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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서 청소년 축제의 장 열린다

【구미】 대한민국 청소년이 구미시를 찾는다.구미시는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사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구미코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유치했다.여성가족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지도자 등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박람회는 `나는 국가대표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5개의 주요 프로그램과 200여개의 다양한 상설체험부스, 각종 청소년 페스티벌, 멘토 특강, 동아리 경연대회, 연예인 출연 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5개 주제마당은 통일미래, 진로체험, 활동참여, 창조경제, 안전체험마당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특히, 올해 처음 구성된 창조경제마당에서는 인터넷기업이 함께 참여해 건전한 게임체험을 제공하고 3D 프린트, 드론(핼리캠) 등의 미래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개그우먼 박지선, 교수 김흥기, 청년기업가 김윤규 등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의 꿈과 열정, 비전과 창의력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 특강을 진행하며, `골방에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웹툰 작가 3인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청소년희망토크 콘서트, 청소년의 인문학적 감성과 이론을 키워줄 인문학 특강 등도 준비돼 있다.이밖에도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육지담, 타이미 등 유명 여성랩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랩스타 오디션, 개그맨 염경환, 염은률 부자의 진행으로 부모 간 세대차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토크쇼 등의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기간 중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한편, 구미시는 구미코 현장에 6명 정도의 실무자가 상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본부 사무국을 설치하고, 수시로 행사 현장 상황을 점검·보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18

재료학회 학술대회 오늘까지 열려

구미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구미코에서 `2015 한국재료학회 제24회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재료학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가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재료분야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문 학술대회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재료분야 6개 세션 논문발표와 3개의 심포지엄 등 학술발표와 산·학·연 간담회, 산업시찰,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산·학·연 간담회는 전북대 이인환 교수,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윤의준MD,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손창식PD,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노PD, 코오롱 인더스트리 백상현 실장 등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또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ER솔라 등에 대한 산업시찰을 통해 산업현장의 실질적 이해, 정보교류, 지역기업 홍보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이밖에 지역 중소기업체 전시와 지역기업과 구직자간 채용상담도 진행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이 재료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전국 재료분야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재료학회가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15

中 창사시 일행 구미 방문, 교류협력 논의

【구미】 구미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창사시 위옌관칭(袁觀淸) 창사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 일행이 지난 12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사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창사시 대표단 일행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창사시 인대주임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에서 “지난 1998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도시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찍이 한국 구미시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남유진 시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창사시를 3차례 방문했었는데 매번 창사시의 변화에 놀랐다”고 화답했다.김익수 의장은 “양 도시간의 우호결연을 토대로 양 의회간에도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1998년 10월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구미시와 창사시는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창사시에서, 15주년 기념행사를 구미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그동안 문화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중 관계의 가장 모범적인 자매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14

구미 국가산단 재생 본격화

【구미】 구미시가 노후된 제1국가산업단지를 첨단복합산업단지로 리모델링 하기 위한 재생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의 정책사업인 이번 재생계획은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용도지역, 용적률·건폐율 조정 및 기반시설 정비·확충 계획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종고도화, 신성장 산업 지원 및 다양한 복합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해 창조혁신 산업단지로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민간개발 시 용도제한 완화, 용적률 상향 등 추가 인센티브 계획을 수립해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고, 개발이익 재투자를 통해 재생사업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재생계획 수립 및 사전 경관계획 등 각종 법적 절차 이행을 포함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12월 26일 착수했으며, 용역비 16억원 중 50%(8억원)는 국비로 지원받았다.시는 앞으로 범부처 협업, 기업체 설명회, 사업추진협의회 자문, 민간 개발사업 아이디어 사업공모 등 다양한 방식의 의견수렴을 통해 재생계획(안)을 마련하고, 토지·건물 소유자 동의, 관계기관 협의, 산업입지정책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후 재생시행계획(설계)수립이 완료되면 총 사업비가 확정돼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해 한국경제의 중요한 생산거점산업단지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973년 준공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는 40년이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로 지난해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노후산단 재생산업 `2차사업지구 대상지로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14

