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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남대, 온라인 채용설명회 ‘ROMEO 페스티벌’ 성료

영남대가 온라인 채용설명회 ‘2021 ROMEO(Region Oriented, Middle Enterprise Oriented)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21일부터 25일까지 영남대 온라인 취업지원시스템(YU Job On)을 통해 진행된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지역의 우수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기업 정보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남대 대학 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링크 플러스(LINC+)사업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은행을 비롯해 한국OSG, 상신브레이크, 평화홀딩스 등 30여 개의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했다. 5일간 4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우수 중견·중소 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는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온라인 설명회를 비롯해 인사담당자 토크 콘서트를 통해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가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 일자리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기업은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와 채용 프로세스를 알릴 수 있고,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윈-윈 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 고용에 대한 미스 매칭을 없애고 학생 취업률도 올릴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5

제2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제2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코로나 한방, 건강도 한방’이란 주제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시회로 대구한의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 후원으로 30여 기업과 기관·단체의 800여 개 부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메디 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며, 주요 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내 한의약 산업의 발전 현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한방 병원·의원관, 한의약산업관, 한의약체험관, 한방산업관, 기타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육성과 접근성 제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의약 산업 기술지원관도 운영한다.  한약제제 제형개발, 한의약 소재와 품질검사, 한의약 응용제품 및 한의약침약제에 대한 기술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한의약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학의 일상화, 생활화, 대중화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며“한의약 산업은 미래 전통의약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한의약진흥원은 국가발전 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3

경산 영남대 캠퍼스에서 독도 야생화 감상하세요

[경산] 독도에 가지 않고도 독도 야생화사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영남대 캠퍼스에 생겼다. 경산에 있는 영남대 캠퍼스에 독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꽃을 피웠다.영남대는 지난해 5월 대학 본부 뒤편 정원 부지에 전국 최초로 ‘독도자생식물원’을 조성했다.영남대 독도자생식물원은 독도 관련 화장품 제조·유통회사인 서린컴퍼니(주)가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서린컴퍼니는 평소 독도사랑을 실천하며 독도 유관단체와 연구소를 후원하고 있다.영남대 독도자생식물원에는 지난해 5종의 독도 야생화가 꽃을 피웠으며, 올해는 술패랭이, 땅채송화, 섬기린초, 섬초롱꽃, 참나리, 해국, 사철나무 등 7종의 독도 야생화가 만개했다.이 가운데 섬기린초는 연한 노란색 꽃을 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도의 동도에 자생한다.섬초롱꽃은 울릉도와 독도의 특산식물로, 연한 자주색 꽃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생식물 종자를 발아시켜 전국 학교 및 기관으로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지원을 받아 영남대 교내에 ‘독도자생식물원 묘포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완성할 예정이다.한편 영남대는 중앙도서관 6층에 ‘독도아카이브 전시실’, 자연과학대학에 ‘자연박물관’을 만들어 독도 동식물 표본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2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 취임 2주년 맞아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1일 기념행사를 했다. 이근용 총장은 “비대면의 확산은 온라인 대학에는 또 다른 위기”라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서 생존과 함께 미래융합교육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총장이 대구사이버대 취임 이후 사이버대 최초 3회 연속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고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학 최초로 분납제도를 시행하고 면학 장학금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을 위한 정책 반영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 4개 학부 도입, 학과전공 재편성 등 기존 자체 비대면 교육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대구사이버대에 대한 지원이 지속으로 늘어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122.9%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영광학원 설립자 이영식 목사의 장손이자 이태영 대구대 초대 총장의 장남이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 초대 소장을 거쳐 발달재활학회 초대 회장,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회장,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2

영남대 황도삼·팜티후엔트랑 교수, ‘댓글로 만족도 측정’ 기술 개발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63) 교수 연구팀이 온라인 댓글을 분석해 작성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만족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황 교수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기계 학습 기술) 기법과 ‘퍼지’(Fuzzy, 인간의 말, 의미, 사고, 측정 등에 포함된 애매모호함을 수학적으로 다루는 이론) 결정 구조를 이용해 댓글 작성자의 감성을 분석하고 만족도를 측정해 제3자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다른 구매자가 작성한 상품평 댓글을 참고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차세대 연구 분야로 주목받는 딥러닝과 퍼지 결정 구조를 이용해 작성자 댓글의 만족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만족도 분석 기법더욱 더 정교하고, 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폴란드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팜 티 후엔 트랑(Phan Thi Huyen Trang) 연구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황 교수와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황 교수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트위터 상에서의 사용자 만족도 측정에 기반한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컴퓨터·IT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SCI) 인포메이션 사이언스(Information Sciences, 컴퓨터·IT 분야 세계 상위 5.01%) 최신호(2021년 6월)에 게재됐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상품의 추천이나 다양한 의사 결정 시스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감성을 파악하고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포털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주제 및 분야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댓글 문장의 문맥 분석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교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2

