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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의회 손병숙 의원, 미세먼지 저감대책 요구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사동 주차문제를 시정질문하고 있는 손병숙 경산시의원.손병숙 경산시의원은 23일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과 사동 지역 주차공간 확보문제에 대해 시정질문 했다.손 의원은 “지난 1/4분기는 미세먼지로 경산시민이 고통스러운 날들이 많았고 한때는 안개와 미세먼지로 20m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날도 있었다”라며 “공공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으로는 뚜렷한 해결방안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경상북도 23개 시, 군 중 포항시와 안동시, 울진군은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영주시도 2019년 경북도 예산에 미세먼지 방지대책 수종으로 조림사업을 변경했다”며 “지역 농민들을 위한 지역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저감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야 하며 지난 3월 13일 국회를 통과한 미세먼지 8개 법의 후속조치를 경산시는 어떻게 할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손 의원은 "오후가 되면 시가지 중심 간선도로는 거대한 주차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상권마저 위축된다"며 "공공용지 확보면적이 가장 열악한 사동지역에 대해 공공용지를 공용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경산시 압량면, 읍 승격 추진

신재·부적지구의 개발로 인구유입 효과를 누린 경산시 압량면이 읍 승격을 준비하며 23일 개회한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읍 승격 추진의견을 제시했다.읍으로 승격하려면 농촌이 아닌 도시형태를 갖추고 인구가 2만 명 이상이어야 하고 해당 지역의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 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40%를, 해당 지역의 상업·공업, 그 밖의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어야 한다.압량면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1,138명으로 인구 기준을 충족하고 시가지구성 지역인구도 15,373명(72.7%)으로, 도시적 산업종사자 가구도 전체 가구인 9,922가구 중 8,396가구(84.6%)로 요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압량면의 인구는 지난 2016년 21,000명을 넘긴 이후 꾸준히 2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경산시는 압량지역이 경산의 중심지로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에 앞으로 경산지식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급속한 인구유입과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읍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읍으로 승격되면 근무 공무원 수가 늘어나 복지와 민원행정의 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시는 지난 2~3월 읍 승격 실태조사와 함께 19세 이상 주민 17,627명 중 9,388명이 참여한 의견수렴에 나서 9,363명의 찬성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시의회의 의견청취에 나섰고 5월 중으로 경북도를 거친 읍 승격 신청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가 10월까지 읍 승격을 승인하면 12월 경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경산시 행정기구설치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 1월 읍 설치 조례를 공포한다. 압량면이 압량읍으로 승격하면 도시기반 시설 확충과 교육·문화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경산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개회

경산시의회는 오늘부터 5월 3일까지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압량면 읍 승격 추진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재)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경산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53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9천210억원, 특별회계 1천320억원이다.또 경산시가 의회 출연 동의를 구한 2019년도 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은 다자녀세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 18억 6천900만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현재 152억1천9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경산시장학회에 경산시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이자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산시장학회는 260명에게 2억5천4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다자녀 장학금에 대한 수요예측에 실패하며 긴급한 자금수혈이 필요해졌다. 장학회가 3자녀 이상의 가정에 재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공고하자 1천919명이 장학금을 신청한 것이다.경산시장학회가 다자녀 장학금으로 애초 계획한 것은 50명에게 5천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장학회는 지금까지 다자녀가구에도 1명에 한해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다 신청자가 너무 없고 다자녀가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좋은 의도에서 출발했지만, 너무 안일하게 수요를 예측한 것이다.경산시의회가 만일의 경우라도 출연에 동의하지 않으면 경산시장학회는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3

영남대,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은 22일 오전 8시 중간시험 첫날을 맞아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간식을 배달하고자 중앙도서관을 찾았다. 사진서 총장은 보직교수,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첫 번째로 줄을 서서 간식을 받은 김동규(25, 정치외교학과 4학년) 씨는 “총학생회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우를 위해서 간식을 준비하고 배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행사를 준비해 준 총학생회와 대학에 감사하며 이번 학기도 간식 잘 먹고 시험도 잘 치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정환도 총학생회장(25, 화학공학부 4학년)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대학 본부와 함께 간식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중간시험에서 모든 학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950명분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10여 분만에 동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서길수 총장은 “아침도 거르고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자식 같은 마음에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2

대구한의대, 4년 연속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임명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3명이 지난 19일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에 임명됐다.누리캅스에 임명된 학생들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월별로 마약류 유통, 자살, 음란물, 총기·폭발물, 도박·불법게임물 등 주제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6년 15명, 2017년 11명, 2018년 12명, 2019년 13명이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에 임명돼 4년 연속으로 활동하게 됐다.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박동균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누리캅스 자문과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에 취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2

