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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국유림관리소 28억 투입 사유림 510㏊ 매수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 북부지역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 등 6개 시·군 사유림 510ha를 매수한다.매수대상 산림은 국유림에 연접 또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국유림의 경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으로 산림관계 법률 등에 따라 지정된 법정제한림도 매수대상에 포함된다.공유지분 임야는 공유자 전원의 매도승낙서가 제출되어야 하며 소유권이 변동된 지 1년 미만의 임야와 산림경영이 불가능한 임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저당권·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는 사전에 해제되야 매수가 가능하고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한창술 소장은 “사유림 매수는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국가에서 매수해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공익기능 증진과 건강한 숲을 조성해 숲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임야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23

영주시 신년업무보고회, 전직원이 토론·대화

【영주】 영주시는 2018년 각 실과소별 신년업무보고회를 장욱현시장과 함께 전 직원이 주요사업과 정책을 두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홍보전산실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는 시장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 올해 실시할 업무를 확인하고 전 직원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직원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업무를 추진할 때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시 중장기발전 방안을 비롯해, 올해 재정운용 방향 및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중부내륙 동서내륙 철도 건설의 성공적인 연착륙 방안 등이 논의됐다.또, 경북 최초로 선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 참여교육 등 단계별 추진계획과 지자체와는 처음으로 손을 잡은 성균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논의됐다.올 2월 26일 개장식을 앞둔 영주시 실내수영장과 6월 중 개원을 목표로 하는 영주적십자병원의 개원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는 지역민과 공무원이 함께 설계하는 영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는 제안제도 활성화 방안과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22일부터는 상망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읍면동 민생탐방에 나서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22

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 건립 순조

【영주】 한국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주도하게 될 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영주시는 선비촌·소수서원 인근 96만974㎡ 부지에 조성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한국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선비문화를 21세기 첨단문명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1천565억원을 투입해 2020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현재 건축물 99개동 중 현대건축물 10동, 전통건축 32동의 건축공사가 완료됐다.올해는 초가집 19동 건축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하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주요시설은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로 한스타일 6대 분야인 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지, 한글에 대한 시설이 배치된다.전통숙박지구에는 숙박시설, 전통음식촌 등 민자유치사업이 추진중이며 전통문화지구는 전통무예장, 매화공원 등이 조성된다.시는 이번 사업이 유교·불교·가야문화 등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영주 선비문화가 부각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화 방안을 마련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시설 공사 시행과 함께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상 주차장이 전통경관을 해치지 않게 지하화로 계획을 수정하고 일반 공원을 선비를 대표하는 매화공원으로 조성, 마상무예 공연을 위한 연습장으로 설계된 마상무예장은 전통무예장으로 변경해 우리나라 전통무예 중 하나인 십팔기무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주차장 지하화와 전통 무예장 조성 사업비 101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특히 지난해 말 마무리된 한국문화테마파크 실행계획 용역에서는 `법고창신`과`온고지신`의 정신 아래 `오래된 술(전통)을 새 부대에 담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주력하고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새 이름으로 `선비세상`이 제안돼 업무표장등록을 완료했다.장욱현 시장은 “콘텐츠는 시의성이 중요한 만큼 기존의 설계에 의존하지 않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유교문화의 상징인 소수서원과 안향선생의 본향인 순흥의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이 어우러진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한국문화의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영주시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영주선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1-19

“첨단베어링 산업 육성 등 더 큰 영주 건설”

【영주】 영주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국정 및 시정, 의정에 대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5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최교일 국회의원(영주·문경·예천), 김현익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정 및 국정, 의정 방향 브리핑과 함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장욱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이 지켜지는 영주,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됐다. 더 큰 영주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영주시의 올해 주요 시정운영 계획은 첨단베어링산업의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6차산업단지 조성,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힐링관광도시 실현,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선비정신 겸비한 인재육성, 대한민국 안전일번지 건설, 현장행정 추진 등이다.최교일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영주, 문경, 예천 3개 시군의 예산확보와 경제와 관광,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김현익 영주시의회의장은 삭감 위주로 진행되던 예산편성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증액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며 지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참석한 기자들은 지역 주차난 해결 방안, 새마을호 운행 중단과 관련한 앞으로의 운행 방향, 항공산업에 대한 구상, 한문화테마파크 건설, 영주 적십자병원 개원 등 지역의 주요 이슈와 현안사업에 대해 질문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8-01-08

