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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할매와 손녀가 친구되는 특별한 공간

[영천] 영천시가 할매할배의 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사랑이 꽃피는 세대공감 소통 사랑방’이 세대공감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소통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소통 사랑방은 오는 8월말까지 4회에 걸쳐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지난 16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을 갖고 어색한 만남 해소와 관계형성을 위한 ‘첫 만남 얼음 깨기 및 울 할매의 부엌’으로 짝꿍 맺기, 레크리에이션, 게임,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문화 실천으로 인성함양 계기가 됐다.소통 사랑방은 ‘첫 만남 얼음 깨기 및 울 할매의 부엌’을 시작으로 ‘컬처 무비데이’, ‘우리마을 효자손 경로당 봉사활동’, ‘내 친구와 근대路 시간여행’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영석 시장은 “효도는 우리의 빛나는 문화다.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청소년들은 바르고 어질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시대의 희망 에너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18-06-19

영천시,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대응키로

[영천] 영천시는 2019년부터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2219관 합동 T/F를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PLS가 시행되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 이외에 농약과 안전사용기준 미준수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농산물은 전량 폐기·출하 연기·용도 전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고, 생산농가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따라서 농업인들은 농약 구입 시 반드시 작물과 병해충에 맞는 농약을 구입하고, 사용 시기와 횟수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란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성분 이외에는 일률기준(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품목별 등록된 농약 외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게 되며,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 농산물 차단과 우리 농산물의 농약 오남용 방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이종국 농업정책과장은 “관계기관 간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안전성 조사 결과 공유 및 농약 안전사용 교육2219홍보 강화 등을 위한 PLS 대응 민관 합동 T/F를 운영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농약 살포 및 출하를 앞둔 농업인들이 PLS 제도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18

영남대, EU지원 교수·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

[경산] 영남대가 EU(유럽연합)의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Erasmus(Euro pean Region Action Sche 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Plus Program]’에 선정돼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남대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지난 2016년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The 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영남대 김순양 행정학과 교수가 체노프경제대로 파견돼 현지 강단에 섰으며, 체노프경제대에서는 이반 마체브스키(Ivan Marchevski) 마케팅학과 교수가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방문 기간에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시간의 특강과 세미나를 했다.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돼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장상윤(23)씨가 체노프경제대에, 체노프경제대 빅토로프 즈라틴 보리소프(Viktorov Zlatin Borisov·23)씨가 영남대 무역학과에서 6월까지 수학한다.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 파견되는 교수와 학생은 4천 유로(약 515만원)를 EU로부터 지원받는다.특히,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1호 교환교수인 이반 마체브스키 교수는 현재 체노프경제대 총장을 맡고 있어 이번 교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 대학 간 폭넓은 교류가 기대된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영국 옥스퍼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명문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EU에서 공인하고 지원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대가 크고 교수와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유럽 등 세계의 명문 대학들과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1987년 시작된 EU의 학생 교환 지원 프로그램이다. EU는 2014년 1월부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교육, 연구,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EU 내 대학교에서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EU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과 교수, 학생, 전문가 교환 프로그램을 지원해 EU 내 대학교의 교육·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2018-05-09

영천署 “지문스캔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가능”

[영천]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주민등록증 발급시 필요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 편의를 위해 지문자료 전산화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문자료 전산화는 경북도내 단일 자치단체로는 영천시가 처음이다. 영천경찰서는 영천시와 협조해 동부동 주민센터·금호읍 사무소 등 2개소에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용 전자 지문스캐너를 설치해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영천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현재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발급 대상자가 손가락 전체에 흑색 잉크를 바른 뒤 발급 신청서에 지문을 직접 찍도록 하고 있다. 지문자료가 전산화되면 기존 방법 대신 대상자의 지문 부분을 전자스캐너에 올려놓고 복사하면 이미지가 주민등록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돼, 주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또 기존 종이 신청서는 주민센터-파출소-경찰서-지방경찰청-경찰청 5단계로 송부됐으나, 전자 지문스캐너는 주민센터에서 경찰청으로 전산 자료를 바로 보낼수 있어 자료 분실을 막고 연간 1천여 건에 달하는 지문자료의 송부절차가 사라지게 된다.이갑수 영천경찰서장은 “지문자료 관리체계 전산화는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보다 선진화된 신원확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영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4

