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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씨름훈련장 이전계획 없던 일로

[구미] 구미시가 사전 준비도 없이 무리하게 씨름 훈련장 이전을 추진하다 의회 반대에 부딪혀 결국 이전 계획이 무산됐다.구미시는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실내 씨름 훈련장을 예산 57억원을 들여 고아읍 횡산리에 위치한 옛 대방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전 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 있어 지역구 시의원들과 한번도 소통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여기에 도시계획으로 인한 도로확장이 씨름 훈련장 이전의 원인인 것처럼 설명한 부분도 논란이 됐다.지난 17일 구미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김춘남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를 대상으로 이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과에 확인해 보니 기존 도로를 넓히면서 기존 주차장이 포함되니 옆에 다른 주차시설을 마련해 주는 조건으로 공사를 하기로 했다는데 어떻게 57억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대방초등학교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냐”며 “구미시의 내년 예산이 그렇게 많은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씨름 훈련장이 대방초등학교로 이전하게 되면 선수들이 저녁까지 훈련하고나면 밥 먹을 곳도 없다. 어떻게 그런 곳으로 씨름 선수들을 보낼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시의회의 지적으로 구미시의 씨름 훈련장 이전 계획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미시가 어떠한 이유로 씨름 훈련장 이전을 추진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어 논란의 소지는 남아있다.본지는 체육진흥과에 △씨름 훈련장 이전 추진 배경 및 타당성 △이전 예산 확보 방안 △이전 후 기존 씨름 훈련장 활용 방안 △기존 씨름 훈련장 리모델링 방안 검토 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씨름 훈련장 이전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일 뿐으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현재 계획이 무산된 것이 아니라 잠정 보류된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2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서경대 환경보건센터와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와 상호 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용산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보건센터의 효율성 재고와 지속 가능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윤성용 센터장을 비롯해 이철민 센터장(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최재원 사무국장(순천향대 구미병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건 및 독성(중독) 정보 공유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생활화학제품 노출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활동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윤성용 센터장은 “두 기관은 생활환경 전반에서부터 유해화학물질 노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및 독성(중독)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 홍보사업을 통해 조기발견 및 사전적 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5년간 생활화학제품과 화학물질의 독성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0

제2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20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2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공모전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2회째를 맞은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에는 주제1 ‘나의 일터를 담자!’와 주제2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두 가지 주제로 전국 근로자의 일터와 구미 명소들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 2천26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청소년 특별상 등 총 97작품이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은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 심사총평, 공모전 경과영상 시청, 시상 및 기념촬영, 수상작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대혜폭포를 향하여’라는 작품으로 구미 금오산 대표 절경인 대혜폭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수상자 1명에게 상금 1천만원과 상장이 돌아갔다.이어 최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입선 75명에게는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을 수여됐다.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최신 삼성스마트폰(갤럭시 Z플립 5)을 부상으로 전달했다.시상식의 총평을 맡은 김유진 공모전 본선 심사위원(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은 “이번 공모전에 전문 카메라 사진과 버금가는 우수한 출품작들이 많이 접수돼 심사를 진행하면서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작품들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윤재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돼 기쁘게 생각하고 삼성 갤럭시의 우수성과 함께 현장 곳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산업역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구미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상작 97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구미푸드페스티벌(구미시청 앞 복개천)과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구미라면축제(구미시 역전로)에 삼성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부스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전시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갤럭시 워치·버즈 등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또 제7회 인동·진미 도시 숲 문화축제(10월 28일) 등 구미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서 공모전 입선작을 전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0

구미대, 산림복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선정

구미대학교 도시조경디자인과 재학생 2명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현장실습 연계 청년·대학생 산림복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서 이재빈, 김지훈 학생은 ‘별을 만나다 : 거꾸로 멘토링’이란 내용을 공모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두 학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에 응모했다.선정된 아이디어는 현직 중장년층 산림복지전문가와 산림복지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만나 서로를 멘토링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산림복지전문가는 청년들에게 실무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들은 SNS, 디지털 기기 사용 등을 알려주며 효과적으로 직무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것이 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주된 내용이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직무적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1차 서면평가를 실시했으며 서면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투표를 진행했다.국민 참여 투표에서 ‘이재빈, 김지훈’팀은 68.12%(218명)의 표를 받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과 함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박금미 도시조경디자인과 학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영향력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 개발에 적합한 지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취업역량 강화해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모전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및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로 청년 고용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이재빈, 김지훈 학생의 ‘별을 만나다: 거꾸로 멘토링’아이디어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0

