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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조각공원서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호응`

【김천】 환경실천연합회 김천지회(회장 장봉혁)는 지난 22일 김천시 조각공원에서 친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김천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환경실천연합회김천지회가 주관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체험을 통한 가정에서의 전기에너지 절약을 유도했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 친환경 체험활동(비누, 양초, 에코백 만들기), 온실가스 1인 1t줄이기 서약 등을 했다.특히, 친환경 체험활동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홍보 부스로 이끌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환경실천연합 김천지회 장봉혁 회장은 “기후변화의 이상 징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지구를 위해 전 시민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신장호 김천시생활환경과장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지구를 살릴 수 있다. 저탄소 녹색생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시민 실천 서약에 참여해 김천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윤성원기자

2016-04-25

김천시의회, `열린 의회`로 지역민에 가까이

【김천】 김천시의회가 청사 야외 조경공간을 시민 건강 체력단련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진 시의회는 최근 청사 야외 조경공간에 철봉과 평행봉을 비롯한 상·하체 및 허리근력 강화용 크로스컨트리 등 총 5종의 건강기구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 휴식공간을 겸한 체력단련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들 운동기구는 별도의 복장이나 준비물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은 이른 아침이나 야간에 가족단위로 운동을 즐기고 있다.특히 직장생활로 별도의 운동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변의 시청과 보건소, 각종 사무실과 업체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김병철 의장은 “여가시간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천시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청사 내 휴게실 공간을 `주민건강증진실`로 조성,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22

철도차량 생산시설 550억 유치 김천시

김천이 철도차량 생산본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경북도는 19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재철 ㈜로윈 대표이사, 박보생 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로윈의 김천공장내 철도차량 생산시설 확충과 시험선로 구축과 관련, 55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로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월 10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김천공장의 철도차량 생산능력을 2019년까지 월 20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수주한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공급 및 후속 발주물량 추가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확충키로 했다.제작 완료된 차량의 주행시험을 위해 1km연장의 시험선로 2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로윈의 이번 투자로 14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로윈은 경남 창원에서 지난 2008년 김천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객차, 화차, 경전철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한 전동차 완성업체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서울도시철도 7호선 전동차 56량을 공급한바 있다.경북도는 로윈의 이번 투자로 철도차량 제작업체의 필수 기반시설인 시험선로가 구축됨에 따라 김천지역에 추가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미 로윈의 3개 협력업체가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로 1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로윈의 추가 투자 및 협력업체들의 동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내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4-20

흥미진진 과학실험, 노벨상꿈 무럭무럭

【김천】 김천 아포초등학교(교장 이종배)는 지난 12일 교내 송백관 및 각 교실에서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아포 과학 꿈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과학탐구토론 등 5개 부문 중에서 전교생(285명)이 선택 참여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포 과학 꿈잔치`는 자연 관찰 및 과학적 원리 발견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며 과학·창의적 경험을 쌓아 국가를 이끌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의 융합인재교육 계획에 발맞추어 신설된 융합과학(STEAM)분야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융합과학은 주어진 재료를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에서 배운 지식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학생들은 과학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만들기 체험으로 1학년은 개운죽 화분만들기, 2학년은 링글라이더 만들기, 3~4학년은 광섬유트리 만들기를 했다. 이종배 교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과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녹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평소에도 과학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힘써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14

김천 조마면민들 벚꽃길 걸으며 화합한마당

【김천】 `제5회 조마면 벚꽃길 걷기 화합한마당` 행사사진가 지난 4일 조마면 장암교 고수부지에서 조마체육회(회장 여상규) 주최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등의 내빈을 비롯해 600여명의 조마면민이 참석해 조마면의 화합과 15만 인구회복을 통한 김천 발전을 기원했다이번 행사는 말을 타고 행진하는 주조마국왕(走漕馬國王) 행차의 재연을 시작으로, 간소한 개회식, 그리고 벚꽃길 걷기와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벚꽃길 걷기전 사회자의 주도로 조마면의 발전과 김천시 15만 인구 회복을 기원하는 면민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박보생 김천시장은 “해가 갈수록 풍성해지는 벚꽃 가로수만큼 행사도 매회 발전하고 있는데, 이것은 화합과 단결을 중요시하는 조마면민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김천과 조마면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힘찬 징소리와 함께 조마면민과 각지에서 모여든 행사객들은 4km의 벚꽃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또한, 벚꽃길 걷기 후 조마면새마을회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후 면민 화합 한마당 노래자랑이 이어졌다.고된 농사일의 시름을 덜기라도 하듯 면민들의 춤사위가 펼쳐졌고 행운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행사를 주최한 여상규 조마면 체육회장은 “면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개최하는 벚꽃길 걷기 행사를 더욱 알차고 사랑받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 면서, “ 앞으로도 면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6-04-06

김천 식재료 원산지표시 홍보 위반시 7년이하 징역·벌금

【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김천사무소는 지난 1일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김천 직지사 주변 음식점과 노점상인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홍보 및 계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본원 및 김천사무소 직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품목과 표시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직원들은 `팔때는 원산지표시! 살 때는 원산지 확인`, `원산지표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위장해 판매하는 경우 최고 7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아울러,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여 처분이 확정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및 시·도, 시·군·구,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위반사항이 공표된다.농관원 김천사무소 박실경 소장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 확인을,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054)437-6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05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꽉 찼다