영주 폴리텍대학, 실무형 인재양성 요람으로

【영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가 2017년도 듀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담조직이며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과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에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재직자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국 73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90점 이상 S등급, 80점 이상 90점미만 A등급, 70점 이상 80점미만 B등급, 60점 이상 70점미만 C등급, 60점미만 D등급으로 평가해 S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운영비 및 시설장비비의 20%가 추가지원 된다.또 해외연수 특전,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영주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6년 2월에 선정, 3월에 개소함에 따라 당해년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되고 2017년 처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영주캠퍼스는 2017년 12월말 현재 경북북부지역 100여개 협약기업 592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해 훈련이수 또는 훈련 중이며 올해 1월 중 6개 기업 27명의 학습근로자가 추가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2018-01-04

영주시, 전통시장 본격 활성화

【영주】 영주시는 지역 12개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전통시장 권역별 특화요소 발굴과 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전통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특화시장 조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또, 시장별 특성화사업과 함께 전통시장을 쇼핑 및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영주365시장은 올해까지 선비골전통시장과 골목시장, 문화시장을 연합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고객 유치, 포차거리 조성 및 각종 이벤트공연을 통한 즐길거리·볼거리에 대한 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시장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중앙시장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된다.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이 위치한 영주역 권역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영주역과 대규모 주택단지 및 대학 등이 인근에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가고 있다. 올해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고객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특화시장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인삼, 홍삼 제품에 특화된 풍기지역 4개 전통시장과 3개 대규모 점포는 아케이드 설치, 상인교육장 및 고객 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고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한복 및 음식점 등이 입점한 영주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은 전 구간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타워, 공용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어 계절장터 운영 등을 통한 특화시장으로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와 편안히 쉴 수 있는 시장, 상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8-01-03

영주시, 내년 예산 6천500억

【영주】 영주시는 올해 대비 624억원이 늘어난 6천500억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5천766억원, 특별회계는 734억원이다.내년도 영주시의 주요 예산 사용처를 보면 선비골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 13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 차액 보전 8억8천만원, 한의신약 특화산업 기본구상 용역 4천만원, 경량합금기술센터 운영 및 기업지원 10억원,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5천만원, 전국 항공 MRO 경진대회 1억원 등을 민생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영주고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완공예정인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 142억원, 무섬마을 정비사업 42억원, 금성대군신단주변 부지매입 5억원, 제운루 복원사업에 8억원, 영주댐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21억원, 장수발효체험마을 조성사업 17억원, 마당놀이 덴동어미화전놀이 개발 5억원 등이 투자 된다.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출연 6억원, 동지역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15억원,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지원 10억원, 영어학습체험센터 운영 9억 8천만원, 제6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3억 6천만원,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시세의 3%를 학교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40억원,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46억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에 10억원, 해외 농산물 영주홍보관 홍보사업 1억2천만원, 2021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실시계획 용역 2억원, 영주농산물 홍보마케팅 14억원을 투자,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 웰빙복지 실현을 위해 생계급여 178억원, 장애인 복지관 운영 10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68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24억원, 아동수당 급여지원 24억원, 기초연금지원 509억원, 출산장려금 13억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5억원을 투자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12-28

“지역의 미래, 청소년을 응원합니다”

【영주】 영주시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훈자)와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은숙)가 인재육성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영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33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학금은 33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이훈자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난 9월 영천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에서 명품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또한 영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금은 2천500여 명의 아이들의 고사리 손과 500여 명의 보육교사들이 동전을 한 해 동안 모은 것이다.이웃돕기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드림스타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대당 10만원씩 30세대에 지정 기탁된다.한편, 영주시어린이집현합회는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유리상자 이세준의 노래와 토크로 진행한 `어린이집 선생님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500여 명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바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12-28

영주시, 경북 첫 아동친화도시 인증

【영주】 영주시가 경상북도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하는 것으로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준수하는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현재 30개국 1천300여개 아동친화도시가 있으며 영주시는 우리나라에서 19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단체가 됐다. 시는 2015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특히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초·중·고교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만들고 워크숍, 역량강화 현장체험학습,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밖에도 경북 최초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아동친화도시에 관한 정책 세미나 개최, 아동권리교육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출생증명서를 발급해 부모에게 아동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등 지역 사회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26

