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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이용 5천명 돌파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의 최우선 공약사업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월 개소한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이용 환자 수가 지난 16일 기준으로 5천명을 넘었다.진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해 구미지역 환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환자 수도 전체 이용률의 30%가 넘어서면서 경북 서부권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진료센터를 이용한 구미지역 소아 환자 수는 3천648명이며, 칠곡 717명, 김천 500명, 문경 23명, 상주 175명, 기타지역 275명으로 총 5천338명의 소아 응급환자가 진료센터를 이용했다.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 전공의 소아과 기피, 의사 수도권 쏠림 현상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 5명 이상을 확보해 진료센터를 구축한 구미시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타 지자체의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모델을 접목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들도 이어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시 아이들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약속한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큰 호응에 감사드리고,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추진해 출산과 육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7

구미역 1층에 청년거점센터 들어선다

[구미] 구미시가 수년간 비어있는 구미역 1층 공간을 청년거점센터로 조성한다.2006년 선상역사로 지어진 구미역은 여러 문제로 인해 9년 후인 2015년 7월 준공 승인을 받았고, 이후 후면 지하주차장 폐쇄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과 상권 이탈 등으로 인해 역사 내 상업시설은 수년간 공실로 남아있었다.구미시는 공실로 남아있는 구미역사를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하기로 하고, 도심 생활권 로컬문화와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시는 코레일과 협의해 구미역사 1층 2천307.16㎡(700평)을 △청년 커뮤니티 공간 △시민 라운지 △공유 사무실, 회의실 △청년 개인활동, 스터디공간 등으로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자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향올래 사업’에 신청하고, 6월 현장실사까지 마쳤다.‘고향올래 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15억원)으로 생활인구·유입 지역특화 자율과제 등을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달 말 발표 예정이다.구미시는 구미역에 청년거점센터가 조성되면 현재 청년들이 많이 찾는 금리단길과 구도심인 문화로가 연계되면서 구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리단길은 구미역사 뒤편에 문화로는 역사 앞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내년 말 광역철도가 개통이 되면 대구 등 타지역 청년 유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구미시는 폐쇄돼 있던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을 지난달 29일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접근성도 높였다.박상진 인구청년과장은 “공실로 남아있던 구미역사 1층을 이용하는 것에 정부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공모사업 선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구미역사를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들의 정책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구미역사 1층에 이어 2층 공간도 결혼테마로 한 북카페로 조성해 저출산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6

김영식 의원, 온라인 살인예고글 처벌법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최근 서울 신림역사건과 분당 서현역사건 등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상 살인·상해 예고 글’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가운데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온라인상에서 살인예고글을 작성하는 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통계에 따르면 신림동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 글과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총 354건에  149명이 검거됐다.하지만, 현행법상 살인예고글을 온라인상에 올리는 행위를 살인예비나, 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있지만 공중협박행위(살인예고글 등) 자체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범행 대상·계획 등이 특정되지 않으면 범칙금 처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중을 위협할 목적으로 살인, 상해 등의 공중협박행위(살인예고글 등) 내용을 유통하는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김영식 의원은 “무분별한 살인예고글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치안력 낭비를 일으키는 등 사회 전반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온라인을 통한 공중협박행위(살인예고글 등)를 강력한 범죄행위로 규정해, 엄중 처벌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실리콘밸리 아카데미 신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실리콘밸리 아카데미’는 미국 현지 거점기관인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업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육부터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6월, 20명 선발을 통해 글로벌 창업교육을 4주간 진행했으며, 스타트업 피치를 통해 우수창업자 6명을 최종 선발했다.최종 선발된 6명은 △농수산이음(대표자 윤지·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 △㈜뷰전(대표자 윤희영·Color Reverse PDLC Film) △로즈앙샹떼(대표 이시내·다양한 수공예품을 제공하는 종이 꽃 스튜디오) △고파(대표 임현준·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브이스페이스(대표 백승원·첨단 항공모빌리티) △㈜리하이(대표 추혜성·드론을 이용한 영상분석 관리 서비스) 등이다.특히, 우수창업자 선발은 외국어 피치를 통해 해외 현지 창업전문가가 직접 평가해 실제적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이 선발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선발된 6명에게는 오는 10월 해외 현지의 창업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참가 및 실리콘밸리 현지기업 방문 등이 지원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글로벌 거점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창업자들에게 보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범위를 확장해 도내 우수한 창업자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4

구미대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비결은?

