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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예산 4천억 시대 열려

[고령] 고령군의 2022년도 당초예산(안)의 규모가 사상 첫 4천억원을 넘겼다.2019년 당초예산 3천억원을 돌파한지 불과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천102억원으로 일반회계 3천940억원 특별회계 162억원이다.지난 11년 5개월 동안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군민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편성했다.분야별 주요 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2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37억원, 교육분야 23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60억원, 환경보호 분야 537억원, 사회복지 분야 803억원, 보건분야 55억원, 농림산림 분야 658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17억원, 교통 및 도로 분야 1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12억원을 각각 편성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고령군민체육관건립 65억원 △다산가족건강센터 27억원 △도시재생사업 64억원 △자연재해개선위험지구 60억원 △그린 뉴딜전선 지중화사업 29억원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생활 SOC사업 및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자했다.곽용환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4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예산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민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령군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1-11-21

제13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백일장 시조 부문 김정민씨 영예의 대상

[고령]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김인탁)과 한국문인협회 고령군지부(회장 김청수)가 주관한 제13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전으로 개최됐다.공모전에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64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시조 부문 김정민(경남 김해시)의 ‘코로나 단상(斷想)’이 선정됐다. 각 부문 장원에는 일반부(경북도지사상) 박순자(경기도 양주)의 ‘점자 시를 읽습니다’, 고등부(고령군수상) 이예진(고양예술고등학교)의 ‘노트’, 중등부(고령군수상) 이승기(태안중학교)의 ‘만대항 우리 할머니’, 초등부(고령군의장상) 김혜빈(어도초등학교)의 ‘제주의 선물’이 뽑혔다.권영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대상 작품 ‘코로나 단상(斷想)’은 시조의 정형미를 잘 살렸으며, 시대의 화두를 제재로 해 시대성을 절실하게 드러냈다. 특히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살려 써서 시조의 품격을 높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충정과 시문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며, 발전시키는데 몫을 담당하고 있음에 문화원 회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곽용환 군수는 “우리글의 소중함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함으로 시작된 백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명실 공히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고령을 알릴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17

달빛따라 자박자박, 가을밤 정취 즐겨

[고령] 고령군은 지난 12~13일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23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야행에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요원 현장배치를 강화하고, 행사장 입장 및 실내·외 프로그램 이용에 있어 백신패스를 운영했다.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출입구를 통한 출입과 자체방역소 3곳을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문화재 야행 추진에 중점을 뒀다.참관객들의 발열체크, 손소독 등을 각 부스별로 철저히 하고, 방역게이트 통과자는 방역완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방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야행의 핵심프로그램은 ‘달빛고분산책’으로 1일에 6회 운영됐고, 사전접수 신청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1회 10명으로 인원을 축소하고 무선송수신기를 통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실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야간조명이 설치된 고분군을 야행 등을 들고 걷는 행렬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루었다. 사전접수자 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달빛고분산책’에 참가하여 깊어가는 가을 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고분산책 전 구간에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시설들을 보강했다.메인공연으로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과 비트박서 제이캅, 나타라자 댄스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달빛랩소디’가 첫 선을 보여 제이캅 틱톡라이브에서 총조회수 2만7천건, 좋아요 10만900개를 받는 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야행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준비한 비대면 야행프로그램 ‘유튜버와 함께하는 실시간 랜선 여행’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1만300회에 달해 많은 야행객들이 온라인을 다녀가 고령 대가야 문화재를 좀 더 가까이, 좀 더 편리하게 랜선으로 만나는 계기가 됐다. 향후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동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만나볼 수 있다.야행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개최됐다.곽용환 군수는 “올해 야행은 위드 코로나를 감안해 안전에 최우선을 뒀으며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을 전 국민이 만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16

