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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 선정

【구미】 구미시는 2014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에 김교홍(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호(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원평1동분회장), 한성욱(경운대학교 교수)씨를 선정·발표했다.시는 지난 16일 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3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아 시청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대상자를 공개해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사)왕산기념사업회 김교홍(80) 이사장은 협업농장과 농촌개발협회를 설립해 선진농장, 선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김근호(80) 원평1동분회장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구미시협의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구미지역 봉사 단체의 활동방향을 정립한 공을 인정받았다.경운대학교 보건대학 보건바이오학부 한성욱(57) 교수는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미시설계 자문위원, 구미시 환경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 및 환경보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구미시 환경문제 해결과 구미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19년째로 지난해까지 총 179명의 모범시민을 선정, 시상했으며 2014년도 시상식은 오는 31일 있을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9

구미시보건소 10개월간 운영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

【구미】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최근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예쁜 치매쉼터`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예쁜 치매쉼터`는`얼씨구 절씨구 치매야 가라`라는 슬로건으로 11개소 경로당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그림, 공예, 음악,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예방, 고혈압, 당뇨 등 건강관리교육과 한방진료,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사업이다.경상북도 특화사업이기도 한`예쁜 치매쉼터`에는 보건소담당자 11명과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66명이 참여해 담당자 1명과 자원봉사자 4~5명이 짝을 이뤄 경로당을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총 162명으로 참여하기 전·후 치매선별검사와 노인우울검사를 한 결과 실시 전 평균 18.87점과 6.20점, 실시 후 평균 19.75점과 4.31점으로 치매선별검사는 0.88점이 높아지고 우울점수는 1.89점이 낮아져 치매예방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구미를 위해 내년 경로당`예쁜 치매쉼터`사업을 12개소로 늘리고 치매조기검진사업의 확대와 치매치료비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7

구미시 `불통 행정`이 부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논란

【구미】 구미시와 구미칠곡축협이 논란이 끊이지 않던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부지를 애초 예정지에서 금오공대 반대편 약 8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전해 지난 12일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가 시작하기까지 구미시가 방관자 입장으로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당초 구미시는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가축 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짓기로 하고 지난해 7월 산동면 성수리를 부지로 정했다. 이 예정지는 금오공대 경계선과 200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아 악취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며 학교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 학교보건법상 학교 경계선 200m 이내에는 환경정화구역으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금오공대는 주장했다.구미시는 금오공대측이 강하게 반발하자 축협과 함께 합동확인조사반을 만들자고 중재안을 냈으나 금오공대와 축협의 갈등으로 합동확인조사반이 해산한 이후에는 이해 당사자가 아니라며 방관했다.금오공대 교수회와 학생회 등이 집단 반발하거나 구미지역 축산단체가 금오공대 앞에서 집회를 열 때도 구미시는 별다른 중재 노력을 하지 않았다. 부지를 옮겨달라는 금오공대측의 요청에도 국책사업이어서 부지를 쉽게 옮길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놨다. 성수리와 가까운 양포동 일부 주민도 악취에 따른 영향을 우려하며 반대 움직임에 가세했고 시의회도 민원 발생을 이유로 도시관례계획안을 보류했다.이에 구미시와 구미칠곡축협은 뒤늦게 대체 부지를 찾아 나서 금오공대 반대편으로 800m 가량 떨어진 곳을 부지로 확보했다.한 시민은 “처음부터 구미시와 축협측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대체 부지를 찾았더라면 이런 불필요한 소모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구미시와 구미칠곡축협은 내년 상반기까지 산동면 성수리 2만7천531㎡ 땅에 45억원을 들여 하루 99t의 가축분뇨를 퇴비나 액비로 만들어 처리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5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축제 메카로

