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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금호강엔 음악분수가 춤춘다”

【영천】 영천시는 30일 시청앞 금호강 둔치에서 국회의원, 도의원,시의원 및 각 기관찬체장,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강 음악분수의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고 문화공간으로 변모된 금호강 생태하천에 대한 영천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금호강 음악분수 통수식 및 푸른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완공된 음악분수는 영천시 문외동 317번지 일원 금호강 둔치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5월부터 1년여간 사업을 추진해 지름 46m, 최고연출 46m의 바닥분수와 수조혼합형으로 준공했다.분수는 영상과 워터스크린, 레이저와 사운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쇼를 시민에게 선사하여 시민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금호강 음악분수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앞으로 영천시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수변문화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금호강 생태공원의 조성으로 영천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게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통수식 및 음악회에서는 영천시문화원 농악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빛과 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워터스크린 조명쇼가 연출되며 금호강 음악분수의 성공적인 통수를 축하했다. 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및 추가열, 안치환 등 초청가수의 특별공연이 이어져 영천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31

화폭에 담긴 충효의 고장 영천

【영천】 제9회 전국 청소년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26일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원에서 열렸다.(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와 영천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임고서원 성역화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높은 학문의 세계와 충절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특히 영천시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청소년들의 화폭에 담아 영천의 문화관광이미지를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풍경화와 서예 두 부문으로 펼쳐진 이날 미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초, 중, 고 학생 500여명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종이를 받아 든 학생들은 임고서원 흥문당과 영광루, 포은 유물전시관, 조옹대, 선죽교, 기념물 제63호인 500년 된 은행나무 등 건물 및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임고서원의 전경과 포은 선생의 영정을 화폭에 담았다. 서예부문에 참가한 학생들도 화선지에 선생의 충절과 아름다운 자연을 멋진 필체로 표현해내는데 온 정성을 쏟았다.김형태 한국미술협회 영천지부장은 “임고서원의 풍경과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으며 선생의 충절과 효행을 다시 한 번 더 새기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동시에 충효의 고장 영천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은 고려말 충신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영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대 4만7천884㎡부지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체험관, 유물전시관, 선죽교, 조옹대, 용연(연못) 등을 건립해 임고서원 일원을 재정비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9

할머니 쌈짓돈 2천만원이 하마터면…

【영천】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영)는 지난 22일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를 찾아 직업상 숙지된 업무 기지를 발휘해 2천여만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창구 여직원 김모(35)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70대 할머니가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만기가 남아 있는 적금을 해약해 새로 개설한 통장으로 입금을 서두르는 것을 발견했다.김씨는 순간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하고 이를 말리려 하자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계속해 적금 해지를 재촉했다.김씨는 할머니의 적금 해지를 지연시키고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했다.경찰조사 결과 할머니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통장에 있는 돈이 전부 빠져나간다는 전형적인 관공서 사칭, 보이스피싱에 걸려든 것으로 나타났다.할머니의 통장에는 몇 년 동안 아껴가며 모아 둔 2천여만원이 들어 있었다.이근영 영천경찰서장은 “그동안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서-금융기관間 MOU체결, 금융기관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김씨처럼 금융기관에서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5

