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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구미시가족센터는 중앙대학교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지역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이 협진했으며, 혈압·혈당·초음파·골밀도 검사와 심리검사를 진행했다.의료진들은 검진과 더불어 다양한 의학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안내하고 위장약 등 일반의약품을 무료로 배부했다.이번 건강검진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다문화가족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특히 구미시가족센터에서 배치한 각국 통역사의 활약으로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들도 평소 궁금한 건강상의 문제를 편안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도근희구미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의료 복지를 위해 지원해 준 중앙대학교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건강검진이 다문화가족과 구미에 거주하는 다양한 이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의료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구미 문화 탐방,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프로그램,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 수업, 찾아가는 상담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통합가족지원팀(054-443-0541(ARS 3번)) 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0

구미문화예술회관, 가을맞이 특집 공연 개최

구미시가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특집 공연을 개최한다.오는 17일 ‘디즈니 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에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선보인다.‘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LED 스크린에 사랑스러운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펼쳐지며, 그 속의 디즈니 명곡들을 명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진행되는 클래식 콘서트이다.공연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 오랜 기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고전 명작부터 △겨울왕국 △엔칸토 등 최근 작품의 수록곡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영화 ‘알라딘’에서 ‘알라딘’역으로 우리말 노래 더빙에 참여하고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과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여주인공(히로인) 김환희,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출연해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뮤지컬 ‘맘마미아’는 ‘댄싱퀸’, ‘땡큐 포 더 뮤직’, ‘허니허니’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사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전 세계적으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돼 6천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웨스트엔드 역사상 다섯 번째로 장기 흥행 중인 작품이다. 최신 기술력으로 탄생한 모던한 무대와 시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조명, 지중해풍의 자유로움과 아바(ABBA)의 감성을 담은 의상이 관람 포인트다.이번 공연에는 △최정원, 신영숙(당당함과 아름다움을 가진 중년의 그녀, 도나 역) △김환희, 최태이(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 소녀, 소피 역 △김영주, 홍지민(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마성의 그녀, 타냐 역) △박준면, 김경선(사랑 넘치는 유쾌한 그녀, 로지 역) △김정민, 장현성(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해 온 로맨티스트, 샘 역) △이현우,  민영기(모든 걸 가졌지만 여전히 사랑이 서툰 남자, 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빌 역)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배우가 출연한다.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9월에는 특집공연과 함께 기획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문화예술회관으로 나들이 나와 일상 속 문화와 예술로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구미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0

구미시, 제40회 단계백일장 개최

구미시는 지난 9일 선산 체육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제40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초·중·고등학생 및 시민 1천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제40회를 맞아 단계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렸다.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등 4개 분야별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로 하위지 선생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구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또 자원봉사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체험·홍보부스, 선산봉황놀장의 프리마켓, 포토존, 인생네컷 사진관, 전년도 수상작 전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했다.1984년 시작된 단계백일장은 선산 출신의 사육신 중 한 분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호섭 부시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뛰어난 인품과 충절을 본받아 미래를 선도하는 다재다능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구미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 및 지역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10

경운대, 의성군과 함께 ‘드론-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활성화 모색

경운대학교는 지난 5일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전략구상 세미나를 의성군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운대학교, 의성군과 함께 가이온, 나르샤텍, 볼로랜드, 브이스페이스, 삼정솔루션, 아크로사, 에이엠피, 에프엠웍스, 유맥에어, 케이제이, 쿼터니언, 프리뉴, 한컴인스페이스 등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13개 기업들이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의성군 AAM 기반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의성군 미래 모빌리티 추진 협의체’를 출범시켰다.특히, 경운대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의성군은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 기업정착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기업들은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위해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경운대가 주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에서는 K-UAM(도심항공교통) 로드맵과 그랜드 챌린지 추진 방향 및 AAM 선도기업과 선진 지자체의 AAM산업 육성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의성군 AAM 추진전략 공유로 의성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정부·산업체·지자체가 2025년 시범 서비스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적 관점의 교통체계 혁명”이라며 “신공항이 개항되는 의성군에서 첨단산업인 AAM 산업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운대는 AAM, 첨단 드론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과정과 제작·시험·평가 등과 관련된 첨단 인프라를 통해 의성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운대는 지난해 12월 의성군과 항공산업 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의 항공MRO·항공물류산업 단지 및 미래 전략산업 드론·AAM 육성 발전과제에 대한 학술연구와 정책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근로자 대상 교육 및 네트워킹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제조 청년스튜디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네트워킹을 실시했다.‘스마트제조 청년스튜디오 지원사업’은 행안부와 경북도와 함께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제조기반의 청년창업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해 창업 성공율을 높이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경북센터는 청년근로자 역량강화 및 지역정착을 위해 1·2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지난 8월 29일 센터에서 진행된 1차 교육은 기업의 임직원이라면 꼭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을 교육했다.9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열린 2차 교육은 △홍보 및 회사소개자료 작성코칭 △발표스킬 향상교육 △비즈니스 매너 △커리어 로드맵 작성 및 코칭 교육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가한 메이크인벤터협동조합 고유정씨는 “사업에 참여하는 다른 기업들과 네트워킹의 기회가 있어 좋았고, 다양한 협업 마케팅 사례와 회사 소개자료 작성 코칭 등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얻게 돼 유익했다”고 전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근로자들의 직무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타시도 등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경북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8

