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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서울 유학 대학생 지원

【고령】 고령군이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군청 가야금방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내년부터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지역대학생 6명을 입주시키고 향후 수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증·감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숙사비 중 일부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향토출신 학생들의 애향심도 고취시킨다.또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에 2021년부터 입주예정으로 건축중인 제2공공기숙사 사업에도 참여해 더 많은 지역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는 열악한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공공기금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건립, 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를 위해 국정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앞으로도 대학내 기숙사 건립지원 등 더 많은 기숙사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서울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상생·발전하자는 협업사업으로 공공기숙사 건립을 추진중이며 내발산동에 이어 교통이 편리한 마포구 창전동에 제2공공기숙사 건립을 전국의 6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에서 서울학사를 단독으로 건립해 운영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으나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유지관리비가 투입돼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 반면, 행복기숙사와 공공기숙사를 이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여러 곳에 기숙사를 운영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곽용환 이사장은 “지난 2005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등 지역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대구·경북 지역 6개 대학에 120명이 입주할 수 있는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번 서울학사 운영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기숙사 위치 다변화로 재학생들이 가까운 곳의 기숙사를 이용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2015년 2월 서울시와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개척과 지역간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2-11

대가야 3대 사업 청사진 떴다

【고령】 고령군 대가야 3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고령군은 지난 28일 대가야 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 읍·면 지역발전협의회, 지역관광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문화·관광 자원개발사업 용역 중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발굴 용역은 범위가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종전 대가야읍 중심 관광에서 산동지역 낙동강에 접한 4개 면까지 포함되는 새로운 시도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문화·관광 전문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손잡고 추진하는 첫 사례로 고령군의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크게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대가야읍) △낙동강 (회천)문화관광권 개발사업(대가야읍, 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 △운수 광산지구 관광자원화사업(운수면) 3개 사업으로 분류된다.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은 당초 우륵현창사업에서 시작했으나 우륵에 국한되기 보다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교육·산업, 보전·체험, 역사재현·레저로 클러스터화해 고령군의 관광거점이 될 것이다. 이 사업중 우륵테마 공원조성사업은 가야금 교육 및 산업을 대표할 것이고 야간관광 활성화사업, 도심디자인화 사업, 이색탈거리 사업을 통해 고령군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할 것이다.낙동강(회천 20km 포함) 문화관광권 개발사업은 낙동강 수변공간 55km를 활용하여 고령군민과 인접 대도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변캠핑장, RC스포츠경기장, 강안학 역사문화단지, 개포나루 재현사업, 뱃놀이터 등은 우리 고령군만의 특색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운수 광산지구는 근대화, 산업화 자원유산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광산이라는 자원의 특성상 개발하기 어려운 자원이기도 하다. 이미 방치된지 수년이라 힘들지만,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계획해 상수도 보호구역 영향으로 각종 규제에 묶인 낙후지역을 개선하게 된다.지난 3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12월말 마무리해 내년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적 절차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가야역사문화권 특별법, 다양한 예산확보 루트를 찾아 가시적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류정희 관광진흥과장은 “3大 문화·관광 핵심사업을 통해 주민참여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관광도시로의 고령군 이미지 제고 사업효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7-11-30

고령군, 관광마케팅 부문 `우수상` 수상

【고령】 고령군은 최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제3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순수 민간부문 관광어워즈로 지난 1년간의 지역관광 정보 제공에 대한 지역기관 참여도, 트래블피플 관여도 등의 활성화 수준을 산출한 `지역 호감도`를 바탕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시티투어, 관광마케팅(신규) 등 8개 부문이다.트래블아이는 전국 지자체 229곳의 여행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으로 축적된 관광정보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11월 11일`트래블아이 어워즈`선정지역을 발표하고 있다.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변동되는 특허로 등록된 사용자 기반 관광지표다.이번 평가는 관광의`지역호감도`라는 성과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1차 정량평가와 관광분야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종합해 최종 8개 부문 24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수상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마케팅 고도화 프로그램 참여자격이 부여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지난 한국국제관광전에서의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에 이어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며“가야문화권의 중심에 있는 고령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7