영천 임고서원 성역화 마무리

【영천】 영천시는 24일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임고서원 전정에서 7년여 간의 임고서원성역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포은 선생 서거 620주년에 맞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조순 전 부총리를 비롯해 정래정 포은공파 종손, 정연통 영일정씨대종회장을 비롯한 문중, 전국의 유림, 정희수 국회의원과 대구경북 시의회 의장, 김영석 시장, 영천시의회의원, 관내기관단체장,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은 고유제(준공식을 알리는 제사의식)를 시작으로 정관 임고서원장과 유림들이 포은 선생의 시가 적힌 송축깃발을 들고 포은선생 숭모기념비, 500년 된 은행나무(기념물 제63호), 선죽교, 송탑비로 행진하는 송축행진이 이어졌다. 또 `동방이학지조'라고 새겨진 송탑비 제막과 동시에 선생이 낚시를 즐기던 조옹대 육각정 위로 포은선생의 대형 초상화가 솟아오르면서 선생의 재탄생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임고서원성역화사업은 고려말 충신이면서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영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일대 4만7천884㎡부지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활체험관, 유물전시관, 선죽교, 조옹대, 용연(연못) 등을 건립해 임고서원 일원을 재정비한 사업이다.영천시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인 단심로, 생가중창, 부래산(최초 서원지)및 유허비 정비, 충효문화수련원 건립,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임고서원을 중심으로 유허비, 부래산, 생가터, 부모묘소 등을 별의 도시와 연계한 북두칠성으로 스토리텔링화 해 포은선생의 탄생, 충절, 효행, 학문, 시문 등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김영석 시장은 “이번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성역화사업 준공은 현대인들에게 충효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을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효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5

가축분뇨 무단 방류 등 영천시 특별 지도·점검

【영천】 영천시는 여름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악취민원 최소화를 위해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액비살포의 비수기(장마철 5~9월)에 저장공간 등 부족에 따른 부적절한 가축분뇨 처리가 이뤄 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축산·환경부서 합동단속반이 퇴·액비를 축사 또는 주변농경지에 투기·야적하는 경우와 미숙성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악취를 발생시키는 경우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적발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시 가축 사육현황은 소 2천08호에 47천여두, 돼지 95호에 19만두, 닭 315호에 200만여수를 사육 중이고 가축분뇨는 1일 1천865t이 발생되고 있다.이 중 과반수를 차지하는 양돈분뇨(972t/일)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 95t을 처리하고, 농가별 정화시설에서 400t을 정화방류로 처리하고 있다.자원화 방식인 퇴액비화는 477t으로 가축분뇨를 퇴비사 및 액비생산시설에서 자원화 과정을 거쳐서 퇴비 및 액비(액상비료)로 만들어져 경종농가에 공급되는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가 이뤄져야 하므로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가지고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2012-05-21

포은의 절개 고향서 꽃핀다

【영천】 고려 말의 충신이자 유학자인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충과 효의 정신이 고향인 영천에서 되살아난다. 영천시는 포은의 충효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7년동안 추진한 임고서원 1단계 성역화 사업을 끝내고 포은 선생의 서거 620주년을 맞는 오는 24일 임고면 양항리 임고서원 앞마당에서 준공식을 한다.조선 명종 8년(1553년)에 영천지역 퇴계 이황의 제자들이 창건한 임고서원은 소수서원에 이어 두번째 사액서원으로 정몽주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시는 충절의 상징이자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의 충효사상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시작했다.시는 지금까지 임고서원 일대 4만7천884㎡에 198억원을 들여 유물전시관(포은유물관), 생활체험관(충효관), 선죽교, 연못 등을 건립하거나 다시 정비했다.589㎡ 규모로 지은 유물전시관에는 성리학 보급과 실천에 힘쓴 포은의 일대기, 포은 선생 문집, 임고서원 연혁, 소장 전적 등을 전시해 놓았다.전통한식 구조로 건평 646㎡인 생활체험관에서는 40여명이 단체로 숙식을 하며 선생의 충효사상을 체험할 수 있다.임고서원 앞에 새로 만든 선죽교는 개성의 선죽교(길이 8.35m, 너비 3.36m)를 전통 방식으로 재현한 것이다.시는 임고서원 성역화사업 준공을 기념해 정몽주 선생을 주제로 한 문학제, 학술대회, 전국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송축시조경창대회 등을 추진해 포은의 충효사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또 201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정몽주 생가 중창, 산책로인 단심로 조성, 부래산(최초 서원지) 및 유허비 정비, 충효문화수련원 건립, 테마파크 조성 등 임고서원 2단계 성역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영천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해 성역화한 임고서원은 정몽주 선생의 고귀한 충효사상과 높은 학덕을 배우고 본받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허남욱기자