우미 린 브랜드 구미서 인기몰이

【구미】 첫 분양 성공 이후 2차, 3차에 걸쳐 연이어 분양하는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가 대표적인 케이스다.이날 견본주택에는 오픈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방문객들로 인해 분양현장은 장사진을 이뤘다.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1만2천명이 다녀가는 등 출입문 밖에서 길게 줄을 서는 것은 기본, 단위세대를 보기 위해서도 줄을 서야 했다.사진 이러한 인기에 대해 부동산전문가들은 “2차, 3차 등 연이은 공급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잘 되는 것은 건설사들이 기존 계약자들의 니즈분석을 통해 상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이미 검증받은 브랜드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경본주택을 찾은 이모(41)씨는 “우미린 브랜드가 구미 지역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다”며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20평형대임에도 고급스럽고 넓어 보여 청약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또 다른 시민 정모(여·35)씨는 “학군과 입지가 좋아 생활이 편리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아파트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로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까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우미건설 관계자는 “동일 브랜드로 여러 차례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그만큼 지역 소비자들이 우미 린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것”이라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 등 직주근접 신도시이자, 확장단지 내에서도 교육·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특급입지에 우미 린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인기몰이의 비결을 설명했다.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구미의 신 성장축이라고 불리는 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중심입지로 평가되는 4블록에 들어선다.지하 1층~지상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 총 1천558가구로 구성되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다.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롯데마트 앞이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054-461-980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12

고교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

【구미】 구미고용노동지청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교육`을 진행한다.오는 11월 24일까지 관내 7개교, 1천7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고등학생들이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을 수 있는 최저임금위반, 근로계약서 미작성, 직장내 성희롱 등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미지청은 이달에는 구미여자상고, 구미전자공업고, 경북생활과학고, 7월에는 구미정보고, 금오공업고, 9월에는 김천생명과학고, 11월에 김천고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근로계약, 근로시간과 휴식, 임금, 성희롱예방, 산업재해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강사는 구미지청 소속 노동변호사,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으로 구성해 신고사건으로 접수된 사례들을 중심으로 노동법 지식을 생생하게 교육할 방침이다.지난 8일 첫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사에게 근로계약, 최저임금, 산업재해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며 노동법현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호현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현재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노동법에 관한 기초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고등학생들이 노동법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동법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11

가족이 행복한 구미만들기

【구미】 구미시는 지난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가칭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삼성전자스마트시티에서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을 위한 23억원의 건립비 지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위한 재정의 배분업무를 담당하고 건립 후에는 구미시에서 관리·운영을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3억원의 기금은 삼성전자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됐다.이번 가족행복플라자 건립 사업은 젊은 도시 구미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가족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구미형 가족정책사업`으로 민·관 공동협력 지역복지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가족행복플라자를 시 소유의 적정 부지에 올해 착공해 2017년 초 개소할 계획이다.남유진 시장은 “삼성전자스마트시티와 공동모금회에 감사히다”며 “구미시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각 가정이 행복해져야 한다. 가족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따른 정책추진에 역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스마트시티 심원환 공장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경영의 가치를 실천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 행복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운영을 위한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가족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08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분양 개시

【구미】 우미건설이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 분양에 나선다.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지난해 10월 공급된 `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에 이은 구미확장단지 내 2차 물량이다.`구미 확장단지 우미 린 풀하우스`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할 정도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중심입지로 평가되는 4블록에 들어서는 `확장단지 우미 린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 총 1천558가구로 구성된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했다.전용 59㎡A 주택형에는 세대별 계절창고와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전용 84㎡A에는 4Bay 4Room이 적용되며 주방펜트리,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 넉넉한 드레스룸, 화장대 등이 제공된다. 전용 84㎡D 주택형에도 다자녀 가구를 위한 4Bay 4Room을 도입하고, 드레스룸을 제공한다.이밖에도 판상형 특화설계와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지며, 게스트하우스, 카페 린(Lynn) 등 우미 린만의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유아풀을 겸비한 단지 내 실내수영장, 남녀 구분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우미건설 관계자는 “구미 확장단지 내에서도 교육시설이나 상업시설과 같은 생활인프라를 단지 인근에서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710만원대다.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롯데마트 앞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54-461-9800./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08

“포기만 않으면 뭐든 할 수 있죠”

【구미】 8년동안 15번 낙방. 16번만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자율방범대원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2015년도 1차 순경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한 구미시 공단자율방범대원 윤환수(34·사진)씨.윤씨와 경찰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주취 난동자를 붙잡아 파출소로 인계한 일로부터 시작됐다. 이 일을 계기로 윤씨는 2002년부터 공단자율방범대원에 가입해 현재까지 13년간 근무하고 있다.그는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2004년 경찰서장 표창을 비롯해 국회의원 표창, 경찰서장 감사장 등 수상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윤씨는 경찰공무원의 꿈을 갖게 됐다.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학력이라고는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였고,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생활전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윤씨는 자신의 꿈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다.퀵 서비스, 중국집 주방보조, 공장청소 등 궂은일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손에 거머쥐었다.검정고시 합격 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찰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15번의 낙방, 가족들은 그만 포기하라고 했다. 윤씨 자신도 흔들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16번만에 시험에 합격했다.윤씨는 “오랜 기간동안 응원해준 가족들과 공단자율방범대 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사람마다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포기만 하지 않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윤환수씨는 지난 2일자로 충주 수안보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관 285기로 입교해 4개월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05-06

