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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2025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완료

의성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2025년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군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285명(18개 부서, 34개 팀, 62개 작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3월 증상 설문조사 △3~4월 현장 방문(작업자 인터뷰 및 비디오 촬영) △5월 정밀 분석으로 이루어졌으며, 6월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전체 62개 작업 중 39개 작업(62.9%)이 근골격계 부담 작업으로 평가되었으며, REBA(작업 자세 평가도구) 점수는 ‘보통(7점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신체 불편감 호소율은 19.3%였고, 이 중 43명(15.1%)은 관리대상자, 12명(4.2%)은 통증 호소자로 분류됐다. 작업 중 불편을 호소한 주요 신체 부위는 허리(18.6%), 어깨(16.8%), 다리·발(1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자의 53%가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로, 고령 인력 중심의 작업환경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의 유해 요인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군 저출생 극복 ‘4대 문화 운동’ 전개

의성군은 최근 의성문화회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서명식에는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단체, 군민으로 범위를 넓혀 범군민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경북도가 올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도정 과제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문화를 개선하여 저출생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의성군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동참을 유도하여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최대 19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최대 24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부터 출산장려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문화 운동이 사회적 인식 개선 계가가 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실과소 및 읍면 자체 행사, 유관기관 연계 캠페인, SNS 인증사진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9

산불 피해민 일자리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 및 고용 창출을 위해 ‘2025년도 공공형 긴급일자리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1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재난취약시설 정비, 이재민 모니터링,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의성군민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과 세대원, 생계 안정이 시급한 주민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모집 분야, 근무조건,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긴급 일자리지원사업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과 주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9

의성군 단촌초, 지구사랑-플러깅 챌린저

의성군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 및 교직원 모두 일회용 컵 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눴다. 저학년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분리수거 방법을 익히는 활동에 참여했다. 분리수거 게임과 함께 실제로 분리수거를 해보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웠다. 직접 간단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도 함께 되새겼다. 또한, 전교생이 함께 마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plogging)’ 활동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연을 지키는 실천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마을을 위한 작은 실천의 가치를 느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8

의성교육지원청, 2025년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2025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 질문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질문축제 참가 지도교사를 포함한 관내 교사 20여 명이 함께하여 학생의 주도적 질문 활동과 교사의 전문적 수업 성찰이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질문으로 여는 수업, 나눔으로 피어나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본 콘서트에서는 수석교사와 함께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성찰이 이루어졌다. 콘서트는 1부 ‘함께 묻고, 함께 나누는 수업 이야기’와 2부 ‘수업을 넘어, 질문으로 이어지는 공감의 대화’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1부에서는 왜관초 김인철 수석교사가 질문 기반 수업 사례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고, 참가 교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수석교사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질문이 수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함께 나누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질문은 배움의 출발점이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다. 앞으로도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군, 조성지 둘레길 조성으로 힐링 공간 마련

의성군은 ‘조성지 관광벨트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12월에 착공한 ‘조성지 청산 뚜벅이길 조성사업’을 5월에 완료하고, 조성지 일원에 총 4.5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수변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국1리 마을 입구에서 시작되는 1.6km 구간에 수변데크와 데크 교량이 조성되어, 조성지의 수려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었다. 산책로는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지 인근(구천면 청산리 616번지 일원)에는 이미 23년도에 조성된 조성지 생태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출렁다리와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산 위 전망대에 오르면 조성지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성지는 구천면 장국리, 청산리, 조성리 일원 3개 리에 걸쳐 위치해있으며, 의성군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1959년 12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성되었다. 현재는 다양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낚시가 금지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깊은 수심과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 덕분에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3~4월 벚꽃 시즌에는 저수지 주변 벚꽃길이 만개하여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오는 8일까지 “청년개발자 경진대회”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의성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을 주제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usc.go.kr/youth)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구글 개발자 그룹(GDG)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교육과 팀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총 100명의 청년개발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구글 공식 교육 프로그램(Build with AI)과 함께 생성형 AI, Cloud 학습 기회, 본선 진출 시 전문 개발자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청년개발자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지역 내 고교생에게는 대회 참여 기회를, 관내 초등학생에게는 AI를 활용한 코딩교육과 대회 현장 답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빙계얼음골야영장에서 제1회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본 대회를 시작으로 청년개발자가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청년개발자 컨퍼런스 △청년개발자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 조문국박물관,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성군은 오는 8일과 22일 양일간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전통 민화와 풍속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호랑이와 까치가 살던 접시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 그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역사·미술 융합 체험으로, 조선시대 민화와 접시 문화를 쉽게 배우고 나만의 전통 접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그림을 팔각과반(접시)에 직접 그려보며, 참가자들은 역사적 상상력과 미적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054-830-6918)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 2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체험은 회당 20명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민화 속 상징인 호랑이와 까치를 활용한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교육적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전통 접시를 완성하며 조선의 미감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 탑리여중, 제주에서 배움의 길을 걷다