2012-05-18

영천 호국원 충령당 준공

【영천】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재익)은 지난 24일 제2관인 충령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영천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인선 경북도 부지사,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 전병훈 해병1사단장, 각 보훈단체장 및 도내 주요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령당 건립을 축하했다.충령당(제2관)은 봉안묘역과 제1관인 충령당이 올해 2월초 만장됨에 따라 안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격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73억원을 들여 2010년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약 18개월의 공사끝에 완공했다.제2관 충령당은 연면적 5천497m²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 2만5천여기의 영현을 모실수 있는 봉안실과 참배실, 호국안보갤러리, 도서휴게실, 엘리베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참배 자동화시스템 등을 도입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더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이용하도록 배려했다.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격려사에서 “국립영천호국원 제2관 충령당 건립을 계기로 조국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준공식과 함께 호국안보사진 100여 점을 상설전시하는 `호국안보갤러리`개관식도 병행했다./최원준기자

2012-02-27

영천시보건소, 건강생활실천서비스 최우수 기관표창

【영천】 영천시보건소가 경북도 주관 `2011년도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 평가대회`에서 개인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운영으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지난달 31일 안동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북도가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제출한 운영 사례중 영천시는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모형 개발 기반구축`을 제출해 선정됐다.이 행사는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등 도청 관계자와 경북 건강증진사업지원단, 25개 시·군 보건소 담당 및 사업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운영사례와 가가호호건강대학 웰빙화 확산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경북 전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및 만성질환 위험소인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위험도와 첨단장비로 체력을 평가한 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운동, 영양, 비만관리, 금연, 절주 등이 원스톱(One-Stop)서비스로 제공된다.대상자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과정으로 상담 프로그램과 대상자별 중재프로그램(영양 시연 및 실습, 운동지도,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로 마음도 부자(富者), 건강도 부자(富者) 되는 건강스타 영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2012-02-02

영천 `화랑설화마을` 조성 착수보고회 개최

기관장·주민 등 참석 토론 【영천】 영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3대문화권사업 중 하나인 신화랑풍류벨트 화랑설화마을조성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과 정희수 국회의원, 경상북도 전화식 관광진흥과장, 설화마을이 조성되는 황정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토론을 했다.영천시청 기업유치단에 따르면 화랑설화마을조성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가 지원되는 국책사업이다.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연계해 2014년 말까지 연차적으로 5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이 사업비로 금호읍 황정리 일대에 12만5천㎡의 부지에 화랑버츄얼돔과 화랑우주체험관, 신라촌, 화랑관련 첨단시설과 민자유치 사업인 관광호텔을 유치해 2014년까지 관광문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2016년에 완공되는 경마공원과 함께,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등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영천시 관광지도가 바뀔 것이다”며, “관광수요 증가로 부자 영천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또 경북도청 관광진흥과 전화식 과장은 “화랑설화마을이 성공하려면 영천만이 가진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최원준기자

2012-01-25

“제수용품 구입은 저렴한 전통시장서”

영천시 각급단체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 솔선수범 【영천】 영천시는 설날을 맞이해 전 공직자와 향우회, 여성단체, 기관단체에서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과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1일에는 여성단체, 기관단체, 소상공업협회, 공무원 등 250여명이 영남지역 3대시장인 영천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2천만원 상당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또 12일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정강수 부시장, 경북도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도의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영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중·소상인 격려,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또 대구시 부녀자 120명이 영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설날 제수용품과 품질이 뛰어나고 저렴한 농수특산품을 구입했으며 인근 시안미술관, 별별미술마을, 보현산 천문과학관도 관람했다. 영천시는 또 오는 19일 `가족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시청 모든 부서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가와 자매결연도 추진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상인들이 좀 더 친절하게 대하고 신용카드 사용도 의무화해 전통시장의 최대 장점인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인정과 덤, 신선함을 내세워 지역상권을 살리자”고 말했다.영천시는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스스로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 공무원, 기관단체, 기업체 등 4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2012-01-13

