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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郡, 가야사 전문가 초청 특강

고령군은 11일 대가야 문화누리관에서 김태식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대가야의 전개와 사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6월 초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복원 국정 과제화` 지시와 관련해 가야사 전문가를 초청한 공직자 특강으로, 가야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대가야 후예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가야의 전개와 사적을 기존의 역사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에 따른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소외돼 왔던 가야사에 대해 전 직원이 알 수 있는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손잡고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의 가야사 연구를 대표하는 김태식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과 한국고대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미완의 문명 700년 가야사` 등 50여 편의 저서와 `사국(四國)시대론 - 한국 고대사 삼국 시대론의 대안` 등의 논문으로 가야사 연구를 주도해 오기도 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7-07-13

고령군, 사업체수 증가율 `3위`

【고령】 고령군은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경제총조사 결과(2015년말 기준)`에서 5년 사이 사업체수 증가율이 31%를 기록하며 경북도 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마다 실시된다.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이번 조사에서 고령군은 사업체수가 2011년 조사결과 대비 861개가 늘어 31%의 증가율을 보였고, 이는 성주군(37%), 칠곡군(34%)에 이어 도내 세 번째다. 도 전체 증가율이 17%인 것을 감안한다면 고령군의 성장세는 단연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증감 내용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광업·제조업 797→1천335개로 68%, 도소매업 590→763개로 26%, 건설업 87→162개로 86%, 부동산 및 임대업 40→53개로 33% 증가하는 등 사업체 수가 늘어난 반면, 운수업(-18%), 교육서비스업(-12%) 분야 등에서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뚜렷한 성장세는 고령군이 대구지역 인접의 동일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고 있고, 중부내륙 및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행하는 등 광역접근이 유리한 교통 요충지에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산업단지의 집중육성, 성서·국가 산단과의 연계 등으로 산업경제 인프라구축, 운전자금 융자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따라 신규 사업체가 꾸준히 생겨나고, 타 지역에서 전입되는 업체 수도 증가해 고령군은 꾸준히 성장 흐름을 타고 있다. 고령군은 종사자수 증가율 또한 32% 상승해 도내 2위에 올랐다. 이는 도 평균 15%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사업체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종사자 수가 동반 증가된 경향도 있지만 종사자 수의 급증은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가진 고령으로 인근지역 취업자들의 유입이 늘어난 것에 기인했다.이러한 점에서 고령군은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고용창출 측면에도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고령군은 2016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서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근무지기준(사업체소재지) 고용률이 더 높은 지역으로 전국 시·군 단위 6위에 오른 바 있다.곽용환 군수는 “올해 초 발표된 2014년 기준 GRDP(지역 내 총생산) 결과에서 5년간 평균성장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16년 경제총조사 결과에서 다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서 군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7-11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제도 시행

【고령】 고령군은 2017년 6월 3일부터 1년간 불법전용산지에 대한 임시특례(산지관리법 부칙 제3조)제도 한시적 시행에 따른 불법전용산지 신고를 내년도 6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불법전용산지에 대한 임시특례제도는 농지취득 자격이 있는 산지소유자에 한해 산지전용허가·신고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 전답·과수원의 용도로만 이용하거나 관리했던 불법전용산지의 지목을 변경하는 제도로 산지 내 건축물, 묘지 등은 대상이 아니다.대상이 되는 산주는 불법전용산지 신고서에 측량성과도, 마을 이장을 포함한 3명 이상의 산지이용확인서, 표고 및 평균경사도 조사서 등을 첨부해 고령군 민원과 주거개선담당에게 제출하면, 신고산지에 대한 심사 및 협의 결과에 문제가 없을 경우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별도 부담 없이 지목변경이 이뤄지게 된다.다만, 형사소송법상의 공소시효에 해당되는 기간 이내에 불법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될 경우에는 이와는 별도로 산림사법 처리 대상이 된다.관계 공무원은 “이번 불법전용산지에 대한 임시특례법이 시행되면 산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장기간 농지로 이용하고 있던 고령군 지역 산지의 지목 현실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7-06-26

고령에 말라리아 진단키트 공장 건립

고령 쌍림농공단지 내 진단키트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의 제조공장이 들어선다.경북도와 고령군은 22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외진단 기술분야 세계최고 기업인 `엑세스바이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엑세스바이오는 고령군 쌍림농공단지 내 6천611㎡ 부지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해 말라리아 질병 진단키트와 진단기기 연구시설, 생산체제 공장을 건설하고 7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 등 체외진단기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진단하는 신속 진단키트를 개발·제조하는 전문회사다.이 회사는 국경없는 의사회(MSF)의 말라리아 진단키트 임상시험에서 최고성능 인정,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최우수 공인 등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체외진단검사 기술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이다.현재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총 626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한 풍토병, 유행성, 감염성 질병의 퇴치와 확산 방지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등 아시아지역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고령에서 말라리아 질병 진단키트와 뎅기열, 에이즈진단 키트 등 본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키트를 생산하게 된다. 따라서 아시아시장 진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7-06-23

