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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한의대,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가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9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되면서 2016년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 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고자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한다.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과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가상현실교육센터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전투 및 레이싱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작동법 △드론 조종법 △3D프린팅 이해와 작동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등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또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이 결합된 ONE-STOP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텔,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현장에서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전문적인 이론 강의를 들은 후 현장에서 바로 직업을 체험하는 현장실무 프로그램이다.대구한의대는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위원회와 진로교사협의회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자 운영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캠프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진로설계통합 프로그램 등 특화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9

경산시의회 미세먼지 저감대책 조례 제정

배향선 시의원[경산] 경산시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피해 예방을 위한 ‘경산시 미세먼지대책위원회’를 설치한다.이는 경산시의회가 지난 3일 제20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것이다.이 조례는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배향선 부위원장 외 4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함으로써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경산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자의 책무 ▲시가 시행하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 시책에 대한 시민의 책무 ▲미세먼지관리 세부실천계획 수립 시행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수립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설치 등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배향선 시의원은 “미세먼지는 국가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최근 경산 지역에서도 미세먼지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08

경산 세명병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병동 개소

경산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보호자가 필요 없는 48개 병상으로 시작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은 일반병동(7병동)에서 전환한 것으로 간호인력 확충과 안전관리, 시설 보완 등으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병동(4인실 6개, 6인실 4개)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과 함께 간호사 18명, 간호조무사 7명, 간병지원인력 6명 등 총 31명의 전문 간호 인력을 배치했으며 관절, 척추, 외과적 수술과 내과질환 등의 환자들이 입원한다.병상은 머리와 다리 쪽에 안전 보드가 설치돼 있고 등판(머리 부분), 다리, 침대 높낮이를 리모컨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또 서브스테이션, 호출 벨, 에어매트리스, 환자상태를 구분하는 픽토그램을 부착해 안전관리에 효율을 높이고 낙상 감지센서(낙상 배회, 호출시스템), 세발기, 샤워 의자, 이동변기를 갖추고 효율적 환자관리를 위한 간호 활동, 면담 등의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도 강화했다.특히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내 감염 차단과 치료 효과도 상승, 간병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고 수준 높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이다.최영욱 이사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한 차원 높은 환자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07

대구대 생명공학과, 산업계 관점 ‘최우수 학과’ 선정

대구대 생명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 의약 분야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산업계관점 대학 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들어맞는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운영을 위한 것으로, 2018년 평가는 환경, 에너지, 바이오 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9개 대학의 85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평가에는 43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계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 기업체 부서장을 대상으로 한 직원의 전문·일반직무역량 평가를 위해 1,0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대구대 생명공학과는 산업계 요구형 응용교과목 및 실험·실습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주도 참여형 프로젝트(바이오페스티벌), 현장학습 등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쓴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장원구 생명공학과 교수(평가 당시 학과장)는 “바이오 의약 계열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그 변화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게 산업계에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6

