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대,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대상`

【경산】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아우성(아껴주고 함께하는 우리들의 성 이야기)팀이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공임신중절 예방 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활동으로 전국 대학 25개 팀이 9기로 활동했다.신효진(팀장)·이현우·김지훈·서지현·강연림·박수경 등 6명으로 구성된 대구대 아우성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39건의 캠페인 활동과 14회 설문조사, 각종 SNS와 블로그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 학생들은 대구 동성로와 중앙로, 대구역 등 도심지와 계명대·경일대·대구대 등 지역 대학 캠퍼스, 서울·부산·구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 아동센터 등지에서 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특히 대구대 학생들은 지난 5월 지역사회 신망이 두터운 홍덕률 총장을 명예 서포터즈로 위촉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SNS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던 홍 총장은 페이스북 친구였던 신효진 학생의 명예 서포터즈 위촉 제안을 받고 흔쾌히 허락한 것이다.6일 홍덕률 총장을 찾은 아우성팀은 “총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대상까지 받게 됐다”면서 감사함을 전했고 홍 총장은 “학생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진심이 통한 것 같고, 학생들 덕분에 나도 덩달아 대상 받은 느낌이라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팀장인 신효진 학생은 “학과 선배들이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면서 좋은 성과를 냈던 것처럼 이번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공부도 잘하고, 사회적 활동은 더 잘하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매년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도 대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08

경산시, 청렴 도시로 `우뚝`

【경산】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산시가 종합청렴도 8.20점으로 `기초 자치단체 시(市)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경북도 시부 4년 연속 1위는 덤으로 얻었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외부청렴도 73%와 내부청렴도 27%에 부패사건 감점으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를 산출하고 있다.외부청렴도는 각종 민원업무와 공사업무, 보조금지원, 인허가, 재세정 업무 등을 경험한 민원인에 대한 개별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진다.내부청렴도는 업무처리의 투명성, 부당한 압력행사, 부패의 관행화, 인사 관련 금품·향응·편의제공, 사업비 위법·부당집행 경험 등에 대해여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경산시는 부패사건이 한 건도 없어 감점사항이 없었다.이처럼 경산시가 청렴도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은 2012년 12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5기 경산시장으로 취임한 최영조 시장이 `청렴`을 시정의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부패공직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예방중심의 지도감사, 청렴 조직문화 정착,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 등 청렴도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경산시의 청렴도는 2014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해 경북도내 1위를 시작으로 전국 1위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명실상부한 청렴 도시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최영조 시장은 “전국 1위라는 청렴도 평가 결과는 시민들과 소통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도시 경산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08

경일대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대상

【경산】 경일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RLC(Resistance Inductance Capacitance)가 최근 제6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자전거용 비접촉식 와전류 브레이크`로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구미시, 삼성전자가 후원했다.`자전거용 비접촉식 와전류 브레이크`는 와전류(도체 내부에 생기는 기전력에 의해 도체 내부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흐르는 전류)를 활용해 자전거 급브레이크 및 급경사, 빗길이나 눈길 운행 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잭나이프 현상(급격한 핸들 조작 때문에 연결부가 V자형으로 꺾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25t급 이상의 트레일러나 트럭에 쓰이는 와전류 감속기를 소형화해 자전거에 적용한 것이다.이 브레이크는 마찰력으로 속도를 줄이는 일반 마찰식 브레이크에 비해 장점이 많다. 마찰력 대신 와전류를 이용하기 때문에 마찰 소음이 없고, 브레이크 패드나 림의 마모도 없다.또 우천 시 제동 능력 저하를 막을 수 있으며 급경사에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자전거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LC는 전기공학부, 건설공학부, 식품산업융합학과, 공간정보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 43명으로 지난 4월 창설됐다.이들은 그동안 좋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7개월 만에 특허를 10개나 출원했다.RLC 대표 양민규(전기공학부 ·4학년)씨는 “앞으로 여러 자전거의 브라켓에 호환되는 와전류 브레이크를 만들 계획이며 기술 제조 분야의 기업을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상금도 특허출원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7-12-07

