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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亞육상선수권대회 특별교부세 지원을”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및 지방시대위원회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은 행안부를 방문해 고기동 행안부 차관, 한순기 지방재정정책관, 진선주 교부세과장 등을 만나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주요 인프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행안부 재난관리실을 방문해 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신규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대상지 선정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전략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구미의 특화전략과 강점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자산시장 둔화, 국세수입 감소 및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의 차질없는 핵심사업 진행을 위해 지속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이전수입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1

구미시,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 협력체계 구축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웨딩그룹위더스 컨벤션홀에서 김장호 시장, 김성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장원·아원 등을 포함해 과거 급제자 15명을 배출한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관광자원은 △장원방 출신 15인의 인물 기념 전시실 △‘공부의 신(神)’슬로건 아래 수능 만점 기원 소원돌 △역대 수능 만점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핸드프린팅 전시 등 대한민국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수능 관련 콘텐츠와 VR체험, 각인 체험, 활 제작, 연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경북 도내 지자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고령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 등 각종 수탁사업을 완료 및 진행 중이다.시는 관광자원 개발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공신력을 지닌 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관리의 효율성 및 사업 완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관공사 사장은 “관광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본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함으로써 구미시가 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최고의 공기업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본 사업에 접목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1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를 위한 포럼 ‘성료’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 기술인육성재단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관한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를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관기관, 학계, 언론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2030년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 인재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인재 확보를 위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와 저출산사회 진입 등으로 향후 5년 내 국내 과학기술인력 부족 규모가 지금보다 약 6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구 절벽 시대의 과학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답은 여성과학기술인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문애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의 이공계 경력 보유 여성의 규모는 19만여 명에 달한다”며 “그들에게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정책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공계 전공 졸업자 중 여학생 비율은 경력이 성장 할수록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 여성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대책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우수인력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고경력자 활용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성과학기술인의 배분과 활용 극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우새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정책위원은 “경력 여성과학 기술인의 은퇴 후 재교육을 통해 이공계 진로상담, 초중고 정보 교육 강사 활용 등에 다양한 방안의 출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 번째 발제자로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은 “남녀 모두를 포함하는 중장기적인 과학기술인력 정책을 마련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인력 누수, 인력 이탈을 방지하는 견고한 경력파이프라인 구축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인력 확대와 육성·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견해를 나누었다. 포럼 좌장은 정진택 前 고려대 총장(WISET 정책자문위원장)이 맡았다.임미숙 한국여성정보인협회장은 “정확한 여성인재 확대 정책 수립을 위해 기업의 여성인력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시가 필요하다”고 했고, 황윤영 KISTI센터장은 “여성과학기술인재 확보를 위해 출산휴가, 유치원 선발에 불이익을 받는 상황 개선 등 보다 현장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영호 실장(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사업이 시기별이 아닌 상시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최준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여성과학기술인이 연구 수월성을 높이고 경력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근무형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과기정통부 장태은 과장 직무대리는 “올해 제5차 기본계획에 이런 사항들을 담아 남녀 모두에게 이로운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에 모인 과학기술계 주요 관계자들은 “부존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요소는 과학기술이며, 과학기술 발전은 결국 인재에 달려있다”며 “여성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한편, 포럼에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인선, 윤주경, 최영희,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였으며 , 이날 제언된 내용은 이후 과학기술 현장에서 실제 정책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과의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1

“구미 반도체 산업, 소재·장비분야로 특화해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반도체 소재분야와 더불어 장비분야도 특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30일 오전 구미시에서 열린 수요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은 “구미시가 반도체 소재와 장비를 특화해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김 단장은 특강이 끝난 후 김호섭 구미부시장의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소재분야인데 관련 기업들이 많지 않아 기업 유치에 고민이 많다.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단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시장점유율 64%)와 시스템반도체(시장점유율 3%)의 불균형이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차세대 먹거리 반도체인 ‘인공지능 반도체’개발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위해선 반도체 소재, 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장비, 인력양성 등의 선순환적인 eco-system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반도체 핵심 소재로 특화단지에 선정된 구미시가 소재와 더불어 장비분야 클러스터를 모색한다면 기업유치와 국내 반도체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 단장은 또 “반도체 기초재료인 실리콘 웨이퍼(Si Wafer : 규소빅판)을 제조하는 SK실트론이 실리콘과 더불어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재료도 생산하는데 이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사용되기에 매우 좋은 전략으로 본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0