김천혁신도시의 12개 공공기관 이전이 4년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천시는 4일 오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앞에서 경북혁신도시`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주 환영행사`를 가졌다.이날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병철 시의장,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유관기관, 민간건설지원단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직원들을 맞이했다. 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역의 농산물인 줄기토마토 차 봉사, 꽃다발 증정 등으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천시립국악단은 `새로운 출발의 꿈과 희망의 축제` 공연도 펼쳤다.이로써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지난해 4월 첫 이전공공기관인 우정사업조달사무소를 시작으로 4년만에 12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했다.시는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에 종합병원, 대학교, 도서관, 복지관 등 편의시설을 적극 유치, 정주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해 혁신도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또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이전완료가 지역인재 채용, 일자리 창출, 산하 기관 동반이전 등으로 김천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이전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연계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2개 기관의 이전을 끝으로 4년간의 공공기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김천으로 이전해 온 12개 공공기관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육성, 관계기관 협업 등 김천과 연계한 상생전략을 마련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뜨겁게 환영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혁신도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이전을 계기로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본부가 김천으로 이전한 만큼 김천시민 들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전했다.김천/윤성원기자wonky1524@kbmaeil.com

2016-04-05

자두꽃 향기에 취해볼까

【김천】 김천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김천자두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김천자두꽃축제는 오는 4월 9일 농소면 이화만리권역 일원(봉곡리, 연명리, 노곡리, 용암리) 6개 마을에서 합동으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축제로 열리게 되며,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민은 물론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여기다 7월 개최되는 자두, 포도축제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봄꽃 향기를 즐기며 농촌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봄꽃나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자두꽃 이화만리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자두꽃축제는 마을단위 주민 스스로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준비 및 운영을 통한 주민 화합과 함께 농촌고령화, 농촌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활력소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축제행사장은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어메니티)을 활용해 농촌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같은 자두꽃 향연과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볼거리로 명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이번 축제에서는 마을별 꽃마차만들기 경연, 자두꽃트레킹, 주민농악경연, 추억의 운동회(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마을대항 콩쿠르 등) 자두음식품평회, 도자기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아울러, 비누만들기체험, 사생대회, 농특산물판매장 가족노래자랑, 경운기를 활용한 꽃마차 타고 자두꽃 추억만들기 체험코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중앙정부 지정축제로서 4회연속 국비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전국에 하나뿐인 자두꽃 컨셉 축제행사로서 지역주민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주민참여, 주민화합과 함께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피력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이화만리`처럼 자두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널리 퍼져나가 우리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6-03-29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경영 빛났다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22일 서울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혁신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이 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선정하는 상이다.또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가 민·관·산·학 모든 분야의 CEO의 경영비전, 리더십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박 시장은 민선 4기 시작과 함께 `이제는 경제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유치에 올인해 왔다.특히,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시 직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착수 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과감히 투자하고 특히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시 직영으로 개발했다.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36만원/3.3㎡)로 공급한 결과 산업단지(2단계) 조성 면적 1천424천㎡를 모두 분양했고 코오롱 플라스틱 등 53개 중견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2007년 9월 첫 삽을 뜬 김천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받고 있다.현재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등 10개 기관 4천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2개 기관도 올해 3월 말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김천혁신도시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하여 혁신도시와 차별되는 원도심만의 매력을 발굴해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김천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박보생 시장은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혁신경영부문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김천발전의 기반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과 활발한 소통으로 `중단 없는 김천발전`,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열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윤성원기자

2016-03-23

한전기술, 신한울 3·4호기 설계용역 수주

【김천】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1월 30일 한전기술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최초 공급제의서를 제출한 이래 수차례의 수정공급제의서 제출과 계약조건 협상 과정을 거쳐 성사됐다.한전기술은 원전 상세설계과 인허가 지원, 보조기기 구매 기술지원, 주기기 계약 기술관리, 시공 및 시운전 기술지원 등 원전 건설을 위한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신한울 3·4호기는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에 이어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건설되는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 노형이다.APR1400은 우리나라가 원전 기술자립과 함께 표준모델로 개발한 OPR1000(Optimized Power Reactor 1000, 한국표준원전)의 설계, 건설,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10년에 걸쳐 개발됐다.개발에는 한전기술을 비롯해 한전 전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참여했다.기존 OPR1000과 비교해 발전용량을 1천MW에서 1천400MW로 증대시켰으며, 설계수명을 40년에서 60년으로 연장하고 안전성과 경제성, 운전 및 정비 편의성도 대폭 향상시켰다.지난 2009년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한 4기의 원전 또한 APR1400으로서 우리나라의 주력 원전이자 수출 상품이다.이번 신한울 3·4호기는 국내 사이버보안 규제기준 및 인간공학 신규요건 등 최신 기술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신한울 3·4호기는 경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의 신한울 1·2호기 인접부지에 건설되며, 3호기는 2022년 12월, 4호기는 2023년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한전기술은 신한울 3·4호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안정적인 국가 전력수급과 원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2016-03-22

김천시 `자동차 튜닝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팔 걷었다

【김천】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연구원, 경북TP, 한국자동차튜닝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튜닝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관련 정책협의회를 가졌다.2016년 1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튜닝산업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튜닝산업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자동차 튜닝서비스 복합단지 지정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왔다.자동차 튜닝서비스 복합단지는 자동차 튜닝승인센터 및 검사소,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튜닝산업 RD센터, 튜닝부품산업 특화단지 등을 포함한 자동차 튜닝관련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시는 최근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산업`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교통안전공단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이번 정책협의회는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구축과 튜닝부품산업 특화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튜닝산업의 지역여건과 추진전략, 튜닝기업현황 및 향후 전망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시는 이번 자동차 튜닝서비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전망하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의 미래 지역산업의 기반을 주도할 신성장과제인 자동차 튜닝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실행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방문해 협력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김천의 발전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윤성원기자

2016-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