영남대 석줄기 전기공학과 교수 한국인 최초 IEEE IDC 집행임원으로

▲ 영남대 전기공학과 석줄기 교수. /영남대 제공【경산】 영남대 석줄기(48) 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산하 산업전동력위원회(IDC, Industrial Drive Committee) 집행임원으로 선출됐다. 40년 역사를 가진 IEEE IDC에서 집행임원으로 선출된 한국인은 석 교수가 처음이다. 석 교수는 지난 10월 4일 미국 신시네티에서 개최된 IEEE IDC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의 공개투표로 집행임원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8년간이다.IEEE IDC 집행임원은 8년 임기를 마친 전임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 간사 등 총 5명뿐이다. 이번에 석 교수가 집행임원으로 선출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임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1963년 설립된 IEEE는 전 세계적으로 42만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기술 조직으로 국제 표준 개발 및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IEEE 회원들은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물리학과 수학 같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도 활동 중이다. IEEE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IEEE IDC 집행임원은 8년 임기 동안 간사와 부위원장, 위원장을 단계적으로 맡게 된다. 임기 중 첫 2년은 간사로서 위원회 회의 준비와 기록 등을 담당하며 집행위원회의 결정 사항 등을 전 세계 IDC 회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고, 차기 2년은 부위원장으로서 전기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IEEE ECCE(Energy Conversion Congress Expo)의 학회 논문 심사 위원회 운영과 게재 논문 확정, 세션 진행 등을 총괄한다.그다음 2년은 부위원장으로서 IEEE 트랜잭션스 온 인더스트리 애플리케이션스(IEEE Transactions on Industry Applications) 학술지의 분과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부편집위원장(Associate Editor) 선정 및 논문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관한다. 임기 마지막 2년은 IDC 위원장으로서 IEEE 산하 타 위원회와의 조율과 전체 학회 운영 및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집행임원을 포함한 전체 소위원회 위원장들에 대한 임명권을 갖는다.석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는 종신임기인 IEEE 시니어멤버(Senior Member)로 활동 중이며, 2012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IEEE IDC 저널 및 학회 논문상 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2년간 활동하기도 했다.석 교수의 연구 성과는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건의 개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12-07

경북도 청색기술도시는 경산

【경산】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인정받은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을 선점하게 될 `경북도의 청색기술도시`가 경산으로 굳어지고 있다.지역발전 10대 전략으로 미래 청색기술산업을 핵심전략으로 선정한 경산시는 지난 1일 경북도와 함께하는 청색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켰다.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자연친화적이면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적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단점인 일자리 감소와 소득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중심 지속 가능한 블루오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25명으로 구성된 청색기술자문위원회는 산업 전반 첨단기술 핵심 분야에 대부분 적용되는 청색기술의 특성상 생명공학, 나노기술, 재료과학 분야 등 경북도와 경산시의 연구역량 결집과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돼 용역추진내용 자문, 사업추진방향협의, 토론과 발표 등이 주목적이다.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포스텍, DIGIST, 아진산업(주), 영남대 등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산시는 추진 중인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용역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반산업에 들어맞는 다양한 전략 방향 제시와 청색기술 기반 최신 기술동향 정보를 공유했다.특히 청색기술에 대한 국가지원 사업 발굴을 위한 활발하고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경산시가 추진하는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고 등 1천570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조성하는 것으로 연구기관과 대학 연계형 청색기술융합산업화 기반 확충과 청색기술 연관 산업 중심의 특성화된 기술개발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과 실용화 사업에 나서 인력 직접충원의 경우 생산유발 효과 1천276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615억원, 취업유발 효과 10억원당 1천211명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호진 경산 부시장은 “청색기술자문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미래 청색기술 산업을 선점하고 지역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산업 융합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7-12-06

대구한의대, 외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경산】 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최근 재학생과 외국 유학생의 외국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DHU 글로벌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국제교육교류센터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외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부터 외국 유학생과 재학생이 함께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로 대회를 진행했다.영어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발표한 한의학과 3학년 김가원씨가 전체 대상을 받고 한국어로 같은 주제를 발표한 뷰티케어산업학과 3학년 동철수(중국)씨와`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류 열풍`을 발표한 통상경제학부 3학년 황 타잉 트(베트남)씨가 대상에 선정됐다.황 타잉 트씨는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하노이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3학년으로 편입해 TOPIK 5급으로 한국어를 번역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해 두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하게 해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06

