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고령군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총력

【고령】 고령군(곽용환 군수·사진)은 24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실과단소 담당이상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조직의 협업을 기반으로 내년도 국비확보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민선 6기 군정 주요시책과 연계할 신규 및 핵심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조치로 2017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전 방위적인 전략 모색,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 한발 빠른 대응을 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2017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는 계속사업 33건과 신규사업 17건 등 총 50건에 973억원이며 군은 사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3개반 11개 부서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중점 시책사업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내년도 국비 편성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전략사업 등 지역의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부처별 중기사업계획에 지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시책사업을 직접 설명하는 등 타자치단체에 한발 앞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6-02-26

난방비 절약 하우스딸기 패키지기술 개발

【고령】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고령군 대가야읍 이덕봉씨 딸기 농장에서 농촌진흥청 에너지절감모델개발사업단과 함께 농업에너지절감모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단동비닐하우스 에너지절감 패키지모델 기술개발`실증 연구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도내 딸기 재배 주산지인 고령에서는 고품질의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겨울철에 수막시설(비닐하우스 지붕에 물을 흩뿌려 보온 효과를 얻는 것)과 경유보일러를 이용해 난방을 실시하고 있으나 국제유가에 따른 가격 변동과 지하수 고갈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딸기 재배시 2중 하우스 내부에 3중 골조를 세워 권취식 다겹보온커튼(알루미늄단열재 포함 4겹 이상)과 딸기 관부 주위 전열선을 이용한 국부난방과 PO(폴리올레핀)필름을 2중으로 피복해 보온력을 극대화하는 패키지 기술을 개발했다.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장장은 “이번 실증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작목과 환경에 적합한 보온 방법을 설정하여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딸기를 연중 안정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하여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방법의 패키지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2-26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설계공모 최종선정

【고령】 고령군 다산면행정복합타운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다울건축사사무소(대표자 신동재)가 응모한 화합·소통·친환경을 테마로한 작품을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최종 선정됐다.고령군은 다산면행정복합타운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전국 18개업체 중 6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다울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계의 주안점은 지형 및 자연경관을 고려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 상징성을 갖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게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외부 공간 계획을 우선시 했다.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된다.우수작은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주)토탐건축사사무소와 (주)건우사종합건축사사무소가 입상했다. 우수작과 가작은 2천400만원과 1천200만의 상금이 수여된다.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952.43㎡에 면사무소와 문화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가 입지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이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7월에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2-12

고령 대가야 中대륙 전파탄다

【고령】 대가야 도읍지인 고령군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개발한 다양한 컨텐츠 사업이 국내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령군의 관광명소들이 중국 절강성 항주TV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된다.2천만명의 시청권을 가진 중국 절강성 항주 TV의 `여유신지표` 촬영팀 일행 9명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테마관광지, 개실마을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촬영한다.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본방송 3회, 재방송 3회 등 총 6회에 걸쳐 중국 절강성 현지인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2013년 432만명에서 2015년 598만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중국인들의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광역시도 차원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중국 관광객이 대구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령군은 이에 맞춰 중화권 관광객 테마에 맞춘 항주 TV의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을 유치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이와 함께 중국 현지 리포터가 전통 한복·예절체험, 가야금제작 및 연주체험, 엿·유과·약과만들기 체험, 떡가래 썰기체험, 도자기 만들기, 딸기따기와 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중국 현지 리포터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점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 소개하여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5월에도 중국 SNS웨이보 팔로우 천만명을 보유한 배우 `김수현`을 비롯한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 등이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로 소개되어 중국인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은바 있다. 올 3월에는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인기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방영이 계획되어 있어 국내외를 비롯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인기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 찾고 싶은 대가야 고령을 통해 대가야 문화융성의 꿈을 실현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한국 관광100선 선정,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관광정책 역량지수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과 전국 3위로 평가 받는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2-03

고령군 관광정책 역량지수 전국 3위

【고령】 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7개 광역지자체와 광역도내 152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부문에서 1등급으로 분류되며 전국 3위로 평가받았다.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을 종합해 표현한 복합지표로서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부문으로 평가됐다.군이 1등급을 받은 관광정책역량지수는 관광진흥을 위한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의 총합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군은 이번 평가의 세부평가부문인 관광정책환경과 인적역량, 지역홍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적역량이 탁월하게 높은 것은 인프라가 부족한 작은 군에서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라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투자와 일관된 관광정책의 결과로서 고령의 관광미래가 주목받고 있다.군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대가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관광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또한 중요한 관광명소인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 및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올해를 새롭게 부흥하는 관광도시 원년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6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2-02