“가야사 부족한 사료에 큰 성과”

【고령】 고령군에서 지난 5월 건물 신축과정에서 `대가야 궁성지 추정 성벽 및 해자`가 발견돼 언론과 학계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대가야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20일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발굴업체인 가온문화재 원장으로부터 발굴실태를 보고 받고 노고를 격려했다.나 청장은 “지금까지 가야사의 기록(사료)이 부족한데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가야 발굴 및 복원 정비에 박차를 기하고 명확한 근거 확인을 위해 인근의 추가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발굴복원 지시 사항과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좋은 사료가 발견돼 다행”이라며, “추정 궁성지 성벽을 학생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복구방안을 강구하고, 추후 명확한 사료와 근거가 확보될 때 궁성지를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도 내놓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협의회 의장으로서 고령지역만이 아닌 가야문화권역 전체를 아우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17개 협의회 단체 모두가 협력해 가야사 발굴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전병휴기자

2017-06-22

영남대 교수·학생, `ISAPA2017`서 수상

【경산】 최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특수체육 국제학술대회(ISAPA2017)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영남대 박기용 특수체육교육과 교수가 세계특수체육학회 최고 공로상, 김한철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와 심태영 외래교수 및 김경호 영남대 대학원생은 공로상,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는 자원봉사상을 받았다.21차 세계특수체육 국제학술대회는 `Create a New Paradigm and Go Beyond APA`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50여 개 국의 교수와 연구진 500여 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박기용 교수는 세계특수체육학회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위원에 위촉됐으며, 2019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개최 예정인 제22회 대회에 공식 초청됐다.박 교수는 아시아 특수체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영남대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특수체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특수체육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박기용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앞으로 세계특수체육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국내 학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선진국의 우수 모델과 저개발 국가를 연계해 전 세계에 특수체육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세계특수체육 국제학술대회는 2년마다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스페셜올림픽의 발전과 보급을 위한 주제 발표와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6-22

대가야시대 궁성지 고령서 첫 발견

【고령】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가온문화재연구원(원장 정상석)이 발굴조사 중인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594-4번지 단독주택 신축부지 내에서 대가야궁성지와 관련된 해자(垓子)와 토성(土城)이 확인됐다. 지난해 말 대가야읍 연조리 주택 신축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매장문화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표본조사가 진행됐다. 이때 조사를 수행한 대동문화재연구원의 조사 결과 대가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해자 시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그 후 유적의 중요성이 인정돼 올 5월부터 현재까지 가온문화재연구원의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대가야시대로 판단되는 해자 시설과 연접해 축조된 토성이 확인돼 지난 5월 31일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전문가 검토회의가 현장에서 열렸다.이후 유적의 중요성이 인정돼 조사기간을 일부 연장해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대가야 국가의 행정 중심지인 궁성지가 처음으로 확인됨으로써 향후 대가야 역사문화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사지역은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594-4번지로 일제강점기로부터 대가야 궁성지로 추정돼온 구릉과 인접한 지역. 앞서 2000년에 고령군은 대가야 궁성지 확인을 위해 현재 고령향교가 위치하는 구릉 일대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궁궐 건물의 일부로 추정되는 대벽건물지 등의 유구를 확인했으나 추가적인 확장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발굴조사에서 구릉 하단부를 따라 감아도는 형태의 해자와 토성이 확인됨으로써 대가야 궁성의 실체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조사에서 확인된 해자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굴착한 형태로 현재 깊이 1.5m, 폭 7m, 길이 16m 정도로 잔존하고 있다. 그러나 축조당시 토축 성벽의 상단부 높이를 감안하면 해자의 깊이와 폭은 이보다 더 큰 규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인되는 성벽 하단부의 폭은 5m 내외이며, 조사구역 바깥으로 토성의 성토 범위가 이어지고 있어 성벽의 폭은 이보다 더 크다고 판단된다.여기서 발견된 유물은 토성 축조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판단되는 단경호와 토기편 등 대가야토기와 함께 대가야 기와가 성벽 보강토 내에서 다수 출토됐다. 또한 해자의 바닥 퇴적토 내에서도 길이 3m가 넘는 제재된 목재와 기와편, 토기편 등이 확인됐다.조사에서 확인된 해자 및 토성 등의 유구는 대가야 국가의 행정적 중심지로 인식되어 온 대가야읍에서 처음으로 밝혀진 고고학적 자료다. 학술적 자료 가치가 높아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밝히는 중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조사의 성과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문헌기록에 단편적으로 전해오던 대가야 관련 기사를 실증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삼국사기`의 대가야 멸망 관련 기사에 등장하는 대가야의 궁성문인 전단량에서 `량(粱)`의 실체를 추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역사학자들은 “궁성의 연장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대가야 궁성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6-19

