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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스포츠 열기로 ‘후끈’

[김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김천시가 스포츠 이벤트로 들썩이고 있다. 미래 ‘올림픽 키즈’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방학을 맞아 김천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18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열린다.이중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교보생명컵 꿈나무탁구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초등탁구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198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이번 대회는 테니스, 수영, 탁구 3개 종목 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롤러대회’가, 8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어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일본,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10개 국, 300여명 선수가 참가하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이밖에도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제23회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궁도대회 겸 제151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궁장에서 열려 전국 1천200여명의 명궁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한편, 연간 60개가 넘는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김천시는 스포츠로 인한 경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에는 1천700명의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3천500여 명이 대회기간인 5일동안 김천에서 머무르면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김천시는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지난 10년간 400여개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2천30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또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치는 간접효과인 생산 유발 효과는 3천84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천936억원, 고용효과(취업자수)는 2천995명에 이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스포츠산업은 숙박업소, 음식점, 주유소, 택시, 슈퍼마켓, 특산물 판매 등 서민 경제와 직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의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나아가 혁신도시와 상생 발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27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정 펼칠 것”

[김천] “시민중심 행정으로 김천인의 꿈을 활짝 꽃 피우겠다.”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의 포부다. 김 시장은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김천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긴 이상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그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전시행정 뿌리뽑고 시민 체감형 ‘내실 행정’ 정착공정 투명한 인사로 일하고 싶은 직장되도록 최선고용친화적 우량기업 적극 유치 양질 일자리 창출김천시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준 책무를 다히기 위해 ‘시민중심 행정’을 시정운영 핵심시책으로 정하고 연일 민생 현장을 누비고 있다.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취약시설 일제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김 시장은 이날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대표자들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부탁하며 지역 경제를 살폈다. 또 지난 6일에는 산업단지 조성현장, 10일 김천 장날을 맞아 평화시장을 찾아 침체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헀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도 시민들과의 만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황금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노점 상인을 만나고, 폭염 취약지역을 수시로 찾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있다.그의 이러한 행보는 시정 방향을 오직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에 의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김 시장은 “김천에는 전시행정이라는 말이 있어서는 안된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내실있는 행정만이 존재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일이 부정한 일만 아니라면 행정을 틀을 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선 김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자부과 긍지는 물론 자신의 역량을 발취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한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人事)를 통해 업무능력과 그 결과로 평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공무원들이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김천시의 현안문제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그는 가장 우선적으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을 마무리 짓고, 부품소재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고용친화적 유량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김 시장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만 젊은층의 수도권 이전을 막을 수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로 젊은 도시, 활기찬 도시 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혁신도시를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원도심 재생사업과 도시보강 사업을 추진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저출산, 노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확대, 직장맘 지원센터,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고, 여기에 노인건강타운,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등으로 노인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4차산업 리더 정보통신기술(ICT)산업육성, 청년일자리센터, KTX역세권개발 더하기 혁신도시발전, 공공기관 원도심 이전,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농업 6차산업화, 주간선 도로망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이뤄갈 계획이다.김 시장은 “시민을 위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 김천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중심에 서겠다”면서 “항상 시민들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26

김천시의회, 결연 군산시의회 찾아

[김천] 김천시의회는 지난 20일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위해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사진이날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과 나영민 의회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영접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의원들은 군산시의회를 찾아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들과 상견례와 간담회를 가졌다.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양 의회가 큰 역할을 담당하자”면서 “지난 5월 31일 한국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유례없는 침체에 빠진 군산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의에 빠진 군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먼 길을 마다않고 와줘서 감사하다”며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좋은 정보와 지혜를 교환해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자”라고 화답했다.한편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김천시의회와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6년 6월 8일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자매결연을 맺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23