고령 관광콘텐츠 홍보 위한 팸투어 진행

【고령】 고령군은 지난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한 서울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 ‘트립메이트’(TripMate)의 팸투어를 진행했다.서울시와 지역상생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서울시 대학생 관광 홍보기자단 ‘트립메이트’는 SNS 활용에 능숙한 서울 거주 대학생을 중심으로 서울-고령의 문화·역사유적지, 생태 관광자원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콘텐츠를 개발·홍보해 지역상생 및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팸투어는 고령군 농가 맛집 ‘참살이’, 농촌체험마을 ‘개실마을’, 대가야문화재야행, 대가야생활촌 가을소풍체험 등으로 고령만의 역사 문화 관광명소, 청정한 안심 관광명소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코로나백신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한 해외 유학생(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10명의 기자단으로 구성하고 안심콜 및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투어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과정도 거쳤다.군은 지역 연계를 통한 다양한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M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는 관광마케팅 정책을 펼쳐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광역기초단체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대학생 기자단을 통해 본 고령군의 역사·문화를 MZ세대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16

별고을 성주, 빛으로 희망 채우다

[성주] 성주군이 21일까지 성주읍 내 성주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비긴어게인! 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 행사를 이어간다.지난 12일 개막식을 장식한 별뫼줄다리기는 성주 전통 줄다리기를 모티브로 성주의 꿈과 희망을 담았고, 성주읍성 성벽을 활용한 세종대왕자태실 봉안행차 등을 재현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영상투여기법)는 성주의 품격과 문화수준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주역사테마공원에는 성주읍성 북문과 성곽, 4대 사고였던 성주사고, 쌍도정이 재현돼 있다.쌍도정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1676~1759)이 성주 관아의 정자를 그린 쌍도정도(雙島亭圖)에서 전한다.‘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성주참외페스티벌을 대신해 마련됐다. 각양각색의 빛의 향연을 통해 성주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과 감성, 힐링공간을 선보여 관심과 시선을 끌고 있다.특히 빛으로 채우는 상설전시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지역의 초등학생 전원이 ‘성주사랑’을 목판에 표현한 ‘1071 성주사랑 목판전시회’는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성주사고 앞에 펼쳐진 성주지역 출신 향토작가 26명의 작품, 성밖숲의 역사를 표현한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참별이 포토존, 참외원두막 등은 조명과 배경음악이 더해져 관람객에게 감동, 희망,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이병환 군수는 “특별한 쉼이 있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언택트 관광도시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코로나에 지친 모든 분들이 희망의 빛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15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비대면 개최

【고령】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원장 김인탁)과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문동열)가 주관한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최근 문화누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대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진행했으며, 대회 전 과정을 유튜브로 실기간 중계했다.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문희정(여, 57세 경남 양산시)씨 수상했다.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에 유일하게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우리 지역과 경북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용환 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인 선율을 가미한 것으로 우리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문화를 알려나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1-11

고령군 ‘대학생 고령관광 아이디어 공모’

[고령] 고령군이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12월 5일까지 ‘대학생 고령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제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공모분야는 고령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유분야다. 공모주제는 △참신한 고령관광 아이디어 제안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프로그램 제안 △관광객 유치방안 제안 △고령 여행상품 제안 △신규 고령 관광자원 발굴 및 상품 제안 등이다.대상 지역은 주요관광지 및 지산동 고분군(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을 포함한 고령군 지역 대상이다.전국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들은 12월 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심사기준은 공모전의 기획의도를 가장 잘 표현하는 표현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 실현 및 지속가능한 완성도를 심사한다.선정된 제안은 고령군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공모전은 고령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맞춤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의 상생 발전 협약 체결을 통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 및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는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1-10

대가야사, 새 시각서 재정립… 내일 학술회의

[고령] 고령군과 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대가야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제15회 대가야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발굴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대가야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정립하고, 가야사 연구의 진전과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학술회의는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기조발제인 ‘최신 발굴조사 성과로 본 대가야사의 새로운 인식과 과제’(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에서는 큰 이목이 집중됐던 가야의 건국신화가 담긴 흙방울의 발굴을 포함한 최신 발굴 성과로 대가야를 재조명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한다.이어지는 주제발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소형분의 양상’(김경수, 대동문화재연구원), ‘최근 조사자료로 본 대가야의 취락 -고령지역을 중심으로-’(공봉석, 부경문물연구원),‘고령 쾌빈리 433-11 유적 사례로 본 대가야 수리시설’(남도인, 영남문화재연구원), ‘고령 지산동 제705호분 출토 흙방울의 성격’(장석호, 동북아역사재단), ‘합천 성산토성의 구조와 특징 연구’(이재명,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로 대가야에 대한 최신 발굴조사 연구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최근 가야사의 연구·복원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가야 지역의 지속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미완의 문명으로 여겨졌던 가야의 실체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특히 가야의 건국신화가 새겨진 흙방울의 발굴은 가야사 복원을 위한 큰 성과 중 하나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이러한 학술성과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앞으로의 가야에 대한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 완성도 높은 복원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곽용환 군수는 “고령군 공식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되는 학술대회를 통해 고령군 및 인근 지역의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대가야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높이고, 대가야사 복원 의지를 새롭게 다짐과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인 고령의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0-20

