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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 잘 사는 부자도시 만들기 `잰걸음`

【영천】 영천시가 부자도시 영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 항공부품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프로젝트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잘사는 영천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천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 정원을 증원하고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 마련에 발빠른 움직임이다.최근 영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과 영천일반산업단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미국 보잉사의 MRO센터 건립과 항공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성사시켰다.이 같은 사업들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인력 증원과 효율적인 행정조직의 변화가 시급하다.이에 영천시는 지난해 연초부터 인력운영부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서와 경상북도 등 상부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업무협의를 해왔다.특히 지난 연말에는 김영석 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만나 인원 증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5급 1명, 6급이하 6명을 증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시인력 7명도 연장해 영천경마공원의 원활한 추진과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말산업육성단을 구성하고 도시주택과를 도시계획과와 건축지적과로 분리하여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대형프로젝트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잘사는 영천을 한 발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부자도시 영천의 초석이 될 대형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정조직 개편내용은 제148회 영천시의회임시회 심의를 거쳐 3월중 완료할 계획이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07

영천시 `명품 경마공원` 본격 밑그림

【영천】 영천시가 해외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경마공원 조성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영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아일랜드 및 호주를 방문해 선진 경마문화 및 말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선진지견학행사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경기가 가능한 시설로 추진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의 시설물에 대한 종합구상과 수입구조를 다양화 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및 접목가능성 검토, 다양한 놀이문화와 레저형 경마문화 도입, 말산업 육성방안 모색 등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영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시찰 및 벤치마킹 효과를 높이고 출장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출장단을 호주와 아일랜드, 영국으로 이원화하고 출장 전 한국마사회에서 미팅을 갖고 견학의 방향과 기관별 중점 착안사항을 협의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해외견학을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로 잡은 목적은 이들 국가가 말산업의 종주국이자 경마문화의 선진국이기 때문이며, 김영석 영천시장이 방문한 아일랜드와 영국의 견학에서는 Curragh, Cempton, Newmarket 경마장 등 메트로급 경마장 5개소와 프로빈셜급 1개, 미니파크와 공원 3개소, 경마시행체와 개별클럽 4개소이며,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방문한 호주도 경마장 6개소와 공원시설 등을 방문했다.특히 영국의 켐튼(Kempton) 경마장을 방문했을 때는 Mr. Paul Fisher영국 쟈키클럽 경마그룹 이사가 직접 나와 환영해 줬으며 6번째 레이스는 영천시배(The Yeongcheon City Racing) 레이스로 펼쳐졌으며, 김영석 영천시장이 우승마에 대해 직접 시상을 했다.이러한 경주 모습이 영국과 세계 각국에 경마방송을 통해 방영돼 영천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와 함께한 이번 해외견학을 통해 앞으로 명품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 구상과 세계적인 말산업 육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또 이번에 구축한 인적교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천경마공원 조성의 빠른 추진과 함께 2018년도 `국제 경마대회` 유치의 포부도 밝혔다.앞으로도 영천시는 경마공원의 성공적 추진과 말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외 견학을 계속 추진해 나가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은 지난 달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지장물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보상이 완료되는 2014년부터 건설공사에 착수하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3-02-05

“인생 2막, 영천서 살어리랏다”

