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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못난이 농산물 활용해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상주시가 농업인들의 고민거리인 못난이 농산물을 가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금명간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2025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평가 심사 결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목표의 적절성과 구체성, 지역 내 사회적 기여의 효과성, 사업목적의 차별성 및 혁신성 등이었다. 상주시의 사업내용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밀키트’를 개발하고, 지역 내 복지기관, 봉사단체, 주민조직, 협동조합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이를 제작-배송하는 것이다.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독거노인, 학교밖 청소년, 장애인 가구 등) 1200세대에 밀키트를 지원할 예정인데, 현재 대상자 선정을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못난이 농산물’은 신선도, 영양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울퉁불퉁한 외모, 약간의 흠 등으로 인해 버려지는 농산물을 뜻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먹거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홍 유통마케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못난이 농산물 활용 사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2

상주시,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시상

상주시가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적극행정을 앞장서 실천한 공무원을 선발해 격려했다. 시는 지난 1일, 5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우수팀 1팀에 대한 시상을 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평생학습원 장아실 주무관이 선발됐다. 그는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 및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운영 지원과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통해 상주시립도서관이 누적 방문객 15만 명을 달성하며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공무원은 공보감사실 전장훈 주무관의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상주시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곧감맨’사례와 농촌지원과 유덕근 팀장의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시스템 개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회계과 정민아 주무관의 상주시-상주세무서-토지 소유자 3자 협약을 통한 보상 절차 간소화 사례, 농업정책과 이슬기 주무관의 농관원 상주사무소 신축부지 이전 교환 추진 사례, 유통마케팅과 류수민 팀장의 적극적 시 금고계약 세외수입(공공예금 이자수입) 증대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팀은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의 상주문화예술회관 신축공사 조기 착수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조성 사례가 선정됐다. 보조금 관리법 적극적 해석과 사후관리 기간 도래 전 사전행정절차 이행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 조기착수에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 수여와 함께 인사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전국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민의 기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적극행정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공무원들이 시대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더욱 발전하는 상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2

상주시,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의무화

상주시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이륜자동차는 자동차와 달리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위주로 검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불법 개조(튜닝)와 미흡한 차량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부각 되면서 환경 분야 검사와 안전검사를 통합 운영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령이 마련됐다. 새롭게 적용되는 검사 항목은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로, 이륜자동차 운행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기검사에는 배출가스 뿐만 아니라 원동기, 주행장치, 제동장치 등 19개 항목의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도록 규정했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은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이며,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민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27일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계도기간 이후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지연 기간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재열 상주시 교통에너지과장은 “이륜자동차 안전검사 제도 시행을 통해 이륜자동차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륜자동차의 무분별한 운행과 불법 개조, 정비 불량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1

상주 외답농공단지,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상주 외답농공단지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8억6000만원(국비 60억, 도•시비 등 28억6000)을 편성해 준공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외답농공단지에 문화·편의시설 등을 집적화한다. 핵심사업은‘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다. ‘청년문화센터’는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080㎡, 3층 규모로 구성한다. 1층에는 근로자편의시설(근로자식당, 무인편의점, PC카페 등)과 기업홍보관, 2층에는 관리사무실, 회의실, 운동시설 등을, 3층에는 근로자기숙사, 공유주방, 공유거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농공단지 내 스마트쉘터, 무인키오스크, 공유이동장치 충전 및 주차공간조성, LED바닥조명, 배수로 허브 조경 등을 시행한다. 근로자들의 휴게 공간을 비롯해 인근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근로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주간에 걸쳐 외답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은 정주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았고, 취미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돼 공모 사업계획에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 삼아 농공단지를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면 농공단지가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1

