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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촌마을에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 들어서

의성군은 점곡면 사촌마을에 위치한 옛 ‘민산정(現 하녹에)’을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녹에‘는 과거 ‘민산정’으로 운영되던 전통 한옥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단체 방문객들이 머물며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도, 단체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구성으로, 머무는 즐거움과 체험의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하녹에’는 10인, 20인, 30인 규모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 모임, 동아리 활동, 워크숍, 연수 등 다양한 단체 목적의 단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 속에서 의성의 전통문화와 지역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 ‘하녹에(https://www.hanoqa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하녹에’는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공간을 다시 살려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머무는 공간을 넘어 지역과 연결되는 체류형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통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5

의성군, 전통시장 ‘영웅찾기 스탬프 투어’ 성료

의성군이 전통시장 홍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어린이 대상 체험 행사인 ‘영웅찾기 스탬프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손현봉)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린이들이 장보기에 직접 참여하고, 시장 곳곳에 배치된 영웅들을 찾아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은 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의성마늘 출하 시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장보기 체험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약 400명이 넘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젊은 세대가 전통시장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상인회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대형 산불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시장 활력 회복에 나서준 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및 할인율 상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과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4

세계문화유산 ‘의성 전통수리 농업’ 재현

의성군은 지난 21일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핵심지역인 금성면 운곡리에서 ‘제6회 첫물 내리기 풍년 기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물 내리기’는 하지(夏至) 무렵 마늘 수확을 마친 뒤, 모내기를 앞두고 수리계가 한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못도감이 못종을 뽑으며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성 지역의 고유 농경문화다. 한때 수리 여건 개선으로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2020년부터 의성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복원에 나서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는 민·관이 협력해 농업유산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행사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국비 공모사업인 ‘농촌크리에이투어’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기존 제례와 더불어 풍물패와 손 모내기, 못종 깎기, 첫물에 발 씻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유산 기반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조경래 지역 주민협의체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과 지역 주민 간 끈끈한 유대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행사로 확대해 농업유산이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농업유산의 가치를 보전하고자 매년 지역 주민협의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농업유산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 소득원으로 만들고자 UN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와 함께 농업유산 지역 일대를 지붕 없는 생태박물관(eco-museum)으로 조성을 목표로 농업유산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 콘텐츠 및 농산물 상품 개발 등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위해서는 군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민관 협력을 통해 농업유산을 지역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4

의성군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

의성군의회는 지난 23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했다. 이날 군정질문에는 이경원과 김원석, 오호열 의원이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확대 및 기반 방안 마련 △산불 피해 이후 관광자원 회복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 △산불 등 대규모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이경원 의원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중대한 복지 이슈로 규정하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확대와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의성군은 초고령사회로, 고령층의 정보화 수준이 전국 평균 대비 크게 낮아 행정 접근, 안전,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군이 추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교육’과 ‘경로당 디지털 스쿨’의 지속성 확보와 함께,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나 세대융합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인프라 확대 계획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김원석 의원은 지난 3월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요 관광자원이 훼손되고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점을 지적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및 이미지 회복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성군이 가진 자연, 역사, 생활문화 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단순 방문객 유치가 아닌 체류형·체험형 관광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관광자원 복구 및 홍보 현황 △차별화된 관광코스 개발 계획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연계 전략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특화 대책 등을 요구했다. 오호열 의원은 2025년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 사례를 들며, 화재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산불 당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로, 마을길 등에서 초기 대응이 지체되었고, 민간 봉사자들의 안전장비 부족, 소방용수 부족 및 단수 문제까지 겹치면서 주민 불편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좁은 지역에도 진입 가능한 진화차량 및 장비 확보 여부 △의용소방대 등 민간 인력에 대한 진화복 및 안전장비 지원계획 △농업용 관정을 활용한 소방용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훈식 의장은 “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이며, 이번 군정질문은 군정의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4

의성군,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완료

의성군은 사회보장급여 복지대상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6월 말 기준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확인조사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중 소득·재산 등 수급 요건에 변동이 있는 1,09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공적자료 및 금융정보 등을 반영한 자격 정비를 통해 △보장 중지 167가구 △보장유지 304가구 △급여 감소 422가구 △급여 증가 199가구를 처리함으로써 대상자의 자격 및 급여 수준을 현행화했다. 의성군은 급여 감액이나 자격 중지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 중지 가구에 대해서는 특례 적용, 긴급 지원 등 타 서비스 연계 지원으로 권리구제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했다. 김주수 군수는“정기 확인조사를 통해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방지 및 재정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보장 중지로 인해 위기에 처할 수 있는 가구에는 적극적인 권리구제와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3

의성군,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 개강

의성군은 지난 18일 의성군 정보화교육장(의성읍 홍술로 99)에서 ‘지역상품 전문판매자 양성교육(이커머스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창업가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신청한 20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시장 분석 △초보자를 위한 상품 등록 방법 등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성군은 해당 과정을 202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1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온라인 스토어 개설, 수익률 향상, 네이버 셀러 등급 ‘파워’ 달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판매 교육 △쇼핑 트렌드의 변화 △AI를 활용한 홈쇼핑 교육 등 온라인 판매를 넘어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과정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성군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3

의성 안평초, 텃밭 첫 수확으로 생명의 기쁨 만끽!