구미대학교가 학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정성을 쏟고 있다.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이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져 대기업 및 공무원, 공기업 등의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구미대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 운영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전공 자격증 특강(민간자격증 포함)을 모든 학과에서 실시하고 있다.구미대에 따르면 교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학과는 11개 학과(부)가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이하 자격증)은 35종에 이른다.또 △특수건설기계과 기중기운전기능사(23년 하반기 예정), 롤러운전기능사(23년 하반기 예정), 불도저운전기능사(23년 하반기 예정)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조리기능사(한식·중식·일식·양식 : 23년 하반기 예정) △도시조경디자인과 과정형평가 조경산업기사(24년 예정)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장 운영을 준비 중이다.이에 따라 내년까지 구미대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은 43여 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학교측은 시험장을 운영하면 학생들이 평소 손에 익은 실습 장비를 사용하고 수업을 받던 장소에서 시험을 치러 긴장감이 최소화돼 자격증 합격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구미대 학생들은 전국 평균 합격률의 2배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한다.실제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은 합격률은 90∼95%를 상회하고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는 과정형평가 미용사(피부) 합격률이 2022년 100%를 기록했다. 다른 학과의 자격증 합격률도 대부분 80∼9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대학 유일하게 건설기계 정비 분야 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면서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자격증 시험장이 없는 학과들도 전공 자격증 특강을 강화해 합격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하게 7년 연속(2015∼2021년)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치위생과도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평균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이러한 자격증 취득으로 구미대는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를 유지하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이승환 총장은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률을 학과의 중요한 학업성과로도 평가하고 있다”며 “직업교육훈련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취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해 취업 1등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4

구미시, 적극 행정 우수사례 10건 선정

[구미] 구미시가 ‘능력은 펼치고, 성과는 보상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하고, 1∼3등에게 특별승급이라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했다.시는 지난 6월부터 총 21건의 사례를 접수해 △사전검토(제외 대상 확인 및 기 적극 행정 수상 사례 여부 등) △투표실시(직원투표 50%, 시민투표 25%, 국민투표 25%, 15건 선정) △적극 행정 실무위원회 심사(사례별 담당자 발표 및 질의응답, 10건 선정) △인사위원회 심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를 결정했다.영광의 최우수 사례는 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이 추진한 ‘남통동 시설녹지 지목변경을 통한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이 선정됐다.2천세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남통동 24-10번지 일원 시설녹지에 공원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으나, 1981년 구미 연료단지 조성 시 시설녹지로 결정됐으나 지목변경이 되지 않아 그대로 농지로 돼 있어 공원 조성이 불가한 상황이었다.이에 이정길 주무관은 시설녹지 결정 관련 확인을 위해 발로 뛰며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수십 년 지난 예전 서류를 찾았고, 확실한 증빙을 위해 1982년 담당 공무원을 만나 사실확인서를 받았다.이로 인해 도시관리계획법령 검토 등을 통한 추가 증빙서류를 제출해 지난 3월 지목 변경을 완료하고, 신속하게 공원 조성 공사를 실시해 6월에 완료했으며, 42년간 방치됐던 공간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돌려주었다.이밖에도 승강기가 없는 영구임대아파트에 LH와 협업 및 조례 개정을 통해 승강기 설치를 끌어낸 정미숙 주무관, 조성 10년 동안 방치돼 있던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올해 6월 개방한 김영섭 주무관이 특별승급의 영예를 안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소극행정을 방지하고 적극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 대비 선정 인원을 두 배 확대하고, 역대 최대 인센티브를 부여했다”며 “앞으로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큰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특별승급, 특별승진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13

구미시 ‘BaaS 실증기반 구축’ 공모 선정

[구미]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과제인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됐다.시는 앞으로 급증이 예상되는 배터리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272억원(국비 100, 도비 45, 시비 105, 민자 22)을 투입,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 내에 ‘산업 밀착 구독형 BaaS 시험·인증 센터’를 건립하고, 총 27대 규모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또 안전성 및 신뢰성 검사 기술이 확보된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 및 이동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기업의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내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일조할 예정이다.구자근 국회의원은 “배터리 활용을 위한 선제적인 데이터 구축 및 사업모델 발굴 등이 필요한 시점에, 구미산단 내 BaaS 시험·인증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배터리 재사용 기반 인프라를 통한 배터리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BaaS 시험·인증 센터가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인증평가 및 데이터 활용 플랫폼의 중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BaaS(Battery as a Service)란 최종 소비자가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배터리/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구독(리스, 대여)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 모델을 말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8-07