김천경찰서, 경찰관 직무만족도 1위

[김천] 김천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하에 경북청 및 경북 24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직장 내 성인인지 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이번 조사에서 경찰청에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후생복지, 내부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 36개 항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김천경찰서는 100점 만점에 92.6점을 얻어 경북에서 가장 직무만족도가 높은 경찰서로 나타났으며, 조직 내 성인지 수준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에 94.5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직무 환경과 직무 열정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김천서는 김우락 서장 부임 이후 ‘내부직원 만족이 시민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슬로건 아래 권위적 형식적인 업무를 과감히 버리고,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러한 노력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여성상대 범죄, 위무위반 제로, 교통사망사고, 집회시위관리 등 주요 치안지표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김우락 서장은 “직무만족도는 국민들의 치안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우수한 성과가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서는 공감치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13

도로公, 히말라야 14좌 완등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12시 21분(현지시간 08시 21분)께 김미곤사진 대장 등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2018년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낭가파르바트(파키스탄·8천125m)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해발고도 8천m 이상 봉우리 14좌 중 하나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2명과 외부 산악인 8명 등 총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는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41일간의 대장정 끝에 등반에 성공했다.특히, 도공 산악팀 김미곤 대장은 이번 등정 성공으로 엄홍길, 고(故)박영석, 한왕용, 김재수, 김창호 씨에 이어 국내 6번째, 세계 40번째로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완등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도공 관계자는 “국가의 대동맥인 고속도로 건설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온 한국도로공사가 오직 ‘도전’과 ‘개척’ 정신 하나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며 “이번 완등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받아 새로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도공은 앞으로도 스마트한 고속도로 건설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11

“소방복합치유센터 반드시 유치”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9일 김천혁신도시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입지선정 2차 평가 일환으로 현지실사를 가졌다.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장애와 반복되는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1천172억원 예산으로 계획중인 300병상 내외의 전문치료기관으로, 소방공무원 직무특성에 특화된 서비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화상, 근골격계, 건강증진센터, 소방건강연구실)를 제공하고, 내과·외과·치과 등 지역사회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선정을 위해 소방청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아 총 62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1차 평가 결과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김천시는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를 건립부지로 신청해 1차 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차 평가는 9일 현지 실사 및 12일 PT발표로 이뤄지며 최종 후보지는 이달 중순에 발표된다. 현지실사는 소방청 관계자와 토목·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후보지 기본현황과 건축용이성, 주변여건 및 교통여건 등을 살펴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이나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사항으로 종합병원이 없는 것을 꼽고 있는데, 소방복합치유센터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14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지만, 접근성이나 기반시설 면에서 장점이 많은 김천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2차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10

道公 ‘사회적가치 자문단’ 발족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자문단’을 발족했다.도공은 최근 김재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송경용 나눔과 미래 이사장 등 시민단체, 사회·경제 학계의 다양한 분야의 외부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 자문단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안전·환경,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 윤리경영 등 5개 분야에서 도공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과 성과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도공은 지난달 25일에는 차장급 내부 직원 70명을 ‘사회가치 VIP(Value Impro ving Person)’ 내부위원으로 위촉하고,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사회가치 인식 확산과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도공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는 공공기관의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국민, 이해관계자가 모두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현될 수 있는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은 물론, 계층·기업·지역간 양극화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공은 지난 2월 사회적 가치 전담부서를 설치해 경영목표와 주요사업을 연계한 70여 개의 사회적 가치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관 고유의 사회가치 창출 성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측정 지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09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길…‘제17회 길 사진공모전’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7월 한 달간 ‘길’을 주제로 한 ‘제17회 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길 사진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우리나라의 길을 소재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로를 촬영한 사진은 물론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 수는 1인 5점 이내로 제한된다.참가 및 사진출품은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2천38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은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6천 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돼 고속도로 부문은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 ‘사막의 바다’를 출품한 임대혁씨가, 일반도로 부문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통일의 길’을 출품한 고중근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수상작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와 달력 등 간행물 제작에 활용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7-03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확대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신한카드가 손을 맞잡았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신한카드사와 하이패스 단말기 특별 보급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는 감면단말기와 작은 크기의 심형단말기 지원금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감면단말기는 기존에 보조금을 지급받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대를 보급한다. 특히, 도로공사가 기존에 장애 등급별로 차등 지급했던 보조금을 일괄적으로 6만원으로 상향 지원해 교통약자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없앴다.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보다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한 심형단말기는 도로공사가 1만원을 지원해 최대 13만대를 보급한다. 대상자는 신한카드 신규 고객 혹은 기존 고객 중 단말기를 신청한 고객이다.이와 함께 감면단말기 등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감면단말기 구매와 지문등록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기존에는 단말기 구매 후 지문등록을 위해 주민센터나 도로공사 지역본부·지사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센터에서도 등록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도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향상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25

