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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남자컬링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 의성군청 소속 대표팀(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코치 이동건)은 지난 14일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필리핀에 3-5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예선 A조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을 차레로 만나 4전 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홍콩을 13-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대표팀이 예선서 6-1로 이긴 필피핀. 예선 경기에서 대표팀이 이기긴 했지만 필리핀은 당초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큼 강팀. 거기다 의성군청 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그동안 컬링을 하면서 출전한 가장 큰 대회였다. 경기 시작부터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던 선수들은 경기가 이어질 수록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2엔드 대량 득점도 가능했던 상황에서 나온 실수가 가장 뼈아팠다. 2엔드 경기 스킵 이재범이 마지막 샷으로 하우스 안에 있던 필리핀 스톤을 걷어내면 4점을 득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하지만 이재범의 샷은 힘이 떨어지면서 상대 스톤을 충분히 밀어내지 못했고, 4득점 기회가 1실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경기 후 선수들은 모두 자기 탓이라며 서로를 위로하면서 경험이 쌓인 만큼 오는 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의성군청 선수들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준우승은 꾸준한 훈련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3년 창단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아시안게임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하며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도 잘 준비해 세계 전역에 의성컬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16

의성군 ‘독립운동사 증보판, 인물열전’ 발간

의성군이 의성의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증보판은 2002년 의성의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의성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했다. 1장 총론, 2장 역사적 배경, 3장 국권회복운동, 4장 일제강점과 1910년대 항일투쟁, 5장 3·1운동, 6장 1920년대 독립운동, 7장 국외 의성인의 항일투쟁, 8장 결론 등 500 여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이 중 ‘인물열전’은 의성의 독립운동사(2002년 발간본)와 관련된 독립운동가들과 2002년에서 2022년까지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담은 것으로 2023년에 집필했다. 첫 번째 강백이(姜佰伊)에서 179번째 황돌이(黃乭伊)까지 446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고, 부록으로 의성독립유공자 명단이 실려 있다. 의성군은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은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과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곳”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의성의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통해 군민들이 의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12

의성군 올해 상반기 위험성 평가 실시

의성군이 23개 부서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군 산재예방팀, 안전관리 전문가, 각 사업장 관리감독자가 합동으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올해 우기에 대비해 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농업용 저수지 및 취입보에 대해 현황 조사를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의성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 물넘이 임의숭상 시공 부분, 관내 세천에 설치된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로 의성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기 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실태 점검으로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기 수해대비 수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지역주민의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농업용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03

의성군 올해 유기질비료 101만포 공급 한다

의성군이 올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신청접수 결과, 총 4747농가에서 1만9991t의 유기질비료 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물량 전량을 지원키로 했다.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지정한 공급업체를 통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 등 5종이며, 등급에 따라 포대(20kg)당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의성군은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공급 기한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당초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받기로 신청한 농가가 해당기간 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해당 물량은 자동 포기된 것으로 처리되며, 미수령 물량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추가 신청을 받아 다른 농업인에게 재배정함으로써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20

의성군 올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143억 원 투입

의성군이 공공하수도 보급과 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 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올해 하천 수질개선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에 국비 포함 143억 원을 투입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공공하수도 미보급으로 환경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해 소규모하수처리장과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해 처리 구역을 확대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의성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넓은 면적과 분산돼 있는 마을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경북 84.9%, 의성군 54%)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의성군은 지속적인 예산 투자를 통해 처리구역을 확대해 많은 주민들에게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음면 장리, 가산리, 금성면 학미리, 구련리, 초전리, 청로리로 처리구역을 확대해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지난해 6월 착공한 안평 박곡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현재 일일 170t의 하수처리장과 박곡리, 기도리, 괴산리, 창길리, 마전리에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일일 70t의 하수처리장과 교안리, 청운리에 하수도를 공급할 신평 교안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설계 중인 다인 삼분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설계가 끝나는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한다. 아울러 의성읍 외곽 및 면 단위 경계에 위치한 의성읍 치선리, 팔성리, 원당리 및 봉양면 길천리, 문흥리, 분토리도 의성 3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에 반영해 현재 국비 확보에 들어갔다. 김주수 군수는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하수처리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미처리 구역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16

의성군 설 연휴 5개반 342명으로 종합대책 추진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생활과 밀접한 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기나눔 등 4대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342명을 △총괄지원반 △재난재해·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5개 반으로 편성하고,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 먼저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재난재해·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한다. 편의지원 분야는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교통서비스 운영 △연휴기간 문 여는 식당 안내 △상수도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안정적 공급 △주요 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설 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민생안정 분야는 의성사랑상품권(카드) 구매 홍보와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설맞이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의성장날 및 우체국 쇼핑몰 상품을 10% 특별할인한다. 온기나눔 분야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행복한 설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1210세대에 선물과 위문금도 전달하는 등 안전·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김주수 군수는 “연휴기간 군민들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분야 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16

의성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도 돌파

의성군이 ‘희망2025나눔 캠페인’시작 한달도 되지 않아 사랑의 온도가 110도를 넘겼다. 군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의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기관 및 단체, 출향인사 등의 도움이 더해져 지난 26일 기준 13억74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5200만 원 대비 1억2200만 원, 9.7%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의 모금액이다. 또한, 지난해 모금액 대비 1%가 오르면 1도가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10도를 기록했다. 의성군에서는 올해 모금 기간 각 읍·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각종 단체에서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 나눔의 열기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의성읍에서는 폐지를 모아 어렵게 생활하던 70대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고 하말돌)이 생을 마감하시면서 평생 모아온 5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금성면에서는 어린이집 재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하는가 하면 봉양면에서는 매년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사 ㈜경희알미늄 오준세 대표가 고향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의성군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아졌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재원으로 조성돼 생계의료 및 화재복구비 등의 긴급지원, 명절 위문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및 각종 기획사업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저소득층에게 배분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경제 상황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이 쌓이는 의성군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의성군은 지난해 최종 14억을 모금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29