오아시스 하우스사업 평가회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달 29일 LG 비산복지관에서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설명 및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에 참여한 7개 기관·단체장과 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사업 설명 및 평가회는 2013년 3월 사업 시작 당시, 사업의 기반을 다져준 석호진 전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사업성과 발표, 발전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체감도 향상 뿐 아니라, 저소득 주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3만 시민의 복지와 행복특별시 구미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은 사막에서 애타게 찾는 샘물같이, 저소득 가구의 이사, 도배·장판교체, 전기·지붕 수리, 청소 등 82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미시, 구미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청년연합봉사단, 삼진익스프레스구미지점, 구미시환경미화원봉사단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01

구미아시아연극제 내일 개막

【구미】 2015 구미아시아연극제가 2일부터 23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구미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 경북도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연극제는 `Let`s Play, 연극의 즐거움`이란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예술의 즐거움과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공식공연행사는 오는 8일 ㈔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의 `The Muse, 록주`를 시작으로 중국 강소성 인민정부 연극단의 `메이파밍짜(미용명가)`, 일본 극단 세아미의 `피크닉`, 극단 연극공방 무(巫)의 `줄리엣의 유모`, 극단 걸판의 `늙은 소년들의 왕국`, 극단 현장의 `한 여름밤의 꿈`, 극단 골목길의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금오공과대학교 대강당, 소극장 `공터_다`에서 진행된다.또 야외거리공연, 찾아가는 연극 공연, 시민연극제 등의 기획행사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제16회 영호남연극제가 연계행사로 꾸며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호남 연극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소극장 `공터_다`에서 극단 차이무의 `바람난 삼대`, 극단 까치동의 `불꽃처럼 나비처럼`, 극단 벼랑끝날다의 `클라운 타운`, 극단 황금가지의 `만두와깔창`, 극단 유진규 몸의 `어루만지는 몸`, 드라마스튜디오 `명콤비 똥파리와 명태` 등이 막을 올린다.황윤동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구미아시아연극제는 시민이 삶 속에서 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의 공연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티켓 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http://gumire21c.blog.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5-01

금오공대 소통의 장 `무한상상공간` 오픈

【구미】 소통과 창의 중심의 대학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한 `무한상상공간`이 지난 27일 금오공과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사진금오공대가 지난해 선정된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 ICT융합 인재양성사업의 제안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진 `무한상상공간`은 교내 글로벌관에(면적 79.2㎡)에 마련됐으며,`변화와 개방(Transform Open)`을 주제로 다양한 학생 창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금오공대는 무한상상공간을 앞으로 세미나 및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다각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사업 설계에 참여한 산업공학부 김선아 교수는 “공간 레이어드 방식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공간 넓이를 자유롭게 조정 가능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접이 개폐식 유리문을 사용해 완전 개폐시에는 전체를 하나의 열린 공간으로 개방된 느낌을 주고, 필요시에는 공간을 차단해 보다 집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한편 무한상상공간은 센터사업에 참여하는 교수, 학생,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연스러운 소통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한 정기적, 지속적 행사를 개최해 최신 이슈 등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4-30

“한자교육, 한글사랑 첫걸음”

【구미】 구미시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도 구미시 초등학생 한자(漢字)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48개교 초등학교장, 지역아동센터장 15명, 한자교실 강사 27명 등 100여명과 한자교실 간담회를 가졌다.또 이날 저명한 언어학자인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전광진 교수를 초빙해 `초등한자의 중요성 및 교육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구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 초등학교와 2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던 한자교실을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27개교, 지역아동센터 15곳으로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한자에 조예가 깊은 27명의 강사를 배치해 한자교육의 저변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초등학생 한자교실은 1곳당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42차례 84시간의 수업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운영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우리말 어휘의 70%가 한자로 구성돼 있는 만큼 한글과 한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한글사랑 운동은 곧 한자교육에서 시작된다”면서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한자 습득으로 날로 심각해져 가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한자교실의 내실있는 운영과 한자왕 선발경진대회개최를 통해 한자교육 열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장기적으로 인성중심의 한자교육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