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28일 초전면 초전아파트에서 최근 잇따른 고층건물 화재 추락사고 발생, 화재 초동단계에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고층아파트 맞춤형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대책 목적으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소화훈련, 아파트 주민의 신속한 대피 및 피난유도, 에어 매트를 활용한 숙달 훈련을 병행 시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재 시 초동 인명구조 활동 강화와 현장대처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유사시 고층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나가는 데 온 힘을 쏟아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25
【성주】 성주군은 오지지역 노약자와 농번기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찾아가는 현장 민원 봉사활동`을 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대가면 용흥 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이동 지적측량, 새 주소 변경 홍보, 개별공시지가 및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각종 제 증명 위탁발급 등 부동산 관련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접수 처리와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요 군정 추진성과 및 앞으로 추진계획도 홍보했다. 특히, 이번 방문서비스는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교통이 불편한 오지주민들의 민원처리와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일손절감 효과가 있어 많은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강구봉 민원봉사과장은 “대주민서비스차원에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 지적 민원 방문 행정을 꾸준히 펼쳐 주민들의 불편의 덜어 주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24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한)는 지난 21일 오후 보건소 교육실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장애예방과 가족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주군 의사회 방종경 회장을 초빙해 고혈압, 당뇨병 등 장애발생 때 가족역할의 중요성과 장애인 스스로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체 장애인에게 흔히 일어나는 낙상과 뇌졸중 등의 재발방지와 장애인들의 독립적 생활 유지로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 재활촉진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전국 45개 보건소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거점보건소로서 장애인의 재활과 장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참외의 본고장 성주군이 참외농사가 끝난 후 참외덩굴 소각 폐해를 줄이기 위해 참외덩굴소각 금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벽진면은 각 기관과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내 국도와 지방도 등지에 총 12점의 현수막을 걸어 농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벽진면은 참외농사가 끝나는 요즘 참외 덩굴소각이 본격화되고 있어 소각보다 퇴비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참외덩굴 수거업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참외 덩굴소각 농민이 발견되면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벽진면 관계자는 “참외 덩굴을 소각하기보다 퇴비화할 때 대기오염도 예방하고 지력을 증가시키는 보약 구실을 해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21
【성주】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풍연농사를 위해 벼 병해충 방제지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50일 이상 고온다습한 기온과 저온현상으로 잎도열병, 벼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이 번질 우려가 있어 조기 방제를 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냉해가 우려되는 산골짜기 논에는 낮에 물을 많이 대 태양열로 더워진 논물이 밤에 보온 역할을 해 벼 성장을 돕도록 하고 출수지연 피해 예방을 위해 인산 가리 비료를 적당히 시비해 줄 것을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처럼 장마가 지속되면 저온현상으로 인한 각종 벼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보수기자
2009-08-20
농경문화공원에 조롱박 등 15종 60m 설치 【성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조)는 참외생태학습원 앞 농경문화공원 내에 60m 길이의 박터널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이곳 박 터널은 농업기술센터가 올 3월부터 동아, 관상 호박, 조롱박 등 15여 종의 박을 모종해 조성한 것으로 현재 탐스럽고 멋진 박들이 주렁주렁 달려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곳 박 터널이 소문나면서 성주 군민들과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인근 참외생태학습원, 농경 문화관, 농경문화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홍순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골 정취가 가득한 이곳 박 터널에 들러서 색다른 볼거리를 경험한다”며 “박터널은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성주】 성주군 소방서가 고온다습한 이상기온으로 급격히 개체 수가 불어난 말벌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벌집 제거를 위해 무려 45번의 출동을 하는 등 급격히 불어난 말벌로 인한 피해를 막는데 진땀을 쏟았다. 성주소방사 박춘배 과장은 “벌들의 극성이 얼마나 심한지 소방서 건물까지 벌집을 짓고 산다며, 대가면 한 사찰에는 벌집이 6개나 돼 출동해 제거했으며 요즘 벌떼들의 이런 극성은 수년째 계속되는 이상고온 현상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주군 관내에는 말벌 개체수가 불어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특히 말벌은 몸집이 일반 벌의 2배로 한번 공격시 독의 양은 일반 벌의 15배나 되며 계속침을 쏠 수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벌에 쏘였을 때는 손이나 핀셋으로 침을 빼려면 독이 더 빨리 퍼져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힌 후 즉시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남보수기자