고령군,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 현판식’

[고령] 고령군은 최근 다산면 카페 ‘H-table’에서 청년창업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사업은 2018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추진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자 청년 유입 정책으로 5개팀, 총 10명이 고령으로 전입, 창업에 성공했다.이 중 ‘H-table’은 2018년 1기에 추진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이다.카페‘H-table’은 Happy(행복한), Honest(정직한), Health(건강한) 등의 긍정적인 단어들의 첫 글자인 ‘H’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좋은 것만 고객의 식탁위에 올리고 싶다는 김유진 대표의 마음이 담겼다.실제로 H-table은 고령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엄선해 2차 가공식품인 수제청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직접 개발한 수제 오란다는 No설탕, No방부제, No조미료인 유기농 사탕수수원당으로 제조돼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타지역 청년들이 고령군에서 창업 후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10-11

고령군, 국비 확보 위해 정부예산 분석 등 선제적 대응

[고령]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홀에서 부군수, 실·과장, 계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2022년 정부예산 분석’을 주제로 특강했다.특강은 지난 8월 2022년 정부예산(안)이 발표됨에 따라 2022년 예산 분석을 통해 지역에 맞는 공모사업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로 지속가능한 고령군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이호선 실장은 “2022년 정부예산은 △더 강한 경제회복,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 △포용적 회복과 지역균형 발전으로 양극화 대응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국민보호 강화와 삶의 질 제고를 4대 투자 중점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 어느 때보다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지역소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위기극복을 위해 국비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을 통해 계획적·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장준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맞는 전략적이고 올바른 방향성 접근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어 줄 것”을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10-07

고령군,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고령] 고령군은 문화재청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고령군이 제출한 ‘2022 문화재야행 사업’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29일 군에 따르면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 위해서 문화재청에서 2016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왔다.이는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총 68건의 공모사업 신청에서 15개 시·도의 45개 사업이 선정됐다.경북도에서는 경주와 안동, 고령, 영덕이 선정돼 문화재야행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대가야 문화재 야행은 2021년에 이어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대가야의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확인하고 색다른 문화를 제공할 전망이다.이번 공모사업에 추가된 내용 가운데 두 가지를 소개하면 ‘대가야 달빛스토리로(路)’와 ‘HIP한 가야금’이 대표적이다.대가야 달빛스토리로(路)는 대가야의 의·식·주, 교역(일본, 중국), 문화(토기, 철기, 가야금)를 소개하는 스토리 보드를 설치하고 이야기꾼(연극배우)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스토리 보드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포토존의 기능을 더하고, 동선 상 마지막에 해당하는 부분에 우륵과 가야금을 소개하며, 가야금 공연 감상(달빛 환타지아)과 대가야 이야기 카드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HIP한 가야금은 대가야의 가야금 선율과 힙합, K팝 댄스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시간의 경계를 넘어 현재의 고령에서 만나는 음악 공연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09-29

“우리는 고령에 정착했어요”