상주, 미소진품 벼 첫 모내기… 모서면 강현길 농가

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9일 상주시 모서면 강현길 농가는 삼포리 304번지 일원에 있는 자신의 논에서 지역 내 첫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현장에는 상주시와 농협 관계자 등이 나와 올 한해 풍년 농사를 이루도록 농업인을 격려했다.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상기온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첫 모내기를 한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이다. 2년 연속 전국 소비자 대상 식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품종으로 내병성 등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다. 올해부터 상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되는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쌀 품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쌀 가격과 생산량 안정을 위해 정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 조정제에 농가의 참여를 적극 장려 하겠다”며 “벼 재배 농가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현장 지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 모내기는 6월 초까지 이어지며, 올해 벼 재배면적은 1만887ha(1만1000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30

낙동강 수상버스로 즐기는 상주여행

상주시가 아름다운 낙동강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수상투어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5월 1일부터 상주시 주요 관광 명소인 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를 순환하는 관광 체험프로그램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수상투어버스는 12인승 폰툰보트로 상주보 상류 계류장 4곳(경천섬, 회상나루, 상주보 오토캠핑장, 경천대)을 순환한다. 구간권(5000원) 또는 순환권(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7회 운행하며, 예약 및 문의는 500-7112로 하면 된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상투어버스는 이용객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승선해 본 관광객들은 “상주시 주요 명소를 수상투어버스를 타고 관광할 수 있어서 좋고 또 타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낙동강 수상투어버스 운행에 앞서 계류장 점검과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다. 오주혁 관광진흥과장은 “수상투어버스 운행으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주시가 수상레저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30

독립운동가 노병대 열사 숭모제 봉행

일제 강점기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치던 한말의 의병대장 금포(錦圃) 노병대(盧炳大, 1856∼1913) 열사를 추모하는 숭모제가 봉행됐다.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소재 숭열사(崇烈祠)에서는 지난 28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후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병대 열사 숭모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제향행사는 권세환 전 상주교육지청 교육장의 집례로, 초헌관에는 송상윤 전 상주향교 전교, 아헌관에는 김상진 도남서원 전 도감, 종헌관에는 강효구 상주시의회 의원이 맡았다. 금포 노병대 선생은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출신의 한말 항일독립운동가로 자(字)는 상요(相堯)이고, 처음 이름은 병직(炳稷)이며, 금포(錦圃)는 호다. 을사늑약 후 고종으로부터 직접 밀조를 받아 속리산에서 의병을 모집해 충북, 경북 일대뿐만 아니라 전라도, 경남지역에서까지 왜병을 무찔러 그 명성이 높았다. 이로 해 선생은 일경에 체포돼 공주 재판소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옥고를 치렀다. 강제로 석방된 후 또 다시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돼 1913년 대구 감옥에 투옥퇴자 자결을 결심하고 28일간의 단식투쟁 끝에 결국 순국했다. 선생에 대한 건국훈장 독립장은 1968년에 추서됐다. 조희열 숭모회장은 “금포 노병대 열사는 상주를 대표하는 항일 독립운동가 이며 의병대장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열사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 모두 길이길이 계승하자”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9

상주시, 제2회 추경 건설공사 합동설계반 운영

상주시가 건설공사 조기발주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합동설계반 운영에 들어갔다. 제2회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운영하는 건설공사 합동 측량설계반은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8일 상주시 도로관리사무소에서 읍면동 시설직(토목) 공무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설계반 운영을 위한 지침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상주시는 민생경제 및 경기진작의 체감도가 높은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건설공사 197건 52억원에 대한 자체 설계 및 직접 감독으로 약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는 국내외 정치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및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덪붙여 “다가오는 여름철 야외 현장에서의 작업이 많은 만큼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 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9

상주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상주시가 효율적인 지적관리를 목적으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는 토지 경계의 정확한 확정과 주민 재산권 보호, 행정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올해 상주 병성지구와 남적지구, 공성 옥산지구 등 3개 구역 1470필지 80만㎡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성, 남적지구 측량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8일부터 옥산지구도 측량에 들어가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옥산지구는 지난해 1차 옥산초등학교와 2차 공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현장 방문 및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업지구 지정 신청 등을 독려했다. 이후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징구 절차를 거쳐 측량을 실시하게 됐다. 상주시 지난 2012년부터 총 2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측량비 절감 및 이웃 간 경계 분쟁 해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승운 행복민원과장은 “해마다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지적정보를 최신화 하는 등 토지 행정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9