안평초등학교 지난 18일에 텃밭에서 상추, 오이, 고추를 수확하는 뜻깊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봄 직접 심었던 작물들을 정성껏 가꾸어온 아이들은 스스로 키운 채소들을 수확하며 성취감과 기쁨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번 수확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의 생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작은 생명 하나하나에 담긴 노고와 시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탐스럽게 자란 작물을 손수 따며 “우리가 키운 고추가 진짜 매워요!”, “상추 냄새가 너무 좋아요!”라고 소리치며 즐거워했다. 교사들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수확한 채소를 종류별로 정리하고 친구들과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푸릇하게 자란 상추와 아삭한 오이, 잘 익은 고추를 하나하나 소중히 살피며 뿌듯한 마음을 나누었다. 자연을 돌보는 책임감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권혜경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를 통해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누는 기쁨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텃밭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유니텍고등학교, ‘2025학년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방문하여 ‘2025학년도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체 탐방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마트팩토리과 3학년 남학생 7명과 사물인터넷과 여학생 1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기업체 전문가와 선배 사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1일차 일정은 기업체 연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스태츠칩팩코리아 인사 담당자의 주도로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과 기업 소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며, 취업 서류 준비의 구체적인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실제 산업현장인 스태츠칩팩코리아 본사를 방문하여,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 그리고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현재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의성유니텍고 졸업생과의 만남이 마련되어,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중식 후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반도체 제조 공정 라인을 견학하고, 직원 복지 시설이 위치한 복지동을 투어하였다. 학생들은 사내의 쾌적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직접 확인하며, 기업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였다. 참가한 한 학생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막연했던 취업 준비에 대한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역시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체험하며 눈빛이 달라졌고, 취업 준비에 대한 의욕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졸업 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남부초,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보 순회전’ 체험학습 실시

의성남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보 순회전(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의성조문국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특별전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신라 시대의 금귀걸이, 금관 꾸미개, 금팔찌 등의 국보 및 보물을 직접 관람하며, 신라 금세공의 정교함과 예술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보물 ‘천마총 관 꾸미개’ 등은 신라의 미적 감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전시 해설을 통해 조문국의 역사, 옛 의성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6학년 참여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신라 금귀걸이와 금관 꾸미개를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하고,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들었는지 궁금했다. 의성에 이런 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자랑스럽고, 우리 고장의 역사를 더 알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원숙 교장은 “이번 국보 순회전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의성군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18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피해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저수지 범람 인접 마을 등 재해위험지역의 주민 245가구 384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마을순찰대, 경찰, 소방 등 총 880여 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실제 현장대피, 이송 및 구호 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였다. 특히 올해는 요양시설 내 와상환자 대피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구급차를 활용한 이송 훈련과 구호키트 배부, 현장 건강 체크, 심리지원 활동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고려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의성군은 사전점검, 상황전파, 대피활동 등 총 7개 분야 2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본청 부서장들이 훈련 현장에서 직접 평가에 나섰으며, 훈련종료 후 읍·면별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대피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풍수해나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명령 등 행정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안동과학대 학생 대상 수상스키 체험교육 마무리

의성군은 지난 14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내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수상스키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의 실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수상스키의 구조와 조작 원리, 안전 장비 사용법 등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수역에 나가 조종을 체험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은 철저한 안전수칙 아래 교육에 집중했으며, 기상 상황에 맞춘 유연한 운영으로 전체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5월에도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트스키 체험교육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스키 교육은 대학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의 연속적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인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의성군의 수상레저 기반과 낙동강 수변 자원의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주수 군수는 “젊은 세대가 수상레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상레저 문화 확산과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율정호수상레저센터를 거점으로 수상스키, 제트스키, 카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수상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성을 찾는 관광객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 실시

의성군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주민대피 훈련을 18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피해지,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저수지 범람 인접 마을 등 재해위험지역의 주민 245가구 384여 명이 참여했으며, 의성군, 마을순찰대, 경찰, 소방 등 총 880여 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실제 현장 대피, 이송 및 구호 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였다. 특히 올해는 요양시설 내 와상환자 대피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구급차를 활용한 이송 훈련과 구호키트 배부, 현장 건강 체크, 심리지원 활동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고려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의성군은 사전점검, 상황전파, 대피 활동 등 총 7개 분야 2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본청 부서장들이 훈련 현장에서 직접 평가에 나섰으며, 훈련종료 후 읍·면별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 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대피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풍수해나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대피 명령 등 행정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22