【구미】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이 스포츠·레저는 물론 단체행사와 각종 축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낙동강 체육공원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는 별도로 국비 350억원을 확보해 2012년도에 조성된 시민 체육공원으로, 천연잔디 축구장 7면, 야구장 2면, 인조잔디 풋살장 5면과 농구장 5면, 게이트볼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돼 있다.구미시는 이용객 편익증진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800여면, 그늘막 30개소, 수목 1천여본, 계절별 꽃길, 화장실 6동, 방범 무인카메라, 산책로 등을 추가 설치·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했다.낙동강 체육공원은 체육시설 이용객뿐만 아니라 산책, 피크닉을 즐기는 연인,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대형행사가 가능한 넓은 공간과 주차장으로 인해 봄·가을철에는 예약을 잡기도 어려울 만큼 인기가 높다.올해 국화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 단위행사 등이 열렸으며 여러 K리그 프로축구팀이 방문해 축구장을 사용하기도 했다.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을 찾은 인원이 지난해 14만명, 올해 현재까지 26만명으로 연말까지 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체육공원에 오토 캠핑장, 물놀이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 등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구미시가 대한민국 스포츠·레저·여가문화의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2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 최우수기관 뽑혀

【구미】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여성가족부가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3년 단위로 사업 영역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점수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정받게 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화사업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화사업은 이주여성 대학보내기 프로젝트, 모국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함양사업, 이중언어교육 및 환경조성사업, 입국 년차별 부부교육, 맞춤형 부부교육, 찾아가는 다행복프로그램, 다문화인식개선 인형극단 운영, 지역민들과의 소통축제(다문화어울림 음식·문화축제) 등이 있다.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사회 경제적 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12

구미 기업경기 내년에도 안갯속

【구미】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구미지역 기업경기가 내년에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역 내 8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3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전분기 전망치 74보다 9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악화전망이 우세했다.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015년 1·4분기 중에는 대외여건 악화(77), 대내여건 악화(84), 매출액 감소(89), 수출 감소(88), 내수 감소(89), 영업이익 감소(84), 생산량감소(90), 설비투자증가(101), 자금사정 악화(76) 등으로 나타나 설비투자를 제외한 전부문에서 악화전망이 우세했다.매출액과 생산량 항목은 2013년 2·4분기부터 2014년 3·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2014년 4·4분기에 이어 내년 1·4분기에도 감소전망이 우세했다.설비투자 항목은 2014년 3·4분기부터 2분기 연속 감소전망이 우세하다 내년 1·4분기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경기전망은 2014년 4·4분기 중 실적추정치는 전기전자 61, 기계금속 73, 섬유화학 45, 기타 71로 집계됐고, 2015년 1·4분기 전망치는 전기전자 61, 기계금속 105, 섬유화학 76, 기타 93으로 나타났다.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조사부장은 “구미산단을 대표하는 전기전자 업종이 내년에도 회복세가 미미해 우려가 된다”면서도 “다행히 설비투자는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의 투자심리가 꺾이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업체의 RD투자의 활성화, 인적자원의 쇄신 등 미래의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11

구미시, 올해 최고 기업인·근로자 4명 선정

【구미】 구미시는 8일 지역경제성장에 기여한 2014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 및 최고 근로자를 선정·발표했다.올해 최고기업인상 대기업 부문은 ㈜KH바텍 남광희 대표, 중소기업 부문은 ㈜디피엠테크 김종국 대표가 선정됐으며, 최고 근로자 부문에는 ㈜세바 김기영 부장과 ㈜한화 석주희 사원이 각각 남녀 최고근로자로 선정됐다.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KH바텍 남광희 대표는 시장 확대 일환으로 고객 다변화에 노력, 2013년 매출 5천581억원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중소기업부문 수상자인 ㈜디피엠테크 김종국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인재 우선 채용, 불우이웃돕기 행사, 지역 학교 장학금 지급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남자 근로자 부문 ㈜세바 김기영 부장은 생산현장에서 공정개선, 자동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검사장비 제작 및 제품 성능개선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여자 근로자 부문 ㈜한화 석주희 사원은 개발과제 솔더링 부분 다기능화 및 높은 숙련도로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을 통한 공수절감에 기여했다.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2015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12월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한편, 구미시는 2006년부터 매년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4-12-09

