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오는 31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군민 및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도 싱그린 아카데미 개강식을 한다. 싱그린 아카데미는 청도군이 평생학습도시의 기반구축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신지식을 제공하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마인드 함양 및 평생 학습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는 학계, 경제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별 최고의 강사을 초빙되며 31일 개강식에서는 연기자 전원주씨가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한 8월 10일은 전 삼미그룹 부회장을 역임한 서상록의 `생각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 24일 국악인이며 마당놀이로 잘 알려진 중앙대 교육대학원장인 김성녀씨가 `어깨춤이 절로 나는 우리의 멋을 찾아`라는 주제 강연이 계획돼 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7-29
재부산 청도향우회·청도군, 부산 관광 지원 【청도】 재부산 청도향우회와 청도군은 지난 25일 소년소녀가장과 위탁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산해운대 일원에서 행복한 사랑나누기 나들이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위탁가정아동 80여명에게 야외활동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부산 청도군 향우회와 청도군이 함께 지원했다. 이날 위탁가정청소년들은 부산 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으로 바다의 절경을 두루 돌아볼 수 있는 해운대유람선, 부산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을 견학한 뒤 송도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부산 청도군향우회 안형필 회장은 “위탁가정 아동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서 무척이나 뿌듯하고 앞으로 작은 것에도 행복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7-28
청도군은 8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청도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토요시네마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군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달 상영작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최신작으로 선정해 오는 1일에는 7급 공무원, 8일 터미네이터-미래의 전쟁, 15일 거북이 달린다, 22일 해리포포터와 혼열왕자사진 등이다. 또한 9, 10월에는 신작 영화 발매에 맞춰 준비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영화관 없는 청도에서 가족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있는 최신 영화 무료관람의 기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청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정국)는 작은나눔 큰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23일 청도군청 현관에서 관내 거동불편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버카 11대를 청도군에 전달했다. /청도군
2009-07-24
청도군은 여름철을 맞아 도로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환풍기 등이 지나가는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정비대상은 도시지역내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의 건축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와 환기시설 배기구 중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도록 설치된 곳이다. 군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본격적인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을 통하여 69건의 정비를 완료했다. /조윤행기자
2009-07-23
청도군는 지난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 동안 보건소 취미활동실에서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육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방육아교실프로그램은 임신 출산 육아과정의 생애주기별 올바른 접근법과 체계적인 한방 지식전달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이번에 개강한 육아교육과정에서 1일차는 태아와 엄마를 위한 출산방법, 2·3일차는 올바른 모유수유방법, 4·5·6일차는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경혈마사지 과정으로 편정됐으며 대구파티마 산후조리센터장 남지란 강사가 초청돼 교육을 한다. /조윤행기자
2009-07-20
운문사 보행로 1.3km 구간 오늘 개방목재교량·쉼터 등 설치 에코로드 조성 【청도】 청도군은 운문사를 찾는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위해 매표소에서 운문사까지 1.3km 구간에 솔밭 보행로를 조성해 20일부터 개방한다. 군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마사토길 1천9m와 데크로드 215m 등 총 길이 1.3km에 목재교량 2개소, 쉼터 7곳 등을 설치해 보행자 전용 에코로드를 조성했다. 그동안 운문사 진입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다녀 운문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이 불편했으나, 기존도로는 차도로 내주고 수백년 묵은 아름들이 소나무 숲 사이로 보행자 전용 에코로드를 낸 것이다. 운문사를 찾는 관광객들은 솔밭 길을 따라 솔향기에 취하고, 운문천의 맑을 계곡물에 심신을 달래며 걸을 수 있어 운문사를 찾는 또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운문사에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솔밭 길이 조성돼 더욱 쾌적하게 운문사를 관광할 수 있게 됐다”며 “외지에서 벌써부터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솔밭 보행로가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청도】 청도역사가 전통과 테마가 살아 있고 고향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민속역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도군은 예쁜 청도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역을 민속테마역 조성 사업을 벌인다. 민속테마역은 청도역사내 기존 민속관(본채, 사랑채, 헛간, 원두막 등)을 증·개축하고 역사내 옛 한옥집은 이전·개축한다. 