경일대 창보 청년 기업가들 반려동물 시장 노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천만 명 시대에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청년 기업가 세 명이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이들의 창업 아이템은 △수의사가 만드는 유기농 강아지사료(프롬벳·하재홍·35) △짜 먹는 반려견 영양제(오복누리·이대훈·32) △국내 최초 거치형 반려견 목욕보조기(킹덤하우스·김근영·여·27) 등이다.‘프롬벳’ 하재홍 대표는 창업 5년차에 접어든 수의사로 동물병원 근무 시절 어떤 강아지 사료가 좋은지에 대한 끊임없는 문의와 질환예방기능이 없는 사료를 보면서 직접 건강한 사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2014년 창업했다.하 대표는 제품개발을 위해 많은 양의 논문, 연구 자료와 4년간 씨름 끝에 ‘오도독’이라는 상품을 출시했다. ‘수의사가 만드는 사료’라는 콘셉트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체질에 맞는 맞춤사료를 제작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크라우드펀딩 후원금 일부와 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활용해 포항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사료 500kg을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경일대 학생 두 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프롬벳’이 수의사가 만드는 사료라면 ‘오복누리’는 기능성 식품학 박사가 만드는 반려동물 영양제로 이대훈 대표는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가 사료에 혼합된 유산균을 일일이 가려내고 잘 먹지 않으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동물용 영양제 창업을 결심했다.창업 1년 만에 짜 먹는 형태의 영양 간식 ‘누리츄’를 개발해 현재 론칭 중에 있다. ‘누리츄’는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간식이다. 이 대표를 비롯한 유용미생물 전문가들이 218종의 유산균을 분리·선별하여 펩티도글리칸, 타우린, 가바 등의 천연 영양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만들었다. 특히 천연항균성분인 박테리오신이 함유되어 있어 유익균이 반려동물의 장 내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킹덤하우스’를 창업한 김근영 대표는 강아지를 거치해두고 목욕시키는 아이디어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목욕 시에 귀에 물이 들어가면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하기 때문에 고안한 실리콘 소재의 반려견 목욕 귀마개도 특허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반려견 목욕보조기는 작년 11월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가 지금은 디자인 보완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말 재출시해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김근영 대표는 “경일대는 창업 선도대학 사업을 하고 있어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특허출원 등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체계 등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예비)창업자들이 경일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2011년부터 국가로부터 창업 선도대학으로 8년 연속 선정되고,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및 창업기업 지원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340명의 (예비)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최근 3년간 130여 개 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650명의 고용창출과 1,300억원의 매출성과를 이뤘다.‘12년 연속 최우수창업보육센터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포함해 경일대만의 창업지원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에 산학협력단의 공용장비, 그리고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 등 국책사업단들이 함께 콜라보 플랫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경일대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6

경산시,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 선정

경산시가 경산일반3산업단지에 추진하고 있는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시와 경북도는 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위기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인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자율주행 등) 대응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60억원과 지방비 80억원 등 140억이 투입된다.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 경산시를 중심으로 영천시(HW분야 시제품 제작․성능평가), 김천시(핵심개발부품 실차 실증)와 연계협력으로 진행하게 된다.자율주행 트램은 4차 산업혁신기술 융합으로 자율주행기능, 전기 동력 및 정보와 오락이 함께 제공되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동력(스마트 모터 등)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고안전․지능형 부품/SW 적용으로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편의성․기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이동수단이다.경산시는 2014년 산업부 시스템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으로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를 증축( 2,637㎡)해 도심형 자율주행 부품 연구 지원센터와 평가 장비 등 핵심 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인력양성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게 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은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지역이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변화에 지역 주력산업이 위기를 맞은 것도 사실이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력 자동차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과 명실상부한 미래형 자동차부품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경산소방서, 전국 최초 대학생 명예소방관 운영

경산소방서는 1일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1만3천여 명의 학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명예소방관을 위촉했다. 사진경산시는 12만 명의 대학생이 재학하는 교육도시로 많은 학생이 생활관에 거주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경산소방서의 대학생 명예소방관은 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특수시책으로 남·여 기숙사 동마다 1명으로 소방학교 교육과 CPR교육 등을 통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이를 위해 이날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학교 기숙사의 44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9월까지 시범 운영에 나섰다.이날 소방시설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이들은 기숙사 자체 순찰 및 대피훈련, 대학 축제기간 순찰과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유사시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화재예방분위기를 확산시킨다.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학생 명예소방관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학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경산소방서는 대학생 명예소방관 제도를 일회성 시책이 아닌 확대 시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경일대 4명의 유학생, GKS 선정