자연과 함께하는 ‘지산 샛강 생태문화축제’

[구미] 구미시 지산동은 9월 2일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지산 샛강 생태공원에서 ‘2023 지산 샛강 생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지산샛강생태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생태축제는 생태습지 및 연꽃군락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매년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샛강을 둘러보며 선물이 주어지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샛강에 대해서 알아가는 샛강 골든벨 △미꾸라지 잡기 △페이스페인팅 △반려 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길거리(버스킹) 공연과 지역의 농산물을 맛보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 부스, 송어회 판매장도 함께 운영한다.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와 안전요원이 함께하는 에어바운스 체험, 샛강 곳곳을 돌아다니는 키다리 풍선 아저씨가 가족 동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안강호 지산샛강생태보존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산 샛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전경인 지산동장은 “지산 샛강은 내륙에서 몇 안 되는 소중한 자연습지로 천연기념물 고니가 찾아오는 곳”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생태습지에 대한 인식 제고로 생태습지 보존에 모두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0

구미시립중앙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개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9월 한 달간 작가 강연, 레이저 공연, 드로잉 매직쇼, 버블 마술쇼, 책 놀이 체험 등 도서관별 지역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책 문화를 펼친다. 중앙도서관은 지역작가 특강인 추필숙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 쇼 공연을 진행한다.체험활동으로 △내가 직접 만드는 나만의 접시 꾸미기(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피크닉 소품을 활용한 9월엔 책, 북크닉 행사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관 등이 마련된다.또 어린이도서연구회구미지회가 선정한 어린이 청소년 추천 도서 전시 및 ‘독서의 달은 이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책 추천(북큐레이션)도 펼쳐친다.인동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작가 특강인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연극 놀이로 떠나는 그림책 세상(해와 달이 된 오누이) △천아트캘리( 내 손으로 꾸미는 핸드폰가방 만들기 체험) △한국을 담은 그림책 전시가 펼쳐진다.상모정수도서관에서는 △서현 작가와 함께 읽는 ‘호랭떡집’ 이야기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 쇼 공연 △내 얼굴 피자 만들기 △책 할머니와 함께하는 재미 퐁퐁 책 놀이 △그림책 원화전 ‘으르렁 이발소’ △지역작가 도서전 ‘구미 작가를 소개합니다’가 진행된다.양포도서관에서는 △이석원 작가 특강인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 △세상에서 하나뿐인 유리컵 만들기 △점토를 이용한 달이네 추석맞이 체험활동 △‘아빠도 처음이란다’책 추전(북큐레이션) △그림책 원화전 ‘꽁꽁꽁’이 펼쳐진다.봉곡도서관은 △드로잉 매직쇼 △이모티콘 그리기 △원화전이 진행되고, 선산도서관에서는 △버블 마술쇼 △어린이 요리체험 △독서퀴즈와 북큐레이션 △과년도 잡지 나눔 △연체자 구제 이벤트 등이 전개된다.작가초청 강연과 공연, 체험강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별 상세 일정은 시립도서관 통합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30

금오공대 K-Protector 2기 봉사단, 국토대장정 봉사활동 진행

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하계방학을 맞아 ‘K-Protector 국토대장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6을 발대식을 갖고 30일까지 4박 5일간 울릉도 일대에서 진행된다.금오공대 ‘소원 총학생회(회장 전원형 산업공학부 4학년)’ 학생들과 재학생 총 35명은 ‘K-Protector 2기’라는 이름으로 울릉군 일대를 찾았다.이들은 노인요양시설 주변을 비롯해 해안 및 하천 환경 정화, 여객선터미널 주변 청소, 꽃길 가꾸기(잡초 제거), 경로당 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8일에는 독도를 찾아 자연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금오공대 K-Protector 봉사단은 국토대장정 시작에 앞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필요한 봉사활동 수요를 사전에 파악했다.K-Protector 2기 봉사단장을 맡은 금오공대 이민호(토목공학과 4학년) 학생은 “평소 가기 힘든 울릉도 지역에서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진행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과 국토의 소중함을 한 층 더 깊게 느낀 것 같다”며 “선후배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안동준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영토 수호 의지와 나라를 생각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올바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9