경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무산 위기… 해법 없나

[경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하 아울렛) 건설이 정부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될 전망이다.지난해 9월 (주)신세계사이먼은 경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주)와 함께 2023년 오픈을 목표로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지만 아울렛이 건설될 부지가 산업용지로 개발돼 물류·유통단지로 변경이 필수적인 행정절차가 됐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아웃렛 건립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산업용지를 물류·유통 용지로 변경해달라는 대구경북경자청(이하 경자청)의 요청에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기획단이 사업 추진 초기부터 부정적인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고 용도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이 추진될 수 없어 사실상 아웃렛 유치가 좌초될 전망이다.기획단 관계자는 “경자청이 공식적으로 용도변경 심의를 요청하진 않았지만 심의를 진행하더라도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하다”고 전했다.이미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한 결과 대부분 부정적으로 답했고 실제 심의를 맡을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역시 산자부 의견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산자부 입장이 워낙 완강하기 때문이다.정부가 반대하는 이유는 아웃렛 유치가 지구 지정 목적에 어긋난다는 것이다.지식산업지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단지인데 유통, 쇼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면 타당성 논란에, 용도변경까지 허가하면서 저렴한 공급단가로 부지를 제공하면 대기업에 막대한 부동산 시세 차익을 안긴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기획단 관계자는 “신세계사이먼 같은 외투기업은 제한을 적게 받는 것은 맞지만, 허용 폭이 무한대인 것은 아니다”며 “지구 내 아웃렛 유치는 경자법 법령 취지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자청 관계자는 “기업 측으로부터 MOU를 통해 약속받은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계속 산자부를 설득하고 있지만 산자부 입장에 변화가 없는 것은 맞다”면서 “기존 안이든 대안이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고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걱정하는 부문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며 “감정가로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신세계사이먼에 설득하고 있는 등 지역에 아울렛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1

유튜브 라이브로 만난 두근두근 잡캉스 여성 취업 박람회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서부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두근두근 잡캉스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업체의 실시간 고용 연계를 위해 시는 지역 13개 업체에 네이버폼을 이용해 이력서를 제출한 50여 명의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는 업체별 채널 또는 메인 채팅 창으로 실시간 취업자와 연계해 구인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산고용센터와 경북광역새일이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홍보와 함께 구인 업체 발굴과 구직자 홍보에 동참해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취·창업 컨트롤타워 입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9년 취․창업성과부문 우수기관 선정과 2020년 경상북도 여성 일자리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매년 취업지원·교육·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하고 있다. 이종숙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함께 신규 구인업체 발굴과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들이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학생들, 한국생활과학회 논문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아동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생활과학회가 주최한 ‘2021년 하계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아동학과 석사과정 김지선 씨와 4학년 김영민 학생(지도교수 민하영)은 ‘학령기 아동의 사회적 역량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의 상대적 영향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술대회 학생논문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생의 또래 관계 형성에서 부정적인 말을 적게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 논문은 부모교육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사과정 김미정, 김영숙, 노규미, 석재경 씨, 석사과정 김민아, 신위통 씨(지도교수 김정민)는 공동연구를 통해 ‘자아존중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 자존감 안정성의 조절 효과 중심으로’를 주제로 포스터논문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1983년 설립해 4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생활과학회는 의생활, 식생활, 아동·가족관계, 주생활, 소비자, 가정교육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생활과학 분야 저명 학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60여 명이 참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경일대 K-Hackers, 정보보호동아리 지원 사업 6년 연속 선정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동아리 ‘케이-해커스(K-Hackers)’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다 올해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 증서와 연구활동비 지원과 함께 동아리 회원들이 입대하면 정보보호병과 사이버보안 분야 특기 의경 등 특기 전형에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2016년에 창립된 ‘케이-해커스’는 화이트 해커가 돼 경일대, 나아가서는 한국의 사이버보안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케이-해커스’ 동아리 학생들은 자유 학기제,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지역사회를 위한 취약점 분석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여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논문발표 및 자격증 취득과정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동아리 학생 중 11명이 선발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현 동아리 지도교수는 “2016년 동아리 정식 출범 이후 멤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보보호병과 BoB 수행 경험을 쌓고 있으며,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최고의 보안회사에 취업하는 등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는 게임, 보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현장 적응형 전인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대 김헌정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헌정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과학기술 정책분야 관련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을 개척하고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헌정 교수 연구팀은 ‘비선형 위상물질 연구실’ 연구주제로 기초연구실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보통의 물질과 위상학적으로 구분이 되는 위상물질에서 나타나는 옴의 법칙 위배와 같은 비선형적 응답 현상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24년까지 13억 7,50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위상물질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비선형 현상을 찾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공동 연구자인 포항공대 김지훈 교수 및 김기석 교수와 함께 ‘위상 금속의 옴의 법칙 위배 현상’을 발견해 관련 논문을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게재하기도 했다.  김헌정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상물질에서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여 이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이 현상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구팀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실험적 방법을 적용해 새로운 현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20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 문화예술교육사 프로그램 공모 석권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3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사과정 이준식, 석사 수료생 박소현, 석사과정 강남주 씨로 구성된 ‘문진사(문화예술에 진심인 사람들)’팀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한, 만약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움직임과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재미있게 느끼게끔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사과정 이유정, 석사 수료생 한혜원, 석사과정 강길령 씨로 구성된 ‘꾸물꾸물’팀은 ‘이상한 나라의 디지털 원주민’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무용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상영하면서 공유하는 예술 통합 프로그램이다. 무용학과 4학년 백나희, 양채원, 이의률 학생으로 구성된 ‘문야호’팀은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솝우화의 기존 내용의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무용, 연극 등으로 창작하는 ‘오늘의 책 속 주인공은 나야 나’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오레지나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장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참신한 주제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최종 개발되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은 예비문화예술교육사의 창의적인 발상과 시각이 담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팀은 팀당 4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7