제7대 김천시의회, 4년간 안건 345건 처리

[김천] 김천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 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의장을 비롯한 7대 의원들과 박보생 시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폐원식은 의정활동 성과보고, 영상물 시청, 의장이 시장에게 공로패 수여, 시장이 전 의원들에게 감사패 수여, 폐원인사, 7대 의회 기념조형물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폐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4년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및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입법활동, 시정질문, 현장방문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제7대 김천시의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배낙호 의장 “제7대 김천시의회가 폐원하기까지 좋은 일,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늘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민선3기 시장으로 지난 12년 동안 행복도시김천 건설에 매진해 많은 업적을 이룬 박보생 시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한편, 7대 시의회는 2014년 7월 제167회 개원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제194회 임시회까지 정례회 8회 임시회 20회 등 총 28회의 회의를 개의해 ‘김천시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221건을 비롯해 예·결산안 14건, 규칙안 3건, 계획안 58건, 의견제시·기타 49건 등 총 34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22

고속도로의 천사 ‘의인’ 찾는다

[김천] 고속도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거나, 2차사고와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 등 고속도로 안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이 주어진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장학재단은 최근 제2서해안선 조암나들목 고의추돌 사고, 중부내륙선 칠원 톨게이트 인근 고의추돌 사고 등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막은 의인에 대한 국민적 호응에 부응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경각심 고취를 통한 전 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고속도로 의인상’을 제정·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자 추천은 도로공사 자체적으로 사실조사 후 추천하는 도로공사 추천과 일반 국민이 의인상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국민 추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국민추천은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또는 고속도로 장학재단(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블랙박스 영상 등 증빙자료와 함께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단, 공적기간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된다.도로공사는 접수된 대상자에 대해 공적사실을 조사하고, 도로공사와 장학재단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와 포상 등급을 결정하게 된다.고속도로 의인으로 선정되면 공적에 따라 감사패와 함께 1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추천 대상은 고속도로 현장에서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유공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에서 인명을 구한 경우 △사고 제보로 교통사고의 신속한 처리 및 추가 사고 예방에 기여한 경우 △현장 구조·구급활동 지원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한 경우 △기타 의로운 행동 및 남다른 선행으로 인정하는 경우 등 선정기준에 해당하면 추천할 수 있다.김광수 고속도로 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의인상을 통해 의인들의 선행과 사고대처 사례가 공유·확산돼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고속도로가 사람이 먼저인 사람중심의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19

내달 12일부터 ‘김천자두포도축제’

[김천] 김천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김천직지문화공원에서 ‘김천이 맛들다! 행복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2018 김천자두포도축제를 연다.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김천포도,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산물 성출하기인 매년 7월에 열린다.주요 프로그램은 포도자두품평회 및 축하공연, 버스킹공연, 포도자두 수확체험,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지역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워터쿨 존 등 김천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시 찾고픈 축제가 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계획이다.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대도시민이 대폭 늘고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가족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양정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여름 무더위 도심을 탈출해 가족과 함께 김천을 대표하는 쾌적한 직지문화공원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맛난 자두, 포도를 직접 수확해 자녀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줄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두포도수확체험 접수는 7월 10일까지 축제홈페이지(www.gcjadu.com)에 신청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