`한-러 소방·안전` 차세대 주역들 한자리에

【경산】 한국과 러시아 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방·안전 분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최근 러시아 국립소방대학교에서 열려 화제다. 이 프로그램에는 경일대 재학생 26명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기공학과, 응급구조학과, 소방방재학과, 건축학과, 전자공학과로 구성된 26명의 학생이 5개의 조로 나누어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한 것이 눈에 띈다.5개 학과 전공 지식을 융합해 온도와 산소 농도를 측정해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소방감지기, 비상 상황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탈부착식 무선 송수신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러시아 현지에서 러시아 국립소방대학 대학원생들과 교수, 경일대 학부생들과 교수가 함께 모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이 현실성이 있는지, 제품화가 가능한지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또 러시아 국립소방대학 연구소, 벤처기업 등을 방문해 건축 및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소방·응급구호 및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설비에 대한 지식도 습득했다. 화재 감지, 경보 계통의 기계를 생산하는 러시아 유명 소방관련 벤처기업인 Argus, Gefest를 견학하고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배웠다.이형록(전기공학과)씨는 “소방 선진국인 러시아에서 직접 러시아 소방관들을 만나고, 레펠 훈련을 받은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한-러 소방·안전분야 차세대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일대는 러시아 국립소방대와 4년 전부터 소방방재학과 학생 연수 등의 학생교류를 해오다 대학 차원의 학술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04

경산 송백2리 `전국 어르신 마을가꾸기` 우수상

【경산】 경산시 남천면 송백2리(발해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이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의`전국 어르신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남천면 송백2리는 2016년~2017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이번 경진대회에서 사업추진 실적과 마을 리더, 마을조직체, 마을주민의 화합과 참여도, 파급 효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송백2리는 대조영 후손들이 사는 태씨 집성촌이라는 역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벽화, 기마상 조형물, 발해 상징 로고 깃발과 태극기, 마을스토리 지도 등으로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마을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해 경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마을로 조성했다.또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을 통해 농촌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발 마사지, 노인체조교실과 건전한 여가활동 및 소득활동을 위한 천연화장품, 감 가공교육 등 다양한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차고 건전한 농촌건강장수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남천면 송백2리 발해마을 태영철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통해 전통문화 자원 발굴로 떠나는 농촌마을에서 찾아오는 농촌마을로 탈바꿈하게 되고, 농촌노인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01

진량필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경산】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인 진량필오케스트라(단장 진량삼일교회 강중석 목사)가 지난 4월 창단 이후 지역민에게 음악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량필오케스트라는 비영리 단체인 뮤직 홈과 협력해 진량삼일교회에서 운영하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동호회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 은퇴자 등 4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진량필오케스트라 동호회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등을 처음 접하는 단원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악기 전공자들이 간단한 음악이론과 함께 레슨, 합주를 병행해 연습하고 있다.악기는 무상 임대이며 레슨비는 바이올린과 플루트는 월 3만8천원, 첼로와 클라리넷은 4만8천원으로 적은 부담의 가격으로 클래식 악기를 배우고 있다.최근 진량삼일교회 본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차 정기연주회를 가진 진량필오케스트라는 조성현씨의 지휘로 2시간 동안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냈다.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지역 각종 행사와 양로원 등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강중석 진량필오케스트라 단장은 “진량필오케스트라가 여러 세대가 함께 아우르는 장이 되고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나눠주는 오케스트라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6개월 단위로 정기연주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진량필오케스트라는 40여 명의 단원에서 약간 명의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자세한 문의는 010-3537-3337(진량필오케스트라 동호회)로 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2-01

대구대 창업 아이디어 “톡톡 튀네”

