전력을 주전원이나 보조전원으로 활용한다. 데이터센터와 발전소의 직접 고용 인원은 185명이다. 이번 투자는 구미시가 추진 중인 ‘AI 첨단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계획’의 첫 번째 성과로, 관련 산업 집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에너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지방으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집적화해서 국가첨단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대규모 전력 소비시설로, 경북도는 풍부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5

구미코, ‘윈터스토리 #세번째 이야기’개최

‘구미코 윈터스토리’행사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세번째 이야기로 찾아온다.행사는 구미코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체험·판매), 키즈플레이존, 윈터스테이지, 구미문화예술대전, 푸드트럭존 등으로 구성됐다.야외 크리스마스 트리존은 14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동안 빛날 예정이다.크리스마스 마켓은 구미지역 최대규모의 플리마켓·체험마켓으로 크리스마스 케익, 무드등, 키링 만들기 체험과 크리스마스 관련 잡화·소품, 의류, 액세서리, 식품·디저트 등이 준비돼 있다.또 키즈플레이존에는 샌드아트, 블럭만들기, 모자만들기 놀이터로 구성돼 있으며, 행사 기간 매일 오후2시부터 버슬쇼, 마술쇼, 빅벌룬쇼 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도 구미지역 미술, 사진, 문예 협회을 초청해 구미문화예술대전을 진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낳고 싶은 도시,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지역의 대표 계절행사로 윈터스토리가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코 홈페이지(gumico.com) 또는 구미코 인스타그램(gumico_offical)에서 확인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청년정주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청년정주 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3년간 청년정주 지원사업(경북청춘 창업드림, 시골청춘 뿌리내림, 청년창업 지역정착)을 통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총 47팀이 수료했다.이들은 2022년부터 사업화자금,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청년정주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경북도에서 외지청년 유입과 내부청년 유출방지 및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여 팀이 경북 각지에서 지역특산물과 환경에 맞는 비즈니스모델로 인구소멸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행사는 ‘수료식’과 ‘청년 참여자 성과발표 시간’을 통해 창업·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2025 트렌드코리아 한다혜 박사의 강연과 창업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창업 트렌드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수료식에서는 2∼3년간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내 정주한 참여팀 대상으로 수료패를 수여하는 등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참여팀으로 선정된 3팀의 성과발표를 진행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기회를 가졌다.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AI커머스혁신과 실전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지역정착을 위한 신규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전략을 제시하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 되어, 청년들이 경북의 창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청년정주 지원사업은 청년정주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현재 창업지원을 받고있는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원이 종료된 참여자까지 후속지원 및 성장을 위해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세부사업들로 구성돼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경운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작은 졸업식’개최

경운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난 12일 교내 2호관에서 학기가 끝나 귀국하는 중국 졸업생들과 프랑스 교환학생 등 75명 대상으로 환송식인 ‘작은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먼 타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외국인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졸업 축하와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중국 졸업생 및 프랑스 교환학생들에게 직접 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김동제 총장은 “경운대에서의 경험이 여러분 미래에 든든하고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어디에 계시든 경운 가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굳건히 성장하시길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경운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양문평(중국) 유학생은 “경운대에서 경험한 학업과 한국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며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이곳에서 보낸 시간과 새롭게 만난 친구들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운대는 중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약 10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2025년에는 1200여명 규모로 확대해 경상북도의 국제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김창혁 경북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김창혁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7·국민의힘·기획경제위원회)이 ‘2024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알권리 충족, 도정문제 해결방안 제시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김 의원은 철저한 준비로 날카로운 질의와 혁신적인 정책 제안으로 경북도의 행정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세심한 접근과 심도 있는 분석이 빛났다.특히, 경북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 청년CEO 심화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1500만원을 지원받은 업체의 매출이 30만원에 불과하고 심지어 매출이 0원인 업체도 발견되는 등 사업자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업 대상 선정 기준을 재정비하고 사후 관리에 집중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과 기관 통합으로 조직이 비대해지면 보고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흐르기 쉬운 점을 지적하며 조직 운영 효율화와 안정된 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이외에도 △공공 사업의 효과 증대성 방안 마련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반조성 주문 △고용 프로그램의 투명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촉구 △지속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프레임워크 주문 △공공 지출의 감독 강화와 신중한 예산 운용 촉구 등을 지적했다.김창혁 의원은 “도민을 위한 도정 개선 노력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도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구미시,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구미시가 지난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감염병  매개체 관리사업 평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지난해 1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 후, 추진한 다양한 방제사업과 감염병 예방 활동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주요 성과로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적극 활용 △방역소독 기동반 운영 △다양한 친환경 방역 기법 사용 △다채널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등이다.특히, 일일모기감시장비(DMS)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모기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방역을 시행함으로써 방역 효과를 극대화해 방역 민원 신고가 전년 대비 8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미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를 설득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에도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금향 감염병관리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방역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방역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구미시, 정신건강 사업 우수기관 선정