구미소방서, 새 둥지서 새 출발

[구미] 구미소방서가 신청사로 이전한다.구미소방서는 28일 노후되고 협소한 공단동 207번지 구청사에서 뒷부지인 공단동 209-1번지에 건립된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신청사는 총사업비 153억 2천700만원(부지매입비 제외)을 들여 1만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천632㎡)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22년도에 착공해 이달 완공 예정이다.기존청사 부지는 소방차량 출동로로 사용할 계획으로, 추후 기존청사 철거·포장·조경 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신청사 지하 1층은 전기실, 기계실로 사용되며 지상 1층은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공단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통신실이 위치한다. 지상 2층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심신안정실, 119재난대응과 사무실, 의용소방대 사무실로 꾸며진다. 지상 3층은 대회의실, 소방안전체험관, 체력단련실 등으로 운영된다.신청사 이전으로 일반차량 동선과 소방출동 동선이 구분되고, 넓은 주차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민원인들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3층에 설치된 체험위주의 소방안전체험관은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해 화재예방 및 재난 초기대응능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구미시민의 숙원이던 소방서 이전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8

구미 다자녀 가정 지원혜택 ‘풍성’

[구미] 구미시가 최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구 시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다자녀 가정 혜택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말부터 전면 시행된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제도는 두 달여 동안 요금감면 건수가 총 1만1천149건으로, 월 2천만원 상당의 주차비 절감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8월부터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종량제 봉투를 무상 지급하고 있고, 공용차량 무상 공유 사업,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할인, 구미에코랜드, 육아종합지원센터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공영주차장 등 이용 혜택을 별도 증빙서류 없이 다자녀 가정을 확인할 수 있는 다둥e카드를 추진하면서 가입 건수도 작년 연말 3천800건 대비 올해 7월말 기준 1만1천149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시는 다자녀가정과 더불어 구미시민만을 위한 우대 할인 혜택도 과감하게 확대 추진 중이다.문화예술회관은 지난 5월부터 다자녀가정과 구미시민, 구미 소재 기업체 임직원에 대해 기획공연 관람료를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예약 전쟁을 치르는 구미캠핑장은 총 170면 중 50%의 공간을 구미시민에게 먼저 제공하고 있다. 시민 우선예약제도가 시행된 5월부터 현재까지 2천590개의 캠핑 시설이 구미시민들에게 우선 배정한 것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사전 행정 절차가 적은 공공서비스 요금 감면 등 시민들에게 혜택이 바로 적용되는 사업들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매력을 줄 수 있는 구미형 인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부서간 협업으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2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8

김영식 국회의원, 과학기술 여성 인재 활용 확대를 위한 포럼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KOFWST),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용 확대’를 위한 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분야 여성 유입을 확대하고,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의 복귀 방안등 여성과학기술인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사황에서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여성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 연구인력 부족 인원은 2019∼2023년 800명에서 2024∼2028년에는 4만7천명으로 약 60배 증가할 전망으로 중장기 과학기술 인력 수급 문제가 심화되는 추세이다.이런 상황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이 과학기술 인력확보를 위한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이공개 경력단절 여성의 규모는 19만여 명으로 인력 부족 전망치인 4만7천명의 4배 수준으로 과학기술 인력 부족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토론회 발제는 박기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원, 우새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정책위원,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이 각각 ‘인구 감소시대 과학기술인재정책의 과제’, ‘고경력 과학기술여성인재 활용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2.0-글로벌 트렌드, 견고한 경력파이프라인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前 총장(WISET 정책자문위원장)이 맡는다.토론에는 황판식 국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 임미숙 회장(한국여성정보인협회), 황윤영 센터장(KISTI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김용호 팀장(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 최준호 논설위원(중앙일보)이 참여한다.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유입과 활용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생활 균형 제도의 활성화와 인식개선, 인프라 조성 등 과학기술 여성인재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8