또한 소달구지 등 노후 민속품을 정비하고, 유휴지를 이용한 화단조성과 소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해 이달 착공, 9월께 완료할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의 관문인 청도역을 민속테마역으로 조성해 고향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방문객에게 제공,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청도를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철도공사의 수익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청도】 청도군은 지난 15일 고향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서울마포구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청도군 재경향우 공무원 모임인 `청공회`를 발족했다. 이 모임은 수도권 지역의 중앙부처 청도출신 공무원 80여명이 결성했으며 이날 서울재경 청도향우 공무원들과 첫 만남에는 이중근 청도군수, 재경향우회 예병주 회장, (주)귀뚜라미그룹 최진민 명예회장, 한국산업단지 박봉규 이사장 등 중앙부처 청도출신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군수는 이날 군정주요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2020비전 세계일류전원도시 청도건설에 고향출신 공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공회는 앞으로 청도출신 중앙부처 근무 공직자와 청도군간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재경청도군 향우회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각종 정보교환 및 각 분야의 신선한 아이디어 창구역할을 하는 등 고향발전에 힘을 보탠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7-17
【청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30일간을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하계 특별 교통대책기간 동안 주요 국도의 정체 예상 구간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공사시행 중인 도로현장 중 6개소를 단계별로 조기 개통해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기 개통구간은 포항시 흥해읍 대련~성곡(5.08km), 영덕군 병곡~울진군 기성(31.02km) 구간, 경남 산청·시천-삼장(2.1km) 구간 등 총 6개소다. 교통체증구간 우회도로는 대구와 포항지역 5개소와 경남지역의 남해, 거제, 양산, 기장, 밀양 등 5개소다. 이 기간 동안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해 영남권 국도 주요교차로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체 및 우회도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13일부터 16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우회도로 안내간판 및 각종 표지판 설치 상태, 우기대비 안전점검 계획 및 사전준비상태,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해 하계 휴가철 도로이용객의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국도7호선 영덕군 병곡면에서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구간은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2009울진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단계적으로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또 하계 휴가기간 중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해 도로이용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도로파손 등 응급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손종철 도로시설국장은 “하계 휴가철에 혼잡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우회도로 지정 및 조기 개통 등의 방법으로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장마철 집중 호우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orea.com
2009-07-16
【청도】 청도군은 버스이용자의 편의 제공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군내 농어촌버스 노선을 8개 권역별로 나눠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개편했다. 청도지역은 그동안 한대의 버스가 지정된 구역없이 여러 지역을 순환하며 운행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운전기사의 친절마인드가 결여될 우려가 있었다. 군은 이에 따라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체제를 개편함으로써 운전기사들의 버스이용객에 대한 친절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도 버스 전·후면에 부착된 노선번호만 보고도 행선지를 알 수 있도록 이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세계속에 일류가는 전원도시의 상징성과 미래형 가치를 담은 청도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singgreen-cheongdo`를 버스외관에 부착함으로써 군민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내외적인 이미지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권역별 노선 운행과 함께 버스운행 시간을 변경하고 일부노선의 증·감회 운행으로 시외버스간 경쟁을 완화해 교통사고 예방과 열악한 농어촌버스의 재정난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주)청도버스 김세운 영업부장은 “8개 권역별 노선 운행으로 이용객이 버스에 귀중품이나 각종 물건을 두고 내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기사들도 매일 같은 코스로 운행하기 때문에 친절하지 않으면 금방 주민들이 알 수 있어 더욱 친절히 손님을 맞이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인 버스가 진정한 주민의 발이 될 것”을 다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7-13
청도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담당급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하절기 안전관리 특별대책 등 군정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과 여름철 농업재해예방, 한우고기 이력추적제 추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물놀이 인명사고 안전관리강화, 풍수해보험가입 등 여름철 군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업무 추진 전반을 점검했다. /조윤행기자
2009-07-01
