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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사업 신청 접수

영천시가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 질 개선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며, 음식점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 최대 1천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각 최대 1천만원 지원된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 테이블 또는 화장실(필수), 간판, 메뉴판(국문, QR외국어)이고,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지원 대상이다. 또 스마트시설과 올해 신설된 무장애시설의 경우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 개소당 최대 1천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또한 각각 최대 1천만원이 지원된다. 2월 12일부터 2월 21일까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 6년 동안 시설환경 개선사업으로 관내 133개 업체가 선정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2025년에도 많은 신청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영천시 이미지를 제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21

영천 운주산 승마장 국내 최초 승마장 복지인증제 시범시설 선정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전국 최초 한국마사회의 승마장 복지인증제 시범시설에 선정됐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2025년 인증시스템 정식 도입에 앞서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훈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승마시설을 선정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공공승마장으로서 경주퇴역마를 조련할 수 있는 시설과 수년에 걸쳐 쌓아온 경주퇴역마 전환순치의 노하우와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시설로 지정돼 왔다. 현재 시설, 인력, 운영시스템 모두가 말복지인증제 기준에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아 시범시설로 선정됐다. 이에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경주퇴역마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말들의 복지 시작 단계인 말복지정책을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체계적인 인증 시스템으로 구축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2020년도 ‘경주퇴역마 관리프로그램’ 시설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정 후 경주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말복지인증제의 척도가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경기권의 ‘홀스메이트 승마장’과 경북권의 ‘운주산승마조련센터’2곳의 지정시설을 통해서 운영 모니터링, 개선점 발굴을 통해 말복지인증제가 정식으로 도입 가능한지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20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

영천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관리 감독이 소홀해지기 쉬운 설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시는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배출업체 및 하천 순찰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별감시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필요 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발적인 개선과 관심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16

영천시 스포츠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영천시가 대규모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스포츠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체육 인프라 개선과 스포츠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지역민의 스포츠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올해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 품새),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 검도대회 등 연인원 3~4만여 명 이상이 찾는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는 최신 체육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부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중·고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유도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리틀야구단 전지훈련, 세팍타크로팀 전지훈련 등 연인원 7천여 명의 선수가 영천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이들 대회 개최를 통해 숙박업, 식음료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경제효과 31억원, 간접경제효과 100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영천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고,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영천의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13

영천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7억원, 연 5% 이자 지원

영천시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영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1,736억 규모로 은행 융자추천과 대출금리 일부 지원 등 운전자금 이차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2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영천시 홈페이지 수시 접수하며,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이다. 일반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 ‘산업안전보건 최우수인증기업’ 등 32종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 ‘장애인기업’, ‘벤처기업’ 등 10종 영천시 우대업체는 최대 7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벤처기업확인서 보유업체의 융자추천을 최대 6억까지, 우대업체 중 스타기업, 매출액 100억 이상 기업, 사회재난기업은 도내 최대 7억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 중 5%를 지원하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도내 최대 지원에 이어 올해도 동일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를 맞이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기업경영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07

영천시 2025년 새로운 도약의 원년, 창도약진(創道躍進)

영천시는 2025 영천 도약의 새로운 원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찬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영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최 시장은 2025년 을사년 ‘창도약진(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하다)’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첫 일정으로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최 시장은 공사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시공계획, 공사장 안전대책 등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 준수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기업투자유치,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영천시 신년화두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의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제시하고, 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이전 등 현안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천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5-01-02

영천시-영천고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 협력 강화

영천시와 영천고등학교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업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두 기관은 30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영천고의 기존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고등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전교생 기숙형 남녀공학인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로 전환된다. 이에 협약을 통해 시는 기존 남학생 생활관으로만 사용됐던 기숙사를 남·여학생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고 독서실, 샤워실 등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용공간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2026년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가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발전특구와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발판으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고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부여된다. 전국 유일 정식 지정된 영천고등학교는 2025년 한민고(군인자녀학교)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학교시설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30

영천시 2025년 신년화두 ‘창도약진(創道躍進)’…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선정했다. 창도약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뜻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및 경마공원 개장 등 영천시가 앞두고 있는 더 큰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은 지난 9월 대구시·경북도·경산시와 본격 추진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10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에 개장될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창도약진의 정신으로 계속 도전해 현안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의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24년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기업투자유치,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26

영천시, 경북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대상 수상

영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24일 영천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대상과 7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5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2018년 초대 대상을 시작으로 우수상, 최우수상 등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시책평가는 시설원예·채소·특용작물 산업 육성 시책 운영 효율성 향상 및 공무원의 사기 양양을 위해 실시됐으며, 영천시는 국·도비 예산 편성액 및 예산집행률, 신규 시책 발굴 건수, 마늘·양파 자율적 수급 조절 참여율,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건수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천시는 10월 2025년 경북도 공모사업인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 시군 프로젝트 사업으로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도비 15억, 시비 15억)을 확보하는 등 채소특작분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상북도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7년 연속 수상은 예산확보에 힘써주신 시의회와 사업추진에 노력해주신 농협 및 농업인, 유관단체와의 상호 소통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24