【경산】 대구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7 대구·경북 글로벌 벤처창업한마당`에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창업 붐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창업 지원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은 지역 최초의 행사다.이번 행사에서는 112곳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외 유명바이어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유통 상담이 진행됐다. 또 창업기업가 토크 콘서트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대구대 학생들은 `골든아워(스마트디바이스 종목)`, `포위박스(IoT 종목)`란 창업 아이디어 작품으로 종목별 대상을 차지했다.강현민, 서명찬, 김홍진 등이 낸 아이디어 `골든아워`는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응급 구조기관에 위급 상황을 알려주는 자동 알림 앱이다. 박성현, 손성범, 조은성이 낸 `포위박스`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탑승 및 결재 솔루션이다.`보행자 점멸 신호 안전장치`로 정문교, 박서현, 류현정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수상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작품을 잘 가다듬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의 유능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11-30

대구대, 디지털 패션 디자인 강자 부상

【경산】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최영림)가 디지털 패션 디자인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학과는 최근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20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사)한국의류산업학회가 주최·주관한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는 3D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상 의상을 제작하는 전국 규모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4학년인 남희진(22·여)씨는 `Black swan`이라는 작품으로, 안소영(23·여)씨도 `Entangled`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Black swan`은 트렌치코트를 플리츠 원피스(주름이 있는 원피스)로 변형해 트렌치코트에 대한 선입견을 깨트리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했다. `Entangled`는 재킷에 실이 엉킨 듯한 절개선을 적용, 새로운 핏(fit)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학과 학생들은 2014년 유비쿼터스 디지털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5년 디지털 패션 경진대회 금상, 2016년 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 최우수상 등 해마다 디지털 패션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디지털 패션이 4차 산업혁명을 맞는 패션업계에 새로운 `블루칩`으로 판단하고 학과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최영림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장은 “3D 의상 캐드 디자이너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어 앞으로 패션디자인학과의 취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면서 “앞으로도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11-29

자족도시 포석 경산 4일반산단 `첫삽`

【경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3일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의 의미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의 기공식이 아닌 인구 40만 명의 자족도시를 추구하는 경산시의 미래를 위한 포석 중의 하나라는 점에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발에 나서는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진량읍 신제·광석·문천·다문리 일원 240만2천㎡(72만7천 평) 부지에 4천994억원이 투입된다. 섬유와 조립금속, 기타기계와 장비, 자동차와 트레일러 등 7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기공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지난 2011년 2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됐지만, 재원확보의 어려움으로 지연되다 2015년 6월 경산시와 경북도가 행적지원과 기반시설비용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체결하며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2016년 분양을 목표로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경산4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경산1·2·3일반산업단지와 집적화되고 인근 압량면에 추진 중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생산 5조 8천억원, 수출 1천800만 달러, 고용유발 1만2천명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이미 아진산업(주)과 ㈜삼광오토모티브가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등 기업들의 입주러시가 예상되고 있다.아진산업(주)은 애초 산업용지 13만2천230㎡를 희망했으나 내부사정으로 9만3천793㎡로 줄여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또 ㈜삼광오토모티브는 2022년까지 8만2천500㎡에 1천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시는 산업단지가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지역이 잘 사는 곳으로 변화하는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기로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8

`공중에 뜬 횡단보도` 교통 안전성도 UP

【경산】 대구대가 캠퍼스 내 학생들의 교통 및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자 `공중에 뜬 횡단보도` 등 창의적인 공공 디자인 시설물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공중에 뜬 횡단보도`는 3D 착시미술(트릭아트)을 활용한 교통안전 공공 디자인 시설물이다.이 횡단보도는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색을 칠해 튀어나와 있는 듯한 착시 효과가 있어 운전자의 과속을 방지한다.최근 아이슬란드의 북서부에 있는 도시 `이사피외르뒤르(Isafjordur)`에 이 횡단보도가 설치돼 큰 주목을 받았다.대구대는 최근 현대미술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법·행정대학 오거리에 있는 5개 횡단보도에 `공중에 떠 있는 횡단보도`를 만들었다.이 오거리는 비호생활관(기숙사)와 학생회관 등으로 향하는 길이 교차하는 곳으로 평소 학생들의 왕래가 잦다. 특히 주변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있어 장애 학생들도 자주 오간다.평소 이 길을 자주 지나다니는 황의준(사회복지학과 3년·23)씨는 “시각 장애학생들이 길을 건널 때 아슬아슬한 장면이 보일 때도 있었는데, 이 횡단보도가 생기고 학생들의 관심도 늘어나서 그런지 차들도 예전보다 천천히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뿐만 아니라 대구대는 캠퍼스에 있는 전체 횡단보도에 `스몸비족`을 위한 `스마트폰 정지선`도 만들었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에 열중하며 걷는 사람들을 좀비에 빗댄 말이다.횡단보도 진입 바닥에 설치된 `스마트폰 정지선`은 스마트폰을 보느라 시선이 아래로 향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에 효과적이다. 노란 띠 모양이 이 정지선에는 “연간 1천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란 문구가 담겼다. 이 정지선은 올해 서울 성북구청이 횡단보도에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대구대는 이러한 시설물 설치와 함께 21일과 22일 경산캠퍼스 정문과 서문에서 교내 과속금지 및 도로 횡단 안전의식 확립 등을 위해 `보행자의 날(11월 11일) 기념 대구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대구대는 2015년부터 매년 보행자의 날에 맞춰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왔다.김영표 대구대 학생행복처장은 “캠퍼스 도로는 도로교통법을 적용받지 않아 교통사고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안전 확보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8