【영천】 영천으로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이 몰리고 있다.영천시가 1일부터 3월8일까지( 80시간) 실시하는 귀농교육에 당초 참가예상 인원 100명보다 40% 늘어나 140명이나 신청해 귀농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영천시도 교육 희망자가 예상보다 많아 놀라는 표정이다.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 농촌을 이해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소양교육과 영농현장 체험, 관내탐방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짜여졌다. 영천시는 귀농인들이 살고 싶은 영천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귀농·귀촌에 관한 전국 최고의 강사진과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교육을 진행한다.영천시는 귀농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영천시 조례를 제정하여 귀농정착지원, 이사비용, 농지구입에 따른 세제지원, 귀농정착장려금 등 가구당 최대 1천21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융자사업으로 창업농 2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에 4천000만원, 귀농인 실습지원 등 귀농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자체다.이와함께 귀농·귀촌 교육, 귀농·귀촌 사전준비를 위한 전원생활 체험학교 운영, 인적네트웍과 정보교환을 위한 귀농협회 및 전원생활체험학교 카페 운영, 귀농·귀촌인의 애로점 해결을 위한 현장체험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귀농·귀촌인이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영천시는 대표적인 농업소득 작목인 포도, 복숭아, 살구가 전국 1위의 생산면적을 자랑하고 있고 호당 농업소득이 5천20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가 높은 곳이다.또 대도시 근교 전원농촌으로 대구·포항·울산·경주 등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농사짓기는 물론 거주지로도 좋은 곳으로 인식되어 수도권·대구·울산 등 도시 지역으로부터 귀농·귀촌인들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실제 영천시는 지난해 250여가구 600여명이 귀농·귀촌해 지역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2-01

영천시 내달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영천】 영천시에 내달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이 지정된다.영천시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범위와 지형도면을 공람공고하고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해 오는 2월 1일부터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 고시(시행) 한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무분별한 가축사육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환경 침해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도록 가축사육제한구역 범위를 지정하게 된 것이다.특히 지형도면을 제작함으로써 민가 주변 등에 대한 가축사육시설 신축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가축사육제한구역의 범위는 주거, 공업, 상업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및 취수시설, 다중이용시설, 민가, 도로,철도, 하천구역 등으로부터 최소 50m, 최대 500m까지 설정되어 신규 가축사육시설의 진입을 엄격 제한한다.다만, 기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제한구역 내에 축사가 있더라도 현대화시설 등으로 변경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사육시설면적의 20%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축 및 재축하는 축사에 대하여도 신축으로 보지 아니하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하였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으로 신규 가축사육농가 유입에 따른 악취 및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기존 축산농가에게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여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도록 노력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간 갈등 해소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30

FTA기금 사업비 78억 확보 영천시 올해 대상자 선정 심의

【영천】 영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3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심의를 개최해 올해 FTA기금 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및 사업계획을 심의 했다.이번 심의는 영천의 대표적 과수인 포도, 복숭아, 사과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전년 11월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1천360농가 91억1천만원)을 받았다.영천시의 2013년 FTA기금사업비는 도내 1위로 전년 사업비 48억원보다 30억원 많은 78억원을 확보해 과수 관련 주요사업을 지원한다.품목별 세부사업은 포도 178ha 34억원(비가림, 관수, 관정), 복숭아 340ha 25억원(지주시설, 관수, 관정, 친환경과원관리), 사과 140ha 19억원(품종갱신, 관수, 관정, 방조망, 방풍망, 친환경과원관리)로 사업비 배정은 과수재배 면적과 사업 신청량을 기준으로 책정했다.전년 FTA기금사업은 신청대비 40.7% 691농가 선정하였으나 올해는 86% 1,160농가를 선정 2005년부터 시작한 FTA기금사업으로는 최고 사업비, 최고의 선정률로 과수재배농가의 큰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한·중 FTA에 대응하고 과수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7년까지 매년 60억원 FTA기금 확보에 노력하겠으며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영천과수의 세계화를 앞당기고자 한다”고 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21

