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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경북도 최초로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인정 기관 626개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공로 인정제도는 전문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ESG(환경 경영·사회적책임 경영·투명 경영)를 기반으로 한 3개 영역, 7개 분야, 20개 지표를 세부 심사해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다. 영천시설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 내 동일 유형 중 유일하게 Level 5등급(성과단계)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영천시·유관기관과 협력해 ‘영천시소’ 실무협의체 운영 △(노인) 홀로 노인 찾아가는 효도 밥상 및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 △(어린이) 출산 기념 사업장 무료 이용권 제공 △늘봄학교 대상 ‘한의도령’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정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낭독 봉사 △(장애인) 무장애 나눔길 배리어프리 및 물품 기부 △재활용품을 모아 롤휴지, 건전지로 교환하여 기부하는 ‘그린써클’ 활동 △ISO26000(사회적 책임) 최고 등급 획득 △1인당 연간 봉사 시간 20시간, 공단 전체 335시간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높을 점수를 받았다. 양병태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와 유기적인 협업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7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 첫 수료생 배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학장 최무영)가 최근 로봇 인증교육센터에서 ‘코어 트레이닝 과정(Core Training Course)’을 이수한 첫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27일 로봇캠퍼스에 따르면 대학 내 설치된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에서 로봇자동화과 학생 전원이 전공과목 학습을 통해 코어 트레이닝 과정 수료증을 취득했다. 학생들은 과정 이수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두산로보틱스 및 관련 기업 취업 시 가산점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까지 갖추게 된 셈이다. 이번 교육은 첨단 로봇기술 교육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직무전문성 강화에 대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권영국 로봇자동화과 학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균형 잡힌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리 로봇캠퍼스 학생들이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무영 학장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반영한 인증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며“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로봇 인증교육센터는 협동로봇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시설로, 2023년 대학 최초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 개소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7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문학콘서트 & 출판기념회’성료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가 주관한 제1회 문학콘서트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영천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박종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신중 경북문협 편찬위원장 등 내빈과 문학인,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전국백일장 당선자 시상식과 함께 영천문협 제1회 문학콘서트는 연탄재 시인으로 불리는 안도현 시인이 초청돼 ‘시적인 것은 어디에 숨어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회는 김완준 소설가가 맡았으며 안도현 시인의 문학 인생과 시 세계를 문답 형식으로 풀어냈다. 아울러 영천YMCA어린이합창단과 권예성, 윤순옥, 서민규 낭송가의 시낭송, 한국연예협회 영천지부장 김진아, 장한식 가수의 공연이 마련됐다.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문학지 ‘문학영천’ 제21집에는 회원들의 시, 수필, 시조, 서평 작품과 경북문협 각 지부장들의 초대 작품이수록됐다. 또한 특집으로는 출향 시조시인 조명선의 시조 15편과 평론, 회원들의 대외 수상 작품 그리고 전국백일장 수상작 등 180여 편의 작품이 실렸다. 영천을 주제로 한 시 선집 ‘개망초가 웃자랐다’에는 송재학, 백무산, 김환식 등 78명의 시 작품이, 수필 선집 ‘진정한 고향은 마음속에’에는 하근찬, 백신애, 이종문 등 19명의 수필 작품이 담겼다. 위 세 권의 책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됐다.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 최은하 지부장은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역사적인 해에 발간된 세 권의 책을 통해 영천문학이라는 문화적 자산과 문학을 통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6

영천상공회의소 창립 30주년 상공인의 밤 개최

영천상공회의소가 25일 창립30주년 기념 ‘상공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윤재호 경북상의협의회장을 비롯해 영천상공회의소 역대 회장, 시·도의원 등과 지역 기관단체장, 영천상공회의소 회원사, 지역기업인협의회장, 지역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상공회의소의 30년 역사를 만들어온 역대회장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모범상공인 및 관리자·사원, 공무원에 대한 표창 및 시상, 축하공연, 상공의원 및 회원사에서 협찬한 경품 등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천상공회의소는 1993년 설립되어 30년 동안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 성장해 왔다. 상공인의 권익신장과 상공업의 발전지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표경제단체로서 앞장서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천상공회의소 창립 30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과 상공인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6

영천 김장 쓰레기 한시적 종량제봉투 사용

영천시가 연말까지 김장 쓰레기용 종량제봉투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영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김장쓰레기의 배출 방법 홍보 및 특별수거 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수거 기간은 25일부터 연말까지이며,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추 겉잎, 무, 양파, 마늘 등의 흙이 묻은 뿌리나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최대 50ℓ 이하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또 절임배추나 무, 젓갈류, 양념 등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되, 수분 및 이물질 등을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점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사업장은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에 배출하거나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 준비과정에서 가공된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절여진 채소라도 잘게 잘라서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김장철 대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영천을 위해 김장쓰레기의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21