구미 ‘365 소아응급센터’ 매니페스토 우수상

[구미] 구미시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구미시는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구미형 365 우리아이 케어 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365 소아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돌봄 서비스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이 발표에서 구미는 △올해 1월 개소해 경북 중서부권 응급의료체계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곧 개소를 앞둔 경북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 △9월 개소 예정인 경북 최대 규모의(정원 70명)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구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알렸다.특히, 전국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상황에 전문의 5명을 채용해 365일 상시 소아응급실 운영으로, 구미뿐만 아니라 인근(칠곡, 김천 등) 지역의 아픈 아이까지 24시간 지켜주는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가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4월 민선8기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 최우수(SA) 등급 선정에 이어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의 우수 정책, 공약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란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선도,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다.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64건의 정책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03

구미시 ‘로봇 공무원’이 AI 행정서비스

[구미] 구미시는 지난 1일 시청 문서실 앞에서 시 최초 로봇 공무원인 ‘로봇 주무관’을 임명했다. 사진이날 AI 행정서비스 로봇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부서장들이 모여 도입의 추진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직접 문서배달을 시연했다.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근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한다.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누비며 부서간 우편물 및 행정서류 등을 배달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자체화면에 송출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순회 홍보 활동을 한다.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주)베어로보틱스의 최신 기종으로, 기존의 물류 배송 로봇이 단층에서 한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것과는 다르게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 층을 이동하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는 올해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서비스로봇 산업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베어로보틱스(대표 하정우)와 협력해 AI 서비스 로봇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베어로보틱스의 완제품은 구미에 제조공장을 둔 인탑스(주)에서 양산하고 있다.행정서비스 로봇은 시에서 관공서를 대표해 도입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실증을 함께 진행해 서비스로봇 분야 발전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AI 행정서비스 로봇 도입을 통해 그동안 민간영역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첨단 로봇 기술의 적용 대상을 공공행정분야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 산업을 적극 육성해 구미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8-02

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공장용지 완판

[구미]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1단계 공장용지 180만1천㎡(54만평)를 완판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7년 8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6년만에 1단계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시작된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실무자 중심의 투자 유치단을 구성하고 그해 12월 기존 4개 업종에서 7개 업종으로 입주업종을 확대했다 분양가를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원으로 인하하는 등 분양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하이테크밸리는 구미국가4단지, 확장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주거 용지(분양률 95%)가 조성돼 있어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상되는 2025년에는 직주 근접 환경이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군위 고속도로(24.9㎞, 1조5천468억원) 건설 계획이 반영됐으며,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단지 제1공구(고아읍 송림∼해평면 문량, L=4.6㎞ 6차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여기에 원익QC, 월덱스, LG-HY BCM, 피엔티 등 반도체 및 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도 예정돼 있어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일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반도체 연관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기업이 원하는 공장용지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2단계 지역 조기 착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김 시장은 또 “기업의 투자 결정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전방위 행정지원 등 기업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구미산단의 재도약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8-01

김영식 국회의원,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3법 발의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 과방위·운영위·예결위)은 1일 공공기관 및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인재채용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3법’을 발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2000년 46.3%에서 2022년 50.5%로 증가해 2050년에는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실적은 미흡한 상황이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시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40%로 의무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권고 기업의 기준을 기존 300인 이상에서 200인 이상으로 완화하는 법안을 마련했다.또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입주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고 이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는 채용기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의무화(40%) 및 지역인재채용 대상 기업확대(상시 근로자 200인이상) 기업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 채용의무 비율 법률상향 및 확대(40%)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및 채용기업지원김영식 의원은 “대표적 산업도시인 구미의 경우, 청년(19∼39세)인구가 5년 사이 15%나 감소하는 등 청년 인구 유출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구직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선순환적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8-01

구미시, 시금고 예치금 이자수익 ‘쑥’