고령군에서 실시한 청년 유입 및 지역 정착사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를 통해 타지역 청년들이 고령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2018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자 청년 유입 정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을 추진해 총 10명이 고령으로 전입, 창업에 성공했다. 사업종료 후 예산지원 없이도 자립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카페 ‘H-table’ (다산면 상곡길 22-19)운영시간 12:00~19:00 /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 휴무카페 ‘H-table’은 김유진(대표), 문경원씨 부부가 2019년 4월 19일 처음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이다.고령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식품인 수제청과 각종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이곳의 최고 인기 제품은 단돈 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수제 오란다인데, No설탕, No방부제, No조미료인 유기농 사탕수수원당으로 제조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사랑그리다 (우곡면 도진3길 26-13)운영시간 12:00~20:00 / 매주 월요일 휴무사랑그리다는 허환성, 서동균, 최보경씨가 ‘폐교를 재탄생시킨 예식장’이라는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해 ‘SBS 불타는청춘 고령편’에 출연하여 알려지기도 했다.야외 예식, 돌잔치, 자연경관을 이용한 야외 스튜디오를 운영했고, 카페 및 글램핑 바비큐 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의 휴식처가 됐다.현재는 애견특화사업으로 애견카페 및 애견을 동반한 캠핑장 운영을 통해 안팎으로 많은 애견인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초록이야기 (운수면 꽃질2길 13-18)운영시간 : 예약제 운영초록이야기는 기존의 버섯농장이 체험장 및 정원으로 탈바꿈해 지친 도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계절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 및 놀거리를 한 공간에 제공, 시골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고령을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박진희 대표의 목표다.핸드드립 및 맷돌커피 조제와 팬시우드 미술공예, 식물심기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힐링 체험장이다.◇다온식육식당 (대가야읍 시장3길 29)운영시간 평일 11:30~22:00, 토요일 17:30~22:00 / 매주 일요일 휴무‘다온’은 김정욱, 최진실씨가 고령특산품 한우를 이용한 갈비살 및 주먹시 판매를 위해 창업한 가게로 소고기 도축부터 소비자 판매까지 거치게 되는 많은 유통경로를 축소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입안에서 살살 녹는 한우 갈비살은 단연 이 곳의 최고 메뉴이며, 돌판에 끓여먹는 칼칼한 된장찌개도 다시 찾게 만드는 인기만점 메뉴이다.‘다온’ 대표는 젊은 연령층의 트랜드를 접목한 신메뉴 개발을 위해 자격증 공부도 병행하고 있으며, 쇼핑몰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한국의비단 ‘한비’ (다산면)운영시간 12:00~19:00 / 매주 토요일, 일요일 휴무한국의 비단 ‘한비’는 한복 원단을 이용해 패션잡화와 다양한 생활 소품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공방이다.‘한비’ 대표 박윤주씨는 수요가 낮아지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아름다운 한복을 활용, 일상 속 친숙한 생활 소품 등을 제작해 전통을 계승하고자 사업에 참여했다.‘한비’는 온라인판매와 공방 운영을 함께하면서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오프라인 출강도 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앞으로 주얼리와 한복 원단을 결합한 새로운 아이템도 개발해 한복의 청아한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령군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도시에서 시골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청년창업가들은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뚜렷한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내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청년창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9-28

고령군, 3개 지자체 연계 투어버스 운행

[고령] 고령군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고령 은행나무숲 등 지역 대표 비대면 안심관광지를 인근의 대구 달서구, 달성군과 연계한 투어버스 ‘달리고’를 10월부터 운행한다.지역 투어버스는 각 지자체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달리고’로 네이밍을 정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를 시범운영해 문제점 및 코스를 정비하고 22년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달리고 투어 코스는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지산동 고분군과 고령 은행나무숲(다산면)과 함께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달성군의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다양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도록 운행한다.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최대 수용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안심콜 및 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투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령군 등 3개의 지자체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 활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곽용환 고령군 군수는 “광역기초단체와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상생과 화합으로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협업 프로젝트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9-27

고령군, 전기화물차․이륜차 55대 추가 보급

【고령】 고령군은 경제성이 뛰어나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지원을 확대한다.생계형 차량으로 분류되는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는 군민들의 수요가 높아 상반기 보급 물량이 일찍 소진됐다.전기화물차의 경우 2천2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돼 구입비 부담이 낮고, 연료비 등 유지비 역시 내연기관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이에 환경개선 효과가 큰 화물차와 이륜차 등 상용부문의 무공해차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전기화물차 35대, 전기 이륜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하반기 보조금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신청 대상은 공고일(2021. 2. 16.)기준 최소 60일 이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는 만 16세 이상)의 군민,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1t 소형 전기화물차의 경우 2천200만원이 지원되고, 전기이륜차는 120~33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보조금 지원 차종과 보조금액 확인이 가능하다.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