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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대, 언어재활사 2급 국가시험 전원 합격

【경산】 대구대 언어치료학과가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 `제6회 언어재활사 2급 국가시험`에서 4학년 응시생 47명 전원합격과 대학원생인 김시현(29)씨가 언어재활사 1급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2015년에는 당시 이 학과 4학년생이었던 장대익 학생이 언어재활사 2급 국가시험 전국 수석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김시현씨는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함께 전문가 특강,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198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대구대 언어치료학과는 국내에 언어치료 학문 분야를 도입·정착시키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과다.이 학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첨단 임상실습실 등 양질의 학과 시설과 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지금까지 1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해 50명이 넘은 학과 출신 교수가 전국 각 대학의 강단에 서고 있다.이외에도 수많은 졸업생이 종합병원, 의원, 복지기관, 학교, 보건소, 치료센터 등지에서 언어치료사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정완 대구대 언어치료학과장은 “전국 어느 대학과 병원, 센터를 가더라도 대구대 출신인 언어치료 분야 교수나 전문가가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와 유대감이 강력한 학과 경쟁력이다”고 말했다.한편, 언어재활사는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문제를 겪는 대상자들의 중재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이 자격증은 2012년에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전환됐다. 올해 언어재활사 2급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1.2%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1-04

대구한의대 `교육국 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경산】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교육국제화 전략과 외국인 학생의 교육 및 관리 지원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한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7년 인증평가는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대구한의대는 핵심여건 지표검토와 국제화 지원지표 심의, 현장 평가, 위원회 최종심의 등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인증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대구한의대는 2015년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한 인증대학 홍보와 각종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앞으로 국제화 관련 재정 지원 사업서도 가점을 받게 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8-01-02

경산 공립수목원 실현 가능성

【경산】 인구 40만 명의 자족도시를 추구하는 경산시가 시민의 쉼과 젊은 층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공립수목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경산시는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세대의 수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싱그러움을 제공할 수목원을 남산면 연하리 일원 57ha(57만㎡)에 160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조성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공간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경산시는 앞서 2013년 ㈜대경이엔씨를 통해 `경산 시립수목원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납품받아 조성비의 50%, 최대 7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수목원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또 하양읍 환상리 구 시민운동장 주변 일원 12ha에 시립수목원을 조성할 계획도 세웠지만 시간만 보내다 흐지부지됐다.하지만 이번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공립수목원으로 조성하는데다 각종 식물 종의 유전자 보존과 지역민에게 자연과 교감하고 휴양 산림문화를 제공하고 기존 자원의 활용과 순환동선형 토지이용계획을 세우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수목원으로 등록하려면 각종 수목을 포함해 1천 종을 확보하고 규모도 10ha(3만 평) 이상이어야 한다.경산시는 공립수목원에 시목시화원과 분재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미로원, 교목·관목·초본 전시원, 한국정원, 자연관찰로 등의 전시설과 방문자센터, 맘껏 놀이터, 잔디광장 등의 편익시설도 갖출 예정이다.여기에 증식재배원과 묘목원, 온실, 연구동, 산림자료전시관 등을 배치해 생활 속에서 떠나버린 수목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도록 꾸밀 계획이다. 특히 화려한 꽃과 아름다운 꽃나무로 타지역 수목원과 차별화에 나서고 테마를 가진 수림으로 조성한다.경산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수목원이 조성되면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휴식 공간 역할과 수목에 대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28