“신공항 배후도시에 투자하세요” 구애 나선 구미시

구미시는 7일 구미코에서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시는 UPS 코리아, 페덱스 코리아, 에어버스 한국지사, 보잉코리아, 한국공항공사 등 70여 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물류산업을 위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신공항 핵심 배후도시인 구미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통합신공항과 10㎞에 인접한 국가산단을 보유한 구미시는 지난해 기준 경상북도 항공 수출액의 93%, 수출입 물동량의 48%를 차지하고 있다.IT전자, 광학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주요 수출품목으로 신공항이 개항하면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지난 1년간 한화시스템, SK실트론 등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5산단하이테크밸리 1단계 공장부지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월 2단계 구역을 착공할 예정이며, 일반산업단지도 30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물류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인 광역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신공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10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착수에 들어간다.또 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 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도로망 구축과 함께 ‘동서횡단철도 연장’도 계획 중이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 구간과 ‘의성~영덕’ 구간에 ‘구미~신공항~의성’ 구간을 연결해 구미산단(반도체 특화단지)과 전라북도의 새만금 서해안산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이 서로 연결되는 한반도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구미에 투자한 기업을 보면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기장비, 기계장비 등 대부분이 항공물류와 연계된 업종들”이라며 “첨단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구미시로의 기업투자는 계속될 것이며, 항공물동량을 선점할 비즈니스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7

구미 국가시범지구 사업시행 변경 협약

[구미] 구미시는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하 혁신지구)의 사업시행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와 LH는 지난 2019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LH가 2021년 7월 사업참여를 확정하며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같은 해 11월 구미시는 혁신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업무 일체에 대해 LH에 위탁한다는 내용과 LH는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용지비와 건설, 공급에 대한 사업비, 운영·관리까지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 협약(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변경협약은 2021년 11월 사업시행 협약 이후 혁신지구의 지구지정 변경승인(2022년 12월)과 시행계획인가 추진으로 인해 변경된 사업내용을 반영하고 일부 협약사항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변경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비롯, 대규모 복합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참여 범위 확대, 다년간 진행되는 사업 전반에 대해 기관별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한 사항 등을 신설하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김장호 시장은 “LH에서도 유사사례가 드문 대규모 공사인만큼 시공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건설사를 선정할 것”을 당부하며 “구미시가 상당부분 자금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건설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불거진 LH 사태에 대해 지역에서 들리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김 시장은 “구미 혁신지구 사업과 관련된 건축공사, 계약, 시공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떠한 의혹도 제기되지 않도록 신광호 본부장님 책임하에 철저히 관리감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혁신지구 사업은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구미시와 LH가 사업을 주관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천172억원을 투입해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조성한다. /김락현기자

2023-09-07

구자근 의원, “한전, 공공기관 지침 위반해 연간 115억원 인건비 추가 지급”