영천시립도서관 2024 경북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영천시립도서관이 2년 연속 경북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에 선정됐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장서의 충실성, 공간·시설 운영,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운영평가는 경북도내 42개 도서관을 8개 항목 13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서관 서비스, 장서보유현황, 예산 등 정량지표와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연령대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제공,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책배달 서비스 시행, 공연 및 강연, 문화 행사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다양한 독서 인프라 조성 및 진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도서관을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책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립도서관은 21일부터 23일까지 도서대출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21일 연말특별공연 ‘클래식기타 연주회’, 23일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8

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활동 전문성 높인다

영천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영천교육청은 최근 특수학급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천특수교육운영계획 관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원방안 및 다양하고 전문적인 특수학급의 운영 방안과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저경력 특수교사(멘티)와 경력 특수교사(멘토)를 1 대 1로 연결해 수업 및 학급운영을 포함한 특수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의 일본의 특수교육 전문가 해외 선진지 연수와 관련해 일본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방문 기관별 주요 현황 및 시사점을 알아보고 영천 행동중재 방향을 마련했다. 영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일회성의 형식적인 장학을 지양하고 ‘연중 지속적인 장학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저경력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및 학부모 상담, 특수교육 보조인력 관리 등 특수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수 교육장은 “특수교사 협의회를 자주 마련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저경력 특수교사 멘토링 장학 지원을 통해 영천 특수교육의 안정화 및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6

영천농협 샤인머스켓, 미국 LA 첫 수출

영천농협 샤인머스켓이 최근 미국 LA 첫 수출길에 올랐다. 영천시는 13일 영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농협 임직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대미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영천농협에서는 올해 초부터 미국 수출 시작을 위해 수출단지 내 13농가, 10만㎡의 재배지 신청 및 검역 검사를 진행했으며, 수출되는 물량은 5.3t에 수출액은 5만 4천불이다. 영천시는 지난 2020년 금호농협에서 2년간 60t 가량의 포도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번에는 영천농협이 미주시장에 신규 진출해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됐다. 또, 수출 촉진을 위해 지난달 영천농협 태국시장 국외판촉, 이번달 16일부터 10일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의 샤인머스켓 홍콩 국외판촉을 지원하는 등 연말까지 샤인머스켓 홍보‧판촉에 매진하고 있다. 영천농협은 2022년 정부 수출단지로 지정을 받은 이후 샤인머스켓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대만, 베트남 등 9개 국가에 올해(11월 누계) 116t, 1627천불을 수출하며, 전년(87t, 977천불)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과 생산량 확대로 국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으로, 내수 가격보다 좋은 가격으로 수출하기 위한 품질향상이 우선이다”며, “수출 품위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현지 소비자에게 꾸준히 다가갈 수 있는 명품 포도로 자리매김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5

영천시 AI ‘비상’… 화남면 종계장서 확진

영천시 화남면에 한 종계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경북지역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영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화남면 소재 종계장(닭 종계 9만 4200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확인됐다. 영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AI 의심축 발생을 신고받고 즉시 의심축 발생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또 이날 낮 12시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의심축 부검 후 시료를 채취한 데 이어 오후 2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초동방역팀을 투입했다. 이어 최기문 영천시장 주재로 상황점검 긴급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오후 6시 부시장 주재 AI 확진 시 대응을 위해 제1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후 9시 30분 AI양성 확정 판정이 나자 곧바로 10㎞ 내 가금류 157호 농가(41만 8764수)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발령했다. 영천시는 발생농장과 인근 2호 농가(32수)에 대해 전두수 살처분 명령을 내리고 반경 10㎞ 방역대 내 가금농가(157호, 41만 8764수)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인근도로에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해 축산차량 출입 통제 및 소독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초동방역을 위해서 이미 긴급 소독약품 1021병을 농가에 공급한데 이어 추가로 생석회 4500포를 농가에 보급한다. 영천시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하여 거점소독시설(영천전자경매가축시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및 가금농장에 7개반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가축방역 대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여 AI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농장주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상황실로 신고하고, AI 확산 차단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2