경산 청색기술산업 클러스터 `윤곽`

【경산】 경산시가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청색기술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이번 용역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뢰해 청색기술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 전략과제로 추진하려는 것이었다.청색기술 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다.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기본계획으로 △압량에 조성예정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6만 5천㎡(5만 평) 규모의 청색기술특화단지 구축 △청색기술 컨트롤타워 구실을 할 청색기술 융합산업화센터를 총 연면적 1만 1천220㎡(3천400 평)으로 건립 △총 사업비 1천576억원 △70명의 조직 등으로 보고했다.또 청색기술 융합산업화 분류별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앞으로 부처 단위과제별 추진방안을 제시하고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가 지역 내 생산유발 효과 1천276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615억원, 취업자 유발 효과 10억원 당 1천211명의 파급 효과를 나타내 사업타당성의 근거를 제시했다.경산시는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현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들어맞는 검토과정을 거쳐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경산지역 청색기술 산업의 한 축을 맡을 영남대는 최근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발대식을 갖고 청색기술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한편 영남대 청색기술 산학융합추진단은 생명·나노·바이오·로봇공학 등 관련 분야 전문 교수들을 중심으로 청색기술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원천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4차 산업혁명 등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산·학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27

대구대, 사회적기업가 메카로

【경산】 대구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표한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6년 연속(2013~2018년) 선정돼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는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대구대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표한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1년 미만 기창업자에게 창업자금,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는 지난 5년간 114개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육성했다. 이 중 113개 팀이 실제로 창업해 5개 인증 사회적 기업과 34개 예비 사회적 기업, 2개 마을기업을 배출했다.올해 대구대가 육성한 사회적 기업 중에는 앨리롤하우스㈜, 농업회사법인 ㈜그린벨트의 친구들, ㈜씨앗 드림 등이 눈길을 끈다. 이들 모두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들이다.앨리롤하우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쳐 진로 교육과 함께 연 1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그린벨트의 친구들은 유휴 시설을 개보수한 약용버섯 재배로 1억 7천만원의 매출과 9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대구대는 2017년에 30개 창업 팀을 대상으로 1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 경주 경북사회적 기업 종합상사 등의 지역에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했다.또 담임 멘토제를 통해 1:1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멘토링을 실시하고 창업 후에도 창업 초기 어려움 해결 및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대구대는 내년에도 정부로부터 6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20개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육성한다.이 사업을 주관하는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는 내년 1월 19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이 해당한다.이를 위한 설명회는 내년 1월 4일 오후 3시 대구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1월 9일 오후 2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다.대구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설명회 및 사업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053, 850-4779~0)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2-27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청년일자리 100개 창출

【경산】 경산시가 모바일 온라인 콘텐츠업과 게임운영, 온라인서비스를 운영하는 (주)IGS(대표 양유진)와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난 21일 콘텐츠 전문 인력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경산시와 IGS는 경산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교육이수자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주)IGS는 국내 최대의 게임기업인 넷마블의 자회사로 서울 구로구에 본사와 국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양유진 IGS 대표, 이재훈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지역 게임기업인,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게임 산업은 청년 창의산업으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융합산업의 한 분야로 국내 게임시장 매출은 11조원에 이른다.부가가치율이 47%에 달하는 고용친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전문 인력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게임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는 미흡한 실정이다.경산지역은 12만 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청년 창의인재가 풍부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우수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경북 지역기반 게임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문을 연 경북 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개발, 창업, 국내외 마케팅 등 종합 지원을 수행하며 지역 게임 산업 육성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26

`인재의 요람`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경산】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가 최근 3년 동안 20명의 지적직공무원을 배출하고 공인중개사, 지적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주목받고 있다.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는 지적 및 부동산 분야 교육을 위한 특성화된 학과로 2015년 6명, 2016년 7명, 2017년 5명 등 매년 5명 이상의 지적직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특히 경북 지역에서 영남권 유일 부동산지적학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2017년 포항시 지적직공무원 4명 모집에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 출신 3명이 합격하는 등 현재 포항시 지적직공무원 중 다수가 경일대 졸업생으로 북구청 주무관 9명 중 4명, 남구청 주무관 10명 중 4명이 졸업생이다. 포항 외에도 대구, 경산, 영주, 고령, 울진, 안동, 상주 등 경북 곳곳에 분포해 근무하고 있다.장재일 부동산지적학과장은 “학과 개설 10년, 졸업생 배출 6년여 만에 경북 지역 지적직공무원을 대거 배출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과 커리큘럼과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방식이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한편, 경일대 부동산지적학과는 학업 외에도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2016년 재단법인 독도재단과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독도동아리 `태정관포럼(지도교수 이범관)`은 현재 8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재단법인 독도재단으로부터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독도동아리 중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26