영천경마공원 토지보상 내년 6월까지 추진

【영천】 영천시는 지난 18일 금호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경마공원 편입 부지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을 대상으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상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등 주민 200여명과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권호락 영천시의회 부의장, 이창식 영천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했다.영천경마공원 보상은 18일 보상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보상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3월 중순에 보상계획을 공고 한 후, 물건조서 열람, 이의 신청, 재조사를 4월 중순까지 시행할 예정이다.물건조서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들이가 추천하는 감정평가사 1인을 포함해 감정평가사를 선정한 후,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보상금 산정이 완료되는 6월초부터 보상금 지급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여 2014년 6월까지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보상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은 토지 보상금 감정시 최근 급등한 주변의 토지 거래가격을 반영시켜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또 경마공원 사업부지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이주대상자들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주를 하는 만큼 적절한 보상과, 지금 살고 있는 마을과 가까운 곳에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 앞장서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한, 주진입로에 주택이 편입되는 대평리 일부 주민들은 경마공원 이주단지에 함께 이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보상설명회에서 황석곤 경마공원추진단장은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영천경마공원은 단순 경마장이 아닌, 누구나 다시 찾고 싶고,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영천시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과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공무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을 포함하는 보상협의회를 운영하여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보상협의회는 보상계획의 열람기간이 만료되는 3월말경에 설치 운영하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8인 이상 16명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중 1/3이상을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으로 선정하여 원만한 보상이 이루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21

영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삐 죈다

【영천】 영천시가 운영중인 `말(馬) 전문인력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혹한에도 불구하고 임고면 운주산승마장에서 2차 실기시험을 목표로 마지막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말 전문인력 육성 아카데미`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하여 말산업 발전 전문인력 육성과 말사육 희망 농가에 정보·교육 기회 및 말 관련 자격증 준비를 위해 영천시가 서라벌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19일 개강해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재활승마지도사와 조련사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전반기는 이론, 후반기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학, 마술학, 재활승마, 말 보건학, 마필관리 및 말 조련업무를 중심으로 이론 수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특히, 지난해 12월 8일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재활승마지도사에 9명(전국 119명), 조련사반에서 9명(전국 68명)이 합격하여 전국 합격률 10%이상의 쾌거를 이루는 성과를 냈다.이제 다가오는 3월23일부터 2차례로 시행되는 실기시험을 앞두고, 매주 월,화 2일간 운주산승마장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향후 말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에 청사진이 켜지고 있다.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 산업 육성은 전문인력 육성이 가장 급선무라며 말산업 발전·중추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영천/허남욱기자hnw6749@kbmaeil.com

2013-01-11

영천, 새해 투자 유치 `시동`

【영천】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장실에서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주)금창(대표 송태열)과 양해각서를 체결, 새해부터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MOU를 체결한 (주)금창은 영천시 본촌동 447번지 본촌 농공단지내에 있으며, 1991년 10월 설립되어 현대기아자동차와 같은 완성차업체의 1차 밴드 업체로써 차량용 시트부품과 샤시, 시트쿠션, 시트프레임 등 중요품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영천에 있는 본사 및 2공장을 통해 연매출 1,220억원에 상시종업원 260여명을 운용하는 중견자동차 부품전문 기업이다.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2만7천644㎡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시트쿠션, 시트프레임을 생산 할 예정이며 30여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 할 예정이다.시는 전국최고의 기업지원 원 스톱 복합민원처리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 시키는 한편,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 영천첨단 부품소재 산업단지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내 외투기업 1호인 일본 다이셀사 및 프랑스계 포레시아사 등 유치한데 이어 합작기업들의 외국인 투자 문의도 쇄도 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기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업인을 우대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3-01-07

스타하우스, 희망 불씨 지핀다

【영천】 영천시는 27일 대창면 신광리 노모(56)씨 집 마당에서 꿈, 사랑, 나눔을 함께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스타하우스`제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시는 올해 처음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 1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시행했다. 스타하우스 1호 수혜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세대로 기존 주택이 낡고 오래돼 벽에 금이 가고 붕괴 위험이 있어 7명의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상태였다.스타하우스 1호는 (주)화진 조만호 회장의 지정기탁금 일부인 3천만원, 홍익건축(대표 김민호)과 유림전력(대표 김규준)이 무료 설계 및 전기 공사, 대한지적공사영천지사(지사장 권대혁)가 경계측량을 후원했다.집수리자활공동체(솔내음건축)는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구조로 패널조립식 51㎡ 규모로 신축하고 유석권 법무사는 무료 등기를 해주는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 보내준 사랑의 힘이 모여져 완성됐다.또한 상공회의소와 각 봉사단체, 기관단체에서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협찬해 더욱 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스타하우스가 순수한 영천시민들의 성금과 후원을 통해 이뤄 졌으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와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영천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28