“세계 빈곤·기아 퇴치 앞장”

【경산】 영남대가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과 함께 전 세계 빈곤 및 기아 퇴치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영남대가 한국의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WFP와 공유하고, 영남대 학생들이 WFP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국제기구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것.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는 지난 22일 WFP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세계 기아퇴치 행사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Towards Zero Hunger)`에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사무총장을 만났다.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부패방지를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한 방법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최 교수가 새마을운동 추진 당시 주민에게 지원물자를 전달한 방법을 사례로 들며 설명해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1961년 창립된 WFP는 현재 80여 개국에서 빈곤과 기아퇴치를 선도하는 유엔기관이다. WFP가 추진하는 `제로 헝거(Zero Hunger)`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2번째인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WFP는 2011년부터 르완다, 네팔 등 4개국에서 새마을운동 모델을 채택한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을 한국의 외교부, 코이카와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WFP는 1964년부터 1984년까지 20년간 한국의 빈곤극복을 위해 약 1억 400만 달러를 지원했다.한국에서 추진한 사업은 급식, 치수, 탁아소 사업 등 23개 사업이었으며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WFP는 2015년 2월 대한민국 정부와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30여 개국의 빈곤극복에 이바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7

영남대 학생들, `21세기 조선통신사`로 활약

【경산】 영남대 학생들이 일본에서 `21세기 조선통신사`로 활약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 20명이 최근 7일간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자매대학인 히로시마경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조선통신사와 평화`를 주제로 현지답사와 교류 활동을 펼친 것.양 대학 학생들은 이번 교류 기간 중 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축하연`에 초대받아 `21세기 조선통신사`로서 한·일 평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행사 전날 이들은 과거 조선통신사들이 반드시 들렸던 히로시마 현의 도모노우라 지역을 방문해 조선통신사들이 남긴 기록과 흔적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는 대구와 히로시마가 자매결연을 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양 대학의 학생들은 `대구와 히로시마에서 한·일 평화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친 토론을 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일본 현지 언론사에서도 주목했다. 히로시마 현의 대표 지역 언론인 `추고쿠 신문`에 영남대 학생들의 활동이 소개되기도 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는 매년 일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지 학습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 대구의 자매도시인 히로시마를 매년 방문해 한·일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히로시마경제대 학생들과 함께 `한·일 지역 공동답사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 8월 일본과 한국을 서로 오가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좇고 한·일 근대역사문화 탐방 활동도 펼쳤으며, 최근에는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시가 주최하는 조선통신사 관련 행사 기획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1세기 조선통신사로서 활약하고 있다.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는 “대구와 히로시마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양국의 학생들이 평화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 간 역사와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펼쳐 의미가 크다”면서 “대구와 히로시마는 조선통신사 역사와 원폭피해 문제 등 공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가 많다. 영남대 일어일문학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한·일 양국의 새로운 교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4

