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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 세계유산축전 맞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 알림이들의 플로깅 챌린지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8일 ‘고령 고분 알림이들의 즐거운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 행사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고령고분알림이’들과 함께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고령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지산동 고분군 일대를 돌며 고분군에 대한 해설을 듣고 플로깅(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챌린지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국적의 데스티나(Destina)씨는 “대구 주변에 이렇게 아름답고 많은 고분군이 있는지 처음 알았고, 너무 아름다워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다”라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플로깅 챌린지 활동을 개인 SNS에 모국어로 업로드함으로써 다양한 언어로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만들고, 찬란한 역사문화도시 고령이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된 만큼 한 발 앞서 가야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9-10

고령군, 대가야 궁성지 출토 명문토기 해석을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

고령군이 ‘대가야 궁성지 출토 명문토기 해석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학술토론회는 대가야읍 연조리(추정 대가야 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대가야 궁성지 북벽부 대가야시대 해자 가장 아래층에서 발굴된 ‘대왕(大王)’명 토기편에 대한 해석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밀발굴조사는 2024년 3월부터 대가야 궁성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가야시대 토성벽의 흔적과 해자가 확인돼 학계전문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현장공개 설명회를 개최했었다. 이후 대가야시대 해자 최하층에서 발굴한 유물을 수습·세척하는 과정에서 ‘大’자와 ‘王’으로 추정되는 글자를 양각해 놓은 토기조각을 발견했다. 군은 이에 대한 공개 및 검증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고대사, 고고학 교수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고, 참석한 모든 연구자들이 이를 학계에 보고하고 학술토론회를 통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동의, 이번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실제 발굴조사를 수행했던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 김경수 과장의 대가야 궁성지 발굴조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대가야 궁성지 출토 토기 명문 ‘大王’에 대한 시론적 검토(백승옥, 사단법인 부경역사연구소) △동아시아에서의‘大王’칭호의 사용과 그 배경(강종훈,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명문토기를 주제로 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 박천수 경북대학교 교수,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이영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이주헌 부산고고학회 회장, 정동락 대가야박물관 관장,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고령군 유튜브로 중계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궁성지 발굴조사로 대가야시대 해자와 해자 내부에서 출토된 대왕명 토기편을 통해 대가야 궁성의 존재를 분명하게 확인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 오늘 학술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결과와 대가야 궁성지 관련 종합학술연구 및 학술대회를 통해 대가야 궁성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 역사문화도시 대가야 고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9-09

고령군, 이야기 탐사대 대원 모집

고령군이 2024년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록사업인 ‘고령 이야기 탐사대’ 대원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야기 탐사대’는 지역 기록 사업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 및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민이 고령 지역의 이야기 발굴과 기록을 공유해 직접 글을 써보고 책자를 제작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부터 2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총 6강으로 진행되며, 대가야문화누리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인터뷰, 글쓰기, 사진교육, 현장활동 등 여러 번의 첨삭을 거쳐 글쓰기 완성도를 높여 책을 출간하게 된다. 출간된 책은 지역 도서관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은 나의 정체성을 찾는데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군의 숨겨진 명소, 일상을 보내는 동네, 추억이 깃든 공간들의 이야기가 많이 발굴돼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와 출판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령군 이야기 탐사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lib.goryeong.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950-6271)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9-06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제5회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5시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다. 가야금 인재 양성과 가야금 고장의 특화된 사업 취지로 2012년에 창단된 연주단은 고령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가야금 페스타’라는 주제로 마음의 평정과 바름을 얻고자 심신을 수양하기 위해 즐겼다는 영산회상, 가야금 창작곡 ‘아이보개’와 ‘밤의소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ost, 오페라의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또 12현 정악 가야금과 12현 산조 가야금, 25현 개량가야금까지 가장 많이 연주되는 세 종류의 가야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무용, 모듬북 협연 및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합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륵청소년가야금 연주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2시간씩의 수업이 있으며, 기초부터 심화된 연주법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워싱턴과 이탈리아, 몽골 등의 해외 교류 및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초청연주를 토대로 더 큰 꿈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가을의 시작에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9-03