대가대, `학생지원 통합시스템` 개발 원스톱서비스 돌입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사 및 생활 정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학생지원통합시스템(COSMOS+)을 새로 개발해 최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PC와 스마트폰 등 모든 단말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대표 홈페이지 및 각종 시스템에 분산돼 있던 정보 가운데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통합해서 지원한다.학교 대표 홈페이지 오른쪽 위의 학생지원통합시스템을 눌러 로그인하면 학적, 수업·성적, 장학·등록, 취업·상담, 기숙사·봉사·체험활동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지원시스템, STELLA 시스템 등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학생지원 서비스는 증명서발급, 장학안내, 학사일정, 스쿨버스 안내, 교내식단안내, 학생자치회, 시설물사용 안내, 교내 전화번호, 자료실, 인터넷디스크, 모바일캠퍼스, 캠퍼스 명소 등의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또 상담신청 코너는 그동안 분산돼 운영하던 지도교수의 학사 상담, 교수학습개발센터의 학업 상담, 학생상담센터의 심리 상담, 취업지원팀의 진로취업 상담을 하나의 UI(User Interface)로 통합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도교수와 상담사는 신청된 상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각 상담을 연결하는 연계 상담도 가능하다.학생지원통합시스템은 모바일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모바일에서 PC버전으로 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했으나, 학생지원통합시스템 접속과 동시에 `나를 위한 정보조회`가 뜨고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이번 학생지원통합시스템 1차 서비스 오픈에 이어 2차, 3차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2차 오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교과 성과물 중 우수 성과물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3차 서비스 오픈에서는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STELLA 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심한식기자

2017-12-21

`경산발전 10대 전략` 큰 결실

【경산】 경산시는 지난 19일 올해의 `경산발전 10대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진을 다짐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 간부공무원과 각 전략 담담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래 먹을거리산업 발굴과 새로운 미래 20년을 준비하고자 전력 추진해 온 경산발전 10대 전략에 대해 애로사항과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또 선황경영연구소 조영근 소장이 `21C 미래사회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정 패러다임`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미래 먹을거리산업을 위해 공직자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경산발전 10대 전략은 △4차 산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의 희망산업 5대 전략과 △착한 나눔 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 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 특별시 △스마트 농업도시 등의 희망정책 5대 전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시는 신규과제 발굴과 보고회 개최 등으로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협의체의 운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체계적인 틀을 갖춰 왔다.그 결과 2018년 재정규모가 9천270억원에 이르고 지속적인 인구가 증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북 3대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경산시는 2018년 시정방침으로 `희망찬 미래 20년 준비를 위한 경산발전 전략추진 총력`으로 정하고 △4차 혁명산업과 청색기술산업을 주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선도사업의 실질적 성과 △전략 이슈화 및 국책사업화 △시민참여 확대 및 역량 결집 등의 목표로 경산발전 전략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심한식기자

2017-12-21

영남대생들 커피값 아껴 기부

【경산】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이 밥값과 커피값 등을 아낀 돈을 모아 위안부 후원단체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최근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은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모은 100여 만원을 기부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는 성숙한 대학문화와 소액 기부문화 생활화를 위해 `영남대 일어일문, 기부가 좋다!` 사업을 추진하고, 일어일문학과 학생회는 기부를 유도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학과 사무실과 홈페이지, 학회실 등에 부착했다.이들은 `친구나 선배가 밥을 사줘서 밥값을 아꼈을 때`, `후배가 커피를 사줘서 커피값을 아꼈을 때`, `오늘 하루 평소보다 돈을 적게 썼을 때`, `한 달에 한 번 알람 맞춰놓고 기부하기` 등 구체적인 참여방법을 제시하고 기부 동참을 유도했다. 학과 교수들도 학생들의 뜻깊은 활동에 힘을 보탰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회장 권민경(23·4학년)씨는 “대학축제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금을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써보라는 교수님의 제안을 받고 1년 동안 모금 사업을 추진해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모금 활동을 하다 보니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모금 활동의 의미도 알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20