구자근 국회의원. 한전이 공공기관 관련 지침을 위반해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을 유급휴일로 운영하면서 연간 인건비로 115억원을 추가로 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전이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을 유급휴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인 2018년부터 마련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근로기준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해 휴가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즉, 정부 지침에는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별도의 유급휴일 지정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한전은 이를 어기로 창립기념일과 노조창립기념일도 유급휴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구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지난해 10월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노조측이 지침을 위반한 유급휴무일 폐지 관련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한전을 제외한 한수원과 발전5개사의 경우 법정공휴일 이외 별도로 유급휴일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구 의원은 “지난해 한전의 전체 직원은 2만3천563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인건비만도 2조 1천억원에 달하고, 정부 지침을 위반한 유급휴일로 인해 나간 인건비도 대략 115억원이다”고 전했다.한전은 기관 자체예산으로 매년 4∼5억원에 달하는 직원들의 독감 예방접종비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의료비 지원은 선택적 복지비에 통합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는 정부 지침과는 정면으로 위배되는 부분이다.구자근 의원은 “한전이 지난해 30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경영쇄신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정부지침을 위반해 별도의 유급휴일과 과다한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만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7

LG드림페스티벌 지역 예선전 개최

[구미]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이자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꽃 피우는 LG드림페스티벌이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16일과 17일 지역 예선전을 개최한다. 사진LG경북협의회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후원하고 지역사회 친화활동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20회를 맞았다.행사는 청소년 기준법에 의거해 만 9세부터 24세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금까지 GOD의 김태우, 10㎝ 권정렬, 한류스타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가수 류원정 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가요와 댄스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은 16일 서울지역, 17일 대구지역, 18일 온라인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23일 구미에서 본선을 거쳐 10월 14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최종 결선 경합을 펼치게 된다. 결선 무대는 ‘로맨스 플라워 페스티벌’과 ‘LG사회적 경제 페스타’행사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각 부문별 대상팀은 상금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 인기상 5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LG경북협의회장상을 비롯해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의 대외 시상도 주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마감하며, 자세한 사항은 LG드림페스티벌홈페이지(http://www.lgdreamfestival.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구미시, 13일까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오는 13일까지 김장호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한다.지난 1년간 주력한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정체성 확립을 바탕으로 전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231건을 포함, 총 692건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또 업무계획 수립 과정 전반에 시정 핵심 가치인 ‘구미 재창조’를 반영하고 국·도정 과제와 차세대 성장전략산업을 중점 발굴함으로써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분야별로는 △공항 배후 신도시 조성을 위한 확실한 로드맵 마련 △권역별 입체교차로 설치 △버스노선 전면 개편 등 도시 연결성 강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시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이미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또 기회 발전 특구 추진과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 구미 경제 재도약과 대한민국 경제 영토 확장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문화관광 분야는 △선산 산림휴양타운 △반려동물 문화공원 △낙동강 생태 축 복원 △금오지 불빛 분수 △천생산 힐링단지 등 권역별 인프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작가 미술작품 대여사업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여성장애인 양육지원 △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사업 등 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 발굴로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더욱 속도감을 높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김영식 국회의원, 국가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지난 5일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 기조에 맞춰,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국가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발의했다.한국은 RD 투자 및 인력 규모 측면에서 세계 최상위권이나, 해외 과학기술 자원이 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하는 정도는 미미한 수준으로 개방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국내 연구개발 인력·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OECD 36개국 중 인구 1만 명당 연구원수 1위, GDP 대비 RD투자 비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연구원 대비 외국인 유치 전문인력 비중은 0.55%, 정부RD 외국재원 비중은 0.29%에 불과하다.김 의원은 연구자들 입장에서 국제협력 연구는 국내·해외 절차의 이중 부담 등 복잡한 절차로 우선순위가 낮을뿐더러, 연구자 본인의 책임‧부담이 크고 행정적 지원도 미흡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최근 정부의 기조에 변화가 보이지만 그간 정부 RD예산 중 국제협력예산 역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형편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간과돼 입법적으로도 과학기술기본법상 2개의 조문과 이를 보충하는 대통령령 7개 조문으로 운영돼 왔다.김 의원이 국제협력 확대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법안은 △과학기술 국제협력 RD 제도를 개선 △과학기술 시스템의 개방성을 강화 △과학기술 국제협력 RD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 △과학기술 국제협력 절차와 지원을 체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김영식 의원은 “최근 기술패권의 심화와 자국 첨단기술 육성·보호 등의 정책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 첨단기술 역량 증대 및 선진국과의 글로벌 연대 형성 등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가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조속히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구미여상 한다솜 학생, 하나은행 최종 합격

