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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용운중 유도부, 최소율 金·이서하 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상주 용운중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가 경북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며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유도부의 최소율(3학년 여중부 –42kg). 이서하(3학년 여중부 +70kg) 학생 선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소율 선수는 8강전에서 누르기 한판승을, 4강전에서는 종암중 선수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연장전 끝에 안뒤축걸기 유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하 선수는 16강전에서 광주 문산중 선수를 밭다리 절반, 누르기 절반으로 물리치며 8강전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유효 3개를 획득해 승리하고, 4강전에서는 연장전에서 누르기로 점수를 따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연무여중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머물렀다. 용운중 유도부는 꾸준한 훈련과 체계적인 지도 아래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정재영 용운중학교장은 “평소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메달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우수한 지도교사의 헌신과 학교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리진 결과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7

상주시 경북도 규제개혁 평가 ‘대상’ 수상

상주시가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기업활동 등에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규제개혁 추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 분야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상북도 자체평가 지표에 대해 지난해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지난해 상주시는 시민 공감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통해 시민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기업들의 경제활동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점검했다. 이 결과 166건을 발굴하고 규제개혁 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옴부즈맨 등을 통한 규제 개선을 건의해 총 14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민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유발하는 준조세 성격의 자치법규 19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 제한 자치법규 11건을 일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이용료․수수료 등 시민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기업활동 유도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와 온라인 규제개선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했다. 아울러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 및 적극적인 타 자치단체 규제개선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보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낡은 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의 경영 개선과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중심의 더 많은 민생 규제 개선에 힘써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6

김문수 후보, 상주.문경 집중유세 대성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상주 풍물시장에서 ‘기적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집중 유세를 펼쳤다. 농번기 임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 유세를 보러온 상주‧문경 1만여 인파가 풍물시장 일대를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김문수! 대통령!을 외치며 환호하는 1만 군중의 함성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다. 문경시 산양면의 6남매가 지역특산품인 상주곶감, 문경사과, 작약꽃다발을 전하며, 김문수 후보를 맞이했다. 유세장에는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주호영⸱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박형수⸱강선영⸱박충권⸱이달희 국회의원 등 중앙선대위 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후보는 임이자 의원을 연단으로 불러 “임이자 의원이 하자는 것은 100% 다한다”며, 상주‧문경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의원은 문경 관광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역세권 복합 컨벤션센터 건립과 상주 국가농식품클러스터 구축, 고속철도 도심 관통구간 교량화를 건의했다. 김문수 후보는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저에게 상주‧문경 과제는 너무 쉽다”며 “대통령이 되면 즉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입법⸱사법⸱행정부까지 모두 거머쥔 독재가 시작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문수 후보는 김천, 구미, 칠곡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5

상주 은척초,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가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상주 은척초등학교(교장 채광수)는 2025학년도 제46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결과 출품 분야별로 입상 작품 점수의 합이 가장 높아 최우수학교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관했다. 상주에서도 오지에 위치한 은척초등학교는 본교 13명 3학급, 분교장 27명 5학급의 소규모 학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교육청 내 시, 군 예선대회를 거친 우수 작품들만 출품할 수 있는 본선 대회인 경북교육청 과학원에 3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3개 작품 모두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있는 특상 1작품, 우수상 2작품으로 선정돼 출품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은척초등학교는 해마다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상북도 내 초등학교 중에서 발명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작지만 강한 학교의 저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채광수 은척초등학교장은 “학생이 행복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교육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존중과 사랑을 받는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3

상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전처럼

상주시가 재난상황에 대비해 실전 같은 훈련을 했다. 시는 지난 22일, 도남동 810-26번지 일원에서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상주시,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김천상주대대, 한국전력공사 상주지사 등 훈련참가 기관을 포함해 국민체험단, 해병대상주시전우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에서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이뤄졌다. 토론훈련은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으로 진행했다. 현장훈련은 오상철 상주부시장 주재로 도남동 810-26번지 일원에서 실시됐다. 훈련 유형은 극한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및 대규모 풍수해 재난상황에 대한 초동 대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수습·복구 훈련 등으로 구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이 같은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3

상주 공설추모공원 후보지 다음달 선정

상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오상철)는 지난 21일 14차 회의를 개최하고, 추모공원 유치신청 4개 지역에 대한 부지현황 검토 및 현장확인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모를 해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통 등 4개 지역에 대한 주민 유치신청을 받았다. 이후 유치신청 지역주민 세종 은하수공원 견학, 유치신청 읍면동 및 인근 지자체 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현재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부지선정 평가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건립 추진위 종합심사 및 의결을 거쳐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주시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2000기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바라는 추모공원이 하루빨리 시민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최종후보지 선정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당초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총 25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대상지가 점촌 4.5동 등 인구 밀접지역과 인접해 있고, 도시발전에도 잠재적 악영향을 미친다는 문경시의 반대에 부딪쳐 좌절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3

민주평통 상주시協, 청소년 통일기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가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현장체험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상지미래경영고 부사관과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25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DMZ로 떠나는 청소년 통일기행’에 나섰다. 이번 기행은 청소년들이 파주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둘러보며 남북화해의 상징이 담긴 다양한 조형물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어 제3땅굴 내부를 직접 도보로 견학하며 북한의 침투 흔적과 분단 현실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가의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남북관계의 현재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상지미래경영고 한 부사관은 “교과서로만 접하던 DMZ를 직접 보고 걸으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직업군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이번 통일기행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주체적 생각을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통상주시협의회는 청소년 DMZ분단 현장체험교육과 전문가 강연, 토크를 병행한 통일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관과 국가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2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의 끝없는 고향사랑