의성군, 초등학생 대상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운영

의성군은 지난 17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떠나는 교실 속 지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풍부한 지질·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과학 수업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내 14개 초등학교 4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각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며, 외부 과학 전문 강사와 지질공원 해설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흥미를 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수업 방식으로 기존 교과 수업과는 차별화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거리 체험 △지질시대 시계 만들기 △공룡 발자국 비누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각적 체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흥미를 한층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질 해설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합적 교육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질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과 제주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교류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 국가지질공원 일원에서 ‘(사)제주 생태문화 해설사협회&의성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교류·현장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과 (사)제주 생태문화 해설사협회 간 해설사 역량 강화 및 운영사례 공유를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 생태문화 해설사협회 해설사 30명과 의성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6명이 함께 참석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에코센터 등 주요 지질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현장 해설을 시연하고, 해설 기법, 프로그램 구성, 운영방식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해설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단 간 협력과 연계를 확대하여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해설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2023년 6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금성산 등 12개소의 주요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해설사 운영과 탐방객 대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조문국박물관,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 성료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29명(그리기 128명, 만들기 10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문화재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 행사는 의성과 박물관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년도보다 접수 인원은 51.5%(130명), 참여 인원은 65%(138명) 증가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30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으며, 그리기부문 대상은 대구 동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윤주 어린이(유치부), 만들기부문 대상은 동대구초등학교 6학년 이재유 어린이(초등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미술 및 체험 교육 분야의 전문가 4인이 맡아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문화유산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본격 시행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군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총체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예방관리는 30개 부서 소속 217명 근로자가 근무하는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점검, 체감온도 기록관리,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온열질환 위험 작업장은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한다. 또한 온·습도계를 비치해 체감온도를 매일 기록하고, 이를 연말까지 보관한다. 군은 예방 교육과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7월 중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현수막 설치(20개소) 및 공식 SNS 홍보를 통해 근로자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온열질환은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라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근로자 보호와 최우선으로, 모든 부서와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점검·응급복구 ‘총력’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이 대규모로 소실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총 117개소를 산사태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69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응급 복구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불로 지표식생이 사라진 지역의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조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시행된 실질적 대응이다. 긴급 사방 복구 완료 내용은 △게비온 옹벽 설치 7개소 △식생블럭옹벽 14개소 △마대쌓기 24개소 △마대수로 8개소 △씨드 및 코아네트 덮기 3개소 △위험목 제거 11개소 △플륨관 설치 1개소 △측구정비 1개소이며, △낙석방지망 4개소 △기슭막이 3개소 △계간수로 1개소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총 38개소에 대한 연내 복구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사방댐 6개소 △골막이 2개소 △계류보전 3개소 △산지사방 27개소이며, 각 시설물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성군은 마을별 담당 공무원 지정과 마을 순찰대 운영을 통해 주민 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피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과 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예방 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9

의성군 한지형 마늘 본격 수확

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영향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농가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질의 마늘이 생산됐다”며, “향후 건조와 선별을 거쳐 전국 소비자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성군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의성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 영향으로 다소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농가들의 정성으로 좋은 품질의 마늘이 생산됐다”며, “향후 건조와 선별을 거쳐 전국 소비자에게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의성군-의성우체국, ‘술래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은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인‘술래길’활성화를 위해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열렸으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통정책과장, 6차산업팀장을 비롯해 의성우체국장, 물류과장, 우편팀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은 술래길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업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양 기관은 ‘술래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술래길 느린우체통 설치 △술래길 홍보 우편 발송(전국) △술래길 맞춤형 엽서 및 우표 발행 △우체국 쇼핑몰 기획전 등으로 술래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국적 홍보를 통해 관광 자원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이번 협약은 ‘술래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술래길을 대한민국 대표 걷기 여행길로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

의성노인복지관 ‘방방곡곡 행복밥상’ 외식 지원사업 선정

의성군은 의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2일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어르신 외식 지원사업 ‘방방곡곡 행복밥상’에 선정되어, 복지관 운영에 도움을 주는 어르신 봉사자들을 위한 외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KBS강태원복지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의성노인복지관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어르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외식의 기쁨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역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함께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고, “이렇게 대접받으니 감동이다”, “복지관에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휴담 스님은 “어르신 봉사자 여러분은 복지관 운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존재입니다. 오늘만큼은 수고하신 마음을 내려놓고 따뜻한 식사와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외식 지원사업이 작지만 따뜻한 보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