“구미공단 경제적 붕괴 우려”

【구미】 구미시의회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중 `민간대행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구미시의회는 8일 제1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당초일정 보다 앞당겨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의사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 것은 민간대행 구조고도화 사업에 공모한 3개사의 사업내용이 대형판매시설, 호텔,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과 수익형 사업 위주로 돼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적·경제적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을 한국산업단지공단 측에 분명히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상업시설과 수익형 사업 위주의 공단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이 시행되면, 구미공단의 공동화 및 제조업의 황폐화와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의 붕괴로 이어지고, 기업들이 제조업 영위를 목적으로 싼값에 분양받았던 공장용지를 용도변경과 분할매각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것이어서 여타 기업들도 제조업을 포기하고 부동산 투기에 열을 올리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하는 경제성장의 거점회복` 이라는 구조고도화 사업 취지에 맞도록 `민간대행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촉구했다.한편 구조고도화 민간행사업자 모집 신청을 마친 KEC는 지난 5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KEC 대표노조인 한국노총 KEC노조도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KEC 관계자는 “일부에서 KEC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 참여로 막대한 특혜를 보게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개발이익 대부분을 전자부품 생산설비 증설과 RD 확충, 근로자 복지증진에 쓰며 이를 통해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개선, 신규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09

복지도시 구미 이름값 톡톡

【구미】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4 전국 지자체 복지행정 평가에서 구미시가 민·관 협력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시는 복지분야 9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명실공히 복지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으로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 전달체계 개편 지원, 전달체계 누수 방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노력,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노력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모·평가했다.구미시는 복지예산 편성을 2014년 2천539억원으로 2006년 대비 478% 증액해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한 희망학습관3+1 사업과 주거환경개선 토탈서비스인 오아시스 하우스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위한 수호천사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9년간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복지를 구현했다면 이제부터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시정, 민간과 공공, 기업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시민이 공감하고 따뜻한 희망이 있는 복지행정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올해 복지행정상 시상에 앞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활성화 분야,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분야, 사랑의열매 나눔 유공 평가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03

KEC, 구미산단 구조고도화 신청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호 향토기업인 KEC가 지난달 28일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자 신청을 완료했다. KEC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구미공장 전체 면적의 약 30%인 10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 부지는 기존의 생산시설과 무관한 운동장 및 조경수가 식재돼 있는 유휴지로 무수익 자산이다.KEC는 이 지역에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하는 MICE와 다기능 문화공간인 UEC가 융복합된 M-U Park(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얻게 되는 개발이익을 경영이념인 `전자기술의 창조`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본업인 전자부품 생산설비의 증설과 RD의 확충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KEC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에 따라 새롭게 조성될 M-U Park의 효과로 약 5천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2천600억원의 가치창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한편, 정부가 지난 9월30일 모집공고 한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은 20년 이상된 노후 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낡은 산업시설을 대체하고 친환경·첨단형 복합용도 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와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시설을 유치하는 사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2-01

곽정소 KEC그룹 회장, 구미시민에 호소글

▲ 곽정소 회장【구미】 KEC 그룹이 구미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곽정소 KEC 그룹 회장이 직접 구미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에 대해 `구미시민께 드리는 글`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곽 회장은 24일 `구미시민께 드리는 글`에서 “KEC(옛 한국도시바)는 45년 전 구미에 `경제보국`이라는 열정으로 태동한 회사로, 한국 경제가 도약을 이룩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이끌어 오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저의 선친께서 열망하신 `경제보국`의 신념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KEC는 구미가 경제도시로 변모하는데 큰 공헌을 했듯이 앞으로 또 다른 50년을 이끌어 갈 구미의 미래시대에 다시 한번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구조고도화 사업을 발판으로 KEC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에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도록 재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EC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물론 구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미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구미 향토기업이자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기업으로서의 KEC가 구조고도화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진심어린 취지”라고 말했다.이번 곽정소 KEC그룹 회장의 발표문은 실제와 무관하게 KEC 소수노조가 주장하는 직장 폐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의지로 해석된다.한편, KEC는 구조고도화 대행사업자 모집에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할 계획으로, 이번 대행사업계획서에 KEC 설립자의 `경제보국`과 `전자기술의 창조`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할 방침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1-25

