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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 추진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를 따라 펼쳐지는 약 80㎞의 순환 탐방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관광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낙동강 둔치 전역에 걸쳐 있는 탐방로를 꼼꼼하게 정비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 각 지점을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80여 ㎞에 달하는 이 탐방로는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따라 이어지며,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아우르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발길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202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지난 4월 30일 용역 착수 보고회를 통해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 추진 일정, 예상되는 효과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단순한 탐방로의 정비를 넘어 구미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낙동강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시가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한편,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사업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를 국내외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만들어갈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1

구미시,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상생 발전 위해 ‘맞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가 지난달 30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상생 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교류회는 여성단체 역량 강화와 우호 증진, 상호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도시는 지역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관광자원 홍보, 여성 사회활동 교류 활성화 협의,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 발맞춰 저출생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울릉군청을 방문해 울릉군 여성정책과 여성단체협의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한마음회관 여성센터 견학과 비교분석을 통해 구미시에 접목할 수 있는 여성정책을 모색했다.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류회와 비교 견학으로 타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해 여성정책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교류회가 두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호 증진과 상호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라며, 비교 견학을 통해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여성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파견 위탁 사업 추진,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여성 안심 환경 조성, 여성정책 세미나, 저출생 극복 사업, 지역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5-01

구미대, ㈜에스에이테크와 우수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와 ㈜에스에이테크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4월 30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 고만복 ㈜에스에이테크 대표이사, 정희원 소방재난안전과 학과장, 정용훈 전무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스에이테크는 ‘구미대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활용해 달라’며 소방재난안전과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협약서에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인적·물적 지원에 대한 산학협력 내용을 담았다.  양 기관은 △소방안전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교환 △소방인력 공급 확대 노력 △상호 발전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만복 ㈜에스에이테크 대표이사는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간에 우수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소방재난안전과는 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소방방재요원과 소방전문 기술자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에이테크와의 다각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스에이테크는 전문소방 시설 공사 및 일반 기계배관 시공을 하고 있으며 구미지역 대기업과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연간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경운대서 열려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열린다.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전사)와 경운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공동주관하고 구미시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경북대가 후원하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소요를 창출하며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펼쳐지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총 8개의 종목으로,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로 나눠 구성했다.‘군사적 활용’ 분야에는 육군 참모총장배 드론 타이거 대회(10월)의 종목인 ‘폭탄투하’ 종목을 편성했고, 감시정찰·AI드론·기체창작·로봇챌린지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스포츠 참여형’분야에는 드론배틀·드론 레이싱 종목을 편성하고 일반인이 참가하는 드론축구 종목도 포함했다.이외에도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칠 야간 드론 아트쇼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채로운 드론·로봇 시연과 더불어, 드론 조종 및 게임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국립금오공대, ‘2024 취업한마당’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4월 30일 캠퍼스 일대에서 ‘2024년 취업한마당(Job Fiesta)’을 개최했다.국립금오공대 LINC3.0사업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11개, 기업체 23개, 홍보 및 부대행사 10개 등 총 44개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채용 상담 부스에는 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일정 및 입사지원 자격 등의 기업 정보 등을 제공해, 취업준비생들이 갖고 있는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국립금오공대는 채용 상담 부스뿐 아니라 대학 취업지원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 등 취업 유관 부서와 함께 홍보관을 마련해 취업 관련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현장실습 등을 안내했다.또 부대행사로 이미지 메이킹과 입사지원서 및 면접, 보이스 컨설팅을 진행해 취업준비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안동준 국립금오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한마당이 우리 학생들과 지역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립금오공대는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과 대학 내 다양한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금오공대는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층까지 취업 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부터 매칭, 전문상담을 진행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청년 예술인을 위한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

구미시가 30일 ‘구미청년상상마루’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제막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된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연면적 1081.25㎡ 규모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12인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공간 등 자유롭게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구미청년상상마루는 입주작가와 외부작가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실시하고, 연 2회 오픈 스튜디오 기간 중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창작활동 관람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시장 일대는 80∼90년대 젊은 청년들이 들끓는 구미의 대표적 장소였으나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고 있다. 이곳을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곳이 되도록 재창조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30