구미 왕산 허위선생 국내외 후손 한자리에

[구미] 구미시가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제115주기를 맞아 국내외 후손 13명을 초청해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 방문하는 후손은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등 해외 거주 후손 10명, 국내 거주 후손 3명 등 총 13명이다. 2006년 특별귀화해 한국에서 2년을 거주하고 2011년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간 허 블라디슬라브(허위 선생의 손자)씨가 구미를 다시 방문한다.구한말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의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다.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1962년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했다.후손들은 19일 구미에 도착해 20일 건강 검진과 시티 투어(박정희 대통령 생가,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농심 구미공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참여 후 시가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21일에는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5주기 추계 향사와 추모 공연에 참석하며, 2022년 구미 공설 숭조당에 안치된 허로자 여사(왕산 허위 선생의 1남 허학의 차녀)를 참배한다. 22일 후손들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한다.이번에 구미를 방문하는 허미라(증손녀, 러시아 거주) 씨는 허위 선생의 초상화 원본을 기증할 예정이다. 허미라 씨는 증조할아버지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구미시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상화 원본을 기증한 허미라 후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과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왕산 허위 선생의 독립 혼이 후대에 길이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경북구미강소특구, ‘2023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2023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설명회’를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이번 투자설명회는 구미·나주·울주·창원·포항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 강소특구협의체’가 주관했으며, 각 강소특구 내 에너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투자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별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와 1대 1 투자상담회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금오공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구미 강소특구에서는 ㈜엘라인(원스톱 제품개발 토탈 솔루션 서비스)과 ㈜햅스(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설계기술 사업화)가 IR 발표를 통해 기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포항(프렘투, 케이모터스) △나주(아이오티플러스, 온) △울주(이투솔루션즈, 인섹트이노텍) △창원(엘렉트, 스윙잉건축) 등 각 특구에서도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에 참여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공동 투자설명회가 지역 내 에너지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에너지 분야 외에도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 속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금오공대 교직원, ‘K-INNO SHOW 2023’서 ‘중기부장관 표창’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및 직원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임완수 교수, 메디컬IT융합공학과 송광섭 교수, 기계공학과 배재춘 주무관이 ‘기술협력부문’수상자로 선정돼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유공자 시상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3)’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등이 주관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송광섭 교수는 구미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2012)했으며, ‘금오공대 메디컬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대경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또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 및 산학협력거점형플랫폼운영기관 등의 총괄책임을 역임하며 혁신 역량을 가진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임완수 교수는 산학협력 거점형플랫폼사업(2022)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2021)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최근 3년 동안 20편의 SCI 논문과 17건의 특허, 5개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시각장애인 보조장치, 블렌더 플랫폼 개발, 금형기기 오작동 예측 알고리즘 등 활발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배재춘 주무관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 등 중소기업 전문 지원 부서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다. 그동안 1천100여 개의 기업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금오공대는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로 지난 2018년과 2022년 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그동안 다수의 산학협력 유공자를 배출해 왔다.현재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이뤄 낸 산학연협력 수행과제는 326건, 특허출원 등 창출된 지식재산권도 129건이다.이영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RD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전시 참여를 통해 산학연플랫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엠씨케이테크의 스마트요화학분석기와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을 수행한 ㈜카보랩의 인조흑연분말 기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카보랩의 인조흑연 제조 관련 RD 수행성과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구미대 유아교육과,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가져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8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25회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을 가졌다.3학년 재학생 55명과 교수, 학생, 총동창회, 유치원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선서식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유치원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유치원 현장실습에 앞서 실시된 선서식은 예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다짐하고, 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의 촛불의식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실습을 앞둔 예비교사 55명은 선서식에서 △사랑으로 유아를 대하는 교사 △유아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 △열린 사고와 개방적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는 교사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하는 교사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사 등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최하늘 학생대표는 “유치원 현장실습 전에 유아를 존중하는 교사로서의 마음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면서 “유아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좋은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김금숙 교수(유아교육과 학과장)는 “졸업을 앞둔 제자들이 교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자들이 훌륭한 유아 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전했다.구미대 유아교육과는 1994년 40명으로 개설돼 현재까지 총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220여 명이 졸업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큰 몫을 하고 있다.한편, 이날 선서식에서 유아교육과 총동창회는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구미시, 2023년 최고 기업인·근로자 신청 접수