한호에코스티㈜·㈜한호이노베이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에 101억원 투자

한호에코스티㈜·㈜한호이노베이션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101억원 투자한다. 영천시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한호에코스티 강동한대표, ㈜한호이노베이션 강명석대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101억원을 투자해 1만9187㎡(5814여 평) 부지에 자동차 감속기 및 변속기 등 기어류 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투자기간 동안 19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호에코스티㈜는 2022년 6월 설립해 현재 영천첨단부품산업소재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호이노베이션은 2012년 12월 설립해 E-커머스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호에코스티㈜와 협업을 통해 전장부품 시장수요 증가에 대비한 자동차 부품 관련 신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19

영천 임고서원 포은 정몽주 정신 체험 인기

영천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연수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해 10회 체험 연수를 갖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5명이 방문해 2박 3일 동안 현장체험 연수를 했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이뤄지는 인성 예절, 전래놀이, 포은 강의 등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미래의 공학 명인을 꿈꾸는 젊은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연수에 참가한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추천한 미래 인재양성과정인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돼, 한국전력이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 협력하고 있는 곳이다. 이호현 인솔교사는 “학생들이 한옥의 멋스러움과 천혜의 자연 속에서 포은 선생의 충효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습득하는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재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장은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기관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14

영천과일 대형마트 특판행사 완판 행진

영천시가 전국 대형마트와 손잡고 진행한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연속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천시는 8월 부터 대형유통회사인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롯데슈퍼, 이마트 등에서 열린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종욱 시의원, 김용문 시의원,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영천과일을 홍보했다. 특판행사는 최근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에서 샤인머스켓 1.5kg 7만 상자(105t)을 완판했다. 지난 8월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매장(남창원점·서울양재점·대구성서점·제주노형점)에서 열린 영천복숭아 특판행사로 약 31t의 복숭아를 판매해 6억원 의 매출을 올렸다. 또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 315개점에서 진행했던 영천포도 특판행사는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 8만 상자, 총 120t 판매해 약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실시한 영천과일 대형마트 특판행사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영천과일을 더 쉽게 접하고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12

영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단지 조성…복숭 농가 사업비 40억 투입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복숭아 노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영천시는 최근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2025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40%, 시비 40%, 자부담 20%)을 들여 자율주행 제초로봇, GPS활용 무인방제기, 무인해충 예찰트랩 등의 노지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할 계획이다.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은 복숭아품목의 이상기후 및 농촌 고령화에 대비해 다양한 노지 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농가수 30농가 이상, 전체 재배면적은 30ha 이상인 작목반 및 연구회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경북 영천을 비롯해 전남 신안, 경남 함양 3개소가 선정됐으며 유일하게 영천시가 과수분야 복숭아품목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복숭아 품목에 노지과수 스마트기술을 투입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실증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영천시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1-05

영천상공회의소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 호응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배달 문화행사가 직장인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30일 저녁 지역 내 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행사를 개최했다.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삼양연마공업(주) 외 본촌농공단지에 위치한 6개 회사의 근로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삼양연마공업(주) 사옥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도시락과 기념품을 제공한 가운데 댄스공연, 마술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초대가수 박남정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영천상공회의소의 지역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1사-1직원 영천주소갖기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영천상공회의소의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직접 근무현장에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공회의 회장은 “근로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상하반기에 열리는 문화행사가 분기별 문화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1

영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 …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

(사)한국농촌지도자 영천시연합회는 30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해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우수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회원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구호 제창과 함께 미래세대의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장옥 회장은 “농촌지도자가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다음 세대에게 훌륭한 자원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천농업을 만들어가자”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농촌지도자 회원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30

영천 금호읍 삼호지구(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21억 투입

영천시는 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돼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이 예산으로 2026년까지 금호읍 삼호지구에 용수원 개발, 농로 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 을 시행할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등 과수 집단재배지구에 과실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용수원 개발(관정·양수장), 농로 개설(확·포장), 과원 경지정리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년~2026년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금호읍 삼호지구(45ha)는 총사업비 21억원(국·도비 86%, 시비 14%)이 2년간 투입돼 용수원 개발(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과실전문생산단지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이선호 삼호2리 이장은 “노후된 농로·배수로 및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과실전문생산단지 사업 선정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개 지구 574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선정돼 2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화남면 신호지구(43ha, 20억, 2024~2025) 및 대창면 신광지구(30ha, 14억, 2024~2025)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배수로 정비 등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과수산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과수 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규모 30ha 이상, 사업범위 반경 3km 이내여야 하며, 사업 시행주체가 5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 출하약정을 해야 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9