현미 대구대 대학원생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최우수상`

【경산】 대구대 현대미술과 대학원생인 현미(25·사진)씨가 최근 발표한 `전국대학 미술공모전 2017`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한국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과 문화기업 프로이즈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순수 미술 분야 발전을 위해 우수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이 대회에는 전국 65개 대학 및 대학원에서 학생 작가들이 참가해 1·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놀이터`로 급속한 산업화로 말미암아 콘크리트로 뒤덮인 삶의 한 단면을 묘사했다. 뿌옇게 흐려진 과거 기억을 표현하고자 물체가 겹쳐 보이게 그리고 물감이 흘러내리게 한 기법이 특징이다.현미씨는 “무분별한 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고향에 대한 얘기를 담고 싶었다”면서 “이 작품에는 제가 어렸을 적 시골마을 풍경을 바라보던 시각과 개발 탓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쌓인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공존해 있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으로 현미씨는 `미술과 비평`이 주최하는 아트페스티벌인 `ACAF 2018`에 우수 작가로 초대된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ASYAAF)`에 참여 작가로 활동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4

경산종묘산업특구 `국무총리 표창`

【경산】 경산종묘산업특구가 전국 186개 지역특구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지난 21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산종묘산업특구는 하양·진량읍 일원 415ha의 면적에 680호의 종묘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07년 지식경제부에 의해 지정돼 현재까지 국도비 등 1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경산종묘산업특구는 2016년 묘목 판매수익이 600억원에 이를 만큼 전국 최대 종묘산업 특구로 연간 3천만 주를 생산해 전국 종묘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100년 전통의 종묘 역사를 바탕으로 장미 묘목은 전국 생산량의 90%(400만 주)를 생산·공급하고 있다.경산종묘산업특구는 국가 과수종묘 선진화 특화 단지 조성을 위해 전담팀 구성과 관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연계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무병 종묘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 밖에도 종자업 등록 및 우량무병 종묘 생산을 위한 교육과 견학으로 묘목 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해 과수 종자업 등록 농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전국 최초의 종묘기술개발센터를 건립해 과수 신품종 육종 및 종묘에 대한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검정으로 무병 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종묘유통센터를 건립해 묘목 유통질서 확립과 가격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국가 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 조성과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검정기관 지정, 종묘 6차 농업 융복합 스마트팜화 추진과 더불어 종묘산업 100년사 박물관 건립으로 시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종묘산업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3

경산시, 살림살이 규모 첫 9천억 넘어

【경산】 경산시의 2018년도 본예산(안)이 일반회계 7천900억원과 특별회계 1천370억원 등 9천27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이 9천149억원으로 편성된 데 이어 본예산으로는 처음으로 9천억원이 넘었다. 2018년도 9천270억원의 예산안은 2017년도 당초예산 8천118억원보다 1천152억원 증액되어 일반회계 12.86%(900억원), 특별회계 22.5%(252억원)가 증가했다. 일반회계에서 전년도 대비 증가한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지방세 10.24% (150억원), 세외수입 86.8%(254억원), 지방교부세 3.82%(68억원), 조정교부금 7.68%(22억원), 국도비보조금 20.99%(520억원)가 증가했다. 주요 분야 세출 예산증가 현황을 보면 산업중소기업 분야 55%(290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41%(211억원), 농림분야 32%(187억원), 보건분야 15%(23억원), 사회복지분야 13%(272억원)로 국가 및 타 지자체는 복지예산을 중심으로 예산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경산시는 산업·기업·교통·농업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4차 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경산발전 10대 전략 선도사업 추진과 함께 임신·출산 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지원 등 서민 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11-23

영남대 기업가센터·베트남 호찌민 기술대 현지 기업 메콩링크, 3자간 업무협약 체결

【경산】 영남대가 베트남의 대학 및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 인재 육성과 산학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영남대 기업가센터(센터장 이재훈)는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현지 기업인 메콩링크(대표 김완진, Mekong Link)와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기업가센터와 메콩링크는 베트남을 기점으로 메콩강 권역 국가의 인력 공급 및 산학교류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메콩링크에 `베트남 대표부(Yeungnam University Entrepreneurship Center Greater Mekong Subregion Hochiminh Office)`를 설치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영남대 기업가센터 이재훈 센터장은 “영남대 기업가센터의 베트남 대표부 설치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은 물론, 청년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유망 기업의 조인트 벤처 및 공동 인큐베이션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국의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협약체결은 `2017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201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