고령, 역사 문화관광도시 시동

【고령】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이 대가야 테마관광 상품화를 통한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고령군은 그동안 관광인프라 지속적인 구축과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우선 등재, 관광추진 행정 조직의 일원화 등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준비해 왔다.군은 착실하게 준비해온 관광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달 14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주변자원벨트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지난달 14일 수원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승준교수)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주요내용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문화누리, 농촌문화체험특구, 상무사기념관 등과 연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 모듬내캠핑장 및 주변자원개발사업 전체를 관광 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핵심은 기존 자원은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광자원을 관광객이 재미있는 체험 위주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달 27일 관광추진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업의 일환으로 인빈관에서 관광진흥과 직원, 관광시설 수탁자,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대가야로컬푸드협동조합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워크숍에서는 `고령관광의미래`와 `6차산업계획과비즈니스모델` 등 현장사례 소개 및 용역 추진 방향, 참여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하여 상호 이해와 협업의 기반을 마련했다.향후 관광진흥과에서는 워크숍을 한 차례 더 개최해 용역기관과 깊이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도출해 고령군 관광 도약의 기회로 삼아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를 관광분야 실천을 통해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6-02-02

고령군·中 산동성 치박시 임치구 우애 다짐

【고령】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과 중국 제나라 도읍지였던 산동성 치박시의 임치구가 상호교류를 이어가며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임치구 청소년국제교류단 31명은 29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을 방문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경주·포항, 서울 등을 차례로 견학한다.두 자치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꾸준히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5일~20일까지 고령군 학생들이 치박시를 방문했었다.치박시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고령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고령군에서는 곽용환 군수와 이달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본청 실과장, 임치구에서는 국애매 임치구 인민정부 부구장, 조인의 인민정부 부주임 등이 참석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형제의 인연을 맺고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해 갈 것을 약속했다.2010년 9월 도시간 우호교류협력과 청소년교류 협약 체결 후 2011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시작하며 상호교류의 물꼬를 텄다.고령군은 자치단체간 자율적으로 추진하던 우호교류에서 의회의 동의를 얻어 한단계 격상된 자매결연 도시로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체육 등으로 확대 발전시키며 국제교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5회에 걸쳐 148명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방문을 통해 국제화 능력 배양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특히 지역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하며 스스로 문화사절단이 돼 국제교류를 선도하고 대가야의 문화를 홍보했다.중국 산동성 치박시에 위치하고 임치구는 인구 60만명의 강태공을 시조로하는 제나라의 도읍지이다. 중국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될 정도로 고차박물관과 제나라역사 박물관 등 곳곳에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유서깊은 도시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양도시간의 문화와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과학기술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공동으로 번영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1-28

3차년도 맞춤 건강관리사업 시작

고령군은 우곡면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3차년도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지난 3년간 표준화 사망률과 5년간 건강행태조사를 분석한 결과로 만들어진 읍면별 건강지도를 바탕으로 고령군에서 가장 건강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해 주민 건강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우곡면 18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교육을 시작으로 건강새마을조성사업 2016년 사업에 들어갔다.우곡면은 노인인구(65세 이상)가 50% 가까이 차지하는 만큼 가장 취약한 건강문제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양치질 실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교육, 저염식 식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등 주민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군은 매월 건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내용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우울감 해소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노래·체조교실, 치매예방교실 등 마을별 주민주도형 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우곡면을 건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2016-01-22

고령군 공공하수도 시설 전면 재정비

【고령】 고령군은 농촌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와 주민의식 변화에 따른 공공하수도시설의 수요증가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도심침수예방을 위해 노후관로의 정비 등 공공하수도시설을 전면 재정비한다. 군은 올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향후 2035년까지 장·단기적 하수도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구밀집 지역의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산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과 읍면 단위의 몇 개 마을을 소구역으로 지정해 마을하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하수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또한 가얏고마을 주변의 정방 처리 분구와 가야대학교 주변의 큰골 처리 분구의 노후관로 교체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 개진면 금천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올 연말까지 총 73억원을 투입한다.도시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사업지역의 기본적인 정비대책에 대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오는 8월말까지 건설기술심의와 재원협의, 계약원가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하며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로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생활 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폭우 등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현재 하수도 보급률 59%에서 2020년까지 60%, 목표연도인 2035년까지 약 62%의 하수도 보급률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1-21

