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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전기술, `탈원전` 신성장 동력 확충 체질 확 바꾼다

【김천】 한국전력기술이 1일 “`탈원전` 이후, 원전해체사업과 신재생 등 에너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직혁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기술은 원자력본부 산하에 원전해체사업실을 신설하고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사용후연료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사업 참여를 통해 원전해체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해외 원전해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더불어 한전기술은 화력발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플랜트본부를 에너지신사업본부로 개편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신기후체제 대응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한전기술은 기존의 원자력, 화력 등 에너지플랜트 부문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중소형원자로, 융합기술, 청정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하고 10개 신성장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탈원전·탈석탄 중심의 에너지시장 변화 속에서 한전기술의 에너지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과 에너지 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혁신과 함께 시장과 기술변화에 창조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전기술은 지난 2015년 독일의 프로이센일렉트라(Preussen Elektra GmbH : PEL)사와 원전해체 기술전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인 트리가 마크와 우라늄 변환시설 해체사업 등에 참여해 원전 해체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김락현 기자 kimrh@kbmaeil.com

2017-08-02

청소년 어울림마당 선포식

김천시는 지난 22일 강변공원에서 `2017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선포식 및 High`s Expo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는 김일수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 교장과 관계자, 청소년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김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는 4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가동아리 모집, 부스 운영, 후원 등 행사 전반을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선포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체험마당에는 서울시립대, 충북대, 대구교대, 경북보건대, UNIST, 부산대 등 6개 대학교 홍보팀과 경제, 외국문화, 과학, 천연제품 만들기, 미용, 안보, 로봇, 등 특색있는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 12개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상담에서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 2부 행사인 공연마당에서는 밴드팀 허즈밴드(한일여고), 댄스팀 2H(한일여고), 댄스팀 포나(한일여고), 밴드팀 빅파이(성의여고), 밴드팀 YES(김천예고), 댄스팀 그루비(김천여고), 사물놀이팀 길라잡이(김천여고), 밴드팀 REST IN PEACE(중앙고), 밴드팀 남탕(중앙고) 9개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김일수 부시장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들을 보니 김천시의 미래가 밝은 듯하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보다 빠르게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며 “김천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25

박보생 김천시장 `한국경제 빛낸 인물`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이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식`에서 `일자리창출 경영부문`을 수상했다.사진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식`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각 분야 발전에 노력해온 국·내외 기관·기업의 리더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경제, 사회책임, 사회공헌, 리더십 등 다양한 부문에서 CEO의 경영비전과, 경영철학, 경제적 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박보생 김천시장은 2006년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김천!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유치에 고군분투해 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전국 1위, 4년 연속 10대 도시대상 수상과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또 2006년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10여 년간 스포츠마케팅에 노력을 기울여 2016년 59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해 24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박보생 시장은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구체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설자리`,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주거할 수 있는 `살자리`, 즐길 수 있는 `놀자리`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14

도공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 기념으로 식수와 표석 설치 행사를 가졌다.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는 지난 2007년 하이패스시스템이 전국 고속도로에 도입된 이후 10년만의 일이다.도공은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보급이 50%대에 머물러 있던 하이패스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출시된 후 3년 동안 하이패스 이용율이 20%나 급증했기 때문이다.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단말기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공이 단말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필수 기능만 담아 개발해 지난 2014년부터 보급하고 있다. 감면형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2만5천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4.5t 이상 화물차용 행복단말기가 출시돼 현재 모든 차종의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도공은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일인 지난 3일을 기준으로 1개월 전부터 하이패스 이용 빈도가 높은 이용객과 단말기 신규등록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3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 `하이패스 이용률 80% 달성 주(週) 맞추기`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800명에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2만원권을 증정하며, 오는 18일까지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신동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은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지면 통행시간 감소, 차량 운행비 감소, 환경오염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도 발생한다”며 “스마트톨링 전국 고속도로 도입이 예정된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0%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07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한 컷으로”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길`을 주제로 한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로를 촬영한 사진과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 수는 1인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사진출품은 오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8월 말 발표된다.공모전 총 상금 규모는 2천38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선정된다.황광철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수상작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6천여 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물류나들목`과 `울산광역시 아산로`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출품한 허용복 씨와 최관식 씨가 안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6-15

생활쓰레기·가축분뇨 `꼼짝마`

【상주·예천】 상주시와 예천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생활쓰레기와 가축분뇨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우선 상주시는 죽전교차로와 계산동, 복룡동 등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카메라를 교체키로 했다. 시는 기존 저화질 카메라를 야간투시기능을 갖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앞서 상주시는 가장동과 성동동에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2곳을 시범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9건의 단속으로 54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상주시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CCTV 카메라 교체로 폐기물을 차떼기로 버리는 등의 악성 불법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시가지를 만드는 데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예천군도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과 수질오염에 대해 적극 대처한다.예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역 주요 가축분뇨배출업소(돈사 24곳, 우사 120곳)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무허가(미신고) 시설과 가축분뇨 무단배출, 악취 및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 미이행,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불법운영 여부 등이 중점 단속 사항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악취발생 등 환경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번 6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면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청정예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곽인규·정안진기자ikkwack@kbmaeil.com

2017-06-14

“남부내륙철도 2019년 착수”

【김천】 중단된 남부내륙철도가 민자유치로 전환되면서 행정절차 완료 후 2019년에는 조기 착수가 가능하다고 김천시가 28일 밝혔다.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거제를 잇는 총 172㎞의 연장에 5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 김천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대의 교통망이 구축되면서 낙후지역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2차와 3차에 걸친 국가철도망구축 확정 고시를 통해 사업당위성을 확보한 남부내륙철도 노선은 당초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했으나 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난항을 겪었고, 사업을 희망하는 현대건설의 제안에 따라 민자사업으로 전환 추진하게 됐다.민자적격성 조사, 우선협상자 선정,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설계를 완료하면 2019년에는 착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김천시의 설명이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노선확정을 위해 박보생 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우 의원과 힘을 모아 대정부 건의,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를 100여회 이상 방문했고, 철도가 통과되는 9개 시군과 행정협의체를 구성, 회장 단체장으로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를 위해 지자체간 결속을 주도했다.특히, 지난 19대 대선과장에서 국회 4당 당사를 방문, 남부내륙철도의 대선공약 채택을 강력히 건의해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기도 했다.민자제안 사업안에 따르면 2025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당초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른 시속 200㎞의 준고속철도를 대신해 경부선·호남선과 같은 시속 300㎞ 고속철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운행횟수도 30회로 늘려 이용객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김천시는 남부내륙철도의 건설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정착과 고속철도 시대 중심도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29

김천시, 김천대 경쟁력 강화 사회단체장 회의

【김천】 김천시·김천대학교 간 상생협력발전위원회가 최근 김천대 세미나실에서 김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사회단체장 및 임원진, 상생협력발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과 임원진, 자문위원인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천대 윤옥현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상생협력발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은 “김천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와 재단 및 교직원들의 의지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사회단체장과 회원들, 김천시민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김천대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천대 윤옥현 부총장은 “학교에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김천시민 여러분과 상생협력발전위원회 회원 여러분의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계기로 그동안의 나태함을 반성하고 혁신적인 개혁과 변화를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