구미시가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정신건강·자살 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신건강 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수상 기록을 세웠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정신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자살·자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제공인력 등록건수 등을 종합 평가해 67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구미시는 현재 16개 제공기관이 등록 중이며, 총 54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다.구미보건소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우리동네 자살제로 주민참여 대책회의 △자살수단 차단사업 △자살예방활동가 생명119 양성 △‘마음 job다’직장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올해 연이은 2번의 수상은 구미시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전국적으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미시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미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4

윤종호 경북도의원, 제7회 정명대상 수상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국민의힘)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뽑은 지방자치 정명대상을 수상했다.윤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경북 교육과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 4월 23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 배치 및 방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항공기 소음 문제 및 저감 대책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등 경상북도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날카로운 도정질문을 펼치기도 했다.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모듈러 교실(임시교사) 부실 공사 전반에 대해 질타했다.모듈러 교실 설치업체가 특정 업체에 편중되다 보니 공사 기간을 맞추지 못해 지연되는 사례, 새로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면서 중고품 자재를 사용한 점, 모듈러 교실 발주처가 시설과 또는 행정과, 재무과 등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시설과로 발주부서를 일원화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또 일부의 교장이 100일 이상 과도하게 출장을 다녀오거나 금요일에서 주말까지 연속으로 출장을 다녀온 사례를 두고는 “교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학습활동과 무관한 출장은 자제하고 학교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개선을 당부했다.윤종호 도의원은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1월에는 광주북구의회에서 윤종호 의원에게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아동·청소년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가족센터,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운영…큰 인기

구미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이하 일요놀이터)’가 참여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일요놀리터는 구미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놀이터,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가드닝놀이터, 전통놀이, 만들기 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글로벌놀이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리놀이터 참여로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구미시가족센터 도근희 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육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K-보듬 긴급돌봄사업’을 운영 중으로, 긴급돌봄 관련 문의는 전화(010-7710-0575)로 신청하면 된다. 또 구미시가족센터의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 방법은 구미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umi.familynet.or.kr) 또는 전화(054-443-0541(ARS 3번))로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김원섭 구미시의원, 봉곡동∼문성 교통체증 해소 방안 촉구

구미시의회 김원섭 의원(도량동)이 지난 11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심각한 교통체증은 경제적 손실, 안전, 환경 등 다방면에 악영향을 미치며 우리 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특히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행정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 구간 차량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비효율적 운영과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선의 정비 및 신설 등 대중교통의 활성화는 물론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주변 지역의 개발과 산업단지의 확장으로 교통량은 증가하는 데 반해 기존 도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해, 우회 도로의 개설, 도로 확장 및 개량 공사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에 고착화된 교통체증이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게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구미시의회는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기간 중인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원섭 의원은 봉곡동∼문성으로 이어지는 도량동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집행기관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규모인 2조 1455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했고,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일반회계 76건 68억 7989만원, 기금 1건 500만원 등 총 77건 68억 8489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남은 의사일정은 오는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감할 계획이다.박교상 의장은 “구미시 한해 살림살이인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었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내년도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세워 소중한 혈세가 지역경제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자근 의원,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개통, 구미발전의 힘찬 활력될 것”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이 오는 14일 본격 개통하는 대구경북선(대경선) 개통과 관련해 “사통팔달 구미시 도약과 공동생활권 시대 활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대경선은 총사업비 2791억원이 투입돼 구미와 사곡, 북삼(내년말 예정),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8개역 61.85㎞ 구간을 다니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이다.대경선은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 등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일상생활권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일평균 승하차 4만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시도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 경유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하고,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자근 의원은 그간 대경선의 원활한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 장관을 구미로 초청해 간담회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구자근 의원은 “KTX-이음 구미역 정차와 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구미시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구미시, 도내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최우수기관·최우수단체 동시 수상