보물 포은 정몽주 영정, 임고서원으로 이관

보물로 지정된 포은 정몽주 영정이 영천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영천시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보물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仁祖己巳摹本鄭夢周影幀)’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됐으며, 1991년 12월 16일 보물로 지정됐다. 영정은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金堉, 1580~1658)이 그렸다고 전해진다. 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모습이며, 영정의 오른쪽 아래에 쓰인 ‘숭정기사모본’을 통해 1629년(인조 7년)에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영정은 1992년 6월 8일 보관·관리의 어려움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 기탁됐으나, 최근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구체화되면서 32년 만에 영천으로 돌아오게 됐다. 소유자인 임고서원의 기탁 해지 요청에 따라 무진동 차량으로 수장고까지 안전하게 운송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립박물관 건립에 힘입어 영천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돌아와 기쁘다. 영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시립박물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박물관의 연구,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연중 기증·기탁받고 있다. 기증과 기탁에 관심 있다면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9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회장 이진우)는 28일 영천강변공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영천시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 농업혁신의 중심, 한농연 영천시 연합회’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하고, 우수회원 표창 수여 등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의지를 담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과 대구 군부대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구호제창을 통해 회원들의 군부대 이전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이진우 회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을 이끌어 농업인이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어가겠다”며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의 단합과 지도력을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상이변, 농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천시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첨단농업 도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의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8

영천 다축형 사과재배로 품질·생산성은 Up, 노동력은 Down

영천시는 과수농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신년면 소재 과수원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사과재배 선도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축형 사과재배 확산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다축형은 사과나무 묘목을 옆으로 기울여 심고 원가지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받아 올려 나무를 키우는 방식이다. 기존 밀식재배 수형인 세장방추형보다 나무 높이를 낮추고 나무 폭을 좁게 키우는 수형이다. 또 생육기간 중 전체 사과나무에 햇빛이 골고루 잘 전달돼 과일 품질을 향상시키고 병해충 피해도 줄일 수가 있고 과일솎기와 가지치기, 수확 작업 등이 편리해 농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영천시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꾸준히 다축형 사과원을 보급해 현재 30여 농가에서 11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앞으로 2030년까지 100ha로 확대해 전체 사과재배 면적의 20%까지 다축형 사과원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하병규(61)씨는 “다축형은 기존 재배방식보다 생산량도 늘어나고 착색관리도 쉬우면서, 인건비는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영천시는 다축형 사과 수형과 같은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3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권영국 교수가 2024년 로봇산업발전 유공자에 선정됐다. 폴리텍대학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열린 국내 최대 로봇행사인 ‘2024 로보월드(ROBOT WORLD)’에서 권영국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권 교수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권 교수는 로봇 산업 분야에서 위치 관제를 통한 안전 환경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관련 로봇 기술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둬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아울러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산업용 로봇 직종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대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해, 대구광역시로부터 공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기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대회로, 로봇 기술 분야에서 심도 있는 평가와 지도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 권 교수는 “로봇 기술의 발전과 로봇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주신 로봇캠퍼스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3

영천시,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 선정 …2년간 30억원 투입 생산기지 건립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거점딸기전문육묘장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경북도 공모사업인 원예소득작목 육성지원사업 시군 프로젝트사업으로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도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 예정지인 자양면 보현리에 약 1ha 규모로 부지를 조성해 육묘하우스 500평형 4개 동을 설치하고, 딸기 보급묘 육성을 위한 전문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양면 보현리는 해발 450m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서늘한 기후를 갖춰 딸기 육묘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딸기 재배에 관련된 기술 교육도 진행할 수 있다. 또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사업은 지역 딸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의 딸기 육성 정책인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본격적인 육묘가 시작되면 농가 수요가 많은 설향을 비롯해 알타킹, 비타킹 등 수출용 딸기 보급묘 총 20만 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육묘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거점딸기전문육묘장 설치를 통해 우량묘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면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더불어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딸기를 영천의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2

105회 전국체전 영천시선수단 금메달 포함 총 12개 메달 획득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천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8개 종목(육상, 배구, 탁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골프, 궁도)에 총 47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천시청 소속 이재웅 선수는 육상 800m(기록 1:49.44)와 1500m(기록 3:47.50)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에서는 송다원(영천성남여고) 1500m 2위, 나혜린(영천성남여고) 3000msc에서 3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영천여고 임지수 선수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영천여고(김지우, 신혜원, 이서진, 손단비, 전희수, 최아윤) 선수들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57kg급 안혜영(영천시청) 2위, -46kg급 강미르(영천시청) 3위, -49kg급 강보라(영천시청) 3위, -53kg급 조혜진(영천시청) 3위를 차지했다. 배구에서는 영천시체육회 배구단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2관왕을 달성한 이재웅 선수와 임지수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입상 선수들과 경북 대표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도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