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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서횡단철도 건설 역량 모은다

【영주】 울진에서 봉화와 영주, 문경 등을 거쳐 충남 서산까지 연결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제2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0일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수련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 천안에서 개최된 이후 1년 만으로,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고윤환 문경시장·이현준 예천군수·박노욱 봉화군수·임광원 울진군수·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국정 100대 과제에 포함시켜 줄 것과 국토교통부 차원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줄 것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홍보할 방침이다.앞서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요청하는 62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 충청·영남지역 국회의원의 포럼을 결성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반영시키기도 했다.협력체 회원 도시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철도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 및 국토의 균형발전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의 철도로, 총 예산 3조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6-20

영주시,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개최

【영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 2017 대회`가 오늘(16일)부터 이틀 간 영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주최하고 투르드코리아조직위원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의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다. 대회는 매년 프랑스와 주변국을 3주 동안 쉬지 않고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착안했다.이번 대회에는 UCI(국제사이클연맹) 등록 선수로 구성된 국내외 초청팀 20개팀 200명이 778.9km를 달리게 된다. 선수단은 지난 14일 여수를 출발했으며, 군산·무주·영주·충주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5일 간의 레이스를 끝마치게 된다. 특히, 16일 영주시민운동장에 도착하는 선수단은 17일 오전 남부육거리와 영주역, 하나로주유소삼거리, 꽃동산로터리, 가흥교 등 시내 퍼레이드 후 다시 충주로 출발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선수단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영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영주시는 마스터즈사이클, 백두대간 그란폰도 등 전국단위 사이클대회 유치와 바이크문화탐방로, 자전거공원 등 인프라를 구축해 누구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7-06-16

참신한 아이디어에 투자하세요

【영주】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경상북도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영주시 소재 다문화희망공동체와 풍기고려홍삼협동조합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계획을 온라인으로 제시해 공감하는 다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자금모집 대행기관 ㈜오마이컴퍼니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펀딩대회로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영주시는 다문화희망공동체의 `소백산골 다문화새댁들의 제2고향 만들기`와 풍기고려홍삼협동조합의 `홍삼이 머문 인견스카프` 등 2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해 한달간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펀딩을 받는다.다문화희망공동체의 소백산골 다문화새댁들의 제2고향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열려 있는 무료 나눔 공간 `모두`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모두는 아세안 문화 공유 및 지역주민 소통 장소로서 농산물판매장터, 소모임, 다문화 체험, 다문화가족의 경제 활동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고 이 사업의 펀딩 참여자에게는 펀딩 금액별로 도자기, 인견이불, 가족사진 촬영 등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풍기고려홍삼협동조합의 홍삼이 머문 인견스카프 프로젝트는 홍삼액을 입힌 인견스카프를 주제로 최근 침체된 지역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며, 펀딩 참여자에게는 홍삼 먹은 인견스카프 리워드를 제공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보다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프로젝트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이번 펀딩대회 참가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6년 행정자치부 주최 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당뇨 먹는 돼지감자 관사골 프로젝트 6080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6-09

풍기홍삼 `답례품목`으로 일본 수출길

【영주】 영주 풍기홍삼이 우호교류도시 일본 후지노미야시 고향납세(故鄕納稅) 답례품목으로 선정, 일본 수출 길에 오를 전망이다. 일본 고향납세 기부금 제도는 개인주민세의 일부를 납세자가 선택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지자체는 기부액의 일부를 지역특산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지노미야시 고향납세 답례품 선정은 지난달 27일 민인기 부시장을 비롯한 영주시 일본방문단 일행이 후지노미야시 스도 히데타다 시장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스도 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은 “최근 2년 동안 일본 후지노미야시 기부실적은 790명 1억1천676만엔(11억8천112만원)으로 답례품은 야채세트, 특산주 등을 증정하고 있다”며 “일본 국민들에게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풍기홍삼은 최고의 인기 답례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11회 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서 선보인 풍기홍삼과 풍기인견 제품은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에 따라 시는 풍기인삼농협과 연계한 풍기홍삼차, 홍삼절편을 비롯해 일본인이 선호하는 홍삼타브렛, 홍삼정 캡슐 등 다양한 샘플을 선보여 실용성과 간편성을 따지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홍삼제품을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2017-06-07