구미시가 ‘2024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사업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우수단체로 뽑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사업평가회는 도내 여성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기관상은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지원한 지자체의 공로를, 최우수단체상은 단체의 활성화와 다양한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구미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여성정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역량강화 교육, 육아대디 사진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속적인 활동에 더해, 올해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저출생 극복 캠페인, 장학재단 기부활동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했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의 성과는 회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미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단체협의회의 헌신과 구미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일상 속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2

경북상의,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0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장애인선수 고용 증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도내 기업이 장애인선수를 체육 직무로 고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의 장애인선수 고용을 통해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고,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선수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장애인선수 고용 관련 상호 홍보 및 기업체 지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선수는 안정적인 직업 환경을 확보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면서도 우수한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인 직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며 전문 체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을 달성하고, 세제 혜택 및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윤재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고, 기업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우수상’수상

구미시가 지난 10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평생교육 추진사업과 평생교육진흥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올해는 △지역인적자원 활용 △대학 협력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했으며, 구미시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가평생학습정책에 발맞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 관·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목받았다.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단디! 마을학교’는 주민 주도의 자생적 학습 조직을 구축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구미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시민교육과 성인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평생교육 이용권 신규 사업을 추진해 구미를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AI로 도시하천 안전관리…내년 스마트 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과와 하천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9억 3000만원(국비 5억 6000만원, 도비 1억 1000만원, 시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미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우천 시 수동으로 통제선을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상 데이터, 수위 감지 센서, CCTV를 연계한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의 진입 차단기도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정보기술과 안전시설을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구미시, 아이돌봄 서비스 내년 대폭 확대…돌봄 인력 500명으로 확충

구미시가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하는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려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가정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 사업은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장 1명, 전담 인력 8명, 돌보미 300명 등 총 309명이 활동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4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78억 2000만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돌봄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300명으로 확충해 서비스 대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926가구, 16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시는 내년 돌봄 인력을 200명 추가 채용해 총 5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새롭게 채용될 인력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해 양육 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중인 서비스 제공기관 외에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추가 지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두 개의 기관이 협력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구미시의 돌봄 서비스가 전국 227개 기관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구미시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양적·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1

경북상의,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경북상공회의소가 iM뱅크와 함께 10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경북CEO포럼 및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겸 iM뱅크 은행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찬, 내빈소개,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 인사,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그리고 경북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리스크는 과거 2004년, 2016년 경제상황이 양호했던 시기에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L자형 저성장 고착화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생해 정치 하방리스크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우려했다. 또 트럼프 2.0 대변혁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며, 트럼프는 철저한 실리주의로 관세장벽 등을 통해 세계 제조기지를 미국 내로 옮기는 것을 촉진하고 있으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주산업, 자율주행차, 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6대산업 글로벌 밸류체인을 미국 내에 위치시키겠다는 목표로 자국기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주며, 수십 년 후를 내다보는 법·제도 구축으로 자국 우선주의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완성하겠다는 밑그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중국의 보복에 대해 우려하며,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에 요소공급을 중단해 피해를 끼친 적이 있지만 요소 외에도 희토류, 리튬, 갈륨, 게르마늄,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의 절대적인 생산기지라 얼마든지 잠재 리스크는 더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차츰 중국 의존도를 낮춰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스태그플레이션 2024년 경제전망’, ‘경제 읽어주는 남자’등이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인 작품 전시회 ‘코스모스 증인’개최