구미시가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023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최고 근로자’의 대상자를 오는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및 추천은 기업체 또는 기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할 수 있으며, 기업투자과에서 접수한다.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기업인 부문의 대·중견기업 1명, 중소기업 1명, 최고 근로자 부문의 남, 여 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해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최고 기업인 부문은 지역에 공장을 등록해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 창출, 인구 유입, 지역 경제발전 등 구미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이 대상이다.최고 근로자 부문은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에 5년 이상 계속해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해당 분야의 경력·기술 숙련도 등 근로자 역량과 봉사활동‧기부 등의 지역공헌 활동을 고려해 선정한다.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누리집과 기업지원 IT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최고 기업인·근로자에게는 구미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관련 조례에 따라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을 지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역 스타트업 미국 현지프로그램 지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경북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은 지난 7∼8월 진행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창업교육 우수 수료 6개 팀을 대상으로 현지 산타클라라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연계로 진행됐다.실리콘밸리 일원에서 특강자와 창업자가 함께하는 기술 창업세미나를 시작으로 ‘Plug And Play’등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현지 창업기관을 방문해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일원에서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전시부스 운영, VC투자포럼, 경북 스타트업들의 IR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KIC(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센터장 배정융), 산타클라라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기관을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 희망기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더불어,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는 투자자(VC)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진출 초기단계부터 투자연계 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특히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대표적으로 흑인을 타겟으로 하는 코스메틱 아이템인 고파(대표 임현준)는 행사 주최사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피치 본선 무대에 올라 미국 최대 유통사 등의 다양한 바이어 및 투자자의 접촉 기회가 주어졌다.㈜브이스페이스(대표 백승원)는 행사장 전시부스 참가를 통해 투자자와의 협의, 캘리포니아 주정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는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으로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을 알릴 수 있었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도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진출 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8

“구미에 방산 부품연구원 설립 건의”

[구미] 김장호사진 구미시장이 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Seoul ADEX 2023’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및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환담하면서 방산 부품연구원 구미 유치를 건의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김 시장은 투자유치 타깃 방산 중견기업 부스를 찾아 구미가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전국 생산 1위이고, 잘 갖춰진 방산 관련 인프라 등 방위 산업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어 지역 참가업체인 한화시스템(주), LIG넥스원(주), 세영정보통신(주), (주)큐에스, (주)니나노컴퍼니 부스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오후에는 국방 기술 진흥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주), (주)니나노컴퍼니 등 17개 사가 참가하는 기술교류회가 개최돼 지역 소재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개발 협력, 보유 기술 사업화 연계성을 제고할 기회가 마련됐다.19일에는 구미 방산 기업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시청 등 구미시 산·관·연 방산 관계자 50여 명이 행사를 참관해 방위산업의 패러다임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구미 방산 발전 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방위산업의 발전 전망을 확인했으며, K-방산 수출 증가에 발맞추어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새롭게 선정된 구미가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eoul ADEX 2023’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전문 관람일 17일∼20일/일반 관람일 21일∼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규모로 35개국 550개 사가 참가한다.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 공항시설 관련 장비, 항공기, 무인기 등을 실내·외에 전시하며, 곡예비행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세미나, 각종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2023-10-17

