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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 달에 한 번 조기퇴근해요”

【영천】 영천시가 오늘(12일)부터 집단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 집단유연근무제의 시행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다.집단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내수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영천시는 공무원들이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오전 12시에 조기 퇴근하고 나머지 요일에 추가 근무를 하는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집단유연근무제의 시행으로 영천시 공무원들은 주말과 휴일을 합쳐 2박3일의 여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각종 소비를 촉진하고 가정의 영유아 보육시간을 보장해 장기적으로는 경제활성화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집단유연근무제 실시로 초래되는 민원 불편 사항에 대해선 민원 불편 및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 부서 직원을 3~4개의 그룹으로 나눠 매주 그룹별로 유연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영석 시장은 “이제는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때”라며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근무형태를 보다 다양화해 공직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나은 영천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가족 사랑의 날을 주 3회(월, 수, 금) 시행해 정시퇴근을 유도하고 토·일·공휴일 간부 출근 자제 등 각종 복무 시책으로 편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12

영천시 `일자리 채용 행사`서 60여 명 취업성공 성과 올려

【영천】 영천시가 마련한 `2017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에서 60여 명이 새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송재열)와 영천시취업지원센터(센터장 윤승오)의 공동 주관으로 영천상의 컨퍼런스홀에서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를 열었다.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도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김수용 도의원, 이장준 경북도 청년취업정책담당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내 상의회장, 취업관련 종사자, 대학생, 고교생 등 청년구직자 및 기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를 지켜봤다.올해로 두 번째인 채용한마당 행사에서는 ㈜화신 등 지역의 17개 우수기업이 참여, 294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특히, ㈜영진과 법률구조공단 등 3개 업체는 사무관리 및 기술직 채용을 위한 즉석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의 결과로, 지역에서는 60여 명이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영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는 기업체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업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고용복지플서스센터와 영천여성새일센터 등 6개 관계기관들도 동참해 구직상담과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행사장 에서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휴게실 운영과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12

영천시, 바이오메디칼 산업 본격화

【영천】 영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칼산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31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 행사`에 참여해 ㈜신흥정밀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사진하는 등 영천시를 중심으로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석을 다졌다.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신흥정밀은 구미에 본사를 둔 휴대전화기 외장 등 사출금형 제조업체다.사업다변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설비를 활용, 비전자의료기기(투관침, 약물투입 용기 등) 제품 생산을 위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종사원 4명이 현재 근무하며 일부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시는 포럼에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 소개를 통해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한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비전자의료기기 생태계 조성과 지원정책 방향성에 대해 산·학·연 및 병원 각계의 입장 및 공통 관심사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김영석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메디칼산업 육성을 통해 비전자의료기기 제조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며 “양해각서(MOU)체결로 산·연·관 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칼 산업의 메카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6-02

영천시, 1회 추경 805억 증액 편성

영천시는 21일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올해 본예산 6천444억원 보다 805억원 늘어난 7천24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696억(12.7%)원이 증가한 6천160억원이며, 기금운용 및 특별회계는 109억(11.1%)원이 증가한 1천89억원이다.영천시의 이번 예산은 2017년도 본예산 대비 약 12.5%가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이다. 1회 추경으로도 역대 최대 증가폭이라고 영천시는 설명했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2억원, 지방교부세 475억원, 조정교부금 22억원, 국·도비 보조금 78억원을 증액·편성했다.세출예산은 수송 및 교통분야 221억원, 농림분야 149억원, 일반공공행정 93억원, 환경보호 83억원, 문화 및 관광 8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9억원, 사회복지 3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3억원, 산업·중소기업 5억원, 보건 3억원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경북도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 사업과 법정·의무적 경비의 과·부족분을 반영하는 한편, 시민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재해 예방 및 복구 등 민생 현안사업, 교통·농림분야 예산을 적극 확대했다.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182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7-03-22

`별의도시` 영천, 캠핑도시로 부상

【영천】 캠핑이 대중 레저로 자리 잡아가면서 다양한 테마 캠핑장을 갖춘 영천시가 캠핑도시로 부각되고 있다.현재 영천시에 등록된 야영장 수는 2월 현재 자동차야영장과 일반야영장 각각 7곳, 총 14곳을 갖추고 있다.이 중 시에서 운영하는 치산캠핑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민간이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의 체험이 가능하고 다양한 테마의 캠핑장이 많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우선 영천시 고경면 소재에 있는 영천드림랜드 오토캠핑장에는 여름철 물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수영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창면에 소재한 늘푸른체험학교 야영장에는 민속문화체험, 농촌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다.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고 싶은 캠핑족이라면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 등이 위치한 화북면 소재의 천문대별빛정원에서 별난 재미를 체험해볼 수 있다.편안하고 화려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솔롱고글램핑(금호읍)과 스타글램핑(청통면),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임고면)이 있다.넓은 천연잔디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오각놀이공원(화남)과 영천공예촌 캠핑장 및 별내림촌 캠핑장(자양), 승마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캠퍼들에겐 야사동에 위치한 삼밭골글램핑도 있다.이외에도 산이 있고 공기가 맑은 곳에 소재한 영천구룡산 오토캠핑장(북안)과 팔공산 자락 청통 은해사 인근에 있는 은해로운 캠핑장 등이 있다.캠핑장 위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Go Camping(www.gocamping.or.kr)에 접속하면 된다.영천군 관계자는 “취향에 맞게 캠핑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영천을 찾는 캠핑 족들의 발길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3-20

독도사랑 음반 `독도별곡` 나와

【경산】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사랑을 담은 음반(CD) `독도별곡`을 제작했다.독도별곡은 가곡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독도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제작했다.이번 음반 제작에는 국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씨와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 송기창 가천대 교수, 노희섭 숭실대 교수, 성악가 권순동, 가수 인동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음반의 모든 가사는 시조시인 고산 최동호씨가 맡았다.음반에는 △독도는 외롭지 않다 △아 우리 독도여 △독도의 등불 △우리 섬 독도여 △독도의 달밤 △영원하라 독도여 △독도여 영원하라 △독도는 내 친구(동요) 8곡이 수록됐다. 독도별곡 음반은 독도 연구 및 홍보 관련 기관에 배포되고 각종 학술대회, 독도 알리기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최재복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최근 일본이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화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제작한 `독도별곡`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7년 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로 선정돼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