순천향대 구미병원, 박하 페스티벌 및 환자안전주간행사 실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국제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홍보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박하 페스티벌’및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참여해요!(joyful) QI, 함께해요!(of course) 환자안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김진현 사무처장, 김우석 QI실장(외과 교수)등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박하 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 공동 주관으로 전국 의료기관 3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참여해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환자안전행사는 △순천향의 SAFETY HERO를 찾아라 △환자안전 O,X퀴즈 △사진속 위험요소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으며 환자 및 내원객, 교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및 포토부스도 함께 운영했다.또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를 위해 박하 나뭇잎 포스트잇에 환자안전다짐을 적어 붙여 약속 나무를 만들고, 모든 참가자에게 박하사탕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정일권 병원장은 “전 교직원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안전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환자가 믿고 신뢰할수 있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8

구미 새 비전 ‘재창조 5·5·5 프로젝트’

[구미]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오는 9월 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 경기장에서 구미 상공인과 함께하는 ‘구미 재창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 비전 선포식은 상공인을 비롯한 민선 8기 1년간의 성과에 공헌한 주역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2년차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비상경제 TF팀, 구미방위산업 기업협의회·발전협의회,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반도체 실무위원회, 방산·반도체 기업 관계자,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대표단, 청년정책 참여단 등 700여 명의 시정 성과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팝페라 가수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시정 발자취 영상 상영, 김장호 구미시장의 시정성과 보고 및 구미 재창조 프로젝트 발표, 축사, 비전선포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구미시는 이날 민선8기 1년간 추진한 8대 주요성과와 새로운 비전으로 ‘구미재창조 5·5·5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8대 주요성과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등 구미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개소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라면 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214개사 3조7천900억원 투자유치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등 명품 체육도시 △농촌분야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 선정 등 선진 농촌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등 혁신 행정이다.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구미재창조 5·5·5 프로젝트’는 5대 프로젝트, 50만 인구, 500억불 수출도시를 의미한다.5대 프로젝트는 교통, 산업, 관광, 신도시, 인재양성 등 5대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50만 구미시대, 500억불 수출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7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1회 학위수여식’개최

구미대학교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지난 25일 교내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제1회 학위수여식’에서 41명의 학생들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김고은 헤어뷰티디자인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문서영(게임콘텐츠스쿨)학생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표창, 성순이(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학생은 K뷰티테크니션협회장 표창, 김동규(헤어뷰티디자인과) 학생은 한국뷰티인적자원연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김고은 졸업생은 “전문기술을 배우는 것이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헤어뷰티디자인과에 들어오게 됐다”며 “미용사, 헤어네일아트, 피부, 메이크업 등 전공자격증 4개를  취득했고, 이 과정에서 공부도 하고 월급도 받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조기취업형계약학과 졸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돼 2학년 때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2년제 학위기간을 6개월 단축한 1년 6개월 만에 졸업하게 된다.또 1학년 등록금이 전액 국비 지원되며 취업장려금 400만원도 별도 지급된다. 2학년 등록금도 75%(협약기업, 지자체, 학교 각 25% 지원) 장학금이 지원되며, 기업에서의 급여는 별도 지급되는 장점이 있다.이승환 총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신성장산업 맞춤형 스마트 인력 및 지역특화사업과 연계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인재를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2024학년도에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헤어뷰티디자인과에서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 수요에 맞춰 △스마트비즈니스융합과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6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성명서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나섰다.김재우·신용하·이상호·이지연·추은희 등 민주당 시의원 5명은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즉각 중지하고,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처하라”고 말했다.이들은 “우리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방사능 오염수 투기를 묵인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과 공범”이라고 주장했다.이어 “1993년 러시아의 방사성 폐기물 해양 투기에 반대하며 저준위 방사성 물질의 해양투기까지 금지하도록 관철시켰던 일본이 이제는 국제협약을 적극적으로 위반하는 불량국가가 되려 한다”며 “국제사회는 일본의 말 바꾸기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정부와 국민의힘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방사능 괴담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불안과 우려를 정부가 나서서 객관적으로 검증해 해소하지는 못할망정, 일본 정부보다 한 발 앞서서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또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를 당장 중단하고, 오염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 △정부는 모두의 바다와 국민의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해 적극 대처할 것 △정부는 모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를 실시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수산업 보호 등의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6

구미대 교수들, ‘방학엔 우리도 열공’