낙동강생물자원관 어린이날 대축제 초대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한다. 자원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양일간, 생물누리관 야외공간에서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퀴즈형 보드게임 ‘자원관 마불: 동물 퀴즈랜드’,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 3D 동물탐험’,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잇다. 또한, 동물의 숲 마술쇼(4일), 저글링 서커스(4일), 솜사탕과 마임이 결합된 퍼포먼스(5일), 에어바운스(4일, 5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5월 4일에는 상주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경상북도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가 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온라인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사생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100명을 추가 접수한다. 이번 ‘어린이대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도 무료로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 또는 인스타그램(@nnib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관은 올해 ‘자원관이 살아있다’(7월 말), ‘한가위대축제’(10월 초), ‘생물다양성이 있는 날’(5~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등 생물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연간 6개 이상의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3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어린이대축제’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8

상주 ‘묵상지구’ 농촌정비사업 승인

상주시가 무질서하게 개발된 농촌지역을 계획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공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난립돼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묵상리 마을 내 난개발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 소통 공간 확충과 지역 고유의 경관을 회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4억 원(국비, 지방비 각 50%)이며, 사업은 2023년 시작돼 2027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한다. 정비 대상 노후·불법 시설물 철거 및 보상,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묵상천 연결로 정비, 건강활력소 신축, 축사 이전부지 기반시설 구축, 주민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거버넌스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묵상 건강활력소’는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묵상천 연결로 정비는 주민 간 교류와 마을 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은 인구 유입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은 주민 참여형으로 정기적인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 도입 등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묵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형 농촌 재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8

상주시새마을회, 지구 환경보호 솔선수범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지역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낙동강과 샛강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새마을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25일, 경천섬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함께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운동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의 날 주간동안 읍면동 샛강과 경천섬 일원에서 EM흙공 던지기, 줍깅 등을 이어가며 낙동강 수질 개선활동과 탄소중립 녹색 새마을운동을 실천했다. 특히, 행사에 쓰인 4000여개의 EM흙공은 새마을지도자와 지역 내 학생, 시민 등이 2주 전부터 함께 직접 만들고 발효시켜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그물망 1만2000매를 제작 배부했다. 논, 밭, 하천 등에 버려져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돼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빈병, 농약봉투, 폐비닐 등을 새마을지도자들이 집중적으로 수거해 환경관리공단으로 수송,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새마을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널리 홍보하고 동참키로 했다. 이정희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새마을운동 낙동강 살리기 및 2050탄소중립 실현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에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한다”며 “낙동강 및 샛강 살리기운동을 계기로 물을 깨끗이 하는 생명 운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8

국립공원 산불 대응 위한 법 개정 추진

국립공원조차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립공원의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사진)은 25일 국립공원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립공원공단의 법정 사업에 산불 예방 및 재난 지원 사업을 명시하고, 국립공원에 전문 산불 진화 인력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최근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주왕산국립공원 전체 면적(1만610ha)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260ha가 소실된데 따른 것이다. 현행법상 주왕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의 법정 사업에는 산불 예방 및 재난 대응이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한계가 있다. 또한, 공원사무소 차원의 전문 산불 진화 인력 구성에 필요한 법적 근거도 부족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국립공원공단의 업무에 ‘산불 등 재난관리 및 지원사업’을 추가하고, 각 공원사무소에서 산불 진화 교육과 훈련을 이수한 인력으로 구성된 산불예방진화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임이자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는 현실에서 국립공원의 특성에 맞는 전문 대응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국립공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5

상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상주지역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렸다.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장환)는 지난 24일 상주실내 체육관(신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2부는 오찬과 함께 부대행사로 포토존, 심폐소생술, 안마체험, 환궁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김장환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차이나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하나 되어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충하는 등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장애는 누구에게 나 발생할 수 있고,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