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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보건소 정신건강 프로그램 효과 있네…자살률 크게 감소

영천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영천시는 22년 자살률이 42.5명에서 23년 30.9명으로 약 27%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천시는 자살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자살예방·생명존중위원회 발대식 개최, 16개 읍면동 이·통장대상 순회 간담회,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명사초청 힐링토크, 관내 기관·단체 대상 이동상담 운영, 공직사회 1부서 1자살예방 시책 추진 등을 통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맞춤형 신규사업으로 ‘생생마을 행복아파트’를 추진하고, 아파트 전세대원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운영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파트 인근의 가게 등을 대상으로 ‘생생마을 실천가게’를 지정해 정신건강 사업을 홍보하고, 고위험군 의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4일 대구대학교 지역사회 정신건강봉사단(CMHV)과 협력 ‘행복아파트 정서지원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 특성에 맞는 특화형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17

영천고, 軍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최종 선정…전국 유일하게 정식 지정

영천시가 추진해온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전환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시는 영천고가 교육부와 국방부 협약에 따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영천고를 비롯한 6개 기관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공모 선정 및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부와 교육부,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된 일명 ‘제2의 한민고’라고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에서 영천고 1개교가 최종 정식 지정(경기, 강원지역 2개교 조건부 지정)됐다. 입학전형 및 학교시설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걸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며,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부여된다. 특히, 기존 군인자녀학교로 운영 중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국방부의 추가적인 재정 및 프로그램도 지원 예정이며, 시는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와 군인자녀 자공고 선정을 통해 영천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영천고가 교육부, 국방부 협약 자공고 전환이 최종 확정됨으로써 전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선도적인 교육 모델 구현을 통해 영천시 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15

영천시, 2025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

영천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영천시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내년 영천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의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영천시의 주요 건의사업인 영천댐 상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과 영천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주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생활 인프라 사업으로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천댐 상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영천시뿐 아니라 인접한 포항, 경주의 상수원으로 활용되는 영천댐의 상류마을 하수정비를 위한 사업으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내년도 150억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영천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경영 악화로 지난해 폐업한 영천버스터미널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복합환승센터의 경북 최초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의 시행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규모 인프라 조성 사업은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반시설 지원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도록 공조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02

영천시 다채로운 가을 축제 개최

영천시가 천고마비(天高馬肥)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영천시는 3일부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 잇따라 개최한다. 이들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의 향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문화예술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천의 문화와 예술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50회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로 기획됐다. ‘영천 문화예술, 50년의 물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읍면동 대항 민속놀이,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 전국품바페스티벌, 왕평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체험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올가을, 쉴 틈 없는 즐거움이 가득한 꿀잼 도시 영천에서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의 대표 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가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천은 별의 도시로,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밤하늘과 국내 최대 광학 망원경을 갖춘 보현산 천문대 등 풍부한 천문과학 인프라를 자랑한다. 축제 기간 동안 평소 민간 개방이 금지됐던 보현산천문대의 특별 개방이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청가수 이석훈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포함된 개막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보현산별빛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누워서 별보기, 별관측, 천문과학 강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장 인근에는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보현산댐 상공을 시속 100km로 즐길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도 운영 중이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축제 기간 동안 오후 8시 30분까지 야간 운영을 통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천와인과 별빛한우의 만남 제12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천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영천와인은 2018년 이후 매년 독일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천와인과 영천별빛한우의 시음 및 시식 행사가 마련되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늘, 과일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01

영천시·농협 영천시지부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MOU) 체결

영천시는 25일 농협 영천시지부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생률 및 인구감소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공급과잉 현상에 따른 쌀 값 하락 및 벼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는 이같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 영천시지부와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에서 대표적인 쌀 가공품인 떡을 준비해 시청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 행사를 했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원들의 아침밥 먹기를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품목으로 쌀을 추가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각종 홍보 판촉 행사에서 우수한 품질의 영천 쌀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해 상호 간의 지속적인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요즘 쌀 소비가 많이 감소해 쌀을 재배하는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우리 시에서 먼저 나서 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5

영천시 경제산업국 주요사업 언론 브리핑 진행

영천시가 25일 전투메모리얼파크체험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과 경제환경산업국 소속 7개 부서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도심 속 녹색 여가 힐링공원으로 재정비되고 있는 ‘마현산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2026년까지 계절공원, 둘레길, 가족피크닉·놀이터, 영천읍성 복원 돌담길 산책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시민휴식공간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화룡공원 자생 소나무 경관 특화숲, 고 향의강 마사토 맨발길, 성내 철길숲 등도 소개했다. 특히 경제산업국의 역점 추진사업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경제동력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1억원 포함 총사업비 130억원으로 2026년에 구축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이한진 국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들이 이해와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시정 추진의 좋은 동력을 얻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부터 국, 소장이 직접 소관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매월 진행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5