의성군 전국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 수상

의성군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 안전스티커 배부, 팜플렛 제작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쉽고 편리한 교육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12월 현재 8100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용굴삭기, 소형트랙터·승용관리기 안전교육을 12회 실시 537명이 수료하는 등 농기계 입출고 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3년 연속 무사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기계 교육은 농업기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취급 조작 및 활용 능력 향상으로 적기 영농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의성군 농업기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본소, 점곡, 금성, 안계, 다인)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월 안평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앞두고 있어 경북 최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7

의성군 청년센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집 발간

의성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 결과를 정리한 성과집을 발간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민간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경북도 내 청년센터 중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3일에 열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활용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인 ‘잇는살롱’을 기획, 총 9개 프로그램 운영 및 120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잇는살롱’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창업가가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하여 지역청년과 지역에 새롭게 정착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유리공예 △요리 △꽃다발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세차교육 △캠핑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총 259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프로그램별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성과집은 의성군 온라인 청년플랫폼 홈페이지(www.usc.go.kr/you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산운생태공원 신개념 지질공원 놀이시설 조성

의성군이 산운생태공원에 백악기 공룡과 화산을 테마로 한 새로운 놀이시설인 ‘디노볼케이노’를 조성했다. ‘디노볼케이노’는 인근 금성산 화산체를 본떠 만든 놀이시설이다. 내부에는 지하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알록달록한 지층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마치 땅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준다. 특히, 화산체 위의 티라노사우르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쿨링포그는 화산가스를 형상화해, 빨간색 미끄럼틀은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놀이시설 측면에는 이구아노돈,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공룡 부조가 공룡발자국과 함께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랩터공룡이 용암을 만나 뼈만 남은 모습 등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했다. 아울러 놀이시설에 가까워지면 화산체 위의 티라노사우르스가 움직이며 소리를 내도록 해 이용객들의 흥미를 끈다. 세 개의 입구 중 하나에는 약 1m 높이의 공룡알 만들었으며, 나머지 두 개의 입구는 성인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설계됐다. 여기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금성산과 비봉산 화산체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세척모래로 깔린 바닥을 만들어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즐기 수 있도록 했다. 북쪽에는 공룡뼈와 화석발굴체험을 할 수 있는 구역도 마련했다. 의성군은 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소풍장소로 주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의성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2025년 농촌크리에이 투어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의성군이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림부에서 여행전문가, 청년사업가 등과 협업해 기존 농촌관광자원을 트렌드에 맞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한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의성군을 포함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의성군은 국비 1억2500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억5000만 원으로 8개소로 구성된 농촌관광 조직을 활용, 여행사와의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여행상품은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로 △Doggy travel with us(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서당체험) △We are rural junior ranger(농촌생태체험부터 숲놀이까지 경험하는 소규모 가족영어캠프) △US geo school(지질탐방로를 걸으며 지질학적 지식과 환경보존의 필요성 교육) △Travel with us, 반드시 느리게걷기(명상, 요가, 힐링 등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등 당일 또는 1박 2일간 특색있는 체험 여행을 마련했다. 김주수 군수는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의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창조적인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의성군 농촌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의성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 2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대학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는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해 전통과 현대를 과감히 넘나드는 악단광칠의 대표 공연이다. 이 공연은 과감한 음악적 일탈, 전통보컬과 국악기만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을 압도하는 등 공연되는 1시간 동안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든다. 김주수 군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의성군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 봉양면 노지스마트농업 실증단지에서 ‘의성마늘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의성마늘 전 과정 기계화 현황 및 발전 방향과 △일괄 작업형 파종기 △자율주행 키트 △자율주행 트랙터 등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해당 농기계를 활용한 마늘 파종 작업을 시연하고, 마늘 파종기 등 마늘 재배에 사용되는 농기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의성마늘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노동력 부족 등으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은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를 활용, 일괄 파종작업으로 인력 및 작업 시간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확산을 위해 △2023~2025년 사업비 245억 원의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2024~2025년 사업비 22억 원의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와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모델 실증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율주행 파종 시연을 보고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성 한지형 마늘 파종에 적합한 농기계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2025년 바이오 인재 양성사업 국비 2억5000만 원 확보

의성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5년도 국비 예산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5년 국비 포함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특화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발전형 도시를 구축해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과 연계해 의성형 U시티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영남대학교와 함께 자체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을 위한 인력을 양성해 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5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에는 세포배양산업 신기술개발 지원, 세포배양 전문인력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관련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년 사업을 통해 군을 믿고 입주하는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3

의성 우성팜 이상도 대표, 2024 경북 농업명장 선정

의성군 소재 우성팜(양돈) 이상도 대표가 경북지역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24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축산, 특용작물, 농산물 가공 등 5개 분야 20여개 품목에서 경북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농업인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2명의 농업명장을 선정한다. 이상도 대표는 지난 11일 ‘제29회 경북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명장 시상과 함께 인증패을 받았다. 의성군 금성면에서 우성팜을 운영중인 이 대표는 2001년 처음 양돈업을 시작,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배기, 악취저감순환시설 등 현대식축사시설에서 체계적인 관리기술로 2009년 국내 최초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021~2022년 국내양돈농가 성적 1위(PSY(연간모돈당출생두수) 34두,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32.7두, 분만율 94.1% 달성한 뒤 지속적으로 PSY, MSY 30두 이상을 유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양돈사양관리 경험을 후계 축산인들에게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 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2, 3세 젊은 축산인들의 동기부여에 기여 및 주민들과 상생하는 미래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의 중심 지역인 의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 축산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