고령군 SNS 홍보단 워크숍

【고령】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령군 SNS 홍보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부례관광지,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수목원, 대가야박물관 등 고령의 관광지와 대가야문화를 체험하고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며 홍보단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령군 SNS 홍보단은 워크숍 첫째날인 지난 16일 대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와 부례관광지를 견학하고 고분가얏길 걷기와 생비원의 다도체험,한옥 숙박체험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특히 첫날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고령 지산동 518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정인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의 특강을 들으며 지산동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또 뉴미디어를 활용한 군정 홍보 강화를 위해`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라는 주제로 일일디지털인쇄 연구소 신상대 소장의 특강과`스마트하게 SNS 활용하기`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둘째날인 17일은 고령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숭산자연휴양림의`자작나무 숲길`과 대가야수목원의`숲 해설`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고령군 미래발전전략 찾다”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석해 대가야 고령을 알리고 농산물 해외 판로개척,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곽 군수는 엑스포 기간에 고령군 홍보부스와 현지 사업장을 방문,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창조경제 개척으로 군의 미래발전 방안 구축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먼저 베트남 호찌민 9.23공원(문화의거리-바자르)에 운영중인 군 홍보관을 찾아 고령의 국제적인 관광이미지와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다. 특산품인 딸기잼, 현미과자류, 전통주인 스무즈 및 전통국악기인 가야금, 도자기 등이 전시된 행사장은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한류스타(차태현, 아이유, 공효진, 김수현)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KBS 프로듀사) 촬영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비롯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주력했다.베트남과의 문화교류 뿐 아니라 고령의 딸기, 수박, 감자, 멜론 등 우수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수출입 바이어(이원찬 대표 등)와 함께 Co.Op마트, Satra마트를 방문해 호찌민 사람들의 과일 선호도를 조사했다. 판매량과 과일 포장상태, 가공품 포장 규모 등을 확인하며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입 바이어와 미팅도 가졌다.고령화 및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돌파하는 길은 고품질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수출농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산물의 수확 이후 장기간 품질보전, 상품성과 부가가치의 향상에 필수적인 전처리, 포장, 유통기술과 이와 관련한 시설 마련으로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베트남 남부 박리우성 태양광발전사업의 한국기업 SY 패널로도 참여해 전기 총생산량 300MW를 베트남 정부와 공급 계약한 업체의 사례를 들었다. 이를 통해 동고령일반산업지, 월성·열뫼·송곡산업단지까지 낙동강 산업벨트와 베트남 진출업체와의 연결 루트를 모색했다.또, 베트남 현지를 찾은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신도청 경북시대를 맞이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상생협력 확대를 건의하며, 고령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곽 군수는 “베트남은 한류 붐을 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와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고령의 문화관광, 농산물,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20

고령군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

【고령】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을 포상하는 `2017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서 고령군이 2개 부문을 수상했다.(사)한국유기농협회 고령 쌍림지회장 최영수(남·60)씨는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개실마을 김병만(남·74)씨는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최영수씨는 유기농딸기 0.4ha, 무농약 양파 0.4ha 등 친환경작물을 재배하는 선도 농가로 쌍림유기농딸기영농법인을 만들어 회장직을 맡고 있다.2003년부터 친환경 작물 영농일지를 기록·보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이러한 헌신을 통해 연간 1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김병만씨는 2006년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시골마을이었던 개실마을의 주민의식전환에 앞장서 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사업을 유치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개실마을을 연간 4만여 명의 도시민이 찾는 농촌체험마을로 변모시켰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지역농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08

“신비로운 대가야 유적지, 하늘 위에서 만나세요”

【고령】 고령군은 2017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 주제로 열기구 계류체험사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1일 2회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자원화` 공모에 선정된 세부사업중 하나다.열기구게류체험은 집객력이 뛰어난 항공스포츠로서 가을여행주간에 고령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험은 기류영향이 적은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 걸쳐 하루 5시간동안 2회에 걸쳐서 진행돼 400명 이상이 열기구체험을 했다. 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탑승체험을 하지 않고, 열기구 비행원리체험이나 포토존 운영 등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숙박객과 이곳에서 웨딩촬영으로 방문했던 커플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그리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 등 인근지역에서 SNS를 통해 소문을 듣고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도 많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열기구 체험은 안전을 담보로 한다면 신비로운 대가야의 역사유적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집객력이 뛰어난 체험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1-01

고령군-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고령】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고령군 대가야역사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고령군은 지난 2015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서울지역 초등학생 87명을 초청해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고, 이어 추가로 청소년 42명이 재방문 하는 등 실적적인 상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고령과 서울지역 6개의 중학교 1~2학년들로 구성해 대가야역사체험, 농촌체험 뿐만 아니라 고령중학교를 방문, 상호 문화교류, 청소년참여활동정보 교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첫째날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가얏고마을을 방문해 대가야 역사체험과 고분트래킹 및 가야금 연주체험을 했다. 둘째날 개실마을에서의 전통체험과 우륵박물관을 방문한 후 고령중학교를 방문 문화교류활동을 했고, 이어 대가야다례원과 기마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다도 및 승마체험을 했다. 셋째날 개실마을에서의 농촌체험후 장기리암각화, 개경포를 거쳐 고령기와를 방문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서울청소년에게는 역사 및 농촌문화를, 지역 청소년에게는 수도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0-30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학술대회