전화 한 통으로 농기계 현장배달

【영천】 영천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능률 개선에 획기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는 농기계종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존 임대기능을 강화해 운반대행, 수리봉사, 폐농기계 회수 및 보관 등 농기계관련 업무를 종합관리하는 것.시는 청통면 호당리 구 호당초등학교에 사업장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6월께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사업은 김영석 시장이 지난 4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가 부채를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의 확대와 종합서비스 향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이뤄졌다.시가 제안한 이 사업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되면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격적이 사업의 길을 열었다.시는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청통면 호당리 구·호당초등 학교 부지 1만2천430㎡를 매입해 1단계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3년도 밭작물용 임대사업과 고추 마늘 전용임대사업을 시작한다.농기계보관창고 2동(992㎡) 신축과 임대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31종 350여대를 구입해 대농민 농기계종합서비스에 착수한다.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면, 농업인들은 전화 한 통으로 농작업을 하는 영농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수리점과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수리봉사와 폐농기계 회수, 1년에 한번 사용하는 콤바인, 이앙기는 보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현재 호평을 받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도 매년 수요 증가로 올해 현재 2천900여대를 임대, 지난해 보다 34%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4천여대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새로 추가되는 농기계 운반 서비스는 운반차량이 없어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부녀자, 영세농가 등에 대행 할 계획이다.농촌에 버려지고 있는 폐농기계를 회수 및 폐처리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단기간 사용 후 장기간 방치되는 각종 농기계의 보관대행으로 수명연장 및 고장 감소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농기계종합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농기계행정서비스를 전국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농업인들이 적기영농 실천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21

영천, 개발촉진지구 사업 최우수

영천시는 2012년도 개발촉진지구사업 추진실적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9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사업과 지역특화사업육성을 통해 지역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영천개발촉진지구사업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540억원(국비)을 들여 6개 사업지구에 대한 촉진지구사업을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한다.사업비 140억원의 하이브리드 부품산업혁신지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가 85%의 공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입지에 따른 관련 산업 신규 수요 발생으로 인한 지역경기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천댐 하류에 기존댐과 연계한 영천호반수변테마파크 조성공사와 임고레이포드골프장 및 자연휴양체험지구 연결도로망 확충을 위한 영천호반자연휴양체험지구 순환도로개설공사, 은해사진입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영석 시장은 “개발촉진지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은 900여 공직자가 역점시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자 영천 건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13

영천, 명품포도 본고장으로 우뚝선다

【영천】 영천시는 영천의 포도를 대한민국 명품과실로 만들기 위해 국비와 연구예산 확보에 나섰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수행, 최고 품질 씨 없는 거봉 재배기술을 회원농가에 보급해 2단계 사업 3년동안 최우수상 2회, 우수상 1회를 수상할 정도로 기술수준이 높아졌다.또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시켜 영천의 씨없는 거봉이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확산되는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일명 `머루포도`로 알려진 M.B.A(Muscat Bailey A)는 전국재배면적의 절반이 넘게 생산되는 주산단지이지만 해마다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영천농기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 연구비를 지원받아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연구는 현재 영천에서 대부분 활용하는 나무의 모양이나 비가림형태를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M.B.A 포도재배에 사용하는 비가림형태와 나무모양은 나무의 세력을 조절하기 어렵고 양분을 만들어내는 잎을 충분하게 활용할 수 없어 고품질재배에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연구를 통해 비가림형태와 나무의 모양을 개량일자형으로 바꿔 사용결과 세력조절이 쉽고 잎수가 늘어나 같은 송이무게일 경우 평균당도가 1.5Brix 높았다.농기센터는 이번 결과를 농가에서 적용할 경우 품질이 향상돼 수취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올해 영천에서 많이 발생한 당도저하에 의한 착색불량현상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비 및 자체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농가가 원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시켜 경쟁력있는 명품과실을 생산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2-06