경일대 국제통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찐티항나(여·27) 씨는 최근 교육부의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코리아스칼라십(이하 GKS·Global Korea Scholarship)’에 선정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베트남 유학생인 찐티항나 씨는 입학한 2015년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근로 장학금 등으로 4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했지만 GKS 장학금은 그동안 노력을 보상하는 또 다른 기쁨을 주고 있다.GKS는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200명을 선발하는데 731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경일대는 찐티 항나 씨를 비롯해 노몬다라이 이크 헤르벳(몽골), 이송림(중국), 응웬 티 흐엉(베트남) 등 총 4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0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이 개별적으로 지원된다.GKS는 선정기준이 까다롭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에 직전학기 학점이 평균 80점 이상, 전체 재학기간 평균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찐티항나 씨는 “경일대 입학 후 매 학기 평균평점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어능력시험은 5급까지 따는 등 열공으로 베트남의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도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추가로 GKS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서류접수부터 멘토링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또 “내년 졸업하게 되면 한국에 남아서 무역회사에 취업해 한-베 교류에 일익을 담당하는 커리어 우먼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일대는 GKS에 선정된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전수식을 열어주며 축하했다. 홍창기 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지원체계와 장학제도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찐티항나와 같이 학업에만 집중한다면 코리안 드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대구한의대 총학생회, 농촌봉사활동으로 땀의 소중함 체험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합천군 쌍책면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총학생회는 학생들과 함께 매년 지역 농촌을 방문해 농촌지역 발전과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노동의 의미와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춘계 농촌봉사활동에는 우준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모내기 및 모판 나르기 ▲양파밭 잡초제거 및 비닐제거 작업 ▲채소밭, 마늘, 양파 거름주기 ▲사과 꽃 따기 ▲마을주변 환경정리 ▲독거노인 방문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대구한의대는 학생회 간부들 위주로 봉사활동을 가졌으나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SNS, 현수막 및 대자보 홍보, 강의실 방문 설명 등을 통해 일반 학생들도 많이 참여했다.우준영 총학생회장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으로 학우들이 땀의 소중함과 농촌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느끼고 공감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캠퍼스 클린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농촌 봉사활동, 독도사랑 캠페인, 독거노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5-02

경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평균 4.93% 올라

경산시는 지난 30일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2만2천269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된 경산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93% 상승했고 공시 대상은 경산시에 있는 단독, 다가구 주상용 주택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경산시 홈페이지(http://www.gbgs.go.kr)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결정·공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이의 신청된 개별주택에 대하여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경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처리결과가 개별 통지된다.또 공동주택가격 열람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나 시청 세무과 및 읍ㆍ면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에 인터넷(국토교통부 홈페이지)이나 서면으로 한국감정원 대구지사(053-754-7642, FAX 053-742-6110)와 시청 세무과나 읍·면 민원실에 접수하면 된다.남인호 경산시 세무과장은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금년도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됨으로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 기간 내에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5-01

경산시장학회, 뒷 맛 아쉬운 다자녀가구 장학금

경산시장학회 이사회의 실수로 유발되었던 (재)경산시장학회 출연문제가 30일 일단락됐다.경산시의회는 30일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재)경산시장학회 출연 동의안에 대해 일부를 삭감한 15억원의 출연을 의결했다. 기금의 이자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산시장학회는 올해 다자녀가구 50명 등 260명에게 2억5천4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다자녀 장학금에 대한 수요예측에 실패하며 긴급한 자금수혈이 필요해 시의회에 18억 6천900만원을 장학기금을 경산시가 출연하는 것에 동의를 구했다.경산시장학회는 지난 2월 25일 제26차 정기 이사회에서 다자녀장학금을 기존의 1가정 내 최상급 학생 1명에게 50만원을 지급하던 것에서 3자녀 이상의 가정 재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2019년도 장학금 지급 수정 계획’을 승인하고 공고일 현재 한 부모와 학생이 3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다자녀 가정의 재학생에게 10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3월 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아무런 대책 없이 각 학교에 전자공문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언론보도에도 나 1천919명의 다자녀 재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하는 황당한 사태에 직면하자 부족한 장학금을 경산시가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시의회에 동의를 구했다.하지만, 경산시의회가 일부를 삭감한 15억원의 장학기금출연으로 분위기가 기울어지자 경산시장학회는 지난 25일 제27차 긴급이사회를 열어 경산시장학회 후원회원 가입 및 관리규정 일부개정안과 152억2천598만원의 일반회계에서 18억6천900만원을 감하는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장학회 관리규정 제6조(회비의 사용)인 “회비는 회원이 원하는 기금사용 용도를 우선시하며, 그 외에는 장학회의 재산으로 증자함을 원칙으로 한다. 재산운용 수익금은 장학사업 기금으로 활용한다”에 “기탁자 용도지정 장학금은 기본재산 증자보다는 장학금으로 지급”과 “원활한 목적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회비를 직접 목적사업비로 지출할 수 있다” 등의 내용을 첨부해 일부 개정했다.즉 시가 출연하는 장학기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18억6천900만원의 범위 안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족한 3억6천900만원을 장학기금에서 사용할 길을 마련한 것이다.우여곡절 끝에 장학금을 신청한 다자녀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이 지급할 길이 마련되었지만 두 가지의 의문점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다자녀 장학금 대상이 50명임에도 단서조항이 없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내 신청을 유도한 이유와 추가경정예산으로 부족한 장학금을 처리할 방법이 있음에도 장학금출연 동의를 의회에 요청해 문제를 만든 이유다.특히 이러한 사태에도 묵묵부답으로 있는 경산시장학회의 태도는 더 큰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30