구미대학교 교수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위한 새로운 교수법에 열공하고 있다.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공학·자연 계열 17개 학과 교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강의를 위한 전달력·집중력 제고’에 대한 교수법 특강을 마련했다.지난달 20일 보건·인문사회 계열 교원(25명)을 대상으로한 교수법 특강에 이어 두 번째다.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교수법 특강에는 교원 22명이 참석해했다. 참석한 교원들은 각 학과에서 동료 교원들과 이번 교수법을 공유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특강은 컨설턴트 전문가인 신현호 소장(신현호HR연구소)이 맡았다. 신 소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의 교수법 강사로 활동 중이다.신 소장은 이날 단계별 전달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교수법에 관한 이론과 실습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강조했다.특강에 참여한 하대중 학과장(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이론과 지식의 전달도 중요하지만, 수업과정에서 학생들이 공감하고 참여의 적극성을 이끌어내는 교수법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김창숙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교육 트렌드 변화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교수법을 지속 발굴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4

경운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전공체험 ‘꿈길’개최

경운대학교가 경북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구미를 포함해 경산, 김천, 문경, 상주, 안동, 칠곡 등 총 7개 지역의 꿈드림 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약 50여 명은 경운대를 방문해 항공시스템, 항공·공항서비스, 사회안전, 소프트웨어융합, 간호보건 등 계열별로 개별 맞춤형 진로 전공체험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과 경운대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학교 밖이라는 사각지대에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대학의 인프라를 개방해 미래 진로와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경운대는 앞서 지난 6월 말부터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YMCA,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고 대구와 경북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 지원에 나섰다.경운대는 학교 밖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 및 교류를 목표로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경운대 손정식 입학홍보처장은 “진로전공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다”며 “경운대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전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목표한 꿈들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지난 2008년부터 대구·경북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진학 및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3

김영식 국회의원, 흉악범죄 강력대응 위한 ‘경찰관 직무직행법’개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지난 22일 경찰관의 소송비용 국가지원과 총기교육 의무화 등 치안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16일에 대표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이은 ‘흉악범죄 엄단’2호 법안이다.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총기교육 규정을 신설해 경찰공무원들의 사격훈련을 연 1회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경찰관이 공무집행으로 인해 민·형사상 소송을 수행할 경우 현행 변호사 선임 외에 소송비용도 국가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최근 서울 신림역의 조선과 분당 서현역의 최원종 등의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현장대응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과잉진입으로 인한 법적 분쟁 부담으로 일선 경찰관들이 강경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실제로 경찰청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경찰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민·형사상 고소를 당해 ‘공무원 책임보험’에 따라 소송비용을 지원 받은 사례는 395건으로 전체 공무원 중 1위(55.6%)를 차지하고 있다.또 경찰청은 무차별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총기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일선 경찰들의 실전형 사격 훈련은 올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가해자의 인권보다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과 인권보호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일선 경찰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일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3

구미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펼칠 것”

[구미] 구미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및 모든 부서장이 참석해 ‘주요 건의·현안 사업 및 2024년 국비 확보’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상 대안 또는 방향 제시 등이 필요한 부서 현안 △2024년도 정부예산 순기에 따라 확보가 필수적인 국가투자예산 사업 등 총 82건에 대한 추진 현황을 모든 부서와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행정환경이 복잡·다변화하고 부서와 업무가 세분돼 협업이 중요시되는 만큼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현황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빠짐없이 보고하고 모든 부서가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모색하는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김장호 시장은 구미시가 각고 끝에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지역 현안 사업은 논리적 당위성과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 중앙부처, 국회의 문턱이 닳도록 발품을 팔아야 한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는 정부예산이 긴축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구·상임위 국회의원실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이어 “혁신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한 발짝씩 내디뎌 다음 성장동력 마련에 돌입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날 논의한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민선 8기 2년 차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2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 탄력

[구미]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총사업비 20억)을 확보함에 따라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 조성사업’관련기사 지난 17일자 11면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 특색 등 6가지 시책을 반영한 자율사업으로 추진됐다.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52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이들 중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 조성사업’등 2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지역 특화형 사업인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은 장기간 공실이 지속된 구미역을 활용한다.사업 명칭인 Ground9은 ‘Greet(환영하다)-Round(모이다)-in 9(구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구미역 공실을 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한다.특히, 지난 3월 청년기본법상 명문화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1층에 마련해 국정과제에 최초로 반영된 청년 정책 기조를 뒷받침한다.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인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이 시정 혁신의 주역으로 거듭날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역사 2층은 행안부 2023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스몰웨딩테마 북카페 ‘결혼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7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서면 심사를 통과해 현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와도 지속적인 조정과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발전에는 청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구미시가 인구 유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역후 지하주차장을 10년 만에 재정비·개방(총 266면 확보)했으며, 이달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시행되는 한국철도공사의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타워주차장의 주차 규모를 43면 확장(기존 319면→완료 후 362면)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1