작년 11조 적자 삼성전자, 구미에 법인세 ‘0’

삼성전자가 올해 구미시에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의 예산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해마다 400∼500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구미시에 납부해 왔다. 2022년 576억원, 2023년 401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 구미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이유는 지난해 11조 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삼성전자가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은 지난 1972년 이후 52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구미시 재정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법인세 수입이 없어지면서 구미시의 세수 감소에 따른 각종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구미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납부하던 법인세 중 300억원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예 납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액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올해 본예산에 이를 감안한 예산안을 편성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측도 우려하는 것보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이 구미시에 1100억원 가량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이중 법인세 400억원, 기술료 600억원, 근로소득세 100억원이다”면서 “올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했지만, 기술료와 근로소득세는 정상적으로 납부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반도체 경기도 회복되고 있고,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도 갤럭시 S24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내년 세수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일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내 유일의 삼성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퀄컴 통신원천기술, 구글 안드로이드 OS사용 등의 기술 원천세를 매년 구미시에 납부하고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전국 사업장들의 매출, 면적,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구미시에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구미시, 2024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저출생 시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육아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결혼·임신·출산·양육친화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미시는 내달 5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공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로 선발된 어린이 사회자가 기념식 무대를 공동으로 진행해 참여한 아동과 부모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50사단 군악대, 천무응원단, 사족보행로봇, 인형탈, 어린이가 함께하는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모범어린이 시상, 인형탈 댄스, 마술쇼, 빅벌룬쇼, OX퀴즈, 심쿵선물전 등이 열린다.또 △보물찾기 △버블놀이터 △하늘분수존 △구미캐릭터 벽화놀이터 △스포츠체험존 △에어바운스(유아·아동 구분)가 준비돼 있다.이밖에도 △K-방산 주축도시에 걸맞는 120여단의 병영생활 체험, 장갑차 전시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환경캠페인 △소방서 심폐소생술, 물 소화기 체험, 무선파괴방수차 전시 △경찰서 직업체험, 싸이카 시승 등 40여 동의 체험부스와 △먹거리존(솜사탕·팝콘·아이스크림·음료 등)이 마련된다.시는 대규모 참여인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종합상황실·미아보호소·구급차·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 질서유지, 교통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 100명도 배치한다.구미시는 5월 내내 지역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명, 개최기간, 행사장소 등의 내용을 한 장에 담은 ‘놀잼지도·달력’을 제작했다.어린이날 기념행사장과 시청 민원봉사실, 읍면동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하며, 시청 누리집‧SNS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또 △어린이날 기념행사 △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 △동화축제에 모두 참여한 가족에게는 ‘구미라면굿즈’를 제공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

구미시 진학 진로지원센터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문을 연 구미시 진학 진로지원센터는 정확한 진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의 제공을 통해 수도권, 대도시와의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 ‘상시 상담’등 무료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도권 입시 전문기관과 연계한 ‘대입 1대 1 맞춤 컨설팅’은 그동안 수시·정시 포함 190여 명의 학생들을 무료로 지원했다.최근 대입의 흐름과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학생부 관리 방안, 캠코더를 활용 실전 면접 준비 등 개소 후 237건의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 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상시상담은 그동안 입시정보와 진로에 대해 어디서, 어떻게 상담해야 할지 몰랐던 학생들에게 교사 및 입학사정관 출신의 센터 직원과 현직 진학업무 담당 교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지원센터는 또 체계적인 대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맞춤형 입시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월, 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월에는 대입 수시모집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및 관리’라는 주제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오는 5월에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대상인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한 고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교육발전특구 지정(2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4월), 미래교육지구 지정 등 굵직굵직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 ‘성료’