[구미] 구미시가 시금고에 예치된 공공자금(시예산)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큰 이자수익을 내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제1금고 공공자금을 운용해 39억원의 이자수익을 냈고, 제2금고에서도 26억6천600만원의 이자수익을 거뒀다. 이는 작년 상반기 이자수익 대비 각각 37억원, 20억원 증가한 것이다.여기에 상반기 예치금 기준으로 올 연말에는 각각 60억원과 13억원 정도의 추가 이자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미시는 올 한해 130∼140억원의 이자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시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대구은행을 제1금고로, 농협을 제2금고로 지정해 일반회계, 특별회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예치하고 있다. 작년말 예산서 기준으로 일반회계 규모는 1조7천109억원, 특별회계는 3천391억원, 안정화기금은 4천348억원이다.구미시가 이렇게 많은 이자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이자율이 낮은 공금예금에 예치했던 공공자금을 최소화하고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에 적극 예치했기 때문이다.공금예금의 이자율은 1% 고정금리이지만, 정기예금은 계약기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3%대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구미시는 대규모 세입·세출 흐름을 사전에 파악해 여유자금을 최대한 확보한 후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에 예치하고 있다.구미시가 연간 100억원대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예산 전문가 김장호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행정의 결과라는 평가다.김 시장은 예산 관리에 있어서도 각 부서에 혁신행정을 강조했다.이에 회계과, 예산재정과, 징수과 등은 신속집행을 시행하는 3∼6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공금예금 예치금을 100∼200억원대로 최소화하고, 여유자금은 중간 해지로 인한 이자수익 손해가 없도록 장·단기 분산 투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30

구미시·구미상의,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이벤트 개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갤럭시로 보는세상, 포토 콘테스트’와 관련해 오는 29일 ‘출사 이벤트’와 ‘샌드위치맨 이벤트’를 개최한다.출사 이벤트는 29일 사진 동아리와 동호회 회원들이 서울에서 출발해 구미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해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으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또 같은 날 샌드위치맨 이벤트도 진행되며, 구미시 내 주요 도심지에서 공모전 포스터를 부착한 샌드위치맨을 찾아 촬영한 뒤, 해당 사진을 SNS 계정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구미시와 구미상의는 작년부터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제2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umiphoto.com)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9월 중 심사가 이뤄지고, 9월 19일 최종 발표될 계획이다.수상작은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구미라면축제 등의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시상은 대상 1천만원(1명), 최우수상 500만원(3명), 우수상 200만원(5명), 장려상 100만원(10명), 입선 20만원(75명) 등 총 6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청소년 특별상 3명은 삼성 스마트폰을 받게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28

금오공대,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27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미래 국방 첨단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오명훈 산학협력부총장, 허장욱 산학협력단장, 신수용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장과 제2작전사령부에서는 신희현 사령관, 장희열 인사처장, 김용수 작전계획처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국방 첨단과학기술의 5대 분야(드론봇, 인공지능, 메타버스, 우주력, 레이저)에 대한 학술 및 기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협력을 통해 국방혁신 4.0 체계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또 군부대 위탁교육 및 재학생 멘토링, 정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자문활동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AI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국방혁신 4.0의 성공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육군본부와 사이버보안 강화 및 AI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AI 기반의 첨단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28

구미대 천무응원단, ‘치어 섬머 나이트 캠프’운영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치어 섬머 나이트 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어 섬머 나이트 캠프’는 스턴트치어리딩, 텀블링, 그룹스턴트 등 천무응원단 선수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했다.천무응원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이다.이번 캠프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  9세 이상 초·중·고 학생 76명이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을 배우기 위해 참가했다.캠프에서는 치어리딩 교육 외에도 △레크레이션 △치어리딩 문화교류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병행해 참가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가미했다.2016년에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전국 대학 치어리딩 대회’에서 2018년, 2019년, 2022년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대학 치어리딩 팀으로 자리잡고 있다.또 2022년 9월 17일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로 열린 ‘엑스포 유치 응원전! 유니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2023년 1월 14∼15일 미국 올랜도 디즈니 ESPN(월트 디즈니사 계열의 스포츠 전문 채널) 경기장에서 열린 ‘ICU 2023 UWCC(유니버시티 월드컵 치어리딩 챔피언쉽)’에 한국 대학 치어리딩 대표로 참가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28

구미시 ‘기회발전특구 추진단’ 구성

구미시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국정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했다.시는 27일 시청에서 추진단장인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기회발전특구 개요 및 추진 경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논의했다.기회발전특구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 규제특례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특구에 지정되면 특구 내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투자(신·증설)기업 등에 대해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특례 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 지방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최근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반도체 및 방산분야 기업을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앞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따른 연계사업 및 미래 산업 육성에도 큰 효과가 기대돼 구미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