한다솜 학생./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한다솜 학생이 2023년도 하나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인재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한다솜 학생은 1차 서류, 2차 NCS 경제/경영 상식, 3차 토론/협상면접, 문화적합성 면접, 4차 인성중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한다솜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다양한 교내외 경험을 자기소개서의 스토리로 엮었고, 취업 특강 및 캠프를 통해 서류 작성에서부터 다각화 면접까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경북 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부문을 준비하면서 더 절실하게 하나은행 입행의 꿈을 바라왔기에 더욱 기쁨이 크다. 후배들의 길잡이로서 감사함을 보답하겠다”고 전했다.구미여상은 개인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올해도 우체국금융개발원, 신용협동조합 및 강소기업 아주스틸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FB 분야, 회계사무실, 품질검사, 모니터링, 호텔 카운터 등 사무직뿐 아니라 서비스 외 다양한 직종의 산업역군을 양성하고 있다.학점제 교육과정, 다양한 동아리, 행복한 급식 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서 상업계 특성화고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김세경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목표를 위해 맞춤형 취업 코칭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지도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ATR, 구미서 ‘ATR 미디어 데이’ 주최

세계 1위 리저널 항공기 제작사 ATR이 6일 구미코에서 ‘ATR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이날 ATR은 글로벌 리저널 항공 시장 트렌드 및 전망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ATR은 “현재 국내에 총 4대의 ATR 항공기가 운항 중”이라며 “앞으로 7년 내 자사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25∼30대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ATR은 구미코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2023년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에 참가해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물론 리저널 항공 산업 관련 글로벌 인사이트를 국내 기업 및 정부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이날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장-피에르 클러신(Jean-Pierre Clercin)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ATR head of commercial for Asia Pacific)은 “경상북도가 국내 리저널 항공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항공방위물류박람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한국은 활용도가 다소 낮은 공항들이 존재하며,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요 노선 또한 남북 지역 간 이동에만 집중되어 있다. 동부 해안 지역과 서부 지역 간 동서 노선을 개발해 ATR 항공기를 도입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이동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클러신 부문장은 현재 1천200m의 활주로 길이로 건설중인 울릉공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ATR 72 항공기는 78인승으로 1천200m 길이의 활주로에서 건조하거나 노면이 습한 환경에서도 이착륙 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젖은 활주로 착륙 규정은 미국 FAA 규정보다도 엄격하며 ATR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동급 리저널 제트기보다 연료를 45% 적게 소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5% 적다”며 “ATR 72-600(78인승) 항공기의 경우 좌석 당 연료 소모가 동급 리저널 제트기 대비 30%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30% 적다. 외부 소음이 3배나 적다는 강점도 있다”고 설명했다.클러신 부문장은 “ATR은 지역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연결성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기존에 여러 항공사가 자국 내 노선을 개발하며 리저널 제트기 도입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연료 등 높은 유지 비용으로 인해 사업을 철회하는 사례들을 많이 봐왔다”고 전했다.이어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300해리 미만의 노선에서 연료 소모가 45% 낮아 경제성 측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에 기존에 리저널 제트기를 운용하던 여러 항공사가 기종을 ATR 72로 교체한 사례도 있다”면서 “연료는 항공사가 지출하는 총비용을 기준으로 40%가량 차지하기 때문에 해당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항공사의 수익성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ATR은 한국에서 중국 동북부 및 일본 남부를 연결하는 화물운송 서비스와 신규 단거리 국제 여객 노선에도 다양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구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개회

구미시의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연다. 6일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허민근 의원은 타시군과 경계지역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촉구했고, 강승수 의원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속 맨발걷기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양성화 촉구 및 인프라 확대 건의문 채택의 건’등을 의결했다.의사일정은 7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 기간으로, 첫째 날 의원발의조례안 9건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및 8건의 기타 안건 등 2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이어 8일부터 13일까지 집행기관으로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 받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기획위 13일, 산업위 8일)을 실시한다.특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대면보고는 이번 임시회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시행되며,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안주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통해 행정 집행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정책개선사항 시행 등 의회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6

구미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성평등 문화 확산

[구미] 구미시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구미’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구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평등의 노래’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16명) 표창 수여, 육아 담당 아빠(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입상자(8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신경은 여성단체협의회장, 서정진 여성단체 명예회장이 참여한 손 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2부 문화 행사에서는 직장 내 겪는 성별 갈등을 노래와 연극으로 신선하게 엮은 ‘Oh! my dream!’양성평등 뮤지컬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 지수를 높였다.또 부대행사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육아 담당 아빠(육아대디) 사진 공모 당선작 전시전’도 함께 열렸다.김장호 시장은 “인구 위기 시대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문화 확산은 잠재된 여성 인재를 발굴하는 미래도시의 첫걸음”이라며 “여성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뤄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5