구미시가족센터 ‘온 가족 운동회’ 성황

[구미]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구미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온 가족 운동회’는 가족단위 여가·문화활동을 통한 가족 상호작용 증대를 위한 것으로, 부모·자녀가족, 3세대 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참여해 가족 화합을 다졌다. 운동회는 참여 가족을 청·홍팀으로 나눠 1부에서는 파도타기, 공 던지기, 장애물 달리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2부에서는 신발 양궁,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부부댄스 등 가족 구성원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가족 스냅사진, 비치백 만들기 체험, 포토존 등 가족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이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한 참여자는 “맞벌이하느라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은채 구미시 가족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다문화가족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매월 진행되는 가족사랑의 날, 가족봉사단, 육아하는 아빠는 슈퍼맨 등 다양한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20

김영식 의원, 국가전략기술과 메타물질 포럼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대한기계학회, 대한치료초음파학회, 한국광학회,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으로 ‘국가전략기술과 메타물질 포럼’을 오는 2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100대 미래소재 발굴에 관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앞으로 10년간 미래소재 기술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메타물질이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로 주목받는다.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을 이용, 파동의 파장보다 작은 인공 구조물을 만들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물성을 구현하는 차세대 소재로 차세대 6G 통신, 디스플레이, 국방, 의료영상 등 미래 혁신산업에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우리나라도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을 통해 메타물질 분야에서 세계 3위 수준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메타물질 기술 고도화 및 국가전략기술 응용 기술개발로 초격차를 구현하고 기술 실용화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의 발제는 이학주 단장(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과 육종관 회장(한국전자파학회), 이재영 회장(대한치료초음파학회)이 각각 ‘국가전략기술 구현을 위한 메타물질’과 ‘메타물질의 국방응용’ 그리고 ‘치료초음파와 메타물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신용현 연세대학교 교수(前 국회의원)가 맡는다.토론에는 윤의성 회장(대한기계학회), 한상국 회장(한국광학회), 최준호 논설위원(중앙일보), 한성옥 부원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참여한다.김영식 의원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 속에서 우리나라가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메타물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메타물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9

금오공대,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8일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후기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255명, 석사 60명, 박사 18명 등 총 333명이다.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보직자를 비롯해 금시덕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 총동창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행사는 곽호상 총장의 학위수여식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졸업증서 및 석·박사 학위기 수여, 졸업생 대표 인사말, 우수논문상과 졸업논문상, 특별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졸업생 대표 인사말을 전한 강규혁(전자공학부 졸업) 학생은 “학부생도 수준 높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저만의 경쟁력을 가진 공학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기나긴 학업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힘찬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졸업 후에도 유연한 사고와 지속적인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자신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오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1980년 개교한 금오공대는 총 정원 320명의 2개 학과(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로 시작해, 현재까지 4만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9

구미대, 한국나눔연맹과 정기적 자원봉사 실시

구미대학교가 (사)한국나눔연맹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매주 실시하기로 했다. 구미대 자원봉사자 17명은 19일 지역 장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나눔연맹 주최로 구미시 원평동에서 열린 ‘구미장애인급식소 사랑의 도시락 및 선물 전달’행사에 참여했다.이날 자원봉사로 참여한 구미대 학생들은 행사 안내와 질서유지를 비롯해 쌀 10㎏ 포대를 150명 장애인 차량에 옮기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미대와 한국나눔연맹은 매주 토요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을 비롯해 생필품 전달 봉사를 정기적으로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복지 혜택을 늘려나가기로 했다.구미대는 (사)한국나눔연맹과 지난 5월 25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 4일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린 ‘세계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행사와 지난 8일 김천 한국효문화관에서 열린 ‘실버희망 콘서트’,와 이날 ‘구미장애인급식소 사랑의 도시락 및 선물 전달’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구미대와 협약을 맺은 후 세 번째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구미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를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과 봉사의 의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정부지원금 없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한국나눔연맹이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하는데 구미대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얻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