대구한의대,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 서예전 개최

작품 ‘교학상장(가르치고 배움이 서로 성장한다)’대구한의대가 올해 건학 60주년을 맞아 대학 설립자인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의 서예 작품을 기증받아 5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서예전을 갖는다.대구한의대는 대학 부속병원의 전신이며 대학의 모태가 된 ‘제한의원’과 ‘회춘동양의학연구소’의 개원연도인 1959년을 대학의 건학연도로 설정했고 변정환 명예총장은 선인들이 남기신 문화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서예의 예술적 미를 이어 나가고자 이번 개인전을 갖는다.미수(米壽, 88)의 연세에도 서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사르는 변 명예총장은 이번 서예전에 독립선언서와 명심보감, 논어, 주역, 동의보감, 황제내경 등의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병풍과 서각 등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정태수 이사장은 “향산 선생의 서풍은 대구의 현대 명필이었던 소헌 김만호 선생의 영향을 받아 도학자 풍의 돈후박실(敦厚朴實)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서와 행서에서 격조 있는 서품으로 세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라며 “원로로서 후학들을 격려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향토서예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은 국제동양의학회 초대·2대 회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회 회장,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이사장, 제한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제8회 대한민국 새하얀미술대전 서예부문 종합 대상, 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금상, 제9회 대한민국 친환경미술서예문화대전 은상, 한국미술협회 서예문화상 등을 받았으며 새하얀포럼 초대 개인전, 봉강연서회전, 영남미술대전 초대 작가전 등에 출품했다.변정환 명예총장은 “다른 서예가의 작품처럼 예술 글씨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정성을 모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서예전 수익금은 건학 60주년을 맞는 대구한의대에 전액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30

경산지역자활센터, 이마트와 착한 나눔

[경산] 경산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이마트 경산점에서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을 개장해 착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지역자활센터 벼룩시장은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신청한 60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할 수 있는 책, 생활용품, 의류 등의 다양한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이렇게 모여진 참가비와 수익금 등은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생필품 지원이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경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연향기, 이동카페, 특화작물, 들찬, (주)두손공동체 등 5개 사업단은 생산품을 판매뿐만 아니라 더치커피, 건강 즙 시음회와 더불어 천연비누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마트 경산점은 장소 제공과 후원물품의 판매금액을 자활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이마트 경산점은 2016년 220만원, 2017년 270만원, 2018년 23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도 참가비 18만원과 자활생산품 판매금 40만 8천원, 기증물품 판매금 15만 6천500원, 이마트 후원금 31만 9천500원 등 총 110만 6천원의 수익금을 착한 나눔 실천에 사용할 예정이다.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은 2016년부터 매년 연 5회 열리고 있으며 앞으로 5월 18일, 6월 15일, 9월 21일, 10월 19일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판매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811-5444)로 행사 2일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9