【고령】 고령군은 지난 27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군은 올 6월부터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소장 전호태)에 의뢰해 고령 장리기 암각화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용역의 일환으로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와 한국암각화학회(회장 강봉원)가 공동 주관하여 학계와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술대회는 `고령 장기리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출현의 고고학적 배경`(강봉원, 경주대 교수)을 시작으로, `장기리 암각화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국보승격 가능성`(전호태, 울산대 교수),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고고학적 위상`(신대곤,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 `한국 암각화 유적에서 지니는 고령 장기리 암각화의 학술적 가치`(이하우, 울산대 연구교수), `고령 장기리 암각화와 한국 선사·고대인의 신앙`(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석조문화재적 관점에서 본 장기리 암각화의 보존대책`(최기주, 청암문화재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와, 이청규(영남대 교수), 김권구(계명대 교수), 송화섭(전주대 교수), 정동락(고령군 학예연구사)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장기리 암각화는 우리나라 암각화 연구의 시작을 연 자랑스런 고령의 문화유산이다.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가치가 큰 장기리 암각화를 국보로 승격 시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7-10-30

고령군-사천시 관광·시장 활성화 교류협약

【고령】 경상북도 고령군(군수 곽용환)과 경상남도 사천시(시장 송도근)를 비롯한 고령군관광협의회,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대가야시장상인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등 총 6개 기관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였다.지난 16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와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은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그동안 지속돼온 양 도시의 관광협의회간 교류 활동을 경제 및 행정 분야에까지 확대해 교류하기를 희망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양 도시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관광,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협약이다.협약식에서 곽용환 군수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의 중심도시 고령군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인 사천시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송도근 시장은 “다양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양 도시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지자체간 상생발전의 성공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7-10-18

“고령은 살기좋은 도시” 만족도 71점

【고령】 고령군민 대부분이 현재 고령군에 사는 것에 대해 만족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고령군민(만 19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군 행정수요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1.8점으로 만족스런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의 배경은 각 행정 분야별로 고령군 행정수요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에 대한 평가와 미래의 희망 추진사업을 살펴보고 측정해 군민들의 각 영역별 삶의 질 수준과 군정에 대한 요구 및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또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 고령군이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군 행정의 질적 향상과 군민중심의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이번 조사에서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2.1점)로 조사돼 각종 정책 및 행정서비스 등 공급요소 측면의 요소별 만족도(71.7점)보다 0.4점 더 높게 나타났다.분야별로는 행정서비스 분야가 76.1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관광환경 분야(75.7점), 보건복지 분야(74.9점), 생활환경 분야(73.1점), 교육환경 분야(69.3점), 농축산환경 분야(68.1점), 경제산업환경 분야(64.9점)의 순이었다.2016년 조사 대비, 종합만족도가 0.9점 상승했고, 전체 7개 분야 모두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생활환경 분야(+10.6점)와 민원행정서비스 분야(+5.4점), 보건복지 환경 분야(+4.9점)의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는 고령군 생활체육공원 주변 환경 정비사업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스마트 CCTV 설치 등 청결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민원행정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 애로사항 등 민원을 해결해 주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도 한몫했다는 평가다.고령지역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는 인구감소가 41.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22.2%), 도시기반 시설부족(16.3%), 농업 경쟁력 약화(10.3%), 주변지역 난개발(7.1%)의 순으로 조사됐다.CCTV설치와 도시가스 공급이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이 87.9%,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 11.3%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CCTV 설치와 도시가스 공급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는 공교육 환경개선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교육 활성화(23.6%), 도서관 등 교육지원시설 확충(22.1%), 대가야교육원 운영 내실화(14.3%) 순이었다.이밖에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항목은 지역상권 활상화(24.7%)와 적극적인 기업체 투자유치(23.8%),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21.9%)가 상대적으로 높았다.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DK RnC이 고령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0-16

고령군, 기업회의하기 좋은 명소로 `우뚝`

【고령】 고령예마을이 가족단위의 체험과 이색적인 숙박지 뿐만 아니라 기업회의하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가야산의 맑은 공기와 푸른 들판위 펜션과 카라반 등 독특한 숙박시설,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 기업 및 각종 단체의 소규모 회의를 진행 할 수 있는 회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고령군은 경상북도가 개최한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서 고령예마을, 인빈관(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內), 대가야문화누리 등 신청한 시군에서 가장 많은 장소가 유니크베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지역의 문화적 독특성을 체험하거나 장소성을 느낄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관 등 특색 있는 회의장소를 일컫는다.특히, 고령예마을은 소규모 미팅, 기업회의 등을 유치할 경우 경상북도로부터 마이스 유치지원금까지 받게 됐다.올해 초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인빈관과 공연 전시공간은 물론 회의공간까지 갖춘 대가야문화누리도 이번 유니크 베뉴 공모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로부터 국내외 각종 홍보설명회, 박람회 등 홍보물 제작을 통한 홍보, 각종 마이스 행사 유치시 우선 지원, 언론 홍보 등의 특전을 받게 됐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