영주비상활주로, 지역 항공산업 선도

【영주】 영주시가 영주비상활주로와 인근 지역 개발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적극 추진중이다. 안정면의 영주비상활주로는 군사적 목적에 의한 시설로 지역간 연결성과 균형 발전에 저해 요소로 남아 있던 곳이다. 이번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의 추진은 영주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올해 10월 경북도와 영주시가 경북항공고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에는 전국에서 학생, 일반인 등 200여명의 항공정비 기능인이 참가해 항공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예고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후원해 대회 위상을 한층 높였다.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 시행 훈련용 비행인프라 구축방안 마련 용역에서 영주비상활주로가 국가주도 훈련용비행장 가능지역 적합지로 고흥, 김제와 함께 선정돼 영주의 미래신성장 동력인 항공산업 육성 계획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시는 올해 6월 영주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해 국가 항공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는 800m비계기·경항공기 비행장 구축을 시작으로 1천800m계기·제트추진 항공기 비행장으로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비행장 주변에는 교육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관련기관 유치 등 항공인프라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항공 교육단지에는 2~3개 대학 항공학부를 유치하고, 영주지역 항공정비 교육기관과 연계해 항공 인력양성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이밖에도 1천800m 계기비행장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항공레저·관광산업을 육성하는 항공특성화 특구지정을 목표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9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어디서 열까?

【영주】 영주시는 지난 13일 `2021경북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개최 부지를 결정하는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기관과 관련 부서 간의 업무 공유와 의견교환을 통해 용역 수행 계획과 일정, 내용 등을 밝혔다.시는 올해 10월 21일 개최된 `2017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여론조사용역 발주와 부지선정용역에 착수했다.현재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은 입찰 진행 중이다.시는 부지선정용역 완료 즉시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해 국제행사 계획 신청절차에 맞춰 유치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고려인삼의 시배지인 영주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최적지 선정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용역기관에 주문했다.고려인삼시군협의회 초대회장도시이며 세계인삼도시연맹 국내지역 대표도시인 영주시는 `2021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풍기인삼의 차별성과 우월성을 전 세계에 알려 영주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인삼산업의 중심도시로 재도약 한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5

“보훈가족 따뜻한 나눔 활성화 앞장”

【영주】 경북북부보훈지청과 KTG영주공장은 최근 보훈가족 따뜻한 나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나눔 활성화, 보훈가족 후원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KTG영주공장은 고령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해 500만원을 경북북부보훈지청에 전달하고 이 기금은 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걱정 말아요, 그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걱정 말아요, 그대`는 주택수리, 중상이자 나들이, 월동용품 지원 등 고령·독거 보훈가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이번 보훈성금은 KTG상상펀드기금에서 지원됐으며 KTG 상상펀드는 임직원 성금을 통해 기부되는 KTG만의 차별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 출연금과 회사기부금이 매칭그랜트 돼 조성되며 기부청원·기부마켓 등 임직원 참여와 지역기관 발굴사업에 집행되고 있다.경북북부보훈지청과 KTG영주공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경북북부지역 보훈가족의 영예롭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5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영주】 영주시는 농촌인력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 문제해결을 위해 일정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영주시가 올해 11월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에 따라 베트남 근로자와 영주시 거주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90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단기취업(C-4) 비자를 통해 농업분야에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사업 희망농가에 대한 수요조사는 이달 27일까지 이뤄지고 법무부의 심의를 거쳐 30세부터 55세 사이 베트남 타이빈성 주민과 결혼이민자 본국가족 중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확정되면 사증발급·입국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 고용하게 된다. 또 결혼이민자의 본국가족 중 농업분야에서 일을 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수요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희망 농가 배정인원은 영농규모별 1가구당 최대 4명으로 농번기에 90일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한 뒤 출국하게 되며 성실하게 참여한 외국인은 재입국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업인은 농가와 근로자간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작업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다.임금은 2018년 최저 시급 7천530원 이상, 월 급여는 157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창고 개조 등 시설을 제외한 곳에서 숙식 제공이 가능한 농가가 대상이다. 근로자의 산재보험은 농가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근로자가 국내에서 질병 등을 이유로 치료를 받는 경우 농가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타이빈성 관계자가 베트남에서 보증하는 믿을만한 인력을 선발해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며“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운영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