경일대,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 4회 연속 선정

경일대가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선정됐다. 그리고 대구·경북권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은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체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함으로써 선 취업·후 학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고등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평생교육 우수거점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경일대는 4년간 지원받는 국비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구·경북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의 생애가치를 증진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경일대는 현재 2개 학부 1개 학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미래융합대학을 스마트산업학부(스마트자동차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ICT경영학부(산업경영전공, 빅데이터응용전공) 등 2개 학부와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와 평생교육컨설팅학과 등 2개 학과 체제로 학제를 확대·개편하고 입학정원도 11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한다.특히 경일대는 성인학습자의 학업이수 편의성 제공을 위한 다학기제, 수업집중이수제, 선 학습경험인증제, 주중 야간·주말 수업 운영, 블렌디드 수업 등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 제도를 시행 운영한다.또 마이크로 단위 전공 핵심 내용 학습 지원, 학습법 동영상 콘텐츠 개발 보급을 통해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힘쓰고 있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평생교육은 국민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대구·경북 유일 4회 연속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대학으로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 산업 발전, 지역민 생애 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9

경산과학고, 제8회 미생물탐구페스티벌 전국대회 입상

경산과학고 학생들이 사단법인 한국미생물학회가 주최한 ‘제8회 미생물 탐구 페스티벌'의 포스터발표 세션에서 2개의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일부로 개최된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30개 팀이 출전해 6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미생물탐구페스티벌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활 속에서 궁금했던 미생물에 대해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기법 및 성과를 공유하는 연구결과 발표 대회로 지도교사와 학생 1~4인이 팀을 구성해 탐구제안서를 제출하고 본선 진출팀인 구두발표 10팀과 포스터발표 20팀의 탐구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하는 대회다.경산과학고에서는 총 3개 팀이 출전해 ‘Bacillus subtilis natto의 식물 생육촉진 및 미생물 농약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M.L.F.(My Little Farm)(2학년 최수연, 김지현)팀과 ‘녹조를 이용한 곤충 사료 첨가제의 개발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연구한 녹조 살살 녹조팀(2학년 윤석현, 김은석, 이혁돈)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또‘지역별 딸기 농장의 토양 미생물 균총 분석과 이를 통한 식물 과육의 당도 사이의 연관성 추측’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Berry 굿 박테리아팀(김가현, 김수현, 이준상, 정유빈)은 장려포스터상을 받았다.경산과학고 박경종 교장은 “학생들이 미생물과 관련된 자율탐구활동을 통해 학생중심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훌륭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경산시,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 실시

경산시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으로 미래의 건전 소비자와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2019년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을 시행한다.어린이 농부학교는 10월 말까지 10회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학교별로 교내 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고추와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간다. 또 지역 체험농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마트 농업의 하나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는 ‘아쿠아포닉스’라는 새로운 농업기술도 직접 체험해 본다.올해 시범교육에는 와촌 계당초등학교와 성암초등학교, 옥곡초등학교 등 3개 학교 135명의 학생이 참여해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아 존중감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성 함양과 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화분에 손 모내기로 도심 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육 전․후 전문가를 활용한 설문조사로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평가해 앞으로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에 반영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영남대, 세포 배양 기술 기업으로 이전

영남대는 최근 (주)이셀(대표 김두현)과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2 및 이의 용도’와 ‘세포의 부착,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신규 펩티드 FNIN3 및 이의 용도’ 2가지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액(배지)시장,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이 포함된 코스메슈티컬 시장,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고령화 시대 항노화 산업분야 부상과 맞물려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신약, 신물질 개발 기술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최인호 교수 연구팀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명 현상과 의약품 연구에 사용되는 ‘인실리코’ 분석기술을 활용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펩티드(Peptide)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에 특화된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는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기술이전료 총액 10억원과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라 매출액의 2%를 3년간 받는다. ㈜이셀은 세포배양 일회용 프로세스 관련 제품 생산 업체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본사 이전 또는 기업분할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반기면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셀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와 함께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사업(BRIDGE+)의 대학 간 융복합 실용화 과제(전남대 주관)와 연계하여 실용화 자금을 지원받고 기술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5

경산시, 건강마을 조성사업 착수

경산시는 지난 23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 21개 리 마을 이장과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했다. 사진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과는 별개의 개념이다.건강마을 조성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층 질병인 치매와 심·뇌혈관 질환, 구강 등에 많이 노출돼 있다.또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높다.시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2023년까지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4천800만원의 예산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나서는 경산시보건소의 안경숙 소장은“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