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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청사 문화·예술공간 탈바꿈

【고령】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고령군청사 내부가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고령군은 청사내 복도에 설치됐던 기존 사진물을 전면 교체해 지역의 주요관광지와 풍경사진 등으로 바꿨다.특히, 청사 1층에서 3층까지 부서별 업무와 연관성 있는 사진들로 교체했다. 주민생활지원실 등 1층은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상을 담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내 물놀이장 모습과 실경뮤지컬 공연, 지역 대표 농산물 고령딸기,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인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등의 사진을 배치됐다. 또 군수실, 부군수실, 군민안전과 등이 있는 2층에는 역동적인 군정 모습과 발전상, 역사와 예술의 도시를 표현하는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교,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우륵기념탑, 가야금연주, 왕릉전시관 등의 사진이 배치됐다.기획감사실, 건설과, 행정과 등의 3층에는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모습과 축제로 한데 어우러지는 고령의 모습,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세계유산과 관광 도시로써의 위상을 나타냈다. 또 도시과가 위치한 4층에는 도시 계획에 따른 아름다운 고령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들을 배치했다.특히 층간(1층~2층 사이, 2층~3층 사이)에는 대가야고령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 사진에 LED 조명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사진 교체 작업을 통해 군전 발전상을 홍보하고 가야문화특별시인 고령이 문화, 예술의 고장이라는 인식이 제고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1-04

대가야 유물 한자리서 본다

▲ 고령 지산동 고분 출토【고령】 고령 대가야박물관의 제13회 기획특별전 `대가야, 섬진강(蟾津江)으로 진출하다`가 22일 개막해 내년 3월 13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령을 비롯해 남원·곡성·구례·하동·광양·순천·여수 등 섬진강 중·하류와 남해안 일대에서 출토되고 있는 대가야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섬진강과 남해안의 바닷길을 이용해 바다를 넘나들었던 대가야의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에는 국립박물관과 구례문화원, 대가야박물관, 순천대학교박물관 등 총 9개 기관에서 총 140여점의 토기가 출품됐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남원의 월산리·두락리·건지리고분군, 곡성 방송리고분군, 구례 용두리고분군, 광양 비평리고분군, 여수 고락산성 등 섬진강 중하류의 유적에서 출토된 대가야 유물을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남해안의 전략적 요충지인 순천의 운평리고분군과 왕지동고분군의 유물, 제3부에서는 섬진강 하류 대가야의 대외 교역항이었던 하동의 흥룡리고분군 출토 토기를 전시했다.고령은 1천600여 년 전 우리나라 고대사를 이끌었던 대가야의 도읍으로, 지산동고분군·주산성·고아동벽화고분 등 대가야시대의 많은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다.가야를 주도했던 국가는 대체로 서기 400년 이전은 김해의 금관가야, 이후는 고령을 중심으로 하는 대가야였다. 대가야는 400년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서쪽으로 세력을 넓혀 합천·거창·함양·산청 등 영남 서부지역은 물론, 남원·장수·진안·임실·구례·순천 등 호남 동부지역까지 진출했다. 전성기의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영남과 호남지역을 아우르는 영역국가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 때문에 학자에 따라 대가야가 고대국가로 발전한 것으로 보아, 4국시대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특히, 대가야는 고령에서 합천·거창·함양·남원을 지나 곡성·구례, 섬진강, 하동, 남해안을 거쳐 중국이나 일본으로 통하는 섬진강 루트를 개척했다. 그리고 섬진강 서쪽의 광양·순천·여수 등을 확보해 남해안 일대의 해상권을 장악했다. 대가야는 남해안을 통해 삼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과 활발한 교역활동을 펼친 해상교역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전병휴기자