한·몽 통합 말 산업 Net-Work 구축 영천시-몽골 경기마양성협회 MOU

[영천] 영천시가 한·몽 수교 28주년을 기념해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 국제 말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몽골국회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울란 몽골 국회의원, 세르겔렝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 총장, 몽골 농림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유소년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 말(馬)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한·몽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몽골말은 비교적 체구가 작고, 체력과 지구력이 좋아 험준한 우리지역 산악승마 코스에 몽골말 도입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아울러 이번 몽골 승마스포츠경기마양성협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한·일·중·몽골 유소년승마단 정례화을 통해 ‘영천大馬’를 역사문화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몽골과의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 협력을 통해 연간 200필 정도의 안정적인 전문 승용마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성공 개최는 물론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형 승용마 공급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5-03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 유치·홍보 총력

[영천] 영천시가 투자대상 기업들에게 시장명의의 서한문을 보내는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울산, 경남, 대구 등 인근 자동차부품기업 중심으로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과 홍보책자를 발송했다.서한문에는 영천만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기업들의 이전, 또는 신규투자계획이 있을 경우 영천으로의 투자에 대해 검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영천시 소개부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입지여건, 투자인센티브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된 영천시 투자유치 홍보책자인 ‘영천시 기업투자 가이드북’을 함께 동봉했다.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보잉항공전자MRO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시는 서한문을 발송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의향을 파악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추진 및 기업별 관리카드 작성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또 지역을 확대해 서한문 발송 대상 기업을 늘려 계속해서 잠재투자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투자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4-25

“봄꽃 향연 즐기러 영천으로 가볼까”

【영천】 영천시는 최근 4월 봄나들이 하기 좋은 `봄꽃여행 1일 코스`를 추천했다.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로도 유명한 영천은 마을마다 봄이 되면 만개한 복사꽃 뿐만 아니라 매화꽃, 벚꽃 100리길로 유명하다. 연분홍 꽃 물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향긋한 봄꽃 따라 떠나는 여행에 체험거리까지 함께 하면 금상첨화다.영천시가 추천한 봄꽃여행 1일 코스는 ◆우로지생태공원 벚꽃터널 ◆임고면 복사꽃길 ◆영천댐 벚꽃100리길 ◆화북 보현산댐 짚와이어 ◆화남 용계매실마을 매화꽃 ◆대창면 복사꽃 등이다.도심 속 시민들의 산책 장소로 사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로지생태공원의 봄은 벚꽃으로 시작된다. 생태공원의 벚꽃터널을 지나 임고에서 자양 방면으로 가는 국도에는 봄의 전령인 복사꽃이 끝없이 이어져 봄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특히 영천댐 초입부터 시작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지나 횡계리까지 100리에 걸쳐 이어지는 벚꽃길은 푸른 댐과 노란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꽃길 따라 자양면을 지나 보현산댐에 이르면 지난해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가 기다린다. 1.4km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으며, 최고 하강속도가 시속 100km가 넘는 구간도 있다. 이와 더불어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0.75km 구간을 보현산의 화려한 산세를 천천히 구경하며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올라갈 수 있다.화남 용계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토대로 마을 전체가 친환경 매실을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4월 초 용계 매실마을을 방문하면 마을 전체를 하얗게 뒤덮은 매화로 몸과 마음에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을 수 있다. 매화꽃 천지로 변한 고즈넉한 마을을 거닐면 힘들었던 일상의 고단함을 날리게 된다.대창면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복사꽃의 전경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영천 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매년 대창면 구지리 일원에 열린다. 올해는 오는 4월 15일 개최되며, 만개한 복사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영천공설시장 내 곰탕수육골목에 가면 역사가 깊은 곰탕집 8곳이 모여 손님을 끌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영천의 전통 5일장에 가면 알뜰하게 장도 볼 수 있으며 영천의 돔배기 고기도 구입할 수 있다.영천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기다리는 계절이 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4-06