2009-08-18
최근 2년 연속 100%이상 증가… 난개발 우려 【성주】 성주군의 무분별 한 산지전용허가가 난개발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외지 부동산 개발 업자들의 배만 채워주는 격이돼 철저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 성주군이 지난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산림개발허가를 내준 총건수는 232건으로 이 중 2007년 53건, 2008년 110건, 올해 상반기만 벌써 69건에 달해 해마다 점점 불어나는 추세다. 이중 군민들이나 실소유자들의 소규모 허가도 있지만, 대규모 개발행위허가는 외지부동산 업체들이 신청한 것으로 개발을 한 뒤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되파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동산업자들은 법인업체를 설립한 후 현지인의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개발하는 사례도 있어 산지 법에 무지한 주민들이 토지사용 승낙에 따른 재산적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부동산업체들은 허가를 낸 후 투자자금회수를 위해 금융기관에 담보대출을 받은 뒤 공사를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 미관상 보기도 흉할 뿐만 아니라 장마철엔 산사태 등 재난 피해 우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명포리서 만난 한주민은 “마을 위에 산림절개허가를 내줘 비만 오면 흙탕물이 농경지로 유입된다”며 “바로 옆에는 공장을 짓다가 그만둔 공장도 몇 곳 있는데 왜 또 허가를 내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외지 부동산 업체들이 경북도내 자치단체 중 유독 성주군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대구와 가깝고 김천 현풍간 고속도로 개통, 칠곡~성주간 국도 4차선 개통 등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개별공장 입지허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인근지자체와 달리 비교적 허가 내기가 쉽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주군 인근인 칠곡군과 구미시는 국가공단과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기반시설이 조성되지 않는 개별공장입지 허가는 아예 내 주지 않아 난개발을 방지하 고 있지만 성주군은 사정이 다르다. 성주군 관계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데 허가를 안 내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업자들이 허가신청 후 허가를 불허하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가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부동산개발업자 최모(56)씨는 “대규모 난개발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개발행위허가제가 오히려 소규모 난개발을 부추기는 꼴이 되고 있다”며 “이를 악용한 부동산 개발 업자들이 소규모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산림을 마구 파헤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정부의 부동산개발업 등록법은 소규모 업자들의 난개발을 막기위해 자본금 5억 원(개인은 영업용 자산평가액 10억 원) 이상으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명 이상을 채용하고 33㎡ 이상의 사무실을 확보토록 지시했다. 정부의 이런 정책은 소규모 개발업자들의 도시 난개발 방지와 영세 개발업자들의 자금 부족으로 공사중단 폐해를 줄이려는 조치였으나 소규모 부동산개발업자들은 산림 개발 시 현지인이나 여러 사람 명의를 빌려 산림개발 허가를 신청해 오히려 정부정책을 악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H부동산 개발대행업체 이모 대표는 “현행법은 사유림 전용허가권이 각 시군에 있어 부동산업자들이 산지를 투기장화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 `개발억제를 위한 세제혜택, `매각을 억제하는 개발부담금 및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관련조례를 제정해 난개발을 방지해야 한다”며 그 해법을 제시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17
【성주】 성주군은 시각장애인의 생계수단인 안마업을 비시각장애인들도 시술해 시각장애인들의 생계수단을 위협하고 있다며 강력 단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성주군 보건소는 비시각장애인이 안마업에 종사하면 의료법82조규정과 무자격 안마사를 고용한 업주도 같은 법 88조에 의거 처벌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마업은 시각 장애인의 권익과 소득보장을 위한 정부정책으로 의료법 제82조의 규정에 따라 안마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법제화돼 시각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는 비시각 장애인의 안마시술은 물론 무자격 안마사나 이를 고용한 업주도 함께 처벌해 시각장애인의 생계와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13
【성주】 성주군이 사전 주민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식으로 개발 허가를 내주는 바람에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무사안일한 행정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성주군 용암면 본리 3리 30여 세대주민 90여 명은 마을 위쪽 G랜드, 아래쪽A 개발 등이 공장 터를 조성해 산림절개 공사를 강행하면서 생업인 가축사육 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업체와 성주군에 대책마련을 호소했지만 관철되지 않자 국민권익보호 위원회를 찾아 피해대책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마을 위쪽에서 들려오는 중장비 굉음과 발파작업 등으로 공사장 아래에 위치한 김모씨 집 소가 2마리나 죽었으며 또 다른 김모씨 집 돼지 수십 마리가 수정이 되지 않거나 임신 후도 유산 및 사산을 거듭 해 100여마리나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해당 업체와 성주군을 상대로 도로변 축사 방음벽 설치, 비산먼지 방진막 설치 및 토석적재 차량 난폭운전 방지 등 주민피해 대책과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지금껏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올 3월께에는 이장 김모씨가 국민권익보호위원회를 방문해 주민들의 진정서를 접수시킨뒤 주민피해보상대책이 없으면 성주군이 준공검사를 내주지 말도록 행정 조치해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이장 김모씨는 “주민들의 피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용암면과 성주군에 대책을 호소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며 “이곳은 4~5년 전 마을 앞 김천현풍간 고속도로 공사 때도 공사장 소음으로 큰 피해를 봐 민원을 제기했지만 관철되지 않았다”고 성주군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주민 피모(65)씨도 “지금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밤낮없이 다니는 차량들로 인해 한여름밤에도 문을 꽁꽁 닫고 자야 할 정도”라며 “주민들이 순하고 소수라 그런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고 하소연 했다. 주민 김모(60)씨도 “산을 파내 돌을 실어나르는 덤프트럭 소음으로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유산돼 지금은 100마리나 줄어 들었다”며 “참다못해 방음벽설치를 요구하니 업체가 마지못해 쇠 파이프 몇 개만 꽂아 놓고 갔는데 저게 방음벽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한 관변단체장은 “아무 대책 없이 허가를 내줘 주민들만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발허가 때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12