2015-12-23

경북지역 `작은 영화관` 1호 고령 `대가야시네마` 문열어

【고령】 농촌지역에서도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영화관인 대가야 시네마가 경북지역 최초로 고령군에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1978년 고령에서 극장이 사라진지 40년만이다.18일 문을 연 `대가야시네마`에서는 개관 기념작으로 최민식 주연의 대호를 상영했다. 19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히말라야, 스타워즈 등 최신작을 상영하여 정상운영 할 계획이다.이날 작은 영화관 개관식은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이달호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군단위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8억5천만원이 투입된 `대가야시네마`는 789.9㎡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총 99석(2D관 45석, 3D관 54석)의 관람석과 매표소,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영화관 종사자 7명을 고령군민으로 선발하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비수기(9~10월, 12월~2월)가 영화관 최대 성수기로 관광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일 5회 총 10편을 상영하고, 관람료는 일반 5천원, 3D 8천원이다.도시의 대형영화관(일반 8천원, 3D 1만3천원)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영화관 전문 운영법인인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 한다.곽용환 군수는 “대가야 시네마 개관으로 대구 등 대도시에서 영화관람 할 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볼 수 있고, 더 가까워진 문화가 있는 삶을 군민에게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면서 “대가야시네마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12-21

고령 향교서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제막 `애국 시민운동` 자부심 계승

【고령】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지난 2일 고령 향교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달호 고령군의회 의장, 의원, 군 관계자,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회원,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국채보상운동은 자주권 회복을 위해서 벌였던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일제가 조선의 경제를 침탈할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차관한 1천300만원을 국민의 힘으로 갚자는 자발적인 민중운동이다.고령지역에도 홍와 이두훈 선생을 중심으로 다수의 군민들이 참여한 운동으로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국가적으로도 역사적인 광복 70년을 맞은 특별한 해 고령의 옛 선조들의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조사 연구한 기념비를 세우게 돼 뜻 깊다”며 “국채보상운동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고령군민과 고령군의 청소년들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채보상운동기록물은 올해 11월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돼 2016년 3월까지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을 한 뒤 2017년에 열리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인 등재여부가 결정된다./전병휴기자

2015-12-04

명품 고령딸기 태국서 맛자랑

【고령】 명품 고령딸기가 23일 태국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딸기 수출은 지난해 딸기 품목으로 `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성사시켰다.2015년 정식해 수확한 딸기를 첫 수출하는 것으로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인정한 태국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출했다.이번 첫 수출물량은 300kg이며 고령농협은 첫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태국 주요 백화점 및 마트로 수출한 뒤 태국을 비롯한 미얀마, 싱가포르, 홍콩과 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령딸기는 200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3년 16t, 2014년 31t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초 국제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다소 수출이 주춤하고 있으나 고령군은 고가의 딸기로 좀 더 고급화하고 소포장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입국의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수출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올해 딸기 수출 전용 포장재(300g)를 제작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FTA에 대비하여 수출 경쟁력이 있는 딸기, 멜론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판촉행사, 수출포장재 제작, 물류비 지원 등으로 수출경쟁력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11-25

고령주민 79% “군정에 만족”

【고령】 고령군민들의 지역 생활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이 민선 6기 1년의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 설정을 위해 실시한 `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고령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군정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79.2%가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고령군 정주여건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에서는 91.3%가 이사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고령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 보건복지, 문화관광분야에 대해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하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업부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곽용환 군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군정 방향의 좌표로 삼아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11-18

고령 다산면에 1천500가구 아파트단지

【고령】 고령군 상곡지구 아파트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3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고령군-(주)월드디에스(대표 김정연)간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상곡지구 아파트단지(약 1천500여가구 건립) 조성사업이 정식 인허가 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는 것.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다산면은 기존 다산산업단지와 함께 산업단지가 확대조성(신규 2개단지 50만평 규모)돼 도시규모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고령군의 산동권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특히, 다산면은 대구시 근접도시이자, 휴양과 레저시설이 잘 구비된 낙동강의친수공간을 갖고 있어 대도시 인접의 전원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이번 상곡지구 아파트 단지가 성곡적으로 조성되면 △고용효과 1천850여명 △인구 유치효과 3천600여명 △세수증대효과 102억원 △기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다방면에 걸쳐 도시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산업단지와 레저단지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다산면을 고령군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집중육성해 인구 2~3만명의 살기좋은 자족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투자유치 사업만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산업단지조성, 관광레저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분야별 다방면에 걸쳐 투자유치에 집중해 고령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2015-11-04