고령 중·고생, 美·中 청소년과 국제교류 활발

【고령】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관내 중·고등학생 46명을 대상을 오는 22일까지 2회에 걸쳐 미국과 중국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한다.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곽용환 고령군수가 민선 5기 취임 이후 2010년 9월에 중국 임치구와 고령군간의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한 뒤 201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5번째로 상호 방문교류를 하고 있다.지난해 1월에는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와 고령군간의 `상호 교류 의향서(MOU)`를 체결한 이후 2번째로 청소년 국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중학생이 참여하는 중국 교류사업은 임치구 학교방문과 홈스테이와 북경지역 문화탐방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추진된다.또한 24 ~ 29일까지 임치구 방문단이 고령을 방문해 대가야의 문화유적을 체험하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5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령군은 두 도시간 청소년 문화 교류는 물론 경제, 무역, 체육 등으로 확대 실시해 국제교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미국 교류사업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씩의 일정으로 미국 퀀스 오차드 하이스쿨 방문해 미국 현지 주민 및 학생들과 같이 홈스테이하며 청소년들의 국제화 능력과 세계를 볼 수 있는 안목을 넓힌다.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과 예산지원으로 지역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청소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군민들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1-18

경북 딸기 “FTA가 수출 동력”

【고령】 고령 딸기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최근 중국 및 베트남과의 FTA 체결에 따른 연구방향 재설정에 대한 팀별 발표회을 갖고 참외와 딸기의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이날 발표회는 수출품종 육성과 수출을 위한 재배환경 및 수확 후 저장력 향상을 위한 연구에 집중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딸기의 경우 세계 최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보유한 중국시장은 FTA 발효 후 양허제외 품목으로 수입조건은 45% 관세율이 적용된다. 수출할 경우 14% 관세율에 10년 후 개방되는 조건이다.이러한 조건은 딸기 재배농업인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한국농산물에 대한 안정성과 고품질 과채류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의 제고로 수출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되 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10년 전부터 수출딸기 육성에 힘을 쏟아 온 결과 새로운 품종 8종을 출원했고 `싼타`,`옥향`,`레드벨`,`한운`등 4품종이 등록 완료됐다. 이 중 `싼타`는 현재 딸기 수출농가에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 하동, 김해 지역에서 3년 전부터 수출량이 늘고 있어 올해 수출은 지난해 16t에서 5배가량 증가한 100t 이상, 금액으로는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출원된 `베리스타` 품종 또한 경도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다는 농업인의 호평을 받아 딸기 수출농가를 중심으로 분양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딸기 품종의 국내 보급과 아울러, 해외에서의 종묘 수출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2015년 6월 자체 육성한 `싼타`딸기 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스페인 종자회사 유로세밀라스 중국 지사로부터 받아 국내 육성 딸기품종의 해외시장개척이라는 국익 제고의 상징적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 등으로 국내 농산물의 위기가 올 것으로 걱정하지만 딸기는 오히려 중국과 베트남 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의 딸기 소비패턴은 신선과일을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가공용보다 생식용의 고품질 딸기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수출은 지금보다 몇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용습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향후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 계속적으로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에 적합한 품종육성을 기반으로, 묘종과 과실을 수출하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1-14

대가야축제 실무자 워크숍 개최

고령군이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개최와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연초부터 발빠른 행보를 잇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문화누리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의순 축제추진위원장, 축제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체험축제의 최우수축제로 도약을 위한 축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대가야체험축제가 2017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가능성 재확인이 필요한 시점에서 축제 실무자들을 통한 축제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킬러 콘텐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곽용환 군수는 “고령은 인근지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역사와 문화관광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대가야만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교육체험축제의 개최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발맞추어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 12번째 개최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연속 지정(2005~2007) 및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9년연속 지정(2008~2016), 2015~2016년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됐다./전병휴기자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