스타 영천 시니어바둑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참가

영천시 ‘스타영천’ 바둑팀이 시니어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참가 한다. 영천시는 2024년 시니어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영천시 소속 ‘스타 영천’ 팀(감독 윤종섭)이 작년에 이어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정규시즌은 8개 팀이 더블리그로 총 14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시즌 종료 후 상위 4개 팀은 포스트시즌 진행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그 참여팀은 스타 영천, yes문경, KH에너지, 의정부 행복특별시, 경기 고양특례시, 칠곡황금물류, 의성마늘, 수소도시 완주 등 의 8개 팀 이다. 스타 영천 팀은 지난 2020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5년째 이끌고 있는 윤종섭 감독을 필두로 서봉수, 서능욱, 김동면, 김기헌 선수가 출전한다. 시니어바둑리그의 9번째 시즌이자 ‘레전드리그’로 이름이 바뀐 후 두 번째 시즌인 이번 리그는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포스트시즌 및 시상식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스타 영천 팀의 첫 경기는 26일 오전 10시에 경기 고양특례시 팀을 상대로 열리며,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타 영천 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성과를 맺길 바라며,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영천시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3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천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청춘이 불타오르는 딱 지금!(청불딱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청년 참여형 축제로 식전공연, 기념식, 초대가수 공연,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청년창업가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청년고리 로컬마켓(플리마켓)으로 청년문화축제가 시작되고, 오후 9시까지 식전공연 및 청년의 날 기념식과 초대 가수 공연(우디, 양다일, 래원 등)이 펼쳐진다. 4회째를 맞는 영천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꾸며진다. 청년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많이 소통해,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만들고 이뤄나가겠다”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청년의 날’의 의미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23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영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근 위원회를 개최하고 야사 문화 상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첫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동부동 소재 ‘야사 문화 상가(야사동 191-1번지 일원)이다. 특히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영천시는 경북도 내에서 구미시 다음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생겼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기준)인 구역을 대상으로 구성돼, 해당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 개선이 가능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영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진입 요건을 완화했으며, 향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치솟는 물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첫 지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새로운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11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김진순씨 대상

제12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에서 명창부 김진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는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렸다. 일반부는 명창부 8명, 일반부 20명, 단체부 10팀(55명)이 참가했고, 학생부는 초등부(7팀 35명), 중등부(4팀 23명), 고등부(4팀 131명)로 영상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명창부 김진순(정선)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명창부 박은경(영천), 일반부 이하현(장수), 단체부 서금옥 외 5명(춘천)이 금상을 받았다. 학생부 단체는 고등부 영천여고 이서영 외 21명, 중등부 청통중 김민규 외 7명, 초등부 박제인 외 4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아리랑 대축제는 영천아리랑을 여러 장단으로 재해석한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 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오은비와 신수진(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의 대구아리랑 등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또 가수 강민, 양지은의 축하 무대와 전체 출연진의 흥겨운 영천아리랑 합창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민요로 영천아리랑을 사랑하는 시민들에 의해 전승·보존되고 있다. 영천의 혼과 얼이 깃들어 있는 영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최진욱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천아리랑경창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천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아리랑의 유구한 역사만큼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의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며, 영천아리랑과 지역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9-09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창업 전폭 지원

[영천] 영천시가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제3회 창업부트캠프(Boot camp)를 개최했다.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금호읍에서 창업을 하거나, 창업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 지침 설명, 창업 멘토링 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 지원 대상자인 청년기업들이 창업의 성공과 금호읍 정착이라는 확실한 의지와 목표를 다짐으로써 선·후배 기업 간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 투자청 소속 강사를 초빙해 스타트업 CEO의 투자유치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과 선배 기업으로 멘토를 자청한 (주)티웰은 반려동물용 알레르기 케어 맞춤형 사료를 직접 연구해 제품 출시 이후 매출이 200% 성장하는 등 성공한 창업가로서의 비전과 노하우를 전달해 예비 창업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 창업가의 성장이 곧 영천시의 발전이다”며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금호읍 정착과 창업활동에 필요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은 지난 2022년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위·수탁 협약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가 2024년까지 총 41개의 기업을 선정해 안정적으로 금호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29