“영천 발전은 항공·말산업이 견인해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천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공과 말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6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영천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영천시는 항공산업, 말 산업을 필두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그동안 경북도와 영천시는 미국 보잉 MRO센터와 렛츠런 파크 등 굵직굵직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시와 도는 물론 국가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디딤돌을 마련해왔다”면서 “항공산업과 말 산업이 미래 먹거리 쌍두마차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반사항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그는 “항공산업은 최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타 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할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제조산업”이라며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의 MRO센터를 아시아-태평양의 MRO 거점으로 육성하고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를 활용해 경북의 강점인 IT, 부품소재와 연계한 항공기 인테리어 산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지난 `2015년 5월 개소한 보잉 MRO센터는 다기종 항공전자시험시스템(BMATS)을 통해 F-15K 전투기 등 항공기 전자부품의 결함을 분석·정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지역의 MRO시장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준공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국내 최초로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와 인증,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김 지사는 영천의 렛츠런파크(영천 경마공원) 사업 등 말 산업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말 산업은 3마1직(3馬1職)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새로운 일자리 창출산업이자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특히, 렛츠런파크 사업과 관련 “영천시, 지역 정치권, 마사회와 함께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지역개발지원법 시행령 개정에 이어 올해 말산업육성법이 개정돼 어려운 문제들이 하나씩 풀려나가고 있는 만큼 마지막 관문인 지방세특례제한법도 중앙부처 등을 설득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8-03-07

탄소산업 성장기반 `차곡차곡`

【영천】 영천시 녹전동 소재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경북 탄소산업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연구원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소재를 통해 경북지역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과,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탄소 융복합 인프라 장비구축사업` 및 `탄소산업 기반조성사업`등 다양한 탄소관련 과제 수주와 국가에서 최초로 공인하는 탄소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지역거점사업 기획에 일익을 담당했다.이를 통해 경북에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와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 등 2개 센터(100만㎡) 건립을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또 전국 최대 규모의 135개 탄소기업이 주축이 되는 민간조직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인가를 받아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내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탄소산업에 대한 산연공동일체가 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게 됐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산업의 전략적 추진 및 연구개발(RD)기관으로 지난해 경북도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 S등급을 받았고, 2017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정부포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복합재 관련 글로벌 기술확보를 위해 국내외 연구교류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 과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해 관련 석·박사급 전문인력 26명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와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권오승 원장은 “탄소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라며 “경북에서 기존 추진 중인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병행해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및 탄소성형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2-26

영천약초종합처리장 손익분기점 `훌쩍`

【영천】 영천시가 2015년 영천한방진흥특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약초종합처리장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개장이후 현재까지 영천시의 운영비 지원없이 영천시에 약초종합처리장 사용료를 5천600만 원을 납부해 지역경제와 세수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약초도매시장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1동과 지상1층 1동 등 연면적 2천470㎡로 전국 최대 규모의 약초도매시장이다.아울러 약용작물제조가공시설은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연면적 732㎡의 2동의 건물로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은 시설로 세척 및 절단 등 전처리 시설과 포장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약초도매시장은 출하자(생산농가) 400여명과 산지유통인(약초수집상) 50여명이 활발히 도매시장과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물건을 구입하는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또 거래량은 2017년말 기준(누계)으로 517t에 달하며 거래액은 53억 원에 달한다.우수한 국산 한약재를 이용해 약용작물제조가공시설에서 선별, 포장 등의 공정을 거쳐 서울 제기동 약령시를 비롯한 전국 200여개 거래처에 판매해 연간 15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영천약초도매시장 정연주 대표는 “영천장날(2, 7일) 경매를 할 때마다 거래량이 늘어난다”며 “당초 개장 할 때는 적자운영이었지만 2년이 지난 올해는 손익 분기점을 넘어 흑자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8-02-05

영천에 전국 최대 `탄소조합`

탄소복합재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연구조합이 출범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이사장 서중호·이하 `탄소조합`)이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종인가를 받았다.탄소조합은 국내탄소복합재 산업의 상용화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되며, 규모면에서는 135개사를 회원으로 하는 전국 최대의 탄소분야 연구조합이다.주요 역할은 △회원사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확보 △해외 최신 기술도입 및 선진기관·기업 유치를 통한 글로벌 기술 확보 △ 국내외 연구교류 지원 및 마케팅 활동 지원 △탄소복합재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및 중장기 로드맵 작성 등이다.주사무소는 영천시 소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두며 2월중 법인설립 등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탄소조합은 지난해 8월 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35개 회원사 모집과 병행해 연구개발계획서와 정관을 작성하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거쳐 10월 30일 창립총회 개최에 이어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연구조합설립 인가신청을 했다.탄소조합은 최근 경북도에서 추진해온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일련의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둠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특히 지난 2016년 12월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국비지원 탄소센터구축 사업(2개소, 487억원)을 따냈으며, 탄소기업 지원과 판로촉진을 위한 경상북도 탄소조례도 제정됐다.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는 탄소조합을 중심으로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와 기술교류를 통해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8-01-23