소상공인 희망 모아 드림 사업

【경산】 경산시는 2018년부터 신용 6등급 이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자립경영을 돕기 위한 경산시 소상공인 희망 모아 드림 사업을 실시한다.경산시 소상공인 희망 모아 드림 사업은 어려운 경제여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자 개인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의 특례보증지원과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 동안 은행이자의 2.5%를 추가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사업이다. 지난 11월 24일, 경산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특례보증협약을 맺었고 이날 국민·기업·농협·대구·신한·하나은행 등 6개 은행과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대출실행 및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협약을 합동으로 체결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경산시 희망 모아 드림 사업은 기존의 햇살론 등과는 달리 경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이 저금리의 이자(4~6%)로 금융기관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할 수 있고 경산시가 2.5%의 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053, 811-0790)의 사전심사를 거쳐 특례보증을 받고 지역 사업장 인근의 6개 협약은행에서 대출 및 특례보증 상담을 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20

대구대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경산】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김선휘)가 대학 캠퍼스에는 전국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21일 오전 11시 경산캠퍼스 학생회관 앞 빛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0) 할머니도 참석한다.대구대 총학생회는 지난 9월 가을 축제 기간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모금 활동을 벌여왔다. 가을축제 기간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보여주기도 했다. 몇 백원 동전부터 몇 만원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정성이 모여 1천500여만원의 성금이 모여졌지만, 소녀상 제작비로는 부족했다.하지만 대구대 학생들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활동 얘기를 전해 들은 한 조각가와 주물공장 사장의 후원으로 소녀상이 제작됐다. 한국미술협회와 전국조각가협회 회원이자 Gipfel Art Factory 대표로 있는 서용준 작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했고, 주물공장을 운영하는 조형미술주조 유광선 대표가 후원했다. 지난 9일 현대미술과 학생들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물공장을 찾아 소녀상 표면 세부 마감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대구대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의미도 높였다.총학생회는 제막식 날 서용준 작가와 유광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대구대학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은 가로 50㎝, 세로 60㎝, 높이 132㎝ 크기의 청동 재질로 기존에 걸상 위에 앉아 있는 소녀상의 형태가 아니라 벤치 위에 앉아 있는 형태로 누구나 옆에 앉아 얘기하고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제작을 맡은 조각가 서용준씨는 “소녀상은 단발머리가 아닌 뒤로 길게 땋아 하나로 늘어뜨린 모습이며 손에 든 꽃은 서리 찬 가을날에도 피는 국화로 어떤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기상을 상징한다”고 했다.김선휘 총학생회장은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많은 분의 지지와 성원이 함께해 캠퍼스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울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세계평화의 염원이 담긴 `평화의 소녀상`이 모든 이에게 사랑을 일깨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19

대구대, `교육기부 가장 잘하는 대학` 선정

【경산】 대구대가 지난 14일 `제6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교육기부를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선정된 것이다.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은 교육 기부 참여 활동을 통해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업, 공공기관, 대학, 단체협회, 동아리, 개인 등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학 부문은 대구대 등 5개교에 수여됐다.대구대는 대학의 대표적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DU(대구대) 지식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600여 회, 누적 수혜인원이 3만 명에 달하는 교육 기부 활동을 했다.DU지식나눔프로그램은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교육 기부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공모해 예산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상창작반`을 꾸려 영상 기획·편집·촬영법 및 UCC 제작 수업을,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교실을 진행했으며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지역 복지관을 찾아 노인 운동 및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대구대는 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및 탈북학생들과 1대1로 매칭해 학습지도 및 예체능 활동을 수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초과학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기초과학 교실`, 주니어사이언스 오픈랩 데이 등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는 독서교실을 열고 학습도서를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교수와 전문 직업인(졸업생), 활동 우수자(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꿈 드림 특강단`을 꾸려 140여 차례에 걸쳐 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을 했다.특수교육 분야를 선도해 온 대학으로서 `DU 레알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전국 5개 대학만이 수상한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가 교육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12-18