이몽룡 유적지 둘레길 걸어요

【영주】 영주시가 고전소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인물인 계서 성이성의 유적지 관광자원화를 위해 진행한 `이몽룡 영주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완공했다.시는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산면 신암리에 위치한 계서정에서 성이성 묘소까지 1km 구간에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뿐만 아니라 2015년 7월 1차 사업을 통해 2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계서정 건물 전체를 해체해 재건했다.특히, 이번에 조성된 둘레길 중간 지점에는 정도전의 부친 정운경의 묘가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이곳을 애민 사상을 강조했던 선비 정도전과 청백리 이몽룡을 연결하는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확대해 나가고, 성이성 선생의 선비정신을 인문학적 측면에서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문학 둘레길(길 위의 인문학)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영주시는 보유한 계서정과 성이성 묘를 바탕으로 `선비 도시와 성이성의 청백리 정신`을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성이성 선생의 탄생지인 봉화군 및 춘향전의 배경인 남원시 등과 함께하는 지역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해 선생을 조선 선비의 표상으로서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계서 성이성(1595~1664)은 창녕 성씨로 남원부사를 지낸 성안의 아들이며 인조 5년(1627) 문과에 급제하고 삼사의 요직을 거치면서 4차례 암행어사로 파견되고 진주목사 등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냈다. 관직생활을 통해 불편부당과 청렴·강직·직언으로 일관하고 사후 숙종21년(1695) 부제학으로 추증받고 청백리로 녹선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6-02

효자 새뜰마을사업 주민설명회

영주시가 1일 하망동 곱작골 효동경로당에서 2017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새뜰마을사업의 목적과 기본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영주시 효자지구는 속칭 곱작골과 원댕이마을이 위치하고 광승공원 자락과 남간재 언덕을 끼고 골짜기 비탈에 자리한 마을로, 도심과 인접하면서도 주거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지역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거론돼온 지역이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주민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휴먼케어, 주택정비 지원 사업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공동체 활동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 지속 가능한 마을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시는 이번 새뜰마을사업을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왔다.지난해부터 곱작골과 원댕이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하는 등 새뜰마을사업의 기반을 다져왔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효자지구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2017-06-02

영주시, 도시재생 사업 최우수 선정

【영주】 영주시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驛前(역전), 逆轉(역전) 사업`이 국토부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표준 모델이 되고 있다.특히 이번 최우수 등급은 2014년도 우수, 2015년 S등급 최우수에 이은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16년 전국 도시재생 선도지역 9개 부문 평가에서 행정지원·협업체계 구축 및 운영부분과 전문가 활용 및 민간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또한, △신규 고용확대 △사업관리 방안 마련 △생활 인프라 개선 △평가 및 모니터링 실적 △예산확보·집행 실적 △홍보실적 등 6개 부문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았고, 상권·중심가로·관광 등 활성화 부문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2014년부터 추진한 전국 13개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2016년도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국토교통부, LH공사, 도시재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실시했다.평가위원들은 영주시 중심지역에 있는 중앙시장과 후생시장이 각자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계획되고 있는 점과 도시재생의 단위사업이 각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이 명확하며 하드웨어 사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심 내 낙후지역인 후생시장, 중앙시장 구성마을을 활성화해 주민공동체 중심의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이와 함께 옛 영주역 지역의 전성기의 명성을 되찾고 관광자원화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행복한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6-01

선비문화의 재발견 `값진 시간`

【영주】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29일 폐막했다.10회째를 맞은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예년에 비해 행사장의 규모와 문화행사의 다양화, 야간행사의 확대, 지역내 분산 개최형 행사에서 순흥지역 집중화를 시험적 운영한 것이 큰 성과를 얻어 앞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 운영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다.올해 축제는 행사 집중화에 의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관광객에 비해 부족한 셔틀버스 운행과 일부 식당의 관광객 배려 부족, 야간행사 후 귀가 차량과 주차장 야간조명 미확보, 한복을 입은 관광객을 배려한 마케팅 부족 등은 개선점으로 남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선비문화를 대중화하고 선비정신을 함께 공유해 나가기 위한 4인사색 인문학 콘서트, 선비 비정상회담, 소수서원 Est. 1543 기념 플래시몹,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문화코스 활성화 방안 학술 심포지엄, 선비세상 GO 증강현실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모았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학술대회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에 대해 생각하고 몸으로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김세동기자