구미 보세장치장,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구미] 구미시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산단 내 유휴공간을 가족친화문화시설로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3년 ‘안심;놀터’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운영이 중단된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B동을 사업대상지로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노후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육아(운동)시설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는 보세장치장 창고 B동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10억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지 소유주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경상북도, 구미시 등 총 5개 기관은 이달 말 협약 체결 후 연내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는 5개 기관은 창고 B동의 안심놀터 조성과 더불어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A동 등도 함께 공단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창고 B동 안심놀터 조성과 기획,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안심놀터 시설 관리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보세장치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구미시에 창고 B동 장기무상임대를 확약하고, 별도의 예산 30억원을 들여 창고 A동·사무동을 푸드베이커리, 스포츠·오락 시설 등 근로자 복리후생 시설과 외부 녹지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이번 사업으로 대지 6천452㎡, 연면적 2천92㎡의 구미보세장치장은 공단 권역의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고 A동은 복합문화여가시설로 조성되고, 창고 B동은 공간을 구획하지 않고, 기능을 중심으로 영역을 구분하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여서 구미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산단근로자와 가족들의 돌봄 지원과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미보세장치장의 안심놀터,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산단 내 주요 기업들의 문화도시 후원을 통해 사업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톱텍, 구미에 이차전지 제조라인 증설

[구미] 구미시의 국가산업5단지 활성화 계획이 흔들림없이 추진되고 있다.구미시는 11일 (주)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김장호 시장, (주)톱텍 정지용 대표이사, 박춘희 부사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했으며, 이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992년 설립된 (주)톱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해 패키징 관련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과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구미 5공단 내 대지면적 약 8만3천㎡(2만5천평)에 3만㎡(9천200평)의 사업장을 확장한 (주)톱텍은 이번에 107억원을 추가 투자해 1만5천㎡(4천600평) 증축에 나섰다.(주)톱텍은 현재 구미에 본사를 두고 아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18만㎡(5만5천평), 10만7천㎡(3만2천평)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2차전지 모듈 라인 제작기준 연간 약 1조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한 생산능력(Capa)이며,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사업장이 확장되면 연간 약 2천400억원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최근 세계 주요국의 CO2 배출량 감축방안 마련 및 미국 IRA 시행은 전기차로의 전환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해 국내 배터리 공장 증설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톱텍은 장비 수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시장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톱텍의 추가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MOU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도 톱텍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국가5산업단지 1단계는 최근 분양을 완료해 LG-HY BCM,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반도체 및 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 및 가동이 예정돼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적시에 공장 용지를 제공하고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지역 조기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Next G-Star Round’IR 모빌리티 분야 수상기업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 및 분야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Next G-Star Round’IR을 운영한다.경북센터는 ‘Next G-Star Round’IR에 지원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온라인 IR을 심사를 진행한 끝에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모빌리티 분야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주)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 △우수상 주식회사 포스코어(대표 김형진) △장려상 티엠이브이넷 주식회사(대표 조형남) 등이다.수상기업은 ‘Next G-Star Round’본선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며 직·간접 투자기회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경북센터는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오는 17일 에너지·바이오 분야, 24일 핀테크·블록체인·웹3.0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IR을 진행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15일 오프라인 시상식도 개최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선제적으로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투자심사역들이 참가하는 Next G-Star Round를 통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가장 필요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Next G-Star Round’에너지·바이오 분야,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투자육성팀(054-470-2647)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구미시, 도내 첫 ‘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

[구미] 구미시는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병원 동행 및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주)덕우전자 대표이사, 학부모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축사, 돌봄차량 기탁식,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주)덕우전자는 이날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돈으로 센터의 병원 동행 돌봄 차량(Kia-레이, 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주)덕우전자에 전달했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2022년 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시 소유 건물인 구미시 백산로 19, 1층(연면적 99.2㎡)에 총사업비 6천여만원을 투입해 놀이(학습)공간과 돌봄(침대) 공간, 사무실을 조성했다. 지난 8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위탁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서는 전문인력(간호사 1명, 돌봄 전담요원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5세∼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등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적 사항, 진료 시간, 픽업·귀가 장소 등을 확인 후 돌봄센터 전용 차량으로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센터 내 간호사가 돌봄까지 지원하고 귀가 시 보호자에게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전달하며 이용료는 무료(병원비 자부담)이다. 서비스 이용은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당일 신청, 당일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 앱은 10월 말 개통 예정으로 모바일 앱 개통 전까지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054-442-937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 차량을 기탁 해준 덕우전자 이준용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근로자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돌봄 지원 마련과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접근성 향상 등 폭넓은 보육·돌봄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0