영천시, 청년기업 특성 살리는 맞춤형 지원

지난 26일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제1회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특성을 살리는 창업지원을 논의했다.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청년 기업의 분야별·성장단계별 창업지원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프리에잇팜테크, ㈜심박, ㈜자연의시간, 그루, 레브쥬르, 바오, 동은금손, 만복기획 8개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영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반기 프로그램 설명은 물론 지역의 우수 창업지원기관 및 프로그램 협력기관들과 사업 규모를 키우고, 외부 재원 활용 및 협력기업·기관 참여를 통해 청년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제고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창업자별 보유 능력의 강점과 약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문 멘토링을 적극 활용해 창업 아이템 고도화로 나아가길 당부하고, 법률적 자문과 전문가 피드백으로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및 기업 성장의 발판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지역에서 청년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청년들도 앞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 검토 단계부터 수익 창출 단계까지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부담없이 찾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27

영천시 제2회 추경 1조4220억원 편성…1회 추경 대비 0.7% 증액

영천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94억 원을 증액한 1조422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0.9% 증액한 1조431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0.2% 증액한 1135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0.1% 증액한 226억 원, 기금은 증액 없이 242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특히 영천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소하천 정비 및 수해복구 14억4000 △도로정비 및 사면 복구 13억 △재해 응급복구 장비 임차 9억 △호우 피해 구거·수로 등 정비 8억5000 △농로·소교량 호우 피해 복구 7억4000 △하천·세천 수해복구 6억6000 △저수지 보수 5억 등을 배정했다. 시민 안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11억원을 편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세, 지방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은 삭감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을 통해 수해 복구 등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5일 최종 확정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21

영천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 산업포장 수상

신녕농협 이구권 조합장 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이 최근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이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 혁신과 글로벌 GAP인증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해외 시장 개척, 마늘 유통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78년 농협에 입사한 이 조합장은 경제 및 지도사업 등 농민 조합원과 직결된 업무를 대부분 맡아 왔고 2019년 신녕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재선했다.이 조합장은 2021년 전국 마늘 조합장 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정부와의 마늘 수입중단 등의 농정활동과 마늘 수급안정 사업,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등을 추진했었다.또 우수한 품질의 지역 마늘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우수관리(GAP)인증획득과 코샤(KOSHA)인증으로 미국에 수출길을 넓혔다. 올 해 대구·경북 유일 마늘 공판장을 개장해 농가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아울러 농협중앙회의 문화·복지사업을 유치 ‘농업인 행복버스’운영 등 농민 복지향상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이구권 조합장은 “농협 창립 63주년 기념 산업포장 수상은 신녕농협 조합원들의 덕분이다”며“앞으로도 농협 조합원을 위한 소득증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9

영천 인구감소 극복방안 모색…대시민 토론회 열려

영천시가 지방 인구감소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사수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했던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좌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에 대한 공론화의 장이 펼쳐졌다.분야별 패널로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맡았으며,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함께했다.종합토론에는 특별히 청년 시민대표로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참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김진현 부시장도 토론자로서 함께해 토론결과가 영천의 인구시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에 활용될 수 있게 패널들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청하는 역할을 수행했다.참석자들은 정부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범국가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영천시만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는 데에 모두 공감을 표했으며, 저출산·고령화의 위기에 대도시로의 인구유출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영천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또 패널들의 토론에서는 ‘교육 때문에 주변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이 이어져 인구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방안모색의 공감대를 형성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교육특구 지정, 8월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토론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지방소멸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5

전 국제로타리 3630 한승훈 총재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AKS) 멤버 등재

한승훈 전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 전 국제로타리 3630 한승훈 총재가 국제로타리재단 25만달러 이상 기부자들의 명예의 전당인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AKS) 멤버’로 등재된다.한 전 총재는 16년도 국제로타리클럽 3630 총재를 역임하면서 국제로타리클럽 재단기부(E.N.P) 세계 1위를 달성했다. 2016년 개최된 국제로타리 세계서울대회에서는 호스트 조직위원회 협동 위원장, 청소년연합 부이사장을 맡는 등 로타리 발전에 기여해 왔다.아치클럽소사이어티는 로타리 6대 회장인 미국의 아치크럼프의 이름을 딴 후원회로 일생동안 미화 25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최상위 후원자들을 예우하는 것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국제로타리세계본부 갤러리에 부부사진이 헌정된다.현재 대한민국에는 146명의 AKS멤버가 있고, 3630지구에는 한승훈 전 총재를 포함해 단 2명 뿐이다.한승훈 전 총재는 “소소한 봉사실천이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되어 사회적 책임과 소임을 다하는 기회가된것 같다 ”며“인류애와 우정이라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이사장인 한승훈 전 총재는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심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로타리안으로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인물들을 발굴하는데도 노력을 하고 있다.또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영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22년 신인문학상 수상 후, ‘영광의 길이라면’ 시집을 출간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