60인조 아모르 필하모닉클래식·영화음악 등 연주 【청도】 초복날을 맞아 청도군에서 애완견을 위한 이색 콘서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도군은 오는 14일(초복) 오후 8시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 `개나 소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는 개그맨 전유성이 기획한 이색연주회로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된다. 60인조의 아모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더운 `초복의 밤`을 식히게 될 이번 음악회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개들의 등장`을 알리고 베토벤의 `전원교향곡 1악장` 등이 연주된다.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개들은 전원에서 뛰놀기를 꿈꾼다`는 등의 설명을 덧붙여 연주회 내내 건강한 웃음이 그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클래식 넘버로 정했고, `타이타닉`, `캐러비안의 해적`, `스타워즈`등 명화음악의 주제가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양희은이 특별출연, 그녀의 히트곡 중에서 7080세대에게 친숙한 노래와 `백구` 등 개에 관한 노래를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기상천외`의 이벤트로서의 음악회가 아니라 여러 가지 의미를 바르게 알리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공연 중에 유명인사들의 영상메시지를 전하며 음악회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유성씨는 애완견이 언제부터인지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마침 소싸움으로 유명한 청도에서 반려동물인 개와 소를 문화 생활에 동참시켰다. 새로운 문화의 만남이라는 기발한 컨셉으로 관광청도의 문화 콘텐츠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획자 전씨는 이번 음악회를 `가족처럼 여기는 애견을 위해 음악회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애견에게 음악회를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음악회`라고 정의했다./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청도군 서울사무소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청도군은 지난 3월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관에 청도군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 업무연락 및 협의, 투자유치 홍보 및 안내,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 직판활동 지원, 출향인사 인적네트워크 구축, 수도권 정보 및 자료수집, 군정홍보 등 청도군 업무 전반을 지원해 왔다. 서울사무소는 그동안 향우인들의 애향심을 촉발시켜 출향인의 관심과 애향심이 청도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를 충실히 수행했다.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로 개발촉진지구 지정추진, 신화랑 풍류체험 관광밸트 조성사업, 농촌 테마공원 조성 등 국비지원사업 선정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서울지하철 스크린홍보와 강남구청자매결연, 서울역농산물판매장개설 등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를 개척하는 등 청도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서한문 발송, 향우회 고향 문화탐방 활동, 축제 홍보 등 청도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행사와 업무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조윤행기자
2009-06-26
【청도】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실시한 외환다문화가정 대상공모에서 청도군 화양읍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 레티탐(24)씨가 효행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레티탐씨는 2005년 결혼해 화양읍 토평리에 거주하면서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병환중인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남편을 바르게 내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남편을 도와 바쁜 농사일 중에도 틈틈이 다문화가정 우리말 공부방에 참여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통역과 어려움을 들어주는 등 한국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한달동안 결혼이주민 다문화가정 주부 187명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16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2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2009-06-25
【청도】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자전거길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행안부는 전국을 자전거 길로 연결하는 자전거길 조성 시범사업지로 청도군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ㆍ도 21개 지역을 선정했다.청도군은 올해 안으로 청도보건소~고평교간 3.2km구간에 10억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자전거 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내년에는 청풍교~구미교와 고평교~유등교 구간 총 4km, 2011년 유등교~팔조령 옛길 6.8km 등 3년간 총 14km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 중앙정부의 자전거길 연결사업이 본격화되는 2010년부터는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군은 시민들의 출퇴근 등 생활형 노선을 중심으로 도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자전거도로를 기반으로 자전거 환승시설을 설치한다.또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결하고 One-Card와 같은 자전거전용 이용매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U-Bike 시스템을 도입, 2010년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청도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면 대도시권의 레저인구 유입과 지역관광자원, 문화유적지, 자연생태 등 지역 고유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창출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레저생활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생활·레저형 자전거 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감축, 교통수단 분담률 제고를 위해 2018년까지 총 1조2천4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전국에 3천114km의 자전거 길을 만들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도심내 생활형 노선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