경산시, 道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최우수`

【경산】 경산시가 최근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진흥에 이바지하고 창의적인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시군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경산시는 올해 평생교육관련 조례 2건을 지역 교육 실태에 맞춰 일부개정하고 읍면동 학습관, 행복학습센터, 남매학교, 주민제안프로그램 등 시민의 학습수요를 반영한 교육시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시민 생활 속 일상학습 기회를 확충했다.또 관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시민 부담 수강료를 절감하고 평생학습 저변확대에 따른 교육 참여를 높이고 시민의 재능이 주인공이 되는 제4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역의 민-관-학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교육사업을 기획해 국·도비 공모사업 7건이 선정되고 매년 증가하는 시민의 학습수요에 들어맞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제로 시민 체감형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심한식기자

2017-12-15

대가대 새 랜드마크 `조형물·벽시계`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학교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기업들로부터 제작비 전액을 기부받아 최근 DCU (Daegu Catholic University) 조형물과 대형 벽시계를 설치했다.본관 앞 성모상 주변 잔디 섬에 설치된 DCU 조형물은 로고 마크 DCU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대리석 기단 위에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한 흰색의 DCU 조형물은 우선 웅장한 느낌(가로 6.4m, 세로 2.7m)을 준다. 밤에는 파란색 LED 조명을 받아 은은하게 빛난다. DCU 조형물은 정문에서부터 시야에 들어와 방문객에게도 강한 인상을 주고 이곳을 배경으로 많은 학생이 사진을 찍으며 벌써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취창업관 외벽에는 대형 벽시계가 설치됐다. 가로 4.4m, 세로 3.5m, 시계 지름 3m의 대형 벽시계다. 위성수신 장치가 있어 정확한 시각을 알려주며, LED 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선명하게 보인다.벽시계가 설치된 곳은 등굣길 학생들이 많이 지나가는 곳이어서 학생들에게 더욱 유용하다.대구가톨릭대는 DCU 조형물과 대형 벽시계 설치가 캠퍼스의 품격을 높여주고 아름답고 낭만적인 캠퍼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15

겨울철 도로 결빙 걱정 `뚝`

【경산】 경산시가 원격 도로제설 방재시스템(자동염수살포장치)으로 겨울철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시는 기온변화가 크고 습도가 높은 노면 결빙 취약지점의 초기대응과 폭설 때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 원격 도로제설 방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는 도로 옆에 설치된 분사장치에서 노면 결빙과 폭설이 예상되면 제설액(소금물)을 원격 조정으로 미리 도로에 뿌려 결빙을 예방하거나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교통사고와 제설작업에 따른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특히 지금까지 제설제로 사용된 소금과 미끄럼방지용 모래가 도로와 차량에 끼친 악영향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경산시는 2015년 겨울철에도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차량이 많은 대한집단시설지구에서 선본사 입구까지 1.2km에 2억 6천400만원의 예산으로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경사도가 높고 기온 차도 심해 겨울철 결빙이 자주 발생하고 간혹 눈이 오면 차량 통행이 어려운 점이 많았다.이 구간의 자동염수살포장치로 효과를 본 경산시는 2016년 지역의 오지지역으로 인정받는 용성 비오재 600m에 1억 7천400만원의 예산으로 설치를 완료했다.올해도 교통량이 많은 성암고가도로 600m와 사동지구~백천사거리 900m에 자동염수살포장치를 3억 9천600만원으로 설치해 사고예방에 나섰다.경산시 관계자는 “겨울철이 되면 도로 결빙도 문제지만 눈이 자주 오지 않는 지역이다 보니 눈이 오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결빙 위험지역에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7-12-14