고령 대가야의 향연,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9일 사전예약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오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2024 세계유산 축전의 프로그램 중 ‘대가야의 향연’,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대가야의 향연은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음식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구성해 ‘무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분군이 보이는 곳에서 석양과 공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만찬 행사다. 이 행사는 9월 28일, 10월 3일, 5일 총 3회에 걸쳐 문화누리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원(고령사랑상품권 1먼원 환원)이다.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는 참가비 2만원(고령사랑상품권 1만원 환원)을 지불하면, 지산동 고분군에서 야외 추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50%, 현장 접수 50%로 운영되며 소문으로 전해져 오는 대가야의 대장장이가 만든 전설의 검과 갑옷에 대한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으로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기존 앱을 게임형 앱으로 고도화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세계유산축전 주최측인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온 국민을 넘어 세계인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사전예약 ‘대가야의 향연’ 9일~27일,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9일~22일이며, 2024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https://grworldheritage.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9-03

고령군, 국비 확보‧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방문

이남철 고령군수 등 고령군 관계자가 2025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8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재정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산 증액 반영 방안 등을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기반 마련과 지방소멸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이남철 군수는 정희용 의원 등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및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 △대가야 고도 지정에 따른 현안사업 추진 △소각시설 신규 설치 및 지산동 고분군 야간경관 조성사업 국비 확보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 및 역세권 개발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남철 군수는 “더욱 열악해진 재정 여건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령군이 강한 경쟁력을 갖춘 지방 소도시로서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데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29

고령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확대 운영

고령군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9월 6일부터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29일 고령군에 따르면 현재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록 인원은 51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9월 6일부터 1대를 증차해 총 5대를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2025년부터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공휴일 및 야간(오후 6 시부터 9시까지)은 1대만 운행한다. 중증장애인은 이용일 기준 한달 전, 그 외의 이용자는 이용일 기준 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5년부터 교통약자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시간도 요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이용방법은 각 읍·면 또는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에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제출해 이용대상자로 적합하다고 판정이 나면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특별교통수단 확대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가 더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29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 유치에 고령군민이 직접 나선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위해 고령군민들이 직접 나선다. 고령군은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학계전문가와 당연직 공무원으로 유치위를 구성해 통합관리기구용역의 오류를 알리고, 지자체간의 형평성 있는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걸음은 10여년 전인 2011년 경북도와 고령군의 주도로 시작됐다. 당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모든 군민의 염원이었다. 이에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의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가야역사문화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고령군은 가야고분군과 같은 연속유산은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에서 통합관리기구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통합기구용역)을 수행했으나 인구규모, 지방세, 재정자립도 등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통합관리기구)의 역할 및 기능과 관련없는 지표를 근간으로 입지선정 결과가 도출되면서 신뢰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난 7일 경북도와 함께 국가유산청을 방문, 통합관리기구의 고령군 유치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기구용역의 신뢰성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또 통합관리기구 설립은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 업무협약서에 따라 10개 지자체간 협의사항임을 분명히하고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중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통합관리기구 설립은 국가유산청이 개입 또는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지자체 협의사항으로 일련의 연구용역이 향후 통합관리기구 설립에 있어 구속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가유산청은 빠른 시일 내에 통합관리기구 설립 논의를 위한 회의를 소집해 지자체간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고령군은 28일 국회를 방문해 가야고분군 최대규모(가야고분군 전체 유산구역 중 44%)이자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자랑하는 지산동 고분군이 소재하는 고령군의 통합관리기구 유치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가야역사문화의 지역균형적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고령군의회도 지난 27일 임시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히고 통합기구용역의 결과 철회와 일부지역에 편중된 가야문화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지역균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연속유산의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그 목적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역결과를 객관적인 자세로 검토해야하며, 10개 지자체의 충분한 논의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28