제30회 LG주부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주부배구대회에는 2만 여명의 구미시민들이 참여했다.LG주부배구대회는 30년간 지역사회에 힘과 활력을 불어 넣어온 행사로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LG-HY BCM)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체육축제.이날 개회식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해 ‘주부배구대회를 빛낸 30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1회 대회부터 30년간 참여한 공단동의 김정기 주부와 양포동의 조현 주부가 대표 수상했다.또 LG와 구미와의 우정과 주부들의 마음을 담은 ‘모래놀이터’ 기증 전달식도 진행됐다. 모래놀이터는 유아인구가 많은 산동읍 육아종합지원센터 인근에 준공 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 25개 읍면동 370여 명의 주부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기를 펼쳤다.치열한 경합을 통해 결승전에는 산동읍과 형곡2동이 진출했으며, 선전을 펼친 결과 산동읍이 30년만에 처음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밖에도 구미와 인연이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과 함께 ‘구미한상존’과 30주년 기념이벤트관, 더운 날씨에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LG플레이파크’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LG플레이파크’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초대형 에어트러스와 무대를 설치해 아동놀이시설과 버블쇼, 난타공연, 줌바댄스, 태권도시범, 즉석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롭고 재미가 가득한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LG경북협의회는 “앞으로도 구미 주부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 생분해성 재활용 소재 사용, 리유저블 텀블러 이벤트 등 환경관련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의미를 더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제16회 미스터 금오대회 ‘성료’

구미시는 지난 27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대한민국 보디빌딩 대회 중 하나인 ‘제16회 미스터 금오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 22체급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종 다양한 포즈와 함께 근육을 드러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매일 고강도 트레이닝과 식사 조절 등을 통해 체지방을 낮춰 근육의 선명도를 키우는 등 육체의 예술성을 가꿔왔다.대회의 경기종목은 △학생부(2체급) △남자일반부(7체급) △장년부(1체급) △여자스포츠모델(1체급) △여자비키니(2체급) △여자레깅스핏(2체급) △남자클래식(3체급) △남자스포츠모델(1체급) △남자 피지크(3체급) 9개 종목이다. 체급별 경기 후 보디빌딩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미스터 금오 그랑프리전이 진행됐다.종목별 우승자 간 경쟁인 그랑프리전은 일반부, 남자스포츠모델·클래식·피지크, 여자비키니·레깅스핏·스포츠모델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보디빌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전되길 바란다”며 “개개인의 건강한 정신과 체력이 모두의 행복과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생각으로 보디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구미시, 지역 중소기업 단계별 성장 지원

구미시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시는 기존의 단순 보편적 기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1월 중소기업이 필요한 사업만 골라 신청할 수 있는 개별 지원과 여러 사업을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2-Track 지원 체계로 개편했다.올해 신규사업인 구미 허리 기업(연 매출 50억∼300억 원 규모의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 기반 허리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선택형 패키지 성장 지원에 나선다.토탈솔루션 지원사업과 허리 기업의 지원사업 모집 결과,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가 결과 총 35개 사(토탈솔루션 26개 사, 허리기업 9개 사)가 선정됐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개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선정에 있어 지역 근로자(대표자 포함) 전입률에 따라 가산점을 차등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해 구미시 인구 증가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주력업종을 살펴보면, 지역 미래 전략산업 분야인 반도체·방산·자동차·로봇 기업 7개 사, 지역 주력산업 분야인 전자 10개 사, 소·부·장 12개 사, 기타 제조 6개 사이다.올해부터 개선된 기업 성장 단계별 집중지원에 따라 토탈솔루션 사업은 제조 기반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해 허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대한 인증, 마케팅 등 맞춤형으로 조기 사업화 성공을 지원한다.선정된 허리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략 수립, 기술혁신, 사업화 촉진 및 역량 강화 분야를 기업 자율선택형 패키지 형태로 2년 연속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매칭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성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맞춤형 집중성장 정책을 강화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제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미래 신산업 제조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9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대박났다”