연안 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이 끝임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외에도 그동안 고향을 위해 각종 성금과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함창읍 맞춤형복지팀에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고, 10월에는 함창초등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2008년부터는 모교인 함창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도 수학여행과 목포 견학투어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는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출생으로 함창초등학교를 졸업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카페리를 인수해 ㈜씨월드고속훼리를 설립했다. 획기적인 페러다임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씨월드고속훼리를 20년 연속 (제주기점) 여객 및 물류 수송률 1위로 성장시켰다. ㈜씨월드고속훼리는 1998년 창립된 복합 해상운송기업으로 목포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3년에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우수선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국내 연안 여객선사 중 처음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주항로를 활성화시키고 운항관리 개발에 앞장서는 등 국내 최대 연안 여객선사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이혁영 회장은 “고향의 이웃들과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환대해주니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향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매번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이혁영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1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 행사 마음껏 즐기세요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생물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5일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 첫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린다. 동식물과 미생물을 주제로 한 공연, 강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한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뮤지컬 ‘가자! 공룡탐험대’(5월), 나만의 반려식물(6월), 미생물 속 비밀소리(7월), 동물과의 공존 주제의 창작극 ‘페이퍼 사파리’(8월), 함께 살아가는 식물 STORY(9월), 미생물 판타지(10월), 환경 주제 공연 ‘북극곰을 지켜주세요’(11월) 등이다. 오는 25일 처음 열리는 ‘가자! 공룡탐험대’는 공룡과 공룡 화석을 주제로 한 체험형 뮤지컬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회차별 선착순 60명까지 현장 대기 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생물 지식이 담긴 카드를 제공하며, 공연 외에도 공룡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 또는 인스타그램(@nnibr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원관은 올해 ‘자원관이 살아있다’(7월 말), ‘한가위대축제’(10월 초),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5~11월) 등 다양한 생물 주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연간 6개 이상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3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여진동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행사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1

상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

상주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2억 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작년 카드 매출액의 0.5%로 최저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상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당초 예산이 3억 원이었으나 시비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6억 원으로 증액했다. 아울러 지원 대상을 연 매출 기준 기존 1억원 이하에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100개소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5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마감: 11월 30일)까지며, 온라인(행복카드.kr)또는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가능하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IM뱅크, NH농협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 출연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강영석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 범위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1

상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탄소중립 선도도시 상주시가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찾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설치비의 약 70% 정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모사업 최종선정 결과에 따라 자부담액이 변경될 수 있으나 태양광 3kw는 약 150만원, 태양열 18.32㎡는 약140만원, 지열 17.5kw는 약 510만원의 자부담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신청대상 지역은 미보급지역인 모서, 화동, 화서, 화남, 화북면, 동문, 동성, 신흥동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5월 29일까지 설치 대상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11월 중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2026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공모에 선정돼 2020년 21억원(국비 10억) 북부권역 198개소, 2024년 35억원(국비 9억) 동부권역 347개소, 2025년 32억원(국비 4억) 남부권역 일부동 301개소 등 총 사업비 88억원(국비 23억)의 사업을 올해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0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경북도 내 유일의 만화 특화도서관이 있는 상주에서 전국 단위 만화·웹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상주시립도서관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 백미는 제2회 천하제일웹툰왕전 본선대회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의 주제발표 징소리와 함께 시립도서관 옥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현수막 퍼포먼스에 맞춰 ‘초성 ㅅ ㅈ’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전국의 중·고등학생 31개팀이 4시간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출했다. 대상을 포함한 7작품과 특별상 4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상주시립도서관 2층 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프라모델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테마의 피규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멋진 볼거리를 선사했다. 웹튼 작가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가 작품 세계와 집필 과정, 웹툰작가로서의 성공기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통해 상주시가 만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라는 것을 깊이 각인한 만큼 앞으로도 문화와 휴식의 공간인 상주시립도서관을 많은 분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20

임이자 의원, 지난 주말 상주.문경 장날 유세 총력전 펼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보름여 앞두고 임이자 국회의원이 지역구에서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은 임이자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18일 상주, 문경 장날을 맞아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섰다. 17일 오전 9시, 상주장터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 상주시 선대위의 유세를 보러온 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상주시 선대위 임원, 장애인단체, 농민단체, 청년·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총선 이후 모처럼 풍물시장을 가득 메웠다. 임이자 의원은 “거대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탄핵을 이어오며, 윤석열 대통령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며 “이재명과 거대 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검증된 실력과 청렴함을 지닌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점촌 장날인 18일 신흥시장에서는 “용접공, 국회의원·도지사·장관까지 모두 경험했고, 실력과 청렴, 진심을 갖춘 리더가 절실하다”며 김문수 후보가 살아온 삶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상주, 문경 선대위와 당원들은 재래시장, 마트, 경천섬을 포함한 관광지 일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유세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19

“저소득층은 여름철 폭염이 더 무서울 수 있지요”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겨울철에 집중돼 있는 반면 상주시 함창읍(읍장 주용덕)은 발상의 전환으로 여름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함창읍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체복지사업인 ‘요즘 함창복지 뭐함?’을 통해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요즘 함창복지 뭐함?’은 읍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등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획사업이다. 여름철 폭염과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여름 물품들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5월~6월 기간 동안 1000만원 상당의 여름 물품들을 3차례로 나눠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6일 9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저소득층 12가구에 지원했다. 지원된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냉방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행정관서 등의 에너지취약계층 관련 지원들은 대부분 겨울철 한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여름철에도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자체적으로 우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지원한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