【성주】 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5일 오전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벽진, 수륜 면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했다. 이날 이창우 성주군수와 도의원, 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석구 성주소방서장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맞춰 무한한 책임감과 의용소방 대원의 소방업무에 대한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소방파수꾼으로 열심히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07
【성주】 성주군이 지역최대역점사업인 성주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성주군은 국비확보로 올 초 국·도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을 찾아가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을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산업단지 조성 때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적극적인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지난달 29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산업단지 기반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 진입도로, 용수공급시설 등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정부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국가예산안이 확정되는 올 9월 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국가예산집행을 관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정부는 이달 말까지 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모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심의하게 된다”며 “이기간에 공단조성사업에 국비가 반영되도록 전행정력을 동원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주 일반산업단지는 성주읍 학산, 금산, 예산리 일원에 85만1천665㎡에 총 사업비 1천98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께 착공,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8-03
【성주】 성주군 수륜면 출신 공무원 모임인 수구회(회장 박종용) 회원 31명은 쌀소비촉진과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가야산 맑은 물과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촌에 큰집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200만 원 상당의 쌀 50포대를 팔아주었다. 이번 수우회의 내 고향 쌀 팔아주기는 국민의 인스탄드 식품 증가로 쌀 소비가 감소해 농민들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 주기 위해 실시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7-30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28일 생활연수관에서 생활원예동호회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실내 베란다 정원 꾸미기 실습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공기정화식물을 소재로 한 베란다 정원 꾸미기로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스트레스로 인한 현대인들께 심리적 안정감과 삶의 여유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 생활원예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디쉬가든, 토피어리, 테라리움, 야생화분경 실습교육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해오고 있다. /남보수기자
【성주】 성주군 4-H 연합회(회장 이국진)는 최근 영덕군 칠보산청소년수련원에서 4-H 영농회원 및 학생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1박 2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야영훈련은 미래지향적 청소년상 정립과 협동정신 고취, 자치활동 능력배양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2줄 타기, 인공암벽, 해양수련활동, 해양 안전교육, 해양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주군 4-H 연합회 이국진 회장은 “이번 야영교육이 회원들 상호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정보교환과 협동심, 탐구심, 개척정신 등 자아의식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7-29
【성주】 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재나 집중호우시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집단 청소년시설과 여가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성주소방서는 대형재난 발생 때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단시설 관계자를 상대로 한 소방 합동소방훈련과 청소년 집단 야영지 특별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성주소방서 관계자는 “휴가철 재난 예방으로 안전관리 캠페인 실시와 재난방지 구조 대책을 마련해 올여름 군민들이 즐겁고 휴가철이 되도록 온 정성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성주】 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 소방간부 관리 감독 및 사고지역 주말순찰 강화 등 여름철 수난사고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성주소방서는 수난사고가 연중 7, 8월에 전체사고의 83%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주말 및 공휴일에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성주119안전센터 및 소방서구조대원들로 4조 2명씩 순찰조를 편성해 수난사고가 빈번한 금수면 무학리 매바위 등 9개소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가천면 가천교, 포천계곡, 수륜면 양정교 일대를 순찰토록했다. 또한, 소방서는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내·외근 전 직원을 4개조로 편성해 기상특보 발령 여부에 따라 상황단계별로 대처하는 재난대책을 실시하고 수난사고 다발지역에는 소방간부가 상시 순찰을 돌며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빈틈없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7-24