대구대 영재교육원, 미래 주역들의 요람으로

【경산】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주역을 키우는 영재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해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융합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12월 초까지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정보영재교육원은 기초·심화·사사(멘토과정) 총 3개 과정에서 30명(29명 수료)을, 융합영재교육원은 융합 1(초등)·융합 2(중등) 총 2개 과정에서 18명(17명 수료)을 대상으로 주말 수업과 방학 중 집중수업을 했다.이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거나 정보기술 관련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정보영재교육원 사사반(멘토과정)에서 공부한 황찬홍(문명고 1년·16) 학생은 대구대 유준혁 교수(정보통신공학부)의 지도를 받아 `영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광학 문자인식 기반 다중 단어 인식 및 검색 애플리케이션`이란 논문을 작성했다.이 논문은 영어 번역을 할 때 텍스트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 여러 개를 사전에 표시하고 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한 번에 찾아주는 앱에 관한 것이다.학생들의 경시대회 성적도 우수하다.영재교육원 학생 9명(심화반 5명, 사사반 4명)은 지난 4월 개최된 `2017 경북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해 이중 김도현(포항제철중 2년·14) 학생이 공모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제26기 여름학교 교육생으로 참가했다.김기현(영남삼육중 3년·15) 학생과 최재윤(영남삼육중 2년·14)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이외에도 융합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규칙성 및 예외`를 주제로 개인·조별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를 한데 묶어 논문집(The Journal of Global Bridge Convergent RE)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중 융합 2 중등과정 학생의 논문은 내년 1월 대구대에서 주관하는 캡스톤경진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한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내년 3월에 정보 및 융합영재교육원 외에도 영어와 기타 외국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수업을 하는 외국어 영재교육원(초등 과정)을 처음 개설한다./심한식기자

2017-12-14

지역 대학교수들, 경산발전 방안 지혜 모아

【경산】 지역대학 교수 27명으로 구성돼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이번에도 참신한 정책을 제안했다. 사진 지난 11일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실행 가능 여부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 방안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질 제고 방안 △발달장애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부모교육 및 부모코칭 △경산생활체육공원 활성화 방안 △대학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대학생 참여 방안 △경산 자인 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프로젝트 △가로 정비를 통한 참외단지 안전 개선 방안 등 14개의 정책과제가 소개됐다.특히 △팔광대 놀이를 이용한 `경산 국제 광대 페스티벌` 추진 △도시 숲 공원 조성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추진 △문천지 수변 둘레 길 조성△경산 종묘산업 100년사 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들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 전략과 들어맞은 과제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경산 임당고분유적 관광자원개발방안을 제안해 부적리 고분군 사적 추가지정과 고분공원 조성, 압독국 고분전시관 건립 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취업지원단 네트워킹사업 추진을 제안해 대학 창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13

심폐소생술 과목 교양필수로 지정

【경산】 경일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내년 신입생부터 심폐소생술 과목(1학점)을 교양필수로 지정해 전 학생이 이수토록 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코딩과목(2학점)을 교양필수로 지정했다. 최근 경일대 교육과정위원회는 `안전`, `4차 산업혁명`, `인성`을 중심으로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했다.전국 대학 최초로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지진이나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과목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한 것이다.8천여 명에 이르는 전교생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총 15시간)을 이수하면 심정지 환자의 사망률을 줄여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구급안전 분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일대는 2010년 영남지역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학과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학 내 BLS-TS센터 주관으로 교육청과 연계해 교사 대상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교양과목을 새롭게 신설하고 코딩교육도 전면 실시한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이해와 도전`이라는 2학점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AI, 자율주행 차, 사물인터넷,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가 총망라된 교양과목으로 이번 겨울방학 계절 학기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내년 정규학기부터는 `컴퓨팅사고와 문제해결`이라는 2학점 교양필수의 코딩교육이 전면 시행되고 `4차 산업혁명 이해와 응용`, `뇌 과학이야기`, `로봇과 사회`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과목이 다수 개설될 예정이다.특히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계열 학생들은 `공학과 경영` 과목을, 비공학계열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이해와 응용`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공학계열 학생들은 인문학을, 인문계열 학생들은 공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