구미시가 제1기 구미청년상상마루 입주작가 12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코스모스 증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금오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과 장소,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도시와 자연’, ‘시간과 매체’, ‘서사와 관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코스모스 증인’은 지역(구미)과 장소(마루)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임의적 질서(cosmos)를 탐구한다. 특히, 전시는 구미청년상상마루 내부 공간뿐 아니라 금오시장 건물 외벽과 복도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와 주민, 창작과 생활의 교집합을 형성하며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한 관계를 다채롭게 엮어낸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입주작가 12인과 관객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코스모스 증언’이 열린다. 각 회차는 ‘장소와 현실’, ‘시간과 매체’, ‘삶과 관계’라는 부제로 나뉘어 작가들이 작업을 소개하고 관객과 감상평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공공 레지던시를 통해 협력하며 지역과 예술의 접점을 탐색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슬럼화된 금오시장 일대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양육·돌봄 지도’제작

구미시가 양육·돌봄 지원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양육·돌봄 지도’를 제작해 취학통지서 배부 시기에 맞춰 가정에 전달했다. 이 지도는 출생 후부터 제공되는 구미시의 양육 및 돌봄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단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삽입해 구미시 공식 누리집의 상세 정보를 연계해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홍보물을 민원봉사과,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하고, 취학통지서 배부와 더불어 출생신고, 전입신고, 예방접종 등 민원 창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를 통해 다양한 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각종 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비 학부모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방과 후 돌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박은희 미래교육돌봄국장은 “양육·돌봄 지도 제작을 통해 구미시가 아이 돌봄 환경을 한층 개선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운행…181면 주차 공간 확충

구미시가 오는 14일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개 신규 노선을 운행한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의 주요내용은 △362번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 연결 △960번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 연결 등이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돼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곡역 반경 200m(상사서로, 상사서로22길 방면)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병행한다.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3곳, 총 1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신속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0

구미시가족센터, 2024 다문화가족 소통데이 개최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구미지역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소통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소통데이는 1년간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업,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공부방,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수업과 기초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이 2024년 교육 성과를 나누고 성장한 모습을 격려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우수 참여자 시상, 종강 기념식, 포토부스 및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또 결혼이민자가 필사한 한국어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올해 수업을 이끌어준 강사와 우수 이용자 시상으로 다문화가족 소통데이의 분위기를 한 층 높였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경쟁력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데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해 2025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2025년에도 다문화가족의 상호 문화 이해, 가족관계 향상,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새마을재단,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새마을 청년마당 개최

새마을재단은 지난 7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일대에서 ‘2024 경북항공고등학교 새마을 청년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와 함께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주요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 소개와 가치 교육, 해외봉사활동 경험 발표 등이며, 전문강사가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와 국제개발협력으로서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해외봉사단을 비롯한 전반적인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경북항공고등학교 김동욱(18) 학생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청년마당 참석 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새마을재단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이며, 청년들이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가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새마을재단은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사곡1·2·3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미설명회는 토지 경계 분쟁, 건축행위 제한, 맹지 문제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시외 거주 주민들을 배려해 주말에도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향후 토지 경계 확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1개 지구(8200필)의 사업을 완료해 정확한 지적 경계 획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 분쟁과 건축 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확립과 토지 이용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에 의해 작성된 종이 지적공부와 현재의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이 부합하도록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지적공부를 새로이 작성하는 사업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

구미시, 통합예약포털 오픈

구미시가 10일부터 시민들의 공공시설 및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 통합예약포털은 기존의 전화 접수, 방문 예약, 시설별 개별 사이트 이용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한곳에서 간편하게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예약포털은 구미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내 ‘통합예약’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시민들은 △체육시설 △시설대관 △교육강좌 △단체관람 △체험 △야영장 등 총 74종의 시설과 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및 카카오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해 구미시민, 국가유공자 및 직계존비속,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가구, 한부모가정 등 대상자들은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통합예약포털 도입으로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