구미시 ‘작은행복 나눔’ 금리단길 골목축제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2일 금리단길 일원에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작은행복나눔으로 시작하는 금리단길 골목축제’를 개최했다.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각산마을 주민 대표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생력을 갖춘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속성 있는 행사 기반을 위해 마련했다. 사진원평성당 담벼락을 따라 금리단길 밤거리를 조명으로 밝히며, 플리마켓 부스와 체험놀이 공간, 먹거리 나눔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간대별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은 축제 공간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만들었다.특히, 이번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의류, 생활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마 우드버닝, 꽃팔찌키링 만들기, 꽃차 체험 등)도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과 기부 물품들은 9월 중 각산마을 이웃 나눔 활동으로 전달해 선순환으로 연결되는 지역 상생의 취지를 더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처럼 주민과 상인이 주도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지속돼 구미의 명소인 금리단길이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5

‘2024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 유치

[구미] 구미시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와 함께 2024년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유치했다.이번 제19회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에는 구미시와 연천군이 유치신청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 2일간 전국대회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평가가 이뤄졌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평가위원장으로 구성된 26명의 평가단이 각 시군의 유치계획과 현장 실사를 평가했다.그 결과 숙박 및 편의시설, 접근성 등 교통여건, 숙영지 인프라 기반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구미시가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지난달 31일 현장평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 농업인 단체 회장 및 회원들은 구미시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의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내년 8월 3일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박 3일간 체류하는 행사로 열리는 만큼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4

구미∼군위 고속도로 내달 사전타당성 조사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을)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지부진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답변을 요청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상위에 올라있다. 10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사타)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은 연장 24.9㎞, 총사업비 1조 5천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과 연계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은 통합신공항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을 포함한 경북중서부 광역경제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구미시는 신공항 개항 후 항공물류 이동의 주요도로로 예상되는 구미국가5산단에서 서군위IC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927호선을 국도로 승격해 신공항 배후의 교통인프라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동서횡단철도 연장을 계획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전주∼김천’구간과 ‘의성∼영덕’구간에 ‘구미∼대구경북신공항∼의성’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산단(반도체 특화단지)과 전북의 새만금 서해안산단(이차전지 특화단지)이 서로 연결되는 한반도 신성장 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동서횡단철도 연장의 정책성 분석 용역을 추진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광역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권 광역발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구미시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DNA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근 지자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서부권 광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경제계는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10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것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9-04

순천향대 구미병원,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활동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내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구미지역 캄보디아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2020년 순천향 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일권 병원장, 찌릉 보톰랑쎄이 주한캄보디아 대사,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순천향 중앙의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의료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김성호 의료봉사 단장(신경외과, 외과계 진료부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강승림 교수(영상의학과), 김영실 의료봉사 부단장(간호부장),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35명의 의료봉사팀과 순천향에 연수중인 캄보디아 의료진이 함께 참여했다.소화기계질환, 신경계질환, 외과계질환 등에 대한 진료와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X-ray, 심전도, 체성분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으며, 의약품도 제공됐다.또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감사패 전달식과 순천향 중앙의료원과 주한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 증정식도 열렸다.정일권 병원장은 “의료복지가 열악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게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순천향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4