군 복무 대구가톨릭대 학생, 열차 선로 추락한 노인 구해

군 복무 중인 대구가톨릭대 학생이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노인을 용감하게 구조한 미담이 모교에 알려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정보보호학전공 박현재(21) 씨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서 육군 상병으로 복무하며 지난 2월 13일 휴가 복귀 중 충남 천안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전철 선로에 떨어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발견하고 바로 선로에 뛰어들어 두 어르신을 안전한 곳으로 모셨다.금방이라도 열차가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용감하게 선로에 뛰어내려 어르신을 구조한 것이다. 그는 구급차를 기다리면서도 의식을 잃은 할아버지와 골절상을 입은 할머니의 안정을 도왔고, 100kg이 넘는 전동휠체어까지 다른 곳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천안역 역무원이 소속 부대에 박현재 상병의 선행을 알렸고 소속 부대는 박 상병을 ‘자랑스러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인’으로 선정해 표창하고 코레일도 승객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감사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박현재 상병은 “사고를 목격한 순간 집에 있는 가족의 얼굴이 떠올라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젊은이로서,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으로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도 계셨기에 어르신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박 상병은 4박5일의 포상휴가를 얻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지난 17일 복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자랑스러운 학교 구성원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I am DCU’ 코너에 그의 미담을 게시해 공유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1

영남대,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영남대가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사진‘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는 2015년부터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카이스트, 포스텍,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전국에서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최근 진행된 2018 대학기업가센터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특히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 운영, 창업관련 네트워킹(경진대회, 포럼, 세미나, 캠프 등)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한편,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13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업 맞춤형 연구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가센터 등 3개 기관 협업으로 운영하는 민간취업연계형 직접 일자리사업이다.경산시에 거주하는 이공계 전공 출신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 중 연수생 100명을 상시 모집해 최대 5개월 동안 매월 187만원 내외의 연구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기업가센터 홈페이지(https://eship.yu.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9

영남대 연구력·기술, ‘기업 러브콜’ 잇달아

영남대는 지난 16일 ㈜브라이튼(대표 임익기), ㈜에버시스템(대표 이동진), ㈜에스앤피인터내셔널(대표 김호기)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총 3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먼저 ㈜브라이튼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발명자 사공운 교수)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정호열 교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박용완 교수) ▲전시물 안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선 단말(안병철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김종근 교수) ▲실내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김종근 교수)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버/네트워크 설계, 엑세스 포인트(AP) 설치, CCTV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김종근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사공운 교수) 등 3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차(Tea) 브랜드 개발 및 제조, 유통 기업인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한기동 교수) ▲건조 포도와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한기동 교수)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한기동 교수) ▲사과 침출차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사과 침출차 조성물(위영중 교수) ▲신규 바실러스 속 FBL-2 균주 또는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생산 방법 (위영중 교수) ▲흑도라지, 사과 및 대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기능성 음료 조성물(윤경영 교수)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영남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용완)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닥터119지원사업 등과 한국연구재단의 BRIDGE+ 미참여 대학 실용화 개발(중앙대)과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재발견 프로젝트 등의 정부사업을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상용화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지식자산과 기술에 대해 많은 기업이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8

경산시, 제1회 추경 1조 530억원 편성

경산시가 애초 예산 9천500억원보다 10.8% 증가한 1조 53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7일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가 810억원(9.64%) 증액된 9,2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20억원(22%) 증액된 1,320억원으로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477억원과 조정 교부금 140억원,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45억원 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 중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 세출 예산의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24억원(5.6%),  교육 21억원(16.9%), 문화 및 관광 48억원(13.2%), 사회복지 189억원(6.7%), 농림분야 152억원(19.6%), 산업⋅중소기업 67억원(12.6%), 수송과 교통 146억원(20%), 국토 및 지역개발 202억원(34.7%) 등이다.특히 중소기업 인턴사원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 연구인력지원 사업, 청사공존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청년마을 일자리 뉴딜사업,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사업,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육성지원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에 62억원을 편성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조기 편성했다.”라며 “확정된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4-17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의료 블록체인’ 연구보고서 호평

의학과 경영학의 학제간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의료경영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남대 융합혁신전략연구소 산하 의료경영연구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의료분야 도입과 관련된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소속 허용석 센터장(영남대 경영대학 교수), 이재민 부센터장(영남대 의과대학 교수), 박재찬 부센터장(영남대 경영대학 교수) 및 장민철 교육연구위원(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의료복지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ISSUE BLENDER 2019 vol 1『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요건』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현황을 파악해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편익을 제시하고 실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로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 예상되는 장·단점과 현실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조건들을 균형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가 집필한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내 최초로 1, 2, 3차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는 점 △ 긍정적인 면만 드러났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한 점 △의료분야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담아 균형 잡힌 내용을 제시한 점 △국내 의료 생태계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블록체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과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선행 연구들과 크게 차별화되었다.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 허용석 센터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그동안의 우리 센터 연구진들의 융합연구 노력이 결실을 본 성과물이며, 앞으로 영남대 의료경영연구센터는 추가적인 연구보고서 집필은 물론,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및 심도 있는 의료경영 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학과 경영학의 실질적인 융합 연구 및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7