영남대-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도 교육·연구 협약

영남대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월 발표된 ‘제4차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원과 유가족의 예우 및 지원과 독도의용수비대의 공로와 애국정신을 알리고자 설립된 국가보훈처 소관 재단법인이다. 양 기관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독도 영토주권 강화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서영득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독도 연구와 교육에 전문성을 가진 영남대 독도연구소로부터 그동안 축적한 소중한 자료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양 기관의 긴밀한 교류와 협조를 통해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앞장선 분들의 노력과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정책 중점연구소로 지정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역사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국내 독도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월례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독도시민강좌’,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의 독도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와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독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6

비대면·온라인 경산자인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경산 자인단오제가 유튜브 총 조회 수 2만 3천여 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 ‘경산자인단오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되고 가정에서 같이할 수 있는 온택트 체험 프로그램 참여희망자가 경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접수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자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하며 여원화 만들기, 팔광대탈 비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자인시장 및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체험 행사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 날인 단옷날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의 호장장군 행렬, 한장군 대제,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 등의 다섯 마당과 계정들소리 공연, 보인농악 공연 등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다.이들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산자인단오TV’에서 계속 시청이 가능하다.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전통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측면이 있었으나 축제에 대한 많은 성원과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내년에는 많은 사람이 경산자인단오제를 방문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5

김건표 대경대 교수, ‘2021밀양공연예술축제’ 총 예술감독 선임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총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김 교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민축제 전야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극편집위원과 연극 및 공연예술 분야 전문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과 예술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공연작품들을 통해 밀양시가 국내 대표 연극·공연 예술도시에서 세계공연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는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트센터극장에서 국내대표적인 우수작품들과 차세대 연출가 전, 대학극, 주목할만한 신진 연출가전, 가족극과 거리극, 올해의 예술가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교류 공연과 온라인 명작 상영회 등 50여 편의 작품들이 공연된다. 올해 축제는 최용훈(연출가), 김정근((사)한국연출가협회 신진 연출가전 예술감독), 유홍영(극단 사다리 대표) 등 3명의 협력예술감독이 공모와 경연 분야, 우수극, 가족극과 시민프로그램 등 프로그램별로 이번 축제를 이끌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4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악취 유발 물질 면역기능 저하 가능성 발견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 연구진이 직업환경과 생활환경에서 맡게 되는 악취 유발 물질들에 장기간 노출 시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허 교수가 운영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과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김형아 교수 연구실은 최근 공동연구를 진행해 ‘악취 유발 대표 화학물질들의 흡입노출 시 실험동물 생쥐의 면역기능 저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독성·산업보건분야 국제학술지인 ‘TIH(Toxicology and Industrial Health)’ 37권 4호(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 환경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가 시행하는 화학물질특성화대학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허 교수는 대표적인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이황화메틸, 메틸인돌, 프로피온산 등이 면역세포의 수를 저하하고, 면역체계의 핵심세포인 T림프구의 성장분화를 억제하며, 특히 암모니아는 아토피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존에는 악취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 정도 수준의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허 교수는 최초로 동물을 대상으로 악취와 면역체계 간의 관계를 연구한 것이다. 허 교수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는 악취라도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연구 결과가 직업환경이나 생활환경에서 악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안전사고 방지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