“구미 재창조의 시대 열겠다” 5·5·5 프로젝트 청사진 제시

[구미]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선포식에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민선 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 반도체 초격차 육성위원회, 방위산업 발전협의회, 비상 경제 대책 TF 등 시정 발전을 이끈 주역들이 초청됐다.행사는 구미재창조 추진계획 발표와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 및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장호 시장은 직접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등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격려와 성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교통·산업·관광·미래·사람 등 5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치를 재창조해 구미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구미시는 전반적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제1호 과제’로 ‘비상 경제 대책 TF’를 가동,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부분부터 해결해 나갔다.적극 행정 공무원에게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매주 전문가를 초청해 업무능력을 높이는 ‘굿모닝 수요특강(56회)’도 지속 운영하는 등 공직 내부에도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었다.또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했다. 취임 후 김 시장은 서울(대통령실, 국회), 세종, 경북도청을 총 45회 방문해 현안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지역기업을 41회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등 국·도비 확보와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쏟아부었다.이러한 노력으로 사상 최초 ‘예산 2조 시대(2022년 결산기준)’의 문을 열고, 투자유치 250개 사, 4조1천853억원(2023년 7월 기준)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김 시장은 또 ‘50만 인구, 500억 불 수출도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시 접근성·산업·관광·정주 환경·사람 등 도시가치를 드높이는 5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5 ·5 ·5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발표했다.특히,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을 앞두고 구미시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2030년 신공항 개항에 따라 경북·대구의 산업지도는 완전히 새로운 변혁이 예상됨에 따라 구미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공항 경제권 전체 파이를 확장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에 이어,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까지 지정돼, 신공항이 항공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전방위적인 뒷받침이 가능하도록 탄력받았다”며 “구미재창조 5대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준비해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신공항이 대한민국 중남부권 항공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경북도와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3

구자근의원, 사회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지원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라 사회취약층에 대한 지원방안이 시급한 가운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재난지역의 피해자 등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지원안이 마련될 수 있어 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산자부는 고시에 근거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재난지역의 피해자 등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을 필요시 감면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정적인 예산지원과 제도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도시가스사업법’을 개정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요금 경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개정안은 가스도매 사업자와 일반도시가스 사업자가 공급규정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재난지역의 피해자 등 일정 범위의 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의 감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시·도지사는 예산의 범위에서 감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률에 직접 규정했다.또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발생한 경우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전기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도시가스요금은 지원대상에서 누락돼 있어 피해주민이 도시가스요금을 납부해야 하는 제도적 허점이 있다.구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지원대상에 도시가스요금도 추가하도록 했다.구자근 의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재난 관련 예산지원에 대한 명확한 법적근거 마련을 통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법개정 취지를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3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 현안 위해 예결위에서 맹활약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 경제부처 질의에서 구미-군의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이날 질의에서 김영식 의원은 2030년 개항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물류허브공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연계교통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구미시는 경상북도 항공수출액의 93%, 수출입 물동량의 48%를 차지하는 도내 압도적 1위의 항공 수출도시”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향후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제품의 항공수출입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밝히며 구미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이에 원희룡 장관은 “고속도로 건설사업 우선순위 검토 결과,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최상에 올라있고, 올해 10월부터 사전 타당성조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 미국의 멤피스 공항 등 해외 내륙 물류거점공항 사례를 들며 공항신도시와 배후도시의 항공물류 연계산업 육성을 주문했다.그는 “반도체 등 항공물류에 최적화된 산업과 기반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역에 항공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면 많은 수출기업들이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국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과 인접한 구미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원 장관은 “구미는 통합신공항특별법에서 지원가능한 공항반경 10㎞내에 들어가는 만큼,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에 반영하겠다”라고 답변했다.김영식 의원은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은 저의 첫 번째 공약사항으로, 먼저 통합신공항 연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실현과 영남권의 경쟁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3

구미대, 3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차지

구미대학교가 3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를 차지했다.8월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2년 전국 전문대 134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30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에 올랐다.장학금 530만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77만원의 91.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5만원 미만이 되는 셈이다.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학과추천 장학금,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또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 뿐 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개설되는 학부 및 학과에는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등 총 95명의 신입생들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이 뒤따른다.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면서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폭 넓은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승환 총장은 “1인당 연평균 장학금 3년 연속 1위는 구미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급률이 91%를 상회하는 등 장학금 분야에서 국내 전문대학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전문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취업률에서도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가, 나’군별)를 차지했으며,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도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1

김영식 국회의원,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 490억 정부예산 반영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구미시가 환경부 소관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녹색융합클러스터)’조성 정부예산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녹색융합클러스터는 반도체 폐자원을 고부가 제품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신규 사업 대상지로 구미시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녹색융합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생산 유발효과 65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29억원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기재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 장·차관 등 담당자들과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지난 3월에는 환경부 자원순환클러스터 현장평가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설계 단계부터 사업유치를 위해 구미시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사업은 구미 국가4단지 일원의 3만3천㎡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센터, 실증 지원센터, 시험평가동, 실증시험동 등을 조성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와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확보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반도체 순환생태계(생산-재활용-소재사용)가 조성돼 구미가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