학교 밖 청소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령】 고령군이 지난 5일 대가야문화누리 내 카페누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업무담당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인 김용현 문화누리관장, 학습지원단, 고령군 청소년 지도자 및 군청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연과 어려움을 듣고, 이들을 지원하는 관련업무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인 지원방안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령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학교 밖 청소년은 22명으로, 2016년 개소한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이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학업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실은 2016년 5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4월 8일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생 5명 중 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청소년들을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사회 발전의 속도가 빨라지고 학교상황도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낡은 교육제도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6-08

고령군 `관광 마케팅` 두각

【고령】 고령군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받았다.고령군은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고령군특별홍보관을 운영해 올해의관광도시, 세계유산등재추진사업, 대가야역사 등을 메인 이미지로 구성했다.홍보를 위해서는 국내외관람객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국어 관광홍보물을 준비해 배포하고 고령군의 특산품 또한 전시해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경북홍보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병창`이 전시회를 뜨겁게 달궜고, 으뜸촌인 개실마을의 엿만들기 체험행사도 동시에 진행되며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선보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제관광전 개막식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야사연구와 복원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지시함에 따라 국제관광전에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얻은 홍보부스가 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자체 첫 관광대상에 이어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상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고령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연계해 색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외적으로 이를 널리 알리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6-07

가야문화권 시장·군수協, 체육대회로 결속 다져

【고령】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6일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제4회 가야문화권 시군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체육대회는 `가야`라는 역사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17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2013년 합천군을 시작으로 2014년 함안군, 2015년 고령군을 거쳐 올해는 거창군에서 개최하게 됐다.이날 각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영·호남 17개 시군의 동반자적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체 의식 함양의 축제를 펼쳤다.곽용환 의장은 대회사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며, 그 중심은 가야문화권 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를 통한 국민대통합 실현과 공존과 상생의 동반자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영호남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영·호남 10개 시군으로 출발해 현재 5개 시도 17개 시군으로 성장했다.특히 가야문화권 발전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특별법` 제정은 가야문화권 국회의원들의 연서를 통해 국회에 재발의돼 현재 소관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에 회부돼 있다./전병휴기자

2017-05-29

고령 `다산 산업·레저 도로` 이달말 개통

【고령】 고령군 낙후지역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낙동강 연안지역의 산업단지와 관광경제 산업 등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고령군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 중 다산 산업 레저 연계도로가 5월말 전면 개통된다.고령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3개 사업 전액 국비 449억원을 지원받아 다산면 월성리~송곡리 5.2㎞구간에 183억원, 성산면 득성리~개진면 부리 7㎞구간 207억원, 성산면 득성리 물류유통단지 진입로 확장사업 1㎞구간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고령군은 지난 2012년 착공해 5년간 추진한 `다산 산업 레저 연계도로`의 개통으로 기존 고령1·2산업단지와 현재 추진 중인 동고령 산업단지·다산3 산업단지·월성산업단지와의 원활한 물류 교통망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다산 샤인힐 CC 등 레저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다양한 인프라 구축의 효과로 관련 산업의 활기를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며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자립기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성산면 득성리~개진면 부리 구간과 성산면 득성리 물류유통단지 진입로 구간은 각각 올해 11월과 6월에 준공되면 민자 유치 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극대화로 군 전체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5-26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

고령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상용 관광협의회장, 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 따르면 올해 제13회를 맞이한 대가야체험축제는 2008년부터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명품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재방문율이 타 축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점은 대가야체험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또한 민간중심(관광협의회)의 축제실행 주도로 축제공간의 확대, 관광객 동선을 고려한 부스배치,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 예년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관광객들은 물론 평가단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축제유료화 안착에 따른 축제 예산 독립성 강화와 외국인 및 단체관광객의 증가 등 긍정적인 부분도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나아가기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고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 방문객 수에 비해 부족한 쉼터,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개선 등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곽용환 군수는 “평가보고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대가야체험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