가야·백제 1,600년만의 해후

【고령】 대가야와 백제의 유물들이 후예들의 노력으로 1천600년만에 양 도시에서 전시됐다.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서울특별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 공동으로 상호 박물관을 소개하는 교류전시 코너 `백제 한성에서 온 유물들`이 3일 양쪽 박물관에서 동시에 전시됐다.이번 교류전시는 고령군-서울특별시 간`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 한성도읍기의 유물을 전시·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지이며, 서울은 백제의 도읍 한성이었다. 대가야와 백제는 긴밀한 동맹 관계를 맺으면서 우리 고대문화를 발전시킨 주역이었다.대가야박물관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도움을 받아 사상(史上) 처음으로 백제 한성기의 유물을 고령으로 초대했다.1천600년의 세월을 기다린 만남이다.전시는 백제 한성도읍기의 궁성이었던 풍납토성에서 출토된 유물 15점을 소개한다.대가야와 백제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나 문화적으로는 차이를 보인다. 특히, 양국의 토기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백제의 항아리는 계란모양과 바리모양이 많고, 세발토기는 백제지역에서만 보인다. 굽다리 접시는 꾸밈이 없고 다리가 짧다.대가야 토기가 곡선미와 안정감을 자랑한다면, 백제 토기는 실용적인 특징을 지닌다. 또, 무늬가 있는 막새기와는 백제 문화의 선진성과 왕도의 옛 모습을 보여준다.서울의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같은 날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의 대표적인 유물 14점을 소개하는 `대가야의 한성 나들이`코너를 함께 개막할 예정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백제 한성기에 대한 고령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고령군-서울특별시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대가야와 백제의 후예들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귀한 의미를 담고 있는 큰 전시회다”고 강조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11-04

대가야축제 업그레이드 박차

【고령】 내년부터 대가야체험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축제 1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령군 최초로 자체 기획단을 꾸려 행사를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고령군은 최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 김순분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에 개최예정인 2016대가야체험축제 기획용역 보고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축제부터 그동안 운영을 맡았던 전문용역업체가 아닌 자체 축제기획단(8명)이 행사의 전체 기획을 주도하기로 결정했다.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회는 보고를 통해 대가야의 진군의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행가능 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보고회에 참석한 실과소장들은 축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기존 체험프로그램 질적 향상, 용사의 진군 테마를 반영하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대가야문화누리와 연계방안 강화, 대가야체험특구와 승마체험활용 방안, 관광객 쉼터 공간 확보, 축제 먹거리 개선 전략 등을 통한 새로운 시도 필요성을 제안했다.또한, 2016 대가야체험축제 주제를 `용사여, 진군하라!`로 제시하고 주제와 부합하는 메인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축제시기를 2016년 4월 둘째주 목~일(4월 7일~10일)로 제안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역대 우수 프로그램을 리메이크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진군행렬 등 기존 축제의 우수성과 대동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자고 피력했다.곽용환 군수는“최초로 축제기획단에 자체 기획하여 시행되는 축제인 만큼 11회 개최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11-02

中 청년들 “대가야 매력에 흠뻑 빠졌죠”

【고령】 중국청년대표단 110여명이 지난 26, 27일 이틀간 고령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우호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4년 시작돼 올해 12년째 이어지고 있다.고령군은 2011년도부터 5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행사 일정 중 1박 2일을 고령지역으로 유치, 중국 청년 대표들에게 고령의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군은 환영행사를 마친 후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에서 바비큐체험을 하고, 전통한옥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인 엿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한옥 숙박을 통해 고령에서의 멋진 추억을 남겼다.이날 방문한 황스팡 광서장족자치구 청년연합회 주석은 “대가야의 옛 도읍지로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희망한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고령군 관계자는 “한국 관광시장의 중심에 중국이 있으며,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령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