구미도시공사 공식 출범 신공항 중심도시 파트너

[구미] 구미도시공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설공단에서 조직변경 절차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999년 주차시설공단으로 발족해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구미시설공단은 앞으로 기존 위탁대행 사업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공사는 조직변경으로 신설된 개발사업단 인력을 보충하고 도시개발사업과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시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개발이익금을 지역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구미시 도시관리와 개발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사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산, 반도체, 통합신공항으로 구미가 재도약하는 뜻깊은 해에 도시공사 출범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미 재창조를 위해 함께 뛰는 파트너로서 구미도시공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10

구미에 경북 첫 공공 영상미디어센터

[구미] 구미 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3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천145㎡, 연면적 772.49㎡,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7.1 채널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3D영화 상영이 가능한 상영관과 미디어라운지, 기자재실이 있다. 2층에는 라디오 스튜디오, 1인 스튜디오, 편집실 등 제작 공간과 미디어 교육이 진행될 교육실로 구성됐다.영상미디어센터는 공공 미디어 서비스 기관으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장비·공간 대여 △콘텐츠 제작 지원 △다양한 영화 상영 등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전국 미디어센터 관계자, 지역 인플루언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거리공연(버스킹), 미디어파사드, 영화 상영회 및 감독·배우와의 만남, 사진 명소(포토존) 운영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를 제작·체험하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구미의 젊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구미가 유튜브와 같은 영상미디어로 소통하는 뉴미디어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하반기 모든 강좌 수강료를 1만원으로 하는 ‘만원의 행복, 미디어 강좌’7종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umimedia.or.kr) 또는 전화(054-480-6628)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09

구미시, 정당한 기업활동 방해하는 대구시 ‘불법적 압박’단호히 대처

구미시가 대구시의 구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무방류시스템 미도입 시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며 반박했다.구미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는 지난 1991년에 일어난 사건을 30년이 넘은 현재 재차 거론하며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구미산업단지 내 기업을 향해 법적 근거가 없고 실효성도 떨어지는 무방류시스템 설치를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장 가동까지 막겠다는 막무가내식 입장을 보인 것”이라며 “대구시의 이러한 요구는 불법적이며 현 정부의 기업친화적 국정 방향에도 역행하는 상식 이하의 처사”라고 지적했다.이어 “구미시는 구미산단 모든 기업이 엄격한 법률과 기준에 맞춰 생산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건전한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액 298억달러를 올리며 대구·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활동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구시의 이 같은 기업에 대한 불법적 압박 행위는 대구·경북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대구시의 불법적인 요구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미산단에 유해 물질 배출업종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이는 구미시가 대구 상수원을 구미 인근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는 것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구체적으로 구미 5산단 5구역에 입주한 양극재 기업과 관련 협력업체가 공장을 가동할 때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요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8

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재향군인회 ‘2023년 향군장학생’선발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이가현(4년·사진)씨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 선발하는 ‘2023년 향군장학생’에 선발됐다.이씨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향군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장학금을 200만원 수여 받았다.재향군인회 향군장학금은 국가안보 역량강화 기여를 목표로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향군회원, 호국안보유공자 자녀, 향군안보활동 참여자 등 국가관이 투철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재향군인회에서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해병대 군장학생(군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인 이씨는 올해 6월 개최된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품행, 참여의식,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꿈을 잃어가던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어준 국토대장정’이란 주제로 소감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이가현씨는 “향군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고 ‘멋진 장교로 성장하라’는 의미임을 새겨 정진하겠다”며 “내년 졸업과 해병대 장교 임관을 앞둔 시점에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것은 최전방 전선, 부대 등을 방문하며 예비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독자적인 정예장교 배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