【성주】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참고을우리밀작목반(대표 김 두상)은 수입 밀로 인해 우리 밀이 설 자리를 잃어가자 순수 우리 밀로 만든 국수와 다양한 밀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성주군은 그동안 국제 밀 가격 폭등 영향으로 자취를 감췄던 우리 밀 재배면적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해 우리 밀을 원료로 한 제품판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우리 밀은 수입 밀과 달리 가을에 파종해 한여름 이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이 전혀 필요 없는 무공해 농산물이다. 이처럼 우리 밀의 인기가 차츰 높아지자 참고을 작목반은 지난해 용암면 동락리 일원에 총 사업비 6억650만 원을 들여 우리 밀가공공장을 지어 연간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우리밀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은 국제 밀거래가격이 지난 2006년 말보다 150%나 상승하면서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연구결과 우리 밀은 수입 밀보다 인체 면역 기능이 2배나 높으며 항산화작용을 통한 항노화 효능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보수기자
2009-07-23
【성주】 성주군은 성주군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열정과 의지를 심어줄 `성주희망아카데미 강좌`를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산악인이자 드림 앤 어드벤처 대표인 허영호씨가 초청돼 `나의 꿈 나의 삶`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허씨는 1982년 한국 최초 히말라야 마카루(8천481m) 등정을 비롯해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모두 등정하고 남·북극점 도보 탐험 등 3극 지점(북극, 남극, 에베레스트) 및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인류 최초의 탐험가로 널리 알려졌다. 허씨는 꿈이 있고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라라는 신념으로 세계등반에 성공해 한국의 이름을 떨쳤으며 앞으로는 초경량 비행기로 세계 일주 비행이라는 또 다른 꿈을 실현코자 드림 앤 어드벤처를 설립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이다. 이번 강좌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타협하는 삶이 아닌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허씨의 도전 정신을 군민들과 공직자들께 심어줌으로써 새로운 감동과 삶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7-22
성주군은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관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성주군이 시행한 희망근로 사업은 전국 랜드마크 선도사업 추진 군으로 부각되면서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모범이되고 있다. 희망 프로젝트사업은 지역민 일자리창출과 특별교부세 확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 효과기 기대되는 희망 메시지 사업이다. 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포장, 농공단지 도색 및 환경정비, 관내 진입로 및 교차로 공원화 사업, 공용 주차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7-21
【성주】 성주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오리섬 조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주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 성주군은 총 사업비 900억원(민자 500억, 국비400억)을 들여 선남면 소학, 선원리 일대 낙동강 오리섬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6월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에서 제외돼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군은 이곳 일대 모래톱으로 형성된 오리섬을 자연 습지로 복원, 오리 또는 철새 서식지로 조성하고 인접한 야산은 오리공원으로 조성해 오리조형물전시,오리 관찰 전망대 등을 설치해 관광과 학습을 겸한 오리테마파크설립할 계획하고있다. 군은 또 대구 경북의 화합과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대구시와 함께 이 일대 300만㎡에 오리 먹거리 촌과 예술촌을 조성한 후 오리 관련 속담과 오리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오리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테마파크도 계획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성주군의 야심찬 프로젝트는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 영향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성주군청 5급 이상공무원 30여 명은 지난 6월 4대강 살리기 설명회에 참석해 오리섬과 4대 강을 함께 살릴 것을 호소한데 이어 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 추진기획단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지만 별 성과는 없는 상태다. 주민들은 성주군이 정부사업과 연관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밀분석 없이 성급하게 사업계획을 발표해 군민들의 마음만 상하게 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오리섬은 지리상 강 중간에 있는 모래톱으로 정부의 4대 강 정비 준설 대상인데도 이곳에 오리섬 조성계획을 추진한 것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조성자금 900억 원 중 국비지원금 400억 원 지원방법과 나머지 500억 원 민자 유치도 어떤 민간자본이 들어올는지에 대해서는 의아해하고 있다. 성주읍에서 식당을 하는 강모(45)씨는 “오리섬 조성 취지는 좋지만 성사되지 않아 아쉽다”며 “앞으로 성주군은 대형 프로젝트사업 발표 때는 실현가능한 사업만 발표해 주민들의 실망감을 덜어 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성주군청 관계자는 “오리섬 조성 계획은 4대강살리기 사업에는 제외됐지만 그 결과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며 “성주군도 이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