의성군의 소규모학교 탑리여자중학교는 최근 3년간 2회에 걸쳐 제주 숙박형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지역을 넘어선 생생한 현장 중심 교육과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탑리여중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탐구 중심 체험학습을 위해 제주 성산항을 중심으로 자체 탐방 코스를 개발하고, 사전 기획부터 활동일지 작성까지 학생 주도적 참여를 강화했다. 이번 제주 방문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재학중 두 차례에 걸쳐 운영, 학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소규모학교만의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현했다. 학생들은 우도 일대에서 진행된 생태 탐방과 해양 문화 체험 외에도 해물, 흑돼지 구이등 향토음식 체험과 지역 맛집 탐방을 결합한 지역 식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체험학습은 카트체험, 요트탑승, 수족관 체험, 관광열차 탑승 등 경북 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 중심의 코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고,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스포츠 경기 관람 · 맛기행 · 향토문화 탐방을 통해 교육과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신숙미 교장은 “작은학교의 유연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삶에 닿는 배움을 만들고 있다”며 “제주 체험학습처럼 일상 밖에서 만나는 교육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군, 2025 FAI 드론축구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완료

의성군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음 드론스포츠센터에서 ‘2025 FAI 드론축구 세계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팀 선발전(2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였다. 국가대표는 총 3차례의 선발전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종합 성적에 따라 1위 팀에서 3명, 2·3위 팀에서 각각 2명의 선수가 대표로 뽑히게 된다. 이번 2차 선발전에는 6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의성군 가음 드론스포츠센터 교육생들로 구성된 ‘RC-ON나르샤’팀이 F9A-A(400mm)클래스에서 2위를, F9A-B(200mm) 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의성군수배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를 포함해 전국 규모의 드론 스포츠 대회를 5회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방과 후 드론 교실,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 과정, 전문교관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군은 오는 하반기에는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드론스포츠 대회’ 를 개최해 드론 산업을 활용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는 드론을 매개로 한 스포츠 경쟁의 장이자, 참여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이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기반 구축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4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본격 조성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식품 산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의성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9개 기업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현황 보고 △참여 기업들의 실증사업 추진계획 및 현황 공유 △사업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성군은 지난 2024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의성읍 철파리 일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이에 2025년부터 2년간 총 208억 원(국비 129억 원, 지방비 61억 원, 민간투자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축 유래 세포를 채취·수급한 후 이를 활용해 미트볼, 떡갈비, 덩어리 형태의 다양한 세포배양식품 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의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착수회의(kick-off)는 그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안계중학교,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

안계중학교는 5월 29일 본교 목련관에서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셴양시의 산시과학기술대학부속중학교(8명)와 셴양계적중학교(10명) 학생들이 함께 체험부스(6개)를 운영하면서 양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 되었으며, 1부는 환영식 및 축하공연으로 본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었다. 2부 체험부스는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여름아 부탁해(금연 부채 꾸미기) △예쁜손 잡아봐요(타투 스티커) △지구를 지켜라(텀블러 미니 가방) △반짝반짝 내인생(비즈팔찌 만들기) △전통놀이(투호 던지기/제기차기) △다함께 차차차(음악에 맞춰 짝짓기 게임) 등 학생들이 부스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금연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강 모교사는 “한·중 청소년 흡연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금연 관련 캠페인, 흡연 예방 교육법, 생활 습관 등 학생들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여 다양한 건강 실천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흡연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흡연 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한·중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건강 공동 프로젝트 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행복경로당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밝혀