구미시가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대박을 쳤다.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대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행사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의 재료가 일찍부터 소진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였다. 둘째 날에는 상인들이 더 많은 재료를 준비해 영업을 했지만, 사정은 비슷했다. 장 내 다른 식당들도 손님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국밥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시장에서 장사하면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기는 처음이다. 젊은 사람들은 웨이팅이라고 하던데, 그 사람들도 시장에서 웨이팅을 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장사하느라 정신이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음식점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들도 손님들로 분주했다. 과일을 파는 한 상인은 “시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걸 처음봤다. 설날, 추석 대목보다 장사가 더 잘된다”며 “내가 살면서 구미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도 시장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했다.상인들 뿐만 아니라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에서 아이들과 야시장을 찾은 김대승(49)씨는 “좁은 시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데도 질서가 잘 유지되는 모습에 놀랐고, 음식도 맛있지만 음식 먹는 곳에 쓰레기도 없이 청결한 것에 또 한번 놀랐다”면서 “전국에 다른 야시장들도 가봤지만 ‘손님 맞을 준비를 많이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야시장은 여기가 처음인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든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준비하면서 음식맛과 친절교육을 위해 구미대학교 교수진과 협업해 야시장 판매자를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 메뉴 시연, 조리 방법·위생·친절 교육을 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또 시장 청년회 5명과 의용소방대 22명을 배치해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활동을 전개하고, 청결한 야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5개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안전과 청결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처음 야시장을 기획할 때는 ‘과연 이게 될까’하는 고민이 많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야시장을 찾아주시는 걸 보고 일단 시작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야시장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구도심과 시장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열리는 야시장에는 황복튀김, 짚불 소시지구이, 닭 오돌 구이, 대패 숙주 볶음 등 27개 먹거리 부스와 레트로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LED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부스 3개, 프리마켓 부스 12개가 마련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그인 경북’참가자 모집

로그인 경북 참가자 모집 포스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지역의 특색있는 비즈니스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한다.첫 번째 단계인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 ‘로그인 경북’참가자를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경북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2024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로그인 경북’과 사업화 자금 지원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그인 경북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수료자로 선발되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사업화 자금 우수 완료자에게는 2∼3차년도까지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로그인 경북’은 △오리엔테이션 캠프 △분과별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 매칭 및 멘토링 △경북 자원 연계 사업계획서 고도화 코칭 △경북 외 우수 로컬 기업 인사이트 트립 등의 프로그램을 5주 간 진행하며, 경북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기획하는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를 발굴·육성한다.‘로그인 경북’ 모집분야는 레저관광, 로컬푸드, 문화공간, 기타 등 4가지. 전국의 만 35세∼65세의 경북지역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방법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창업팀(054-470-2654)으로 문의하면 된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의 변화를 촉발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로컬 비즈니스를 가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8

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교육생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오는 5월 3일까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참여자 350명을 모집한다.이 과정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연수과정으로 △도입전략 △데이터분석 △제조자동화 △운영관리 4가지 분야로 운영된다.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연수(40시간) △오프라인 실습(8시간) △현장 프로젝트(96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 등 총 4개월, 160시간으로 구성된다.세부적으로는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6개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파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교육생이 주도해 개선과제를 수행하는 현장 프로젝트도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프로젝트의 비중과 전문가 현장방문 횟수를 확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또 기존에 장기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도 타 교육분야로 재신청이 가능하고 교육 종료 후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2020년부터 시작한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은 현재까지 15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공급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 품질 향상을 통해 국정과제인 스마트제조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교육신청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https://sbti.kosmes.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장기심화과정 운영사무국(02-6309-9099)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7

새마을재단, 2023년 연차보고서 발간

새마을재단이 2023년도 재단 활동내용과 성과, 재정 상황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연차보고서를 제작했다.이번 보고서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NEW 프로젝트 10-10-10’을 기반으로 수행한 사업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중점적으로 수행한 국가변혁사업 추진사항을 다루었다.재단 운영총괄에서는 재단의 사명과 비전, 추진전략, 인원 및 재정 규모, 해외사무소 현황을 제시했다. 재단 월별 주요행사에는 지난해 재단의 운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매월 중요하게 수행한 행사나 사업내용을 담았다.또 재단 사업성과 및 현황에서는 재단이 수행했던 각종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해외새마을사업중 시범마을사업에서 국가변혁사업으로 전환한 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했다.국내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2023 새마을페스티벌과 새마을 청년 마당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새마을초청연수사업은 실무자나 공무원 위주로 진행했으나 새마을사업을 국가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고위직 위주로 전환했다.새마을재단 이승종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위대한 자산으로, 인류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도구”라며 “앞으로 국내외 새마을사업을 통해 우리의 자산을 전 세계인과 나누겠다”고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