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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한미군, 한국인 참전용사에 선물 전달 

“참전용사 어르신들 영양제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칠곡군 왜관읍에 주둔 중인 주한미(美)물자지원여단(MSC-K) 장병들이 사비를 들여 한국전에 참전한 한국인 용사들에게 영양제 등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장병들은 지난 10일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칠곡군 보훈회관을 찾아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데니스 엘 셀든(Dennis L.Shelden) 주한 미 물자지원여단 사령관을 대신해 애구언 로메인 엠(Aguon,Romaine) 498 전투지원대대장이 참석했다.이날 애구언 로메인 엠 대대장은 참전용사와 양손을 맞잡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참전용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한 미군 장교에서부터 비롯됐다. 러셀 라피아 알(Russell, Raphia R) 대위는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한국군 참천용사 활약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동료에게 참전용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할 것을 제안하고 지난달 초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선물을 마련하기 시작했다.칠곡군 보훈 단체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 37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정성껏 선물을 포장했다. 고령의 참전용사 건강을 위해 종합 비타민과 먹기 편한 간식류를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데니스 엘 셀든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국적은 다르지만 동맹국인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미군 장병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70년을 이어온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2-11

설 명절 양로원 유리문 넘어 어머님께 세배하는 아들

“이번 설 명절에도 유리문 넘어 어머님께 세배만 드리고 손 한번 잡아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정주식(63) 씨는 설 날을 하루 앞둔 31일 부인과 함께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성모애덕의집’으로 면회를 다녀왔다.아흔을 훌쩍 넘긴 어머니 김남례 씨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씨는 이번 설 연휴에도 양로원 유리문 넘어로 어머니께 인사를 드릴 수 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섯번째 맞는 명절이지만, 면회가 금지된 탓에 손 한번 잡아드리지 못하고 있다.대신 성모애덕의집 면회실에 마련된 돗자리와 방석에서 유리문 너머 어머님께 세배를 드렸다.그는 부인과 함께 큰절을 올리고 눈물을 머금은 눈으로 어머니를 한참이나 지켜봤다.백발의 어머니 김 씨는 인자한 표정을 지으며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올해도 건강 또 건강해야 한다”라며 아들 부부에게 새해 덕담을 건냈다.이들 모자에게 주어진 설은 여기까지가 전부였다.정씨는 “설이면 어머님께서 늘 해주신 던 떡국이 생각난다”며 “아버지 차례를 지내기 위해 집에 오시고 싶어 하실 어머님 마음을 생각하니 죄를 짓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자녀들뿐만 아니라 입소해 있는 부모님들의 스트레스도 매우 크다.칠곡군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오면 단절감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짜증을 내고 고함을 치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고 귀뜀했다.칠곡군에는 요양원 25곳, 양로 시설 4곳, 요양병원 4곳에 1천여 명이 입원 또는 요양하고 있다.이금미 성모애덕의집 사무국장은 “코로나 이전에는 설 연휴가 되면 많은 어르신이 외출과 외박을 나갔으나 지금은 가족들의 안타까운 문의 전화만 쇄도하고 있다”며 “자주 전화를 걸어 어머님의 상태를 말씀드리고 영상통화를 자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칠곡군은 코로나가 재확산되자 일시 허용했던 대면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지도 감독에 나서고 있다.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1-31

칠곡군의회·칠곡군, 인사권 독립 협약

[칠곡] 칠곡군의회와 칠곡군이 16일 ‘칠곡군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과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게 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주요내용은 △원활한 인사관리를 위한 교류 △임용시험 운영 위탁 △각종 시설·장비 및 물품의 공동 관리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위한 실무협의사항 통합운영 등이다.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칠곡군의회와 칠곡군은 인사운영과 관련한 업무에 대해 협력관계를 도모할 것을 표명하고, 칠곡군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장세학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 만큼,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칠곡군의 발전과 군민의 편익을 위해 집행기관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맞이한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칠곡군은 인사교류, 후생복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의회의 인사권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칠곡군의회는 22일부터 열리는 제279회 임시회에서 신설되는 업무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15건의 제·개정안을 상정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16