경일대, 국책사업 합동설명회 개최

경일대는 지난 16일 대학 내 국책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사진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단, LINC+사업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 등 경일대가 진행 중인 국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김성찬 기획처장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근간이 되는 중장기 대학발전계획‘KIU RENOVATION 2025+’을 중심으로 사업설명을, 석광중 창업지원단 팀장, 이진우 LINC+사업단 팀장, 이종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 팀장 등이 각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대학혁신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학교육역량진단평가를 통과한 자율개선대학에 한해 3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프라임, ACE, 코어, CK(지방대학특성화 사업) 등 특수목적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창업 선도대학육성사업은 2011년 시작해 8년째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일대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2012년 시작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도 LINC+사업으로 사업명이 바뀌면서 경일대는 단계별 평가를 최종 통과해 앞으로 3년 더 국비지원을 받게 되었다.한편, 경일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과 영남·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도 수행 중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7

‘1등 행정’ 경산시, 재정 인센티브 2억 확보

[경산] 경산시가 16일 2년 연속 경북도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챙겼다.경상북도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의 5대 국정목표 119개 지표(80%)와 도정역점 시책 23개 지표(20%) 추진 실적 등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경산시는 우수한 행정서비스로 일반 행정과 사회복지, 지역개발,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문화체육, 보건위생, 지역경제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일자리 분야의 일자리 질 개선 실적, 지역물가 안정관리 실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성과 지표들과 복지 분야의 신규 수급자 발굴 및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자활사업자 성공률, 희망키움통장 모집, 거동불편 돌봄 서비스 제공, 취약위기가구 지원 실적, 학교 밖 청소년 지원노력도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한 해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국무총리상, 아시아 도시경관상, 경상북도의 민원행정평가 최우수와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건축행정평가 최우수 등 중앙기관과 경상북도 평가에서 38개의 상을 받아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 직원들과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경산 발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19-04-16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자장면 배식으로 학생들 격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부(과) 학생회장 등은 16일 점심때에 오성캠퍼스 융합관 학생식당에서 중간고사로 지친 400여 명의 학생에게 자장면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사진오성캠퍼스에는 화장품약리학전공, 식품생명공학전공, 화장품소재공학전공, 식품조리학전공, 식품영양학전공 등 1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자장면 배식을 준비한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2005년부터 매학기 시험기간 때마다 학생들을 위해 과일, 컵라면, 빵 등 다양한 메뉴를 야식으로 제공하고 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삼성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자장면을 배식하며 야간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예윤 학생(화장품약리학전공 3학년)은 “매학기 총장님이 직접 배식해주는 야식을 먹고 성적이 좋았다”면서 “이번에도 은근히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변창훈 총장은 “시험공부로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배식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6

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우수 멘토와 창업팀 선정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서 우수 멘토와 창업팀을 배출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회적 기업들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2019 사회적 기업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의 이주현 선임연구원이 우수 멘토로 선정되고 8기 창업팀인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과 주식회사 뷰티풀 홀리데이(대표 정찬영)가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대구대는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 책임성, 성실성을 입증했다. 특히 창업지원기관 27곳 중 대구대를 포함한 2곳만이 우수 멘토를 배출해 창업지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대구대는 올해로 7년째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0개 창업 팀(올해 23개 창업 팀 포함)을 육성하는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우수상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두 기업도 2018년 지역형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포항 지역에서 숲 해설 위탁운영 및 강사양성사업을 하는 산림교육 전문업체로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로부터 숲 교육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돼 숲 교육 기획과 진행을 하는 등 다양한 숲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또 주식회사 뷰티풀 홀리데이는 문경 지역에서 경북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 더쓰리섹터 카페(the 3sector cafe)를 운영하며 청년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북 사회적 기업 간 제품 구매 등 기업 연대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창업 팀의 열정과 대구대의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 담당 인력의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면서 “지금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창업 팀의 성공적 인큐베이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6

대구사이버대 ‘대사모’ 10년째 이웃 사랑 실천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 동아리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단(이하 대사모)’가  13일 10기 발대식을 했다.사진발대식에 앞서 대사모(자원봉사단장 허근화, 사회복지학과 4학년)는 대구시 주관 ‘2019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Loving My Self-‘LMS’’라는 주제로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 사회 취약계층 맞춤형 실내 환경 개선 봉사를 시행한다.대사모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다문화 가구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내위생(실내 오염물질 제거) △실내조경 △대인관계 촉진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한다.채현탁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장은 “대사모가 지난 10년간 대학에서 배운 사회복지 관련 지식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고 대구시장 표창과 각종 우수 자원봉사프로그램 선정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자원봉사단인 만큼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의 삶에 중요한 활력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사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재학생 70여 명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6

대구한의대 조채환, 한국생물공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조채환(석사과정) 씨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국생물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사진제약공학과 박종필 교수의 지도를 받는 조채환 씨는 ‘급성 신장염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출센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 씨의 연구 내용의 핵심은 펩티드공학기술과 분자모델링 기술을 통해 급성신장염의 바이오 마커로 알려진 단백질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로 기존 진단과 검출법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박종필 교수와 조채환 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좀 더 실용적인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채환 씨는 학부생이던 지난해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뎅기바이러스 항원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 주제를 발표해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한국생물공학회는 회원 수가 7천 명에 이르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 학회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술지 발간, 학술활동, 국제협력 및 산학협동 등 다방면에 걸쳐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