의성군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및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군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23일 까지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위생관리 등을 점검하였다. 중식지원사업 설문내용은 식사 제공시간, 식사 량, 식사의 맛 등을 조사하였고, 어르신의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반찬의 양, 반찬의 맛, 향후 지속적인 사업시행 희망에 대해 조사하였고, 어르신의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대해서는 99%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되었다. 라고 응답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난 4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이‘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해 관련 할인업체를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성군과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총 14가지로, 숙박·식음·체험·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빙계얼음골 야영장(숙박료 평일 10%할인) △고운마을캠핑장(숙박료 평일 20% 할인) △민산정 및 논밭에(10명 이상 예약시 숙박료 평일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구계밀리(음료 및 베이커리 5%할인) △꽃이 숲을 이루다(모든 메뉴 5%할인) △화림양조(와인 구매시 5% 할인) 등의 할인이 제공된다. 쇼핑 분야에서는 △구로컬푸드 직매장(3만원 이상 구매 시 의성장날 쇼핑몰 1만원)의 할인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지 입장 및 체험 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왜가리생태관 △펫월드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 입장료 할인이 20~50% 할인이 적용된다. 의성군은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 공모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을 방문하는 것이 곧 지역에 대한 기부라고 생각하고,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과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조문국박물관, 6월 5일부터 ‘국보순회전' 개최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개관 후 국보와 보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꾸미개’를 포함해 총 26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신라 금세공 기술의 정교함과 찬란한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장신구에 담긴 예술성과 시대적 특징을 조명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전시품 중 하나인 ‘천마총 관꾸미개’는 최근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젠ZEN’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보로 지정된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장신구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섬세한 세공과 세련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유물을 접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실에 마련한 교육 부스에서는 전시 유물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품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강연회도 함께 마련된다. 관람객이 전시 감상뿐 아니라,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와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에서 국보와 보물이 함께 전시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특별전이 박물관을 넘어 지역 전체가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그해 여름 솔로 엔딩’ 참가자 모집

의성군은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그해 여름 솔로 엔딩’ 참가자 모집 의 추진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의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선발 우대가 주어지며, 지역 청년의 참여를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6월 2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이며, 1983년~ 1999년생 미혼남녀 총 48명(남24, 여24)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5일(토) 취향존중 쿠킹클래스와 설렘가득 플라워 박스를 시작으로 7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청춘공감 매칭캠프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메일(ok@chamhan.c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54-834-7235)로도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층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진행

의성군은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일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의 공동 기획으로,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시여행, 지금경북’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여기어때’ 앱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 제공과는 별도로 ‘여기어때’의 5,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억원이 모금됐다. 목표는 총 20억원이다. 또한 의성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6월 23일까지 기부금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에서 두 배인 33%로 세액공제율이 상향 적용된다. 10만원 이하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고향사랑기부제 공제액은 결정세액에 따라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에 접어 들었지만 아직 제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위기브’와 ‘여기어때’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 경북중부중학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제동행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관람

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사제동행 뮤지컬 관람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예절과 배려를 배우고, 예술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연 관람에 앞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영상 자료를 함께 시청하며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올바른 공연 관람 예절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며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을 준비했다. 공연 전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는 물론 선생님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고, 공연 후에는 소감을 나누며 공연의 감동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처럼 사제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진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었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이중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웅장한 무대와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감동과 여운을 나누며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관람에 참여한 1학년 신 모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감동적인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너무 멋있어서 친구들이랑 계속 이야기 나누게 됐다”며 “뮤지컬을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본 건 처음이었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중부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심포지엄 개최

의성군은 30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산불발생지역 주민 재해·재난 대응 및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의성군 지역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불재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재난·농촌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민간단체 등 재난 대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의성군의 산불 대응 사례와 복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이어 이영준 히로사키대학교 교수가 ‘지역 재난에 대한 민간 협력적 거번넌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정문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산불 피해 이후 농촌 재생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산불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지역 회복을 위한 대책, 그리고 재난 대응과 농촌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지역 단위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민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불 피해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