영천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영천】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시보건소 대회실에서 자살문제에 대한 자살예방전문가양성을 위해 보건소직원들을과 방문간호사 5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한 자살예방전문가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박완주 교수의 `우리나라 자살현황 및 자살예방정책`, 영천시정신보건센터 김성희 팀장의`생애주기별 자살의 유형과 예방, 연계서비스 및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역할극`내용으로 실시됐다.문지기란 뜻의 `게이트 키퍼(Gate Keeper)`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정신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2011년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31.7명으로 OECD국가 중 1위로 경북35.1명, 영천시는 38명으로 영천시는 전국 및 경북보다 높으며 자살예방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생애주기를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으로 구분하여 또래지킴이, 둥지지킴이, 황혼지킴이로 명명하고 중학생, 노인돌보미, 다문화지원센터 방문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앞으로도 노인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허남욱기자

2012-11-23

`영천아리랑` 세계가 인정

【영천】 영천지역의 전통민요인 `영천아리랑`이 다음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등재를 신청한 영천아리랑은 유네스코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고 12월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영천아리랑은 1930년대 영천에서 살다가 일제 총독정치의 혹독한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이주한 영천사람이, 조국을 잃은 서러움과 고국의 향수에 젖는 마음으로, 만주벌판에서 불렀던 노래이다.한 때 독립군 아리랑으로 채택되기도 했고 2000년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 보도를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영천아리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의 노래`이자 `사랑의 노래`로, 남한과 북한은 물론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구성원 모두가 부르는 민요 그 이상의 노래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영천시는 제1회 영남아리랑 대축제와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때부터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선정해 부르고 있다.시는 또 영천문화예술제와 문화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과 전통예술경연대회, 영남민요아리랑 보존회 경로당 순화공연사업과 최근엔 포은문화아카데미 교육에서 영천아리랑을 전파하고 있다.올해도 제6회 영남아리랑 대축제와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를 통해 영천아리랑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전은석 영천아리랑 영천본부장은 “충효의 고장이자 문화예술의 고장답게 영천아리랑을 더욱 발전시켜 명실상부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가꾸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영천아리랑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제1회 영천아리랑 경창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허남욱기자

2012-11-21

영천시, 명품 `만금살구나무` 자매도시에 기증

【영천】 영천시는 국내자매도시 서울시 성동구에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만금 품종의 20년생 살구나무 10그루를 기증했다.서울시 성동구 행당동(杏堂洞)은 살구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처럼 지명 유래 관련 `살구꽃과 살구열매`로 특화된 마을을 조성 중에 있다.성동구는 살구로 유명한 영천시에서 큰 살구나무를 기증받아 구청 광장, 행당동 주민센터 등에 상징적으로 심어 자매도시의 우정을 영원히 간직하고 기증사항을 명시한 표찰을 나무에 붙여 영천시 살구나무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영천시와 성동구는 2008년 자매결연해 축제상호방문, 여성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영천시농산물을 알리기위해 구청 로비에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도 하고 있다.영천시는 풍부한 일조량을 기반으로 포도, 사과, 복숭아 뿐아니라 자두, 살구 등 다양한 과일의 주산지로 전국 최고의 과일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임고면은 전국에서 살구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특히 `만금살구`는 다른 살구에 비해 크고 당도가 높으며 빛깔도 황금빛으로 맛 또한 새콤달콤해 소비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살구나무를 기증한 김원주(59·임고살구작목반장)씨는 “예쁘고 귀하게 키운 딸을 서울로 시집 보내는 마음이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살구나무가 서울에서도 주렁주렁 열매를 맺어 앞으로 양도시 교류활동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