농가 돕고 반값 구입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영천】 영천시는 영천축협, 전국한우협회 영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최근 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한우사육농가를 살리기 위한 `유통마진 없앤 한우고기 반값판매`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이번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는 한우고기 직판행사, 설날맞이 차례용 한우고기 선물세트 선물하기,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 지정 등으로 진행된다.한우고기 직판행사는 19일까지 대구 반야월사거리, 월드컵경기장, 칠성시장, 농협경북본부, 경북도청과 지역의 영천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진행하며, 시중 가격보다 45%정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 `설날맞이 차례용 한우고기 선물세트 선물하기` 행사는 시중 가격보다 50%나 싼값으로 유통마진 없이 영천시에서 직접 영천축협, 축산기업조합영천지부와 계약주문해 공급할 계획이다.영천시는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육군3사관학교와 한우고기 군납 확대 등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 구제역으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위축, 수입쇠고기 증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2012-01-13

영천시-경북대 말산업 육성 상호협약 체결

【영천】 영천시가 경북대학교와 손을 맞잡고 지역 말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말산업 육성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상호협약체결로 경북대학교 말의학연구소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사무실을 열고 앞으로 말산업 육성과 영천경마공원 운영에 필요한 말산업 관련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영천시는 지난 9월 정부의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국내 말산업의 유기적 결합과 성장 여건을 집중해 선도할 말산업 특구지정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방향을 설정, 총력을 다하고 있다.말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계획수립에서부터 지정에 필요한 요건인 말 생산사육 시설을 갖춘 농가(50가구, 500마리), 말산업을 통한 매출규모(20억원), 승마조련교육 및 연구 시설을 갖춘 지역 등의 충족을 위해 전문팀을 구성해 단계별 말산업육성 확충 방안을 추진중이다.또 말산업 발전을 위해 승마휴양림 조성과 전국 최초 공공승마장 개장과 더불어 관·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마사회,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사)한국말산업학회, 서울대학교, 대구대학교, 성덕대학교, 경상북도와 말산업협력(MOU) 체결을 했다.이와 더불어 문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유치 5회와 제1회 전국 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하는 등 말산업 도시로서 이미지를 쌓아 가고 있다. 또한 생활승마 붐 조성을 위해 영천 시민승마단 5개 클럽(유소년승마단, 줌마렐라승마단, 영천경찰승마단, 영천시청승마단, 성덕대학승마단) 창단과 지난 3년간 말산업 전문인력 90여 명을 양성하는 등 말 산업에 대해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말(馬)산업은 21세기 고부가 가치 중심의 선진국형 녹색 산업이다. 영천시는 승마장 건립을 비롯해 경마공원 유치, 각종 단체 및 학교와의 MOU 체결 등 말산업과 관련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경북대학교 말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말 관련 교육환경 조성과 전문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말산업특구 지정에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며 “앞으로 영천은 전국 최고 말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2011-12-29

영천한방특구, 도내 우수 특구 선정

【영천】 영천한방진흥특구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도내 24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영천시는 최근 문경에서 열린 `2011 지역특화발전특구 워크숍`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4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단체역량, 운영과정, 사업성과 등 3개 부문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다.영천한방특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2005년에 지정돼 전국최대 한약재시장 활성화와 정책적인 규제완화 특례운영으로 한방산업에 대한 사업화를 앞당기고, 한약재 유통시설의 현대화와 품질관리 기능강화를 위한 지역특구를 연계한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특히, 특구 내 한방문화지구를 조성, 한약재 도매시장과 품질관리기능, 포장실을 겸비한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한방도시 이미지를 상징할 랜드마크 `LOVE한방` 조형물 설치, 연구시설 등 한방비지니스 타운을 조성 중에 있다. 올해까지 9회째 한약장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지역한방산업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영천시농업기술센터 권영하 과수한방과장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을 계기로 영천한방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앞으로 한의마을 조성, 한국본초학교 건립, 약초GAP인증센터 건립 등을 통해 꾸준히 한방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2011-12-21

