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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연회

【성주】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시연회는 사업대상자인 참외작목 `참사모작목반`회원 16명과 전문 컨설턴트인 계명대학교 인간공학과 신승헌 교수 및 관련 편이장비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업체별 수확운반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비닐하우스 배수로 흙제거기 등 편이장비를 전시하고 시험운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농작업 환경개선편이장비 지원사업은 해당 작목의 농작업 여건을 파악한 후 전문가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기존 장비를 지역별, 작목별 특성에 맞게 보완·개선하는 보급하는 사업으로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농작업 환경개선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주작목 농가 비율이 높고 영농규모가 크며 사업참여 농가가 최소 15농가 이상으로 개선방안을 적극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 파급효과가 높은 단체 또는 마을에서 신청할 수 있다.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확운반 등 작목별 맞춤형 농작업편이장비 지원을 통한 농작업 생력기계화로 생산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2015-04-14

`태실` 세계유산 등재 중간보고회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세종대왕자 태실`세계유산 등재추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보고회에 참석 용역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을 주재하면서 연구진에게 학술용역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태실은 우리 조상의 장태문화가 빚어 놓은 문화유산으로 전국에 200여 곳이 산재해 있으며, 세종대왕자 태실은 19기의 태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태실이라 할 수 있다.성주군은 `세종대왕자 태실`을 세계유산에 등재해 문화재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지난해 6월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정우락)에 학술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대 정병호 교수가 그동안의 용역추진 현황 및 성과, 학술대회 개최결과, 등재추진 방향, 향후 연구일정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의견개진 등이 진행됐다.김항곤 성주군수는 “ 이번 학술용역을 기초자료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으며`태실의 고장`,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낙성기자

2015-04-13

성주참외 해외판촉 큰 성과

【성주】 성주군은 지역특산물인 성주참외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홍콩을 방문해 시장개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김항곤 군수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전문 수입업체인 센추리 글로벌(Century Global)과 간담회를 갖고 성주참외 100t(50만달러 상당)를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페어 프라이스(Fair price) 5개 지점에서 성주참외 특판행사를 실시해 7.8t 가량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홍콩에서도 연간 200억원 이상의 수출입 실적을 가진 프레코 인터내셔널(Freco International)과 성주참외 50t을 수출하는 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홍콩 유통회사 이온(AEON)의 5개 매장에서 성주참외 판촉행사를 실시, 1.7t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홍콩 내 시장점유율 30%에 달하는 파크앤숍(ParknShop) 슈퍼마켓과 홍콩시장점유율 40%를 자랑하는 웰컴(Wellcome) 슈퍼마켓 등 여러 마켓과 도매시장도 방문, 홍보활동을 펼쳤다.김항곤 군수는 “이번 해외판촉행사 및 MOU 체결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가격 안정화와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현지정보를 활용해 동남아지역의 수출확대는 물론, 중국시장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2015-04-03

가야산에 멸종위기 박쥐 산다

【성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가야산 내 익수(박쥐)류 서식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멸종위기종인 토끼박쥐(Plecotus auritus) 4개체를 포함한 동면중인 박쥐 182개체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철 생물종 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박쥐 서식지 환경, 서식실태 및 월동현황 등을 조사해 토끼박쥐, 관박쥐, 관코박쥐 등 3종 182개체를 관찰했다.토끼박쥐는 귀가 매우 길어 토끼귀와 닮은 것이 특징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보호받고 있는 종으로. 유럽,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나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인제, 정선, 태백 및 경북 봉화 등 중부 이북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토끼박쥐는 발견당시 집단적으로 무리지어 안정적으로 동면중인 것을 확인했으며, 꼽등이류, 거미류 등 동굴환경 대표생물종들도 함께 발견됐다.특히 동굴은 비교적 한정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서식과 종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고 있다.조점현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생물종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정밀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성낙성기자jebo119@kbmaeil.com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