고령군의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고령군 설립 촉구

고령군의회가 유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고령군 설립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고분수의 57%, 전체 고분군 면적의 44%를 가지고 있는 고령군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 기구 설립의 최적지임에도 불구하고 고분군과 관계없는 인구 규모, 지방세 규모, 재정자립도 등의 기준으로 입지를 선정한 통합관리기구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표명했다. 고령군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은 설립위치를 서열화해 지자체 간 불화를 야기시키는 용역 결과를 즉각 철회할 것 △국가유산청은 통합관리기구의 설립 지역이 형평성 있게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할 것을 촉구했다. 유희순 이원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는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연속유산의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야고분군 전체 면적의 44%가 고령에 집중된 만큼 이를 홍보·활용하기 위해서라고 고령군에 가야고분군 통합관리보존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주요 안건인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과 현안 등 총 20건을 심의 후 처리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27

한여름 밤의 이색 음악파티, '하우스 오브 바이닐' 열려

고령군 청년마을 뮤즈타운은 최근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계획 중이었던 이색적인 음악파티 ‘하우스 오브 바이닐(House Of Vinyl)’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마을 ‘뮤즈타운(Muse Town)’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로 지원되는 국비 2억 원은 행정안전부가 ㈜청년다운타운으로 직접 교부해 실행토록 지원하고 있다. 뮤즈타운은 음악을 매개로 청년들의 지역살이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청년들의 놀거리 및 외지 청년과의 관계맺기 일환으로 기획한 이색적인 음악파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우스 오브 바이닐(House Of Vinyl)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명의 뮤지션(DJ)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해 로컬 청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청년마을 운영진들은 유휴공간인 오감만족 비닐하우스 주변을 캠핑 분위기의 공간연출과 케이터링을 통한 푸드존을 마련했고, 이동식 에어컨 설치와 조명 및 음향시스템도 갖추어 약 5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DJ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과 영덕 등 경북의 청년마을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마을 ‘뮤즈타운’이 주관하여 진행하는 ‘하우스 오브 바이닐’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와 활기찬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27

고령군, 청년 창업가와 네트워킹 데이 열어

고령군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서철현)은 23일 지역 카페에서 청년 창업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남철 고령군수와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데이’는 청년 창업가 상호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1차 리빙랩의 정책 과제들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실제적인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돼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청년 창업뿐 아니라 고령에 살면서 청년이 느끼는 삶에 대한 이야기와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이기도 했다.이날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 창업가의 고충을 들어주고 함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청년 세대의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가 될 수 있는 고령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이 미래의 희망임을 강조하며, 청년 여러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하며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26

성주군, 공무원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해

성주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 공무원 행동강령 및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갑질 없는 상호존중 조직문화 조성 및 직원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오후 총 2회 강의로 진행되었다.장태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갑질 금지 관련 규정을 포함 한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최근 MZ세대가 공무원에 임용되면서 시대가 바뀐 것을 느끼고 있다. 라떼 마인드로 이들을 대하면 안된다”며 “소위 말하는 갑질을 일삼는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했다”고 전했다.이병환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청렴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부적으로는 상호존중·배려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외적으로는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패 없는 청렴한 성주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성주군은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이크로러닝교육, 청렴알림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모의훈련,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

2024-08-23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성황리에 마무리

2023년 9월 고령군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큰 경사가 있었다.고령군의 대표적인 유적 중 하나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지역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이다.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대중에 널리 홍보하고자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23년 10월 26일 기획특별전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개막해 지난 8월 4일에 종료했다.약 9개월의 기간 동안 9만 명의 관람객들이 기획특별전을 관람했다. 특별전시를 통해 지산동 고분군의 특징, 우수성, 세계유산적 가치를 확인한 관람객들은 산 위에 위치해 있는 지산동 고분군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최근 언론에 보도가 많이 돼 궁금해서 왔다"는 관람객부터, “가까이 이런 유적이 있는지 몰랐다”는 사람, “작은 도시에 아주 큰 유적이 있네요. 1500~1600년 전 유적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남아있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등의 감탄사를 내뱉는 관람객도 있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박물관의 기획전시가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별전은 종료되었지만, 곧 합천박물관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가야박물관은 다음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준비 중이다. 9월 26일 개막해 12월 15일까지 전시한다. 그 기간 동안 세계유산 축전과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