2017-05-30

풍기읍 100년 미래 준비한다

【영주】 영주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풍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해 23일 중앙계획지원단에게 자문을 했다.풍기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자문에는 영주시와 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도 참여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풍기읍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풍기읍은 과거 행정·경제적으로 영풍군의 중심지역으로 1980년대까지 인삼, 사과, 인견의 주산지였다. 그간 1·2차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대도시로의 인구유출과 동양대학교 일부 이전에 따른 인구감소로 침체기에 들어간 상황이며, 이번 사업은 풍기읍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시는 앞으로 5년간 풍기읍 소재지에 80억원을 투입해 `풍기통합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0개 볼거리, 100개 맛집, 100개 게스트하우스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 이를 관리할 통합센터를 신축함에 있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기읍의 중심지 기능을 획기적으로 되살릴 계획이다.이 밖에도 창락리, 수철리, 삼가리, 금계리 등 배후마을들의 주민들과 함께 중심지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공모에 신청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소재지와 배후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침체된 풍기읍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편히 오세요”

【영주】 영주시가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무료 셔틀버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경북전문대와 시청, 영주역, 시민회관을 거쳐 선비촌 행사장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1일 18회 운행한다.올해 `2017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의 핵심은 영주의 역사문화를 담은 다양한 야간 공연프로그램으로, 2015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가졌던 창작 오페라 `선비`와 순흥지역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마당놀이 `덴동어미`, 조선의 혁명가 정도전을 주제로 한 실경 뮤지컬 `정도전` 등이 공연된다.또한 선비의 사랑을 주제로 선비의 성년식과 혼례식, 장원급제와 전통제례 등 매일 다른 테마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세계화 가능성으로 주목받아 2017 경북도 축제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19

영주시, 도농통합 도시재생모델 만든다

【영주】 영주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포함한 시 전체를 지역재생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도농통합도시 도시재생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영주시 도심지역은 현재 도시재생선도사업,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구성노인안전 둘레마을 조성사업,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야심만만 영주장터 조성사업,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등 시민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시는 지역성 소멸과 주민공동체 해체, 도시 양극화를 겪고 있는 도심 낙후지역 재생사업에 대한 새로운 관리정책으로 지역 맞춤형 물리적 재생과 사회적 재생 방안을 중심으로 한 종합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또,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선도사업 종료 이후 사업운영·관리 방안과 영주시 마중물 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평가체계 구축 방안, 도시재생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사업참여를 위한 플랫폼 기획 및 모니터링 체계 마련 방안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 이후 도시재생사업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부분에 대한 대책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시는 기존 공공위주의 사업관리 방식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며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별도의 성과지표를 개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쇠퇴해 가는 도시의 새로운 활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마지막 연차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도농통합도시의 도시재생모델 구축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7-05-18

던지고, 치고, 달리고… 아마추어 야구의 묘미

【영주】 영주 지역 아마야구인의 제전인 2017 영주소백산힐링배 야구대회가 지난 14일 창진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사진 영주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전은 지역 내 17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1·2부 리그로 나눠 각 팀당 10경기를 치르는 예선전을 거쳐 9월까지 경북리그전에 출전하는 2팀을 선발하게 된다.이번 대회 개막전에는 영주시청 선돌이팀과 영주소방서 히어로즈가 맞붙었으며, 영주시청이 권구성 선수의 7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대8로 승리했다. 아마추어 야구는 7회까지며 제한 시간은 2시간, 동점일 경우 연장전 방식으로 경기가 이뤄진다.영주시는 지역 내 야구동호인들의 수가 늘어나자 지난 2013년 창진동에 야구경기장 1면을 조성해 야구인들의 숙원을 해결한 바 있다.그러나 야구장 조성 당시보다 현재 야구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나 생활체육 야구 부분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경기장 및 연습장 추가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야구 동호인들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댐 수변체육공원에 야구장 2면을 조성 중”이라며 “신축 야구장이 개장되면 많은 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4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1회 경북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영주뜬바우야구단이 우승해 영주시야구협회 창단 16년만에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5-16