구미시, 中 공무원에 한국형 성장 노하우 전파

【구미】 구미시가 중국에 전수할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가시화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1세기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과 함께 중국인민외교학회 펑커위 부회장과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 채명조 주임, 권영세 주중한국대사를 방문해 구미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중국 공무원들의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또 중국 주요 4대 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중우호교류 5천년 역사 중 최고의 전성기에 구미시가 양국 정상들의 고향도시들과의 교류로 한중교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남 시장은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박정희 리더십, 새마을운동 정신, 한국경제 50년 발전사에서 구미공단의 눈부신 성장의 이론과 실재가 구미의 3대 강점”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경제성장의 현주소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펑커위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탕쟈쉬엔 구미 방문때 남유진 시장의 깊은 환대에 감사를 드리며, 남 시장이 제안한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11-25

“현안해결 고군분투 고맙습니다”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이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성공 및 e편한세상 구미 교리 유치 성과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함을 인정받아 주민 감사패를 받았다.최근 선산읍 사무소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남 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으니 시정을 위해 더욱 분발하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이번 주민 감사패는 2012년 9월27일 발생한 구미 불산사고 때 주민들을 위한 사태수습과 보상관계 완료 등 고군분투한 시장의 노고에 대한 보답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감사패다.선산 주민들은“1995년 시군통합 후 급격한 인구 감소로 휴·폐업 점포가 늘어나서 군청소재지가 면소재 보다 못하다며 애간장을 태웠지만 남 시장님께서 날로 쇠퇴해지는 낙후된 선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신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e편한세상 아파트 800여세대 분양 성공 덕분에 활기를 띠게 됐다”며 “선산 인구 2만5천명 회복 및 옛 명성을 되찾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남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남 시장은 “항상 상이나 감사패를 전달만 하다가 거꾸로 이렇게 귀한 감사패를 받게 되니 기분이 새롭다”면서 “지금까지 받았던 어떤 상이나 감사패보다도 소중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해 구미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4-11-20

구미시 국제도시로 위상 강화

【구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버지 시중쉰의 고향도시 웨이난(渭南)시와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도시인 구미시가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다.지난 17일 중국 산시성(陝西省) 웨이난시 광명호텔에서 열린 구미시와 위남시간 국제우호도시 결연 체결식에는 권기만 시의회부의장, 김복자 시의원, 국제친선협회 정재화 회장, 김수환 부회장 등 구미시 방문단과 쉬신롱 웨이난시 당서기, 시정핑 시장, 장지엔화 정협주석, 러이차우우 인대부주임 등 4대 기관 대표와 전재원 주시안총영사 등 양측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양 도시간 경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의 지도자들인 청소년 교류와 기업인,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구미시에서 중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상하고 있는 한국형 압축성장 연수프로그램에 위남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정핑 웨이난시장은 “앞으로 산업발전에 있어 구미시를 벤치마킹해 서부지역의 문화와 경제성장의 잠재력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공동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양 도시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구미시 방문단은 웨이난시 고신구에 있는 3D프린트 단지와 서안중장위남광전 산업원을 견학하고 양 도시간 경제협력에 관한 논의를 했다.한편, 구미시는 중국 마오쩌둥의 정치적 고향인 장사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했고, 중국 개방정책을 이끈 등소평 고향도시 광안시, 시진핑 국가 주석 고향도시 웨이난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함으로써 국제도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