영천 와인산업 등 발전 `탄력`

와인학교 수료식도 열려 【영천】 영천시는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영천 농업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와인학교 수료식을 했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과 김영석 시장, 정기택 시의회의장, 와인학교 수료생 72명, 양돈농가 20여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김영석 영천시장과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영천농업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경쟁력 있는 한국농업을 선도하는데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국립농업과학원은 6개부 508명중 390명의 농업분야 석학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농업기술의 요람이다.영천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영천시가 중앙단위 와인연구소 유치와 클린 축산을 위한 미생물 활용,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등 현안 농업 과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와인학교 수료식에는 양조기초과정 25명, 양조심화과정 27명, 소믈리에 과정 20명 총 3개 과정 7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와인학교는 2007년 개강해 2010년까지 1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와인선진국과 점진적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공격적 마케팅, 와인연구소 유치와 같은 와인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영천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와인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영천의 와인산업과 친환경 축산,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이 어느 지역보다 발전 여건이 좋다”며 영천시 농업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최원준기자

2011-12-14

`황성옛터` 작사가 왕평을 말한다

영천문화총서 `무대 위에서 스러진 불꽃…` 발간 【영천】 영천이 낳은 천재 예술가 왕평(본명 이응호) 선생의 생애와 가사 원문을 담은 영천문화총서가 발간됐다.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은 `무대 위에서 스러진 불꽃, 왕평 이응호`라는 제목의 영천문화총서를 5일 발간, 배포했다. 신국판 총 272페이지 분량이다.총서는 왕평선생이 활동하던 1930년대 당시의 신문기사와 잡지, 기고문 등을 발췌해 원문상태로 싣고 연대순으로 편재, 왕평선생의 생애를 정리했다. 또 당시 포리돌레코드사에서 발행한 가사지를 찾아 유행가, 민요, 근대극, 넌센스, 스케치의 원문 79편을 음반발매 순서로 정리 수록했다. 가사지 수록은 당시 한글표기법을 그대로 사용했다.자료를 수집ㆍ정리한 최은하씨는 “1930년대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왕평선생과 관련된 기사가 상당히 많았다. 대중가요 효시인 `황성옛터` 작사를 비롯해 190여 편의 작품을 창작한 것은 물론, 무대감독, 연출, 연예기획, 영화제작, 영화출연 등 왕평선생은 당대 연예계를 좌우지한 거장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책을 초안으로 삼아 더 많은 왕평선생의 자료들이 덧붙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성영관 원장은 “영천문화원은 올해 6권의 영천문화총서를 발간했다. 일제 암흑기 조선 세레나데로 불리며 민족의 애환을 달랬던 `황성옛터`와 그토록 사랑하는 무대 위에서 불꽃처럼 열정을 태우다 스러져간 왕평 이응호 선생의 삶이 우리 영천인의 가슴속에서 예술혼으로 되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서로 발행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최원준기자

2011-12-07

영천시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내실 다진다

【영천】 영천시는 지속 가능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포괄보조사업계획의 내실 있는 수정과 보완을 통해 농촌개발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 포괄보조사업은 2014년까지 1천755억원(국비 1천061억원, 지방비 617억원, 기타 77억원)이 투자되는 농촌활력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농어업기반정비사업 분야 등 3가지 사업으로 진행한다. 영천시청 기획감사담당관실(과장 하기태)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권역단위 마을종합정비 등 총 4개 분야 32개 사업이 진행된다.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농수산물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전시, 테마공원조성, 농공단지 조성 등 총 5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농촌기반정비사업은 지표수보강 개발 및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2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의 수정 및 보완작업은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2012년도 계획에 대한 투자계획에 대한 보완, 타당성 검토, 신규사업 발굴, 사업의 중요도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말 관계 공무원 회의를 열어 기초조사 실시, 설문조사서 배부, 그간의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그리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영천시는 포괄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감사담당관실에서 총괄 조정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받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원준기자 wonjun@kbmaeil.com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