칠곡군수 출마 김재욱 전(前) TBC 상무이사, 행정에 경영마인드 도입 공약

【칠곡】내년 6월 칠곡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낸 김재욱 전(前) TBC 대구방송 상무이사가 행정에 경영마인드 도입을 약속했다.그는 또 서비스행정, 경영행정, 창의행정 등의 군정추진 3대 원칙을 제시했다.김 전 이사는 “글로벌 무한 경쟁과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에서 지역의 생존을 위해서는 행정에 경영 철학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40년 동안 금융기관, 건설사, 언론사 등에서 기획과 경영업무를 통해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칠곡군 발전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칠곡군은 타 시·군보다 인구대비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금까지 잘 조성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군정에 경영마인드와 소프트웨어를 입혀 칠곡군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서비스행정, 경영행정, 창의행정을 강조했다.김 전 이사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행정의 최대 고객인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행정이 필요하다”며 “친절한 민원 응대는 물론 군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고 군정의 모든 업무를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서비스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지방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경영행정으로 효율성을 높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며 “행정에 공익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하고 일선 공직자도 경영행정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창의행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지역 특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시대는 행정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의 CEO 마인드를 요구하고 있다”며 “수평적 리더십으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4

칠곡군의회, 내달 16일까지 제2차 정례회

【칠곡】 칠곡군의회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278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정례회에서는 이창훈, 이상승, 한향숙, 심청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호이장학회 2022년도 세출예산 출연 동의안’등 15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세부일정은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예산안’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 청취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 뒤, 12월 9일까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다.12월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12월 13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다.14일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 처리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24

칠곡군, 2021년 제2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칠곡】 칠곡군은 12월 19일까지 ‘2021년 제2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정리에 세무행정력을 집중한다.군은 조세정의 실현 및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올해 부과액 대비 징수율 98.5% 이상, 이월체납액 50억4천900만원의 75%이상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6개반 12명의 체납세 정리 추진단을 구성했다.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고액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제 등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한다.특히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공매, 매출채권, 예금, 급여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또 급증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군, 읍·면 합동번호판 야간 영치활동과 주 1회 이상 징수촉탁차량 및 대포차량을 단속하고,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한 상시 체납차량 단속반도 운영한다.군 관계자는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법령에서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징수하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의 재기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군정을 펼쳐 선진 납세풍토 조성 및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0-24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도 온라인으로 전환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폭증함에 따라 정부가 각 지자체에 10월 지역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 시 온라인으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위는 개막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왜관·북삼·석적읍·기산면 공연을 남겨둔 예뻐 공연도 잠정 중단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개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취소하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 PRE(사전)축전을 성공리에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축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메타버스 축전장에는 △오십오게임 △메타버스 인증샷 이벤트 △평화반디 가두 캠페인 △칠곡 농가 및 기업체의 라이브커머스 △미션형 릴레이 캠페인 구국의 배낭 △다크투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김윤오 추진위원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전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9-30

칠곡군, '제13회 호국로 비대면 걷기 체험' 개최

【칠곡】 칠곡군과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칠곡군 낙동강 U자형 호국관광벨트일원에서 ‘제13회 호국로 걷기 체험’을 개최한다.호국로 걷기체험은 워킹어플을 활용해 참여하는 야외 언택트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코스를 걷고 워크온 어플 ‘호국로 걷기체험’에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이다.참여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 설치 후 호국로 걷기 체험을 검색해 참가하면 된다.걷기체험은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 출발해 (구)왜관나루교, 관호산성공원, 칠곡보, 칠곡평화분수, 제2왜관교, 낙동강역사너울길,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 도착하는 12㎞ 코스로 진행된다.걷기체험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완보증과 모바일 생수 기프트콘을 지급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소형가전제품, 칠곡사랑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을 지급한다.백선기 군수는 “여행도시 칠곡에서 호국로 걷기 체험에 참여해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아울러 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열리는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29

칠곡 청소년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홍보

[칠곡] “청소년 눈높이와 언어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널리 알리겠습니다.”칠곡 청소년 기자단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되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은 지난 4일 낙동강 대축전 사전축전이 열리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XR스튜디오를 방문해 취재 활동을 펼쳤다. 사진이날 기자단은 문화대축전 관계자로부터 이번 대축전의 의의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색상 차이로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술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했다.또 메타버스에 마련된 무대, 공연, 전시물 등을 VR장비를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 세계에서 소통을 이어갔다.이들은 메타버스에 큰 만족감과 호기심을 보이며 관계자의 설명을 꼼꼼히 메모했다.기자단은 SNS와 블로그에 낙동강 대축전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고 학교 신문 등에 축전 홍보 기사를 작성해 또래 친구들의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친다.또 온라인 사전 축전에 이어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축전에서도 취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기자단 최예원(순심여고·2) 학생은 “우리 청소년에게 익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호국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구와 선후배는 물론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 대축전은 전후 세대 가운데 특히 청소년에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낙동강 대축전은 10월 14일까지 사전 축전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본 축전이 열리며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관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도 통합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