탄신 700주년 최무선 장군 웹툰으로 다시 만나

영천의 역사적 인물인 최무선 장군이 2025년 탄신 700주 맞아 웹툰으로 다시 살아난다. 영천시와 경북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는 영천의 역사적 인물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영천시 브랜드 웹툰 ‘화포의 전설’을 11일 카카오페이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웹툰은 2025년 탄신 700주년을 맞은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고, 영천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제작됐다. 웹툰은 ‘지천명 아비무쌍’ 작가로 유명한 노경찬 작가와 제이지비퍼블릭의 참신한 기획에 ‘만능잡캐’ 김대훈 작가 특유의 그림체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동양 판타지 장르의 이번 작품은 형형한 눈빛을 내며 당당하게 포부를 외치는 노인 최무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내 소멸하는 그날까지 지키는 것, 내 죽는 그 순간까지 그리하리라 결정했소!” 신이 되기 위한 면접 자리에서 외치는 말과 함께 과거 어린 최무선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화포의 전설’은 최무선 장군의 군인과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중심으로 작품 내 그의 전 생애를 매력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총 5화 분량의 이번 웹툰은 11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지난해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대표 3선현 중 한 분이시자, 우리나라 화약, 화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최무선 장군 탄신 70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요즘 많이 홍보되고 있는 브랜드 웹툰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이 최무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지역 과학관 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도슨트 로봇을 설치 예정이며,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0

영천시 도시재생의 공공적 가치 구현… 제5회 미터(美터:m)상 최우수상

영천시 도시재생사업이 공공적 가치 구현을 통해 시민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농협창고를 공연장과 문화예술스튜디오, 전시실, 마을카페(스타코)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도시재생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했다는 것. 올해 2월 개관한 별무리 아트센터·상상창고는 영천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포함 예산 57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다. 이후 예술인 작업공간 마련 및 오케스트라와 같은 각종 공연과 영천교육지원청 업무 협약 등을 통해 1여년만에 도심 내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또 최근 TBC대구방송과 사단법인 여성과 도시에서 주최하는 2024년도 제5회 미터(美터:m)상에서 공공성, 작품성, 창의성, 친환경성, 시공성 5개 지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마을카페인 스타코(Starco)는 영천을 상징하는 Star와 오두막을 의미하는 Cottage를 합친 합성어로서 과거 창고 건물의 천장 목조 구조물을 그대로 살려 고즈넉한 멋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대형 카페의 깔끔함을 갖추고 있다. 스타코에서는 가페 음료뿐만아니라 피자 알볼로의 영천마늘피자 등을 맛볼 수도 있다. 시설은 주민들로 구성된 완산뜨락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채광길)에서 직접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활력을 돋우는 주요 사업이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관리해 온 성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10

영천시 최고 시책 직접 뽑아주세요…시책 베스트 3 시민투표

영천시가 2024년 주요 ‘시책 베스트 3’를 시민들에게 묻는다. 영천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시책 3개를 시민투표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투표는 영천시민 누구나 13일까지 시 홈페이지(설문 배너 또는 시민참여-시정참여-설문조사), 시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부서 추천, 2차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개 후보 사업(성과) 중 3개를 선택하면 된다. 10개 사업은 △대구시철도1호선 영천(금호)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제2한민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영천 첨단부품산업지구, 고경일반산업단지 등 투자유치 △경북 최초 마늘공판장(마늘경매식집하장) 건립 △금호초 교육복합시설 건립사업 선정, 국비 137억원 확보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첫 시행, 수출계약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총 130억(국비 91억) 확보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2024년 상반기 고용률 경북 도내 시부 1위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03

영천시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

영천시가 2025년 지역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지역 거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11일까지이다. 교육은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내용은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우수사례 등 가공창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eo1518@korea.kr), 팩스(054-339-7289)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 한해 다음 단계인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기초, 심화, 상품화 과정 등으로 추진된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은 심화 과정까지 수료해야 한다. 영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층(642.6m2)에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70종의 가공기계가 설치돼 있어 즙, 잼, 청, 동결건조칩, 건조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종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식품 가공창업을 유도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 교육 및 가공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2-02

영천 청제의 가치 재조명한 학술세미나 열려

영천시는 최근 영천 청제의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문화유산원 주관으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는 영천 청제의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했다. 학술세미나는 각 관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으며, 청제와 청제비의 역사적 가치, 농경문화에의 활용, 승격 이후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각도에서 청제와 청제비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됐다. 경상상북도 기념물인 영천 청제는 신라시대 법흥왕에서 진흥왕에 이르는 시기에 축성된 후 798년(원성왕 14) 수리가 완료됐다. 자세한 경위가 인근의 청제비에 각자돼 있으며, 기록상의 규모와 현재 규모를 비교해봐도 큰 변화의 양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여전히 관개용수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어 현재 남아 있는 고대 축성된 수리시설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영천 청제비는 청제의 축조와 수리에 대한 내력을 상세하게 작성한 금석문으로 신라시대 벼농사의 수리시설과 관련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외에도  관직명 등으로 인해 신라시대 사회사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