영천시, 4차 산업혁명전략委 닻 올렸다

【영천】 영천시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업무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규정도 제정했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전략위원회를 구성, 도내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천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대변혁에 대비하기 지난 27일 김영석 영천시장과 영천상공회의소 송재열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전략위원회는 스마트제조,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 지능형로봇 등 5개 분과로 구분해 총 26명의 위원으로 운영된다. 또 각 분과에는 ㈜화신, ㈜신영, ㈜한중NCS, ㈜에슬린, ㈜ATC, ㈜세포바이오 등 관련기업과 포항공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학계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등 연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시, 영천상의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 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2016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회장의 말처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는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에서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 전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선적으로 추진할 핵심 아젠다를 선정하고 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10-30

가을여행은 영천으로… `별의별 축제` 한마당

【영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영천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천시의 `별의별축제`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한약·과일 축제, 문화예술제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4개 축제를 통합한 `2017 영천 별의별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통합축제는 축제의 효율성과 집중성을 높여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29일~10월2일 영천강변공원 일원한약·과일축제 등 4가지 통합 개최한방 체험·고품질 과일로 오감만족영천 역사 재조명 `전통문화체험`에누워서 별 보는 보현산 별빛축제도◇ 보고~맛보고~즐기는 오감만족 영천한약·과일축제영천한약축제에서 영천한방산업 홍보 및 한방힐링체험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방주제관은 한방 스포츠마사지 체험, 한방 마스크팩 체험,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상담 및 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한방족욕체험, 한방김치만들기, 포은효자탕 달이기 등을 운영해 생활한방 홍보에 집중한다.과일축제와 연계돼 좋은 품질의 영천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그밖에 시민노래자랑과 왕평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홍삼, 한방제품 등 추석선물세트, 우수영천과일, 제수용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한다. ◇ 풍성한 문화의 향연 영천문화예술제영천문화예술제는 1974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44회를 맞으며,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각종 주제관,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 풍물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 등 경연과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어우러져 영천시 전역을 더욱 신명나게 만든다.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의 역사를 살린 독특한 문화행사다. ◇ 별과 함께하는 신기한 보현산별빛축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별과 과학을 소재로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의 풍부한 인프라와 주제관의 전시체험 및 로켓발사체험, 별자리 강연,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과학캠프 등 전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 경연의 장이 돼 흥미가 넘치는 머무르는 체험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누워서 별보기 프로그램과 시 대표 관광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4가지 축제가 통합해 개최되는 `2017영천 별의별 축제`로 영천시 전역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기존과 달리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별의별축제` 뿐 아니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축제 개최지 인근 관광명소도 함께 찾으면 더욱 알찬 영천여행이 될 것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22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본궤도

【영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영천시는 지난 19일 녹전동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한병홍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지구는 지난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그동안 표류해 오다 2016년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결정되면서 정상화 됐다.사업 면적은 124만㎡으로 2022년까지 약 2천205억 원을 투입해 개발하게 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금년 6월 개통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대구, 포항, 경주, 구미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에 최적의 입지다”며“현재 입주 중인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보잉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및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와 연계해 신규고용 창출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 등을 집중 유치해 4차산업 중추도시로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21

영천시 상반기 고용률 65.3% `경북 1위`

【영천】 영천시가 2017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 65.3%로 경북도내 시부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평균 61.5%보다 3.8% 높은 65.3%를 기록했다는 것. 이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북시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같은 성과는 영천시가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시책 발굴을 위해 일자리 창출 유관기간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외투기업 경북도내 최다 유치, 청년·장년·여성·노년 등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청년 창업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지원, 취업역량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도시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건설, 시장형 로봇산업 기반구축 및 자동차부품 신소재 등 첨단산업단지 3개소 조성, 스마트팜 IT 농업도시 6차산업 체험 및 관광농촌 육성, 중앙선복선 전철화를 통한 광역교통도시 건설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구축 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기업체 유치와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